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가마루
1. 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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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추가된 아룡종 몬스터로, 도스쟈그라스같은 도마뱀형 골격.
비대한 아랫턱과 튀어나온 뱃살 때문에 상당히 둔한 느낌이 드는 몬스터이다. 천적의 습격을 막기 위해 입 안에 축적해 놓은 폭발성 바위를 이용한다고 한다. 전체적인 모티브는 실존하는 파충류인 악어. 턱과 전체적인 생김새에서 모습을 따왔다고 한다. 울음소리가 꽤 독특한데 이는 고래의 울음소리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링크)
1.1. MH:W ~ MHW:I
용결정의 땅에 서식하는 중형 몬스터. 중형 몬스터라 하더라도 상위에서만 출현하기에 다른 중형 몬스터들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임무 탐색에서는 발견하는 것만이 목적이라, 내열 복장 해금퀘 등의 자유, 이벤트 퀘스트에서 만나기 전까지 굳이 잡을 필요는 없는 몬스터이다.바위가 주식인 몬스터. 잘게 씹은 용결정과 타액 성분을 합친 폭발성 바위를 입안에 축적하다 내뱉어서 천적에게서 몸을 지킨다.
설정집에 따르면 도도가마루의 생태에 있어 용결정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지맥 에너지에 이끌려온 다른 몬스터들과 달리 원래부터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도도가마루의 기원에 대해서는 쟈그라스속 일부가 용결정에 적합하게 진화한 결과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고, 실제 게임상에서도 쟈그라스와 동일하게 아룡종으로 분류하나, 가스 두꺼비의 먼 선조가 용결정의 에너지를 통해 도도가마루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대담한 학자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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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의 USJ 콜라보 두번째 이벤트 퀘스트에도 등장한다. 본 게임에선 볼 수가 없는 최대·최소금관 사이즈를 이벤트 퀘스트 한정으로 주로 출현시키는 몬헌 시리즈의 전통답게 2000.0 고정 크기의 최대금관으로 나오며 같이 나오는 리오레우스 아종은 903.24의 많이 작은 최소 금관 크기로 나온다.
베히모스의 컷신에서는 베히모스에게 물려 죽은 처참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베히모스가 헌터들을 노려보고는 휙 던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안습. 시체가 남지 않으므로 갈무리는 불가능하다.
몬헌 월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몬스터이기도 한데,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귀여워서.[3] 대대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얀선생님과 비슷한 방향성. 더불어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도도가마루의 '도도'를 붙여 '뚀가마루', 더 줄여서 '뚀'라고 부른다. 이래저래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몬스터 헌터 갤러리에서는 아예 갤주 취급이다. 여담으로 이 녀석을 모드로 작게 만들면 훨씬 더 귀여워진다.[4] 이런 인기를 캡콤도 인지했는지,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 푸기의 의상 중 하나로 등장. 도도가마루를 작게 만든 인형탈 같은 룩이다. 영상출판미디어가 정발한 공식 설정집 판매 때 도도가마루 일러스트 카드를 부록으로 주기도 했다.
1.1.1. 공략
전체적인 골격은 도스쟈그라스와 같은 도마뱀형 아룡종. 배가 빵빵해진 도스쟈그라스를 항시 상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턱이 육질이 단단한 부위인데도 폭발성 바위를 토하기 위해 바위를 삼킨 상태에선 육질이 연해지고 큰 타격을 입으면 폭발이 일어나서 큰 경직을 받는 약점이 되는 모순된 특징이 있다.입안에 폭탄암을 축적하여 위험도는 늘었지만 바위를 머금어 팽창한 턱은 강도가 약해졌다. 밖에서 충격을 가해서 폭탄암을 유폭시킨다면 데미지를 줄 절호의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패턴은 폭발 장판을 남기는 돌진 공격, 짧은 앞발로 후려치기, 옆구르기, 배로 깔아뭉개기, 입에서 폭발성 바위 투척 등이 존재한다. 땅에 얼굴을 파묻고 바위를 삼키는 동작이나 아예 턱을 바닥에 파묻고 돌진하는 공격을 하고 나면 입에 폭탄을 장전한 상태가 되고 이때부터 바위 투척을 하는데 장거리 포격부터 바로 앞에 쏟아놓기, 짧은 브레스 뱉기, 리오레이아처럼 3방향 순차 뿌리기, 3방향 동시에 토하기 등 통상시·분노 시에 따라 패턴이 여럿 있다. 한 발 한 발의 폭발 범위와 대미지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바위를 토하는 패턴들은 딜레이가 극단적으로 짧아서 도도가마루의 정면에서 거리를 내주는 순간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탄막에 정신을 못 차리고 날아다니게 될 수 있다.
바위를 쏟은 자리엔 용암이 깔려서 불속성 피해를 주기도 하고, 입에 폭발성 바위를 머금은 상태에선 머리에 접근만 해도 폭파 축적치를 누적시키니 약점인 바위를 머금은 턱을 노리다가 갑자기 폭발이 터져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조심. 폭파 상태이상은 불속성 피해와 마찬가지로 3번 구르면 해제된다. 바위를 장전한 상태에서 타격의 폭발로 경직이 오면 장전이 풀려서 다시 별거아닌 근접 패턴으로 돌아가니, 경직을 끊임없이 넣을 만한 화력이 된다면 차라리 턱을 집중공격해서 바위를 계속 먹도록 유도하여 딜링 타이밍을 버는 방식도 괜찮다.
