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웨이크/등장인물

 



1. 주인공 & 지인
1.2. 앨리스 웨이크
1.3. 배리 휠러
2. 브라이트 폴즈 거주민들
2.1. 사라 브레이커
2.2. 에밀 하트먼
2.3. 로즈 메리골드
2.4. 팻 메인
2.5. 오딘·토르 앤더슨 형제
2.6. 신시아 위버
2.7. 로버트 나이팅게일
2.8. 토머스 제인
2.8.1. 컨트롤에서(!?)
2.9. 바바라 재거
2.10. 클레이 스튜어드
3. 적
3.1. 그림자 괴물
3.2. 폴터가이스트
3.3. 함정
3.4. 스크래치 씨(Mr.Scratch)


1. 주인공 & 지인



1.1. 앨런 웨이크


자세한 것은 앨런 웨이크를 참고.

1.2. 앨리스 웨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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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Wake. 앨런의 부인이며 프로 사진작가이다. 앨런의 작품 표지 디자인이나 사진 촬영 등을 전부 도맡아 하는 듯, 2년 전의 이야기에서 입간판이 잘 나왔느냐고 앨런에게 묻기도 한다. 반면 앨런의 대리인이자 매니저 격인 배리와는 서로가 앨런에게 악영향을 끼쳤다고 싸우고, 표지 디자인을 바꾸라는 배리의 말을 무시한다.
어둠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암소공포증(Nyctophobia) 환자이며 그 때문에 항상 불을 켜놓으려 한다. 그래서 2년 전의 뉴욕에서는 정전이 되었을 때 촛불을 집 구석구석마다 켜놓을 정도. 이유는 모르지만 어둠을 평범하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체가 있는 무언가라고 생각한다.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 점점 히스테리를 부리며 부부싸움까지 하려는 앨런을 걱정해서, 하트만 박사에게 상담을 받고 앨런을 하트만의 진료소로 데려가기로 한다. 이후 앨런에게 휴가라며 거짓말을 하고 브라이트 폴즈로 데려오지만, 산장에 도착한지 얼마 안 돼서 콜드론 호수에 있던 어둠의 존재에게 잡혀가 버린다.
인트로가 끝난 후 꿈에서 깬 앨런이 가장 처음 보는 모습이 바로 클로즈업된 앨리스의 얼굴인데, 미처 다듬어지지 않은 충공깽급 외모로 플레이어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다고 전해진다. 아 망했어요.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모종의 경로로 실사판 얼굴을 볼 수 있는데, 실사가 훨씬 낫다. 원고에서는 '아름다운 아내'니 뭐니 하면서 외모를 칭찬(?) 하는데 영...
본편의 엔딩에서 기적적으로 콜드론 호수에서 헤엄쳐 나와 육지로 올라서지만, 앨런은 물론 그들이 묵었던 버드 렉 오두막을 포함한 잠수부의 섬이 통째로 사라진 뒤였다. 이 때문인지 출시 직후 '1회차 클리어 후에는 앨리스로 플레이 가능'이라는 소리가 돌았고 앨리스가 앨런을 찾아 돌아다니는 듯한 전개를 떠올리기 쉬웠다. 하지만 결국 루머임이 밝혀졌다.
신작 컨트롤에서 찾을 수 있는 인터뷰 문서에 따르면 2017년 뉴욕의 한 아파트에 거주중이며 매일 밤 전남편이 방문을 한다고 한다. 다만, 정신나가고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채 따라오며 괴롭혀서 아예 "망할 괴물"이라고 칭하는 걸로 보아 달가워하진 않은 상황이다. 방문을 막으려고 집안의 불을 켜보기도 했지만 복도 전구만 모조리 깨질뿐 아무런 소용이 없는데다가, 무서워서 잠을 잘 수도 없다고 하니, 기존의 암소공포증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어들진 않았을 것이다.

1.3. 배리 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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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y Wheeler. 앨런의 매니저 겸 저작권 대리인 겸 절친한 친구. 앨런은 자기가 앨런 웨이크의 절친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배리를 겉으로는 싫어하며 틱틱거렸지만, DLC에서 앨런의 진심이 투영된 환상 속의 배리가 실은 너 역시 배리를 절친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폭로한다. 시골을 싫어하는 뉴요커답게 뚱뚱한 체격으로 빨간 패딩을 입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웨이크 부부와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기겁하며 브라이트 폴즈까지 날아왔다가 사건에 휘말린다. 헤드 랜턴을 득템해서 장착하고 등장하는 등[1] 훈훈한 개그와 개드립을 선사하며 플레이어들의 긴장을 완화하는 역할을 도맡아한다.
DLC에서는 스토리가 스토리인지라 환상으로 등장. 여기서도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먼지를 비롯해서 온갖 알레르기가 있다. DLC에 등장한 환상조차 자동차 싸움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결국 데스 랠리 리메이크판에 듀크 뉴켐 등과 함께 스페셜 드라이버로 특별출연했다.
그리고 앨런 웨이크 :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에서 동영상으로 등장하는데 술에 취한채로 모텔방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잠깐 잡힌다.
또 라디오를 듣다보면 앤더슨 형제를 꼬셔 <아스가르드의 옛신들>을 부활시키고 프로듀서 자리를 꿰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앨런도 그렇고 하트먼의 진료소에서 동전 줍는 것도 그렇고, 돈냄새 하나는 기막히게 맡는듯.

