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카
1. 개요
2. 역대 본드카
2.5. 나를 사랑한 스파이 (1977)
3. 그 외 차량
3.2. 위기일발(1963)
3.3. 썬더볼 작전 (1965)
3.4.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1971)
3.6.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1974)
3.7. 유어 아이즈 온리 (1981)
3.10. 리빙 데이라이트 (1987)
3.12. 골든 아이 (1995)
3.13. 네버 다이 (1997)
3.14. 어나더데이 (2002)
3.15. 카지노 로얄 (2006)
3.16. 퀀텀 오브 솔러스 (2008)
3.17. 스카이폴 (2012)
3.18. 스펙터 (2015)
4.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5. 관련 문서
1. 개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Q로부터 제공받는 차량과 타 정보부 등에서 지원하는 차량을 뜻한다. 당연하겠지만 영국 차량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중에서도 특히 애스턴 마틴이 자주 등장해 애스턴 마틴 DB5는 지금도 007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피어스 브로스넌 시리즈에 들어와서 제작비를 지원받는 대가로 BMW 사의 차량을 본드카로 사용하다가 '영국 차를 쓰라'는 영국 국민들의 반대 여론에 부딪혀 어나더데이부터는 다시 애스턴 마틴으로 회귀하기도 했다. 이 때는 이미 포드에 소유권이 넘어간 뒤였지만...[1]
본드걸보다 운명이 더 박복한 장비로서, 대부분이 본드를 보호하는 대신 '''수명이 보급받은 날로부터 하루를 넘기지 못하는''' 안습한 경우가 많다. 평생 꿈만 꾸거나 소유하게 되더라도 신주단지 모시듯 다뤄야하는 고급차들을 인정사정없이 박살냄으로서 사람들의 파괴본능을 대리만족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야말로 007 시리즈의 사망전대이자 동네북.
2013년에 BBC2의 유명 자동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탑기어에서 007 시리즈 50주년을 기념하여 거의 대부분의 본드카들을 소개하는 '50 years Of Bond Cars'를 특집으로 제작하기도 하였다. 본드카에 관심이 있는 위키러라면 충분히 가치있게 볼만한 특집.예고편 보기
2. 역대 본드카
2.1. 위기일발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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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나오는데 그치지만 역대 최초로 Q에 의해 개조된 본드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차종은 벤틀리 마크IV. 차 내부에 카폰이 탑재되고 번호판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본드가 실비아와 딴짓을 하고 있을 때 잠깐 등장하고 본부와 카폰으로 통화하는 장면이 잠깐 나올 뿐, 직접 운전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얼핏 봐서는 대단한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1963년작'''이다!
참고로 소설 카지노 로얄에서 제임스 본드가 이 차를 탔고[2] 문레이커에서는 아예 박살 났다. 이 이후 본드는 밑의 차로 갈아탔다.
2.2. 골드핑거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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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애스턴 마틴 DB5. DB5는 이후로 몇번 더 등장해서 "본드카로 가장 많이 사용된 차"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며, 이 작품 덕분에 당시 도산 위기에 있던 애스턴 마틴의 제작사가 호황으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정면 라이트 머신건, 후방 방탄철판, 조수석에 적용된 사출 좌석, 후방 연막탄, 측면 타이어 파쇄기까지 갖춘 완벽한 차량이었으나 골드핑거의 부하들이 추격하던 중 '''맞은 편 거울에 비친 자기 차의 불빛에 놀라 피하려고 핸들을 꺾다 벽에 충돌하여 반파'''되었다. 이후 골드핑거가 해체해보았던 것같다. 본드카의 굴욕은 여기서부터 시작... 2010년 10월 영화 속 소품으로 실제 사용되었던 DB5가 경매에 나오기도 했다.참고
원래 본작의 원작 소설에서는 애스턴 마틴 DB3가 나왔지만 영화에서는 후속 모델인 DB5가 등장한다.
