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앤트맨을 실사영화한 시리즈.
1편인 《앤트맨》은 2015년 9월 3일에 개봉했고, 2편인 《앤트맨과 와스프》는 2018년 7월 6일에 개봉했다.
2. 특징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영화 시리즈처럼 영화 분위기가 대체로 밝고 유쾌한 편이다. 앤트맨 시리즈는 그중에서도 일상적인 코미디가 잘 나온 작품이란 평을 받는다.
역대 마블 영화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가족 영화에 적합하다. 우선 주인공인 스콧 랭이 외동딸인 캐시를 위해 제대로 살고자 하는 바람직한 아버지상이다. 이는 조연 또한 마찬가지라 1편의 경우 행크와 호프 부녀의 화해도 중요한 스토리 요소중 하나로 부각되고, 2편은 행크의 아내이자 호프의 어머니인 재닛을 되찾는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즉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테마가 바로 가족애인 것.
게다가 스콧 랭과 핌 가족은 어벤져스 처럼 세상에 능동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30년 전의 사건이 발생한 후 스타크 가문과 연관된 모든 것에 등을 돌리고, 무엇보다 핌 입자의 악용을 막기 위해 세상과 연을 끊고 은둔하는 것을 택하기 때문에 영화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규모나 스케일은 상대적으로 작고 그만큼 캐릭터들의 연대가 돋보인다. 괜히 마블 히어로 무비 중 가장 가족주의적인 영화라 불리는게 아니다.
앤트맨의 크기를 조절하는 능력을 잘 활용하여 스케일이 크고 폭력적인 액션씬 보단,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눈이 즐거운 액션씬을 선보이는게 앤트맨 시리즈만의 특징. 비록 작은 액션이긴 하지만 그 화려함은 딱히 뒤떨어지지 않고, 생각보다 격투전 위주로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정하면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터라 생각보다 재밌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도 와스프 역시 블래스터가 있지만 육탄전이 위주로 날개가 달렸기에 스콧보다 오히려 더 이리저리 날라다니면서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할리우드식 액션영화라기보단 차라리 가면라이더식 슈트액션이라고 보는게 더 나을듯.
시리즈의 주요 무대는 샌프란시스코다.
더불어 주인공이 좀 빈틈이 많고 실수를 종종 하는 캐릭터라 히로인인 호프의 비중이 꽤 높다. 2편의 경우 아예 제목이 앤트맨과 와스프로 둘이 동등한 위치에 있는 파트너임을 잘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스콧이 전직 범죄자 출신이다보니 공권력 계열 캐릭터들과 엮이는데,[1] 처음에는 대립하다가 마지막에는 사이가 좋아진다.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처럼 멀티버스랑 관련되어 있다.
1편과 2편 모두 어벤져스 영화에 뒤이어 개봉을 했다. 덕분에 시리즈에서 스토리 전개의 템포를 적절히 가라앉히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다음 영화와의 부드러운 연계를 이루어낸다고 평가받고 있다.[2] 게다가 두편 모두 그 년도의 마지막 마블 영화라는것도 특징.
페이즈3가 종료된 시점에서 시리즈 속편의 여부가 불투명한 모양. 페이즈4 일정과 함께 향후 개봉 예정작 중에서 유독 앤트맨만 소식이 없다. 앤트맨 역의 폴 러드가 3편 제작을 위해 캠페인을 벌여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최종적으로 '''앤트맨 3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2021년 1월 촬영에 들어간다고 마이클 더글라스가 밝혔으며 2022년 개봉 예정이다.
1,2편의 감독을 맡았던 페이튼 리드가 연이어 앤트맨 3의 감독을 맡게 되면서 가오갤 시리즈와 함께 3작품 모두 같은 감독이 연출하는 시리즈이다.
나쁘지 않은 시리즈지만 의외로 평가를 굉장히 짜게 주는 사람들이 국내외로 존재하는데 마블 영화들이 까일때 가장 자주 거론되는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3. 작품 목록
4. 등장인물
4.1. 공통
- 스콧 랭 / 앤트맨
- 행크 핌 / 1대 앤트맨
- 호프 밴 다인 / 와스프
- 캐시 랭
- 매기 랭[3]
- 짐 팩스턴
- 루이스
4.2. 기타
- 재닛 밴 다인 / 1대 와스프
- 대런 크로스 / 옐로재킷
- 에이바 스타 / 고스트
- 빌 포스터 / 골리앗
- 미첼 카슨
- 제프리 발라드
- 데이브
- 커트
- 지미 우
- 소니 버치
- 하워드 스타크[4]
- 페기 카터[5]
5. 등장 메카닉
[1] 형사인 짐 팩스턴, FBI 요원인 지미 우[2] 1편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휘몰아치는 듯한 스케일로 피로해진 관객들에게 일종의 쉬는 시간을 주고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부드럽게 연계가 되었으며, 2편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을 본 관객들에게 가벼운 전개로 숨을 돌리게 해주고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이어지는 대형 떡밥도 잘 투척했다.[3] 스콧 랭의 전처인데, 현재는 이혼 후 바로 아래의 짐 팩스턴과 재혼했다. 따라서 현재는 새 남편의 성을 따라 '매기 팩스턴'이란 이름을 쓰고 있을 확률이 높다.[4] 1편에 거의 카메오 수준으로 등장하지만 이 악연으로 인해 "스타크" 라는 이름이 꽤나 언급된다.[5] 오프닝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쉴드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행크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는 인물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