2. 브라이트 폴즈 거주민들



2.1. 사라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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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Breaker. 브라이트 폴즈의 여성 보안관. 정의감이 투철해 공권력으로 무장한 나이팅게일에게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앨런을 신뢰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며 전력이 되어 주기도 하는 캐릭터. 사용하는 무기도 샷건이라 도움이 된다. 다만 총은 잘쏴도 라이트는 잘 사용하지 못하니 주의. 조명을 잘 비춰주자.
마을의 건물 대부분의 열쇠를 가지고 다닌다. 또한 헬리콥터도 조종할 줄 아는 등 은근히 다재다능하다. 비상시를 대비해 뭔가 비밀조직 같은 비상연락망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모티프가 서킷 브레이커 = 회로 차단기 = 앨런이 어릴 적에 소중히 여겼던 딸깍이 스위치라는 설이 있다. 이 게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일종의 소설과 같고, 보안관의 등장과 역할이 언제나 적절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퍽 의미심장하다. 앨런이 겪는 일이 자신이 써놓은 원고 그대로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브레이커 보안관은 앨런의 '''신의 한 수''' 쯤 되겠다. 설정구멍이나 무리수 없이 모티프가 노골적인 조력자를 현실에 구현한 것이다!

2.2. 에밀 하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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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 Hartman. 브라이트 폴즈에서 사설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예술가들의 정신 치료를 전문으로 맡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성씨도 이를 염두에 두고(art man) 지은 것으로 보인다. 저서로 《창조자의 딜레마》가 있다. 슬럼프에 빠져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는 앨런을 보다 못해 앨리스가 상담을 요청한 의사이기도 하다.
사실 만악의 근원. 진료소를 차리기 전에 토머스 제인의 조수 작가였다. 콜드런 호수의 힘을 알고 있던 하트먼은 바바라를 잃은 제인에게 그녀를 부활시키라고 조언했다. 이후 진료소를 세우고 예술가들을 세뇌시키면서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다.
사실은 본인도 예술가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재능이 없어서 '촉진자'로서의 역할에 만족하는 편. 그러나 이게 상당히 비뚤어진 형태라 정신이 망가진 예술가들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조종하고 원하는 작품을 만들도록 유도한다. 작중에서는 본인의 시설의 환자들을 약과 언변으로 사실상 세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힘이 다해 쓰러진 앨런을 본인이 본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인물로 보고 역시나 세뇌해서 본인 뜻대로 조종하려고 한다.
어둠의 존재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는지 진료소까지 쳐들어온 어둠의 존재에 대해 무방비한 모습을 보인다. 인과응보라고 해야 할지, 밖에서 앨런이 문을 닫아버린 상황에서 방에 있다가 창문으로 쳐들어온 어둠의 존재에게 습격당한다. 이후 행적은 알 수 없다.[2] 진료소에 적혀있는 하트먼의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에밀 하트먼의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되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이 때 목소리 중간중간에 그림자 괴물 특유의 기괴한 목소리가 섞이는데 이를 근거로 그림자 괴물이 되었을 뿐 죽지는 않았다는 썰이 있다.
레메디와 505 게임즈의 신작 컨트롤에서 등장한다. 그림자 괴물이 되어서 죽지 않았지만 죽음보다 더 끔찍한 운명 속에서 올디스트 하우스를 헤메는 것으로 등장할 예정인 모양.
컨트롤 확장팩 AWE에서 밝혀진 행적에 따르면, 브라이트 폴즈 사건 이후 연방통제국에 의해 조사받은 뒤, 자신의 자산(호수의 별장, 정신병원 건물 등)을 빼앗기고 근신 처분을 받았다. 특출한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자극하고 힘을 발산하여 변형 세계 사건을 유도하던 박사의 계획이 통제국에게는 거슬렸던 모양.
그 후 토마스 제인, 앨런 웨이크같이 자신도 콜드론 호수에 몸을 던져도 돌아올 것이라 가정을 세우고 빠져들어, 껍데기만 남고 속은 어둠으로 뒤바뀐 채 별장에서 감시하던 통제국 요원들에 의해 검거, 올디스트 하우스에 격리[3]당했다.
이후 올디스트 하우스의 조사 구역에서 격리를 탈출하고 시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구역을 통째로 격리시킨 주범이 되었으며, 컨트롤 본편의 히스 잠입 사건 이후로는 하트먼의 껍데기 안에서 어둠과 히스가 공존과 충돌을 반복하여 더욱 기상천외한 존재로 변모하여 조사 구역의 FBC 요원 대다수를 살해해버린다.
결국 앨런 웨이크의 이끌림을 따라 격리되었던 조사 구역으로 내려온 제시에 의해 조사 구역 안에서도 내몰려, 브라이트 폴즈 구역에서 최종보스전을 치루고 제거당한다.