골드 핑거 이후에도 동일한 차량은 아니지만 골든 아이에서 본드가 여의사와 드라이브를 할 때, 카지노 로얄에선 드미트리오스의 DB5를 본드가 포커판에서 따는 장면도 나오는 등, 등장 자체는 여러 번 있었던 차량.
회전 번호판은 감독의 아이디어이며, 스프링 의자는 감독의 아들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2.3. 썬더볼 작전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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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애스턴 마틴 DB5. 후방 방탄철판과 오일 슬릭 기능을 갖추고 있었으며 본드가 부비에의 부하들로부터 탈출할 때 사용했다.
2.4. 두번 산다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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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토요타 2000GT. 지금까지 등장한 유일한 일제 본드카. 일본에서 개조한 것이며, 본드가 운전하지 않고 일본측 요원 아키가 운전했다. 화상통신이 가능한 카폰을 탑재하고 있는 차량으로 영화 전반부에 아키가 본드를 처음 안내할 때 등장하였고, 본드가 오사토 기업에서 탈출할 때 두 번이나 아키가 민첩하게 움직여 본드가 탈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GPS처럼 지도를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있다.
일본에서 007을 촬영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일본 차량이 등장하게 되어 선택된 것이 토요타와 야마하가 합작한 일본 최초의 슈퍼카로 불리는 2000GT였다. 그런데 막상 차량을 받고 보니 숀 코너리가 타기에는 천장 높이가 너무 낮았다. 해결책은 컨버터블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었지만, '''2000GT는 이런 모델이 없었다.''' 이에 제작진들이 부랴부랴 토요타로 전화를 걸었는데...
이후 제작진들이 받은 것은 토요타에서 개조한 소프트탑 모델의 2000GT 2대라고 한다.'''"2주만 기다려 주세요."'''
2.5. 나를 사랑한 스파이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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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로터스 에스프리 1세대. 측면 미사일 발사기 및 '''잠수형으로 변형하여 수중 항해'''도 가능한 차량으로 본드와 아마소바 소령이 스트롬버그의 연구소인 아틀란티스를 조사하기 위해 사용했다. 하지만 '''작살 몇 번에 물이 새는 것'''으로 보아 자체적인 내구력은 약한 듯 하다.
당시 로터스의 PR 담당자가 차기 007 영화에 에스프리를 등장시키고 싶었으나, 이미 007 프랜차이즈가 큰 인기를 얻고있던 터라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 그는 제작진에게 직접 부탁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쓰기로 했다. 외부의 표식을 모두 제거한 프로토타입의 에스프리를 타고 당시 007 제작진이 사용하던 건물 앞에 가서 차를 세워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이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으러 가던 제작진들은 처음 보는 환상적인 디자인의 스포츠카에 사로잡혔는데, 외부에 아무런 표식도 없고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차량이었기에 알 수가 없었다. 로터스의 PR 담당자는 그들 사이로 유유히 지나가며,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차를 몰고 그대로 그곳을 떠났다. 그의 생각은 제대로 먹혀들어 결국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로터스 에스프리가 등장하게 되었다.
샤르데나로 Q(007 시리즈)가 직접 카페리를 타고 와서 전해줬다. 전해주면서 Q는 "이번에도 차를 망가뜨리면 가만두지 않겠네"라고 위협한다(...)[3]
잘 타고 다니다가 스트롬버그의 부하들이 헬기와 자동차 등을 몰고 와 추격전이 시작된다. 한창 헬기의 기관총 세례를 받는 와중에도 총알을 별로 맞지 않는 주인공 보정을 받는다. 결국 핀치에 몰린 본드는 바닷속으로 에스프리를 몰고... 모든 본드카들이 그랬듯 에스프리도 운명하나 싶었는데...
'''잠수함으로 변신한다.'''
