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colbgcolor=#878787><colcolor=#fff> '''성명'''
김준영
'''출생'''
1985년 12월 5일 (39세)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
'''학력'''
수성대학교 IT융합과
'''종족'''
저그
'''ID'''
GGplay[Gsp]
'''소속팀'''
'''한빛 스타즈(2004년~2008년 3월)'''
CJ 엔투스(2008년 3월~2008년 10월)
웅진 스타즈(2008년 10월~2009년 8월)
'''별명'''
'''대인(배)''', 차렷저그, 16강저그[1]
1. 개인 경력
1.1. 팀 단위 리그
2. 전적
3. 개요
4. 연도별 상세
5. 기타
6. 명경기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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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 경력


2005년 EVER 스타리그 2005 16강
2005년 WCG 2005 예선 4강 (VS서기수 1:2)
2005년 So1 스타리그 2005 16강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추가 선발전 E조 4강 (VS 0:2)
2006년 WCG 2006 한국최종예선 D조 4강 (VS박정석 1:2)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16강 (VS오영종 1:2)
2007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16강 (VS이성은 1:2)
2007년 Daum 스타리그 2007 '''우승''' (VS 변형태 3:2) (우승 상금 : '''4,000만원''' )
2007년 WCG 2007 한국예선 20강 (VS 1:2)
2007년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16강 (VS구성훈 0:2)
2007년 EVER 스타리그 2007 16강
2008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16강
2008년 곰TV 클래식 시즌1 64강 (VS김정우 1:2)
2008년 EVER 스타리그 2008 16강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 (VS정명훈 1:3)
2008년 곰TV 클래식 시즌2 32강 (VS박성균 1:2)
2008년 BATOO 스타리그 2008 16강
2009년 곰TV 클래식 시즌3 64강 (VS조병세 0:2)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2차전 (VS한상봉 0:2)

1.1. 팀 단위 리그


2005년 SKY 프로리그 2004 그랜드 파이널 우승(한빛 스타즈)
2005년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4위(한빛 스타즈)
2005년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개인전 다승왕(공동)
2005년 제1회 KeSPA Cup 준우승(한빛 스타즈)
2005년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4위(한빛 스타즈)

2. 전적


'''김준영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51전 28승 23패 (54.9%)
8전 3승 5패 (37.5%)
59전 31승 28패 (52.5%)
vs 저그
20전 8승 12패 (40.0%)
7전 3승 4패 (42.9%)
27전 11승 16패 (40.7%)
vs 프로토스
25전 16승 9패 (64.0%)
8전 2승 6패 (25.0%)
33전 18승 15패 (54.5%)
총 전적
96전 52승 44패 (54.2%)
23전 8승 15패 (34.8%)
119전 60승 59패 (50.4%)