2.3. 로즈 메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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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 Marigold. 마을 패밀리 레스토랑 '오 디어(Oh Deer)'[4]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 앨런의 열광적인 팬으로 서점에서 앨런의 등신대 입간판을 가져와 가게 안에 세워두기까지 한다.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거주 중이다. 앨런의 팬 아니랄까봐 로즈의 방은 온통 앨런의 사진이 붙어있고 앨런의 소설도 전권을 소지, 진열하고 있다. 항상 신데렐라같은 인생을 꿈꾸며 꽤나 입이 가볍다. 배리의 말에 따르면 생각보다 머리가 좋은 여성이며, 원고를 보면 배리도 약간 마음을 품고 있는 듯.
앨런이 앨리스를 찾느라 위험에 처하자 배리는 '원고가 현실이 된다'는 앨런의 말을 궁여지책으로 믿고 로즈에게 원고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앨런과 배리에게 원고를 찾았다며 자신이 사는 트레일러로 초대하지만, 사실은 어둠의 존재에게 빙의된 상태였다. 결국 커피에 수면제를 타 앨런과 배리를 저녁까지 잠재우고, 본인은 정신이 나갔는지 식당의 손님들을 맞이하는 인사인 "어서 오세요. 오 디어 식당입니다." 를 읊조리며 벌벌 떨기만 한다.
이후 쭉 언급이 없다가 엔딩에서 사슴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과 달리 식당 앞에서 가스 램프를 들고 넋나간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그 뒤의 창문에는 어둠의 존재에게 먹힌 나이팅게일 요원이 있었다.[5] 아래에서 설명할 신시아 위버와 같은 운명을 겪게 될 듯. 사실 로즈가 앨런에게 품는 연정은 젊었을 적에 신시아가 시인이었던 토머스 제인에게 품는 감정과 똑같다.

2.4. 팻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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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Maine. 브라이트 폴즈의 나이 정정하신 심야 라디오 DJ.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라디오가 보이는데 틀면 다른 방송은 없는지 주구장창 팻 메인의 방송만 나온다. 한밤중에 숲속을 돌아다녀야 하는 플레이어들을 그나마 외롭지 않게 해주는 좋은 분.
첫등장부터 앨런에게 팬이라며 정중하게 인터뷰를 요청하지만 앨런은 휴가로 온거라며 거절당한다. 앨런이 휴가차 브라이트 폴즈에 왔다는 얘기를 듣자 게스트로 부르고 싶다는 얘기를 방송 중에 했는데…진짜로 앨런이 스튜디오에 찾아온다. 하지만 뒤이어 경찰들이 도착하고, 나이팅게일 요원이 쏜 총알을 맞을 뻔 하기도 한다. 위 이벤트 직후에 라디오를 들어보면 직접적으로 실명을 거론하지 않지만 앨런을 응원하는 말을 한다.

