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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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쿠루미 / 이토 유나 / 오오카와 아이 / 타치바나 유리카 / 이시다 카렌
사카이 히토미 / 아사히 나오 / 엔도 마이 / 키쿠치 아미 / 카와무라 유이
나가노 세리나 / 미야케 히토미 / 요코야마 루리카 / 하시모토 카에데 / 쿠라타 루카
타마가와 라무 / 오지마 치카 / 토노오카 에리카 / 고토 카오루 / 키요쿠 레이아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이자, 그 아이돌 그룹의 활동 기반인 후지 테레비의 방송 제목이'''었'''다. 진행은 '바카리즘'과 후지테레비 여자 아나운서가 담당하고 있다. 2006년 10월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기준으로 1200회가 넘은, 아이돌 방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수 방송이다. 결과적으로 이 방송을 통해 뜬 것은 아이돌링이 아닌 바카리즘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2015년 10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하였고, 방송도 종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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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지테레비의 프로그램 '유우야케 냥냥'을 배경으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 오냥코클럽의 컨셉을 그대로 복사해온 그룹이다. 멤버들에게 번호를 매기는 점, 방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점 등 아이돌링과 오냥코클럽 사이에는 비슷한 점이 많아서, 실질적으로는 오냥코클럽의 후계 그룹이다. 후지테레비는 90년대에도 오냥코클럽을 컨셉으로 해서 체킷코라는 아이돌을 만든 적이 있다. 아이돌링은 오냥코와 체킷코의 정통 후계자라고 할 수 있다. 방송에서 체킷코의 명곡인 '시작'(はじまり)을 부른 적도 있다.
다른 방송에는 '''안 팔리는, 뭐든 다 하는 아이돌''' 이미지로 출연한다. 실제로도 잘 안 팔리고, 자기들 방송에서 온갖 걸 다 한다. TOKYO IDOL FESTIVAL 2012 전야제로 다른 아이돌을 게스트로 초대했는데 벌칙을 받을 때의 리액션이 유독 다르다. 함께 나온 SUPER☆GiRLS 멤버는 대놓고 안 하겠다고 뻗대고, 다른 그룹 멤버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그런 상황을 즐기는 16호, 24호... 내공이 다르다.
라이브에 MC들이 나오는게 관례인데 2012년 11월, '''후지 테레비''' 여자 아나운서가 '''NHK홀'''에서 라이브를 하는 묘한 상황이 벌어졌다. 12번째 라이브에서 신곡들에 한해 촬영과 인터넷 업로드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팬들을 믿고 하는 기획이라고. 원래 일본은 직캠을 금지하는 가수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시도이다.
그룹명은 일종의 말장난으로, '아이돌'(idol)과 아이들링(idling)을 합친 것이다. 아이들링이 뭔 뜻인고 하니 엔진이 최저한도의 회전수로 계속 가동하는 상태인 공회전이란 뜻.
AKB48처럼 멤버마다 소속사가 다르다. 하지만 AKB48은 완전 일반인을 뽑아서 활동을 시키다가 각 소속사로 영입시키는 것에 비해, 아이돌링은 애초에 연예 기획사에서 활동하던 예능인들을 뽑아 멤버로 만든 것이 다른 점이다.
2006년 10월,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5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오디션이 개최되어 1기생 9명을 뽑았다. 1기생 9명 시절이었던 2008년 1월 18일, '이상 속의 5년 후'라는 코너에서 5년 뒤인 '2013년 이 날 모여서 방송 해보자!'라고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정말 9명이 다 모였다!!! 멤버도 MC도 몰랐던 2호의 깜짝 등장.
