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젤
[image]
iANGEL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주요 개발진들이 모여 만든 iPhone용 어플리케이션.
일단은 게임의 범주에 들어 있긴 한데 상당히 애매한 구성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두근두근 우체통과 같은, 누군지 모르는 상대방과의 무작위 소통구에 천사라는 아바타를 포함한 형태. 스마트폰 카메라의 증강현실을 통해 폰 속을 날아다니며 누군가가 보내는 엽서를 받아오고 내 엽서를 또 누군가에게 보낸다. 그 와중에 벌어지는 하트를 통해 천사를 꾸미기도 하고 모르는 천사의 주인들과 친분을 쌓게 된다. 쉽게 말해, 두근두근 우체통 + 4LEAF . 그러나 앞의 2가지 서비스와의 차별점도 분명하여 나름 신개념 SNS라고 볼 수도 있었으나 '''누가 소맥게임 아니랄까봐''' 초창기 버그/사후 관리 실패로 결국 망했다.[1]
여러가지 의미로 두근두근 우체통과도 닮아 있지만 비쥬얼적으로 매우 발전해 있다. 더할나위 없이 사랑스러운 천사들을 간단한 퀘스트와 엽서 수취를 통해 벌어들이는 하트로 꾸미는 재미, 다양하고 귀여운 포즈의 천사를 카메라로 찍으면서 앨범을 늘려가는 재미 등등이 꽤나 쏠쏠하다.
퀘스트가 대부분 특정 화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라 정전을 방지하고 화제를 이끌어주며 해당하는 화제에 공감하는 상대방이 보고 답장을 보내는 식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SNS를 표방하는 게임 주제에 시나리오가 있어 NPC들에게 오는 선물이나 엽서가 있다. NPC도 꽤나 다양해서 회사측 직원, 활발한 NPC, 중2병 NPC(...)등 다양한 성격의 NPC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다른 천사의 마스터(=다른 유저)와 친구 등록을 할 수 있거나 가까운 지역의 메시지가 먼저 날아오는 등 두체통에 비해 좀더 깊은 친분 관계를 쌓기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듯.
그런 반면에 도리어 두체통에 비해 부족한 면도 많은데, 천사들이 주는 퀘스트나 질문에 간접광고가 꽤나 포함되어 있는 편이며 진짜 예쁜 옷은 악랄하게도 캐시로, 그것도 기간 한정판매로(...) 한다. 하트로 구매할 수 있는 옷은 기본 형태에 텍스처만 다른 형태가 다수. 다행이랄지 불행이랄지 가격 자체가 비싸지는 않고, 금주 한정판매라고 써놓지만 매주 바뀌진 않는다. 오히려 머리 염색약이 더 비싸게 책정되어있다.
엽서를 즉시 중계해 주는 두체통과 달리 서버에 저장해뒀다가 폰에서 천사가 요청할 때에만 폰으로 보내주는 방식도 장단점이 있다. 언제나 요청하면 관련정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없는 방면에 어제 아침에 보낸 게 오늘 오기도 하는 등 시차가 꽤 있다. 특히 친한 사이끼리 1:1로 답장 주고받기를 하는데 내가 보낸 답장을 저쪽에선 다음날에 받는가 하면, 어제 보낸 답장이 오늘 아침에 도착하는 등... 개선해야 할 점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 무엇보다 1.10 버전에서는 1:1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또 다른 중요한 문제점으로는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이라는 것. 계속해서 카메라를 켜고 있는 데다 중력센서까지 사용하며 덤으로 고품질의 폴리곤 천사가 계속해서 화면에서 얼쩡대기 때문에 그야말로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이다. 계속해서 문제가 제기되자 현재는 카메라 ON/OFF 기능을 추가해서 사태를 완화시켰다.
