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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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시마 최대의 폭포인 오코폭포(大川の滝)
屋久島町 / Yakushima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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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큐슈 가고시마현 쿠마게군에 속한 정으로, 1993년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되었다. 일본에는 4개밖에 없는 세계자연유산 중 하나. 면적은 504km²로 제주도의 1/4 정도 되는 제법 큰 섬이다. 최고 고도는 무려 '''1,935m'''로 제주도 한라산 (1,950m)과 비슷하며, 이는 야쿠시마가 전체적으로 대략 제주도의 3배 이상 가파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노노케 히메, 페르소나3 배경의 모티브가 된 울창한 숲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오래된 거목과 산림에 뒤덮인 숲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야쿠스기'라 불리우는 몇천년된 거목 삼나무 군락으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의 중요 도시중 하나인 루네시티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섬[3] 으로, 숲 전체가 이끼로 둘러싸여있다. 마을로는 미야노우라(宮之浦)가 있고 관광업이 성행해서인지 나름 발달해 있는 곳. 항구는 물론이고 공항도 있으며 심지어 미야노우라 산 중턱까지 택시와 버스가 다닐 정도다. 렌터카 서비스도 있고 모스버거도 있다. 지역 특산물인 날치로 요리를 하는 식당들도 있다.날치튀김정식,오른 쪽의 누런 것은 망고푸딩 그외에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마을은 안보(安房)가 있으며, 나머지는 시골이나 다름없다.
일본 100명산 중 하나인 미야노우라 산이 있어서 야쿠시마 관광 코스에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둘러보는데 빠르게는 1박 2일 정도 걸린다.
흥미로운 해수온천들도 몇군데 있으며, 오노아이다온센이라는 동네온천이 있는데, 시설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어 인기가 많다.
'한 달에 35일 동안 비가 온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우량이 많은 곳. '''저지에서는 4,000mm 정도고 고지에서는 10,000mm 정도.''' 비가 오면 안전상의 이유로 위에서 언급된 인기코스가 통제되기도 하니 방문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숲이나 도로변에는 야생 사슴이나 원숭이들이 자주 출몰하며,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경계하지 않는다. 다만, 섬의 서쪽을 제외하면 민가 가까이에서 사슴 또는 원숭이를 발견할 확률은 아주 낮다.
시기에 맞춰가면 섬의 서쪽 해변에서 바다거북의 산란을 구경할 수도 있다.
2. 교통
야쿠시마 공항이라는 작은 공항이 있는데 한국에서의 항공편 직항은 당연히 없고, 도쿄에서도 없으며, 후쿠오카 공항이나 가고시마 공항, 오사카 이타미공항 노선이 있다.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모두 가고시마에서 출발한다. 속도가 빠른 쾌속선과 천천히 가는 배가 있는데 느린 배는 저녁에 출발해 옆에 있는 다른 섬 타네가시마를 들렀다가 다음날 아침에 야쿠시마에 도착하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만, 대신 배에서 1박을 해결할 수 있어 숙박비를 아끼고 아침 일찍부터 야쿠시마를 구경할 수 있다. 쾌속선의 경우 인기가 많으므로 미리 표를 구매해두는 것이 좋다.
섬 내에서 돌아다닐 때에는 거리에 따라 버스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니 돈을 아끼려면 관광안내소에서 파는 버스 패스를 구입하는게 좋다. 그리고, 버스는 저녁 6~7시면 끊기므로 보다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서는 차량 렌트가 필수다. 패스로 갈 수 있는 버스는 해안도로를 따라 1시 지점(미야노우라항) 부터 8시 지점(오코폭포)까지만 순환운행하며, 섬의 서북부는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