3. 개요


[image]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05~07 3대 저그 마준동[2]의 한 일원으로 에 의해 정형화된 운영과 막강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스타일. 테저전의 경우 일단 초반에 정석적으로 시작해 레어에서 뮤탈을 모은 다음 당대 최고의 뮤탈 컨트롤로 이득을 보면서 시간을 끌고, 저글링 러커로 상대 병력과 크게 한판을 벌이면서 그 와중에 또 계속 뮤탈을 움직이고, 하이브 테크로 넘어가면 저그의 빠른 기동력을 공격이 아닌 수비에 투자하여 극소수 저글링과 미친듯한 디파일러 다크스웜 위치 선정을 기반으로 멀티마다 초고효율 수비를 해내면서 지상 병력 관련 업그레이드를 전부 끝낸 다음 그 동안 모은 물량을 한번에 폭발시켜서 몰아친다.
러커나 울트라리스크를 화면을 뒤덮을 정도로 대량 생산하는 것이 (속칭 ''' "저그 유닛+'떼" 시리즈''')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흔히들 김준영을 수비형 저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김준영의 기반에는 확고한 '''공격성'''이 존재한다.[3] 다만 공격으로 이득을 봤을 때 다른 공격형 저그들이 더욱 몰아쳐서 끝내는 성향이라면 김준영은 그 유리함으로 배를 불리고 테크를 올리는 식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물 흐르듯 넘어가는 선수는 아니며, 공격이 먹히면 천하에 당할 자가 없었으나 변수가 생기면 무너지는 편이었다. 그러나 한 번 김준영의 시나리오가 먹히면 막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수많은 선수들이 김준영을 막기 위해 초반을 적극적으로 공략했으며, 그것이 상당히 효과를 보아 한동안 김준영은 초반에 털면 끝난다는 것이 정설이었고 김준영은 이를 파훼하기 위해 매우 긴 인고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대신 김준영이 이기는 경기는 그 지독한 초중반 견제를 넘기고 터져나오는 물량으로 적을 휩쓸어 버리는 속이 다 후련하고 화끈한 면모가 있었으며, 특정 유닛만 잔뜩 모아서 맵을 뒤덮어버리는 등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image]
아래 명경기 영상 중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 vs 이영호" 경기의 화면. 1부대 정도 되는 벌처를 때려잡으려고 내려온 울트라리스크가 다시 센터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저 울트라가 올라가고 후속으로 저 숫자의 울트라가 '''또 나온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서술하자면, 3해처리 레어가 정석이 된 이후에 대부분의 저그 게이머들에게 있어 레어 테크는 숨을 고르는 타이밍이었다. 뮤탈짤짤이사이언스 베슬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끌면서 가급적 전투를 회피하고 베슬이 나온 후에는 러커로 전환해 테란의 진출을 막는다. 여기서 더 발전하여 러커가 나올 때쯤 동시에 하이브를 올리는 패스트 하이브가 유행하였고, 러커는 레어가 아닌 하이브 테크의 주력 병력이자 4가스를 확보하는 루트로 활약한다. 그리고 4가스가 확보되면 울트라리스크가 조금씩 병력에 합쳐지기 시작하고, 러커에 들어가던 가스가 울트라로 전환되면서 목동저그로 전환되는 게 일반적이다. 뮤탈리스크 컨트롤이 능한 이제동과 같은 일부 프로게이머는 뮤탈리스크만으로 상대를 절단내기도 했지만 이 역시 정석적인 레어 테크의 전투 회피용 뮤짤로 시작하여 컨트롤로 상대를 잡아먹은 경우였다.
반면 김준영은 레어 테크부터 뮤탈리스크와 러커를 전투에 동원하는 센터 싸움을 굉장히 선호했다. 이는 김준영의 뮤탈짤짤이가 손꼽힐 정도로 강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전략으로, 일반적인 저그보다 오히려 더 공격적이라고 볼 여지가 있는 선수였다. 반면 하이브가 올라간 이후에는 오히려 러커의 비중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저글링과 디파일러만을 사용하여 고효율의 전투를 추구했고, 오버로드 속업조차 기피하면서 가스를 저축했다. 흔히 알려져 있는 김준영의 물량은 바로 이 가스를 저축하는 버릇과 저글링, 디파일러의 활용도에서 나왔다. 이렇게 광물만 소모하는 덕분에 가스가 엄청나게 쌓이고, 4가스와 함께 하이브 체제가 완벽하게 구축되면 축적된 가스가 그대로 울트라리스크에 퍼부어진다. 한 마리씩 나와서 병력에 합류하는 다른 선수의 울트라리스크와는 달리 김준영의 울트라리스크는 이 특유의 운영 방식으로 인해 첫 생산부터 부대 단위로 쏟아져서 게임의 끝을 알리는 일종의 승전보로 취급되었다. 그리하여 부대 단위로 쏟아져 나오는 물량, 특히 소떼는 김준영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이다.