2009년에는 AKB48과 합작해서 'AKB아이돌링!!!'이라는 유닛을 결성, 각 그룹별로 8명씩 정예 멤버를 선발해서 'チューしようぜ!'라는 싱글을 냈다. '아이돌 전국시대'였던 2010~2011년, 아이돌링도 이 흐름을 타고 음반 판매량 5만 장을 찍는 등 어느 정도 잘 나갔다. 모모이로클로버Z, PASSPO☆, SUPER☆GiRLS와 함께 '아이돌 센고쿠시대 4대 천왕'으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으나 그 중에서 결과적으로 잘 된 것은 모모쿠로밖에 없었다.
AKB48을 흉내낸 것인지, 5기생 오디션에서는 후보생들만을 뽑아놓고 팬들에게 선택을 맡기겠다고 발표하였다. 싱글 MAMORE!!!에 투표권을 집어넣고 팬들로부터 표를 많이 받은 후보생을 정식으로 영입하겠다는 것. 그런데 왜인지 결과는 팬들 사이에서 예상되던 것과는 매우 다르게 나왔다. 게다가 뽑힌 후보생들이 전부 대형 소속사 소속이라 커넥션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어떤 후보생이 표를 얼마나 받았는지를 공개를 안 한 것도 이러한 의혹을 부추긴다. 그렇게 뽑아서 잘 되었으면 모를까, 그 5기생이 정작 그룹 내에서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에 더 비판받는다. [1]
결성 당시 프로듀서였던 카도사와 세이타에서 헥사곤 프로듀서였던 칸바라 타카시로 종합 프로듀서가 바뀌고 NEO기생이 들어오면서 NEO from 아이돌링!!! 유닛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링은 포니캐년 레이블이지만 이 쪽은 avex 레이블. 3기생 끼리의 HIP♡ATTACK from 아이돌링!!! 유닛도 결성되었다. NEO는 어느 정도 잘 나가는 듯 했으나 중간에 멤버 변경을 겪었다.
9주년을 맞는 2015년, 아이돌링!!!이 해체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닛칸스포츠는 2015년 2월 28일자 기사를 통해 아이돌링!!!이 당해 10월 해체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와중에 멤버 일부의 소속사인 복스코퍼레이션의 매니저는 트위터에서 '알고는 있었지만 발표되니까 쓸쓸합니다'라고 사실상 이 보도를 기정사실화하는 내용을 올려서 물의를 빚었다.
문제는 이것이 후지테레비 측이 공개한 것이 아니라, 검토중이던 사안이 매체를 통해 새어나간 것에 가까운 모양새를 띄었다는 점이다. 후지테레비 측에서는 기사 보도 후 침묵을 유지하다가 3월 3일에서야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해체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아이돌링!!!다운 방식으로 장대하게 발표하려 했으나 보도를 통해 물거품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앨범 발매 및 라이브 공연이 개최되므로 성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지만, 얼마 못 가 'NEO! from 아이돌링!!!'의 리더인 이토 유나의 졸업이 발표되면서 팬덤의 분위기는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해체가 기정사실화된 후 각종 미디어에서는 가십성 기사를 쏟아내었다. 특히 주간겐다이에서는 멤버들을 향해 '자신이 정말로 아이돌에 적합한지 아닌지, 낳아준 부모님의 얼굴을 보길 바란다'라는 거대한 패드립까지 치면서 아이돌링!!!을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결국 보도가 나간 지 한 달이 넘은 4월 3일에서야 아이돌링!!! 생방송을 통해 10월 31일 전원 해체(졸업)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7월 마지막 싱글 'Cheering You!!!'를 발매했고, 마지막 라이브는 10월 부도칸에서 개최된다. 참고로 아이돌링의 공연 동원력은 NHK홀, TDC홀 등 3000여 석이었는데 마지막 공연이나마 부도칸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10월 5일 월요일, 부도칸 공연을 성료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된 동원수는 6500여 명으로 부도칸 공연을 성공시켰다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마지막을 장식하기에는 충분했다. 센터 스테이지가 아닌 엔드 스테이지였고, 아리나석에 길다란 하나미치를 두는 등 객석 자체를 적게 두었다.사진