잠수함으로 변신한뒤 스트롬버그의 수중 요새로 잠입해 스트롬버그의 계획을 알아낸다. 알아내고 도망치는 와중에 소형 잠수정들의 습격에 작살을 맞고 물이 새버린다. 본드걸인 아마소바 소령이 2년 전 자신이 직접 본드카 설계도를 훔쳐냈기 때문에 기능도 잘 알았고, KGB도 잘 알고 있는듯 하다. 그 뒤 유유히 사람들이 해수욕을 하는 해변으로 빠져나온다. 바닷속에서 갑자기 차가 튀어나오자 놀라는 사람들과 몰려드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차에 들어있던 물고기를 창밖으로 던지는 제임스 본드가 압권.[4]
물이 좀 샌거 빼고는 외형에나 지상 운전에나 별 문제는 없었으니 역대 본드카 중에서 가장 멀쩡하게 리타이어한 본드카중 하나.
2.6. 유어 아이즈 온리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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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로터스 에스프리 터보. 별다른 장비가 탑재되어있는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본드가 도난 방지 장치를 작동시킨 관계로 인해, '''곤잘레스의 부하들이 창문을 개머리판으로 찍는 순간 성대하게 폭발했다'''.
2.7. 리빙 데이라이트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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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애스틴 마틴 V8 밴티지. 군경용 주파수 청취가 가능한 카오디오를 갖추고 있고, 스파이크 타이어 및 차량 하부에 스키 모드가 전개 가능하며, 휠 허브에 레이저, 차량 전면에 미사일 발사기가 탑재되어 있어서[5] 카라 밀로비와 본드가 오스트리아로 갈 때 사용했다. 하지만 산악 지대에서 본드가 '''자폭 스위치를 작동'''시키고 탈출하면서 자폭했다.
2.8. 골든 아이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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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BMW Z3. Q의 설명에 따르면 후방의 낙하산, 전조등 부분의 스팅어 미사일등 다양한 장비가 탑재되어 있었으나, 쿠바에 도착할 때 본드가 타고 온 것이 전부다. 만약 잭 웨이드가 아무 것도 누르지 않았다면 멀쩡했을 것 같다. 별로 활약이 없는 이유가 밑에서 후술한 차량의 활약 때문인듯 하다.
2.9. 네버 다이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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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BMW 750iL. Q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직접 전달했으며 자체 도난 방지 시스템과 음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정면 전동톱, 원격 조종 시스템, 미사일 발사, 스파이크 발사, 펑크가 나도 자동 복구되는 타이어 등의 다양한 능력과 높은 방어도를 가졌지만 본드가 빌딩에서 추락시켰다. 이 때 "안전운행을 축하합니다."라는 내비게이션의 대사가 압권. 결국 렌트카 업체에 반납되기는 했지만.(극중 렌트카 업체 AVIS 직원으로 위장한 Q에게 지급받았는데 나중에 추락한 곳이 진짜 AVIS 지점)
2.10. 언리미티드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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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BMW Z8. 본드가 작중 초반부터 타고 다녔으나, 카스피 해에서 주코프스키의 케비어 공장에서 엘렉트라의 벌목톱 헬기를 상대할 때 사용했다. 원격 조종 시스템과 스팅어 미사일 발사 장치, 그리고 6개의 컵홀더(...)가 탑재되어 있었고 벌목톱 헬기 한 대를 스팅어 미사일로 격추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또 한 대의 헬기의 톱날에 의해 반토막났다.
2.11. 어나더데이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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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애스턴 마틴 뱅퀴시. Q(이전의 R)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 배니쉬(vanish : 사라지다). 스펙만 놓고 보면 역대 본드카 중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최상의 무장과 방어력을 갖추었으며 목표 자동추적 기관총, 후방 산탄, 정면 미사일 등의 다양한 무장과 초기 애스턴 마틴이 가지고 있던 조수석 사출 기능[6] , 리모컨 원격조종 시스템, 타이어에 붙은 강력 스파이크,'''투명화 기능'''(정확히는 빛을 왜곡시키는 광학미채.)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이 위장 기능은 총격을 받으면 잠시 해제가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복귀되는 사기템. 자오의 재규어 XKR과 빙판 위에서 결투를 벌이고도 별 다른 파손은 입지 않았으나, 본드가 징크스를 구하기 위해 정면 유리를 고주파 발생장치로 부숴버렸다. 차체는 멀쩡하나 정면유리가 부서진 것과 물을 좀 먹은 것만 빼면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로터스 에스프리와 더불어 2번째로 멀쩡하게 리타이어된 본드카이다.