대신 레어 테크에서의 전투가 무위로 돌아가면 자연스럽게 하이브 테크도 불안정해졌고, 하이브 초반 타이밍에 테란의 한 방 병력에 갑자기 밀려서 경기를 말아먹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저그의 레어 테크 전투력은 하이브 테크에 비해 상당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테란은 하이브 테크가 자리잡기 이전 타이밍에 몰아치는 식으로 김준영을 공략했다.
다음 스타리그 결승전 1, 2경기가 김준영의 약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경기들이다. 변형태의 공격적인 테란을 상대로 레어 테크 힘싸움을 그르치자 상징적인 하이브에서의 전투력이 나오지도 못하고 스무스하게 졌다. 반면 8강 3경기나 4강 5경기처럼 초반 운영이 물 흐르듯 지나가면 첫 울트라리스크부터 부대 단위로 쏟아져 관광을 태웠으며, 결승전 5경기에서는 불리하게 시작했음에도 하이브 전투력이 발휘되며 승리했다. 만약 테란이 역으로 레어 테크에서의 힘싸움을 거부하고 수비적으로 간다면 바로 하이브를 올리면서 저축 모드에 들어가고 곧 어마어마한 물량의 소떼 관광이 펼쳐진다. 이 때문에 타 종족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지 못하는 반섬맵에서의 성적은 극강이다.
스타일리쉬 그 자체인 테란전과 비교해서 저그전토스전은 평범한 편이다. 저그전은 다른 저그와 마찬가지로 뮤짤을 이용한 공격적인 저그전을 펼쳤는데, 특유의 운영이 먹히기 힘들어서 그런지 약한 편이었다. 토스전은 테란전보다는 개성이 덜하지만 멀티 타이밍을 앞당긴 물량전을 펼쳤다. 특이사항으로는 저그전이 약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마재윤3.3 혁명 전에도 우위를 점했음은 물론 송병구를 상대로도 천적으로 활약했다는 거다.
확고한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 그리고 초반을 흔들려는 테란의 벙커링과 초반 러쉬를 극복한 김준영의 결과가 바로 16강을 깨고 우승한 Daum 스타리그이다.
한동욱과 더불어서 MSL 쪽에서 약했다. 엠막 참조.
2004년 입단하여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한빛 스타즈에서 오랫동안 몸 담고 있다가 2008년 , CJ 엔투스로 이적[4]했는데, 프로리그에서는 팀도 본인도 심하게 부진했다. 더군다나 당시 CJ는 토스라인 보강이 과제였는데, 토스라인 보강을 안 하고 난데없이 저그 김준영을 영입한 것이 CJ 입장에서는 크나큰 실수였다. 프로리그에서는 겨우 1승밖에 못 했는데, 유일하게 이긴 경기라고는 2008년 4월 26일에 있었던 김민구와의 경기 뿐. 또한 개인리그라고 해서 사정이 별반 다른 것도 아니었는데, 당시 치렀던 EVER 스타리그 2008에서는 16강에서 3전 전패로 광탈했다. 그나마 하반기에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에서 이영호를 꺾고[5] 5시즌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하였지만, 정명훈의 발리앗이라는 신개념 빌드에 발목을 잡히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6]
김준영을 잡고 올라간 정명훈은 한동안 넷상에서 많이 까였고[7] 저평가를 받았으며, 정명훈이 바투 스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서야 사그라들었다.
2008년 하반기 초까지 CJ에서의 성적이 프로리그 한정 8전 1승 7패라는 상당히 저조한 성적에다가 CJ 시절 연습 시간에도 주식 사이트를 빈번하게 들락거리면서 팀을 막장화시킨 주범이었기 때문에 먹튀라는 질타의 눈초리를 받은 것이 현실이다. 이후 08-09 시즌 초반에 웅진 스타즈로 돌아갔다.
재이적 이후 6연승을 하는 등 경기력의 호조를 보여주었었으나, 언젠가부터 손목터널 증후군이 발병해 프로리그 엔트리에 거의 들지 않았고, 개인리그도 심히 부진해졌다.

