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조곡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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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참고로 이 작품은 원작의 미디어믹스 중 하나인 CD 북(쉽게 말하자면 드라마 CD)의 에피소드중 하나[1] 이지만 국내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극소수이다.
이곳에 나온 음악은 이후 타카토 요이치의 테마곡마냥 계속해서 쓰이게 된다.
2. 등장인물
2.1. 미도 슈이치로와 그의 제자들
- 미도 슈이치로
- 마이클 헨리(비디오판은 마이클)[2]
- 나츠오카 타케히코 (비디오판 : 지훈)
- 카제쿠라 유리에 (비디오판 : 유리)
- 쿠레 아리사 / 클레 아리사/(드라마)쿠레나이 아리사 (비디오판은 끄레 알리사)
- 오자 류지로
-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마이클 헨리 역할.직업은 작곡가.
- 타마키 쿠레아키
-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음악 프로듀서다.
2.2. 경찰
- 켄모치 이사무 (48)
- 아케치 켄고 (28)
2.3. 기타
- 긴다이치 하지메 / 김전일 (17)
- 나나세 미유키 (17)
- 미도 유카 / 야마네 유카 (비디오판 : 오경아)
성우 / 코니시 히로코(CD북) / 오오타니 이쿠에(TVA)[6] / 김하영
- 미도 슈이치로의 손녀. 중학교 시절 미유키와 아는 사이였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악단의 매니저로 바뀌었다.
[image]- 미도 슈이치로의 손녀. 중학교 시절 미유키와 아는 사이였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악단의 매니저로 바뀌었다.
- 츠바키 요조 (비디오판 : 김양조)
2.4. 엑스트라 CD의 등장인물
- 김전일의 어머니
3. 스포일러
3.1. 희생자 목록
3.1.1. 사건 이전에 죽은 인물
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3.1.3. 드라마 한정 사망자
3.2. 범인의 정체 살인 동기
아리사는 미도 슈이치로의 연인이였다. 하지만 미도 슈이치로가 죽기 직전 자신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을 원망하고 있었고, 그래서 미도가 자신에게 주기로 했던 악마 조곡을 자신이 모두 차지하겠다고 결심했다. 그 와중에 마이클 헨리는 악마 조곡을 자신의 이름으로 해서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가만히 두고 넘어갈 수 없었던 아리사는 마이클 헨리와 옥신각신하다 그만 마이클이 발을 헛디뎌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지고 만다. 즉 마이클 헨리의 죽음은 고의가 아니었던 셈.
문제는 이를 뒤에서 카제쿠라 유리에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유리에 역시 악마 조곡을 탐내고 있었고 그래서 마이클을 적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에 알리지 않는 대신 이를 빌미로 아리사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협박을 견딜 수 없었던 아리사는 마이클의 죽음이 악마 조곡 1장의 가사와 들어맞는다는 점을 이용해 카제쿠라 유리에를 살해한다. 투구와 팽이가 곁에 놓여져 있던 것은 이 살인이 악마 조곡 가사를 흉내내어 일어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함이었다.
3.2.1. 미도 슈이치로의 진짜 마음
사실 미도 슈이치로는 쿠레 아리사를 계속 사랑하고 있었다.
죽기 얼마 전부터 미도 슈이치로가 아리사를 무시하기 시작한 것은 고의가 아니라 병으로 인해 귀가 들리지 않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악마 조곡이 숨겨진 장소도 아리사의 바이올린 케이스 안이었다. 거기다 악마 조곡의 1장, 2장, 3장 시의 첫번째 글자를 나열해보면 '''아''', '''리''', '''사'''. 이것은 미도 슈이치로의 아리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것.
