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구 시게키요
'''"찾았다구!"[2]
[스포일러] '''
''''''"이해불능!! 이해불능!! 이해불능!! 이해불능!!"'''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ASB, EoH, TVA 전부 야마구치 캇페이.[3][4] 보통 시게찌라 불린다. 이는 부모가 붙인 호칭으로 원래 시게(키요)쨩 이라 부르던게 줄어서 시게찌가 된 것이다.
부도가오카 중학교 2학년생으로 체중은 110kg[5] . 말 끝에 ~조를 ~도라고 발음하는 사투리[6] 를 쓴다. 애니북스 정발본에서는 "~다구"라고 번역하였다. 웃음소리는 '시싯'
정확하게 드러난 바는 없지만 1999년 2월에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의해서 스탠드를 얻게 된 듯 하다. 죠스케와 오쿠야스랑 만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능력이 스탠드라고 불리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하베스트가 생겨난 이후 능력을 이용하여서 모리오초 곳곳에 버려져있는 100엔 이하의 동전들[7] 을 모으고 있었는데 4개월만에 12만엔이나 모았다.[8]
키는 땅딸막하고 뾰족한 돌기난 듯한 기묘한 머리가 특징. 집에서는 곤타라는 거북이를 기르고 있다. 작중에서 작게 나온 모친의 사진을 보면 어머니는 꽤 미인인 편.[9]
평소에도 콧물을 자주 흘리고 다니고 사진 뒤에 붙은 껌을 떼어 먹는다거나 금액이 다른 우표간에 맛의 차이가 있나 궁금해서 혀로 핥았다가 엄마에게 혼났다고 말하는 걸 보면 여러모로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평소의 순박한 모습과는 다르게 돈에 관해서는 굉장히 철저해서 작중에서 수전노라는 말도 나온다. 진지해질 때는 나름 진지해지는 성격인데 작중 이러한 모습을 딱 2번 보여주었다. 500만엔 짜리 복권이 당첨되었을 때 죠스케, 오쿠와스와 당첨금 분배를 놓고 다툴 때와 키라의 스탠드 능력에 당한 뒤 죠스케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테마곡은 친구! 친구? 友達!友達? Friends! Friends? 시게찌스러운 엉뚱한 분위기가 특징.
2. 작중 행적
자신의 스탠드인 하베스트로 동네에 떨어진 동전을 수집해서 상당한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다가 하베스트를 목격한 죠스케와 오쿠야스[10] 와 공원에서 만나게 된다.
자신과 같은 스탠드 유저를 처음 만났다는 사실에 기뻐하면서 죠스케와 오쿠야스를 친구라고 부르고 우정의 증표라면서 깡통에 모아뒀던 돈의 절반을 넘겨주려고 하였다. 이에 안그래도 돈이 궁한 상태였던 죠스케는 매우 기뻐하면서 받으려다가 갑자기 거절한다. 이에 오쿠야스가 그냥 주는데 받자고 흥분하자 죠스케는 다른 사람이 돈을 건네주는 걸 그냥 받는 것은 자신의 자존심이 용납 못한다...고 말은 했지만 역시 돈이 궁한 것은 사실이었기에 시게찌와 하베스트를 이용해서 돈을 더욱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그리고 우선은 '우정은 돈으로 사는 게 아니다'는 식으로 좋은 말을 하며 구슬린 뒤 함께 비지니스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건 바로 하베스트로 마을 곳곳에 버려진 카메유[11] 의 쿠폰 및 기타 자잘한 상품권 등을 모은 다음 그걸 캐시백을 통해서 현금으로 바꾸자는 것. 그리고 아이디어를 내 준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절반을 가지고 나머지 절반은 시게찌가 가지는 것이다. 곧바로 마을 곳곳에 버려진 쿠폰들을 하베스트를 시켜서 모아오니 거의 10만엔에 달하는 분량이 모였고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돈을 왕창 벌 생각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 후 죠스케가 모아온 카메유 쿠폰들을 환전해본 결과 현금 전환이 불가능한 CD 가게나 게임샵을 제외하고도 예상보다도 훨씬 더 많은 금액인 '''6만 1500엔''' (60만원)을 얻게 된다. 저런 것도 환전이 안될 뿐 그 금액 상당의 상품은 교환 가능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 때부터 큰 돈을 본 시게찌는 처음의 바보같지만 순진한 모습과는 달리 거들먹 거리면서[12] 죠스케와 오쿠야스에게 약속과는 달리 '''달랑 1만엔'''만 우정의 증표라면서 건네준다. 죠스케가 약속이랑 틀리다고 하자 자기가 그런 약속 했냐면서 잡아떼고 돈을 모은 것도 전부 자신의 하베스트가 하였지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행동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억지를 부린다.[13] 이에 오쿠야스가 발끈하면서 싸울 뻔하였지만 죠스케가 시게찌는 어린애에 불과하니 여기서 고집 부려서 돈을 받아도 등처먹는 것만 같고 무엇보다도 '''지금 시게찌랑 사이가 틀어지면 앞으로 돈 벌 기회가 날아갈지도 모르니''' 여기서는 참고 앞으로 천천히 시게찌를 가르쳐주자고 오쿠야스를 타일러서 일단 1만엔만 받기로 한다.