2.5. 오딘·토르 앤더슨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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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in & Tor Anderson. 토르가 72세로 70세인 오딘의 형이다. 1970년대 월드투어를 다닐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록밴드 <아스가르드의 옛 신들>의 멤버였던 노인들. 하트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농장에 가면 근사한 공연장을 볼 수 있고 창고엔 거대한 바이킹 배까지 넣어 두었다. 둘 다 치매이며 오딘은 추가로 외눈에 류머티즘까지 앓고 있다. 토르는 이름 때문인지 망치(라지만 실은 뿅망치)를 들고 다닌다. 참고로 이름은 둘이 북유럽 신화에 심취하고 개명한 것이다.
이들 역시 어둠의 존재에게 재능을 이용당했고 그림자 괴물에 맞서싸웠다고 한다. 게임 중후반부에 앨런이 하트만 박사의 시설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6][7], 신시아 위버와 접촉할 수 있도록 힌트를 제공한다. 이런저런 조언으로 인해 DLC 1편의 동료들의 간판으로도 등장.
에피소드 1의 오 디어 식당에서 오딘이 음악을 틀어달라며 징징대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고, 에피소드 4의 병원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 때도 미친 것마냥 떠들지만 정작 앨런이 만난 작중 인물들 중 가장 핵심을 꿰뚫고 있다는 게 개그. 미쳐봐야 미친 게 뭔지 알 수 있다는 말은 어둠과 싸우는 앨런을 대변하는 말이다. 예전에 어둠의 존재를 접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어둠의 존재가 하트먼의 진료소를 습격하자 당황하지 않고 '''간호사의 머리를 망치로 후려쳐서''' 앨런이 도망갈 틈을 만들어 준다. 앨런이 배리를 데리고 도망치는 동안 환자들을 인솔해 진료소를 탈출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엔딩 때, 사슴축제에 참가해 밀주를 들고 형제끼리 흥겹게 춤추는 모습이 나온다.
DLC 중 2편인 '작가(The Writer)'에서는 뜬금없이 최종보스 직전에 적으로 등장하는데, 이건 앨런과 앤더슨 형제가 서로 악감정을 가져서가 아니라 앨런이 악몽을 꾸느라 정신세계가 붕괴되는 상황이라 그렇다.
후속작인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목소리만 나온다. 배리 훨러에 의해 복귀, <아스가르드의 옛 신들>을 재결성하고 신곡을 낸다.
앤더슨 형제들의 노래는 작중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본편에서 '시인과 뮤즈(The Poet and The Muse)'는 토머스 제인과 바바라 재거의 과거를 노래한 것이다. 앤더슨 농장 옆 콘서트장에서 나오는 '옛신의 자손들(Children of the Elder God)'은 앨런 웨이크의 주제인 빛과 어둠의 대립을 나타낸 것이다. 또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새로 나온 노래는 가장 중요한 균형[8]을 다루고 있다.
나중에 원고를 통해 암시되는 내용에 따르면, 이들의 음악적 영감은 콜드론 호수 물로 만든 밀주, 일명 문샤인에서 나온 것이다. 앤더슨 형제의 말을 따르면 정신을 맑게 해준다고.[9] 또한 오딘이 애꾸가 된 것은 문샤인을 마시고 고대의 힘에 취해 '''웃으면서 스스로 뽑아버렸다'''.
이외에도 하트먼의 진료소에서 만났을때 떠나지않고 하는 말을 듣고 있자면 의미심장한 내용들이 꽤 있다. 작중에서 앤더슨 형제는 앨런 웨이크를 계속 톰(Tom)이라 부르는데 이는 '''토머스 제인'''의 애칭이다. 앤더슨 형제는 토머스 제인과는 수제 "약"을 권할 정도로 매우 잘 아는 사이고, 바바라 재거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바바라를 늙은 할망구라고 디스한다.
앨런이 앨리스 때문에 어둠에 협력했듯이 앤더슨 형제도 "기억"과 "생각" 때문에 어둠의 존재에게 협조했다고 한다. 그런데 "기억"과 "생각" 은 북유럽 신화의 오딘이 데리고 다니는 까마귀들의 이름이다. 어쩌면 그림자에 삼켜진 까마귀 떼의 원조는 이 할배들일 수도 있다.[10]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찾을 수 있는 원고를 보면, 앨런 웨이크가 그들의 노래를 들을 때 '''신적인 무언가'''를 느꼈다고. [컨트롤의]
사실 두고보면 굉장한 사람들이다. 분명 하트먼의 진료소에 갇혀있어야할 노인들이 에피소드 1부터 외부 식당에서 밥먹고 앉아있다. 앨런 웨이크가 앤더슨 농장에 도착했을 때도 누군가 여기에서 아직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는가 하면, 외부에서 망치도 진료소 내로 밀반입도 한다[11]. 또 진료소가 박살날 정도로 폭풍이 몰아치고 그림자 괴물들이 잔뜩 깔려있는 곳을 맛간 환자들을 데리고 탈출했다! 그것도 일흔 넘은 노인들이! 이 할배들이 몇십 년만 젊었어도 앨런은 필요 없었을듯.
성우와는 별개로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앤더슨 형제의 노래들은 전부 맥스 페인 2의 엔딩곡 Late Goodbye에서 레메디와 협업한 핀란드 밴드 Poets of the Fall이 맡아서 부르고 까메오 등장까지 한다.
이걸 의식한 것인지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드립이 하나 나온다. 라디오 진행자가 신곡을 낸 앤더슨 형제보고 목소리가 다른데 정말 자기들이 부른게 맞냐고 묻고, 앤더슨 형제는 길길이 날뛴다.
레메디의 최신작 컨트롤(게임)에서도 이들의 노래가 등장.
게임 제목에 걸맞게 Take control 이라는 노래로, 화끈한
멜로디로 재떨이 미로 구간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신다.
작중 중요한 등장인물(?)인 폴라리스를 언급하는 건 물론,
Take control로 시작해서 I control로 끝나는 가사는 게임의
주제를 노골적으로 상징하는 내용.

2.6. 신시아 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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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thia Weaver. 항상 등불을 들고 돌아다녀서 램프 할머니라는 별명이 붙은 중년 여성. 암흑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게임 시작 직후에 가게 되는 오 디어 식당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려는 앨런에게 '어둠으로 가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물론 이 때는 플레이어도 앨런도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몰랐지만.
원래 토머스 제인과 바바라 재거와 동년배의 인물로 토머스 제인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후 바바라가 죽고 토머스가 어둠의 영혼과 싸우러 갈 때, 신시아에게 나중에 어둠의 영혼과 싸울 사람에게 건네줄 비장의 무기를 맡기고 간다.
앨런 웨이크 본편의 시점에서는 마을에서도 유명한 미친 할머니로 통하며, 버려진 전력 회사의 발전소에서 살고 있다. 어둠의 존재와의 싸움에 대비해 '밤중엔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등의 원칙을 세워두고 행동하고 있다. 발전소를 전구와 촛불 등 각종 광원으로 메워놓았으며 전구는 아예 번호를 매겨 기한이 될 때마다 꼬박꼬박 갈아준다.
신시아의 토머스 제인에 대한 감정은 매우 복잡하다. 자신이 동경하던 인물이기도 했지만 자신을 어둠과의 싸움에 끌여들인 장본인이기 때문.[12] 보급 물자로 써놓은 글귀 중에는 T.Z ♡ C.W 라고 써놓은 게 있는가 하면 '''I CURSE YOU THOMAS ZANE'''도 있다.
엔딩에서는 사명을 다한 보답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항상 가스 램프를 들고 다니는데, 이는 트윈 픽스의 '통나무 여인'의 오마주라고 한다.

