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리아 펜드래건/2차 창작
1. 개요
밥순이. 동인지를 비롯한 2차 창작에서 이 식탐 소재를 자주 써먹었으며, 타입문 측도 여기에 호응하여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완전히 공식화 된다. 동인설정, 특히 개그 동인지에서는 약속된 암묵의 룰로 시로에게 밥을 달라고 칭얼대거나 밥을 안 주면 흑화까지 되는 극단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허나 4차 성배전쟁에서는 눈칫밥만 먹었기 때문에 동정으로 밥을 먹여주는 창작물들이 가끔씩 보인다. 덤으로 MAD에서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밥달라고 징징대는 기믹으로 자주 나온다.
빈유속성도 있으며,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도 이를 의식하는 장면이 있다. 다만 이 경우는 타입문 세계관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분이 계시기도 하고(...), Fate/Zero의 영향으로 남장이 별다른 위화감이 없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 속성은 별달리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애초에 밥순이 이미지가 너무 강렬한 것이 크다.
의외로 츤데레인 면모가 있는데 다루는 사람과 시로 앞에서는 사랑에 빠졌으나 조금 서툰 아가씨로 다루는 사람. 아니면 아예 쿨한 면을 강조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페이트 제로 이후로는 사랑에 빠진 아가씨, 쿨한 면이 강조된 세이버가 주축이 되고 츤데레로 다루는 경우는 별로 없어졌다. 사실 애당초 츤데레로 분류되기 애매한 캐릭터이다.
2. 커플링
노멀 커플링으로는 세이버x시로(사검-士剣)과 세이버x길가메쉬(금검-金剣) 둘 정도. 그 외 남성 캐릭터는 아르토리아와 얽히지 않아서 저 둘이 메인이고 할아에서 아처(에미야)와 쿠 훌린이 아르토리아를 놀리는 에피소드도 많아서 이 둘이 엮이는 경우도 있다. 사검은 오피셜이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고, 길가메쉬와 커플링은 사실상 비주얼과 캐릭터 속성으로 인해 엮인 커플링이다. 시로와의 커플링이 지극히 남성향 판타지라면, 길가메쉬는 여성향 판타지로[1] 길가메쉬의 스토커 기믹까지 엮어 지지하는 팬들이 꽤 있는 편.
아처(5차)와도 자주 엮이는 편이다. 이른바 궁검(弓剣). 아처는 에미야 시로의 종착점과 같은 위치이고, 세이버를 평생 못 잊고 살았다고 할 정도로 생전에 세이버를 그리워했다는 설정 덕분인지 꽤 인기가 있다. 본편에서 세이버와는 애정관계보다는 틱틱대며 대치하는 일이 많긴 하지만 아처 나름대로 세이버를 많이 신경 쓰기도 했고.
4차 시점에서는 4차 랜서와 자주 엮인다. 이른바 창검(槍剣). 분명히 성별은 노멀 커플링인데 감정선은 브로맨스라는 기묘한 조합. '''창검''' 보다 '''검창'''이 훨씬 많으며 이 때의 세이버는 매우 늠름하게, 그리고 랜서는 순진무구하고 여리여리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FGO 이후로는 다른 평행세계의 자신과 엮는 경우도 보인다. 설정상으로든 디자인 상으로든 남매라고 생각될 정도로 똑 닮은지라 은근히 잘 어울린다.
백합으로는 주로 토오사카 린하고 라이더와의 커플링이 있었으나, Fate/Zero 애니메이션이 방영하면서 아이리스필하고의 백합 커플링이 급부상했다. 통칭 "기사와 공주(騎士と姫)". 그 외에는 네로와의 콤비인 일명 더블 세이버(Wセイバー)가 인기. 사죠 마나카가 도쿄의 세이버와 엮이는 일이 잦기에 마나카가 아르토리아와 만났다면 어땠을까? 를 그린 창작물도 다수 있는 편.
마이너하게는 4차 버서커나 키레이와 엮이는 경우도 있는데, 버서커는 옛 부하였고 키레이의 경우는 Fate/Zero 소셜게임에서 조합된 일러스트가 키레이(마스터) & 세이버 일러스트[2] 였기 때문이다. 또 키리츠구하고도 서번트-마스터간의 마력충전때문에 엮이기는 하지만 가뭄에 콩 나는 수준이라 이 역시 마이너에 해당. 페제 단체사진에서야 마스터와 서번트 관계로 엮이지만.
그 외에도 4차 때 보이쉬한 분위기 덕분에 여성팬이 늘었다. 팬아트도 미소년을 연상케하는 늠름한 얼굴이 많다. 4차 성배전쟁에서 여러모로 나쁜 남자들에게 관심받는다는 점 때문에 역하렘을 구성하기도.
동그랗게 땋고 있는 머리가 '''가발'''(다리 형태)인 동인설정이 있다. 저정도로 동글동글 단단하게 말려면 현 세이버의 머리 길이보다 훨씬 길어야 하는데 정작 머리 길이는 사쿠라 수준이어서 생긴 동인설정.[3] 가발은 그나마 양반이고, 세이버의 식탐 때문인지 밥그릇이라는 말도 있다. 아니면 땋은 부분이 베이글 내지 도넛이라든가.
3. 알트리아 랜서의 2차 창작
외형과 신령에 가까운 정신성 때문인지 기존의 알트리아보다 성숙하고 자애로운 면을 보여준다.
자세한 내용은 알트리아 펜드래건(Fate/Grand Order)/2차 창작 문서 참조
4. 기타
타입문 간판 캐릭터답게 타입문의 팬들 뿐만이 아니라 작품 내 캐릭터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그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간에 말이다. 원탁들도 다들 빠돌이들이지 않나, 공식커플인 시로에 마스터였던 아이리, 성녀로 착각해서 스토킹한 질 드 레에 예쁜 인형 취급하는 메데이아에 악취미적인 길가메쉬 등등... Fate/Zero나 Fate/stay night만 봐도 알 수 있듯, 세이버와 관련된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그런지 동인 쪽에서도 타 캐릭터들에게 인기 만점. 직접 등장조차 없고 피규어로만 등장하는 전차남만 봐도.... 사실 전차남에선 직접 등장을 한 것은 아니지만, 고작 피규어 뿐인데도 불구하고 전차남 속 캐릭터들의 애정어린 기세로 봐선 옷만 그렇게 입었으면 정말로 모든 작품 내내 모두의 아이돌로 등극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 영향 덕분에 2차 창작에서도 세이버를 두고 다른 여러 캐릭터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픽시브에 관련 일러스트가 '''정말''' 많다. 페이트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캐릭터이고 워낙 유명한 캐릭터이기에, 페이트 팬들은 물론 그림쟁이들이 한 번씩 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랭킹에 심심찮게 올라와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다. 검색은 セイバー나 アルトリア로.
[1] 비주얼은 말할 것도 없고, 캐릭터로는 씩씩하고 성실한 우등생 캐릭터인 여주인공과 잘 생겼고 돈이 많지만 성격이 삐딱한 나쁜 남자 캐릭터 조합은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유구한 조합이다. 실제로 픽시브 기준으로 사검보다 금검의 연성물이 더 많다.[2] 참고로 적혀있던 문구는 '올바름인가 악함인가, 새로운 진영의 탄생'이었다.[3] 일단 그 정도 길이로도 머리를 말 수 있는 방법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