2.12. 카지노 로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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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애스턴 마틴 DBS V12. 별다른 장비가 탑재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조수석 글로브 박스에 카폰 및 심장 충격기, 생물독 해독제, 소음기를 장착한 발터 P99가 들어있었다. 이후 추격전에서 르쉬프가 길가에 던져놓은 베스퍼 린드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급선회하여 '''7바퀴 반을 구르면서 박살'''(기네스 기록이라고...)났다. 촬영 당시 개발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외부샷 때는 프로토타입, 굴리는 장면에서는 DBS의 베이스였던 DB9에 DBS 바디 키트를 장착해서 촬영했다. 영화를 홍보에 사용하기 위해 차량을 도색한 색상명에 '카지노 로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13. 퀀텀 오브 솔러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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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 애스턴 마틴 DBS V12. 별다른 특수장비가 없으며 전작과 동일한 사양인듯하다. 영화 시작부터 2대의 알파 로메오 159와의 추격전에서 문짝을 일부러 날려 버리는 등등의 짓을 해서 '''걸레가 되었다'''(...). 하지만 총알 세례를 받아도 멀쩡히 달리고 트렁크 내부도 보호되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방탄 처리는 되어있는 듯 하다. 이쪽의 컬러링 이름은 '퀀텀 실버'이다.
너덜너덜 했지만 본드카의 운명 치고는... 어쨌든 끝까지 운전은 가능 했으니 손해본 건 아닌 셈
참고로 영화 설정상 퀀텀 오브 솔러스가 시작하는 시점은 카지노 로얄의 시점으로부터 2시간 이후이니 본드는 며칠 새에 애스턴 마틴 두 대를 날려먹은 셈이다... 촬영을 위해 실제 차량, 그러니까 진짜 애스턴 마틴 DBS를 스턴트에 사용했다. 사용된 차랑은 무려 5대. 그 중 한 대는 애스턴 마틴 직원이 촬영현장으로 차 배달을 갔다가 진짜로 사고를 내는 바람에 써보지도 못하고 폐차 처리 했다고.
2.14. 스카이폴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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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돌아간 007'이라는 컨셉답게, 후반에 '''골드핑거에 나왔던 DB5'''가 등장한다. 개조 내역도 그 때와 동일하다. 청문회장을 빠져나온 M을 데리고 도피하는 도중 추적이 불가능한 차[7] 로 바꿔타야 한다면서 본드가 자기 차고로 가는 장면에서 등장. 이후 실바가 타고 온 AW101 헬기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집중 사격을 받고 대폭발을 일으키며 장렬히 산화하고 그 장면을 지켜보던 제임스 본드의 분노 게이지를 올려주는 역할을 했다.
이후 본드가 회수해서 Q에게 복원을 맡겼는데 Q는 부품도 단종된 데다가 뼈대만 남고 멀쩡한 곳이 없어서 복원하기 힘들다고 투덜댄다.[8] 그리고 엔딩에서 본드가 차를 찾아가게 된다.
구식 차량답게 승차감은 영 별로였던 모양이라, 이걸 타고 런던에서 스코틀랜드까지 오랜 시간동안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M이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본드는 끝까지 씹었다(...).[9]
2.15. 스펙터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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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애스턴 마틴 DB10. 항목 참조.
2.16. 노 타임 투 다이 (2021)
애스턴 마틴 DB5와 밴티지 2세대, 발할라가 등장 예정이다.
