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후드/논란

 



1. 개요
2.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3. 전개
3.1. 트위터 내 분쟁
3.2. 공식 팬카페 내 분쟁
4. 결말
5.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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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어글리후드의 팬덤 내 분쟁을 다룬 문서.

2.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어글리후드는 소년만화로서는 드물게 많은 여성 캐릭터들이 주연을 차지하고, 그림체와 캐릭터의 디자인이 중성적이고 성별 구분이 모호한 탓에 탈코르셋 이념 및 여성 캐릭터의 성 상품화와 가부장적인 요소가 없는 작품[1]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되어 자연스레 그쪽 성향의 독자층이 형성되었고, 작품의 소재 자체도 트위터 소비층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 위주의 판타지 능배불 장르이기에 팬덤이 금세 고이게 되었다. 또한 동시에 트위터라는 파급력이 큰 SNS의 도움과 그러한 매체에서 흔하게 드러나는 집단지성 등등이 안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끼쳤다. 그 때문에 작품 내에 내제되어 있는 요소를 페미니즘적으로 과해석하거나 작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멋대로 특정해버렸던 것들이 앞서 말했듯 파급력 좋은 매체들에 의해 순식간에 진실인 양 퍼졌기 때문이고, 뒤이어 그런 자신의 생각들을 진실로 믿고 거기에 동조하지 않는 타인들에게 멋대로 강요하면서 생겨 버린 문제들인 것.
사실, 팬덤의 갈등이라는 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댓글창에서 페미니즘 사상을 띤(은유하는) 드립이나 관련 발언을 들먹이는 독자들이 '''상당히''' 많았으며, 이중 몇몇 개는 베스트 댓글까지 갈 정도였다. 결국 팬덤의 갈등이라는 큰 사건으로 인해 해당 문제가 직접적으로 부각되기 전에도 결국 천천히 진행되어오던 문제였고 언젠가 터질 사건이었던 것.[2]
사건이 터지기 이전에도 댓글에서 평범한 독자들이 성별 논란이 모호한 캐릭터에 대해 아무런 비하적 의도 없이 순수하게 해당 캐릭터가 여성/남성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 투의 댓글을 달면 싫어요가 기본 두자릿수는 물론이고 트페미 성향 독자들에게 성차별주의자라며 매도당하는 일 역시 매우 허다하게 있었으며 이는 팬덤논란이 터진 현재까지 진행 중이나 다행히 현재는 이런 어이없는 물타기와 몰아가기에 반발하는 독자들 역시 늘었다.

3. 전개



3.1. 트위터 내 분쟁


18년도에 처음 연재했을때는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시원시원한 전개, 특유의 병맛 개그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덕분에 트위터와 공식카페에서 수많은 팬들이 모여서 덕질을 '''했었다'''. 이 시기에는 2차 창작물 하나가 꽤 유명해지면 많은 리트윗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독자들이 성인미자 파지 말라,[3] 가해자 캐릭터를 왜 덕질하냐, 원작에서 가해자 피해자 관계인 캐릭터를 커플링으로 엮지 말라[4], 여성서사에서 공식 커플이 아닌 연성 하지 마라, 여성서사에서 남캐 소비 하지 마라, 여성서사는 덕질하지 말고 연재분 소비만 하자는 탈오타쿠 운동 등의 이유로 사이버 불링을 하는 등의 각종 횡포를 부렸고, 이에 질린 탓에 하나둘씩 팬덤을 떠나서 트위터에서는 어글리후드의 팬층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5] 그것으로도 모자라 어글리후드의 페미니즘적 의미의 미러링을 정리한다는 계정[6]마저 생겨나 페미니즘적인 장면이라고 보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의미를 부여해서 해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극성 독자들의 만행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건전한 덕질을 지향했던 팬덤 내의 극성 독자들이 앞서 말했던 탈오타쿠 운동의 영향으로 연재분의 소비만 하지 않는 독자들을 잡아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탓에 빡센 검열에도 불구하고 남아 덕질을 하던 팬들도 떠나버렸고 검열을 하던 극성 독자들도 탈오타쿠를 한다며 팬덤을 떠나 한동안 '''트위터 팬덤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 결국, 이 때의 극성 독자들은 '''팬덤을 풍비박산 내 놓고선 지금 전부 사라졌다'''는 것이다.
결국 너무나도 빡빡한 판 내에서의 검열과 몰지각한 일부 독자들때문에 '''작가는 페미니즘과 관련된 발언을 전혀 한 적도 없었으나 메갈만화라며 오명을 뒤집어쓰고 비난을 받고 있다.''' 작가와 멀쩡히 잘 덕질하던 독자들만 불쌍한 셈.
그 독자들 입장에서는 작품과 건강한 소비 문화를 위해 그랬다고는 하나, 결과적으로는 창작자에게 있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매우 도움이 되는 존재인 팬층을 파괴해버리면서 작가에게도, 어글리후드의 팬들에게도 큰 민폐를 끼친 셈이 되었으며 오히려 다수를 차지하던 어글리후드 2차 창작을 다루는 여성 팬들의 덕질에 장애를 가져와 버렸다.[7] 거기다 그 의도라는 것도 파보면 전형적인 깨시민적 자아에 도취된 행보에 가깝다.

