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브라더후드

 

The Arcane Brothe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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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조직도
3.1. 지도층
3.2. 올드 원스
3.3. 오버 위저드
3.4. 조직원
4. 주요 사건
4.1. 듀더몬트 선장의 혁명
5. 기타 매체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마법사 조직.
'''본부'''
러스칸의 호스트 타워 (1372 DR 기준), 없음 (1479 DR 기준)
'''설립'''
1311 DR
'''지도자'''
알크렘 그리스 (1376 DR 기준), 공석 (1479 DR 기준)
'''활동지역'''
러스칸 주변 일대
'''조직원수'''
130명 (1372 DR 기준)
'''우호세력'''
나이츠 오브 더 실드, 리젼 오브 더 키메라, 러스칸의 대선장(High Captains) 5인, 젠타림
'''적대관계'''
나이츠 인 실버, 네버윈터, 매니 스타드 클록, 로드 얼라이언스, 스펠가드, 실버 마치즈 연맹국, 언씬, 크라켄 소사이어티, 하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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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해적 선장[1]을 뒤에서 조종하며 러스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던 마법사 집단으로 다른 악의 결사들과 달리 워터딥, 등의 감당하기 힘든 거대한 세력은 되도록 피하고 활동을 북쪽으로 국한했다. 워낙 비밀주의적인 성향이었기 때문에 레드 위저드, 젠타림, 언씬, 컬트 오브 더 드래곤 등 수많은 단체에서 잠입을 시도해왔지만 여태까지 모두 실패(...).
조직의 본거지는 오른쪽 그림[2]과 같이 마치 거대한 나무를 닮은 괴상한 형태의 '''호스트 타워(Host Tower)'''라는 탑이었는데 여러 첨탑이 솟아있는 중앙 상층부에는 지도자 알크렘 그리스를 비롯한 4인의 오버 위저드들이 거주했고 그외 다른 첨탑에는 고위 간부들이 저마다 개인실로 사용하였다.
조직원 대다수가 마법사지만 다루는 사업 분야는 마법 연구 뿐만이 아니라 다섯 대선장들을 통한 해적질, 고용한 도적들을 통한 이웃 단체의 대상 약탈, 앰의 상인을 중계점으로 한 노예 거래, 그리고 약물 제조까지 대부분의 범죄 활동을 겸해왔다.

2. 역사


조직이 설립되기 훨씬 이전 조직의 본부가 될 호스트 타워가 세워진 배경을 살펴보자면 우선 -452 DR, 네서릴에서 이주한 무리들이 일러스크 공국를 재건, 이들 가운데 그랜드 카발(Grand Cabal)이라는 명칭의 아카니스트(Arcanist)들이 핀란을 통치자로 선임했으며, 약 100년 뒤인 -354 DR에는 아카니스트 중 하나인 멜레스라가 페아림 무리들로부터 일러스크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호스트 타워를 세웠다.
611 DR, 오크 대군에 의해 일러스크가 폐허로 되었지만 호스트 타워만은 무사했으며, 806 DR에는 스토넨터 국가를 설립한 라렐 실버핸드가 일러스크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의 재건에 착수하였는데, 호스트 타워를 몸소 탐사하여 그랜드 카발의 리치 생존자들을 조우한 후, 마법 장벽을 탑 주변에 세워 입구를 봉했다.
그 뒤로 멸망과 재건을 반복해온 일러스크를 네버윈터가 1302 DR에 러스칸이라는 명칭으로 재건했지만 1310 DR, 레스너바람, 설제크, 커스, 테럴이 이끄는 해적 선단에 의해 함락되고 말았다.
1311 DR, 불사를 이룰 수단을 찾아 떠돌던 마법사 알크렘 그리스가 러스칸에 당도하여 라렐 실버핸드가 호스트 타워에 설치한 마법 방벽을 해제하고 한때 그랜드 카발의 일원들이었던 올드 원스(Old Ones)의 지원 하에 아케인 브라더후드를 설립했다. 그리고 1357 DR에 이르러 알크렘은 기존에 러스칸을 지배하던 다섯 대선장들을 굴복시켜 도시의 진정한 지배자가 되는데 성공했다.
1371 DR, 조직의 두 고위 멤버 엘델루크와 발케바르가 알크렘 그리스의 최측근 쿠엘타 테이룬을 살해하고 쿠데타를 일으켰다. 알크렘은 큰 부상을 입었지만 구사일생으로 미라바로 탈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황에서 나인헬나이티피스라는 에리니스를 만나게 되고 실버 마치스를 공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조건으로 악마들의 도움을 받아 리치가 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악마들을 이끌고 러스칸으로 돌아온 알크렘 그리스는 우선 엘델루크와 발케바르를 처단,[3] 그외 의심이 가는 이들을 추방하거나 살해함으로써 오버 위저드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멤버들을 물갈이했으며,[4] 잠시 자유를 만끽했던 다섯 대선장들을 다시 눌러 이전보다 훨씬 포악한 공포 정치를 펼치기 시작했다.

