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다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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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 3 The Movie #2 - Midsummer Knight's Dream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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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hite '''프로필'''}}} ||
||<|13> [[파일:attachment/amada.png|width=140]] ||
|| '''이름''' || 天田乾[br](あまだ けん) ||
|| '''나이''' || 11세 ||
|| '''성별''' || [[남성]] ||
|| '''신장''' || 140cm ||
|| '''혈액형''' || AB형 ||
|| '''생일''' || [[1998년]] [[6월 24일]] ||
|| '''별자리''' || [[게자리]] ||
|| '''대응 커뮤니티''' || 정의(Justice)[* [[페르소나 3 포터블]]에서 여주인공을 선택했을 경우에 한정.] ||
|| '''일본판 성우''' || [[오가타 메구미]] ||
|| '''북미판 성우''' || [[모나 마셜]] ||
|| '''초기 페르소나''' || [[네메시스]] ||
|| '''각성후 페르소나''' || 칼라네미 || 
  • 오리지날 및 FES 정발판에서는 아마다 "겐"으로 표기. 포터블에서는 아마다 켄으로 번역되어서 나온다.
  • 아르카나 "정의"는 빛 계열 마법에 특화되어있으며, 커뮤니티 MAX 달성시 만들 수 있는 페르소나는 멜키세덱이다.

2. 개요


페르소나 구사자. 기숙사생 중에서 유일한 초등학생이다. 어린 나이에도 성격이 싹싹하고 사교성도 좋은 편. 하지만 할 말은 하는 성격이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면 단호하게 부정하는 면도 있다. 이오리 준페이는 이를 두고 '어린 게 건방지다'라고 평했지만, 평소에는 예의바른 성격.
사나다 아키히코의 강함을 동경하며, 무척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양친을 여의였으므로 이쿠츠키 슈지 이사장의 배려(...)로 여름방학 동안만 기숙사에서 신세를 지게 되는데, 2학기가 시작되자 갑자기 S.E.E.S.에 가입하겠다며 일행에 합류한다. 유카리나 미츠루는 무척 대견하게 여기지만, 준페이는 '초등학생인 아마다도 저렇게 똑부러지는데 나는 뭐냐'하면서 내심 침울해한다(타르타로스에서 말을 걸어보면 된다). 하지만 아키히코나 아라가키는 아마다가 영 마음에 걸리는 모양.
준페이만 부르는 별명은 '아마다 소년'. 기숙사에 들어오기 전 휴일에 신사에 가 보면 준페이, 유카리와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직접 목격하지 않아도 구면이었다고 나온다. 다만 대체 어떤 경위로 고딩 두명이 초등학생 4학년을 만나서 노는 사이가 됐는지는 알 수 없어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한다.

3. 이야기 속에서



'''웃기지 마! 누가 그딴 걸 짊어질 줄 알아!?'''

작중으로부터 2년전, 아마다의 어머니는 죽었다. 세간에는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조작된 사실이고, 실제로는 아라가키 신지로의 페르소나 능력이 폭주해 제어 불가능한 상태에서 우연히 근처에 있던 아마다의 어머니가 휘말려 살해당한 것이다. 아마다는 어머니가 죽은 후 '불쌍한 아이' 취급을 받으며 삶의 의미를 모른 채 살았다. 복수를 하고 싶어도 범인이 누군지 몰랐다. 그러다 '''여름방학 끄트머리'''에, 우연히 사나다와 아라가키의 대화를 듣고 나서 아라가키가 범인임을 확신하게 된다. 이후 아라가키를 죽이고 본인도 그 뒤를 따라 죽을 작정을 하고 SEES에 들어왔던 것이다. 한마디로 '''복수귀'''.[1] 어머니의 기일까지 기다리다가 날짜에 맞춰 계획을 실행한다. 아라가키를 따로 불러내 단 둘이서 대면하고 목적을 밝힌 후 죽이려고 드는데 이때 목소리가……. 그런데 아라가키는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였고, 원망하거나 무서워하기는 커녕 '복수는 달게 받겠다, 그러나 나를 죽이면 너 역시 그만큼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럴 작정이 있으면 방아쇠를 당겨.'라며 담담하게 나오자 큰 충격을 받는다. 위의 대사가 그 때 말한 대사.
이 때 요시노 치도리의 빈 자리를 S.E.E.S의 정보원을 제거해 정보 수집 능력을 좁힐 생각이던 스트레가타카야가 개입하면서 둘 다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된다. 자신의 속셈이 알려지고 애초부터 아라가키가 시한부 인생이였던 것을 들어 자포자기한 아마다는 자신이 정보원이라고 말해서[2] 자신만 죽으려고 들지만, 이미 총을 맞은 아라가키가 마지막으로 힘을 짜내어 아마다를 감싸고 죽는다[3]. 이에 아마다는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한동안 방황하지만 곧 '아라가키 '''형'''의 몫까지 싸워 이 비극을 멈추겠다'라는 결론을 낸 후 각성하여 페르소나도 칼라네미로 전생시키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온다. 이 사건 후 바뀌는 전투대사에선 '쉐도우에게 질수 없어!' 등 미묘한 열혈계가 된다.

