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DX시리즈
1. 개요
야마하의 FM 음원합성방식 신시사이저 시리즈로, 신시사이저의 역사를 바꾼 전설적인 '''명기(名機)''' 중 하나이다.
2. 모델
2.1. DX7
1983년에 발매. 야마하가 1980년부터 FM 방식 음원 합성을 연구하며 발매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리고 전설이 되었다.
그동안 "이상한 기계음만 내는 악기"에서 "전천후 만능 악기"로 신디사이저 그 자체의 인식을 바꿔버린 혁명적인 모델. 이러한 레전드급 활약 덕분에 30년이 지난 지금도 DX7을 찾는 뮤지션이 꽤 된다.
사운드를 듣고 싶으면 이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E.PIANO 1 음색의 경우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비슷하게 모방한 음색이지만 당시 기술의 한계로 전혀 다른 소리가 나왔는데, 이 소리가 나름대로 굉장히 영롱하고 좋아서 DX7을 상징하는 음색이 되었고, 후대의 사운드모듈, 신디사이저 및 가상악기에도 흔하게 들어가는 소리가 되었다. 교회 반주에서도 꽤나 애용되는 음색.
하츠네 미쿠의 원형이 되는 모델이 이거다. JR 히가시니혼의 발차 멜로디도 대부분 DX7로 작곡되었다.
2.2. DX9
DX7과 닮은 외형과 달리 오퍼레이터가 4개다.[1]
2.3. D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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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시리즈 최강모델'''
73건반. 일단 성능은 가장 뛰어나지만 장점보단 단점이 많았다. 이 녀석의 가격이 당시 무려 '''"1,950,000엔"'''이며 무게가 '''50kg'''이다…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비싼 가격에 건장한 성인 한 명이 들기조차 어려운 무게… 결국 많이 안 팔렸다.
2.4. D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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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건반 모델.
2.5. DX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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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CZ 시리즈가 저가형 신디사이저 시장에서 인기를 끌자 출시한 저가형 모델. 아날로그 코러스 이펙트가 내장되어 있다.
2.6. DX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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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21에서 스플릿 기능과 듀얼 기능을 삭제하고 발매한 모델.
2.7. DX27S
DX27에 스피커가 장착된 버전. DX21과 같은 아날로그 코러스 이펙트가 내장되어 있다.
2.8. DX100
카시오 CZ-101의 영향을 받아 출시된 소형 모델. 메인 기판은 DX27과 동일하다. 크기가 적당해서인지 스트랩 핀을 달고 숄더 키보드로 사용한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2.9. DX7II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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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시리즈의 강화판 중 최고의 베스트셀러'''
메탈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키보디스트 옌스 요한슨이 라이브에서 매인 마스터 키보드로 사용하는 걸로 유명하다.[2]
이름의 2FD는 DX7의 2기형에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가 추가된 모델이라는 의미.
2.10. DX7IID
2.11. DX7S
DX7 II '최후' 염가판으로 플로피디스크, 듀얼모드 생략. 일본 카탈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1987.6.1 발매라고 돼 있고 1983 오리지널과 비슷해 보이나 DX7 II 진화체답게 64음색 내장.
2.12. DX7II Centen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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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100대만 한정생산한 모델. 76건반이다.
2.13. DX11
V2의 수출 버전.
사운드를 듣고 싶으면 이 사이트 참조.
2.14. DX200
2.15. Re face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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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야마하 Re face 시리즈로 리메이크되었다.
3. 사운드모듈 TX시리즈
3.1. TX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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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출시.
모듈 한개당 DX7 한개가 들어있어 최대 무려 8 DX7을 돌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전면부 컨트롤이 굉장히 제한되어있어 컴퓨터 에디터는 필수.
3.2. T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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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출시.
3.3. TX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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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6.1 DX7s와 동시 출시. DX7II/s 시리즈의 모듈 버전이다.
3.4. TX1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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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출시. 보다시피 샘플러다.
4. 여담
이 모델이 전 모델인 CS시리즈보다 우려먹기가 좀 심하다. 1983년 DX7부터 1987년 DX11까지 4년 동안[3] '''13가지 모델'''을 발매했다. 엔진으로만 우려먹는 MOTIF보다 훨씬 심각하다.
또한 매체에선
하츠네 미쿠의 원본으로 유명하고
또한 몬스터vs에일리언에서 대통령이 연주하던 신스가 DX7이다.
5. 사용 뮤지션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친 모델이라 8~90년대 유명 뮤지션들은 거의 다 썼다고 해도 무방하나, 유명한 인물들만 적자면…
※ ㄱ-ㅎ/A-Z 순서로 작성
- 데이비드 페이치(토토(밴드)) : DX7[4]
- 마츠이 츠네마츠(BOØWY) : DX7[5]
- 무카이야 미노루(Casiopea) : DX7
- 사카모토 류이치 : DX7IIFD[6]
- 아사쿠라 다이스케[7]
- 옌스 요한슨 : DX7, DX7IIFD
- 장 미셸 자르[8]
- 정석원 : DX7[9]
- 조용필[10]
- 조현문 : DX7IID[11]
- 코무로 테츠야 : DX7, DX7IIFD
- 퀸(밴드) : DX7[12]
- 크라프트베르크
- 토니 뱅크스(제네시스(밴드)) : DX7[13]
6. 영상
- DX7에 내장된 32개의 사운드 데모
[1] DX7은 6개.[2] 랙으론 롤랜드 JV1080을 이용한다.[3] DX200은 2001년에 발매했기 때문에 제외[4] I'll Be Over You가 대표적이다.[5] 원래는 베이시스트지만, LIKE A CHILD를 연주할 때에는 DX7을 사용한다.[6] 1987년 솔로 라이브에서 DX7IIFD 사용.[7] DAIVA 게임 음악 만들 당시에 소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소지중이다. 다만 라이브에선 한 번도 쓴 적이 없다.[8] DX7 - Zoolook때 이용. Chronologie세션 때 사진에서도 보인다. [9] 015B 2집 레코딩(가사집 속 사용 악기 목록에 적혀있다.)과 '아주 오래된 연인들' 뮤직비디오 찍을 때 DX7 사용. 다만 라이브에서 쓴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피아노 소리는 DX의 오리지널 FM 주파수는 아니다.[10] # 참고로 영상에서 나오는 베이시스트는 윤상, 기타리스트는 손무현.[11] 무한궤도 라이브 영상을 보면 DX7IID로 추정되는 모델을 연주하고 있다.[12] The Works에서 멤버 모두 사용. 이후 메직 투어에서도 등장.(10초쯤 보인다.)(여기선 브라이언 메이가 사용했다).[13] 1986년~88년 투어때 사용.Invisible Touch 뮤비에서도 사용(35초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