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시오 로마뇰리

 



AC 밀란 No. 13
'''알레시오 로마뇰리
(Alessio Romagnoli)
'''
<colbgcolor=#e30013> '''생년월일'''
1995년 1월 12일 (29세)
'''국적'''
[image] 이탈리아
'''출신지'''
안치오 (Anzio)[1]
'''신체조건'''
188cm / 75kg
'''주발'''
왼발
'''포지션'''
센터백[2]
'''유스클럽'''
AS 로마 (2004~2012)
'''프로클럽'''
AS 로마 (2012~2015)
UC 삼프도리아 (2014~2015 / 임대)
'''AC 밀란 (2015~ )'''
'''국가대표
(2016~)
'''
12경기 2골
1. 개요
2. 클럽
3. 국가대표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6. 같이 보기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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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C밀란의 주장이자 이탈리아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2. 클럽


로마현에 있는 안치오 출신의 수비수로 9세란 어린 나이에 로마뇰리는 AS로마의 유스 출신으로 첫 축구선수로의 길을 열었다. 어린 시절부터 월반을 거듭했을 정도로 이미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았던 선수로 처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을 만큼 테크닉과 경기를 보는 시야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로마 유소년 팀 감독에 의해서 중앙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했고, 2012-13 시즌 로마 감독인 어린 선수 덕후 즈데넥 제만은 당시에는 유망주에 지나지 않았던 로마뇰리를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4번째 센터백으로 1군 스쿼드에 포함시켰다. 당시 3번째 센터백은 헐값에 영입되었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마르퀴뇨스 였기에, 로마팬들은 로마뇰리라는 선수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마치 습자지와도 같은 스쿼드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
12월 11일 코파이탈리아 아탈란타 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루었으며, 12월 23일, AC밀란을 상대로 교체 출전하여 세리에A 데뷔 경기를 마쳤다. 이후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결승 헤딩골을 기록하며 암흑기를 보내던 로마의 희망이 되었으나, 이후 해당 시즌에는 별다른 기회를 부여받지 못 하였다. 2013년, 루디 가르시아로 감독이 바뀐 이후에 로마의 성적이 급상승하여 자주 기회를 부여받지 못 하였으나,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발자레티가 장기 부상을 당하여 후반기에는 레프트백 땜빵으로 종종 출전하였다.
2014년, 시니사 미하일로비치가 감독으로 있는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을 하며 주가가 급격하게 높아졌고, 테크닉이 뛰어난 로마뇰리를 적극 기용한 삼프도리아에서 그는 30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삼프도리아의 센터백 라인은 마티아스 실베스트레와 다니엘레 가스탈델로였는데, 로마뇰리의 임대 이적 후 로마뇰리의 파트너로 둘 중 하나가 들어가야하는 판국이 되었다.

2.1. AC 밀란


당시 마놀라스, 뤼디거 주전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고 있던 로마는 로마뇰리 판매를 통해 FFP 기준을 충족하려 하였으며, 결국 2015년 여름 AC밀란으로의 이적이 성사되었다.[3] 이적료는 25M이며, 향후 25M 이상의 금액으로 로마뇰리가 재판매될 경우 해당 차액의 30%만큼을 로마가 가져간다. 로마가 간만에 나온 유스 출신 슈퍼탤런트인 로마뇰리 판매를 결정하는 데에는 그가 로마팬이 아닌 라치오팬이라는 사실이 크게 작용하였다. 실제로 그는 밀란 이적 이후 라치오 시절 네스타 유니폼을 인증하여 팀내 최고 유망주를 판매한 로마팬의 성질을 자극하기도 하였다.

2.1.1. 2015-16 시즌


이적 초반엔 팀 적응 부족과 위치선정 등의 문제로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이는 후반기에 말끔히 해결되어 팀에서 유일하게 수비를 잘하는(...) 선수로 거듭나게 된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팀 성적은 바닥을 쳤으며 무려 7위로 내려앉게 되면서 밀란은 유래없는 몰락을 했다. 그나마 로마뇰리는 암울한 스쿼드에 한줄기 빛이라고 볼 수 있다.

