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노이드(스타크래프트)

 

1. 기본 정보
2. 개요
3. 스타크래프트 2 버전 알카노이드의 특징
3.1. 오리지널 특징
3.2. Neo 버전 수정사항


1. 기본 정보


[image]
[image]
오리지널 버전
Neo 버전
[image]
스타크래프트 2 버전
스타크래프트1 버전 제작자: Forgotten_
스타크래프트2 버전 제작자: Jacky
Map Size: 128x128
TileSet: Desert
Suggest Players: 4
'''사용된 리그 목록'''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모든 버전에서의 종족별 밸런스'''
테란 : 저그
57 : 37
저그 : 프로토스
67 : 33
프로토스 : 테란
20 : 33
'''크기'''
'''이용 가능 크기'''
'''전체 크기'''

144x148


2. 개요


스타크래프트 맵.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3,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때 쓰였다.[1]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 쓰였다.
개척시대로 시작된 온게임넷 중립 건물 맵의 계보를 잇는 맵. 본진과 앞마당으로 가는 길목에 중립 건물로 도배된 것이 특징이다. 이 특성이 마치 게임 알카노이드의 벽돌을 깨는 것처럼 보여서 1에서 따서 맵 이름을 붙였다. 그 외에도 앞마당에는 HP 200짜리 저그 머츄어 크리살리스 4개가 배치되어 있어서 앞마당을 먹으려면 이 중립 건물을 모두 깬 다음에 먹거나 급하다면 기지 위치를 틀어서 먹어야 한다. 깨는데도 오래 걸려서 첫 멀티를 제 타이밍에 가져가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틀어서 먹고 두번째 멀티 쪽이나 제대로 부순 다음 먹는 경우가 더 많았다. 개척시대의 중립 건물이 맵의 구성 요소 정도였다면, 이 맵은 중립 건물이 맵의 전부라고 볼 수 있다.
앞마당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중립 건물은 한세월 깨야 뚫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혹 반섬맵 양상의 경기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전적 데이터[2]를 보면 심각한 테란맵인데 주목을 못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도 비슷한 시기에 사용되었던 롱기누스-리버스 템플이 워낙 개테란맵의 임팩트가 강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네오 알카노이드가 밸런스가 나쁘다는 인식이 줄어든 것이 제일 컸다. 또한 테저전 기준으로 듀얼토너먼트에서 테란의 승수가 많아 하부리그답게 주목을 못 받은 것도 이 맵이 테란맵이라는 인식이 약해지게 만들었다. 그 외에 구 알카노이드[3] 테저전이 7:10으로 저그가 유리했던 것도 한 몫했다. 그 외에 김준영이 이 맵에서 승률 100%로 매우 강했던 것도 있다.[4]
여담으로 이윤열도 이 맵에서 꽤나 강했다. 그런데 패한 경기 중 하나가 김원기에게 당한 이른바 원기옥 관광인지라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다소 포스가 묻히는 감이 있다.
이 맵에서 유명한 명경기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24강 김준영 vs. 변형태의 '''텍사스 소떼 관광'''과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4강전 5경기 vs. 변형태 알카노이드 혈전[5] 이윤열 vs. 김원기의 '''원기'''옥 인페스티드 테란 관광이 유명하다. 스타크래프트2 버전에서는 2748일만의 프로리그 외국인 첫 승을 거둔 토르제인 vs. 김도우 경기. 김도우의 프로토스 종변의 계기로 알려진 행성요새 관광으로도 유명하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에서 스타크래프트 2 맵으로 리메이크가 되었는데 프로토스의 더블이 극단적으로 늦어지는 것만 제외하면 현 양상과 다른 양상이 나올 것 같아서 환영하는 맵. 2라운드(위너스리그)부터 네오 알카노이드로 버전업되어 쓰였다.
테란에게 있어서 사신 활용, 바이킹이 맘놓고 거신사냥을 해도 추적자가 넋놓고 볼 수 밖에 없는 지형, 동시다발 견제가 쉬움 등 테란에게 이점이 너무 많은 맵이라 테테전 밖에 볼 수가 없지만 재미있게도 종족전은 테란이 가장 안습으로 초기버전에서는 테프전 0:2, 테저전 3:4가 나왔고 저프전도 0:1로 가장 적게 나온 프로토스가 100%승률을 보여주는 기현상을 보였다. 데이터만 따져보면 토스맵.
특이하게도 20분 후에 모든 파괴가능한 바위가 폭파되도록 데이터가 설정되어 있다. 네오 버전에서는 18분으로 변경.[6]
센터쪽은 체력 2,000짜리 중립건물로 막혀 있고 앞마당쪽은 체력 6,000과 1,200짜리 중립건물로 막혀 있다. 또한 중앙을 이루는 길목 곳곳에도 1,200짜리 중립건물로 막혀 있다.
본진의 양쪽에 위치한 앞마당에는 체력 200에 방어력 4로 된 점막 군체가 설치되어 있다. 저그는 바로 확장을 가져갈 수 있으며 테란과 프로토스는 이를 제거해야 정상적인 위치에 자원건물을 지을 수 있다. 다만 테란은 어차피 정찰용으로 무조건 뽑아야 할 사신의 압도적인 건물 추가데미지 덕분에 점막 군체를 빨리 깨는 것이 가능하지만 프로토스는 광전사론 택도없고 추적자로 한참을 때려야 깨진다. 네오 버전에서는 폭파 시간이 18분으로 변경된 점 이외에 사신길을 본진 정면쪽으로 이동하고 구덩이 형태로 변경시켰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2 버전 맵에는 젤나가 감시탑이 없다.
스2에서 가장 재미없는 동족전이 프프전인데 알카노이드의 프프전은 그 중에서도 최악으로 손꼽힌다. 가장 큰 원인은 파괴가능한 바위로 막혀있음으로 해서 초반 정찰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테란은 사신이 있고 저그는 대군주가 있지만 프로토스는 관측선이나 차원 분광기라도 뜨지 않는 이상은 정찰이 막히기 때문에 빌드가 갈리기 더더욱 쉽다. 극단적으로는 한 사람은 섬맵으로 해석해서 2우주관문을 짓고 한 사람은 지상맵으로 해석해서 점멸추적자를 사용하게 되면....

