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버틀랜드
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다. 2020년부터 크리스탈 팰리스 FC에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버밍엄 시티 FC
2010년부터 유스팀이기도했던 버밍엄 시티에서 뛰었다. 이때부터 이미 첼시 등 수준 높은 팀에게 제안을 받았었다. 하지만 그때는 버틀란드가 선수로서 거절했었다.
2.2. 스토크 시티 FC
그러나 2013년 스토크 시티로 영입되었고 스토크에서도 여러 번 임대되면서 경험을 강하게 쌓았다. 2014-15 시즌 막바지부터 조금씩 출전하기 시작하더니, 부동의 주전 아스미르 베고비치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며 2015년부터 스토크 시티의 주전 골키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새로 영입된 베테랑 셰이 기븐과의 경쟁을 이겨낼지가 변수.
2.2.1. 2015-16 시즌
2015-16 시즌의 주전으로 확정, 시즌 초반부터 여러 번의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면서 은존지의 이적과 쇼크로스의 부재 속에서 스토크의 새로운 수호신이 되고 있다. 2015-16 시즌 선수 영입을 많이 했던 스토크가 조직력을 살리지 못하면서 여러 차례 기회를 내주고 있는 상황 속에서, 버틀란드의 침착한 선방이 눈길을 끌면서 EPL 팬들이 주목하는 골키퍼가 되었다. 나이도 젊으니 점점 더 경험치를 쌓으면 정상급 골키퍼가 될 것이라는 게 대부분의 이야기다.
23세의 젊은 나이에 비해 안정감 있고 동물적인 세이브 감각을 보여주어 골키퍼가 필요했던 팀들에게 링크가 들어왔지만, 스토크는 버틀란드와 2016년 3월 5년 재계약을 완료했다. 스토크의 마크 휴즈 감독도 "Not For Sale"을 외치던 골키퍼였고 스토크 팬들도 고든 뱅크스의 재림을 꿈꾸는 중이다.
2.2.2. 2016-17 시즌
허나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거의 시즌 아웃에 근접하게 되었고, 팀도 침몰 중이다(...). 백업 셰이 기븐이 확실히 클래스는 있으나 나이가 있다 보니 버틀란드에 비해서 부족한 게 사실. 이 공백은 예상치 못 하게도 6개월 단기 임대생이던 리 그랜트가 메꾸었다.[2]
34R 스완지전에서 복귀하면서 시즌 아웃에서는 벗어났다, 하지만 경기 감각이 한참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어이없는 실수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 패배를 막지 못했다. 차라리 그랜트가 낫다는 소리가 나오는 중.
35R 웨스트 햄전에서 한 경기만에 폼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아예우의 바이시클 킥을 막아내면서 MOM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웨스트 햄의 골키퍼인 아드리안도 엄청난 선방을 하며 게임은 0:0으로 끝났다.
2.2.3. 2017-18 시즌
다시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최다 선방을 기록하면서 고군분투. 하지만 결국 팀의 강등까지 막지는 못하고 다음 시즌 이적시장을 고민해야 할 판이다.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자원인 만큼 1부 리그 팀으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강등이 결정된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국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선방 횟수 1위였지만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현재 티보 쿠르투아가 클럽하우스 무단 이탈, 그리고 그에 따른 레알 마드리드 이적 떡밥이 또 나온 것으로 보아 대체자로 첼시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적료는 약 3000만 파운드 정도로 예상된다고 하였으나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하며 이번 시즌은 잔류가 유력하다.
2.2.4. 2018-19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 FC같은 팀과 이적설이 났지만 결국 이적없이 EFL 챔피언십에서 뛰게되었다.
스토크 시티가 최악의 공격력과 경기력을 선보이며 하위권을 전전하는동안 고군분투하면서 스토크시티를 이끌었다.
결국 리그 클린시트 3위, 최소실점 4위를 달성하였지만 스토크시티는 하위권을 맴돌다 시즌을 마쳤다.
버틀란드의 활약때문에 여러 1부팀이 노리고있지만 30M이라는 높은 가격표가 매겨져 이적여부는 불투명하다.