2.1.2. 2016-17 시즌


역시나 로마뇰리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철벽같은 모습이라기엔 다소 모자란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시야, 경기를 읽는 눈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대로 꾸준히 성장한다면 알레산드로 네스타-레오나르도 보누치 다음으로 아주리 군단의 카테나치오에서 리베로 역할을 담당해줄 수비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치아구 시우바 이후 AC밀란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없는 가운데, 로마뇰리의 성장은 팬들의 입장에서 매우 반갑다. 특히나 이탈리아 출신 월드클래스 센터백들을 항상 보유하던 AC밀란이기 때문에 더욱 로마뇰리의 상승세가 반가울 것이다.
결국 밀란은 6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유럽무대에 복귀했다. 이전에 비해 젊어진 스쿼드, 그중에서도 로마뇰리는 젊은 선수들 가운데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2.1.3. 2017-18 시즌


2017-18 시즌에는 보누치무사키오의 영입으로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으나 가투소 체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사키오를 밀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같이 비교되던 루가니가 유벤투스에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며 성장이 정체된 데 비해 폭풍성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팀 성적은 전시즌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내며 결국 6위로 끝마치게 되었다. 하지만 로마뇰리 만큼은 제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고, 그를 바탕으로 2022까지 기존 계약을 2년 연장하며 재계약을 했다 https://www.acmilan.com/it/news/media/2018-06-05/ufficiale-romagnoli-milan-fino-al-2022.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되며 떠날 가능성도 컸던 만큼 밀란의 팬들은 로마뇰리의 재계약에 큰 감동을 받았다. 밀란의 팀성적이 안좋았기 때문에 유스 출신도 아닌 로마뇰리가 이런 충성심을 보일지 몰랐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밀란의 성적은 여전히 폭망... 폭풍 영입을 하며 엄청난 기대감을 가졌던 것과는 동떨어진 성적을 보이고 말았다. 돈을 엄청나게 썼는데 영입한 선수들은 제 몫을 해주지 못했고 오히려 기존 자원인 돈나룸마와 로마뇰리만 그나마 제역할을 잘 해줬다고 볼 수 있다.

2.1.4. 2018-19 시즌


2018-19 시즌, 주장 보누치가 '''1년 만에 다시 유벤투스'''로 리턴하면서 주장 완장을 이어받게 되었다. 로마뇰리의 파트너로 이탈리아 최고 유망주 센터백 칼다라를 영입했지만 연이은 부상으로 칼다라는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하지만 보누치가 없는 수비라인을 잘 이끌어주고 있으며 팀 성적도 최근 몇년 중에 가장 좋은 상황. 이대로라면 챔피언스 리그 출전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3,4위와 단 1점차로 5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스 리그 도전에 또다시 실패했다. 3, 4위가 승점이 같고 5위인 밀란이 1점차 밖에 나지않는 역대급 상황에 밀란을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로마뇰리의 활약은 빛났다. 다만 리더로써의 역할을 잘 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기도 했다. 엄격한 리더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 스쿼드가 유럽에서도 손꼽히게 어린 편인 밀란에서 멘탈을 잡아주는 역할까지는 담당하지 못하는 듯 하다. 로마뇰리 본인도 어린 편이고.

2.1.5. 2019-20 시즌


2019-20 시즌 초반, 팀 자체가 상당히 부진한 상황이며 점점 역량이 떨어지는 듯한 무사키오에 너무 공격적인 왼쪽 풀백 테오때문에 로마뇰리도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의외로 실점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돈나룸마의 선방도 적은 실점에 한몫하는 듯. 로마뇰리의 파트너로 데려온 두아르테가 큰 부상을 당하며 아웃되고 칼다라는 부상 후 폼이 올라오지 않아 아탈란타로 임대 이적을 가게 되었다. 수비라인에 안정감과 센터백 숫자가 부족하다 느낀 밀란은 키예르를 임대했는데, 로마뇰리와 좋은 파트너십을 보여주고 있다. 키예르가 무사키오에 비해 높이나 몸싸움에서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로마뇰리 또한 더 편하게 수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찾아 헤메던 로마뇰리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은 듯. 팀 성적도 급상승하여 센터백 라인의 안정은 후반기 좋은 경기력에 한몫을 담당했다. 하지만 시즌 내내 선발출전하며 쉬지 못해서인지 예전보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자주 연출했고 키예르가 돋보이는 수비를 펼치는 가운데 그에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은 출장시간이 너무 많은 것을 걱정하고 있다. 시즌 막바지에는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무사키오도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상황에서 다행히 백업자원인 가비아가 우려했던 것보다 좋은 활약을 펼쳐 리그 재개후 무패로 리그를 마칠 수 있었다. 부상이 아주 심각하진 않아서 다음 시즌 시작 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2.1.6. 2020-21 시즌


