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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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기의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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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화 상상도
'''데본紀 / Devonian Period'''
1. 개요
기간:기원전 4억 196만년~기원전 3억 5920만년.(4276만년.) 고생대의 6개의 기 중 4번째 기다. '''명칭의 유래는 이 시기의 암석이 처음으로 연구된 곳인 잉글랜드의 데번(Devon) 주. '''
2. 진화사
데본기에는 양서류가 등장했으며 절지동물도 본격적으로 육지에 진출해 생태계를 만들기 시작했다. 완족류도 마찬가지로 뚜렷하게 번성하여 일부 종이 표준화석이 되기도 하였다. 상어류와 갑주어류, 경골어류도 이때 출현. 특히 어류의 번성이 가장 뚜렷하여 어류의 시대라고 불리기도 한다.[1] 그리고 이때 산호초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크티오스테가를 포함한 초기 사지동물들도 출현하였다.
식물에서는 육상식물이 급격히 불어나 데본기 중기에 들어서서는 대형 인목과 양치류로 덮힌 최초의 '''숲'''이 생겨나기도 했다.
절지류는 합체절화를 통해 육각류로 진화하여 최초의 육각류인 톡토기 등이 출현하였고, 곤충도 나타난다. 그리고 데본기 때 날개 달린 곤충이 등장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5대 대멸종 중 두 번째 대멸종인 데본기 대멸종이 있었다. 삼엽충은 이 대멸종을 견뎌낸 프로에투스(Proetida) 목을 제외한 모든 목이 데본기를 넘기지 못하고 멸종했으며, 유일하게 데본기를 넘긴 프로에투스 목도 페름기 대멸종으로 약 3억년의 긴 역사를 끝마치고 사라졌다.
참고로 이 시대를 전후로 해서 실루리아기 후기부터 석탄기 초기까지의 지층이 한반도에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이를 대결층이라 한다.[2]
3. 주요 생물
- 발달된 코노돈트류
- 에우스테놉테론
- 판데리크티스
- 히네리아
- 실러캔스
- 폐어
- 프사롤레피스
- 홀로프티키우스
- 프테라스피스
- 고니아타이트
- 바라과나티아(Baragwanathia) 같은 석송류
- 유악어류
- 초기 육상 절지동물 (다지류, 결합류, 육각류)
- 육상 사지류
[1] 곤충학자 쇼는 이러한 명칭이 인간과 척추동물 중심적으로 본 거라면서 데본기를 '최초의 곤충이 나타난 시기'로 부르기도 했다.[2] 결자가 결석할 때 결자이다[3] 최초의 육각류[4] 가장 오래된 곤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