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스의 보루 방패
1. 개요
2. 상세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추가된 전사의 전설 무기. 원작인 와우에서는 전경방패라는 별명을 지녔으며, 검은 사원의 마지막 네임드인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드랍하는 성기사, 전사, 주술사가 착용 가능한 방패로 특히 전사의 졸업급 방패로 각광받았다. 옵션도 옵션이지만 당시 전사의 티어 아이템과 매우 잘 어울리는 룩이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금도 방패 클래스들이 형상변환용으로도 확보한다. 나중에 색깔이 조금 다른 '검은바위 보루 방패'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월드 드랍템으로 추가 됐는데 드랍률이 매우 낮아 경매장에서 50~60만대 골드에 파니 골드 부자가 아니면 매주마다 검은 사원에 가서 일리단을 잡는 게 낫다.
하스스톤에서의 효과는 얼음 방패와 라덴의 주먹을 합친듯한 효과로, 내 영웅이 받는 어떤 피해든 모두 총 4번 막아줄 수 있다. 공격력이 1이라서 무기 시너지나 공격용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방어용으로 쓰는 무기다.
3. 평가
3.1. 출시 전
비용이 3밖에 안되는데도 내 명치를 안정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어 평가가 좋고, 효과를 다 보기 전에 파괴되어도 보물 도굴꾼으로 다시 장착이 가능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신비한 화살이나 크툰의 전투의 함성같은 피해를 1로 나눠서 입히는 효과에는 매우 취약하다. 피해를 받을 때마다 내구도가 1씩 감소하기에 나눠서 들어오는 피해량 만큼 내구도가 감소하기 때문.
이 무기로 공격력이 1 이상인 적 하수인을 공격했을 경우에는 공격 시 내구도 1, 피해를 막는데 내구도 1을 써서 한번에 내구도가 2가 감소한다. 내구도가 1 남았을 때 적 하수인을 공격하면 위의 차감 방식 때문에 내구도가 -1까지 내려간다.
현재 수액이라는 큰 카운터가 있어서 쓰일지는 미지수라는 평이 많다. 비록 수액은 가벼워서 초반에 빠질 수는 있겠지만 이 카드의 존재를 의식하는 경우 아껴놓고 있다가 기다렸다는 듯이 수액을 내서 깨버릴 수도 있기 때문.
3.2. 출시 후
컨트롤 전사가 몰락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장되었다. 어떻게 버틴다고 해도 정신 나간 천재 박사 붐 등의 부재로 후반 밸류가 부족하기 때문에 컨트롤 덱의 메리트가 없으며, 피해를 입은 하수인 시너지를 활용한 템포 전사에는 쓸 이유가 없어 등장이 없다.
그러나 광기의 다크문 축제 초반에 방밀이 다시 대세덱이 되고, 이 방밀이 버티는 용도로 다시금 채용하고 있다. 특히 골수절단기/알드라치 전투검, 쌍날 베기, 영혼조각 세공사, 끊임없는 추적 등을 바탕으로 영웅 공격력을 쌓아 큰 한방 대미지로 명치를 치는 파편 악마사냥꾼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마이너하지만 야생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탈진 전사가 만들어졌다. 교활한 마린에게서 얻은 불가사의한 마법봉과 강화!를 지니고, 방패를 낀 상태에서 망자의 손패를 사용해 계속 덱을 불리는 방식이다. 탈진 데미지와 적의 공격은 방패가 막아주고, 강화로 끊임없이 방패를 강화해나가면 어느 순간 상대를 한 방에 죽일 데미지가 쌓이니 이걸로 끝내도 된다. 참고
4. 기타
효과 고증이 잘된 편이다.
볼프 램실드 이후 처음 나온 무조건 어떤 피해든 모두 막는 카드[1] 이다. 물론 코스트 등 여러 요소로 봤을 때 방패 쪽이 훨씬 좋긴 하다.
또한 이번 확장팩에서 유일한 전설 무기이다.
[1] 마법사의 살아 움직이는 갑옷은 피해량을 1로 만들고, 얼음 방패는 마지막 치명적인 공격 딱 하나만 막고 면역으로 변한다. 도적의 회피는 피해를 한 번 받은 다음에 발동한다. 말가니스처럼 아예 공격하기도 전에 면역으로 만들어주는 카드들은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