2.2.5. 2019-20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같은 팀과의 이적설이 났지만 이번에도 2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톤 빌라와 링크가 났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페페 레이나를 영입하며 1부리그이적은 또 다시 실패 ...
계속된 이적 무산과 하위권을 전전하는 스토크의 경기력때문에 멘탈이 흔들리는지 실수를 연발하며 챔피언십 최악의 골키퍼로 꼽히고있다.
더군다나 이적 조차 구단이 매긴 몸값의 3분의 1 이상까지 떨어져도 타 구단의 제의가 들어오지않는 상황이다.
2.2.6. 2020-21 시즌
결국, 스토크시티가 그를 방출대상에 올려놓았으며, 원하는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로 추락하였다.
번리가 닉 포프가 첼시로 이적 시, 대체자로 노리고 있다고 한다.
2.3. 크리스탈 팰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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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웨인 헤네시의 부상으로 백업 골키퍼가 필요했던 크리스탈 팰리스에 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하였다. 때마침 수정궁의 감독이 국대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을때의 국대 감독이였던 로이 호지슨인 상황이다.
현지 반응은 제 아무리 폼이 떨어졌고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단 100만 파운드에 이적한것에 놀라는 반응이다.
3.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는 청소년 대표로는 총 52경기를 출장, FIFA 청소년 월드컵등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며 꾸준히 활약했다. 2015년 기준 성인 대표팀으로는 1경기만 출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8강전 영국 대표팀과의 승부차기 대결 때 우리나라 키커에게 메롱하던 파란 혀의 골키퍼로 알려져 있다. #
유로 2016 예선부터 잉글랜드 성인 대표로 발탁, 조 하트를 뒤이을 주전 골리로 유력해졌다. 한 편, 2016년 3월에 열리는 친선 경기에서 1선발 조 하트가 부상을 입어 참가 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언론은 버틀란드의 1선발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장했으나, 토니 크로스의 중거리슛으로 실점한 직후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와 교체되었다.
부상이 꽤 컸기 때문에 유로 2016 본선 참가는 불가능하다. 잉글랜드 축구 협회에서 다시 한번 올림픽 영국 단일팀을 구성하려고 했으나 나머지 영국의 연합국들이 반대하면서 리우 올림픽 참가도 무산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으로 반사신경이 좋고, 집중력이 훌륭한 편이다. 스토크 시티 수비진들이 수비로 일내는 시기 엄청난 집중력과 반사신경으로 질경기를 비기거나 비길 경기를 이기게 해준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 많은 경험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 받는다.
그리고 볼을 다루는 기술도 괜찮은 편이다. 잉글리쉬 키퍼들 중에서는 제일 좋다고 평가받을 정도. 특히 전방 공격수에게 한번에 길게 연결해주는 롱 패스는 그의 특기중 하나이다.
다만 단점이 없는것은 아닌데, 크로스나 공중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는 편이다.
5. 여담
FM 시리즈에서는 이전부터 정상급 골키퍼 유망주였고[3] , FM 온라인에서는 국민 키퍼로 등극하기도 했었다. 골키퍼 유망주, 또는 백업이 없었을 때 자주 애용돼 오던 선수다.
손가락이 골절됐는데도 경기를 뛴 적이 있다. 그래서 작은 부상에도 쓰러지는 선수들을 이렇게 비판했다. "물론 경기 중 많은 충돌이 있다, 통증이 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데굴데굴 구르고, 다이빙을 하는 행위는 상대를 기만하는 것이다. 정당하지 않다" 출처
마누엘 노이어를 존경한다고 한다.
현재 독일과의 국가대표 친선전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빠져있는 상태인데, 같이 부상을 고생하고 있는 팀 동료 캐머런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FIFA 시리즈의 FIFA 17에서 플레이어들이 가장 싫어하는 골키퍼 이기도 한다... 이유는 마누엘 노이어, 데 헤아 같은 월드 클래스 골키퍼들 보다 더 잘 막기 때문... 이게 피파 유저들의 승리를 가져다 주거나 앗아 가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피파 유저들이 버틀랜드를 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