4. 연도별 상세


2004년 한빛 스타즈 소속으로 데뷔하였고, 2005년에는 프로리그 개인전에 기용되기 시작하였다. 전기리그에서는 7승 4패를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하는 등 주목받는 신인으로 입지를 굳혔으나, 매우 얇았던 한빛의 선수층 때문에 플레이스타일이 조기에 공략되어 후기리그에서는 3승 8패로 매우 부진하였으며 팀도 최악의 슬럼프를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개인리그의 경우 MSL에서는 별 활약을 못하였으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2005년 EVER 스타리그에 첫 진출하여 16강에 그치고, 2005년 So1 스타리그 16강에서 홍진호와 다른 동족전에 비해 단기간에 승부가 갈리는 저저전임에도 불구하고 저그의 웬만한 유닛이 다 등장하는 등의 장기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8] 그리고 탈락이 확정된 마지막 경기에서 최연성을 장기전 끝에 잡아내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9] 이후 2006년 프로리그에서 포텐이 제대로 터지며 16승 5패로 70%가 넘는 승률에 다승 2위를 찍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리그에서만큼은 매번 16강에서 고배를 마셔 16강 테란 염보성과 같이 16강 저그라 불렸다.
2007년에는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은 부진하게 되었으나 대신 개인리그였던 Daum 스타리그 16강에서 송병구, , 한동욱을 잡고 3승으로 조 1위로 16강을 뚫자 무서운 기세로 8강에서 를 2:1, 4강에서는 당시 최연소 결승 진출과 함께 최연소 로열로더를 꿈꾸던 이영호를 3:2로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평소에도 알카노이드 텍사스 소떼 관광[10] 등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던 변형태를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커리어가 뛰어난 두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흥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이후 '''결승만은 대박난 스타리그'''[11][12]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1세트 파이썬, 2세트 몽환에서 내리 패하며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에서 3세트 히치하이커, 4세트 몬티홀에서 승리, 그리고 대망의 5세트, 파이썬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스타리그 결승 최초로 리버스 스윕'''을 이룩함과 동시에 16강 저그라는 타이틀을 버렸다. 당시 종족트렌드와 반대되는 스타일을 가진 2명의 게이머라서 경기는 더욱 재미있었다는 평가다.
이 다음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을 통틀어 가장 많은 우승자의 역상성 종족전 비율을 자랑한 리그이고, 저그 게이머가 가장 상성이 밀린다는 테란 게이머들하고만 대부분 만나서 우승한 멋진 리그였다.[13]
그러나 그 이후로는 우승자 징크스에라도 빠졌는지 에버 스타리그 2007에서는 1승 2패로 광탈하였고, 그래도 프로리그에서만큼은 선전했으나 프로리그에서도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점 부진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2008년 초에는 Daum 스타리그 결승 상대였던 변형태와 함께 PSL로 함께 떨어졌고, 상반기에는 프로리그스타리그에서 모두 심하게 부진하면서 Daum 스타리그의 저주가 아니냐는 말이 나돌기도 했지만, 동년 10월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는 두번째로 16강을 뚫었고, 8강 상대인 최종병기 이영호에게 1세트 메두사에서 전맵 멀티를 기반으로 한 소떼 관광을 선보였다. 3세트인 플라즈마에선 김준영의 반섬맵 스타일인 확장중심 운영을 저격했던 이영호의 전진 배럭에 당해 가스멀티를 파괴당하는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서 저럴 올인을 준비했다. 이때 상황을 너무 낙관한 이영호가 생산설비 대신 테크 건물과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와중에 저글링으로 마인제거를 했다면 오히려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역으로 대인배스럽게 러커가 탱킹으로 마인을 제거하고 저글링의 역대박에 벌처 3기가 폭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탱크 3기만 남은 것을 본 김준영은 땡저글링으로 남은 탱크를 파괴하고 생산설비를 장악해 GG를 받아냈다. 4강 진출에 성공하나 로얄로더 후보로 떠오르던 정명훈의 메카닉에 3:1로 분패하고 말았지만 이후 향간에는 '''16강 뚫은 김준영'''이라는 유행어가 돌았다. 16강만 뚫으면 기본 4강은 찍는다는 새로운 징크스가 탄생한 것. 그리고 그 무렵에는 프로리그에서도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2009년부터는 다시 슬럼프가 찾아왔는지 아발론 MSL 2009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손주흥에게 패하면서 MSL 진출에 실패했고, 5월 29일에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한동욱을 2대0으로 꺾고 올라온 한상봉을 맞아 16강 진출전을 펼치게 되었다. 하지만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인한 실전 경험 부족, 손목 이상으로 인해 무기력하게 연속으로 2패하고 탈락하며 PSL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 뒤로는 프로리그에서도 거의 출전이 없었다. 마지막 프로리그+공식전 출전일은 2009년 7월 11일로, 이날 eSTRO의 남승현을 맞아서 이겼다.
많은 팬들은 다시 한 번 대인배의 거대한 스케일의 운영을 보고 싶어하였다. 본인도 재활치료를 하며 연습을 간간히 하고 있다고 했으나...
08-09 시즌이 완전히 마쳐진 이후인 2009년 8월 20일, FA 원 소속팀 협상이 끝나는 날 결국 손목 후유증과 군입대 문제로 은퇴 의지를 시사했다. 해당 기사[14].
은퇴식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막전이 있던 2009년 10월 1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막전 웅진SKT의 3세트 시작전에 열렸으며, 이재균 감독이 손수 김준영에게 양복을 입히고 공로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2010년 3월 8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대를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뭐? 대인횽이 공군 ACE에 들어간다고?"라고 착각했지만 일반병 입대시다.
2012년 1월, 은퇴한 박지호가 김준영에 대한 썰을 풀었는데, 김준영이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번 돈이 고작 5천만원 수준이었는데 그걸 주식에 투자하고 군 입대하고 나중에 보니 4배로 뛰었다고 한다. 정작 같이 투자한 자기는 쫄딱 망했다고...
하지만 사실 김준영이 프로 생활하면서 5천만원만 벌어갔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한빛 시절 윤용태 연봉이 600만원일때도 김준영의 연봉은 2300만원이였으며(2006 ~ 2007), 팀에 돈이 부족해 CJ Entus으로 잠시 이적했을 때도 이적료 약 7천만원에 연봉 인상도 해줬으며, 웅진에 다시 복귀했을 때도 연봉 받았다. 거기에 스타리그 우승 상금(4천만원)까지 포함하면 이는 당연히 말이 안 된다.
다만 이적료는 김준영 개인에게 주는 돈이 아니라 팀에게 지급하는 돈이고, 연습생 시절은 연봉이 안습했을 것을 감안하면 대략 상금 등등 잡다한 수익 합쳐서 1억원 전후는 벌어갔다는 계산이 나온다. 거기에 세금 떼고 생활비도 쓰면, 프로생활 해서 번 돈 중 쓸거 쓰고 뗄거 떼고 저축한 돈이 5천 정도라는 이야기일 듯. 연봉 2천~3천만원 수준의 직장에 4~5년 다니고 5천만원 모은 거면 굉장히 알뜰하게 모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5. 기타


