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드러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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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BA의 농구선수. 매우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을 갖춘 센터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2.1.1.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시절 전미 1, 2위를 다투는 유망주였다. 코네티컷 대학교 진학하여 뛰어난 하드웨어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으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NBA 드래프트 순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NCAA 토너먼트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고등학교 당시에 비해 기대치가 많이 내려간다.
2.1.2.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2.1.2.1. 2012-13 시즌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1라운드 9번으로 지명되었다. 루키 시즌에는 파울 관리의 미숙함이나 공격루트를 만들어낼 능력이 없어 출전시간이 길지 않았다.
2.1.2.2. 2013-14 시즌
그러나 2013-14 시즌에는 경험이 쌓이면서 코칭스태프의 신뢰 아래에서 주전 센터로 뛸 수 있게 되었다.
2.1.2.3. 2014-15 시즌
2014-15 시즌에는 먼로와 동선 문제로 겹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두 빅맨이 강력한 보드 장악력을 과시하며 가능성을 보였다.[4] 또한 이 시즌 평균 13.8점 13.5리바운드 1.9블록에 전경기 출장하며 올스타 센터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보였다.
2.1.2.4. 2015-16 시즌
2015-16 시즌에는 첫 4경기에서 거의 20-20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디트로이트 상승세의 원동력이자 중심이 되고 있다. 야투 시도도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경기 29리바운드를 달성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24일 기준으로 시즌 단일경기 15득점 15리바운드 이상 기록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6회로 안드레 드루먼드가 1위이며, 2위 앤서니 데이비스와 드와이트 하워드는 4회다. 리그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자유투가 개선되지 않은게 흠이지만...
슬프게도 2016년 1월 20일 휴스턴 로키츠과의 경기에서 23개의 자유투를 실패하면서 역대 단일경기 자유투 실패 회수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휴스턴은 패트릭 베벌리가 발목통증으로 제외된 상태에서 드와이트 하워드가 1퀴터 시작과 함께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는 바람에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었고, 그 때문에 자유투 고자(...)인 드루먼드에게 무제한 파울작전인 '''핵 어 드루먼드'''를 건 것이다. 이날 드루먼드는 무려 36개의 자유투를 던졌는데, 그러나 그 가운데 13개만 성공했으며 결국 역대 1위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것은 윌트 체임벌린을 제친 기록[5] 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디안드레 조던도 22개 실패 기록이 있기 때문에, 언제 뒤집어 질지 모른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에서도 그런 핵작전에 크게 당했고 팀은 내용은 접전을 펼쳤으나 시리즈를 0-4로 스윕당하고 말았다.
2.1.2.5. 2016-17 시즌
2016-17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과 5년 127M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팀은 전년도 돌풍의 주역인 레지 잭슨이 끝내 살아나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드루먼드 또한 세부 스탯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자유투 문제도 개선 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2.1.2.6. 2017-18시즌
작년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활약이 요구된다.
놀랍게도 성탄절 기준 '''자유투 성공률이 62.3%다!''' 딱히 높은 성공률(...)이라 할 수는 없지만, 통산 성공률이 40%가 안 되던 선수였던만큼 놀라울 수밖에 없는 수치.[6] 또한 이번 시즌 공격과 리바운드에 치중하던 예전과 다르게 스크린과 패스에 중점을 두면서 스탯도 좋아졌다. 현재까지 14득점/3.6어시스트/14.8리바운드/1.4스틸/1.3블록 을 기록중이다. 이 중 어시스트는 커리어 하이.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올스타급 활약을 조금씩 해주고 있어, 존 월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올스타전 후보로 참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팀이 1월에 3승 11패라는 엄청난 부진에 빠지고 말았고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해 동부 컨퍼런스 9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합류에 실패했다. 그래도 시즌 막판 클리퍼스에서 블레이크 그리핀이 트레이드로 합류하면서 두 선수가 나름 좋은 호흡을 보여준 것이 위안.
15득점 / 16리바운드 / 3.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리바운드 분야에서 리그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2.1.2.7. 2018-19시즌
지난 시즌 종료 후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 책임을 물고 스탠 밴 건디가 해임되었고, 그 자리로 토론토 랩터스를 떠난 드웨인 케이시가 합류했다.
지난 시즌 합류한 그리핀과의 호흡이 꽃피면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잡아내는 등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이후에도 팀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긴 했으나 앞선 2시즌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41승 41패 승률 5할로 동부 컨퍼런스 8위에 올라 드디어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드러먼드도 17.3 득점 / 15.6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리바운드 왕에 올랐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양대 리그 전체 1위에 오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밀워키 벅스를 만나 4전 전패로 물러나고 말았다. 드러먼드는 14.3 득점 / 13.0 리바운드로 나름 제몫을 했지만 전력차를 극복할 정도는 아니었다.
2.1.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1.3.1. 2019-20 시즌
결국 브랜든 나이트, 존 헨슨, 2023 2라픽과 상대로 트레이드되어 클리블랜드에 왔다. 덕분에 팀에 빅맨만 4명이 되며 포화 상태가 되었으나 차례대로 부상을 당하며(...) 어찌어찌 첫 시즌은 불만 없이 넘어갔다.