3.2. 공식 팬카페 내 분쟁


그러나 극성 독자들은 트위터 팬덤이 몰락하는 모습을 보고도 별다르게 깨달은 바가 없는지, 트위터를 뒤로하고 사이가 좋지 않던[8] 공식 카페로 대거 찾아가서 무리한 요구를 했다.[9] 이들이 공식 카페에 무리하게 요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코르셋 금지
  • BL/근친[10]/원작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인 캐릭터로 커플연성 금지
  • 남캐 소비 금지
  • 스탭진 교체[11]
작가가 인스타 라이브 방송 등에서 직접 '''2차 창작에 대해서는 일절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실하게 여러 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성서사에서 BL을 파는 것은 작가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12], “이것이 과연 작가가 바라는대로 작품을 소비하는 방식일까?”라며 작가의 입장을 대변한 사실이 아닌 글들로 규정을 바꿀 것을 요구했다.
결국 계속 된 요구에 스탭들은 가해피해 캐릭터 연성을 금지해버렸다. 그러나 규정 자체가 여러모로 애매모호하다보니 한 때는 스탭들끼리 규정 폐지를 논의했지만 '''평소에는 카페에서 아무런 활동조차 하지 않는''' 트위터측에서 단체로 몰려와서 반대글을 쓰고, 찬반투표에 일방적으로 반대표를 던져서 무산되었다고 한다.[13]
코르셋 관련으로는 규정을 세우기가 너무나도 애매할 뿐더러 작품 내에서도 금지 해 달라는 코르셋의 범주에 포함되는 치마, 원피스, 또는 스타킹과 하이힐을 착용하거나 화장을 하는 캐릭터가 존재하고, 카페 내에서도 제재 가능한 기준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제대로 결정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코르셋과 함께 문제점 제기가 들어온 노출이 심한 옷과 몸매 부각까지만 금지 된 상황이다.[14]
남캐 소비 금지와 BL 연성 금지는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금지할 수 없다고 공지했는데, 그때문에 주기적으로 '''활동도 하지 않는''' 카페에 와서 여성서사 독자들은 이래야 한다니 저래야 한다던가, 일방적으로 조롱하는게시물을 게시하는 등의 꾸준히 분쟁을 일으켜왔다.[15] 더불어 유튜브에 공식카페는 여성서사 덕질하는데도 남캐랑 비엘만 소비하는 악성 팬덤이라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하였다.[16][17] 너무나도 잦은 분쟁과 애매하고 빡빡한 규정때문인지 현재 공식카페를 이용하는 독자 수도 현저히 줄어든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그들의 횡포에 시달려온 카페 스탭들은 대부분 스탭직에서 물러났으며, 스탭을 맡겠다는 지원자는 없는지 2020년 7월 17일 현재, 매니저와 부매니저, 스탭[18] 겨우 세명이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4.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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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몰지각한 독자들의 행적 때문에 평범하게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피해를 입고, 덩달아 작품도 억울하게 메갈만화라는 오명을 쓰고[19][20] 욕을 먹고 있다는 것을 작가도 아는지,[21] 결국엔 인스타로 이러한 Q&A를 공개했으며, 후기에도 여성 캐릭터의 중성적인 디자인 자체는 본인의 취향이었으며 오히려 여성 캐릭터가 더 굴리기 편해서라고 발언하기까지 했다.[22][23][24]
공식카페에서는 아예 이것을 공지사항에 박제해 놓았고 작가가 확답도 안 한 사항으로 분쟁 일으키지 말라며 못을 박았다. 거기에 일정 등급[25] 미만은 건의사항을 못 쓰도록 조치했으니, 적어도 공식카페 내부에서는 더이상 분쟁이 일어나지 않을지도. 물론 트위터 내부에서는 무슨 짓을 당할지 장담할 수 없다.
이 일로 인해 어글리후드는 가담항설과 더불어 일부 몰지각한 극성 PC주의 레디컬 페미니즘 팬덤 때문에 덕질판이 몰락한 대표적인 네이버 웹툰으로 거론되게 되었다.[26][27]