서 있을 때 '''언제나 차렷자세로 있기 때문에 차렷저그'''[15]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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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각도와 이상하리만치 정확한 자세가 압권
[image]
언제나 반듯한 모습에 스타계의 대인배라 불린다. 바로 아래 이미지는 불리게 된 이유 조합.
[image]
위 대인배 조합 짤방 중 첫번째 김준영의 아버지와의 인터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한빛 스타즈의 본의 아닌 막장 같은 선수 대우를 생각해 보면, 자동으로 대인배가 돼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게임 내용상 유리한 경기에서 소위 말하는 관광 플레이(퀸으로 커맨드 센터 감염시키기 등)를 하지 않고 우직하게 소떼, 개떼등의 물량으로만 상대를 밀어붙여 GG를 치게 만드는 플레이도 대인배라 불리는 원인.
[image]
항간에는 소떼, 개떼 등도 관광 플레이라며 '김준영 = 대인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주요 버스고객(?)은 변형태, 한동욱, 송병구, 이영호, 전태규.[16]
우승 후 평소 한빛 스타즈의 팬이었던 체리필터의 베이시스트의 추천으로 '''"느껴봐" 뮤직비디오에도 노개런티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스타판을 호령했던 택뱅리쌍 중 이영호와 송병구의 천적이였다. 송병구 같은 경우는 상대전적 5:2로 말 그대로 압살[17]. 이영호 같은 경우엔 상대전적은 5:5로 동률이나 다음 스타리그 4강,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등 중요한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두번 다 이영호를 물 먹였다. 경험에서 쌓인 넓은 안목의 운영이 한 수 위였다는 평. 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한동욱에게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웅진 스타즈 창단 이후 그의 대인배적 기질이 후배 김명운에게 그대로 넘어가서 김명운은 작은 대인배[18]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를 상대로 커맨드를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먹어버리는 바람에, 향간엔 김명운대인배 쥬니어의 자격을 잃은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2009년 7월 5일 위메이드 전 승리 이후 김명운이 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자 '''"준영이형이 연습때 커맨드먹는것을 보고, 해도 괜찮은거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천하의 관대한 대인배도 가끔 커맨드는 먹는 듯.
2009년 7월 28일, Cool Time 웅진편 1경기 홀리월드에서 랜덤을 선택한 김명운의 커맨드센터 + 중립 커맨드센터 총합 '''3개'''를 먹었다. 어?[19]
은퇴 후 2010년 3월 8일, 공군 입대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대인배가 컴백하는 거냐고 설레발을 쳤지만, 실은 공군 ACE에 입단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것이었던 것.[20] 많은 사람들은 '''시험봤으면 충분히 붙었을텐데'''라며 대인배의 입대 소식을 아쉬워했다고...
언젠가 공군 ACE 측에서 연습 상대로 김준영을 지목했으나... 그리 좋지 못한 건강 상태에다 은퇴 이후 확실히 게임에서 멀어진 지라 이는 무산되었다.
김준영만 아니었다면 최종병기의 골든 그랜드 슬램(+로얄로더 달성도...)이 훨씬 앞당겨져 있었을 거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많다.
2012년제대는 했지만, 복귀는 힘들 듯 하다. 손목터널증후군 또한 장애 요소라... 게다가 나이도 있고... 그래도 전 웅진 프로들과는 계속 연락은 하는 듯.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섬맵의 특성이 있는 맵에서의 전적이 90%가 넘을 정도로 좋다는 것. 섬맵은 프로토스가 강세를 보이고 저그가 죽어나는 걸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이다. 섬맵은 초반 난전이나 벙커링 등의 날카로운 빌드에 휘둘릴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김준영에게는 최적의 조건이 되었다. 알카노이드에서는 8전 전승, 몬티홀에서는 1패를 기록했지만[21] 다음 스타리그의 다전제마다 벼랑 끝에서 몬티홀을 만나 다 잡고 역전우승을 일궜었다. 815에서도 13승 2패.[22] 플라즈마발해의 꿈, 트로이등의 맵에서도 전적이 준수하다. 아마 초반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적은 섬맵 혹은 반섬맵에서 특유의 운영이 빛을 발하는 듯하다.
2013년 8월 3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결승전에 웅진을 응원하기 위해 참관하기도 했다.
2016년에 김준영의 팀 후배인 김명운이 방송에서 밝히기를 현재는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예전에 박지호가 썰을 푼 것처럼 주식 투자를 해서 번 돈도 있어서 잘 살고 있고 걱정할 필요 없다는 근황을 밝혔다. 웅진 시절 동료들과도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한다. 또한 또다른 웅진 후배인 김승현이 밝힌 또다른 썰에 의하면 아프리카에서 자신이 언급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BJ가 되어 방송을 하거나 다른 BJ의 방송에 출연하거나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체리필터의 리메이크 앨범 Rewind의 타이틀 곡 느껴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 #