3. 스타크래프트 2 버전 알카노이드의 특징



3.1. 오리지널 특징


▶ 컨셉
① 중립건물을 대폭적으로 활용, 모든 길목을 중립건물로 차단해 기본적으로는 섬맵의 경기양상을 가져가면서 지상 러시루트를 선수들이 직접 들어나가는 시간형 섬맵의 컨셉
② 경기양상의 다양화를 위해 브루드워 공식맵이었던 맵을 스타크래프트2에 맞게 리메이크
▶ 특징
① 본진의 양쪽에 위치한 앞마당에는 체력 200에 방어력 4로 된 ‘점막 군체(Creep Colony)’가 설치되어있다. 저그는 바로 확장을 가져갈 수 있으며, 테란과 프로토스는 이를 제거해야 정상적인 위치에 자원건물을 지을 수 있다.
② 본진와 앞마당으로 들어오는 진입로는 총 3군데가 있으며, 이 중 센터쪽은 체력 2,000짜리 중립건물로 막혀있고, 앞마당쪽은 체력 6,000과 1,200짜리 중립건물로 막혀있다. 또한 중앙을 이루는 길목 곳곳에도 1,200짜리 중립건물로 막혀있다.
③ 지상의 러시루트는 모두 건물로 막혀있어 빠른 확장 또는 테크트리 업, 또는 병력 확보를 통한 지상 공략 플레이 등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른 다양한 경기양상이 전개 예상
④ 본진과 앞마당의 방어영역이 넓고 언덕에 둘러싸여 있어 기동성을 바탕으로 한 게릴라 플레이가 중요, 8가스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타 스타팅 영역으로 진출해야 함
⑤ 게임시간 기준 20분이 되었을 때, 맵 상에 존재하는 모든 중립건물과 점막 군체가 파괴
▶ 기타사항
① 점막 군체(Creep Colony) : 멀티 영역에 배치. 체력 200, 방어력 4
② 바위 : 맵의 중앙 지역 및 앞마당 입구에 배치. 체력 1,200, 방어력 1
③ 잔해 : 본진 정면 입구에 배치. 체력 2,000, 방어력 1
④ 강화 잔해 : 앞마당 입구에 배치. 체력 6,000, 방어력 1
⑤ 본진을 둘러싼 언덕지형에는 유닛이 내려지거나 지나갈 수 없다.
⑥ 게임시간 기준 20분이 되면 맵 상에 존재하는 모든 중립건물과 점막 군체가 파괴된다. 관전자는 해당 개체를 클릭하면 파괴까지 남은 시간을 볼 수 있다.

3.2. Neo 버전 수정사항


① 멀티 쪽 사신길이 본진 정면쪽으로 이동. 언덕이 아닌 구덩이 형태로 변경
② 중립건물이 파괴되는 시간이 20분 → 18분으로 감소


[1] 프로리그내에서는 스폰서인 SKY가 붙어서 'SKY 알카노이드'라는 이름을 썼다. 맵 제작자의 설명에 의하면 본래는 트와일라잇 타일셋이었으며, 팀플맵으로 제작되고 있었다고 한다.[2] 네오 알카노이드 테저전 50:27, 테프전 24:16. 모든 버전 합산시 테저전 57:37, 테프전 33:20.[3] 신 버전이 되면서 본진 미네랄이 1덩이 늘어났다.[4] 사실 김준영은 이 맵뿐 아니라 전성기 시절 모든 반섬맵에서 1패밖에 당하지 않은 반섬맵의 절대본좌였다. 한가지 더 재밌는 사실은, 그 1패가 바로 '''홍진호'''다. 그리고 첫 번째 버전은 기록상 저그맵... 815에서 그 당시로는 드물게도 하이브 저저전이 나온 명경기.[5] 그 유명한 '''광전사''' 드립이 나온 곳. 김캐리의 '''광활한 대지에서 진짜 멋있게 쓰러지는 광전사가 되는 겁니다!!!''' 의 포장과 그에 어울리는 처절하면서도 난전이 벌어진 경기력으로, 이 때를 기점으로 하여 변형태는 일약 스타플레이어의 대열에 등극하기 시작했다.[6] 이 방식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공생충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파괴되는 방식의 데이터를 바위와 잔해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도 이런 방식의 건물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한때 GSL에서 공식맵으로 쓰인 젤나가 요새의 울란 감시탑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파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