10월 31일, 아이돌링 버라이어티 방송 최종회를 끝으로 9년간의 활동에 마무리를 지었다. 5년 후인 2020년 10월 31일 멤버 동창회가 열릴 예정이다. 2017년 10월14일 아이돌링!!! 담당했던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서 아이돌ING!!! 제작의 돌입했다 해체한지 2년만에 그룹을 결성했다 그렇지만 아직은 정식으로 후지TV 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의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는 FRESH 라는 라이브 스트리밍 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입 멤버는 각 소속사에 예능인 4명이 정식으로 가입된 상태고 아이돌링을 활동했던 OG 멤버들이 이들 신입멤버들에게 예능을 가르치면서 아이돌ING!!! 홍보도 하고있다. 후지TV 역사상 그룹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결성한것은 처음이다.[2]
2017년 10월 부터 아이돌ING!!! ~ 넥스트 육성구 (アイドルING!!!〜ネクスト育成ング!!!) 라는 기획이 시작되었다. 전 멤버들은 아이돌이 아니라 육성담당으로 등장한다. 사실 아이돌링 해체 후 인터넷방송 FRESH TV에서 멤버들이 모여서 작은 토크방송을 하고는 있었지만 아이돌링은 이미 해체되었고 초기멤버들은 20대후반~ 30대가 넘는 멤버도 있고, 더이상 신멤버로 아이돌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넥스트 아이돌링 멤버를 만들어서 키우는 방송이 바로 『아이돌ING!!! ~ 넥스트 육성구』 라는 방송이다. 멤버들은 MC로써 등장해서 후배 멤버인 'アイドルING'를 키우는 육성 버라이어티다. FRESH TV 자체가 후지 계열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준것 같다. 실제 전 아이돌링 멤버들은 후지계열인 아베마 TV에 자주 등장한다.
인터넷 방송이긴 하지만 졸업한 멤버들이 기수 가리지 않고 등장해서 전 아이돌링 팬들이 애청하는 방송이다. 초기에 우여곡절도 많고 육성 계획이 생각보다 잘 안돼서 이래저래 잡읍도 있었지만 그래도 유료 방송에 어느정도 팬이 생기고 프로그램이 생존할 토대는 만들어졌다.
반년 가까이 생존하다 2018년 4월 부터 리뉴얼에 들어갔다.
대중 인지도나 팬덤 규모는 얄짤 없는 지하 아이돌 급이지만, 후지 테레비에 전용 레귤러 방송이 있기 때문에 지하 아이돌로 분류하기는 애매한 면이 있다. 지하 아이돌의 제전으로 불리는 '도쿄 아이돌 페스티벌'의 창시자가 당시 아이돌링 프로그램의 PD인 카도사와 세이타인 것을 생각하면 지하 아이돌의 대장(?)이라고 할 수도 있다...
후지테레비에서 만든 아이돌이기 때문에 다른 방송국에는 잘 나가기가 힘들고, 그때문에 인기가 없다는 분석이 있다. 게다가 아이돌링을 밀어줘야 할 후지테레비는 일본 내에서 한국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헛소문이 돌만큼 한류 드라마나 가수를 밀어주고 있는 입장이었다. 2012년 하반기부터는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관계가 많이 나빠지면서 후지테레비도 한류 관련 방송을 자제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돌링을 부각시키는 건 또 아니다. AKB48의 4회 총선거 역시 후지테레비에서 방송되었다. 사실 AKB48은 전통적으로 닛테레 (니혼TV)와 관계가 좋고 조금 괜찮다고 볼 수 있는 게 TV 도쿄 정도였는데, 4회 총선거 생중계를 후지에서 맡는다는 소식이 처음 나왔을 때, 많은 관계자들이 벙 쪘었다.