또한 퀘스트에 필요한 보석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5개의 보석을 천사들이 생성을 한다. 오행설에 맞춰서 짜다보니 4마리가 하나의 보석에 집중이 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중에 미쿠같이 생긴 용이 있고 그외 3마리도 외모가 상위급이라는 것. 반면 그외 보석은 2마리씩 생성을 하는데 다이아몬드의 경우 거의 희귀템이다. 원숭이와 닭이 생성을 하는데 원숭이는 유일하게 인간처럼 귀에 붙은 귀라 얼굴 룩이 떨어지고 닭의 경우 예쁜데 닭벼슬이 그만... 그 뒤부터는 퀘스트에 필요한 보석의 수를 이용해서 조절을 시도하고 있는 모양.
유저들기리의 소통도 부족하다. 그들이 날리는 편지는 거의 퀘스트 관련 편지로 소통을 하기보단 퀘스트를 깨기위해 보내는 식이라 소통은 거의 없다.
키워드 퀘스트도 일단은 유저간의 소통을 위한 화제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같기는 하지만 유저입장에서는 딱히 보상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보기만 하고 답장을 달거나 공감을 표시하려고 하지 않는다. 제작사에서 SNS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좀더 신경써야할 부분.
천사 키우기 게임이라는 부분에서는 컨텐츠 소모가 빠르고, 의상을 제외하면 야리코미 요소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 물론 대부분의 유저층이 게임을 집중해서 즐기는 유저층이 아니긴 하지만[2] 매일 로그인만 꼬박꼬박해도 레벨이 금방 오르고 시나리오 대부분은 선택지 몇번 누르고 키워드 편지 쓰는 정도밖에 없다.
소인도 유저가 열심히 해서 얻는 아이템이라기 보다는 게임 진행 정도를 보여주는 수준인데다가 소인이 안 들어오는 버그도 잦다.
또한 천사도 처음 생성 시 속성 등을 빼면 변하는 파라미터는 경험치와 기분 상태 정도 뿐인데 기분 변동이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몇번만 만나주면 기분은 항상 좋은 상태가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 육성 게임 치고는 육성할 건덕지가 다양하다곤 하기 힘들다.
레벨도 잘 오르는데 하트는 더 잘 오른다. 사실 시간만 있으면 원하는 옷 살 때 하트가 부족해서 캐시로 하트를 지를 수준까지는 안 간다.
소맥게임 아니랄까봐 버그가 꽤나 많다. 튜토리얼 하다 튕기고, 퀘스트 하다 튕기고, 사진 찍다 튕기고...(...) 문제는 이 다음 다시 실행이 되면 괜찮은데, '''무한로딩 현상이 일어나서 어플이 실행되지 않는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플을 삭제하고 재설치하는 수밖에 없는데.
2011년 12월 24일 현재 어플 내 구매기록이나 레벨등이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관계로 '''재설치를 하면 그 동안 캐시샵에서 지른 아이템 목록, 지금까지 쌓은 레벨, 하트가 몽땅 날아간다'''. 결국 소맥이 패치를 내놓기 전까지 무한로딩의 덫에 걸리면 재설치고 뭐고 손을 못 쓴다는 것. 하지만 실행도 안 되는데 엔젤은 계속해서 "답장 왔슈~ 답장 왔슈~" 아이폰 알림 메시지를 띄우고 있으니 사용자로선 그냥 돌아버릴 판.
2012년 현재는 서버에 저장을 지원해주게 되었는데 특이하게도 메인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검은천사들의 생성 원인을 이전의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서 사라져 버린 천사들로 표현을 하고 있다.
어플 리뷰에는 첫 실행에 낚인 여성들과 소맥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조금만 페이지를 넘기면 무한로딩 버그에 걸려 허우적거리며 욕을 퍼붓는(...) 리뷰도 수두룩하다.
현재 아이엔젤의 문제점
- 게임구조가 폰에서 진행 서버에 저장이라 폰에서 하는 칫팅에 영향을 받는다. 이렇게 하면 보석과 경험치 하트 맥스 찍는건 문제도 아니다.
- 날짜를 과거로 바꿔놓고 접속을 한뒤에 다시 껐다 키면 이미 기한이 지난 퀘스트를 진행할수 있다.