문제는 그 다음에 일어났는데 하베스트가 쿠폰들을 모아올 때 오쿠야스가 겸사겸사 시게찌에게 버려진 엽서 응모권들을 모아오게 했었다. 오쿠야스는 이번에 당첨되면 반드시 절반으로 나누자고 말하고 시게찌도 자긴 엽서 경품에는 별 관심이 없다면서 흔쾌히 찬성한다. 그 후 쓰레기통에서 당첨권들을 찾아보던 오쿠야스는 우연히 복권을 하나 발견하는데 호기심 삼아 당첨 번호와 대조해보니 놀랍게도 3등에 당첨된 것이었다. 상금은 자그마치 '''500만 엔'''. 지불기한도 아슬아슬하게 남은 상태였고 어차피 하베스트가 주워온 버려진 복권이었기에 법적으로 걸릴 만한 것도 없으니,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과연 돈들을 어떻게 쓸까 생각하면서 기쁨에 겨워 날뛴다.
무사히 당첨금을 타간 죠스케 일행이었으나 당첨금을 타간지 얼마 안 되어 시게찌는 500만엔이라는 거금을 보자마자 또 다시 욕심이 생겨서 복권은 사실상 자기가 찾아온 거니 자기 재산이라는 논리를 주장하며 안 나눠주려고 한다. 그러자 죠스케는 이번만큼은 자기도 못참겠다고 하며, 결국 시게찌가 '동정'이랍시고 딸랑 1만엔만 주려하자 오쿠야스가 냅다 주먹을 먹인다. 죠스케는 때린 건 미안하다고 한 뒤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 상처를 치료해주고, 일단 수표는 자기가 가져가고 3일 뒤 현금화해서 약속대로 반띵하자고 한다. 하지만 돌아가면서 오쿠야스가 뒷담화로 시게찌에게 정나미가 떨어지고 더 이상 엮이기 싫은 녀석이라고 하는 걸 잠복시켜뒀던 하베스트로 들어버린다.[14] 그러자 직후 '어림없다'고 한 뒤, 500만엔은 자기 것이라고 하며 하베스트로 오쿠야스를 공격하고 오쿠야스가 당황한 사이 수표를 낚아채 들고 도망가버린다.
평소에는 둔해 보이는 시게찌지만 이때는 하베스트의 특성을 굉장히 잘 활용해 두 사람을 따돌린다. 하베스트로 자신을 들어올려 전차의 캐터필러처럼 이동시켜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고 벽까지 타고, 두 사람이 오길 기다렸다가 건불에 부착된 파이프의 나사들을 하베스트로 빼내어 떨어지게 한 것. 하지만 죠스케와 오쿠야스도 자신들의 스탠드로 건물 벽 위로 빠르게 이동, 떨어지던 파이프도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 복구시켜 다시 올라오고, 결국 정면대결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도 하베스트의 놀라운 응용은 멈추지 않아, 하베스트로 근처 주점에서 빼돌린 소량의 술을 두 사람의 몸에 주입시켜 만취하게 만든다. 실제로 혈관에 알콜을 투입할 경우 직접 마시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적은 양으로도 위험할 정도로 혈중 알콜 농도가 올라가는데, 평소엔 머리나쁘고 욕심만 많은 소인배처럼 보이지만 죠스케 말마따나 의외로 머리가 좋거나 본능인 듯. 결국 갑자기 어지러워진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몸도 제대로 못 가누고 거기다 하베스트가 눈 등 신체 중요부위들을 공격하려 하자 꼼짝도 못한다.