4. 보유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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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초기전용)
칼라네미(각성후)
페르소나는 네메시스. 유래는 다들 들어봤음직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복수의 여신. 각성 후 페르소나인 칼라네미는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인간의 모습을 한 악마의 괴수의 이름으로, 크리슈나로 변한 비슈누에게 패한다.
회복 스킬과 빛 속성, 그리고 전격 속성, 물리 단일 공격계의 다채로운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공격력이 어정쩡하고 하마 계열(광속성) 마법은 일격사라는 점이 코로마루와 똑같다(아마다는 빛 계열, 코로마루는 어둠 계열). 그런만큼 코로마루와 같은 단점도 가지고 있는 셈. 힘도 마력, 내구 전부 어중간하게 올라가며 속도는 동료 중 2위로 빠른 편에 속하지만 코로마루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운이 동료 중 제일 높지만 제일 낮은 아이기스와 10 차이나는 정도. 물리 스킬의 위력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창의 기본 덕분에 평타 대미지는 유카리보다는 훨씬 낫다. 마법쪽은 사나다의 하위 호환이 되지만 궁그닐 + 인드라 벙클이면 유의미한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그래도 직접 지시가 가능한 페르소나 3 포터블에선 활용도가 대폭 증가했다. 다만 여전히 보스전에서 써먹기 힘든 것은 변함이 없으니까 사용할때는 잘 생각해보도록 하자. 전격계열의 보스라 유카리를 써먹기 어려운 경우라면 회복역으로 쓸 수도 있다. 마가렛전처럼 물리공격도 필요한 전투의 경우 유카리보다 회복 겸 보조딜러로서 유용하다. 포터블이 아니라면 "공격에 전념하라"/"다운시켜라" 와 "회복/보조" 스탠스를 번갈아 가며 써주면 된다. 배우는 물리 기술들이 다운 상태의 적에게 위력 상승이라 잡몹전에서는 "추격을 우선하라"나 "나를 따르라"에 두어도 잘 싸운다.
배우는 기술은 아래와 같다. 최종 기술은 굵게 표시.
'''네메시스'''
'''상성표'''
타격
참격
관통
-
-
-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
-
-
-
'''내성'''
'''약점'''
'''습득 스킬''' (기본 레벨 36)
스킬명
코스트
효과
습득 레벨
하마
6 SP
적 하나에게 빛속성으로 25% 확률 즉사
(기본)
버스터 어택
10% HP
적 하나에게 관통속성으로 중간 데미지
(기본)
지온가
8 SP
적 하나에게 전격속성으로 중간 데미지, 적은 확률로 감전
(기본)
디아라마
8 SP
아군 하나의 HP 많이 회복
Lv. 37
'''하마온'''
12 SP
적 하나에게 빛속성으로 절반 확률 즉사
Lv. 41
리캄
20 SP
쓰러진 아군 하나 HP 절반으로 부활
Lv. 42
'''칼라네미'''
'''상성표'''
타격
참격
관통
-
-
-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
-
-
-
'''무효'''
'''약점'''
'''습득 스킬'''
스킬명
코스트
효과
습득 레벨
메디라마
16 SP
아군 전체의 HP 많이 회복
Lv. 51
'''창의 기본'''
패시브
자신의 창 류 무기에 대한 공격력 상승
Lv. 54
'''지오다인'''
16 SP
적 하나에게 전격속성으로 큰 데미지, 적은 확률로 감전
Lv. 55
'''매드 어설트'''
12% HP
적 하나에게 관통속성으로 큰 데미지
Lv. 59
'''디아라한'''
20 SP
아군 하나의 HP 풀 회복
Lv. 62
'''이노센트 턱'''[4]
21% HP
적 하나에게 관통속성으로 아주 큰 데미지
Lv. 65
'''사마리캄'''
40 SP
쓰러진 아군 하나 HP 풀로 부활
Lv. 73
'''메디아라한'''
40 SP
아군 전체의 HP 풀 회복
Lv. 78