2011년 후반부터, 키쿠치 아미가 여기저기 버라이어티에 나와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키쿠치 아미는 연간 방송출연횟수 300회를 넘길 정도로 예능에 잘 나온다. 방송으로 단련된 리액션과 바카리즘에게 조련받은 토크력, 무엇보다 어떤 무챠부리를 당해도 담담히 버텨내는 정신력(...)이 인정받는 듯. 같이 출연하는 연예인을 띄워주거나 이래저래 적응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몰카로 알려지기도 했다. 덕분에 멤버 중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인지도가 제일 높다.
그러나 이 인기가 아직 그룹 인기에 직결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 아이돌링으로서의 출연보다는 소속사인 레프로 쪽의 푸시라는 점도 한 몫 한다. 졸업한 야자와 에리카도 런던하츠 등에 나오고 있어서 인지도가 조금 올라가고 있다. 2014년 11월, 그런 키쿠치 아미도 졸업했다.
2006년 10월 가입. 가입 당시 멤버 9명, 현재 2명.
2008년 4월 가입. 가입 당시 멤버 9명, 현재 4명.
2009년 4월 가입. 3명. HIP♡ATTACK from 아이돌링!!!을 결성해 활동 중.
2010년 4월 가입. 가입 당시 멤버 5명, 현재 2명.
2012년 3월 가입. 가입 당시 멤버 4명, 현재 3명.
2013년 7월 가입. 5명. 6기생이 아니다. 이 멤버들을 주축으로 유닛인 'NEO from 아이돌링!!!'을 결성해 활동 중.
해체 직전인 2015년 6월 등장. 해체를 앞두고 이벤트성으로 멤버들의 가족을 멤버로 넣었다... 14호 사카이 히토미의 어머니인 사카이 요시코, 15호 아사히 나오의 동생인 아사히 루나, 21호 하시모토 카에데와 33호 하시모토 루카의 맏언니인 하시모토 나츠키 3명. 특히 하시모토 가문은 3자매가 모두 아이돌링 멤버가 되었다. 쫑도 났겠다 방송의 개그 소재나 한 번 만들어보자는 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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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편에 엔도 마이, 토노오카 에리카, 타치바나 유리카가 캬바쿠라역으로 출연했다.
모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는 아이돌이라도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가서 예능을 하는것이 대세인데, 요즘 아이돌들은 토크능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화제가 나온적이 있다. 그 화두에 개그콤비 요이코의 하마구치 마사루가 '''¨하지만 아이돌링은 토크능력이 대단해. 바카리즘학원에서 혹독하게 단련된 덕인지 토크의 완성도나 회화에 끼어드는 타이밍이 거의 개그맨 수준이고, 진행도 수준급¨'''이라며 절찬을 했었다. 듣고있던 개그콤비 언걸즈의 다나카 타쿠시는 "그런 아이돌도 있군요"라며 감탄했고, 게스트로 나왔던 SKE48의 스다 아카리는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며 다짐을 하는 등, '''게닌들에게도 인정받을 만큼의 토크력'''을 지닌 아이돌로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
타카하시 쿠루미 / 이토 유나 / 오오카와 아이 / 타치바나 유리카 / 이시다 카렌
사카이 히토미 / 아사히 나오 / 엔도 마이 / 키쿠치 아미 / 카와무라 유이
나가노 세리나 / 미야케 히토미 / 요코야마 루리카 / 하시모토 카에데 / 쿠라타 루카
타마가와 라무 / 오지마 치카 / 토노오카 에리카 / 고토 카오루 / 키요쿠 레이아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1. 개요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이자, 그 아이돌 그룹의 활동 기반인 후지 테레비의 방송 제목이'''었'''다. 진행은 '바카리즘'과 후지테레비 여자 아나운서가 담당하고 있다. 2006년 10월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기준으로 1200회가 넘은, 아이돌 방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수 방송이다. 결과적으로 이 방송을 통해 뜬 것은 아이돌링이 아닌 바카리즘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2015년 10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하였고, 방송도 종영하였다.
