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 속 사내
[4]
'''柱の男(はしらのおとこ''' / '''Pillar Men'''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2부 전투조류에서 등장하는 존재들. 어둠의 일족 중에서 돌가면을 쓰고 현대[5] 까지 살아남은 카즈, 에시디시, 와무우, 산타나 4명을 이르는 말이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죠셉 죠스타에 의해서 목숨을 잃거나 그와 동등한 상태가 되었다.[6]
2. 상세
먼 옛날 살아남은 어둠의 일족의 생존자들로 인간의 역사 속에서는 5000년 전에 모습을 드러냈으며[7] , 돌가면을 이용해 몇 십만 명을 인체실험하고 흡혈귀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흡혈귀를 포함한 다른 인간들을 먹이 내지는 벌레로 얕잡아 본다. 평소에는 기둥이나 벽에 일체화되어 동면해 있기 때문에 현대의 인간들이 '기둥 속 사내'라는 이름을 붙였다.
작중에서는 적석을 둘러싸고 고대의 파문전사들과 싸움을 한 후 적석을 얻지 못한 채 2000년 동안 로마와 멕시코에 동면해 있다가 나치스와 스피드왜건에 의해 발견되었고 본편의 시점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돌가면에 에이자의 적석을 끼워 강화시켜 더 강한 골침 자극으로 뇌를 완전히 각성시켜 약점인 태양을 극복하고 '''완전생물로 진화하여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그리하여 자신들에게 반발하는 다른 어둠의 일족도 다 죽여버렸다. 또, 파문의 일족은 이 기둥 속 사내들로부터 에이자의 적석을 지키고 그들을 섬멸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었다. 단, 2천년 전 당시 로마 황제를 모시며 싸우던 파문의 일족은 기둥 속 사내들과 대결했다가 거의 전멸한 듯하다.[8]
3. 기원
아주 먼 옛날, 어둠의 일족이라는 종족이 있었다. 그들은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과 수명을 지녔으며, 태양빛에 약해 지하에 살았다. 그런데 돌연 그 일족에서 한 천재가 태어났다. 그는 태양빛을 극복하기 위해 돌가면을 만들어 그것으로 자신의 뇌를 자극하여 잠재능력을 각성시키려 하였다.
하지만 돌가면의 힘은 인간의 뇌를 각성시키는데는 충분했으나 어둠의 일족의 뇌를 완전히 각성시키는데는 부족하였다. 기둥 속 사내로 각성한 카즈는 전보다는 강해졌지만 그 대가로 신체 유지에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 불완전한 수준으로만 각성하게 되었으며 이 불완전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생명체를 잡아먹어야 했다.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 생태계가 절멸하여 자신들의 생존 또한 위험해질것이란 위기감을 느낀 어둠의 일족은 카즈와 그의 동료 에시디시를 제거하려고 했으나, 압도적인 힘의 차이 때문에 역으로 일족 전체가 멸종한다. 카즈와 에시디시는 이 숙청에서 살아남은 두명의 갓난아기들을 거두고는 돌가면의 파워를 강화시켜 자신들을 완전히 각성시킬 수 있게 해줄 에이자의 적석을 찾으러 기나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본래 돌가면은 완전생물로의 진화를 위한 시제품이며, 단순한 인간을 보다 고효율의 에너지원인 돌가면의 흡혈귀로 만들기 위해 돌가면으로 인간을 흡혈귀로 변모시키고 잡아먹었다. 한마디로 '''돌가면의 흡혈귀는 기둥 속 사내의 주식이다.'''[9][10]
4. 능력
4.1. 기본 스펙
근본적으로 어둠의 일족 자체가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긴 수명을 누리며 신체 능력도 뛰어난 종족이였는데, 기둥 속 사내는 그런 어둠의 일족이 돌가면의 힘으로 한층 더 강해진 존재들인지라 돌가면의 흡혈귀조차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수명과 지능, 재생 능력, 신체 내구도를 지녔다. 후술할 사례를 보면 단순히 흡혈귀나 파문전사 수준이 아니라 어지간한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조차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운동 능력만을 보아도 당연히 돌가면의 흡혈귀나 파문전사보다도 강해 와무우의 경우 달리는 전차 위에서 거대한 돌 기둥을 팔 하나로 박살내 휘두르는 기행도 할 수 있을 정도이며, 카즈의 경우 분당 600발 수준의, 30mm두께의 철판도 관통한다는 중기관총의 총알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동강낼 정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11]
단순히 운동능력 뿐 아니라 내구도나 재생력 역시 엄청나서 에시디시는 다이너마이트를 삼켜서 뱃속에서 폭발시키는 기행을 저지르고도 신체가 파괴되기는커녕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녔다.[12] 또한 카즈의 경우 당연히 보통 인간은 물론이고 파문전사인 죠셉 조차도 낙하하면 반드시 죽을 높이인 깊이 200~300m의 절벽에서 수직낙하하고도 상처 하나 없었다. 게다가 파문이 담기지 않은 공격의 경우 얼마를 가격당하든 금세 재생하기 때문에 날붙이나 총탄 정도로 큰 데미지를 입히는것조차 불가능하다.