4.1.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스탯은 운이 비상히 높으며 그 다음으로 속도가 높은 편에 중상급 마력을 지니고 있다. 전생 스킬인 위크 부스터는 약점이 없는 보스전에서는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마력이 그렇게 높지도 않아 부조리하다. 3 사이드 초반이나 4 사이드 여왕 난입 전투에서는 지오 부스트-하마 콤보를 자력으로 구사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이후에는 거의 채용하지 않는다.
상성 및 배우는 스킬은 아래와 같다.
'''네메시스'''
'''공격 유형'''
'''약점'''
'''내성'''
'''무효'''
'''기본 패러미터'''
후방/관통
어둠

-





6
7
6
7
9
'''습득 스킬'''
스킬명
습득 레벨
효과
'''하마'''
1
적 하나에 낮은 확률로 빛속성의 즉사 효과를 준다.
'''지오'''
4
적 하나에 전격속성의 작은 데미지를 준다.
'''리캄'''
13
아군 하나의 전투불능 상태를 HP 50%로 회복한다.
'''지온가'''
15
적 하나에 전격속성의 중간 데미지를 준다.
'''하마온'''
20
적 하나에 중간 확률로 빛속성의 즉사 효과를 준다.
'''지오다인'''
38
적 하나에 전격속성의 큰 데미지를 준다.
'''사마리캄'''
44
아군 하나의 전투불능 상태를 HP 최대로 회복한다.
'''위크 부스터'''
전생
약점을 찔렀을 때의 데미지가 상승한다.
'''칼라네미'''
'''약점'''
'''내성'''
'''무효'''
어둠
-


5. 본편 외의 행적



5.1. 페르소나 3 코믹스


아라가키 신지로와 함께 5권의 주역이 된다. 게임과 코믹스의 설정이 약간 다른데, 게임에선 우연히 지나가다 신지로와 아키히코의 대화를 듣고 신지로가 '2년 전 그 사건'의 관계자라는 것을 눈치채지만, 코믹스에선 에스카페이드의 만월보스를 혼자서 해치우려다 위기에 몰리는 순간 아라가키가 등장하며 자신의 엄마를 죽인 '빛나는 말처럼 생긴 괴물'을 소환하자 아라가키가 자신의 엄마를 죽인 원수라는 걸 알아챈다.

5.2. 페르소나 3 FES


애석하게도 거의 병풍 수준이다. 아무래도 본편에서 주인공과 가장 접점이 없어 보였던 탓이 아닐까.
개인실 카메라 이벤트에서 짐짝이 되지 않기 위해 자기 방에서 날마다 봉을 휘두르다가 실수해서 맞는다는 걸 알 수 있으며[5] 작은 키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배탈이 나도 우유를 억지로 마시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임 진행을 할 때도 사실 버릴 수 밖에 없는 캐릭터. 본편에선 시간도 충분했고 노멀 모드면 돈에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육성하는데 어려울 게 없었으나, FES에서는 하드 모드로 고정된데다 돈 벌기가 매우 힘들어 사실 어정쩡한 성능인 이 녀석 장비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다. 게다가 후일담 주인공은 아이기스다. 고유 장비를 쓰는 판이라 돈이 정말 모자란다.

5.3. 페르소나 3 포터블


여주인공으로 진행 시, 페르소나 4도지마 나나코와 같은 정의 커뮤로 등장한다. 요구되는 조건은 "용기"가 Max일 것. 무려 연인 루트도 있다(...).
연인이 되기 전에도 연하는 어떻냐는 등 매우 노골적으로 햄순이를 떠보는 데다, 고백할 때는 꼬맹이 주제에 가장 열렬하게 들이댄다. 사나다, 아마다가 동시에 연인 관계라면 사나다에 대한 존경심도 팔아먹고 '여주인공은 내꺼야'라는 주제로 설전을 벌이다가 타르타로스 로비를 싸한 분위기로 만들기도 한다. 웃긴 건 그래도 리버스가 뜨지 않는다. 둘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사나다와 아마다 둘 다 서로를 '여주인공이 상냥하게 대해준 걸 가지고 혼자 착각해서 좋다고 난리치는 중'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연인이 되려면 7랭때 남친 없다 → 좋아하는 사람이 눈앞에 있다를, 8랭때 좋아한다 → 거짓이 아니다를 선택. 그래선지 동인에서는 사나다, 아라가키와 함께 햄순이를 사이에 두고 사랑의 쟁탈전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커뮤니티가 밤에 진행되기 때문에, 일단 커뮤 성립에 성공하면 맥스 찍기는 쉬운 편이다.
남주인공 사이드에선 부각이 안 되지만, 여주인공 사이드에서는 어찌보면 제일 불쌍한 캐릭터. 어머니도 돌아가셨지, 연인도 숨을 거뒀지, 아라가키가 살아있다고는 해도 시한부가 예정된 몸이지……. 여주인공의 최후에 그녀의 죽음을 직감한 듯한 대사를 하는데, 그래서인지 나름 절절하다.