2.7. 로버트 나이팅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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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Nightgale. 전직 FBI 수사관. 시즌 1 내내 앨런이 어떤 사건의 중요 참고인이라며 쫓아다닌다. 하지만 대낮부터 술 취한 것마냥 행동에 문제가 많으며 수사 자체에도 의심가는 점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얼굴을 직접 비추는 일은 적다. 오히려 원고에서 더 많이 나오는 편.
게임 중반부터 갑자기 지역 경찰들을 총동원해 앨런을 쫓기 시작하며, 앨런이 보이자마자 총을 갈겨대는 등 앨런에게 심상치 않은 적대감을 가졌다. 몸에서는 항상 술냄새가 나고 언행이나 행동이 과격하고 비정상적.
본편만 플레이하면 나이팅게일이 왜 이러는지 전혀 알 수 없는데, 앨런 웨이크 한정판에 동봉된 소설 앨런 웨이크 파일(Alan Wake Files)과 소설판 앨런 웨이크를 읽어야만 알 수 있다. FBI에 있을 때 플린(Flynn)이라는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지 않고 규칙을 잘 지킨다는 이유로 '의로운 형제(The Righteous Brothers)'로 불리면서 활동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플린이 어둠의 영혼에게 먹혀 죽자 친구의 목숨을 앗아간 존재를 알기 위해 몰두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점점 이성을 잃었고 술을 마시게 된데다 악몽에 시달리기까지 하며, 그 악몽에서 앨런 웨이크와 닮은 남자를 봐서 앨런 웨이크를 찾아야 한다는 집착에 시달린다. 결국 본편 시점 이전에 모종의 사건 때문에 FBI에서 잘린다. 하지만 이 사실을 숨긴데다 늘 FBI 제복을 입고 다녀서인지 브라이트 폴즈의 사람들은 나이팅게일이 무직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 하다.
앨런과 배리가 앤더슨 형제의 농장에서 문샤인에 취해 널브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어째선지 당장 죽이진 않고 경찰서에 구금한 뒤 원고를 모조리 압수한다. 이후 앨런을 취조하러 감방에 들어왔다가 논쟁이 발생하자 방금 자기가 한 말이 원고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하며, 그 순간 난입한 어둠의 영혼에게 끌려가 버린다.
엔딩에서는 등잔을 끌어안고 떠는 로즈의 등 뒤, 정확히는 불이 꺼진 집 안의 창문에 어렴풋이 나타나는데, 바바라 재거처럼 어둠의 분신으로 활동하게 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후속작이 나온다면 악역 1순위인 인물.

2.8. 토머스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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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Zane. 197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직업은 시인. 보통 애칭인 톰이라고 불린다. 브라이트 폴즈의 콜드론 호수 근방에서 글을 썼다고는 하는데 정작 잘 아는 사람이 없어 브라이트 폴즈에서도 도시전설 취급을 받는 중. 에피소드 4의 병원에 있는 해시계를 조사하면 T.Z라는 인물이 언급되는데 아마도 제인으로 추정된다.
본편 시점 이전에 이미 어둠의 영혼과 맞섰던 사람이었다. 콜드론 호수의 힘을 빌려 연인인 바바라를 되살렸지만, 이는 대가를 감수하지 않은 설정오류였고, 설정붕괴로 인해 되살아난 바바라는 어둠의 존재의 빙의체로 나타난다. 일이 잘못된 것을 깨달은 제인은 바바라의 심장을 뽑아 버렸으나[13] 바바라는 당연히 죽지 않았고, 제인은 잠수복을 입은 채 바바라를 붙잡고 '''호수에 뛰어들었다.''' 본편에서 잠수복을 입고 나타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헌데 플레이어들은 이걸 두고 '빅 대디'라고 부르는 모양(…).
본인은 어둠의 세계에 갇혔지만 앨런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DLC부터는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앨런에게 '당신은 지금 악몽으로 더욱 깊숙히 들어가고 있다'며 충고한다.
항상 빛과 함께 등장하며, 이는 어둠의 영혼이나 바바라 재거와 대비된다.

2.8.1. 컨트롤에서(!?)