결국 오쿠야스가 GG를 치고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도게자까지 하며 사과하면서 시게찌에게서 받은 1만엔과 현재 자신이 가진 전재산을 주면서 용서해달라고 빌었고, 시게찌 역시 용서해주겠다면서 돈을 받으러 다가간다. 사실 이는 시게치가 사거리로 들어오면 공격하려는 계략으로 결국 시게치가 막바지에 눈치채서 실패하는 듯 했으나, 그래도 충분히 사정거리안에 들어왔기에 더 핸드의 공간지우기로 수표를 빼앗는데 성공한다.[15] 시게찌는 그깟 것 쯤 얼마든지 다시 빼앗을 수 있다고 하지만, 죠스케는 빼앗은 수표를 냅다 찢어버리고, 그러자 시게찌는 그 수표를 복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를 가진 죠스케를 공격하지 못하게 된다. 거기서 더 나아가 죠스케가 찢은 조각들을 바람에 날려버리자 그 정도로 흩어진 것도 고칠 수 있긴 하냐며 당황해서 하베스트를 시켜 조각들을 모아오게 하는데, 이게 결정적 패인. 하베스트들이 죄다 떠나버려 '''술주정뱅이 두 명에게서 몸을 지킬 수 없게 되어 패배한다.'''
그리고 일단 오쿠야스가 한 대 때린 다음, 죠스케는 시게찌를 잘 타이른다. 수표를 모아오는 건 하베스트, 그걸 복구하는 건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그리고 그 전에 수표를 빼앗았던 건 오쿠야스.[16] 따라서 당첨금도 균등하게 3등분해야 한다는 것.[17] 그러자 시게찌도 이제는 납득했는지, 자기가 돈에 눈이 멀었었다고 인정한다. 이 때 호칭도 죠스케에서 죠스케 '''형''', 오쿠야스 '''형'''으로 변한다.[18] 근데 또 마지막엔 다시 은행을 가 수표를 현금으로 바꿀 때 현금을 보자마자 다시 눈이 멀었는지 자기는 500명의 하베스트니까 500대 1대 1로 나눈다는 헛소리를 하다가 맞을 뻔 했다. 아무튼 죠스케와 오쿠야스, 시게찌가 공평하게 '''166만 6666엔'''씩 가지면서 잘 마무리된다. 다만 죠스케의 돈은 토모코가 압수하면서 집안 금고로 돌아가버렸다...
이후 죠스케와 오쿠야스와는 친구가 되어 그럭저럭 잘 지내게 되었는데....
2.1. 예기치 못한 최후
어느 날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생 제르맹에서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돈 좀 빌려달라고 하자 1000엔을 빌려주고 개인용 노트에다가 빌린 사실을 적느라고[19] 한눈을 판 사이 지나가던 강아지가 시게찌가 사왔던 샌드위치 봉투를 빼앗아간다. 당황하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근처에서 시게찌와 같은 종류의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고 있던 키라 요시카게가 가지고 다니던 '''여성의 손이 들어있는 샌드위치 봉투'''를 자기 것으로 착각해 가지고 가버리고 키라는 손을 되찾기 위해서 그를 추격하게 된다.
학교에 도착한 시게찌는 점심 시간이 되자 예전부터 몰래 점심을 먹던 창고로 가고 키라는 그곳까지 쫓아와서 손을 되찾으려고 하였지만, 하필 죠스케와 오쿠야스도 점심을 먹으려고 찾아오는 해프닝이 생긴다.[20] 근처의 뜀틀 안에 황급히 몸을 숨긴 키라는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점심을 먹고 시게찌가 이 둘을 위한 커피랑 차를 타러간 틈을 타서 뜀틀 안에 있던 옷걸이를 이용해 손이 들어간 봉투를 몰래 빼내는데 성공하고, 차를 가지고 돌아와서 자기 샌드위치가 없어진 것을 안 시게찌는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자기 샌드위치를 훔친거라 착각하고 실랑이를 벌인다. 그리고 하베스트를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찾으려다가 선생님이 찾아온 것을 알고 세 명 모두 도망간다.
