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네시티
1. 개요
호연지방의 도시. 마지막 체육관이 있는 도시로, 모티브는 산토리니 + 야쿠시마. 에메랄드 이외의 버전에서는 윤진, 에메랄드에서는 아단이 관장을 맡고 있으며, 두 명 다 물 타입을 사용한다.
2. 상세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도시에 진입할 수는 없다. 해저 화산이 폭발한 뒤에 생긴 화산섬 위 분화구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2] 그래서 바깥에서 다이빙을 해서 해저에 진입한 뒤 동굴 뒷편에서 다시 빠져나와야 들어갈 수 있다. 루네시티 바깥쪽 바다에 "루네시티 입구를 못 찾겠어! 어디 있는 거지?"라며 쩔쩔매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딱 거기서 다이빙을 쓰면 루네시티 입구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어차피 한 번 찍고 나서는 공중날기가 있으므로 이런 귀찮은 짓은 안 해도 된다.
에메랄드 이외의 버전에서는 각 버전의 마스코트 포켓몬이 이 도시의 내부에 있는 각성의 사당[3] 최심부에서 호연 지방의 날씨를 개판으로 만들고 있었고, 에메랄드에서는 대놓고 밖(체육관 앞바다)에서 레쿠쟈가 말리러 오기 전까지 서로 싸우고 있었다.[4]
구조 상으로는 3개의 육지로 격리되어 있고, 이 육지 사이는 물이 가로막고 있다.[5] 서쪽에는 프렌들리샵과 시작의 동굴, 동쪽에는 포켓몬센터, 그 사이에 체육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의 한 민가에는 깨트리다의 기술머신을 주는 남자가 있다. 3세대 격투 기술 중 최고의 범용성과 안정성을 자랑하니 받아두면 편하다.[6]
ORAS에서는 설정이 바뀌어 화산폭발이 아니라 오랜 예전, 강력한 힘을 지닌 운석이 충돌하면서 생긴 크레이터에 남은 운석의 힘을 지키기 위해 루네민족이 이곳에 자리잡으면서 만들어진 마을로 바뀌었다. 이 운석 충돌로 인한 강력한 힘이 각성의 사당에 잠들어 있고 그것을 노리고 그란돈(OR)/가이오가(AS)가 루네시티로 찾아온다는 설정이 되었다.
포켓몬센터 옆에 있는 민가에서 형제가 서로 미꾸리와 버섯꼬를 자랑하고 있다. 이때 포켓파를레로 절친하트를 4개 이상 채운 미꾸리나 버섯꼬를 보여주면 PP맥스를 하나씩 준다.[7]
남서쪽엔 매일 열매를 2개씩 주는 키리라는 여자아이가 있는데, 이는 마스다 준이치의 딸의 이름을 직접 넣은것이다. 대화 스크립트 역시 마스다 준이치가 직접 작성했다. #
처음 왔을 때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마을의 BGM을 들을 수 없으며, 마을 안의 모든 집과 체육관에 들어갈 수 없다.[8] 루네체육관 관장인 윤진과 성호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ORAS에선 처음 왔을 땐 마을 내의 식물이 시들어있지만 초고대포켓몬 사건 해결 이후엔 마을 내의 식물이 파릇파릇해지고 바위에 이끼가 낀다.
프렌들리숍 안에는 기술머신 엉겨붙기를 주는 남자가 있다.
루비/사파이어 버전에서는 오른편 가장 높은 집 앞 2번째 계단에서 오른쪽 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이후 에메랄드에서 수정되었다.
BGM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 포켓몬스터 금/은의 엔딩 테마의 리어레인지다. 포켓몬스터 핀볼이라는 게임에서 이름을 적을 때 나오는 음악도 이것의 리믹스였다.
참고로 RSE 한정으로 게임 진행 불가 상황으로 만들 수 있는 마을이다.[9] 볼을 전부 버리고, 파도타기와 공중날기를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에게 다른 비전머신 기술 4개를 익히게 만들면 루네시티에 갇혀 파도타기나 공중날기로 나올수 없게 되어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해당 영상
민가 중 한 곳에 들어가면 계단 앞에 나무로 막혀서 못 들어가는 집이 있다. 그리고 안에는 할아버지가 있는데 옛날에는 자기도 트레이너로서 전세계을 여행했다고 한마디 하고 끝난다. 사실 이 집은 이벤트가 더미 데이터로 남아 정상적으로는 해당 이벤트를 볼 수 없는데 이동장소지정 치트를 써서 해당 집의 2층으로 진입해 배틀을 하고 아래로 내려가면 마치 자신의 젊었을 적을 보는것 같다며 칭찬한다. 이벤트를 실행시켜도 대사가 없어 물음표로만 나오고 포켓몬도 미싱노가 등장한다. 해당 영상 그리고 위의 이벤트를 찾아낸 유튜버가 이제는 강제 진입이 아닌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데 성공했는데 7섬의 더미 이벤트처럼 3:3 배틀을 진행한다. 트레이너 이미지는 철구에 이름은 시게루에 소지 포켓몬은 그란돈, 가이오가, 테오키스다. 해당 영상
루네시티 한가운데에 있는 거목 주변에 영원의 꽃이 피어있다.
[1] 마을 입구는 남쪽에만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루네시티가 126번수로에 둘러싸인 형태이다.[2] 백두산의 천지를 생각하면 편하다.[3] 영어로는 Cave of Origin. 마을에서는 신성하게 여긴다. 대충 검은먹시티의 용의굴과 비슷한 위치일지도.[4] 대신에 동굴에 윤진이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동굴 길이가 매우 짧아졌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해수면보다 높게 뚫린 동굴을 배를 타고 지나다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6] 힘껏펀치, 폭발펀치, 크로스촙, 엄청난힘, 안다리걸기, 지옥의바퀴 등등이 있는 3세대에서 격투 기술 중에 깨트리다의 상위호환은 없다.[7] 해당 NPC형제는 3세대 시절에도 있었다. 그때는 크기 비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고 잡은 포켓몬들마다 미묘하게 크기가 달랐기 때문에 전에 보여준 녀석보다 큰 개체를 잡아오면 아이템을 줬다. 문제는 플레이어가 잡아서 데려와 보여주기 전까지 개체당 크기 차이를 알수 없다는 것이다. FRLG에서도 비슷하게 헤라크로스의 크기를 비교하는 NPC가 있었다.[8] 포켓내비에서 뉴스채널로 돌려 보면, 속보와 함께 루네시티의 사람들은 문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권고사항이 내려온다. 이 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면 재앙이 왔다면서 무서워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이 점은 이끼시티에도 이어진다. 이 두 도시 한정으로 일어나는 변화고, 다른 도시들은 물론 이끼시티의 집 안에 있는 사람한테는 말을 걸어도 변화가 없다.[9] 무한의피리로 라티오스/라티아스를 부를 수 있는 ORAS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