6. 명경기


대부분 저테전이다. 주로 트레이드 마크인 떼시리즈(저글링, 뮤탈, 울트라 등 한가지 유닛으로 화면을 뒤덮는 플레이)를 선보인 경기들이다. 수많은 일류 테란들의 김준영의 목장에 쓸려나갔고 특히 이영호와 변형태가 주 피해자였다. 이영호를 상대로 가장 우세한 전적(승률 50%)를 올린 저그 유저다.[23] 특히 개인 리그에서는 김준영이 만날 때마다 승리를 가져갔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24강 vs 변형태'''
'''일명 알카노이드 텍사스 소떼 관광'''이라 불리는 전설의 경기. 반섬맵이라는 특징을 이용해 메카닉 트리를 안정적으로 가져간 변형태를 상대로 공격 한 번 하지 않고 멀티만 펼쳐서 관광보내버렸다. 변형태가 더블을 먹자 확장을 미친듯이 폈고, 8곳에서 자원을 캤다.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떼로 발키리 골리앗 조합에 덤벼들어 싸먹는 것은 말그대로 충격과 공포... 변형태가 처음으로 김준영의 저글링을 봤을 때는 이미 아드업(...) 이 경기에서 김준영은 '''17분만에 미네랄 4만을''' 먹었다고 전해진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 vs 이영호'''
반섬맵은 아니지만 수비적으로 메카닉 테크를 탄 테란을 상대로 해처리로 맵을 점령한 또 다른 레전드 경기. 방송된 김준영의 단일 경기 중에서 가장 울트라를 많이 쏟아부었고 '''디파일러를 사용하지 않고''' 이영호를 잡았다. 영상 16분 30초 즈음에 김준영의 9시 멀티를 공격하기 위해 이영호의 골리앗이 김준영의 9시 멀티를 치러 잠시 빠진 사이를 틈타 센터에 남은 탱크 라인과 극소수의 골리앗을 뮤탈과 울트라로 밀어버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영상 16분 이후 미니맵에 한 줄이 길게 이동하는 유닛은 저글링조차 섞여있지 않은 '''온리 울트라.''' 후반 드랍 공격 또한 울트라만 실어서 보냈다. 그렇게 울트라와 뮤탈을 뽑아서 꼬라박았음에도 경기 종료 2분 전에 인구수 150, 미네랄 3000, 가스 3000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의 운영을 보여주었다.

▲'''Daum 스타리그 2007 4강 vs 이영호'''
위 두 경기가 비정상적인 확장력으로 압살해버린 경기라면 이 경기는 저그가 승리 공식을 정석적으로 밟아가면서 승리하는 경기다. 이영호가 첫 한방병력을 중앙으로 내보내자 그걸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살짝 기다렸다가 병력을 돌려 이영호의 앞마당을 반쯤 마비시키며 경기를 우세로 끌고 가기 시작한다. 후반 옵저버가 대규모로 생산되는 에그를 두 번 찍었는데, 김태형이 울트라라고 하자 저글링이 쏟아져 나오고(영상 19:36) 저글링이라고 하자 울트라가 쏟아져나오는(20:35) 개그를 연출했다.[24] 경기 중간중간 땀을 엄청나게 흘리면서 고전하는 모습과 영상 22:00 구간에서 세상을 잃은 표정을 짓는 이영호의 어린 시절 모습이 인상적이다.

▲'''Daum 스타리그 2007 8강 vs 진영수'''
위의 경기에 가려서 그렇지 이 경기 역시 김준영의 운영의 진수를 보여준다.