이적 후 8경기 출전해 17.5득점/1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2.1.3.2. 2020-21 시즌
현재까지 25경기 출전해서 17.5득점 13.5리바를 기록하며 여전한 모습을 보였으나 득점 욕심을 너무 부리는 볼 호그 경향이 문제가 됐고 팀은 그 사이 동부 컨퍼런스 하위권까지 성적이 떨어졌다. 현지 팬들도 드러먼드를 트레이드하라는 등 여론이 좋지 않다. 결국 소속 팀과 트레이드 전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봉이 28밀이나 되는 데다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끝나서 트레이드 가치가 높지는 않다. 그래서 바이아웃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중.
2.2.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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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의 일원으로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에 참여하여 우승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묵직하고 체격이 좋은 정통 센터이다. 신장은 208cm로 비교적 평범하나 윙스팬이 어마어마하게 좋고, 체중이 130kg 가까이 나갈 정도로 체급이 크고 프레임이 굵은 선수. 최전성기 디안드레 조던이나 드와이트 하워드처럼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신체능력은 아니지만 체격대비 뛰어난 운동능력과 기동력을 가지고 있으며, 체급에 걸맞게 힘도 매우 강하다. 이를 바탕으로 리그 정상급의 보드장악력을 보여주며,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잡는 능력이 좋아 2년 연속 공격리바운드 1위를 차지했다. 데뷔시즌 제외 6시즌간 결장경기가 10경기밖에 되지않을만큼 부상이 잦은 빅맨들 사이에서 잔고장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전방위적 수비 영향력은 하산 화이트사이드, 루디 고베어, 디안드레 조던 등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편.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저들의 괴물같은 수비력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손이 빨라서 상대의 볼을 긁어내거나 쳐내는 디플렉션에는 능하지만, 무게중심이 낮아 적극적으로 블락을 하는 대신 바로 박스아웃으로 전환하여 리바운드 경합에 들어간다. 또한 버티는 힘이 좋아 1대1 공격은 잘 막아내나 몸놀림이 둔해 좌우로 벌려주는 움직임을 견제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드러낸다.
중거리슛이 거의 없음에도 15득점 내외를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루키 시절에는 풋백 득점이나 받아먹기 같은 단조로운 패턴의 공격이 주 루트였으나, 스탠 밴건디 감독 부임이후 야투를 늘려 공격력을 개선하고 있다. 의외로 닥돌을 좋아하는데 센터치곤 볼핸들링이 꽤나 준수하기 때문이다. 물론 많이 시도하는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드리블이 좋다. 이 부분이 다른 수비형 센터와 드루먼드의 결정적 차이점. 단, 의외로 공격 측면에선 그리 발전이 크게 이루어지진 않았고 여전히 풋백과 받아먹기의 비율이 높은건 사실이다.
이런 공격특성 때문에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USG%가 매우 높은편이다
17-18 시즌부터는 패스게임 능력을 상당히 많이 올려서 경기당 3어시스트 이상을 올려 주고 있다.
최대 단점은 역시 자유투. 매 시즌 40% 근처를 오고갈 정도로 성공률이 좋지 않다. 데뷔 시즌 이래 '''37.1%-41.8%-38.9%'''에 16/17시즌은 35.8%라는 놀라운 자유투 성공률을 보여주는 중. 디트로이트가 하위권에서 머물다 경쟁력있는 팀으로 성장하자 1월부터 그에게 거침없이 핵작전을 걸면서 괴롭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 자신도 이 문제를 알고 구단에서도 인지하고 있기에, 폼을 바꾸거나 슈팅 폼을 맞춰서 던지기 용이한 최신 장비까지 동원해도 별다른 성과는 보이지 않다가 17/18 시즌에 무려 60.5%를 찍었다!! 이후 여전히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수치이지만 6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올스타에 선정되며 차세대 스타 빅맨으로 주가를 올렸으나, 현재로썬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는 평을 받으며 우후죽순 솓아난 올스타급 센터들에게 밀리는 추세이다.
4. 기타
- 루키 시절에는 등번호가 1번이었으나, 다음 시즌 팀으로 돌아온 천시 빌럽스에게 1번을 양보하고 자신은 0번을 달았다.
- 17-18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급격히 개선되었다! 시즌 자유투 성공률은 무려 60.5%. 자유투 폼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오프시즌 동안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고 호흡이 개선된 게 크다. 자유투를 던질 때 박자와 호흡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을 받고 코로 호흡하는 게 편해졌다고 한다.
[1] 본인이 직접 밝혔다.[2] 2013[3] 2014~2020[4] 다만 먼로는 시즌이 끝나고 제한적 자유계약으로 밀워키로 팀을 옮겼다.[5] 67/68시즌 : 22개 실패.[6] 사실 훈련 이외에도, 본문에도 적혀 있듯 비시즌 동안 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불안한 호흡이 개선된 덕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