5. 현재


하지만 트페미들이 분쟁을 일으킬 위험이 줄어들고, 가해피해 연성금지 조항을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이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개선사항은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었지만... 드디어 해당 규제가 해제되었다. 공지에 분탕 처벌 규정도 함께 언급된것으로 보아 분탕짓을 막을 방안을 고안한다고 규제 해제가 늦어진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 웹툰 댓글에서 캐릭터의 성별에 대해 어떠한 비하적 표현 없이 단순 혼란을 겪는 사람들을 무조건적으로 성차별주의자, 성 고정관념주의자로 몰아가는 분위기 역시 그대로이다.[28]
[1] 만화의 분위기가 성별 고정관념이 적은 세계는 맞으나 어디까지나 '''본 세계의 지배층이 성별이 없는 무성의 외계인'''이라 그런 것이며. 작품의 전반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장치로써 활용되고 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지도 않은 채로 찬양하는 것.[2] 실제로 사건 이전에도 즐겁게 보던 몇몇 독자들이 댓글의 실태를 보고 충격을 받아 중도하차하기도 했고, 오죽했으면 이미 반 페미니즘적 성향을 띤 남초 사이트에서는 사건이 터지기 훨씬 전부터 이러한 사항에 의해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3] 당시 엘사를 엮은 GL 커플링이 유행했었다.[4] 마야의 대결 이후 이 둘을 GL로 엮은 커플링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당시 어글리후드 팬덤에서 대표적인 메이저 커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센의 과거가 밝혀지고 난 이후 가해피해 문제로 논란이 일어나 현재는 거의 보이지 않는 커플링이다. 하지만 사이버 불링 위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아하는 독자가 많은지 1부 마지막편 무료분이 공개되었던 당시에는 잠깐이지만 트위터 검색창에 센마야가 자동완성으로 뜨기도 했었다. [5] 실제로 구글과 트위터 등에 검색하면 나오는 2차 창작물들은 그 시절 흔적이 조금 남았을 뿐이지 최근에 만들어진 것은 드물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6] 해당 계정은 현재 삭제되어 있는 상태이다.[7]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트페미들은 말 그대로 페미니스트를 표방하고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적어도 여성인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아야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확보할 텐데, 이 사건으로 인해 트페미는 오히려 여성 팬층에게 남성 팬층에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민폐인 집단이라는 게 다시한번 증명됐기 때문이다.[8] 전 카페 매니저인 무지 사건 이후로 쭉 계속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트위터 유저들이 카페에 건의글들을(아래 참조) 대폭 올린 후에는 서로에 대한 인식이 더 나빠졌다.[9] 다만 공식 카페에 찾아간 팬덤은 위에서 서술한 만행을 저지른 팬덤과는 대부분 전혀 다른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는 일사상은 사라진 사람들과 비슷하다...[10] 근친물은 다른 것들보다 훨씬 이전에 금지되긴 했지만 몇몇 트위터 유저들이 건의하기 전까지는 계속 제재 없이 방치되고 있었을 뿐더러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건의글이 써진 후 곧 규칙이 생긴 이유는 너무 음지의 문화인 것도 있겠지만 그때는 건의글 테러(...)가 지금만큼 심하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던 듯.[11] 스탭 중 한명이 권력 남용, 경고 없는 강제 탈퇴, 건의글 무단 삭제, 남캐 소비 옹호, 트위터 계정 사찰 등을 했다는 이유로 스탭을 바꾸어 달라는 요구를 했었다. 그러나 트위터측에서 먼저 회원들의 게시물을 무단으로 캡쳐해가서 박제하고는 욕설을 퍼부었고, 특히 이 사람은 트위터에서 꾸준히 도 넘는 인신공격을 받고 사이버불링을 당한 가장 큰 피해자이다.[12] 만화 내에서 묘사되진 않을 예정이지만 작가에 의해 동성애자라는 설정이 밝혀진 남성 캐릭터가 존재함에도 말이다.[13] '''그러나 공식카페에서 그렇게 주장했던 이들은 정작 트위터에서는 가해피해 연성을 하고 있다!''' [14] 코르셋과 함께 지적이 들어왔을 뿐이지 금지된 이유는 코르셋 여부 때문이 아니라 저연령층이 많은 카페의 특성 상 수위 문제로 금지되었다.[15] 이들이 카페에서 분쟁을 일으키기 위해 한 건의 중 하나로 최승덕이라는 체스터 그린마일의 비하성 별칭 사용을 허가해 달라는 것이 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평범한 별명처럼 보이고 금지한 것이 과민대응처럼 보이겠지만, 문제는 실제로 트위터에서 이 단어로 검색을 하면 온갖 욕설과 조롱으로 도배되어있으며, 이 건의를 주장한 사람들 대부분이 트위터에서 해당 단어와 함께 헤이트발언을 일삼는 이들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때문에 공식 팬카페에서는 당연히 언급이 금지되었다. 