시즌 시작 전에 복귀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복귀일이 늦춰지고 있다. 복귀 후 바로 컨디션이 올라올지도 의문. 로마뇰리가 없다면 심각한 상황인 것이 현재 키예르를 제외하면 가비아, 무사키오, 두아르테만 남는데, 가비아는 아직 주전 수준이 아니고 무사키오는 장기부상, 두아르테는 프리시즌에도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두아르테가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키예르, 가비아 외엔 센터백이 없는 상황이다. 팬들은 센터백 영입이 안되어서 매우 걱정하는 중. 로마뇰리가 빠르게 복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월 국가대표 소집기간 중 드디어 훈련에 복귀하였다. 복귀 첫경기가 하필 인테르와 더비 경기였는데 루카쿠에게 그야말로 털려버렸다. 다행히 케시에, 베나세르의 협력 수비와 최후방을 든든하게 받쳐준 키예르 덕분에 승리. 하지만 로마뇰리가 최악의 폼을 보이고 있어 걱정을 낳고있다. AS로마전에서도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특히 첫번째골에서 제코에게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디네세 전에서도 PK를 내주며 경기를 불안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팀내 최저 평점. 키예르가 매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해 계속 피지컬에서 부족한 인상을 주고 있다. 발도 이전보다 좀 느려지고 몸싸움도 부족한 부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중앙 수비가 영입된다면 로마뇰리도 이전처럼 확고한 주전지리를 지키기 쉽지 않을듯하다. 유로파리그 릴 전에서는 별 상황도 아닌데 뜬금없이 PK를 내주는 사고를 치며 0:3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해당 경기 워스트. 피지컬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수비가 흔들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 팬들도 아직 폼이 올라오지 않았으니 기다리자는 쪽과 이제 참을만큼 참았고 차라리 다른 수비자원에게 기회를 주자는 쪽으로 갈리고 있다. 나폴리전에서는 이전보다는 나아진 폼을 보여주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팀내 최저 평점을 받으며 워스트로 뽑혔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골을 기록하고 수비도 잘 해내며 드디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골을 기록한 뒤 비판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지 니들 맘대로 떠들라는 식의 세레모니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 세레모니가 좋지 않다고 느꼈는지 벤치에 있던 즐라탄이 로마뇰리에게 왜 그러냐는 식의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사실 비판받을 만한 폼이었던 로마뇰리가 공격적인 세레모니를 한 것은 주장으로써 좋은 태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셀틱전에서는 이른 시간 부상당한 키예르를 대신해 교체출장하며 밀란에서 '''200경기 출전'''을 달성하였다. 경기 내적으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폼이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프도리아전에서는 좀 고전했으나 나름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제노아전에서는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수비가 힘에 부치는 느낌이 심하다 느낄 정도. '''로마뇰리가 밀란에 온 이후 가장 문제가 많이 느껴지는 시즌이다.''' 아직은 유망주인 가비아나 칼룰루에 비해서 나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좋은 센터백을 영입해 로마뇰리를 벤치로 보내야한다는 반응이 점점 많아지는 중. 사수올로전과 라치오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요한 경기인 유벤투스전에서 여러 선수에게 속절없이 털리며 재앙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 첫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이번 시즌 내내 피지컬에서도 밀리고 일대일수비에서 계속 뚫리며 많은 실점에 관여하고 있다. 심지어 가비아보다도 수비가 안된다는 비판이 나오는 중. 고주급을 받는 주장이 경기마다 부진하니 팬들 사이에서 비판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토리노와의 컵대회 16강 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고 승부차기를 성공시켰고 8강에 진출하였다. 칼리아리전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펼쳤으나 경고를 받으며 아탈란타전을 결장하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첼시에서 토모리가 임대영입되며 주전 자리를 위협받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코파 이탈리아 인테르전에서는 이전 경기에서 루카쿠에게 완전히 밀리던 것과 다르게 고군분투하며 수비를 나름 잘 해냈다. 하지만 팀은 즐라탄 퇴장 등으로 인해 계속 밀리며 패배했다. 이어진 볼로냐 전에서는 전반적으론 괜찮은 폼을 보여줬으나 후반전 안드레아 폴리를 마킹하지 못하며 실점했다. 스페치아전에서는 상대편에게 멋진 키패스로(...) 선제골을 내주었으며 그 외에도 부진했다. 유로파리그 즈베즈다전에서는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골을 내줬다.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루카쿠에게 털리고 공간 커버도 안되는 등 3실점을 내주며 경기 패배의 주범이 되었다. 해당 경기 워스트. 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그중에서 로마뇰리의 수비력은 최악이었다. 그동안 참고 있던 팬들도 더이상 참지 못하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로마뇰리가 후반기 밀란의 안좋은 폼에 가장 크게 영향를 미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토모리가 괜찮은 폼을 보이고 있는데 시즌 내내 최악인 로마뇰리가 닥주전인 상황에 피올리에 대한 비판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즈베즈다와의 2차전에서도 일대일 상황에서 맥없이 슛을 내주며 동점골을 먹혔다.
연이은 부진에 재계약도 라이올라로 인해 감감무소식이라 그냥 팔아버렸으면 좋겠다는 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리그 탑급의 실력을 보여주는 카예르는 물론이고 임대로 온 토모리보다도 수비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닥 주전에 연봉은 밀란 내에서 상위권이다.(...)
로마뇰리의 부진은 단순한 실점상황을 만드는 것뿐만이 아니라, 팀의 수비밸런스가 철저하게 망가트리고 있다. 테오 에르난데스가 오버래핑을 올라간후 복귀할동안 로마뇰리가 그 자리를 커버해줘야 하는데 로마뇰리는 단순한 진로방해나 태클 같은 기본적인 수비도 못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시몬 키예르나 케시에도 자연스럽게 로마뇰리를 커버해주러 가고 수비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3. 국가대표