- 위와 반대로 시간을 한두시간씩 뒤로 미루면 기다릴 필요없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제작사 측에서는 천사들에게 업적시스템이나 천사의 질문에 따른 플레이어의 답이나 성향등을 분석해서 반응하는 일종의 Siri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려 하는 듯하나 아직 오픈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또, 아직 최적화가 덜 되어 있는지 아이폰4 기준으로 매우 프로그램이 무거우며 다운이나 에러가 꽤 심한 편.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가 기대되는 앱이다......이였지만 현재 2012년 시점에서는 이미 망했다고 봐도 될 정도. 신규유저 숫자는 거의 없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시나리오 진행에 필요한 만큼의 보석만 얻고나면 할게 없다.
SNS라기에도 육성 게임이라기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 문제. 사실상 게임을 하면서 접하는 다른 유저의 편지 내용은 천사 육성에 필요한 보석 교환을 요청 글이 대부분이고 유저들은 천사를 꾸미면서 시나리오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천사의 퀄리티 자체는 결코 떨어진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인 만큼 그와 관련된 컨텐츠가 세밀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
게임 시스템 이외의 시나리오도 좋지만 캐릭터도 귀엽고 시나리오도 재밌지만 시나리오 다 깨면 반복퀘만 돌리다가 끝나는 게임의 결과는...
물론 게임 특성은 다르고 일단 휴대기기에 들어가는 SNS 게임이 PC에서 돌리는 RPG게임 이상의 복잡한 걸 요구할 수는 없는데다 규모도 달랐고 추구하는 방향도 다르긴 하다. 다만 소셜 네트워크 기능으로만 게임이 굴러갈지는 두고봐야할 듯하다.
[3]
여담으로 FGT에 참여한 테스터들에게 아트북을 배부한적이 있다. 일러스트랑 간단한 게임 설정과 제작진의 메세지가 담겼다. 얼마나 배부되었는지는 잘모르겠으나 별다른 관심은 못받은 것 같다.
뜬금없이 2018년에 주잔에 많은 아이엔젤 캐릭터들이 참전했다. 사전에 정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쓰까덮밥식으로 참전한 것이다.
참전한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iANGEL
- 하위 문서: 아이엔젤/천사
1. 소개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주요 개발진들이 모여 만든 iPhone용 어플리케이션.
일단은 게임의 범주에 들어 있긴 한데 상당히 애매한 구성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두근두근 우체통과 같은, 누군지 모르는 상대방과의 무작위 소통구에 천사라는 아바타를 포함한 형태. 스마트폰 카메라의 증강현실을 통해 폰 속을 날아다니며 누군가가 보내는 엽서를 받아오고 내 엽서를 또 누군가에게 보낸다. 그 와중에 벌어지는 하트를 통해 천사를 꾸미기도 하고 모르는 천사의 주인들과 친분을 쌓게 된다. 쉽게 말해, 두근두근 우체통 + 4LEAF . 그러나 앞의 2가지 서비스와의 차별점도 분명하여 나름 신개념 SNS라고 볼 수도 있었으나 '''누가 소맥게임 아니랄까봐''' 초창기 버그/사후 관리 실패로 결국 망했다.[1]
2. 장점
여러가지 의미로 두근두근 우체통과도 닮아 있지만 비쥬얼적으로 매우 발전해 있다. 더할나위 없이 사랑스러운 천사들을 간단한 퀘스트와 엽서 수취를 통해 벌어들이는 하트로 꾸미는 재미, 다양하고 귀여운 포즈의 천사를 카메라로 찍으면서 앨범을 늘려가는 재미 등등이 꽤나 쏠쏠하다.
퀘스트가 대부분 특정 화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라 정전을 방지하고 화제를 이끌어주며 해당하는 화제에 공감하는 상대방이 보고 답장을 보내는 식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SNS를 표방하는 게임 주제에 시나리오가 있어 NPC들에게 오는 선물이나 엽서가 있다. NPC도 꽤나 다양해서 회사측 직원, 활발한 NPC, 중2병 NPC(...)등 다양한 성격의 NPC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다른 천사의 마스터(=다른 유저)와 친구 등록을 할 수 있거나 가까운 지역의 메시지가 먼저 날아오는 등 두체통에 비해 좀더 깊은 친분 관계를 쌓기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듯.
