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르 칸(배우)

 

'''이름'''
아미르 칸(Aamir Khan)
'''본명'''
무함마드 아미르 후사인 칸(Mohammed Aamir Hussain Khan)
'''국적'''
인도 [image]
'''종교'''
이슬람교(시아파)
'''출생'''
1965년 3월 14일 (59세)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
'''직업'''
배우, 가수, 영화 감독, 영화 제작자
'''활동'''
1973년~
'''신체'''
165cm
'''부모님'''
타히르 후세인 (아버지)
'''배우자'''
리나 두타 (1986년–2002년), 1남 1녀
키란 라오 (2005년–), 1남
'''SNS'''

1. 개요
2. 여담
3.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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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의 '''국민배우'''이자 영화 감독.
1965년 3월 14일 뭄바이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모하메드 아미르 후세인 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슬림인데 다소 뒷 배경이 독특하다. 아프가니스탄계의 후손으로[1] 이슬람 양대 교파이긴 하지만 소수에 속하는 시아파라고 한다.[2]
배우 샤룩 칸, 살만 칸과 함께 발리우드의 3대 칸으로 불리며[3][4], 국내에선 세 얼간이지상의 별처럼, 피케이의 주연으로 유명하다. 발리우드 역대 흥행 1위인 당갈의 주연이며, 가지니, 둠3 에서도 주연을 맡는 등 인도 흥행 Top 10 중에 5개가 아미르 칸 주연이다.
감독으로서는 난독증이 있는 아이의 이야기인 영화 '지상의 별처럼'[5]을 찍었다.

2. 여담


  • 주간지 타임에서 뽑은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었다.#
  • 상당히 동안이다. 동갑내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으로 열연하는 동안, 아미르 칸은 세 얼간이에서 대학생으로 출연했는데 그는 이미 40대였다.[6]
  • 영화의 시나리오를 다 보고 작품을 결정할 정도로 완벽주의자 성격이라고 한다.
  • 언론의 공적인 노출을 꺼리는 보기 드문 배우이기도 하다.
  • 그가 그린 작품들 모두 인도사회의 문제점들과 연관점이 깊다. 영화 제작에 관한 조예도 깊어서 지상의 별처럼 같은 작품에선 직접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 그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는 줄거리 면에서도 사회고발적/계몽적 메시지가 강하고, 최근으로 올수록 작법 역시 일반적인 인도 영화 하면 떠오르는 맛살라 스타일에서 탈피해서 인도 영화 팬들에게는 또 다른 신선한 느낌을 준다.
  • 여성 인권, 아동 인권 등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은 운동가다. 인도인의 인권 신장을 위해서 각종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인도인의 아픔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배우. 그가 진행하는 방송 중에서는 인도의 인권문제를 다룬 쇼 프로그램도 있을 정도로, 때문에 인도 과격파들에게 위협을 받는 경우가 있다. 본인이 진행하는 토크쇼인 'Satyamev Jayate'에는 트랜스젠더들을 비롯해 다양한 인도인 성소수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2018년에야 남성 간 동성 성교가 합법화 되었을 정도로 보수적인 인도 출신으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행보이며, 특히 그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힌두 극단주의자들이 툭하면 죽이네 마네 협박을 가하지만, 아미르 칸은 전혀 물러서지 않고 꿋꿋하게 인권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 인도인민당과는 이래저래 악연이 많다. 2006년 당시 사다르 사로바르 댐을 높이는 것에 반대하고 터를 잃은 농민들을 돕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인도인민당과 구자라트의 주총리였던 나렌드라 모디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 때문에 인도인민당한테 항의를 받고는 사과까지 요구받게 되었다. 허나 아미르 칸은 사과를 거절하였고 이에 분노한 인도인민당은 암묵적인 권력을 발휘하여 이때 당시 개봉예정이었던 영화 파나(FANAA)의 구자라트 내 상영을 막아버린다. 2015년에는 인도 내 이슬람에 대한 폭력이 점점 심해짐에 따라 늘어나는 종교적 비관용성에 대한 우려를 언론에 이야기했다가 또 다시 인도인민당한테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그의 아내 키란 라오가 인도내 점점 심각해지는 치안을 우려하여 가족들과 인도를 떠나자는 제안을 했던 걸 아미르 칸 스스로 언론에 말했다가 인도 전역에 걸쳐 반국가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았다.[7][8] 아미르 칸은 위의 주장들은 기자들의 잘못된 왜곡으로 퍼진 것이라 항의하였고, "자신은 인도에서 태어나 인도에서 죽을 것이다."라는 말로 응수하였다. 하지만 인도인민당은 이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고 2016년 당시 개봉하던 아미르 칸의 영화 당갈을 트위터 등 SNS을 통해 대놓고 보이콧하였으나 이 영화는 인도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두었다.
  • 성룡 주연의 영화 '쿵푸 요가'에 출연 제의를 받았었으나 다른 영화 스케줄과 겹쳐서 거절했다.

