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 게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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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위 인간이다...나는 보다 "위"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8부 죠죠리온의 등장 인물. 보유 스탠드브레인 스톰.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그룹 호크윈드의 노래, "Urban Guerrilla". 83화에서 밝혀진 본명은 시모사토 료(下里良). 이름을 다르게 읽으면 게리라, 즉 게릴라가 된다. 나이는 38세.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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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즈쿠 라이를 추적해온 바위 인간. 처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애완 바위 동물 도레미파솔라시도에 타서 땅속으로 나무를 끌고 오는 것으로만 보여졌다.[2] 히가시카타 죠스케, 히로세 야스호, 마메즈쿠 라이가 탄 버스를 미행하지만, 주차장에 들어서자 콘크리트 때문에 막히고 만다.[3]
그러나 끈질기게 쫓아온 어번 게릴라는 3인방이 있던 리프트 기둥을 흔들면서 가져온 수목으로 브레인 스톰을 보낸다. 마메즈쿠는 재빨리 리프트를 움직여 탈출하지만, 그의 왼손 일부를 침식하는 것에는 성공한다. 그후, 마메즈쿠가 유인용으로 떨어뜨린 야스호에게 다가가며, 땅속에서 목을 잡으면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그 직후 마메즈쿠의 현란한 칼솜씨(...)에 칼빵을 두대 맞고, 이를 갈면서 '''죽이는 순서'''가 있다고 하고, 다시 땅속으로 사라진다.
68화에서는 야스호와 그녀를 도우러 뛰어내린 죠스케는 도레미파솔라시도에 타서 추격한다.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내구력과 캐터필러의 특성[4]을 이용해 둘을 몰아붙이나, 야스호가 페이즐리 파크로 찾아낸 기반암에 막혀서 잠시 추격이 더뎌진다.
그 와중에 마메즈쿠는 죠스케에게 계책을 하나 말해주는데, 7번 기둥에는 연료가 있으므로, 그 연료를 땅속에 부어 둘을 불붙여서 관광보낸다는 것이였다. 죠스케가 야스호를 도우러 가는 동안, 본인은 리프트를 타고 7번 기둥으로 가는데...사실 어번 게릴라는 어느새 땅속에서 나와 7번 기둥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순서는 역시 너 먼저가 좋겠다'''면서 브레인 스톰을 보내 마메즈쿠를 공격한다. 침식당하는 마메즈쿠를 비웃으며[5] 바라보는데, 이때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제부터 세상은 잔인해질 거다. 너희들 입장에서 말이지. 우리들은 그렇게 될걸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로카카카'''에 대해서 말하는 거다. 너희들은 "병을 고친다"던지 "장수"를 한다던지 "돈벌이"를 한다던가 로카카카에 좋은 희망만 품고 있는 거 같던데.. 로카카카는 우리들이 옛날부터 알던 식물이다. 먼 옛날부터 찾아내거나 재배해온 식물이지. 즉, '''우리들을 위한 식물이란거다.''' (중략) 우리들은 더욱 행복해질 수 있지. 너희들이 "돈벌이"나 "건강"에 몰두하고 있을 때 "새로운 로카카카"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찾아오게 할테지. 너희들은 계속 하락하고... 우리들만이 부상할 수 있는 두근거리는 세계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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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그때 아직 살아있던 마메즈쿠가 쏜 포크[7]에 '''눈이 맞게 된다.''' 그러나 바위 인간인 그는 그것으로 쓰러지지 않았고, 더더욱 빡친 그는 브레인 스톰으로 사정없이 마메즈쿠를 공격한다. 마메즈쿠는 한번 더 포크를 쏘지만 이번에는 빗나가고, 결국 리프트에서 떨어지고 만다.
그후, 죠스케에게 도발을 한 후, '''"생물은 바위와 흙 위에 존재한다. 죽음을 맞이한다면 '아래'를 향하게 되지. 너희들을 말하는 거다...방심했다간 계속 '바위 아래'에 있을 뻔했어...'바위 인간'의 밑에 말이야"''' 이라고 하면서, 브레인 스톰으로 흙을 파내 땅속으로 들어간다. 달려온 죠스케는 오라오라 러시를 날리지만 어번 게릴라는 이미 도레미파솔라시도와 합체한 상태였으며, 그대로 죠스케를 같이 땅밑으로 끌고 간다.
