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인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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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岩人間(いわにんげん) / Rock Humans'''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8부 죠죠리온에서 등장하는 종족.
작중 등장하는 바위와도 같은 특성을 보이는 인간들이 속한 종족이다.
2. 설명
이들은 인간과 매우 흡사하지만, 그 생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예상 수명은 약 240년이며, 인간과는 다르게 꾸준한 성장을 하지 않고 6년마다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또한 사망할 때는 온 몸이 바위가 부서지듯이 박살나며, 시체를 남기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들 종족의 미라나 화석은 찾을 수 없다.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갑작스럽게 수면기에 빠져들며, 이들은 바위의 모습으로 변하여 보통 30에서 90일 정도 수면을 취한다. 또한 이렇게 수면을 취하면 최소 두 달은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바위의 형태가 된 바위 인간의 표면에는 미세한 금이 가 있는데, 이 금의 개수는 해당 바위 인간의 나이와 일치한다.
수면을 취할 때 이들의 호흡은 정지하지만, 바위 표면의 균열을 통해서 피부 호흡을 하며, 몸의 체온과 향기는 사라진다. 바위의 형태가 된 바위 인간은 최대 25년 동안 -240° C에서 950° C의 온도에서 버틸 수 있으며, 표면에서 버섯, 이끼, 진주 등이 발생한다.
성별은 인간과 동일하게 남성과 여성이 있으며, 이들 중 95%가 스탠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평범한 인간과 사랑에 빠질 수 있지만, 97.5%로 그 사랑은 비극. 바위 인간의 살인으로 끝난다고 한다. 수면기가 아닌 각성한 바위 인간은 겉보기에 보통의 인간과 차이가 없다.
바위 인간은 그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중요하게 여기는 재산, 집, 땅 등이 필요 없다. 하지만 인간들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들이 살던 땅이나 환경이 감소하면서 이들 중 일부는 가짜 신분을 이용해서 인간과 공생하는 형태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종족의 특성인 수면기 때문에 통상의 인간처럼 정규적인 일자리를 갖거나 학교에 다니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보통 프리랜서 같은 불규칙한 업무 시간을 허용하는 직종에 종사한다.[1] 그래서 휴재가 잦고 긴 만화가는 바위 인간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기본적으로 자연을 숭배하기 때문에, 자연을 존중하지 않는 인간에게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지 못한다고 한다. 인간과의 공존이나 상호 이해는 불가능하다고 언급될 정도.
여러모로 2부의 기둥 속 사내를 떠올리게 하는 종족. 히가시카타 가족에 대대로 내려온 병이 이들의 신체적 특성과 일치하는 데다 이들이 등장하는 족족 죠스케와 그 주변 인물들을 작정하고 죽이려 든 걸 보면 '''8부의 만악의 근원, 다시 말해 죠죠리온의 최종 보스'''가 이들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럼 3부 후로 정말로 오랜만에 스탠드 능력 외에 '바위 인간'이라는 능력을 지닌 이종족 최종 보스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작가가 원래 4부 보스를 카즈로 하려고 했다는 것을 볼 때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후에 나올 바위 인간 중 1890년대 때부터 살아온 자가 등장하여 전작 스틸 볼 런과의 연관성이 짙어지는게 아닐까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타마키가 직접 히가시카타 가에 쳐들어왔는데 이후 타마키를 도우러 달리 동료가 오지 않은 점에서 죠스케가 더 이상 동료는 없을 것이라 언급한 점이나, 타마키가 죽기 직전에 "로카카카를 원산지에서 수입할 수 있는 건 나 뿐"이라는 식의 발언을 한 것 때문에 그의 사망을 끝으로 적대적인 바위 인간이 모두 전멸한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그들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죠빈이 또 다른 바위 인간인 돌로미테를 만나면서 아직 적대 상황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마메즈쿠 라이의 추측에 따르면 로카카카를 과학적 수준으로 기술화시켜 독점하려는 바위인간들의 조직이 있다고한다. 그 조직의 정체는 바로 모리오초에 위치한 T.G 대학 병원. 어번 게릴라 역시 인간들이 치료의 목적으로 쓰는 로카카카의 등가교환 성질이, 바위 인간인 자신들에겐 좋은 상성이라고 주장한다.