돌가면의 흡혈귀보다 신체를 변형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 별의별 기묘한 움직임들이 가능하며 이걸 이용해 각종 특수 능력(유법)을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유연함이라기 보단 신체변형에 가까워서 아주 좁은 틈새라도 몸을 무르게 해서 지나가는게 가능하며 인간의 골격으로는 회피하지 못할 공격이라도 몸을 조금만 변형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공격을 회피한다. 또한 파문 등의 이유로 신체 한 부분이 영구히 소실되었다고 해도 자신의 잘린 신체를 대신해 다른 이의 신체를 붙여도 몇 초 만에 자신의 원래 신체만큼 잘 움직이며 나중에는 완전히 일체화한다. DIO의 경우 100년이 지나도 불완전하게 작동했던 사례를 보아 흡혈귀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한다.[13]
상술한 신체변형 능력으로 날붙이 공격은 어지간하면 몸을 무르게 해서 피할 수 있으며, 반대로 자신의 몸을 날붙이로 관통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생존할 수 있다. 죠셉의 나이프 공격을 피한 산타나나, 몸을 이리저리 꿰뚫고도 멀쩡히 돌아다니는 에시디시나 와무우의 패션(...)을 보면 알 수 있다.[14] 에시디시는 가시에 발을 관통당해도 아무렇지 않았고 오히려 혈관을 뽑아 괴염왕의 유법을 사용할 목적으로 일부러 자신의 몸을 가시로 찔러 구멍을 내기도 했다.[15] 단, 이는 대상자가 어느 정도 의식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무의식중에 찔리게 되면 피해를 입는다. 등장 초기에 와무우의 그림자를 밟아서 조건반사로 날린 발차기에 살갗이 찢어지고 막바지에 가시에 관통당해 피해를 입은 카즈가 대표적.[16] 다만 상기하듯 재생능력이 있기 때문에 파문이 실리지 않은 날붙이 공격은 무방비로 가격당해도 금세 재생한다.
심지어 단순히 육체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지능까지 뛰어나서 인간을 처음 만나본 산타나의 경우 처음 듣는 단어나 말도 나름대로 따라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인간을 접해본 카즈, 에시디시, 와무우는 처음 보는 현대의 언어는 물론이고 그들이 만든 과학능력까지 어느정도 이해하는 지능을 보였다.
이렇듯 인류는 상대조차 안 될 정도로 막강한 자들이기는 하지만, 워낙 생명 에너지의 소모가 크기 때문에[17] 일정한 활동 이후에는 '''장기간의 동면을 취해야만 했다.'''
4.2. 태양과 파문
기둥 속 사내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어둠의 일족, 그리고 돌가면으로 골침이 박혀 탄생한 돌가면의 흡혈귀와 마찬가지로 태양빛과 자외선에 약하다. 하지만 기둥 속 사내 중 최약체인 산타나조차도 죠셉 죠스타와의 전투 후반부에 멕시코의 뜨거운 태양빛을 맨몸으로 받았지만 상당시간 버텨냈다. 돌가면의 흡혈귀처럼 잠시 태양빛에 노출되었다고 바로 죽어버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 와무우도 깨어나고 자외선 조사장치를 주변의 독일군의 피와 뇌수로 덮기 전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기둥 속 사내도 장시간 태양빛에 노출되면 파괴된다. 때문에 이들은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필요에 의해 스스로 경직되어 석화된다. 이 변화는 장시간 동면을 하거나 태양으로부터 스스로의 신체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이 상태에서는 생물이 아닌 무기물이라 태양빛이나 파문을 아무리 받아도 죽지 않고 다른 생물이 무방비하게 접근했을 때 본능적으로 흡수하여 에너지를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은 단순히 딱딱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무생물화가 되는 것으로 이 때문에 태양빛이나 파문, 자외선이 안먹히는 것이다. 단, 상당히 약해진 상태라면 석화조차 하지 못하고 타버린다.