3. 단점
그런 반면에 도리어 두체통에 비해 부족한 면도 많은데, 천사들이 주는 퀘스트나 질문에 간접광고가 꽤나 포함되어 있는 편이며 진짜 예쁜 옷은 악랄하게도 캐시로, 그것도 기간 한정판매로(...) 한다. 하트로 구매할 수 있는 옷은 기본 형태에 텍스처만 다른 형태가 다수. 다행이랄지 불행이랄지 가격 자체가 비싸지는 않고, 금주 한정판매라고 써놓지만 매주 바뀌진 않는다. 오히려 머리 염색약이 더 비싸게 책정되어있다.
엽서를 즉시 중계해 주는 두체통과 달리 서버에 저장해뒀다가 폰에서 천사가 요청할 때에만 폰으로 보내주는 방식도 장단점이 있다. 언제나 요청하면 관련정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없는 방면에 어제 아침에 보낸 게 오늘 오기도 하는 등 시차가 꽤 있다. 특히 친한 사이끼리 1:1로 답장 주고받기를 하는데 내가 보낸 답장을 저쪽에선 다음날에 받는가 하면, 어제 보낸 답장이 오늘 아침에 도착하는 등... 개선해야 할 점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 무엇보다 1.10 버전에서는 1:1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또 다른 중요한 문제점으로는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이라는 것. 계속해서 카메라를 켜고 있는 데다 중력센서까지 사용하며 덤으로 고품질의 폴리곤 천사가 계속해서 화면에서 얼쩡대기 때문에 그야말로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이다. 계속해서 문제가 제기되자 현재는 카메라 ON/OFF 기능을 추가해서 사태를 완화시켰다.
또한 퀘스트에 필요한 보석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5개의 보석을 천사들이 생성을 한다. 오행설에 맞춰서 짜다보니 4마리가 하나의 보석에 집중이 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중에 미쿠같이 생긴 용이 있고 그외 3마리도 외모가 상위급이라는 것. 반면 그외 보석은 2마리씩 생성을 하는데 다이아몬드의 경우 거의 희귀템이다. 원숭이와 닭이 생성을 하는데 원숭이는 유일하게 인간처럼 귀에 붙은 귀라 얼굴 룩이 떨어지고 닭의 경우 예쁜데 닭벼슬이 그만... 그 뒤부터는 퀘스트에 필요한 보석의 수를 이용해서 조절을 시도하고 있는 모양.
유저들기리의 소통도 부족하다. 그들이 날리는 편지는 거의 퀘스트 관련 편지로 소통을 하기보단 퀘스트를 깨기위해 보내는 식이라 소통은 거의 없다.
키워드 퀘스트도 일단은 유저간의 소통을 위한 화제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같기는 하지만 유저입장에서는 딱히 보상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보기만 하고 답장을 달거나 공감을 표시하려고 하지 않는다. 제작사에서 SNS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좀더 신경써야할 부분.
천사 키우기 게임이라는 부분에서는 컨텐츠 소모가 빠르고, 의상을 제외하면 야리코미 요소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 물론 대부분의 유저층이 게임을 집중해서 즐기는 유저층이 아니긴 하지만[2] 매일 로그인만 꼬박꼬박해도 레벨이 금방 오르고 시나리오 대부분은 선택지 몇번 누르고 키워드 편지 쓰는 정도밖에 없다.
소인도 유저가 열심히 해서 얻는 아이템이라기 보다는 게임 진행 정도를 보여주는 수준인데다가 소인이 안 들어오는 버그도 잦다.
또한 천사도 처음 생성 시 속성 등을 빼면 변하는 파라미터는 경험치와 기분 상태 정도 뿐인데 기분 변동이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몇번만 만나주면 기분은 항상 좋은 상태가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 육성 게임 치고는 육성할 건덕지가 다양하다곤 하기 힘들다.
레벨도 잘 오르는데 하트는 더 잘 오른다. 사실 시간만 있으면 원하는 옷 살 때 하트가 부족해서 캐시로 하트를 지를 수준까지는 안 간다.