설정으로 일순 후의 세계인 7, 8부에서 돌가면,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제작한 고대인들이 혹시 이들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99화에서 바위 인간의 탄생과 관련된 설정이 어느 정도 공개된다. 공개된 설정은 다음과 같다.[2]
- 바위 인간 중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인간에 흡사하며, 바위인간 여성은 인간 남성과 아종간 번식이 가능하지만 남성에겐 그런 사례가 없다.[3]
- 바위 인간 여성은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숲 속으로 들어가 죽은 나무의 뿌리를 찾는다. 죽은 나무의 뿌리를 찾은 바위 인간 어머니는 아이를 그 자리에 놓고 떠난다.
- 바위 인간의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건 숲의 곤충들이다.[5] 곤충들은 바위 인간의 아기들을 공격하려 들지만 바위 인간의 아기들은 오히려 이를 잘 인지하고 있으며 그것을 원한다고 한다.
- 바위 인간의 신생아는 인간의 일반 아동보다 압도적으로 작다. 신장은 28mm(2.8cm), 체중은 15g(0.15kg)이다.
- 작중에선 바위 인간의 신생아를 공격하려는 말벌에게 오히려 바위 인간의 아기가 자연스럽게 안기듯이 매달리는 모습이 나온다.[6] 말벌의 사각지대에 의도적으로 매달려 말벌과 함께 이동하는 것으로, 말벌은 바위 인간의 아이를 떼어내지 못하고 그냥 자신의 벌집으로 들어가게 되며 바위 인간의 아이는 이를 잘 안다고 한다.
- 바위 인간의 신생아는 말벌집으로 가는 도중 몸이 반절 정도 굳어서 바위처럼 변하며, 말벌이 자기 벌집에 돌아오게 되면 알아서 팔을 풀고 말벌에게서 떨어진다. 그러나 말벌들은 바위 인간의 신생아를 적대하지 않으며 그냥 돌아다니게 냅둔다. 이렇게 말벌집에 오게 된 바위 인간의 신생아는 벌집의 여왕벌을 찾고, 찾게 되면 여왕벌의 부드러운 부분에 매달리고 깨물고 기어다니면서 여왕벌의 몸을 사실상 점령하는 식으로 기생하며 양분을 얻는다.
- 바위 인간의 신생아는 한 벌집 안의 여왕벌이 여러 번 세대를 교체할 때까지 그 말벌집에 붙어살면서 안전한 거주지와 양분을 얻는다. 그리고 몸이 커지면 말벌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벌집 밖으로 나가게 된다. 장성하면 성인 인간 사이즈만큼 커지게 된다. 현실의 가뢰와 성장과정이 흡사하다.
- 그들은 규소 기반 생명체로, 40억년 전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언급에 따르면 대다수를 차지하는 탄소 기반 생명체들과 이들이 이토록 다른 건 생명을 창조한 창조주 입장에선 일종의 낙하산, 보험 같은 것이라고 하며 하나만 창조했다가 실패할 걸 대비해서 만든 존재라는듯.
- 그들은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에 매료되지만, 필요하다면 인간 사회에서 끼어서 공존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냥 관계를 주고받는 것 뿐 인간들과 달리 사랑이나 우정 등을 느끼지는 못한다고 한다.[7]
3. 작중에 등장하는 바위 인간
- 로카카카 판매 그룹
- 그 외 소속
[1] 야기야마 요츠유는 건축가였고, 다이넨지야마 아이쇼는 프리랜서 경비원이었다.[2] 해당 설정은 영문판 죠죠리온 99화 파파고 번역 기준이다. 의, 오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3] 정황상 바위 인간 남성과 인간 여성의 아종간 번식은 안 되는 모양이다.[4] 기본적으로 새끼를 포육하는 동물군이 느끼는 본능적인 부모자식간의 애착이 없는걸로 보인다. 낳아놓고 별다른 포육기간 없이 바로바로 뜨는건 대다수의 어류, 곤충류, 양서류, 파충류가 보이는 양상이다.[5] 아래의 신장을 보면 알겠지만, 사이즈가 곤충만하니까 곤충들이 가장 먼저 노리게 되는 것.[6] 정말 자연스럽게 말벌의 벌침 겨누기를 피하면서 품 안으로 착 매달린다.[7] 그러나 이들 중에서도 다이넨지야마 아이쇼처럼 한때나마 연인관계의 인간 여성에게 자기 비밀을 밝힐 정도로 인간에게 심리적으로 가까움을 느끼는 바위 인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