3. 그 외 차량
특수장비가 없는, 다시 말해서 본드가 현지에서 탈취하는 등의 방식으로 운용했던 차량들이다. 하지만 이들도 역시 본드카의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또한 아래 서술된 차량 외에도 엄청나게 많다. 자세한 리스트는 영문 위키백과를 참조하자.
3.1. 닥터 노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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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종은 쉐보레 벨 에어 컨버터블. 첫번째 007 시리즈 영화 닥터 노에서 본드가 처음으로 운전하는 차. 닥터 노의 하수인이 영국 총독관저에서 보낸 운전기사라고 본드를 속이고 태우고 가다가 하수인이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자 자결한 후 본드가 총독 관저까지 직접 운전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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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종은 선빔 알파인. 총독 관저 소유 차량. 본드가 총독 관저 여직원 미스 타로를 만나러 갈 때 운전해서 간다. 장님 3인조와의 추격전에서 사용했으며, 총상을 약간 입은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3.2. 위기일발(1963)
차종은 벤틀리 마크2. 극 초반에 본드가 여성과 데이트하다 본부의 연락을 받을 때 나온 차
3.3. 썬더볼 작전 (1965)
차종은 링컨 컨티넨탈. 라르고의 초대로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을 때 타고간다.
3.4.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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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종은 포드 머스탱 마하 1. 원래 티파니 케이스의 차량이었으나, 본드가 라스베가스 경찰들의 추격전을 피하기 위해 운전했으며, 좁은 건물 사이를 '''수직으로 세워서''' 통과했다.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이 장면이 두번 촬영되면서[10] , 들어갈때와 나올때 닿아있는 바퀴가 다르다(...)[11]
2. 차종은.. 월면차? 화이트 그룹에서 실험하고 있던 월면차를 본드가 탈취하여 화이트 그룹의 연구실을 탈출할 때 사용했으며, 본드가 탈출하면서 버려졌다..
3.5. 죽느냐 사느냐 (1973)
차종은 AEC Regent 3 RT - 2층 버스. 산모니크에서 본드와 솔리테어가 탈출할 때 사용했으며, 작중에서는 다리와 충돌하여 2층 부분이 날아가는 굴욕을 당했다.
3.6.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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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종은 AMC 호넷. 자동차 판매소에 진열되어 있던 것을 본드가 탈취했는데, 공교롭게도 J. W. 페퍼가 이 차를 구경한다고 타고 있었다.. 이 차량으로 스카라망가를 추적했으며 부서진 다리에서 360도 회전 씬을 선보였다. 참고로 이 다리는 철저한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으로 제작했다고 한다.[12]
2. 기종은 리퍼블릭 RC-3. 수상 비행기로 본드가 스카라망가의 섬에 갈 때 타고 간다. 아니나 다를까 스카라망가가 쏜 태양열 광선포(?)에 맞아 파괴당한다.
3.7. 유어 아이즈 온리 (1981)
차종은 시트로엥 2CV. 멜리나 히브록이 타고왔던 차량으로 본드카였던 로터스 에스프리 터보가 자폭된 바람에 본드가 합승하여 곤잘레스의 부하들의 추격을 피했으며, 언덕을 구르고 총격에 벌집이 되다시피한 상황에서도 멀쩡하게 작동하는 놀라운 내구력을 자랑했다.
3.8. 옥토퍼시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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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종...은 툭툭. 인도에서 비제이와 본드가 카말 칸의 추격전에서 사용했으며, 고빈다의 샷건에도 벌집이 되고 칼에 여기저기를 찔리는 등의 수모를 겪었으나 Q 브란치의[13] 작품이다보니 여유롭게 따돌릴수 있었다.차량 번호는 RRT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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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본드카들 중에선 특이하게도 다이캐스트 모델이 있다.(...) 1/43 스케일.