5.4.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


11화에서 어린 시절 페르소나 구사자와 둘러싸여 살았다는 이누이 노보루로 의심되었지만 결국 확답 없이 넘어갔다. 자세한 정보는 이누이 노보루항목 참조.

5.5.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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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절찬 발병중! 빈정대는 시니컬 루키!"'''[6]

이후 작품에서의 출연이나 언급이 뜸한 편이었다가 드디어 P4U2에서 참전이 결정되었다. 다만 좀 애매하게도 코로마루와 세트로 참전하게 된다. 코로마루와 세트로 취급돼서인지 1대1이 룰인 P-1 클라이맥스에서 둘이서 잘 싸운다.[7] 어쨌든 아주 훈훈하게 잘 커준 모습[8] 자체는 팬들에게 호평이다. 팔의 완장을 보면 학생회에 들어간 것 같다.
여담이지만 P3측 출전 캐릭터 중에서는 복장이 제일 정상적이다.[9] 승리 대사로는 정중하게 말하는 듯 하면서 깔건 다 까는 등 독설이 세졌다. 참고로 신장과 체중은 각각 156cm, 46kg이다.
인게임에서는 창을 이용한 긴 리치로 찔러가며 싸우는 캐릭터인데, 아마다 본인은 지상 체인도 부실하고 콤보도 한정적이다.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코로마루가 C, D키에 배정되어 있으며(...), 아마다의 상태와는 별개로 누르는 대로 독립적으로 활동을 하므로[10] 이것을 이용해 원래 안 되는 콤보를 잇거나 빈틈을 줄이는 식으로 사용한다. 의존도나 난해함이 조금 덜해진 칼 클로버를 생각하면 적절하다. 모션들을 보면 자파의 개 빙의 모드와 흡사.
쉐도우 아마다의 경우, 자신이 어린애라는 것을 매우 강조하며 승리모션 중에 도트가 11세로 돌아가는 모션이 있다.
길티기어 컬러는 브리짓&로저, 블레이블루 컬러는 레리우스 클로버&아라크네

5.6.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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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과 마찬가지로 키에 민감하며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오토를 누나처럼 생각하기도.
미팅 찻집에서 운명의 상대가 되면 여자처럼 보인다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행히(?) 합성 사진에서는 아마다가 왕자님 복장을, 주인공이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역할이 바뀌었다고 하면 씩씩댄다(...). 3 사이드에서는 "그럼 내가 공주를 했어야 한다구요?", 4 사이드에서는 "그야 당신이랑 비교하면.. 제가 조, 조금은 여자 쪽에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란 말이에요!"라고 펄쩍 뛴다. 사회 시간에 남자끼리는 결혼할 수 없다고 배웠다고 당당히 말했다가도 여기에선 법률의 효력이 없으면 어떻게 될지 걱정하는 모습이 어린애답다.
교회 문 앞에서 결혼을 강요당할 때는 안 한다고 따지다가 제겐 더 중요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3 사이드에서는 미츠루가 "어떤 사랑을 하든 그건 본인의 자유다. 나도 간섭을 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단 말이지!"(...)라며 태클을 건다. 4 사이드에서는 리세가 정신 차리라고 한다(...).
미궁에서 다양한 사건을 겪으면서 다른 S.E.E.S. 멤버들과 함께 조금씩 변화하게 되며, 시계탑에서는 레이가 했던 말을 생각하며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 과연 자신이 사는 의미인지를 고민한다. 이때 망설여지는 일이 있다면 동료에게 의지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아이기스와 주인공의 말을 듣고 아라가키에게 먼저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마음을 먹음으로써 화해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을 내비쳤다.[11]

"여기서 돌아간다면..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지금까지 이해하고 싶단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상대방과 제대로 얘기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유카리상도 말했잖아요."

