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D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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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후기형
'''애스턴 마틴의 메인스트림 GT카'''
DB7

'''DB9'''

DB11
1. 개요
2. 상세
3. 파생 모델
3.1. DBR9
3.2. DB9 볼란테
4. 대중매체에서 DB9
4.1. 영화
4.2. 게임
4.3. 애니메이션
5. 둘러보기

'''Aston Martin DB9'''

1. 개요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애스턴 마틴이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그랜드 투어러이다.

2. 상세


이안 컬럼과 헨릭 피스커에 의해 디자인된 애스턴마틴 DB9은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1] 애스턴 마틴 DB7의 후속 모델로서 출시되었으나 V12 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에 DB8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DB9이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다. 후기형 모델은 200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모습을 보였다. 애스턴 마틴의 모델들이 그래왔듯이 DB9 역시 전기형과 후기형의 외관상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며, 성능의 차이도 거의 비슷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뱅퀴쉬에서 처음 선보인 신규 플랫폼을 양산형으로 개량한 VH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첫 자동차이다. 신규 플랫폼 덕분에, 덩치가 확연히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작 DB7보다 약 110kg의 감량을 이루었다. 엔진 사양은 이미 앞서 선보였던 DB7과 뱅퀴쉬에 올라갔던 460마력 사양을 그대로 얹었다. 여기에 짝을 이루는 변속기도 종래 독일 ZF의 5단 사양에서 동사의 신형 6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실내 공간 역시 넉넉해 졌고, 승차감과 소음 역시 상당폭으로 개선되었다. 그러나, 호화롭다 못해 사치로운 최고급의 재질만을 실내에 발라놓던 애스턴 마틴 답지않게 내장재는 다소간의 원가문제와 타협했다는 평. 다만, DB7보다 공격적인 가격대로 설정하여 차량값은 저렴해졌다는 잇점도 생기게 되었다.
라이벌들보다 조금은 가벼운편에 속하는 몸무게지만, 발진시의 트랙션 성능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관계로 저속구간 휠스핀이 상당한 편이어서 발진가속 시간은 당시 라이벌들과 그냥저냥 비슷한 4.7초.[2] 정도의 성능을 보였다. 최고속도 역시도 출력을 고려한다면 조금 부족해 보이는 299km/h를 마크한다. 이안 칼럼의 디자인이 다소 비효율 적이었던 것이 문제인지, 차가 전면 투영면적이 엄청나게 큰데다가 cd치까지 다소 높은 편이어서, 최고속도가 잘 나올래야 나올기가 다소 어려운 사양. 중간 중간 출력이 조금씩 높아지는 업데이트를 거치다가, 최종 개량형인 2013년부터는, 5.9리터 V12기통 엔진이 517마력까지 뛰어올라가 0-97km/h 가속시간은 4.2초로 0.5초가 줄어들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최고속도는 전기형 보다도 느린 295km/h로 최고 속력이 줄어들었다. 변속기는 그라지아노제 6단 수동 또는 ZF제 세미-오토매틱 (반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가 있다.
인테리어는 가죽과 월넛으로 꾸며져 있다. 구형 모델들은 블루투스 인터페이스와 볼보에서 가져온 내비게이션이 옵션이었으며, 2008년 이후 모델들은 기본으로 탑재되어있다. 볼보 네비게이션이 하도 악평을 들어먹어서 2008년부터는 독일의 가민이 만든 네비를 쓰게되었다. 기본 오디오는 돌비의 오디오 시스템이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뱅앤 올룹슨 오디오를 선택할 수가 있다. 아이팟 커넥터가 달려있는데, 2016년 모델 현재 기준으로 라이트닝 커넥터가 아닌 30핀 커넥터를 달고 있다.
원래는 앞에 2명, 뒤에 2명 탈 수 있게 되어있는데, 시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뒷자리를 없애고 앞좌석 두개를 케블라와 탄소섬유로 만든 시트를 달아준다.
DB9 쿠페의 가격은 113,950파운드로 한화로는 2억3천만원에 달한다. 컨버터블 모델인 DB9 볼란테의 가격은 122,950 파운드이다.
외형, 그 중에서도 특히 전면부가 뱅퀴시, DBS, 라피드와 많이 닮았고 헤드라이트가 똑같이 보일 수 있는데 제대로 본 것이다. VH플랫폼을 돌려써서 생김새가 닮았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 물론 돌려쓰는건 맞다만 생김새가 닮은것은 애스턴 마틴 모델들의 패밀리룩이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을 장수했고, 후속은 2016년 3월에 공개된 DB11이다.

3. 파생 모델



3.1. DB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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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의 레이싱 모델로써 르망등의 유명 레이싱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2005년 르망24에 영화 007을 홍보하기 위하여 출전한 이 DBR9모델은 당시 007 008 009의 넘버를 달고 출전했으며 동일 엔진을 기반으로 600마력을 낼수 있도록 개선이 되어있었다.

3.2. DB9 볼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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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측면
후측면
DB9을 베이스로 한 컨버터블 모델이다. 애스턴 마틴의 모든 컨버터블 모델들은(V8 밴티지 로드스터 제외) '볼란테'라는 이름이 붙는다. 성능은 소프트탑 손상우려 때문에 260km/h에서 전자식 속도 제한장치가 작동한다.

4. 대중매체에서 DB9



4.1. 영화


  •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원래는 007 카지노 로얄에서 DBS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DB9을 사용하는 것이 계획이었다고 한다. 촬영 당시 본드카로 애스턴 마틴에서 당시 프로토타입이었던 DBS두대를 지원하였는데 그중 박살난 한대는 이 DB9에 DBS의 바디킷을 적용한 차였다.

4.2. 게임


  • Burnin Rubber : 라이센스를 딴거는 아니지만 이차를 모델로 한 차가 있다. 이름은 다르다.

4.3. 애니메이션



5. 둘러보기




[1] 이안 컬럼은 포드 산하에 있던 회사들의 디자인을 아직도 맡고 있다. 헨릭 피스커는 이 차량 이후 피스커 트라몬토라는 차량을 디자인한다. 메르세데스-벤츠 SL55 AMG 기반으로 코치빌딩된 이 차량은 2007년에 150대 한정판매 예정이었으나 코치빌더 업체와의 불화로 13대만 만들어진 후 중단. 이중 첫 번째 차량이자 풀옵션인 차량은 국내에 있으며 아시아 유일이다. 보배드림에서 2015년 말에 이슈가 된 벤츠 옵티마 추돌사고의 주인공. 헨릭 피스커는 그 이후 전기차 사업을 도전하나 망했다. 현재는 카르마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넘어갔다.[2] 메르세데스 벤츠의 SL600이 4.7초, CL600이 4.8초, 1세대 재규어 XKR이 4.9초 정도로, 페라리 612 스칼리에티를 제외하면 당시 동급모델에서 DB9보다 빠른차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