3.2.2. 악마 조곡에 따라 살인을 저지른 이유
마이클은 죽을 때 열쇠를 꼭 쥐고 있었는데 프랑스어로 열쇠를 가리키는 단어가 clef(끌레[12] )이다. 즉 '''쿠레'''인 셈. 마이클은 미국에서 데뷔를 해서 이름을 미국식 발음으로 해서 알려져 있으나, 사실 본명은 '''미셸 앙리'''로 프랑스 토박이였기에, 순간적으로 프랑스어로 다잉 메시지를 남긴 것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다잉 메시지를 악마 조곡 1장의 시를 따서 만든 상황이라고 생각했고, 자신을 협박하는 카제쿠라 유리에를 살해하기 위해 아리사는 이 점을 이용하기로 했다. 마치 이 살인이 악마 조곡의 시를 따라하는 범죄처럼 보이게 하려 했던 것이다.
아리사는 유리에를 살해한 후 악마 조곡 2장 시에 등장하는 투구와 팽이를 놓아두었으나 오히려 이 점이 덜미가 잡히는 중요한 증거가 되고 말았다. 마이클 헨리와 쿠레 아리사만은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시가 써진 종이를 받지 못했고, 결국 시를 귀로만 들었다. 아리사는 시에 팽이(独楽, こま)가 들어간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실제 시 안에 있던 단어는 동음이의어인 체스 말(駒, こま)였다. 살해당하지 않은 제자들 중에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리사 혼자였던 것.
4. 영상화
4.1. 애니메이션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16~17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최초로 2화로 구성된 에피소드이다.
4.1.1. 원작과의 차이점
주로 인물관계가 크게 변경되었다.
- 인물 설정 변경
미도 유카는 야마네 유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고 악단의 매니저라는 설정으로 바뀐다. 그리고 유카가 아케치 켄고와 김전일을 불러 도움을 청한다는 사실이 추가된다.
- 악마 조곡의 위치 변경
악마 조곡이 아리사의 바이올린 케이스에 숨겨져 있던 것은 삭제되고, 마이클 헨리나 나츠오카 타케히코 등은 악보를 찾아내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 살해 동기 변경
비록 엄하고 혹독한 스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리사는 미도 슈이치로를 내심 존경하고 있었다. 스승의 사후 마이클 헨리는 스승이 남긴 마지막 미공개곡인 <악마 조곡>의 악보를 발견하고는 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해 부와 명성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우자 충동적으로 죽이게 된다.
- 트릭 추가
아리사는 자신의 방에서 바이올린 연습을 하는 척 했으나 실제로는 자신의 연주를 녹음한 테이프를 틀어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아리사는 테이프가 돌아가는 동안 자신의 방 벽에 화살을 쏘고 가벼운 상처를 팔뚝에 낸 후 비명을 질렀다. 목숨을 위협받은 자가 범인일 리 없다는 심리를 이용한 트릭이었다. (그러나 화살이 꽂힌 방향과 각도로 활을 쏜 지점을 추정해본 김전일은 그 화살이 밖에서 날아왔을 리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 또한 범행이 탄로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된다.) 아리사는 활을 쏜 직후 문제의 활을 복도 위에 놓아두었으나 이를 목격한 집사가 아리사를 감싸기 위해 나츠오카 타케히코의 방에 활을 놓아두었다. 아리사가 그 사실에 심하게 당황하는 바람에 김전일은 아리사를 더욱 주목하게 되었다.
- 숨은 진실 변경
고아 출신이라던 아리사는 사실 미도 슈이치로의 딸이었다. 김전일에 의해 범행이 탄로난 아리사에게 집사 츠바키 요조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이 사실을 고백했다. 젊은 시절 미도는 음악적 성공을 위해 자신의 아내와 갓 태어난 딸 아리사를 버려두고 유학길에 올랐다. 성공한 이후에도 미도는 자신이 아버지로서의 자격이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해 아리사에게 이 사실을 숨겨온 채 제자로서 가르친 것. 아리사의 학비를 대준 것도 아리사가 자신의 딸이기 때문이었다.