2.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250SE. 원래 올로프 장군이 타던 차량이었으나, 본드가 옥토퍼시의 열차를 쫓기 위해서 타고 가던 중 총격을 당하고 타이어 펑크까지 당했다. 하지만 펑크난 타이어로 '''열차 선로에서 운행'''이 가능했고, 결국에는 반대편 선로에서 오던 '''열차와 충돌하여 완파'''된 상태로 호수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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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종은 알파 로메오 GTV6. 독일 일반 여성이 타던 차량인데, 공중전화기 앞에서 이 여성이 비켜주지 않자 이 여성의 차량을 탈취. 쫙 깔린 군병력과 경찰의 추격을 괴력의 속도를 내며 따돌리고 폭탄이 설치된 옥토퍼시의 서커스장으로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3.9. 뷰투어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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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종은 르노 11 택시. 본드가 에펠탑에서 메이 데이를 추격할 때 앞에 보이던 택시를 무작정 탈취하여 사용한 일반 택시이며, 차량의 윗부분과 뒷부분 마저 날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메이 데이가 있던 유람선까지 쫓아갈 수 있던 Q가 개조한 본드카들 보다도 최강의 스펙을 자랑했다. 그러나 메이 데이를 잡는 것에는 실패했고, 파리 시내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많은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입혀 프랑스측에 600만 프랑을 배상했다.여담이지만 본드카들 중에는 다이캐스트 모델이 많은편이다.아마도 위의 활약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가 되어서인듯.
2.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본드가 사업가 세인트존 스마이더로 위장하고 조린의 저택에 방문할 때 사용. 운전은 스마이더의 운전기사로 위장한 티벳 경이 맡았다. 살해된 티벳 경과 함께 본드와 차는 조린 일당에 의해 연못에 잠기게 되나 본드는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3. 차종은 아메리칸 르프랜스의 소방차(...) 샌프란시스코 소방서의 소방차를 탈취하여 맥스 조린의 광산으로 간다.
3.10. 리빙 데이라이트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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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종은 아우디 200. 본드가 극 초반에 코스코프 장군을 오스트리아로 망명시키고 체코를 탈출 할 때 사용하였다.
2. 스트라디바리우스 첼로 케이스(...). 원래 첼로 연주자인 카라가 고집을 피워 탈출 와중에도 들고 온 것 인데[14] 본드카 자폭 후 본드가 첼로를 정말 잘 가져왔다고 한 후 카라와 함께 눈덮인 산을 썰매삼아 망가뜨리지 않고 오스트리아까지 내려간다.
3. 차종은 랜드로버 라이트웨이트 3세대. 카라 말로비가 군 기지에서 탈취하였고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탈출할때도 쓰였다.
3.11. 살인 면허 (1989)
1. 차종은 링컨 컨티넨탈 Mk7. 본드가 펠릭스 라이터의 결혼식이 끝나고 집에 갈 때 사용했다.
2. 차종은 켄워스 W500B. 프란츠 산체스가 액화 마약을 수송하기 위해 사용한 대형 트럭으로, 본드가 그들 중 한 대를 탈취해서 사용했다. 작중에서 산체스의 스팅어 미사일 연발로 인해 폭발할 뻔했으며, '''수직으로 세워서 운전하는 곡예운전'''도 했었다. 카 체이싱에 사용된데다, Q 브란치에서 지급받은게 아닌데도, 마지막까지 비교적 온전하게 등장한 이례적인(...) 경우이기도 하다.[15]
3.12. 골든 아이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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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별 활약 없던 BMW 본드카와 다르게 신스틸러 역할을 한 진 본드카. 차종은 T-55M5. 분명 훈련용 전차지만 반응장갑에 실탄까지 쏘는등 소련제 치고는(?) 착실히 관리된 편... 본드가 우루모프의 군대로부터 탈출할 때 소련군 기지에서 탈취해서 상트페테르부르그 거리를 걸레로 만들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물론 탱크인만큼 별다른 데미지를 입지도 않았으나, 본드가 야누스의 SS-25 ICBM 기차의 기관차를 격파시키고 정면충돌시키면서 완파되었다.