키라는 무사히 손을 되찾고 돌아가려고 하였지만 하필이면 이때 시게찌와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시게찌는 자기 샌드위치(로 생각되는 봉투)를 되찾기 위해 키라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샌드위치 봉투가 찢어지면서 결국 안에 들어가있던 손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마주한 댓가로 키라 요시카게의 제거대상이 되어 그와 싸우게 된다.[21]
그냥 대결할 경우엔 킬러 퀸은 근거리 파워형이고 한 번에 하나의 적만 파괴할 수 있는 등, 압도적인 물량공세를 자랑하는 하베스트에게는 원래대로라면 굉장히 불리했다. 하지만 키라는 뭔가를 들고 위협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고, 시게찌는 그게 뭔가 위험한 물건인가 싶어서 빼앗았는데 이게 패인. 그건 킬러 퀸의 '''만진 물건을 폭탄으로 바꾸는 능력'''에 의해서 폭탄이 된 100엔 동전이었고 그걸 시게찌 바로 앞에서 폭발시켜버렸다. 폭발로 죽지는 않았지만 '''얼굴 내부의 절반이 폭파되어 뇌의 3분의 1 가량이 살점과 뒤섞이는''' 중상을 입고, 키라는 시게찌를 완전히 끝장내기 전에 다른 스탠드 유저들에 대해서 말하라고 한다.
시게찌는 모른다고 잡아떼지만 키라가 '''"만약 말하지 않으면 자네의 부모님도 살해하겠다."'''라고 협박하자 키라가 바로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말했던 모리오초에 숨은 스기모토 레이미를 살해한 살인귀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살인귀 키라로부터 모리오초와 가족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마지막 힘을 짜내서 하베스트를 다수 소환, 키라의 시야를 가린 다음 그 사이에 나뭇잎을 주워 온 하베스트들로 자신의 몸을 감싸서 은신에 성공하고 키라가 당황해서 그를 찾아 떠나자 자신을 고쳐줄 죠스케를 찾아간다.
시게찌는 부상으로 서있기조차 힘든 몸을 이끌고 안간힘을 다해서 죠스케가 있는 교실 문까지 도착하지만, 교실 문의 창가 너머로 반사되어 보이는 창문 밖에서 유유히 자신을 바라보는 키라를 발견하게 된다. 이에 서둘러 교실 문 손잡이를 돌렸으나, 키라는 이미 문 손잡이를 '''폭탄 스위치'''로 만든 뒤였다. 시게찌가 문 손잡이를 돌리자마자 키라가 폭파 스위치를 누르면서 시게찌는 결국 아무한테도 목격되지 않은 채 '''"죠스케에에에에엣!"'''하는 단말마와 함께 시체조차 남지 못하고 폭사당하고 만다.[23]"나, 나는... 엄마 아빠를... 지킬 거야! 내가! ... 엄마하고 아빠를 그놈에게서 지킬 거야! 저런 지저분한 놈이... 아빠랑 엄마가 사는 우리 마을에 있어선 안 돼!"[22]
하지만 최후의 하베스트 1마리가 완전히 소멸하기 전에 미리 뜯어뒀던 키라의 양복 단추를 죠스케에게 보내는데 성공해, 모리오쵸 스탠드 유저들이 살인마의 정체를 알아내는 중요한 단서를 남기게 된다.[24]
킬러 퀸에 의해 완전히 소멸되었기 때문에 시체조차 찾지 못했으며, 소멸 과정도 일반인들에게 목격되지 않았기 때문에[25] 세간에는 실종자로 처리되었다. 죠스케 및 스탠드 유저 일행이 시게찌의 죽음을 알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영혼이 부서져 날아간 것을 스기모토 레이미가 목격했기 때문.[26]
게다가 죽기 직전에 '''저런 살인귀를 부모님과 같은 마을에 살게 할 순 없다'''며 그동안의 찌질한 이미지를 벗고 나름대로 정의로운 일면도 보여주었는데 활약할 새도 없이 바로 끔살이라 더욱 안습하다. 그래도 그의 ''' 키라를 제거하겠다는 의지'''는 결국 그 자신이 단추를 전해준 친구인 죠스케에 의해 이루어졌으니 그나마 다행. 그리고 하베스트는 시게찌가 완전히 폭사한 뒤에도 사라지기 전에 죠스케 일행에게 단추를 넘기고 나서야 완전히 소멸했다. 스탠드가 사람의 정신력을 기반으로 구현되는 존재임을 감안하면 정신력이 약한 존재, 특히 이미 죽고 없어서 정신력이랄 것도 없는 상태[27] 인 시게치의 하베스트가 본체가 죽은 후에도 잠시나마 존재했던 것은 키라에게서 마을과 부모를 지키겠다는 시게치의 필사적인 의지가 남아있었음을 보여주는 의미깊은 장면.[28]