파문 또한, 약한 파문이라면 스트레이초가 사용한 '사티폴로지아 비틀의 머플러'처럼 파문 전도율이 높게끔 '''피부를 변질시켜 흘려버릴 수 있다.''' 다만 흘려버릴 수 있는 양보다 강력한 파문 공격에는 데미지를 입고, 강한 타격으로 피부를 뚫어 내부에 파문을 흘려넣어도 역시 효과가 있다.
다만 표피를 뚫어도 돌가면의 흡혈귀에 비하면 파문 저항력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죠나단 죠스타의 파문 펀치 관통상 한 방에 온 몸이 녹아내려서 스스로 목을 절단해야 했던 디오 브란도와는 달리 와무우는 죠셉 죠스타에게 관통상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파문을 주입당했음에도 상당시간동안 전투를 지속하였고 한술 더 떠서 자신에 육체에도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최종유법까지 발동시켰다. 또한 파문으로 잃어버린 몸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죠나단의 육체를 취할 수 밖에 없었던 디오와는 달리 와무우는 카즈의 언급에 따르면 식사를 하면 수복이 가능한 모양이다. 에시디시도 죠셉의 파문이 담긴 실에 의해 팔을 잃어버린 후 로긴즈의 팔을 취하긴 했지만 이는 정황상 지금부터 상대해야 하는 죠셉 말고는 섭취 가능한 것이 로긴즈의 시신밖에 없었으며 그것마저도 잡아먹어서 수복하는 것 보다는 기존의 팔을 붙여서 이용하는 것이 훨씬 속도가 빠를 것임은 당연하다.
따라서 태양빛이 없다는 전제하에 이들을 이기려면 기둥의 사내가 버틸 수 없는 양의 자외선이나 파문을 '''지속적으로''' 쏟아부어야 한다. 죠셉 죠스타의 경우 실을 통해 에시디시의 육체를 제거하는데 성공했으나 뇌까지 제거하지는 못했고, 시저 체펠리는 거품 렌즈로 태양빛을 쏘아 와무우에게 지속적인 대미지를 가했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18] 카즈는 완전생물로 각성하기 위해 돌가면에 에이자의 적석을 끼고 일부러 자외선에 노출되어 각성하는데 성공했는데, 그냥 돌가면의 흡혈귀였다면 각성하기 전에 자외선에 몸이 먼저 타버렸을 수도 있다.
4.3. 접촉소화
돌가면의 흡혈귀가 신체의 일부분을 대상에 꽂은 뒤 피를 빨아먹는 것과 다르게, 기둥 속 사내들은 섭취 대상과 일체화한 뒤, 세포 하나하나로부터 소화액을 분비시켜 통채로 먹어치우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건 기둥 속 사내들이 갖는 일종의 종족 특성으로,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도 기둥 속 사내를 제외한 생물이 그들에게 접촉하게 되면 먹히기 시작한다.[19] 이 또한 파문을 사용하는 상태라면 피해없이 접촉이 가능하다.
산타나가 자신을 공격하려던 흡혈귀를 이렇게 먹어치웠고 마르크라는 독일병사는 와무우에게 단지 스치기만 했어도 몸의 절반이 사라져버렸다. 다만, 카즈가 자신의 칼날을 흡혈귀들에게 꽂아 빨아 먹는 사례로 보건대 흡혈귀와 같은 방식의 섭취도 가능해 보인다.
덤으로 소화능력의 응용인지 몰라도 생물과 접촉해 일체화를 하는게 가능. 이렇게 일체화 하여 해당 생명체의 기억을 읽어내는것 역시 가능하다. 생명체와 일체화해서 그 속에 들어가는것으로 햇빛을 피하는것도 가능. 또, 이를 응용하면 서로 다른 생명체의 신체를 붙여버리거나 안에서부터 먹어치우는 것도 가능하다. 이 능력이 좀 흠좀무한게 기둥 속 사내들은 자신들보다 유전적 유연함이 떨어지는 인간의 신체조차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었는데, 일례로 와무우는 자신 앞에 있던 독일군들의 손을 매우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붙였고, 더불어 와무우와 에시디시는 죠셉의 심장 대동맥과 경추에 죽음의 웨딩 링을 설치했는데 말인즉 죠셉의 외피와 장기를 뚫었다는 흠좀무한 결과가 나오지만 희생자인 죠셉의 장기와 외피에는 아무런 외상도 남지 않았었다. 이들 중 가장 약한 산타나조차 스피드왜건의 머리통을 손가락으로 찔렀는데 스피드왜건에게 딱히 생명을 위협할만한 피해가 가지도 않았다.