놀랍게도 레메디와 505 게임즈의 신작 컨트롤의 주인공으로부터 언급되는데, 마을 사람들이 단순한 도시전설이라고 넘기는 그를 그녀는 정확히 시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심지어 어렸을 때 제인의 시를 좋아했다고. 그러나 그녀와 상담하던 상담원은 제인을 "시인은 모르겠고 영화 제작자는 있다"라고 말한다.
이후 DLC인 AWE에서 여기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어둠에 빠저버린 엘런이 탈출을 위해 소설을 적어내리다, 스크래치씨의 공작과 혼란 끝에 '''토마스 제인을 스크래치씨와 혼동하며 영화 제작자로 재인식해버린 것'''. 이에따라 정말로 세계관 내 인물들은 토마스 제인을 영화 제작자 또는 도시전설속의 시인으로만 여기게 된 셈이다.거의 유일한 예외로서 컨트롤의 주인공인 제시는 폴라리스의 영향으로 제대로된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왜 난 자꾸 제인을 시인으로 자꾸 햇갈릴까'라고 투덜거리며 이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2.9. 바바라 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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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ara Jagger. 톰의 연인으로 브라이트 폴즈 출신 아가씨. 사슴 축제에서도 3번씩이나 미녀로 선발될 정도로 미소녀였다고 전해진다. 1970년 7월 10일 25세의 나이로 콜드론 호수에서 익사했다.
이후 어둠의 존재가 그 육체를 점거해 토머스 제인을 조종하는데 써먹었다. 앨런 웨이크의 시대에서도 그 껍질을 뒤집어쓴 어둠의 존재가 등장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할머니가 되었다. 어둠에 먹힌 사람들이 늘 그렇지만 바바라 재거의 경우는 더 특별해서 어둠에게 직접 육체를 장악당하기 전까지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장악당한 이후로는 어둠이 바바라를 매개체로 삼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래의 인격과 영혼은 상실한 꼭두각시가 된 모양.
작중 삽입된 노래 'The Poet and the Muse'를 들어 보면 톰과 바바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다.
모티프는 바바 야가. 이름도 그렇고 새 발톱 모양 섬에 산다는 것까지 판박이다.

2.10. 클레이 스튜어드


Clay Steward. 에피소드 1에서 앨런의 악몽 속에서만 등장한다. 위스콘신 주의 매디슨에서 아내와 자식을 둔 평범한 가장이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어둠의 영혼이 관계된 악몽에 시달린다. 거기서 앨런 웨이크를 닮은 남자를 만나 그림자 괴물들을 물리치며 피신하지만, 앨런이 산장에 들어가 목숨을 건진 것과 달리 클레이는 그림자 괴물에게 도끼로 살해당한다.
하지만 이것은 앨런의 악몽이고, 클레이 본인은 자신이 죽는 그 순간 악몽에서 깨어난다. 클레이는 앨런 웨이크를 닮은 남자에 대해 아내와 자식을 버려가며 조사를 하고, 결국 악몽 속 남자와 앨런 웨이크 간의 접점을 찾은 뒤 본편 시점으로부터 1년 뒤에 브라이트 폴즈에 도착한다. 클레이는 앨런 웨이크의 주변 상황과 버드 렉 오두막, 나이팅게일 요원의 파일 등을 토대로 "앨런 웨이크 파일"이라는 소설판을 완성한다. 헌데 앨런 웨이크 파일의 마지막에서 앨런을 닮은 남자를 실제로 보고 쫓아가지만 모퉁이에서 놓친다. 문제는 그 앨런을 닮은 남자가 사라지기 전에 썩소를 짓고 있었다. 아마 맨 아래에서 설명하는 스크래치 씨로 추정된다.
그러니까 본편 시점에서는 살아있다.