그리고 '''시게찌의 죽음은 죠스케가 키라를 반드시 잡으리라 마음먹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이전까지는 스기모토 레이미를 통해 살인자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추적에는 미적지근했던[29] 죠스케는 시게치가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키라를 공공의 악일뿐 아니라 개인적인 원수로서도 투지를 불태우게 된다. 바이츠 더 더스트 해제 직후 싸움의 무익함 을 토로하는 키라에게 '네가 시게찌를 죽였으니까 쫓는 거라고!'라고 일갈하는 데서 이 점이 드러난다. 오쿠야스도 비록 저런 녀석을 동료라고 생각 안한다느니 어쩌니 했었지만, 그래도 뭔가 '가만 둘 수 없는 녀석' 같았던 시게찌와는 정이 들었었기에 복수심을 불태웠다.
키라가 사망하고 최후의 엔딩에서는 키라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 중 하나로 나레이션이 부르면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키라에게 살해당한 수 많은 사람들은 시체조차 남지 않아서 유가족들은 계속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3. 죠지 죠스타에서
'얀구 시게타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별명은 마찬가지로 시게찌. 언급 시점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로 나온다.
스탠드 '스트레이 독'의 스탠드 유저로, 길거리의 들개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명칭은 스트레이 캣과 비슷하지만 능력은 미묘하게 하베스트의 하위호환 느낌... 이 능력으로 키라 요시카게가 가지고 놀던 손목을 물어와 동료들이 키라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후 츠지 아야의 스탠드 '페이스 오프'로 신원을 바꾼 키라에 의해 폭살당했다.
4. 기타
시게찌가 사망한 건 '''첫 등장한 에피소드'''(시게찌의 하베스트) '''바로 다음 에피소드'''(키라 요시카게는 조용히 살고 싶다)였다. 심지어 '시게찌의 하베스트'는 죠스케와 오쿠야스, 시게찌 모두가 금전욕에 날뛰는 개그 에피소드(꽤나 열받는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단 한 편만에 희극이 비극으로 바뀌어버렸다. TVA에선 시게찌의 하베스트 다음으로 신데렐라 에피소드를 방영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약간이나마 생명연장(?)에 성공했다.
금전욕에 눈이 멀어 거들먹거리는 모습이나 죠스케와 오쿠야스를 공격했던 것 때문에 안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30][31] 그러면서도 아라키 선생이 좋아한 죠죠 캐릭터들 중 9위에 속한다.[32] 이후에도 도대체 왜그리 일찍 죽였는지 의문일 정도로[33] 인터뷰 등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물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뭐 사실 속물 근성을 보이지만 그래도 혼이 나고 나서는 정신을 차리는 듯한 모습도 잠깐이나마 보여줬고, 정말 목숨이 위험해졌을 때에는 오히려 용기와 의지를 불태우는 등 호감이 갈만한 면이 아예 없진 않다. 사실 나이대를 생각하면 큰 돈 앞에서 속물적인 면모가 나타나는 것도 오히려 정상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아마 4부의 최종보스가 카즈에서 키라 요시카게로 변경되면서, 키라에게 최종보스의 포스를 보여주게 하기 위해 희생된 캐릭터로 보인다. 사실 최종보스의 포스를 보여주기 위해 살인 장면을 넣어야 하는데 키라 습관대로 지나가던 여자들로 하면 그 포스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고, 한때 죠스케와 오쿠야스 상대로 밀리지 않은데다 오히려 궁지로 몰았던 시게치가 낙점된 것.[34]
시게찌가 키라에게 쫓기며 죠스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한 여학생이 부상을 입은 시게찌를 발견하지만 곧 관심을 꺼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 여학생을 다룬 팬만화[35] 가 있다.