4. 버그
소맥게임 아니랄까봐 버그가 꽤나 많다. 튜토리얼 하다 튕기고, 퀘스트 하다 튕기고, 사진 찍다 튕기고...(...) 문제는 이 다음 다시 실행이 되면 괜찮은데, '''무한로딩 현상이 일어나서 어플이 실행되지 않는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플을 삭제하고 재설치하는 수밖에 없는데.
2011년 12월 24일 현재 어플 내 구매기록이나 레벨등이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관계로 '''재설치를 하면 그 동안 캐시샵에서 지른 아이템 목록, 지금까지 쌓은 레벨, 하트가 몽땅 날아간다'''. 결국 소맥이 패치를 내놓기 전까지 무한로딩의 덫에 걸리면 재설치고 뭐고 손을 못 쓴다는 것. 하지만 실행도 안 되는데 엔젤은 계속해서 "답장 왔슈~ 답장 왔슈~" 아이폰 알림 메시지를 띄우고 있으니 사용자로선 그냥 돌아버릴 판.
2012년 현재는 서버에 저장을 지원해주게 되었는데 특이하게도 메인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검은천사들의 생성 원인을 이전의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서 사라져 버린 천사들로 표현을 하고 있다.
어플 리뷰에는 첫 실행에 낚인 여성들과 소맥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조금만 페이지를 넘기면 무한로딩 버그에 걸려 허우적거리며 욕을 퍼붓는(...) 리뷰도 수두룩하다.
현재 아이엔젤의 문제점
- 게임구조가 폰에서 진행 서버에 저장이라 폰에서 하는 칫팅에 영향을 받는다. 이렇게 하면 보석과 경험치 하트 맥스 찍는건 문제도 아니다.
- 날짜를 과거로 바꿔놓고 접속을 한뒤에 다시 껐다 키면 이미 기한이 지난 퀘스트를 진행할수 있다.
- 위와 반대로 시간을 한두시간씩 뒤로 미루면 기다릴 필요없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5. 그 외
제작사 측에서는 천사들에게 업적시스템이나 천사의 질문에 따른 플레이어의 답이나 성향등을 분석해서 반응하는 일종의 Siri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려 하는 듯하나 아직 오픈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또, 아직 최적화가 덜 되어 있는지 아이폰4 기준으로 매우 프로그램이 무거우며 다운이나 에러가 꽤 심한 편.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가 기대되는 앱이다......이였지만 현재 2012년 시점에서는 이미 망했다고 봐도 될 정도. 신규유저 숫자는 거의 없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시나리오 진행에 필요한 만큼의 보석만 얻고나면 할게 없다.
SNS라기에도 육성 게임이라기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 문제. 사실상 게임을 하면서 접하는 다른 유저의 편지 내용은 천사 육성에 필요한 보석 교환을 요청 글이 대부분이고 유저들은 천사를 꾸미면서 시나리오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천사의 퀄리티 자체는 결코 떨어진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인 만큼 그와 관련된 컨텐츠가 세밀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
게임 시스템 이외의 시나리오도 좋지만 캐릭터도 귀엽고 시나리오도 재밌지만 시나리오 다 깨면 반복퀘만 돌리다가 끝나는 게임의 결과는...
물론 게임 특성은 다르고 일단 휴대기기에 들어가는 SNS 게임이 PC에서 돌리는 RPG게임 이상의 복잡한 걸 요구할 수는 없는데다 규모도 달랐고 추구하는 방향도 다르긴 하다. 다만 소셜 네트워크 기능으로만 게임이 굴러갈지는 두고봐야할 듯하다.
[3]
여담으로 FGT에 참여한 테스터들에게 아트북을 배부한적이 있다. 일러스트랑 간단한 게임 설정과 제작진의 메세지가 담겼다. 얼마나 배부되었는지는 잘모르겠으나 별다른 관심은 못받은 것 같다.
6.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뜬금없이 2018년에 주잔에 많은 아이엔젤 캐릭터들이 참전했다. 사전에 정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쓰까덮밥식으로 참전한 것이다.
참전한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 몽이(원숭이)
- 드레이나(용)
- 레티(쥐)
- 레비스(토끼)
- 레미(양)
- 피그링(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