- 애스턴 마틴 DB5. 본드가 극 초반에 제니아 오나토프의 페라리 F355 GTS와 경주를 벌인다.
3.13. 네버 다이 (1997)
1. 차종은... BMW R1200 '''모터사이클'''. 본드와 웨이 린이 카버의 건물에서 탈출할 때 사용한 오토바이로, 하노이의 민가를 자유로이 오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각종 곡예운전을 선보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헬리콥터를 처리할 때 상당한 파손을 당한 상태로 방치된 것 같다.
2. 다임러 DS420. 본드가 카버의 뒤를 캐는 임무를 맡고 MI6 본부에서 공항으로 갈 때 이용. M과 본드가 뒷좌석에 앉고 머니페니는 조수석에 있었다.
3.14. 어나더데이 (2002)
1. 쉐보레 벨 에어 컨버터블. 본드가 쿠바에서 정보원에게 잠시 빌린 차. '''빠른 차'''를 빌려달라고 했더니 이 차를 주었다. 차량 선정도 그렇고 이후 해변에서 비키니 차림의 징크스를 만나는 장면이 나온 걸 봐서 초대 작품인 닥터 노의 오마쥬.
2. 재규어 XKR 컨버터블.
3.15. 카지노 로얄 (2006)
1. 포드 몬데오. 본드가 바하마에 있는 요트 클럽에 가기 위해 탔다. 렌터카일지도... 작중에 등장한 것은 3세대 몬데오로 촬영 당시 아직 차가 개발중이었던 상태[16] 라 포드 측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프로토타입을 바하마로 배송해서 촬영했다고 한다.
2.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요트 클럽 고객인 부자 노인들의 차. 노인들이 본드가 클럽 직원인줄 알고 무례하게 발렛파킹을 맡기자 후진으로 주차 방지 레일을 들이받아 차 여러 대를 망가뜨린다. 노인들에게 복수도 하고 클럽 경비원들의 주의를 딴데로 돌려 CCTV화면을 훔쳐볼 수 있어서 일거양득. 본드카 사상 최초의 SUV이기도 하다.
3. 애스턴 마틴 DB5: 알렉스 디미트리오스의 차였으나 본드가 카드 게임으로 땄다. 오리지날 본드에 대한 오마주인듯.
3.16. 퀀텀 오브 솔러스 (2008)
1.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본드가 간지내고 파티에 가기 위해 탔다. 샀는지 빌렸는지 훔쳤는지는 불명... 특수한 기능은 없었으며 트렁크에 깜짝 선물(...)이 들어있었다. 나중에 본드가 DC-3와 바꿔서 팔아먹는다.
2. 맥도널 더글라스 DC-3. 본드가 몰고가다 볼리비아 공군에게 공격받자 버리고 낙하산 점프... 역시 박살났다.
3. 포드 엣지 HYDROGEN: 악당 도미닉 그린의 차였으나 본드가 강탈 . 포드 엣지 HYDROGEN의 경우 촬영에 사용된 차량은 일반차량이지만 차에 수소연료전지차의 마킹을 하고 엔진 소리를 지워버리는 수법으로(...) 연료전지차 흉내만 냈다.
4. Montesa Cota 4RT. 초반부에 악당들이 본드걸 카밀이 운전하는 포드 카(Ka)를 뒤쫓을 때 쓰던 바이크인데 본드가 빼앗아 탄 뒤 도미닉 그린과 카밀이 만나는 곳까지 타고 간다. 스턴트를 위해 개조를 많이 했다고 한다.
3.17. 스카이폴 (2012)
1. 랜드로버 디펜더. 초반부 추격씬에서 이브 머니페니가 운전한다. 본드와 악당을 추격. 험로 등판의 진수를 보여준다.
2. 혼다 CRF250R. 파트리스가 경찰의 BMW이륜차로 도주하자 근처 상인의 바이크를 강탈. 초반부에 그랜드 바자르 지붕 위를 달리는 역동적인 추격씬을 만들어내고는 본드가 기차로 옮겨탈(?) 때 버려졌다.