2.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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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지테레비의 프로그램 '유우야케 냥냥'을 배경으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 오냥코클럽의 컨셉을 그대로 복사해온 그룹이다. 멤버들에게 번호를 매기는 점, 방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점 등 아이돌링과 오냥코클럽 사이에는 비슷한 점이 많아서, 실질적으로는 오냥코클럽의 후계 그룹이다. 후지테레비는 90년대에도 오냥코클럽을 컨셉으로 해서 체킷코라는 아이돌을 만든 적이 있다. 아이돌링은 오냥코와 체킷코의 정통 후계자라고 할 수 있다. 방송에서 체킷코의 명곡인 '시작'(はじまり)을 부른 적도 있다.
다른 방송에는 '''안 팔리는, 뭐든 다 하는 아이돌''' 이미지로 출연한다. 실제로도 잘 안 팔리고, 자기들 방송에서 온갖 걸 다 한다. TOKYO IDOL FESTIVAL 2012 전야제로 다른 아이돌을 게스트로 초대했는데 벌칙을 받을 때의 리액션이 유독 다르다. 함께 나온 SUPER☆GiRLS 멤버는 대놓고 안 하겠다고 뻗대고, 다른 그룹 멤버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그런 상황을 즐기는 16호, 24호... 내공이 다르다.
3. 특징
라이브에 MC들이 나오는게 관례인데 2012년 11월, '''후지 테레비''' 여자 아나운서가 '''NHK홀'''에서 라이브를 하는 묘한 상황이 벌어졌다. 12번째 라이브에서 신곡들에 한해 촬영과 인터넷 업로드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팬들을 믿고 하는 기획이라고. 원래 일본은 직캠을 금지하는 가수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시도이다.
그룹명은 일종의 말장난으로, '아이돌'(idol)과 아이들링(idling)을 합친 것이다. 아이들링이 뭔 뜻인고 하니 엔진이 최저한도의 회전수로 계속 가동하는 상태인 공회전이란 뜻.
AKB48처럼 멤버마다 소속사가 다르다. 하지만 AKB48은 완전 일반인을 뽑아서 활동을 시키다가 각 소속사로 영입시키는 것에 비해, 아이돌링은 애초에 연예 기획사에서 활동하던 예능인들을 뽑아 멤버로 만든 것이 다른 점이다.
4. 역사
2006년 10월,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5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오디션이 개최되어 1기생 9명을 뽑았다. 1기생 9명 시절이었던 2008년 1월 18일, '이상 속의 5년 후'라는 코너에서 5년 뒤인 '2013년 이 날 모여서 방송 해보자!'라고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정말 9명이 다 모였다!!! 멤버도 MC도 몰랐던 2호의 깜짝 등장.
2009년에는 AKB48과 합작해서 'AKB아이돌링!!!'이라는 유닛을 결성, 각 그룹별로 8명씩 정예 멤버를 선발해서 'チューしようぜ!'라는 싱글을 냈다. '아이돌 전국시대'였던 2010~2011년, 아이돌링도 이 흐름을 타고 음반 판매량 5만 장을 찍는 등 어느 정도 잘 나갔다. 모모이로클로버Z, PASSPO☆, SUPER☆GiRLS와 함께 '아이돌 센고쿠시대 4대 천왕'으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으나 그 중에서 결과적으로 잘 된 것은 모모쿠로밖에 없었다.