- 기타
모든 범행과 동기를 자백한 후 아리사는 벼랑에서 몸을 던지지만 츠바키 요조가 아리사를 붙잡고, 그런 그들을 김전일이 다시 잡아 끌어올리면서 아리사는 살아서 죗값을 치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모두 모여 악마 조곡을 연주하는 것을 감상하는데, 마지막으로 아리사가 자신을 위해 쓰여진 악마 조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경찰과 함께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그리고 비디오더빙판 file 1의 정보를 아직 찾을수 없다. 올린 블로거에 의하면 올리다가 파일이 손상되었다고...
여담으로, 마지막에 아케치 켄고가 최종적으로 김전일을 인정하는 대사를 한다.[13][14]
여담으로, 마지막에 아케치 켄고가 최종적으로 김전일을 인정하는 대사를 한다.[13][14]
4.2. 실사판
소년탐정 김전일 실사판 2기 1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 악마 조곡에서 악마 모음곡으로 곡 이름이 바뀌었다. 모음곡은 여러가지의 악기로 하나의 곡을 연주하는 것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또한 시의 구절도 변경되었다. 1번째 시는 원래는 성스러운 열쇠를 쥐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사이지만 여기서는 성스러운 열쇠를 쥐고 있는 자 악마에게 희생된다 라고 변경됐다. 아마 첫 살인사건과 연결시키기 위해 이렇게 변경한 것 같다. 2번째 시는 말이 떨어지고 기사의 투구는 벗겨져 기사는 정의를 잃는다이지만 이 시의 앞 구절의 활과 활시위를 당기는 기사의 라는 구절이 추가됐다. 제자가 가지고 있는 악기 중 활과 활시위와 유일하게 비슷한 바이올린이라는 사실을 위해 추가한 것 같다. 3번째 시는 활과 활시위가 여기서 등장해야하지만 먼저 등장해버려 여기서는 도끼로 자기 가슴을 벤 기사의 갑옥에 감미로운 음악이 나오고 빛을 얻는다라고 나온다. 자기 갑옥은 쿠레나이 알리사의 바이올린 케이스이고 감미로운 음악은 3번째 모음곡이기에 이걸로 대체한 것 같다.
- 미도 슈이치로가 절벽에서 제자들한테 피아노로 악마 모음곡을 연주하는 씬이 추가되었다. 이 씬에서 딱 1번째 모음곡,2번째 모음곡만 들려주고 3번째 모음곡은 자신의 작업소의 숨겨져 있으며 100일 이후 오전 5시에 작업소의 오면 3번째 악마 모음곡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다고 말하는데 100일이 지나기도 전에 죽어서 결국 미도 유카로부터 글로 된 1번째,2번째,3번째 모음곡만 받았다.
- 김전일과 미유키가 기차에 타는 장면이 추가됐다. 열차에 타는 이유는 김전일에 성적을 올리기 위해 스파르타식 학원 에 가기 위해 타는데 미유키는 감시 역할 겸 같이 등교하기 위해 탄다. 이 때 김전일이 할머니 변장해서 기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미유키가 막았다. 그리고 열차가 사고로 멈추는데 오자 류지로와 쿠레나이 알리사가 열차 기관사에게 항의한다. 결국 그 때문에 제 때 못와서 시를 못 얻는다.
- 열차가 멈춰 결국 히치하이킹을 하는데 밤이 되어도... 차가 나타나지 않자 결국 학원에 늦게 가게 되었다. 우린 죽었다라고 말하는 미유키는 덤. 다행히 차 한데 오는데 차 주인이 켄모치 이사무다. 켄모치 이사무는 경찰 연회장에 초대되었는데 이 때 김전일이 실력이 낮은 사람이 가는 연회장이냐고 말하자 뜨끔하는데 맞은 듯. 그러나 비와 천둥번개 치고 번개에 맞은 나무가 차에 떨어져 차가 고장난다. 다행히 저택이 있어 거기로 가는데 그 저택이 미도 슈이치로의 작업장이다.
- 츠바키 요조는 미등장.