3. 캐터필러사의 굴삭기(…). 기차에서 페트리스가 본드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차량의 연결을 끊자 앞 차량으로 옮겨가기 위해 사용.
4.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본드가 새로 옮긴 본부로 이동할 때 잠시 탔다.
5. 메르세데스 벤츠 S300. 본드가 기사로 위장하고 상하이 공항에서 악당 파트리스를 미행할 때 사용.
6. 재규어 XJ. 사실은 M의 의전 차량이지만 본드가 M과 함께 탈출할 때 사용한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본드의 집 차고에서 DB5와 바꿔탄다.
3.18. 스펙터 (2015)
2.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R.
3. 랜드로버 디펜더 빅풋.
4.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5. 관련 문서
[1] 하지만 그 잘난 영국 브랜드도 이제는 대부분 외국 회사의 계열사가 되어버렸다.[2] 작가인 이안 플레밍이 로히터의 기자로 재직하면서 벤틀리가 르망24시 내구 레이스에서 상위에 오르는 것을 보고 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3] 물론 본드의 대답은 "내가 그런적 있었나?" 어이가 없어진 Q는 "Frequently" 라고 짧게 답하고는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차는 저멀리(...)[4] 여기서부터 통칭 '술병 아저씨'가 등장한다. For Your Eyes Only까지 등장하는 카메오로, 본드의 활약 속에서 술을 마시다가 병을 한번 쳐다보고 벙찐 표정을 짓는게 백미. 실은 카메라 조감독이라고 한다.[5] 미사일의 존재를 알리가 없는 카라가 무엇이냐고 묻자 본드의 대답은 "몆가지 옵션을 설치했소." 티모시 달튼의 모습과는 조금 맞지 않는 듯한 죠크인데, 본래 리빙 데이라이트가 로져 무어의 출연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6] 본드는 자오와의 접전에서 전복된 차를 이 조수석 사출 기능으로 다시 원래대로 되돌렸다.[7] 기존의 차는 M의 의전용인 재규어 XJ로 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가 달려 있었다.[8] "장비를 '온전히 하나로' 가지고 와달랬지 '조각 하나'만 들고 오면 어떡하나요? (I told you to bring your equipment in 'one piece', not just 'one piece')"라는 드립을 친다. 그리고 개드립에 썩어가는 본드의 표정도 압권.[9] M이 별로 편하지 않다고 하자, 사출 좌석 버튼에 손을 대며 "도착할 때까지 불평하실 건가요?"라고 되묻는다. 거기에 M은 "그럼 사출시켜보던지. 내가 상관이나 할 줄 아나?"라고 받아친다. [10] 처음에는 들어갈 때 바퀴와 나올 때 닿아있는 바퀴가 같게 제대로 했는데, 주변의 관중이 영상에 찍히면서 재촬영을 해야 했다.[11] 때문에 중간에 차가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물론 그 좁은 공간에서 차를 정반대로 기울일 수 없다는 점에서 옥의 티라는 건 변함이 없지만(...)[12] 영화 역사에 남을만한 멋진 스턴트신이지만, 다리를 넘어가는 순간의 유치한 음향효과가 망쳐버렸다. 물론 그거 아니더라도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는 개연성이나 여러가지로 욕을 바가지로 먹고있다(...)[13] 비제이가 "Company car!"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그 직후 앞발 들고 돌진(...)[14] 하지만 나중에는 그 첼로로 인해 코스코프-휘태커 커넥션을 간파하게 된다.[15] 본드가 앞 유리를 깨고 산체스의 트럭으로 달려들면서 버려지기는 했지만, 팸이 산체스에 의해 파괴된 비행기 대신 타고와서, 마지막 결전을 끝낸 본드를 태워간다.[16] 3세대 몬데오는 2007년 5월부터 영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