AKB48을 흉내낸 것인지, 5기생 오디션에서는 후보생들만을 뽑아놓고 팬들에게 선택을 맡기겠다고 발표하였다. 싱글 MAMORE!!!에 투표권을 집어넣고 팬들로부터 표를 많이 받은 후보생을 정식으로 영입하겠다는 것. 그런데 왜인지 결과는 팬들 사이에서 예상되던 것과는 매우 다르게 나왔다. 게다가 뽑힌 후보생들이 전부 대형 소속사 소속이라 커넥션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어떤 후보생이 표를 얼마나 받았는지를 공개를 안 한 것도 이러한 의혹을 부추긴다. 그렇게 뽑아서 잘 되었으면 모를까, 그 5기생이 정작 그룹 내에서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에 더 비판받는다. [1]
결성 당시 프로듀서였던 카도사와 세이타에서 헥사곤 프로듀서였던 칸바라 타카시로 종합 프로듀서가 바뀌고 NEO기생이 들어오면서 NEO from 아이돌링!!! 유닛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링은 포니캐년 레이블이지만 이 쪽은 avex 레이블. 3기생 끼리의 HIP♡ATTACK from 아이돌링!!! 유닛도 결성되었다. NEO는 어느 정도 잘 나가는 듯 했으나 중간에 멤버 변경을 겪었다.
4.1. 해체
9주년을 맞는 2015년, 아이돌링!!!이 해체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닛칸스포츠는 2015년 2월 28일자 기사를 통해 아이돌링!!!이 당해 10월 해체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와중에 멤버 일부의 소속사인 복스코퍼레이션의 매니저는 트위터에서 '알고는 있었지만 발표되니까 쓸쓸합니다'라고 사실상 이 보도를 기정사실화하는 내용을 올려서 물의를 빚었다.
문제는 이것이 후지테레비 측이 공개한 것이 아니라, 검토중이던 사안이 매체를 통해 새어나간 것에 가까운 모양새를 띄었다는 점이다. 후지테레비 측에서는 기사 보도 후 침묵을 유지하다가 3월 3일에서야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해체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아이돌링!!!다운 방식으로 장대하게 발표하려 했으나 보도를 통해 물거품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앨범 발매 및 라이브 공연이 개최되므로 성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지만, 얼마 못 가 'NEO! from 아이돌링!!!'의 리더인 이토 유나의 졸업이 발표되면서 팬덤의 분위기는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해체가 기정사실화된 후 각종 미디어에서는 가십성 기사를 쏟아내었다. 특히 주간겐다이에서는 멤버들을 향해 '자신이 정말로 아이돌에 적합한지 아닌지, 낳아준 부모님의 얼굴을 보길 바란다'라는 거대한 패드립까지 치면서 아이돌링!!!을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결국 보도가 나간 지 한 달이 넘은 4월 3일에서야 아이돌링!!! 생방송을 통해 10월 31일 전원 해체(졸업)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7월 마지막 싱글 'Cheering You!!!'를 발매했고, 마지막 라이브는 10월 부도칸에서 개최된다. 참고로 아이돌링의 공연 동원력은 NHK홀, TDC홀 등 3000여 석이었는데 마지막 공연이나마 부도칸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10월 5일 월요일, 부도칸 공연을 성료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된 동원수는 6500여 명으로 부도칸 공연을 성공시켰다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마지막을 장식하기에는 충분했다. 센터 스테이지가 아닌 엔드 스테이지였고, 아리나석에 길다란 하나미치를 두는 등 객석 자체를 적게 두었다.사진
10월 31일, 아이돌링 버라이어티 방송 최종회를 끝으로 9년간의 활동에 마무리를 지었다. 5년 후인 2020년 10월 31일 멤버 동창회가 열릴 예정이다. 2017년 10월14일 아이돌링!!! 담당했던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서 아이돌ING!!! 제작의 돌입했다 해체한지 2년만에 그룹을 결성했다 그렇지만 아직은 정식으로 후지TV 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의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는 FRESH 라는 라이브 스트리밍 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입 멤버는 각 소속사에 예능인 4명이 정식으로 가입된 상태고 아이돌링을 활동했던 OG 멤버들이 이들 신입멤버들에게 예능을 가르치면서 아이돌ING!!! 홍보도 하고있다. 후지TV 역사상 그룹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결성한것은 처음이다.[2]
4.2. 해체후 재결합?