4 사이드에서는 칸지와의 관계를 통해 변화한다. 미팅 찻집에서 살인 사건의 2번째 희생자가 요스케가 좋아하던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같은 아픔을 겪은 요스케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갈팡질팡하다가 뛰쳐나간다. 그런 위태로운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요스케는 몰래 엿듣고 있던 칸지에게 아마다를 맡기게 된다. 그리고 칸지가 아마다의 운동화 끈을 수선해준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

아마다: 전.. 범인이 미워요.

하지만 요즘엔 잘 모르겠어요. 엄마의 복수를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못 할 것 같아요.

저기, 살인 사건을 쫓고 있죠? 범인이 혹시.. 혹시 좋은 사람이면 어떻게 할 거예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면요?

칸지: ..얘기해 보겠어. 끝까지.

아마다: 전 이야기해 보는 게 무서워요.. 이야기를 하다 '그럼 어쩔 수 없지' 라는 생각이 들면요?

미워하는 마음을 어디에도 풀 수 없게 되면요..!?

칸지: ......

미워하는 것도 미워하지 않는 것도 싫잖아. 어느 쪽도 용서 못 하겠잖아.

근데 그런 걸 어떻게 하든 네 마음 아니냐? 미워하는 것도 미워하지 않는 것도 네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고.

아마다: 내.. 마음?

칸지: 천천히 생각해. 잘 모르겠으면 정리하면 돼. 이렇게 머릿속을 텅텅 비우고 말이야.

자신을 계속 속이면 오히려 나중에 힘들어져. 자신을 속이는 건 꽤 어렵거든.

...나도 그랬으니까 알아.

아마다: ..당신도?

칸지: 선배들한테 자신에게 거짓말하지 않는 법,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어. ..조금 용기는 필요했지만.

자신을 받아들이고 나니, 막다른 길처럼 느껴졌던 곳이 사실은 바람도 잘 통하고 탁 트인 곳이었지 뭐냐.

덕분에 지금은 매일이 즐겁고 바보 같은 짓을 하는 바보 같은 나 자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널 보면 답답해 보여. 이 운동화처럼 말이야.

좀 더 자유롭게 살아도 되지 않겠냐?

아마다: 자유..

칸지: 네가 뭘 생각할지는 네 자유. 다른 녀석들은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아.

그러니까.. 스스로 생각해.

칸지와 깊은 대화를 나눈 후 아마다는 처음 만났을 때보다 칸지를 따르게 된다.[12] 또 선생님이 되는 것을 고민하는 칸지에게 자신을 가르치면서 예행 연습을 해보라고 하기도 한다. 수업 도우미 의뢰에서는 칸지가 자신이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에 소질이 없음을 깨닫고 좌절하지만, 그건 평범한 선생님에 맞지 않는 것 뿐이고 타츠미상 나름의 선생님이 되면 되지 않겠냐며 격려한다.
후반부에는 주인공들과 요스케 앞에서 이런 식으로 도망치지 않고 변하고 싶다고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한다.[13] 3주도 아마다라면 되고 싶은 대로 변할 수 있을 거라 격려해주고, 아마다는 아직 말 못하지만 언젠가 선배한테 할 얘기가 있다며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시계탑에서는 칸지에게 운동화 끈을 묶어 주면서 해줬던 말 전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한다. 이에 칸지가 네 자유라고 한 건 나로서는 아무런 충고도 할 수 없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라며 무책임한 얘기라고 하자, 그런 무책임한 말 덕분에 저는 제 안에서 응어리져 있던 뭔가를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모든 일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학교 탐방을 할 때는 처음으로 아라가키에게 살갑게 대하면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크게 당황하는 아라가키의 모습은 덤.

