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

 


1. 사전적 의미
2. 게임 용어
3. 기업
4. DJ TECHNORCH의 노래
5. 공포 게임
6. 영화


1. 사전적 의미


暗箭
특정 공간의 조명 장치를 모두 꺼버리는 것을 이르는 말로 원래는 뮤지컬, 오페라 같은 공연 무대 용어다. 말 그대로 모든 불을 꺼버리며, 이 사이에 다음 장면을 위한 세트나 소품을 교체하고 배우가 등장이나 퇴장을 하곤 한다. 작중의 시간과 공간이 크게 변하는 것을 보여줄 때 자주 쓰이는 요소.
암전은 관객들에게도 잠시 숨 돌리는 시간이 되는데, 특히 한국의 소극장은 영화관에 비해 공기가 안 좋고 의자가 불편한 곳이 많다 보니 암전을 틈타 기침을 하거나 허리를 펴는 소리가 들려오는 때가 많다(...). 이런 것은 환경의 열악함 때문에 주변에서도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암전이 되었다고 그 사이 잠시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거나 옆 자리의 지인과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빼도박도 못 할 민폐.

2. 게임 용어


대전 액션 게임에서는 배경만 순간적으로 까맣게 변하는 효과를 가리키는 용어로 이 암전 효과가 도입된 게임의 대표적인 것이 97 이후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이다. 이때부터 초필살기, MAX 초필살기, MAX2 초필살기, NEO MAX 초필살기 발동시 배경이 순간적으로 까맣게 변했다가 돌아온다.
많은 게임에서 암전 연출 동안은 게임의 시간을 멈춘다. 강력한 기술에 화려한 연출을 넣으면서 발동속도도 빠르게 하기 위한 연출 기법. 여기서 따와서 배경이 어두워지지 않아도 기술을 발동할 때 시간이 멈추는 연출을 암전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암전 부수기는 여기서 파생된 테크닉.
몇 게임에서는 암전 중 이미 발사된 장풍 계열 기술은 시간 정지를 무시하고 전진하기도 하는데 이를 활용해 깔아두기로 초필살기 강제연결이 가능하기도 하다. 대표적인 경우가 길티기어 시리즈인데, 예를 들자면 디지는 장풍기 '나무 열매를 딸 때 사용했습니다'를 쓰고 바로 감마 레이를 쓰면 암전 중 시간이 멈추었을 때 나무 열매 장풍은 계속 날아가 상대방에게 적중하고, 이후 감마 레이가 강제연결로 맞게 된다. 즉 상대방은 암전이 발동하기 전 부터 가드 상태를 유지하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맞아야 한다.[1]

3. 기업


196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정식 명칭은 암전정밀광학이었다. 주로 오버 헤드 프로젝터(OHP), 현미경, 프로젝션 모니터 등을 생산해왔다. 2006년에 오맥스(Omax)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수많은 특허를 바탕으로 광학기기와 전자칠판 등을 생산 · 판매하고 있다.

4. DJ TECHNORCH의 노래



5. 공포 게임


'''암전:Blackout'''
[image]
'''개발'''
마루 스튜디오
'''유통'''
마루 스튜디오
'''출시일'''
2019년 4월 23일 ( )
'''장르'''
어드벤쳐, 호러, 인디
'''플랫폼'''

'''언어'''
영어,
'''웹페이지'''
#
2인 제작 스튜디오인 마루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어드벤쳐 호러 게임.
2019년 초 스팀에서 선보였다가 처참한 혹평[2]을 듣고 재출시를 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게임성이고 그래픽이고[3] 크게 변한게 없었기에 혹평은 여전하며, 원래라면 이런 듣보잡 게임이 묻히는 것은 당연할테고 나무위키에도 작성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 이 게임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다름 아닌 명예훼손을 핑계로 한 고소드립과, 게임을 팔겠다는 의지조차 안 보이는 막장스러운 일처리 때문이다. 일례로 현재 스팀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고 있는데 자신의 게임을 유일하게 호평한 어느 게임 스트리머에게 한글 패치 파일의 배포 권한을 주고 그 외의 스트리밍을 금지시켜버렸다.[4]
그리고 게임에 대한 악평을 남기면 고소를 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것이 동년 6월경.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에 알려지게 된 것을 기점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블랙 아웃이란 단어가 들어간 다른 게임의 사진등을 올려 이를 비꼬는 글이 상당수 개념글에 오르기도 했다.[5] 또한 진지하게 부정적 리뷰에 대한 고소의 가능성에 대해서 반박한 글이 공지로 올라가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학부 졸업작품 수준[6]의 똥겜이 일련의 논란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 홍보는 되었겠지만 애초에 볼 것도 없는 게임이었는지라 빠르게 묻혀가고 있다.
결국 마루 스튜디오 사이트는 없어지고 제작자는 잠수를 탄 듯하다.

6. 영화


2019년 8월 15일에 개봉한 대한민국공포, 미스터리 영화. 항목참조
[1] 다만 밸런싱 차원에서 감마 레이는 히트수에 따른 대미지 보정이 크기 때문에 이렇게 강제연결시 풀 대미지가 나지 않는다.[2] 플레이한 스트리머들 대부분이 혹평했으며 이에 제작사는 고소 드립으로 영상을 전부 내리게 했다.[3] 그래픽 자체는 볼만하다는 평가는 받았다. 정작, 다른 요소들이 전부 망한 게 문제였지만.[4] 그런데 유일하게 호평한 저 스트리머는 논란을 기피하는 성격이라 게임에 웬만하면 악평을 안하는 데다가 한국게임은 노력을 감안해서 더 좋게 봐준다(...).[5]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6] 실제 스팀 평가란 중 하나를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