(23:38)엄옹 왈 : '''김준영은 뭘 해도 거해요. 대인이니까. 크게크게 합니다'''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 vs 변형태'''
변형태의 공격력과 김준영의 수비력이 정면충돌한 희대의 명경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끝끝내 소떼를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어내며 감동의 우승을 차지한다.

엄옹 : '''2대0에서 3대2 역전하려면 강심장 정도는 안되고 대인이 돼야해요. 대인급이 아니면 못하는 거에요.'''(30분부터)[25]

전용준 : 천재도 못했고, 본좌도 못했던! 아아…이게 웬 일입니까…황제도 못했던… (경기 종료)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한빛vs펜텍) 에이스결정전 vs 이윤열'''
'''미니맵 관광.''' 마지막에 3방향에서 쉼없이 몰아치는 울트라 저글링 러커로 이윤열을 보내버린다.

▲'''Daum 스타리그 2007 조별 리그 vs 한동욱'''
'''디펜시브 저글링 관광.''' 영상 13분 51초 경 그 장면이 나온다. 심지어 이 디펜시브 걸린 저글링을 이용해 첫 베슬 까지 사냥했다. 마지막엔 소떼러시와 3방향 관광으로 압도적 승리.

▲'''스타 챌린지 2008 조별리그 vs 박지수'''
카트리나에서 '''성큰 러쉬 이후 울링으로 승리.'''