2017년 10월 부터 아이돌ING!!! ~ 넥스트 육성구 (アイドルING!!!〜ネクスト育成ング!!!) 라는 기획이 시작되었다. 전 멤버들은 아이돌이 아니라 육성담당으로 등장한다. 사실 아이돌링 해체 후 인터넷방송 FRESH TV에서 멤버들이 모여서 작은 토크방송을 하고는 있었지만 아이돌링은 이미 해체되었고 초기멤버들은 20대후반~ 30대가 넘는 멤버도 있고, 더이상 신멤버로 아이돌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넥스트 아이돌링 멤버를 만들어서 키우는 방송이 바로 『아이돌ING!!! ~ 넥스트 육성구』 라는 방송이다. 멤버들은 MC로써 등장해서 후배 멤버인 'アイドルING'를 키우는 육성 버라이어티다. FRESH TV 자체가 후지 계열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준것 같다. 실제 전 아이돌링 멤버들은 후지계열인 아베마 TV에 자주 등장한다.
인터넷 방송이긴 하지만 졸업한 멤버들이 기수 가리지 않고 등장해서 전 아이돌링 팬들이 애청하는 방송이다. 초기에 우여곡절도 많고 육성 계획이 생각보다 잘 안돼서 이래저래 잡읍도 있었지만 그래도 유료 방송에 어느정도 팬이 생기고 프로그램이 생존할 토대는 만들어졌다.
반년 가까이 생존하다 2018년 4월 부터 리뉴얼에 들어갔다.
5. 인지도
대중 인지도나 팬덤 규모는 얄짤 없는 지하 아이돌 급이지만, 후지 테레비에 전용 레귤러 방송이 있기 때문에 지하 아이돌로 분류하기는 애매한 면이 있다. 지하 아이돌의 제전으로 불리는 '도쿄 아이돌 페스티벌'의 창시자가 당시 아이돌링 프로그램의 PD인 카도사와 세이타인 것을 생각하면 지하 아이돌의 대장(?)이라고 할 수도 있다...
후지테레비에서 만든 아이돌이기 때문에 다른 방송국에는 잘 나가기가 힘들고, 그때문에 인기가 없다는 분석이 있다. 게다가 아이돌링을 밀어줘야 할 후지테레비는 일본 내에서 한국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헛소문이 돌만큼 한류 드라마나 가수를 밀어주고 있는 입장이었다. 2012년 하반기부터는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관계가 많이 나빠지면서 후지테레비도 한류 관련 방송을 자제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돌링을 부각시키는 건 또 아니다. AKB48의 4회 총선거 역시 후지테레비에서 방송되었다. 사실 AKB48은 전통적으로 닛테레 (니혼TV)와 관계가 좋고 조금 괜찮다고 볼 수 있는 게 TV 도쿄 정도였는데, 4회 총선거 생중계를 후지에서 맡는다는 소식이 처음 나왔을 때, 많은 관계자들이 벙 쪘었다.
2011년 후반부터, 키쿠치 아미가 여기저기 버라이어티에 나와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키쿠치 아미는 연간 방송출연횟수 300회를 넘길 정도로 예능에 잘 나온다. 방송으로 단련된 리액션과 바카리즘에게 조련받은 토크력, 무엇보다 어떤 무챠부리를 당해도 담담히 버텨내는 정신력(...)이 인정받는 듯. 같이 출연하는 연예인을 띄워주거나 이래저래 적응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몰카로 알려지기도 했다. 덕분에 멤버 중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인지도가 제일 높다.
그러나 이 인기가 아직 그룹 인기에 직결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 아이돌링으로서의 출연보다는 소속사인 레프로 쪽의 푸시라는 점도 한 몫 한다. 졸업한 야자와 에리카도 런던하츠 등에 나오고 있어서 인지도가 조금 올라가고 있다. 2014년 11월, 그런 키쿠치 아미도 졸업했다.
6. 구성원
6.1. 1기생
2006년 10월 가입. 가입 당시 멤버 9명, 현재 2명.