- 오자 류지로라는 마이클 헨리 역할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열차 사고 결국 제 시간에 못 와서 못 봤자 쿠레나이 탓이라며 말하는데 인성은 영 않좋은듯. 악마 모음곡을 자기 이름으로 발표하려는 그의 목적을 알게된 알리사는 그와 몸 싸움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바이올린 케이스를 열 수 있는 목걸이 열쇠를 오자가 계단에서 떨어지면서 손에 쥐었다. 이후 여러 사람이 모이자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까봐 두려워 하는데 다행히 1번째 악마 모음곡처럼 상황이 똑같하서 아무도 열쇠에 관심을 가주지 않자 이를 계기로 악마 모음곡을 흉내내면서 살인을 한다.
- 원래 마이클이 죽은 곳에 악마 그림이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오자가 죽은 곳에 천둥번개가 쳐 그림판 유리가 시체에다 비춰지게 되는데 그림판 유리가 괴물 그림인지라 괴물 그림이 시체를 비추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악마 모음곡을 김전일,미유기,켄모치가 말해달라는데 원작에는 그냥 말하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모두가 말하길 꺼려하다가 결국 미도 유카가 말을 해준다.
- 음악 프로듀서인 타마키 쿠레아키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 미도 유카는 미유키하고는 초면인 상태로 등장하고 상당히 4차원 스럽게 각색되었다.
- 카제쿠라 유리에가 죽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클래식룸에 유리에를 부른 다음 화살을 쏘고 이후 가면을 벗으면서 자기 정체를 확인시킨다. 시체 발견자도 미도 유카에서 미유키와 김전일로 변견되었다. 방을 나왔는데 검은 망토와 가면과 가발을 쓴 사람을 발견하고 이후 김전일과 함께 그 사람에 발자취를 따라가는데 클래식룸에서 유리에의 시체를 발견한다.
- 원작과 에니메이션 판에 없던 괴인명이 추가되었다. 괴인명은 미도 슈이치로의 귀신.
- 나츠오카 타케히코가 에니메이션 한정으로 범인으로 몰리지만 여기서는 미도 유카의 방에서 미유키가 봤었던 범인의 가면과 망토, 가발이 옷장의 있어서 범인으로 몰렸다.
- 범인으로 밝혀진게 다잉메시가 아닌 바이올린 케이스 열쇠를 오자가 쥐고 있기에 밝혀졌다. 그 때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케이스 열쇠를 못 가져가서 김전일이 바이올린으로 악마 모음곡을 연주해달라고 했을 때 걸려있는 바이올린으로 썼다. 이후 김전일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켄모치 형사에게 케이스 열쇠와 비슷한 차 트렁크 열쇠를 모두가 보는 데에서 주머니에 넣는 다음 자켓을 의자에 걸쳐서 알리사가 열쇠를 가져가게 한다. 결국 케이스와 않 맞자 당황하는 알리사 앞에 자켓의 안 주머니에 넣은 케이스 열쇠를 보여줘서 범인임을 밝혀졌다.
- 추가된 씬으로 알리사는 칼을 들어 자살하려고 했지만 케이스 안에 있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리며 자살 미수로 그쳤다.
[1] 사신 병원 살인사건도 CD북이 원작이다.[2]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3] 한일 성우 오소마츠 상에서 다용을 맡았다.[4] 원작 CD북 판 성우들중 유일하게 갈리지 않았다[5] 옆 동네에서 쿠도 유키코를 맡고있다.[6] 옆동네에서는 소년탐정단 일원 중 한 명을 맡고 있다.[7]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사망.[8] 사인 불명. 시체의 머리에는 투구가 씌워져 있고, 주변에 팽이가 놓여져 있었음.[9] 계단 난간에서 떨어져 사망.[10] 애니판에서는 츠바키 요조.[11] 드라마판에서는 미도 슈이치로의 귀신[12] 포켓몬스터의 클레피의 이름 유래이기도 하다.[13] 대사:감...이라고? 하하하하하하!! 내가 졌다, 하하하하![14] 김전일이 클레 아리사가 미도 슈이치로의 딸이라는 사실을 슈이치로의 초상화를 보고 감으로 맞췄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