3. 출연



  • 라자 힌두스타니 (1996)
  • 라가안(2001)
  • 달 차타 해(2001)
  • 라이징 - 발라드 오브 맹갈 팬디(2005)
  • 랑 데 바산티(2006)
  • 파나(2006)
  • 지상의 별처럼(2007) - 감독/미술선생님 역
  • 가지니(2008)
  • 세 얼간이(2009) - 란초다스 샤말다스 찬차드(푼수크 왕두)
  • 도비 가트(2010)[9]
  • 탈라쉬(2012)
  • 둠 3:더 그레이트 서커스(2013)
  • 피케이(2014) - PK
  • 당갈(2016) - 마하비르 싱 포갓
  • 시크릿 슈퍼스타(2017) - 샥티 쿠마르
  • 서그스 오브 힌두스탄(2018) - 피랑기

[1] 델리 술탄 왕조 때 수많은 파슈툰족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북인도로 이주하였으며 현대 인도에도 북인도 아리아인에 완전히 동화되지 않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파슈툰족이 있다.[2] 인도 문화권의 무슬림 대다수는 수니파 신도다. 애초에 전세계적으로 이란이라크, 바레인, 아제르바이잔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시아파보다 수니파의 세가 강하지만... 그리고 아미르 칸의 조상의 나라인 아프가니스탄은 수니파가 주류인 국가들 중에서도 시아파에 대한 탄압이 특히 격렬하기로 악명 높은 곳이다.[3] 공교롭게도 3명 모두 1965년생 동갑들이다.[4] 3대 칸은 모두 무슬림인데, 샤룩 칸은 수니 무슬림, 아미르 칸은 시아 무슬림이며 살만 칸의 경우는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것은 맞지만 자신은 무슬림과 힌두 둘 다의 가르침을 믿는다고 밝혔다(인도에서는 이런 식으로 무슬림 집안 출신이거나 혹은 서류상에는 무슬림이라고 되어 있지만 힌두교 영향을 짙게 받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는 아들을 많이 낳게 된다 등의 미신적인 이유로 호적만 무슬림으로 유지하는 힌두교도들도 있을 정도.).[5] 세얼간이가 널리 알려지며 이 작품도 알음알음 알려졌는데, 국내 정식 개봉 전까진 '모든 아이들은 특별한 존재이다'로 불렸다.[6] 현재 2016년 근황모습을 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모습과는 상당히 괴리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수염을 길러서 그렇지, 엄청난 동안인 것은 여전하다. 당장 2016년 영화 당갈에서 젊은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CG나 대역이 아닌 머리를 염색하고 수염을 깨끗이 밀었을 뿐인데 전혀 위화감 없는 젊은 20대의 얼굴로 보인다.[7] 아미르 칸은 본인은 아내의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8] 그런데 아미르 칸은 무슬림이지만 아내 키란 라오 감독은 힌두교도다. 힌두교도가 지금 인도의 치안과 정치적 상황이 심각하다고 할 정도로 인도 내 힌두 극단주의자들의 행패가 극심해진 것.[9] 감독이 아미르 칸의 부인 키란 라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