6.2. 2기생
2008년 4월 가입. 가입 당시 멤버 9명, 현재 4명.
6.3. 3기생
2009년 4월 가입. 3명. HIP♡ATTACK from 아이돌링!!!을 결성해 활동 중.
6.4. 4기생
2010년 4월 가입. 가입 당시 멤버 5명, 현재 2명.
6.5. 5기생
2012년 3월 가입. 가입 당시 멤버 4명, 현재 3명.
6.6. NEO기생
2013년 7월 가입. 5명. 6기생이 아니다. 이 멤버들을 주축으로 유닛인 'NEO from 아이돌링!!!'을 결성해 활동 중.
6.7. 7기생
해체 직전인 2015년 6월 등장. 해체를 앞두고 이벤트성으로 멤버들의 가족을 멤버로 넣었다... 14호 사카이 히토미의 어머니인 사카이 요시코, 15호 아사히 나오의 동생인 아사히 루나, 21호 하시모토 카에데와 33호 하시모토 루카의 맏언니인 하시모토 나츠키 3명. 특히 하시모토 가문은 3자매가 모두 아이돌링 멤버가 되었다. 쫑도 났겠다 방송의 개그 소재나 한 번 만들어보자는 식인 것 같다.
6.8. 졸업한 구성원
7. 음반
7.1. 싱글
7.2. 앨범
7.3. NEO from 아이돌링!!!
7.4. HIP♡ATTACK from 아이돌링!!!
8. 여담
[image]
...라고 한 적 있다. 정답은 훌리건. 이 짤방이 일본의 혐한들에게는 자주 인터넷 소재로 쓰였다. 요코야마 본인은 훌리건도 대한민국 구호도 몰랐다고...[7] 요코야마 본인은 정작 한국을 꽤나 좋아한다!문제: 폭력적인 행위를 하는 축구팬을 뭐라고 할까요?
요코야마 루리카: 테~하민구입니다
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편에 엔도 마이, 토노오카 에리카, 타치바나 유리카가 캬바쿠라역으로 출연했다.
모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는 아이돌이라도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가서 예능을 하는것이 대세인데, 요즘 아이돌들은 토크능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화제가 나온적이 있다. 그 화두에 개그콤비 요이코의 하마구치 마사루가 '''¨하지만 아이돌링은 토크능력이 대단해. 바카리즘학원에서 혹독하게 단련된 덕인지 토크의 완성도나 회화에 끼어드는 타이밍이 거의 개그맨 수준이고, 진행도 수준급¨'''이라며 절찬을 했었다. 듣고있던 개그콤비 언걸즈의 다나카 타쿠시는 "그런 아이돌도 있군요"라며 감탄했고, 게스트로 나왔던 SKE48의 스다 아카리는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며 다짐을 하는 등, '''게닌들에게도 인정받을 만큼의 토크력'''을 지닌 아이돌로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
[1] 이후 들어온 NEO 기수가 방송에서 처음 자기 소개를 할 때 조차 おとなしい (얌전한) 5기생에게는 질 것 같지 않다고 했을 정도 [2] 후지TV 가 보통 그룹을 결성했을때 평균적으로 10년 이상이 걸리고 그룹을 결성했다. 오냥코클럽이 해체하고 11년 뒤에 체킷코가 결성됐고 체킷코가 해체하고 7년 뒤에 아이돌링!!!결성했다 이점에서 보면 아이돌ING!!! 빠르게 결성했다. 드디어 후지TV가 감을 잡았나 보다. [3] 아이돌링 멤버를 가장 많이 배출한 회사[4] 스즈키 카렌 프로필 .[5] AKB48 코지마 마코의 소속사[6] 이렇게 되어있지만 사실 남자 친구와 키스 사진, 목욕사진이 유출돼서 강제 은퇴한 것에 가깝다.[7] 그렇다면 뭘 말하고자 했던 건지도 호기심 포인트인데, 하밍구는 harming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