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골짜기의 전사

 

유희왕의 하급 튜너 몬스터 카드.
[image]
한글판 명칭
'''안개 골짜기의 전사'''
일어판 명칭
'''霞の谷(ミスト・バレーの戦士'''
영어판 명칭
'''Mist Valley Soldier'''
튜너 /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4
바람
비행야수족
1700
300
이 카드가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이 카드와의 전투로 파괴되지 않은 상대 몬스터는, 데미지 스텝 종료시에 주인의 패로 돌아간다.
안개 골짜기의 일원. 켈벡과 유사한 효과는 제법 강력하지만 앞면 표시로 존재해야만 효과가 발동하기에 자폭 등으로 전투에서 파괴되면 말짱 도루묵이다. 미스트 바디라도 장착해 버티면 어떻게든 되기는 하는데, 별 의미는 없다. 튜너 중심의 변종 덱이라면 튜너즈 베리어베리어 레조네이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실드 윙, 마슈마론, 영혼을 깎는 사령 같은 벽 몬스터를 바운스하는데 쓰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1700이라는 공격력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다름아닌 싱크로 소환 등장 초기 당시의 몇 안 되었던 디메리트가 없는 '''레벨 4 튜너'''라는 것.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의 효과로 리쿠르트도 가능하고, 다크 시무르그를 특수 소환하는 소재로 쓸 수도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메리트가 없는 레벨 4 튜너가 점점 늘어나기는 했다.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10, 2011에서는 후도 유세이, 잭 아틀라스가 2~3장씩 덱에 넣고 애용한다. 레벨 8 싱크로 소환을 주력으로 하는 이 둘이 AI 한계 내에서 구사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전술이 4+4 싱크로 소환이다보니,[1] 디메리트 없는 레벨 4 튜너 중 가장 전투력이 좋은 이 카드가 채용되었던 것. 철저하게 원작 카드 중심으로 덱을 짠 태그 포스 시리즈의 유세이가 하는 삽질들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1] 여기서 둘의 성향차가 재미있다. 유세이는 묘지기의 정찰자 등 벽 몬스터로 버티고 튜너 올려서 스타더스트 드래곤 싱크로 소환., 잭은 레벨 4 드래곤족 어태커들로 비트하다가 튜너 올려서 레드 데몬즈 드래곤 싱크로 소환. 단 잭의 경우 원작에서와 같은 바이스 드래곤+다크 레조네이터 원턴 싱크로 소환 콤보 정도는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