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DB11

 

[image]
[image]
'''애스턴 마틴의 메인스트림 GT카'''
DB9

'''DB11'''

-
1. 개요
2. 제원
3. 상세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Aston Martin DB11'''

1. 개요


애스턴 마틴의 메인스트림 그랜드 투어러인 DB시리즈의 최신 모델이자 DB9의 후속 모델로써,[1] 애스턴 마틴과 다임러 AG의 기술제휴 이후 '두번째 세대' 계획의 첫번째 발판을 마련한 모델이다.

2. 제원


'''차량 제원'''
'''모델명'''
Aston Martin DB11 V12
Aston Martin DB11 V8
'''제조국가 및 제조사'''
영국, 애스턴 마틴
'''차량가격'''
2억 6,000만원

'''엔진형식'''
5.2L V12 트윈 터보
4.0L V8 트윈터보
'''미션형식'''
ZF 자동 8단(후차축 탑재)
'''구동방식'''
FR
'''배기량'''
5,204cc
3,982cc
'''최고출력'''
608ps
510ps
'''토크'''
71.3kg.m/1,500~5000rpm
675Nm/2000~5000rpm
'''최고속도'''
320km/h
300km/h
'''제로백 (0→100km/h)'''
3.9초
4.0초(쿠페)/4.1초(볼란테)
'''연비'''(EU기준)
8.7km/L
10.1km/L
'''탄소 배출량'''
265g/km
230g/km
'''승차인원'''
4명
'''전장'''
4,739mm
'''전폭'''
1,940mm
'''전고'''
1,279mm
'''공차중량'''
1,875kg
1760kg(쿠페)/1870kg(볼란테)
'''생산모델'''
쿠페
쿠페/컨버터블(볼란테)

3. 상세


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다.
기존까지 고수해왔던 6L V12 자연흡기 엔진을 버리고 새로 개발한 5.2L V12 트윈터보 엔진과 AMG사의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이는 애스턴 마틴의 세대 교체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2]
완전 공개 후 추가된 정보로는 AMG 엔진은 출시 이후 한참 기다려야 장착되고, 상술한 V12 엔진이 초반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출력은 전작 DB9에 비해서 대폭 증가한 608마력이며, 트윈 터보 엔진답게 토크는 1,500rpm이라는 매우 낮은 회전수에서 무려 71kg.m의 힘이 나온다. 또한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을 위해 저속에서는 가변 실린더 기능이 추가되어서 GT 모드로 운행할 경우 엔진기통 12개 중에 6기통만 활성화 된다. 12기통을 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여야 한다. V8 모델은 메르세데스-AMG GT의 엔진을 애스턴 마틴에서 살짝 손 보아 탑재되며 최대출력은 510마력으로 12기통 모델에 비해 100마력 넘게 낮아지지만 중량 역시 100kg이 넘게 감량되었다. 2017년 10월 중순경 8기통 모델의 볼란테가 먼저 출시됐다. 12기통 모델의 경우 아직까지는 쿠페만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고성능 서브브랜드인 AMR이 DB11에도 적용되었는데 최대출력 630마력 제로백 3.7초, 최고속도 334km/h로 12기통 모델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실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이 다량으로 투입되었다. 실내의 전자적 기능들은 거의 전부 벤츠의 입김이 들어갔다고 보면된다.
12기통 자연흡기와 더불어 한가지 더 삭제된 부분이있는데, 바로 DB11 부터 애스턴 마틴만의 특징인 크리스탈 키와 특유의 키를 밀어넣는 시동방식이다. 모름지기 애스턴 마틴을 드림카로 생각하는 팬들이라면, 고급스럽게 세공된 크리스탈 키를 부드럽게 센터콘솔에 밀어넣으면서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V12 자연흡기 사운드를 꿈꾸기 마련인데 DB11에서 평범한 스마트키와 버튼식 시동으로 바뀐 부분은 팬들에게 아쉬운 점이 될 듯. 사실 키를 센터페시아 중앙에 밀어넣어 시동을 거는방식은 DB9의 최악의 기능이라고 뽑히기도 했고 버튼식이 대중화된 시장에서 키를 밀어넣는 방식은 기능적으로는 불편할 수 있지만 크리스탈 키는 애스턴 마틴만의 특징이고 로망인데다가 새로운 키는 기존키의 틀에 크리스탈만 뺀 그냥 스마트키일 뿐 딱히 새로운 매력도 없다. DB11의 새로운 차키 홍보영상에 크리스탈 키를 돌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모습.
제레미 클락슨을 비롯한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와 애호가들은 너무나 아름답고 완벽한 그랜드 투어카이지만 실내가 기존 애스턴마틴의 느낌이 나지 않으며, 특히 메르세데스의 과도한 디지털 도입이 거슬린다는 평을 내렸다. 또한 애스턴 마틴의 유구한 재정난 탓인지 전자장비를 지원하는 벤츠의 하위 모델들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버튼과 공조장치에 대한 비판이 많다.[3] 실내 디자인에서는 경쟁차종인 벤틀리 컨티넨탈의 손을 들어주는 쪽이 더 많다.
요약하자면 도태되어있던 애스턴 마틴의 개혁의 신호탄 답게 유행하는 신기술들을 때려박았고 전체적으로 좋은 차량이지만 크리스탈 키를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기존 애스턴 마틴의 감성과 개성이 옅다는 흠이 있는 차량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듯. 2020년 기준으로 메르세데스의 세대교체로 그나마의 기술도 구식이 되 버렸다.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1] 영화 007 스펙터에 출연한 본드카의 네임이 DB10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넘버링 11을 받게되었다.[2] 실제로 애스턴마틴 DB시리즈는 애스턴 마틴의 발키리, 벌칸 등의 한정판 라인업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의 근간이 되는 차량이다. 플랫폼은 물론 엔진과 미션까지 모든 모델이 돌려쓴다. 따라서 애스턴 마틴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 모델이다. 실제로 애스턴 마틴 DB11의 전모델인 DB9 역시 뱅퀴시, 밴티지, 라피드, DBS 모두 플랫폼을 비롯한 많은 것을 공유했고 DB9이 가지고 있던 장단점 역시 대부분의 모델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단 뱅퀴시의 경우 DB9 베이스의 끝판왕인 만큼 플랫폼의 재료나 구조가 살짝 바뀌기는 했다.[3] 과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아우디 A4의 공조장치가 들어간 것에 비판이 있었던 것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