3. 적



3.1. 그림자 괴물


Taken. 이 게임의 주요 적. 특징으로는 빛을 비추어 그림자를 제거하지 않으면 데미지를 줄 수가 없다는 것. 빛을 비추어보면 하얀 빛으로 빛나는데, 이 상태를 유지하다보면 그림자가 파괴되면서[14] 흐릿하던 적의 실루엣이 선명해진다. 이 때 공격하면 타격이 가능해진다. 강력한 개체는 내버려두면 그림자를 재생해버리므로 빠르게 해치우자.
첫번째는 일반 그림자 괴물로, 손전등의 집중빔을 비추고 있거나 조명탄을 사용하면 경직되고 접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일단 그림자만 제거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무기를 투척하는 일반형과 날쌘 기동형 2가지 타입이 있으며, 전자의 경우 체력과 그림자의 실드가 후자보다 많다. 게임의 특징상 앨런의 몸빵이 좋지 못하고 일반 그림자 괴물이라도 2회 정도의 연속공격을 시도하므로 경직을 제대로 주지 못하거나 회피를 하지 못하면 위험하다. 에피소드4부터 조금씩 고속이동을 가진 기동형 타입이 등장하고, 에피소드 후반부에는 아예 고속 이동 기동형 타입만 나온다. 게다가 이들은 체크포인트를 지나면 사라지지도 않고 에피소드 완료 전까지 끈질기게 쫓아오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한다.[15]
두번째는 큰 그림자 괴물로, 그림자를 파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집중빔을 비추어도 공격은 못하지만 얼굴을 가리고 지속적으로 접근한다. 상당히 거리를 좁힌 후엔 밀쳐서 손전등의 집중빔을 비추지 못하게 밀치기도 한다. 다만, 조명탄은 어쩔 수 없는지 뒤로 물러난다. 한방 한방의 공격이 강력하며, 중거리에서는 대쉬 공격을 시도하므로 주의.[16] 보통 난이도에서 조명탄 총을 직접 맞아도 한방에 안 죽는 녀석들이다. 보통은 양손무기를 들고 있고, 에피소드 후반부엔 전기톱을 든 그림자 괴물도 등장한다.
마지막은 보스 타입의 그림자 괴물로, 이들은 앨런과 관계있는 인물들인 네임드와 일반형이 있다. 공통점은 일반 그림자 괴물과는 달리 모두 공격력, 방어력이 높다는 것과 양손 무기를 사용한다는 것, 손전등을 비추어도 경직되지 않고 다가오는 슈퍼아머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 섬광탄 한방에는 끄떡도 없다는 것이다.
보스의 그림자는 3종류로 나뉘어지는데, 첫번째는 파워형 타입으로 이 타입의 그림자 괴물들은 검은색 아우라를 뿜어내며 손전등을 비추어도 하얀 빛이 아니라 주황색 빛으로 빛나며 손전등을 집중해서 비추거나 조명탄과 섬광탄을 던지지 않는 한 그림자가 파괴되지 않는 슈퍼아머를 지니고 있다.
두번째는 스피드형 타입으로, 기동형 타입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강화된 형태이다. 일반 기동형 타입들과는 메커니즘이 약간 다른 고속이동 패턴을 구사하며 이를 통해 앨런의 시야에서 빠르게 벗어나기도 한다.
세번째는 '네임드 보스'만이 보유하고 있는 타입으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하이브리드 타입이다. 이 타입은 오직 DLC에서 단 한명의 '네임드 보스'만이 지니고 있으며, 집중빔을 비추지 않으면 그림자를 까버리지도 못하고 검은색 아우라의 잔상을 남기는 초고속이동을 한다. 초고속이동을 하다가 멈추는 식이 아니라 앨런에게 근접할때까지 오직 초고속이동만 하는 짜증나는 녀석이다.
그 외에는 어둠의 존재에 잠식된 까마귀 떼와 DLC에 나오는 앨런의 날아다니는 책들이 있다. 보스는 존재하지 않으며 무리를 지어 다닌다. 손전등으로 비추고 있으면 한마리씩 빛나며 사라지다가 폭발을 일으키며 무리가 강제 해산된다. 조명탄을 가지고 있을때도 덮치지만 빛에 산화된다.
칼 스터키는 프리미엄 캐빈과 가스 충전소의 주인으로 처음 컷신 등장시에는 웨이크 부부에게 열쇠를 전달하려는 멀쩡한 마을 주민이었지만 나중에 그림자 괴물이 되어 앨런 웨이크를 죽이려 한다. 그림자 괴물 특유의 선전(?) 대사를 읊조리는 첫번째 적이다.
작중에서 이름이 있는 그림자 괴물은 다음과 같다.
  • 바바라 재거(어둠의 영혼의 분신)
  • 칼 스터키(주유소 사장 겸 오두막 주인)
  • 버치 간호사(하트먼의 진료소 직원)
  • 러스티(엘더우드 국립공원 순찰대원)
  • 히치하이커(앨런의 악몽 속에서만 등장)
  • 셸 다이크(TV판 등장인물, 브라이트 폴즈 거주민)
  • 대니(월터 스나이더-앤더슨 농장의 관리인-의 친구)
  • 에밀 하트먼(DLC 한정)
  • 앤더슨 형제(DLC 한정)
  • 배리 휠러(DLC 한정)
  • 톰 이건(소설판 등장인물)
  • 앤디 부관
  • 엘더우드 작업장 인부들

3.2. 폴터가이스트


어둠의 존재가 생명체가 아닌 물체에 들러붙은 형태. 일반적으로 파이프, 의자 따위의 큰 물체에 빙의해서 앨런에게 몸통 박치기를 해오며, 데미지가 상당히 강하다. 몸통 박치기 전에 심하게 부들대는 공격 딜레이가 있으니 물체가 떨리는 정도를 파악해서 타이밍에 맞춰 피해주자.약점은 인공지능이 없는 직선형 박치기여서 나무나 장애물을 사이에 두고 움직이면 막혀버린다. 지속적으로 빛을 비추어서 그림자를 제거하면 엄청난 섬광이 일며 물체가 통째로 증발해버린다.
물론 이쪽도 보스 타입의 빙의체가 있다. 당연히 보스 타입인 만큼 손전등에 그림자가 파괴되는 시간이 길며 일반 빙의체와는 다른 돌격을 보여준다. 공중형과 지상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공중형은 일반 빙의체보다 공격하기 전 심하게 떨린다. 지상형은 일반 자동차 등에 빙의하는 것과는 달리 주로 포크레인 등 거대 차량에 빙의한다. 그리고 일반 빙의체보다 좀 더 진한 검은색 아우라를 뿜어낸다. 일반 빙의체와는 다르게 그림자가 스멀스멀 빙의체에서 뿜어져 나온다.