5.7. 페르소나 3 THE MOVIE



5.7.1. Midsummer Knight's Dream


여기선 해당 작품 내의 행보(오리지널내용 포함)와 원작과의 차이점을 주로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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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 신지로와 함께 해당 스토리의 주요 인물.'''
쉐도타임에 돌아다니고있던 켄을 신지로가 기숙사로 데려오며, S.E.E.S멤버로 들어갈지 말지에 대해선 본인에게 맡기겠다고 하며 기숙사에서 대기상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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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의 오리지널 장면으로서 켄의 페르소나 각성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쉐도타임에 밖에 나갔다가 코로마루가 쉐도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을 보고, 그 쉐도를 보면서 2년전 자신의 어머니가 살해당한 장면이 오버랩되며 그 쉐도우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생각하며 페르소나를 각성하면서 쉐도를 소멸시킨다. 그 뒤 S.E.E.S멤버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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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 초반에 신지로가 켄을 구해주기도 하고, 뒤이어 치룬 만월쉐도와의 전투에서도 위기를 맞을 일행을 신지로가 도와주는 과정에서도 신지로가 유독 켄을 챙겨주는 행동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이 시점에서 켄의 신지로에 대한 호감은 상당한 수준이다. 켄이 신지로에게 여름 축제에 가냐고 묻고 신지로가 아이기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얻어맞고(...) 같이 가주겠다고 하자 묘하게 홍조까지 띄우며 기뻐한다.
그 뒤 함께 축제의 불꽃축제를 보면서 신지로의 옆에서 지금은 매일이 무척 즐겁다면서, 이렇게 웃는 날이 다시 오게될줄은 몰랐다고 하며 '이런 날이 앞으로도 계속되면 좋을텐데'..라는 소망을 말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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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아키히코와 신지로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을 알게되는 것에 반해서, 극장판에선 만월쉐도와 싸운 이후 신지로의 페르소나가 폭주하는 장면을 켄이 지켜보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살해될때의 이미지가 신지로의 페르소나와 모습이 같다는 사실을 떠올리게되면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이 신지로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이후의 행보는 원작과 같다.

5.8. 페르소나 3 댄싱 문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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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벨벳 룸 의상이 2개다. 하나는 다른 남캐들과 마찬가지로 테오도어의 것, 나머지 하나는 쌍둥이의 것.

5.9.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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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총공격
성능은 좋아졌지만 이야기에서의 비중은 조금 흐릿해졌다. 전작에서는 이야기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특별상영에서의 분량은 많은 편. 괴도단 멤버들과 괴도 수업을 하기도 하고 후타바와 함께 불사조전대 페더맨 네타로 불타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어려서 그런지 어린애 취급을 받는걸 싫어해서 수시로 자신은 어엿이 성장했다고 항변한다. 못 마시는 커피를 어른 흉내 내겠다고 억지로 마시는 건 덤.
같은 정의 아르카나인 아케치가 마음 속 깊은 곳에 어둠을 간직하고 있음을 어렴풋이 감지하기도 한다. 작중시점의 아마다도 아케치처럼 누군가에 대한 증오를 가진 복수자여서 어딘가 같은 분위기를 느낀듯. 하지만 자세한 언급까지 나오진 않는다.

[1] 아직 자아가 미성숙한 초등학생임에도 확고한 자아를 가지고 페르소나를 꺼낼 수 있었던 건 이 복수심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2] 물론 실제로는 야마기시 후카이다.[3] P3P에서는 조건만 맞으면 죽지는 않고, 다시 깨어날 수도 있다.[4] 오리지널, FES에서는 하마 부스터[5] 키가 작기 때문에 짧은 리치를 보완하려고 공격력은 약해도 사거리가 긴 창을 골랐는데, 아이기스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지만 아마다 본인은 "창이야말로 키 큰 사람에게 맞는 무기가 아닌가"하며 약간 자조하기도 한다.[6] 기술 이름을 보면 본작의 스킬 이름과 동일한 기술을 제외하면 어딘가 중2틱해보인다.[7] 가짜 아마다는 코로마루와 함께 싸운다고 지적받자 ''''이건'''' 그냥 장식이고 어린애인데 이 정도 핸디캡은 괜찮다면서 진짜와 코로마루를 모두 깐다.[8] 실제 게임상에서도 P4 여성진들에게 미남 인증을 받는다.[9] 기계장치가 드러나는 아이기스, 2년 간의 미싱링크가 두드러지는 스파르탄 패션의 사나다, 대놓고 비치(...)같다는 미츠루(게다가 5월에 털코트까지)에 같은 신캐릭터인 유카리는 히어로 슈트를 입고 다니고, 이오리는 그나마 정상적이긴 하지만 야구 유니폼을 입고다니는 걸 보면 아마다만 장르가 달라 보인다.[10] 당연히 가드,경직,다운중에는 코로마루를 쓸 수 없다. 정확히는 가드,경직시 코로마루의 행동이 취소된다.[11] 아쉽게도 PQ 세계에서 나가면 그 안에 있었던 일은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에 아마다의 결심은 흐지부지되어 버렸다.[12] 형보다는 아빠 같다고 한다(...).[13] 이때 무거운 분위기를 풀기 위해 요스케의 옆구리를 찌르거나 3주의 무릎을 치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요스케는 그대로 찔리고 3주는 멋지게 피하는데 어느 쪽이든 아마다의 웃음보가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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