스틸 볼 런에서 '''시게찌'''라는 이름 뿐이지만 스틸 볼 런 레이스에 참가한 선수로써 언급되었다. 출처는 스틸 볼 런 6권 마지막의 총합순위 부분. 2nd STAGE에서 14위, 5th STAGE에서 15위를 하였다.
TVA 23화 예고에서는 나래이션으로 등장하여 자신은 공부도 운동도 못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자기를 사랑한다고 했고, 엄마와 아빠의 아들로 태어나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죠스케에게 키라를 붙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시게찌의 등장 에피소드에서 양아치스러운 외모와 다르게 심성은 올곧은 히가시카타 죠스케가 돈이 궁한 상황 때문이었는지 외모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백미. 교묘하게 잔머리를 굴려서 시게키요를 회유하고 하베스트를 이용하려 하는데, 사실 무대포로 윽박지르는 오쿠야스보다 더 리얼한 양아치의 모습이다. 애초에 이 편의 악역은 죠스케,오쿠야스가 맞다고 아라키 선생도 인정했다.(...)
5부의 폴포와 닮았다는 드립이 종종 나온다.
5. 각종 게임에서
5.1. 디아볼로의 대모험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선 기억디스크로 등장. 사용시 그 층의 아이템위치를 알 수 있다. 하베스트의 장비능력의 1회용으로 보면 될듯.
5.2.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image][36]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의 모델링.
ASB 전용 테마 - 하베스트
코스튬은 존재하지 않는다.PV에서의 등장대사
'''"내 하베스트가 보여? 시시시~."'''
범용 등장대사 : '''"너, 움직이지마!!"'''
VS 히가시카타 죠스케 : '''"그 이상… 쫓아오면… 죽일거야!"'''
VS 니지무라 오쿠야스 : '''"나를 깔보면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겠어!"'''
VS 키라 요시카게 : '''"뭐,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너, ……너?"'''
VS 카와지리 코사쿠 : '''"죄송합니다, 실례했습니다호."'''[37]
VS 얀구 시게키요 : '''"나라고? 내가 있다호?"'''[38]
/ '''"나다? 이해불능!"'''[39]
5.2.1. 기술 일람
체력은 900.
캐릭터는 DLC이다.
키라 요시카게와 대전 시 KO당하면 '''"죠오스케에에에에에에에── ! !"'''로 대사가 바뀐다. 키라에게 폭사당한 장면의 재현.
5.2.2. 게임 내 성능
''' 판나코타 푸고와 같이 잘난건 없지만 화력만 믿고 사는 타입, 하는 사람이나 만나는 사람이나 화나는 캐릭터'''[40]
1.02 패치 전까진 "몸으로 직접 알게 해주겠다도!"를 다운공격으로 무한으로 넣을 수 있어서 버그캐릭터 취급받았었다. 하지만, 수정 후 짧은 리치나 그저그런 화력 그리고 캐릭터 자체의 인기가 떨어지는 지라 유저가 매우 드물었다. 하지만, 1.04 패치 때는 여러 부분이 조정되며 할 만한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HHA가 다운 공격이 가능해지면서 화력이 상승. 오만 곳에서 다 들어간다. "뭐든지 수집한다도 !"를 통한 도발콤보가 밥줄이며 화력도 꽤나 괜찮아졌다. 빠른 대쉬와 백대쉬를 통한 거리조절이 쉬우므로 기습적인 하단을 통하여 데미지를 주는 전법이 강하다. 상대를 다운시킨 후 "뭐든지 수집한다도 !"를 통한 정역심리도 꽤나 강력한 패턴. 하지만 여전히 절망적인 리치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 한계가 있는 캐릭터이다.