그리고 금지하겠다고 공지를 올린 스탭은 당연히 할 일을 하고서도 억울하게 사이버 불링을 당했다.[16] 해당 영상의 제목은 '''어글리후드 공식카페 가입하지 마세요'''이며, 하나도 아니고 무려 두개나 올라온 상태였다. 현재 그 영상은 내려갔으나 상당히 널리 퍼졌는지 검색창에 어글리후드라고만 입력해도 어글리후드 공식카페가 자동으로 완성된다.(...)[17] 공식카페에서 여캐들로 검색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는 완전히 헛소문이며, 심지어 한나 알버트같이 마이너한 캐릭터의 팬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18] 앞서 교체를 요구받았다고 언급된 스탭이 바로 이 사람이다. 스탭 지원자도 없는 상황에서 이 사람이 물러나면 카페 운영은 대체 어떻게 되겠는가? 안봐도 비디오다.[19] 항상 성별 논란이 생기는 몇몇 캐릭터들의 디자인중성적인 그림체는 특별히 페미니즘 관련 발언을 하지 않는 작가들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하필이면 저런 몰지각한 독자들이 꼬인 탓에 페미니즘과 관련이 전혀 없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메갈만화, 페미니즘적 사상을 은유하고 있는 만화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그러한 오해 탓에 작가도 메갈 작가라는 누명을 뒤집어 썼다.[20] 캐릭터마다 중성적인 디자인을 가진 이유도 존재한다. 애초에 지배층인 아몬 종족이 무성이라 자연스럽게 세계관 자체가 성별 고정관념이 심하지 않고, 은 작가가 보고 싶었기도 했지만 인기를 예상하며 만든 캐릭터, 체스터는 아몬 종족이 무성임을 나타내는 장치 , 피콕은 원래는 왜소한 체형이었으나 수용소에서 실험을 당한 탓에 커진 것으로 피콕의 경우에는 일부러 가슴을 크게 그렸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21] 이와 관련이 있는 사항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의 언급으로는 초반 1년간은 열심히 작품을 서치했으나 도리어 스트레스만 받고 영향만 많이 받아서 그만두었다고. 그 때문에 초반 세이브 원고를 다 날렸다고 했다.[22]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작가 본인이 여성이기 때문에 이제 막 첫 작품으로 데뷔한 신인 작가인 경우 작품을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끝내려면 자신이 이입하기 편한 여자 캐릭터를 늘려 자신의 감정 소모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게 편하다. 무리해서 남성 캐릭터를 늘리면 오히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묘사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23] 당장에 이성의 심리 그딴 건 무시하고 막 나가는 남성향 만화/애니가 여성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생각하자.(...) 잘 묘사할 자신 없으면 안 하는 게 상책이다. 훨씬 더 이전에 데뷔해 경력을 쌓은 신의 탑의 작가 SIU도 소녀스러운 성격을 가진 여캐들에게 이입하기가 힘들다며 블로그에 토로한적이 있으며, 반대로 이것도 친구라고라는 웹툰은 주연 남캐들의 말투가 여자 같다며 남초 커뮤니티에서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24] 만약 실제로 작가가 페미니즘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킹 스타펠 같이 여자를 싫어하고 남자를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올리가 없다.[25] 야성단. 게시글수 20개, 댓글수 50개, 출석수 20회, 가입 1주라는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등업이 가능하다.[26] 가담항설 역시 일부 몰지각한 극성 트페미들이 과한 PC주의를 내세우며, 당시 가담항설 덕질판을 이끌던 BL팬덤에게 심한 사이버불링을 가하는 바람에 팬덤이 몰락하게 되었다. 당시 가담항설은 이영싫의 뒤를 이어 트위터상에 가장 많은 연성과 팬글이 올라오던 인기작이었고, 신룡과 하난을 엮은 커플링인 룡난을 지지하는 팬덤이 이 가담항설 덕질판을 주도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트페미들이 룡난 팬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미화하고 신룡과 공식 커플인 백매와 춘매를 배제시킨다는 억지를 부리며, 룡난 팬덤의 트윗을 리트윗해 조롱하거나 멘션으로 심한 욕설을 보내는 바람에 결국 지친 룡난 팬들이 대거 가담항설 판 자체를 탈덕해버려 가담항설 덕질판 자체도 망하게 되었다.[27] 그러나 가담항설은 단순히 트위터상 문제로만 끝났지, 타 사이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작가에게 갑질을 한 적도 없어 완전히 덕질판이 망한 건 아닌지라 이쪽에 비하면 양반인 편이다.[28] 심지어 독자들이 성별을 가장 헷갈려하는 등장인물인 센 프라우드는 작가가 '''성별을 헷갈려하는 것 자체'''가 의도라고 밝혔음에도 이렇게 몰아간다는 것이다. 새로 유입된 독자들이 성별을 헷갈려하면 작가의 의도대로 되었다고 좋아할 일이지 몰아갈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