가까우면 옆, 뒤를 잡기 쉬운 작은 덩치에 근접 패턴이 빈틈덩어리라 검사는 일단 달라붙기만 하면 도스 시리즈 수준으로 손쉽게 해치울 수 있는 호구몹이지만, 거너로 가게 되면 상당히 위협적이다. 범위가 제법 넓은 폭탄을 빠르고 정확하게 연사하는데 굴러서 피하기도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어정쩡하게 근접하면 바위 쏟아붓기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자신 없다면 검사 무기가 편하다. 제일 안전한 공략 포인트는 꼬리와 뒷다리 사이. 여기 있으면 거의 모든 패턴을 피할 수 있다.
수면탄같은 강제적인 방법이 아닌 평소 수면 시엔 땅을 파고 들어가서 잠자기 때문에 지표면에 나와 있는 부분이 작다. 포획이나 강제 수면시 제 집 안방마냥 옆으로 누워 뒷다리를 꼬고 잔다.
도도가마루 자체는 폭탄 바위를 뿜는 패턴만 잘 피해주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도도가마루의 이동 경로상 리오레우스 아종, 우라간킨, 볼가노스와 최소 한 곳은 무조건 겹치는데다가[6] 여지없이 난입해오는 바젤기우스가 있어 주의해야한다. 이는 도도가마루 뿐만 아니라 용결정의 땅의 다른 대형 몬스터들을 잡을 때도 마찬가지로, 다른 몬스터를 잡을 때 반대로 도도가마루가 등장하여 폭탄 바위로 몬스터에게 끊임없이 경직을 걸어줄 때도 있지만 유저를 날려버리기도 한다. 타 몬스터와 교전할 시 거리가 좀 있을 경우 주로 폭탄 바위 패턴을 위주로 사용하니 이를 적절히 활용하자. 다만 이블조한테는 물려서 무기 신세가 된다.
약점 속성은 번개속성. 파괴 가능한 부위는 머리와 앞다리이며 꼬리는 절단이 가능하다.
1.1.2. 장비
- 방어구 (상위)
도도가마루 알파셋은 불속성 내성과 용속성 내성이 높고, 번개속성 내성이 마이너스를 띠고 있다. 스킬은 폭파 저항, 폭파 공격 상향, 포술, 보머, 그리고 장전수 증가가 발휘된다. 딱 폭탄마들을 위한 장비인 셈. 방어구 중에서도 그리브 β는 장전수 증가에 1슬롯이라는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증탄주가 없는 차지액스 유저들이 자주 채용하는 편이다.
남성 캐릭터 방어구는 도도가마루 특유의 거대한 아랫턱이 디자인에 반영되어서 머리 장비의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다는 게 특징이다. 여성 캐릭터의 방어구는 그 거대한 아랫턱을 가슴부위로 표현한 거유 갑옷 디자인.
남성 캐릭터 방어구는 도도가마루 특유의 거대한 아랫턱이 디자인에 반영되어서 머리 장비의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다는 게 특징이다. 여성 캐릭터의 방어구는 그 거대한 아랫턱을 가슴부위로 표현한 거유 갑옷 디자인.
- 무기 (상위)
무기에서 눈에 띄는 게 수렵피리인 가마루호른II인데, 연주 가능한 악보가 공격력 UP[대], 체력 UP[대], 풍압 무효, 방어력 UP[대]라는 기가 막힌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제작 난이도도 쉬운 편이라 입문용으로 네르기간테 피리와 함께 추천되는 무기다. 다만 이블조 소재 수렵피리인 딥베로우가 장식주 슬롯이 없다는 점만 빼면 사실상 완전한 상위호환이기 때문에 장식주 슬롯 하나하나가 절실한 상황이 아닌 이상 제대로 쓸 거면 그 쪽이 우선된다.
- 방어구 (마스터 랭크)
- 무기 (마스터 랭크)
헤비보우건 가마루대포의 경우 반동 억제 파츠 4개로 3레벨 철갑유탄의 반동이 소로 완화되며, 2/3레벨 확산탄도 소로 줄어들어 극초반에 만들 수 있는 통상장전식 철갑 헤보로서는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해 아이스본 임무 단계 초중반에 쓰기 좋은 무기다. 기초 공격은 250으로 낮기 때문에 종결급으로는 쓸 수 없다.
2. 관련 문서
[1] 바위 암, 도둑 적.[2] 규격 외. 이벤트 퀘스트 "USJ, 타올라라 푸른 별들이여!"에서 등장.[3] 주로 꼽는 매력 포인트는 맹해보이는 동글동글한 눈과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둥글어보이는 인상, 그리고 가끔 땅파고 머리만 내민 채로 자는모습.[4] 1분 50초부터. [5] 용결정의 땅 중형 몬스터 범용 BGM. 용결정의 땅에 등장하는 유일한 중형 몬스터이기 때문에 전용 BGM같은 상태이다.[6] 둥지/낙석 지역(8구역)은 리오레우스 아종과 우라간킨, 분화구 지역(7구역)은 우라간킨과 볼가노스, 두꺼비 밀집 지역(2구역)은 우라간킨과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