3. 조직도



3.1. 지도층


1371 DR 이전, 알크렘 그리스가 리치가 되기 위해 업무에서 손을 뗀 사이 최측근인 쿠엘타 테이룬이 대리 지도자로서 조직을 이끌었지만, 1371 DR 그의 사망 이후 알크렘이 나이피티스와 함께 지배자로 복귀했다.

3.2. 올드 원스


과거 그랜드 카발이라는 명칭의 아카니스트들로 구성된 리치들이며 조직을 뒤에서 후원하며 은거 중.

3.3. 오버 위저드


알크렘의 직속 부관으로 각자가 페어룬 대륙을 사분면으로 나누어 전담하고 있었지만 이중 조직의 세력권인 북쪽 일대를 담당하는 오버 위저드가 가장 많은 영향력을 지녔다.

3.4. 조직원


역대 조직을 구성한 일원들은 다음 아래와 같다.

4. 주요 사건



4.1. 듀더몬트 선장의 혁명


1376 DR, 씨 스프라이트(Sea Sprite)의 선장 듀더몬트가 해적을 암암리에 지원하는 러스칸을 개혁하기 위해 워터딥의 브렘블베리 경과 함께 군사를 일으킨다. 드로우 모험가 드리즈트 도어덴도 참가한 이 혁명은 아케인 브라더후드의 몰락으로 마무리가 되지만, 알크렘 그리스도 그냥 후퇴하지는 않고 자신의 지팡이로 대폭발을 일으켜 호스트 타워 함께 막대한 희생자를 낳는다.
언뜻 보면 혁명은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1377 DR, 다섯 해적 대선장 중 한명인 켄시단자렉슬 베너가 이끄는 브레겐 데스 드로우 용병단의 계략으로 듀더몬트의 정부는 다시 뒤집히고 마는데, 이와중 알크렘은 스프라이트 함선을 공격하여 듀더몬트의 친우이자 마법사인 로빌라드와 1:1로 붙지만 패배한다.
듀더몬트 선장은 결국 켄시단에게 살해됐고, 러스칸은 예전과 같은 무법 지대로 돌아왔으며, 알크렘은 성물함 신세로나마 살아남았다. 비록 아케인 브라더후드가 무너지긴 했지만 사실상 악당들의 승리라 할 수 있겠다.

4.2. 주문역병 이후


주문역병이 휩쓸고 나서 약 100년 뒤인 1479 DR 기준, 한때 조직의 거점이었던 호스트 타워는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는 언데드의 소굴이 되어버렸다. 조직의 마스터였던 알크렘 그리스라는 구심점이 사라지긴 했지만 소수의 무리들에 의해 조직이 유지되고 있는데, 러스칸에 한정되지 않고 페어룬 대륙 북서부 각지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5] 마스터 뿐만 아니라 과거 4명의 오버 위저드들 역시 모두 사라진 관계로 조직 내 뚜렷한 서열 관계가 없다. 단지 상대적으로 조직 내 영향력이 우세한 다섯 마법사들이 각 주요 도시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있고 이들 다섯은 서로가 다음 마스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눈치를 보고 있는 중이다. 만약 한쪽이 우위를 점해 알크렘의 뒤를 이어 마스터 자리에 오를 경우 나머지 넷은 그 다음 직책인 오버 위저드를 차지하게 된다. 다섯 마법사들은 다음 아래와 같다.
위 다섯 마법사들에게 있어 라이벌보다도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조직 내 아직 알크렘 그리스가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1479 DR 기준으로 알크렘의 성물함은 그의 연인 발린드라 섀도맨틀이 보호하고 있다.

5. 기타 매체


  • 소설: R.A. Salavtore, Icewind Dale Trilogy #1 "The Crystal Shard", #2 "Streams of Silver", Transition #2 "The Pirate King"

[1] 1372 DR 기준 구성원은 레스너, 바람, 설제크, 커스, 테럴이었으며, 레스너가 노환으로 사망 이후 아들 켄시단이 자리를 물려받았고, 설제크는 듀더몬트 선장의 혁명 당시 드워프 아스로게이트에게 살해되면서 공석이 되었다.[2] 그림 출처 : Forgotten Realms Atlas의 호스트 타워 내부도[3] 다만 엘델루크는 어딘가에 클론을 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4] 잘러스 알레어스 등 오버 위저드 3인은 무사히 도주했지만 엘터스 오임만은 석화된 뒤 조각나고 다시 석화 해제된 뒤 부활의 여지도 남겨놓지 않고 자신의 애완 와이번들에게 먹혀졌다(...).[5] 사실 알크렘 그리스의 사망 이후 그동안 유지해온 러스칸에서의 지배권이 사라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