3.3. 함정


크게 두가지로 덫과 그림자로 된 액체가 존재. 덫은 말 그대로 밟으면 데미지를 주고 버튼 연타를 하지 않으면 탈출할 수 없게 하는 것으로, 특정 스테이지에서 출현한다. 일단 꽤 아프고 걸리기만 하면 적이 스폰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덫이 나오는 부분에선 적은 걸리기 전에는 안 나온다는 점. 손전등으로 땅을 비추어보면 반사광으로 위치를 알 수 있다. 총을 쏘면 덫이 작동하여 문제없지만 난이도가 높거나 총알이 부족할 때는 잘 피해가자.
덤으로 이 덫은 곰 등의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사냥꾼들이 설치해 놓은 덫이다.
액체 역시 밟으면 데미지를 주지만 특수효과는 없다. 빛을 비추면 그림자 괴물이나 빙의체처럼 증발해버린다. 다만 이 쪽은 사다리 앞이나 계단 앞 등 플레이어가 밟기 쉬운 장소에 악랄하게 배치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

3.4. 스크래치 씨(Mr.Scratch)


본편에서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간 인물. 토머스 제인과 앨런이 접선할 때 옆에 있었다. 앨런과 똑같이 생겼지만 입가에 비열해보이는 웃음을 띠고 있다. 제인의 말에 따르면 '앨런이 없어지면 앨런의 주변 인물들과 만나게 될' 인물.
앨런과 상반되게 손전등과 총을 싫어하고 대신 칼, 도끼 등을 선호한다. 아마도 그림자 괴물들과 달리 총을 쓰면 난이도도 그렇고 앨런의 대척점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렇게 설정된 듯 하다.

[1] 심지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 할 때 쓰이는 알록달록한 전구를 몸에 둘렀다. [2] 병원에 있는 미로를 뚫다가 중간에 나오는 그림자화가 된 사람을 하트먼으로 착각한 사람들이 많은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앨런이 하트먼 박사와 만났을 때 '곰'이라고 돌려 까던 진료소 직원이다.[3] 죄명은 '2급 초자연 범법자(...)'[4] 브라이트 폴즈의 주력 상품인 사슴(Deer)과 '아이고(Oh Dear)'라는 감탄사가 포함된 중의적인 이름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로즈의 행적을 보면 그야말로 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5] 신시아와 바바라의 역할이 앨런의 소설속에서 모두 끝났기에 퇴장한 것처럼, 나이팅게일과 로즈가 그 역할을 이어받은 것이란 추측부터 한번 어둠과 접촉했던 로즈는 빛에 내성을 기르기 위한 외출용 육체, 나이팅게일 요원은 바바라 재거를 잃은 어둠이 뒤에서 활동할 육체로 설정했다는 등 다양한 추측이 돌고 돌았다.[6] 제정신이 아니라고는 해도 간호사를 '''진짜 망치로 세게 때려버렸다.''' 그동안 당한 게 있지만 확실히 과격한 행동.[7] 소설에서는 간호사를 기절시키기 전까지 분명 장난감 망치를 들고 있었지만, 앨런이 바라보는 시점에선 ''''간호사의 머리에 도달할 때 그 망치가 진짜 망치로 변했다고 언급된다'''' 호수나 어둠의 힘이 무언가 아직까지도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 토머스 제인이 실패한 이유이자, 앨런이 아내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세계에 남은 이유이다. 또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앨런이 탈출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9] 덕분에 앨런은 문샤인을 거나하게 들이키고나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10] 혹은 말 그대로 받아들여 기억과 생각에 손상을 입어서 치매가 왔을지도.[컨트롤의] DLC AWE에서 실제로 이와 관련된 문서를 입수할 수 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당시 사슴 축제때 일어난 사건으로, 잠잠하던 호수가 미친듯이 날뛰고 폭풍우가 갑작스레 마을을 뒤덮어 당시 보안관이었던 브레이커 보안관(사라의 아버지)이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한다. 통제국이 조사차 브라이트 폴즈에 도착했을때는 콘서트장에서 지쳐있는 앤더슨 형제만 발견할 수 있었다고... 그들은 자신들이 '어둠과 싸웠다' 라 증언했다고 한다.[11] 소설에서 이 망치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원래는 플라스틱 장난감 망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둠이 다가오면서 진짜 망치로 변한 것! 앨런도 이 장면을 보고서 아연실색할 정도다.[12] 게다가 이 싸움은 브레이커 보안관이 소녀였던 시절, 적게 잡아도 10년은 넘는 세월 동안 계속되었다. 정신줄이 남아날 리가….[13] 뜬금없이 잔인한 것 같지만, 이런 복선이라도 없으면 앨런이 먹이는 최후의 일격이 설명되지 않는다.[14] '펑!' 소리와 함께 섬광이 일면서 괴물을 비추는 검은 안개가 사라진다. 또한 빛을 집중해서 비추면 '찌이이잉~' 소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언제쯤 파괴될지 알 수 있다. 단, 비추다 말면 초기화되므로 주의.[15] 이 고속이동은 개발진이 어지간히 공들였는지 등장인물이 말하길, 브레이커 요원 曰 "저렇게 움직이는건 불가능해요!"[16] 포효를 한 후에 돌진을 하는데 이때는 빛을 쬐고 있어도 무시하고 돌격해온다. 타이밍에 맞추어서 피하는 것과 장애물 뒤에 있는 것, 섬광탄이나 조명탄을 쓰거나 서둘러서 그림자를 제거하면 풀린다. 또한 이미 그림자가 풀린 상태에서 돌진해오면 총을 한방 쏘면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