70화에서, 땅속으로 죠스케를 끌고간 것과 덤으로 브레인 스톰을 죠스케의 몸에도 박아 침식시킨다. 그러고는 그한테 '''다모 타마키는 실수한 것이었다고, 그들은 그저 돈벌이가 목적이였다'''면서, 자신은 다른 바위 인간 집단이라는 것을 밝힌다.[8] 그런데 그 와중에 죠스케는 갑자기 어번 게릴라보고 '''의사'''냐고 묻는다. 어번 게릴라는 어떻게 알았냐고 어리둥절 하지만, 사실은 그것 자체가 죠스케의 유도신문(...).[9] 이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그는 죠스케도 완전히 끝장내려고 하는데...
아까 마메즈쿠가 리프트에서 빗맞추었다고 생각한 포크는 7번 기둥의 연료탱크에 박혀서 연료가 흐르고 있었고, 마메즈쿠는 그것을 도기 스타일로 풀어낸 자기 몸에 옮겨서 땅속으로 흘려보낸다. 이를 본 어번 게릴라는 황급히 도레미파솔라시도 보고 땅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시켜 탈출한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그였지만, 그 직후 '''S&W의 비눗방울들이 연료를 한가득 담고 어번 게릴라가 타고 있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내부로 들어온다.''' 이는 사실 마메즈쿠와 죠스케의 콤비 플레이였으며, 같이 땅속으로 들어온 죠스케는 지면에 있는 연료를 비눗방울에 담아 내려보낸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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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마메즈쿠는 연료에 불을 붙이고, 결국 어번 게릴라는 도레미파솔라시도와 함께 폭사한다.
83화에서 본명은 시모사토 료이며 T.G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위장병 전문의 내과의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3. 기타


의사라는 직업에, 상대 신체를 침식하는 스탠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땅속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능력[11]을 가진 파트너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5부의 초콜라타세코의 오마주처럼 보이기도 한다.[12]

[1] 가운데에 타고 있는 인물. 그 주위에 캐터필러처럼 생긴 것은 그가 데리고 다니는 바위 동물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다.[2] 왜 굳이 나무를 끌고 와야 했냐 생각할 수도 있는데, 브레인 스톰 항목 참조.[3] 이때 근방을 조사하러 온 애꿎은 경찰 두명을 브레인 스톰으로 침식해 버린다.[4] 캐터필러가 돌면서, 앞에 있는 흙을 순식간에 갈아서 뒤로 보내버리는 식으로 추진력을 얻는다. 이 때문에 죠스케는 S&W의 비눗방울을 흙 속으로 꽂아 넣었지만, 몸에 닿을 타이밍에 뒤로 끌려가서 후방에서 터지게 되는 것.[5] '''"내가 집에 돌아가면...너를 구두끈으로 써먹어주마..."'''[6] 그런데 농담으로만 볼 수도 없는 것이, 현재 죠죠리온의 바위 인간들은 기둥 속 사내들을 오마쥬한 듯해 보이고, 오랜만에 등장하는 이종족 악역들이며, 작가가 4부 보스를 카즈로 하려 했다는 것을 보면... 어쩌면 진짜로 신종 로카카카에 의해 '''제 2의 완전생물'''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7] 도기 스타일로 자기 팔을 석궁 형태로 만들었다.[8] 즉, 다모 타마키 일행은 그저 돈벌이로만 로카카카를 쓰려는 집단이었고, 어번 게릴라와 같은 집단은 따로 있는 것이다. 이들의 목적은 아직 모르지만, 로카카카에게 새로운 용도가 있다는 것은 알수 있고, 이들은 그것을 사용하려는 바위 인간들 인 것이다.[9] 헌데 그가 정말로 의사라면 새로운 떡밥이 생기는데, '''키라 홀리 죠스타도 의사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그녀는 질병과 싸우고 있는 상태. 그리고 실제로 어번 게릴라와 그의 동료인 푸어 톰이 T.G.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사였다는 것이 밝혀진다.[10] 의도였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때의 구도나 앵글이 키라 요시카게시게치를 폭파시킬 때의 장면과 묘하게 비슷하다. 오마쥬일지도.[image][11] 도레미파솔라시도의 경우 스탠드는 아니지만 어쨌든 땅속을 이동하는 데에 특화된 것은 비슷하다.[12] 차이점이 있다면 5부의 두 콤비는 따로 싸우다 따로 퇴장했고, 8부의 두 콤비는 같이 싸우다 같이 퇴장했다는 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