7. 관련 문서


'''준동'''
'''김준영'''
이제동

[1]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는 안 쓰이는 별명.[2] 김'준'영, 이제'동'. 참고로 당시 활동하던 같은 팀 소속의 노준동이라는 김준영 본인과 종족이 같은 선수가 있기는 했지만, 관계는 없다.[3] 사실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수비형 성향으로는 살아남을 수가 없는 종족이다.[4] 한빛에 돈이 없어 이적했다는 설이 있다. 웅진으로 스폰서가 확정된 뒤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되어 돌아왔다고 보는 게 옳을 듯. 게다가 당시 조규남이재균 간 친분을 바탕으로 위탁 형식으로 잠시 맡았었다고 한다.[5] 이때 8강 1세트가 메두사 맵에서 나온 소떼 관광 그 경기다. 이영호가 소수 뮤탈의 낚시에 골리앗 2부대를 분산 배치한 사이 메카닉 대부대를 뮤탈+울트라 러쉬로 섬멸했다.[6] 이영호의 메카닉을 멋지게 잡고 올라온 김준영이었지만, 정명훈의 발리앗에는 반대로 호되게 당했다. 4세트에서 온리 뮤탈을 고집할 정도였으니 김준영은 사실상 메카닉, 바이오닉 상대 운영만 준비했지 발리앗 체제에 대한 대처 지식은 전무했던 듯 하다. 한편, 정명훈은 분명 이겼는데도 3세트에서 보여준 처참한 바이오닉 운영 때문에 저게 임요환에서 나온 테란이 맞냐는 소리를 들으며 까였다. 실제로 정명훈의 저그전이 호전된 것은 레이트 메카닉이 확립된 2010년부터이며, 2009년에는 명색이 테란인데도 저그전 승률 딱 5할을 찍었을 정도로 저막, 정확히 말하면 바막이었다.[7] 정명훈은 당시 듣보잡이었기에 많은 팬들, 특히 스갤러들은 김준영과 송병구의 결승 매치업을 바랐다. 일단 정명훈이 올라오는 것보다는 흥행이 보장되며, 김준영이 많은 스타팬들에게 호감 이미지였던 것과는 반대로 정명훈은 36강에서 감히 이윤열을, 8강에서 박성균을 꺾고 올라오면서 리그 브레이커로서 악명을 떨치고 있었기 때문. 게다가 김준영이 송병구에게 매우 강했기에 당시 콩라인의 후계자로 넷상에서 큰 인기를 끌던 송병구에게 준우승을 안겨주기에 최적의 상대였기도 하고... 물론 송병구의 08년도 저프전이 13승 4패를 찍었을 정도로 몹시 나빴고, 김준영에게도 프로리그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그 전만큼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8] 맵이 좁은 본진 입구를 지는 반섬맵 815였다.[9] 우주방어의 최강자이던 최연성이 도리어 공격만 하다가 김준영의 수비에 막혀 졌다.[10]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nd 24강 F조 6경기. 경기시작 17분만에 미네랄 4만, 가스 17000을 먹은 경기로(경기 후의 자료 화면), 트리플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변형태에게 '''본진+7개의 멀티의 힘'''으로 뮤탈로 골리앗+발키리를 제압한 후 소떼로 미니맵을 채우며 변형태를 안드로메다로 날린 경기.[11] 사실 16강부터 박정석부활, 겁없는 무서운 신예 이영호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이슈가 많았으며 8강에서 박정석이 떨어졌으나 8강 대진도 화려하다 할 수 있다. 흥행을 걱정하게 만든 건 4강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이거나 흥행을 기대 할 수 없는 변형태, 김준영이 송병구와 로열로더 후보였던 이영호를 꺾고 올라왔기 때문. 결승만은 대박났다고 하기보단 다른 수많은 리그처럼 결승에서 미끄러질 뻔한 리그라고 보는 게 옳다.[12] 예상을 뒤엎는 많은 관객 수와, 한경기 한경기가 명경기이면서, 2:0 상황에서 기도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심기일전하여 3경기를 내리따내는 김준영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애를 보며 감동적이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내린 비로 인해 하늘도 김준영의 우승과 온게임넷을 축복하고 있다고까지 했을 정도[13] 16전 중 15전, '''92%'''가 역상성 종족전. 참고로 이와 비슷한 역상성 종족전 비율을 자랑했던 우승자는 당신은 골프왕 MSL박태민이다. 박태민은 첫 경기에서 저그박성준을 2:1로 잡은 이후 매치업에서는 테란과의 다전제만 한 대회에서 5번을 겪었다. 그것도 어중간한 테란이 아니라 전상욱, 서지훈, 이윤열을... 그나마 당시 전상욱은 저막이라는 꼬리표가 아직 떨어지기 전이긴 했지만, 나머지 두 명의 테란과는 두 번씩의 다전제를 치렀으며, 이윤열과의 결승전은 스타1 양대리그 유일무이의 '''7전 4선승제 결승전'''이었다.[14] 재미있는 것은, 이 은퇴 기사가 나오던 시각 MSL에서는 변형태의 4강전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1, 2경기를 이겨놨던 변형태는 김준영의 은퇴 소식이 나오자마자 뭔가에 홀린 듯 3연패하면서 한상봉에게 역스윕을 당했다는 것이다.[15] 우승 직후 감독 이재균 감독과 함께 스타 뒷담화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엄재경이 '''"준영이의 차렷하고 있는 사진이 명예의 전당으로 올라오는 거 아냐?"''' 라고 할 정도.[16]짤방에 나오는 나이 표시는 실제와는 다르다. 변형태는 87년 생, 송병구는 88년 생으로 변형태가 1살 더 많다.[17] 2007년까지 5대0이었다가 2008년에 2판이나 따라잡히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어쨌든 천적.[18] 혹은 대인배 쥬니어. 이를 줄여서 쥬인배라고도 한다.[19] 물론 이 경기는 팀 멤버간 연습 경기이기 때문에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겠지만, 김준영이 커맨드를 먹은 모습이 방송에 나오는 것이 상당히 이례적이기에...[20] 이미 앞서 은퇴한 강구열이 공군 ACE가 아닌 공군 일반병으로 입대한 케이스가 있다.[21] 815에서도 김준영을 잡았었던 슈퍼컴퓨터 이재호에게 패배.[22] 그나마도 1패는 테란이나 토스에 걸린 게 아닌 '''동족전'''이다. 그리고 815 특유의 좁아터진 입구로는 상대가 앞마당을 가지 않은 이상 저글링 올인 따위의 플레이는 문자 그대로 불가능했기 때문에 섬맵과 비슷한 양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고, 여기에 후반 가면 엄청나게 강해지는 대인배의 특성까지 겹쳐져서 이 1패는 뭐 그냥 일반적인 저저전처럼 길어야 15분 내외로 깨지는 경기가 아니라 '''40분이 넘도록 별의별 카드가 난무하면서 치열하다 못해 아예 처절하기까지 한 저저전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였다.''' 여기서 대인배를 잡아낸 유일한 선수가 바로 당시에도 한물갔다 퇴물이다 소리 듣던 '''홍진호'''. 나머지 1패는 슈퍼컴퓨터.[23] 박명수가 유일하게 상대 전적이 앞섰고 박찬수가 김준영과 같이 반반 승률을 가져갔으나 기록이 말소되었으므로 남은 건 김준영 뿐이다. 거기다 김준영은 이들 중 유일하게 5전제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으며 두 번의 다전제에서 모두 이겼다.[24] 다만 김태형은 후일 스타 뒷담화에서 밝히길 마지막 울트라 찍힌 에그를 저글링이라고 예측한 것은 당시 현장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일부러 반대로 말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25] 해당 영상에 변형태가 직접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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