2016년 10월 7일, 부상당한 조르조 키엘리니를 대신해서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장을 하여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2017년 3월 29일(한국시간)에 열린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는 본인의 자책골로 1:0이 됐지만 다행히도 팀은 에데르 마르틴스레오나르도 보누치의 골로 2:1로 역전승.

4. 플레이 스타일


커맨더형 센터백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답게 테크닉이 좋고 빌드업에도 일가견이 있다. 수비 시에는 정확한 태클 능력과 큰 신장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돋보이며, 공의 움직임을 읽고 적재적소에 미리 자리를 잡는 능력이 좋다. 젊은 선수지만 상당히 노련한 수비를 하는데, 특히 상대 선수의 주요 패스 길목을 차단하는 플레이는 로마뇰리의 주 특기 중 하나다. 넓은 커버범위 또한 로마뇰리의 장점 중 하나이다. 또한 왼발잡이 센터백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대축구에서 귀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이 로마뇰리의 가치를 더 부각시켜주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몸싸움은 좋지 못하다. 피지칼이 강인하지 않고 민첩하지 못하다. 특히 스피드가 상당히 느리다. 그렇기 때문에 피지컬이 강력한 선수를 상대하면 상당히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 공격수가 좀 빠르거나, 몸싸움을 잘한다면 속절없이 털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인테르의 루카쿠, 유벤투스의 키에사 같은 선수를 만났을때 정말 제대로 털렸다. 스타일 자체가 뒤로 물러서며 수비를 하거나 위험 상황을 미리 차단하는 스타일이다. 일대일 수비도 명성에 비해서는 좀 아쉬운 편이며, 반응 속도가 늦어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설픈 수비로 페널티킥을 주는 경우도 많아졌다. 좌풀백 테오와 함께 밀란의 왼쪽 수비 라인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비판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칼라브리아와 키예르의 오른쪽 라인이 워낙 단단해 더욱 비교되는 중. 유망주때 받았던 기대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퇴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라인을 올리면 올릴수록 느린 스피드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부분이 큰 문제다. 피지컬적인 단점과 애매한 수비로 공략대상이 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건 로마뇰리에게 남은 큰 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장인만큼 팀 내부적으로도 큰 영향력이 있는 선수이고, 로마뇰리의 넓은 커버범위와 빌드업 플레이는 대체하기 어려워 여전히 밀란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5. 여담


  • 이름처럼 정말 AS 로마에서 유스와 프로데뷔를 했다. 그런데 사실 로마가 아닌 로마의 라이벌 라치오의 팬이었다.(...)
  • 에이전트가 그 악명높은 라이올라지만 돈나룸마와 달리 큰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다.
  • 네스타를 너무 존경해 그의 번호를 따라 13번을 달고 있다.
  • 주장이긴 한데 즐라탄 영입이후엔 사실상 즐라탄이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 원래 영향력이 크지 않은 리더라는 평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즐라탄의 위상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일지도...
  • 비슷한 나이대의 이탈리아 수비 유망주 중 잘나가는 편이다. 다른 최고 유망주 루가니와 칼다라가 망했기 때문. 하지만 로마뇰리도 밀란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해당 세대의 센터백 유망주는 다 망한거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6. 같이 보기




7. 둘러보기


'''알레시오 로마뇰리의 역임 직책'''

'''AC 밀란 역대 주장'''
레오나르도 보누치
(2017~2018)

'''알레시오 로마뇰리
(2018~)
'''

현직


[1] 라치오 주 로마 현에 위치한 소도시[2] 비상시에 레프트백으로 가끔 기용된 바 있다.[3] 등번호는 역시나 네스타가 달았던 13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