덤으로 , 원작에서 키라에게 낚여서 폭탄을 얻어맞기 전까진 우세했다는걸 재현했는지, 키라를 신명나게 털어줄 수 있다. 하베스트 무리때문에 키라의 밥줄기 제 1폭이 잘 안들어가기 때문. 플레이어가 능력을 몰라서 낚일 일이 없을 테니(...)
원작 반영으로 코사쿠나 키라에게 K.O당할시 '죠스케에에에에에에-' 라는 단말마를 남기며 패배한다.
5.3.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image][41]
캐릭터 소개 영상
전용 BGM
'''모리오초의 주민들'''
군체형 스탠드를 사용하는 얀구 시게키요.
이건 수가 너무 많잖아! - 키시베 로한(EOH 3TH PV)
범용 등장대사 '''"너, 움직이지 말라도!"''' / "'''나란 사람은 얼~마나 머리가 좋을까~."'''
'''VS 특수 등장대사'''
히가시카타 죠스케: "'''그 이상... 쫒아오면... 죽일 거다도!"''' / "'''형아, 복권 당첨금 있잖아!"'''
니지무라 오쿠야스: "'''나를 얕보면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겠다도!"''' / "'''샌드위치, 그거 1만엔이면 팔아줄 수 있는데도... 시시시"'''
키라 요시카게: "'''너 이상하게 섬뜩한 녀석이다도! 그 이상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말라도!"''' / "'''ㅁ, 뭔 소리를 하는거냐도? ㄴ.. 너?"'''
카와지리 코사쿠: "'''죄송합니다도. 실례했습니다도."''' / "'''찾.아.냈.다.도!!"'''
동일 캐릭터 대전 : "'''나라고? 내가 있다고?"''' / "'''나다? 이해불능!"'''
'''TAG 특수 등장대사'''
히가시카타 죠스케: "'''알았어, 죠스케 형! 둘이서 같이 싸운다!"''' / "'''에헴에헴!"'''
니지무라 오쿠야스: "'''ㄴ... 나는 다른 사람들이 별로 칭찬해주지 않는데..."''' / "'''그런 말 하지 마, 우리들은 동료야."'''
''' 무궁무진한 하베스트의 사용법으로 압박하는 스타일, 하지만 하베스트를 다썼다면 걸어다니는 샌드백 ''''''3인 특수 등장대사'''
VS 히가시카타 죠스케, 니지무라 오쿠야스 : "야, '반띵'하자고 약속했잖아. '반'은 우리 거라고 말했다고, 시게치!" (오쿠야스) / "'''했었나... 그런 말을..."''' / "그런 변명은 안 통할 금액이거든!" (죠스케)
VS 히가시카타 죠스케, 니지무라 오쿠야스(2) : "'''해냈다~, 내 당첨금이다~! 내가 맞춰서 500만엔이다~, 시시시!"''' / "이번엔 안 넘어가! 이번만큼은 절대 양보 못해!" (죠스케) / "말 잘했어, 죠스케! 그야 물러날 수 없지! 물러날 수 없는 노릇이지!" (오쿠야스)
이전작에 비해서 하베스트를 시간마다 충전식이 아닌 소모품취급이여서 특정기술을 사용할때마다 하베스트가 갯수가 감소한다. 하베스트 갯수가 0이 되면 그때 불러낼수 없는 상태가 되고 충전 쿨타임이 생겨버려서 스탠드없이 맨몸으로 싸워야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하지만 시게치의 전투 스타일이 하베스트를 많이사용할수록 공격이 강력해지는 터라 하베스트를 과하게 사용할수밖에 없는상황이 많고 충전속도가 무척느리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만 해서 상황판단과 싸워야할때를 잘봐야한다. 버프스킬 '눈이 떠졌다도 !'를 사용하면 하베스트 충전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 하지만 지속시간이 끝나면 평소의 충전 속도보다 훨씬 느려지니 주의.
'혈관에 직접 주입했다도'를 사용하러 상대방에게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디버프나 수집 기술을 사용해 회복, 보조, 공격도 가능하지만 시전속도가 무척느리고 발동까지 꽤 걸리므로 대상이 방어하면 무용지물인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