5. 공통적인 사용 기술
- 죽음의 웨딩 링(결혼반지)
신체 일부를 변형시켜 만든 반지를 상대의 동맥에 끼워넣는다. 안에는 독이 들어 있어서 무리하게 떼내려고 하면 껍질이 부서지고 체내로 독이 흘러 즉사한다. 그냥 내버려 둬도 33일 후에는 자연적으로 껍질이 부서지기 때문에 역시 죽게 된다. 살고 싶다면 기둥 속 사내를 쓰러뜨리고 그들의 피어스에 든 해독제를 먹어야 한다. 거기다 독의 종류도 기둥 속 사내에 따라 달라서 죠셉처럼 두명에게 당했으면 해독제를 둘 다 먹어야 한다. 와무우와 에시디시가 죠셉 죠스타에게 사용했다. 에시디시가 카즈에게 '너도 해보지 않겠나?'라고 말한 걸 보면 카즈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립스 블레이드
별명 : 노골적인 늑골(갈비뼈)(露骨な肋骨), 일본어로 '로코츠나 롯코츠'로 읽는다.
뼈 하나하나가 회전하며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최대신장 132cm, 최대압력 825kg/cm²의 파괴력을 내는 기술로 산타나가 갈비뼈를 등 뒤로 뻗어 죠셉 죠스타를 공격하는 데 사용했다. 기둥 속 사내들이 지닌 신체조작 능력을 응용한 기술인 듯하며, 아마 다른 기둥 속 사내들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뼈 하나하나가 회전하며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최대신장 132cm, 최대압력 825kg/cm²의 파괴력을 내는 기술로 산타나가 갈비뼈를 등 뒤로 뻗어 죠셉 죠스타를 공격하는 데 사용했다. 기둥 속 사내들이 지닌 신체조작 능력을 응용한 기술인 듯하며, 아마 다른 기둥 속 사내들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미트 인베이드
별명 : 증오하는 육편(憎き肉片)[20] , 일본어로 '니쿠키 니쿠헨'으로 읽는다.
자신의 신체를 육편으로 바꾸어 적에게 쏘아보내고, 단단히 달라붙어 움직임에 제한을 건다. 문제는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기둥 속 사내의 능력인 접촉 소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산타나가 자신을 바깥으로 끌고 가려는 죠셉에게 사용했다. 마찬가지로 다른 기둥 속 사내들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1]
자신의 신체를 육편으로 바꾸어 적에게 쏘아보내고, 단단히 달라붙어 움직임에 제한을 건다. 문제는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기둥 속 사내의 능력인 접촉 소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산타나가 자신을 바깥으로 끌고 가려는 죠셉에게 사용했다. 마찬가지로 다른 기둥 속 사내들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1]
- 유법(모드)
산타나를 제외한 3명의 사내에게는 각각의 고유한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을 유법이라고 부른다. 와무우는 바람의 유법, 에시디시는 열의 유법, 카즈는 빛의 유법 [22] . 유법은 정말 거기에 해당하는 원소를 다룬다는 그런 초자연적인 능력은 아니며 기둥 속 사내의 능력인 강력한 신체 능력을 응용하여 비슷한 효과를 내는 식이다. 와무우의 바람은 자기 신체를 고속회전시켜 공기 흐름을 바꾸어 일으키는 바람이며, 에시디시의 열은 신체 활동으로 발생하는 열을 극대화 시킨 것이고, 카즈의 빛은 칼날을 따라 움직이는 작은 칼날들이 빛을 반사해서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스탠드처럼 능력이 딱 정해진 게 아니라 죄다 똑같이 신체를 이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유법도 수련만 하면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캐릭터성의 문제 때문인건지 각각 하나의 유법만을 사용하는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렇게 스탠드처럼 능력이 딱 정해진 게 아니라 죄다 똑같이 신체를 이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유법도 수련만 하면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캐릭터성의 문제 때문인건지 각각 하나의 유법만을 사용하는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 동면
기둥 속 사내들은 기존의 생물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지닌 댓가인지 에너지 소모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탓에 일정 주기마다 에너지 보존을 위해 벽이나 기둥에 몸을 일체화 시킨 뒤 석화시켜 동면을 한다. 이때 에너지의 충당을 위해서 기둥이 된 자신에 몸체에 닿은 생물체를 흡수하여 포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기묘하게도 손이나 몸에 보석이나 귀중품같은 무언가를 두르고 이것에 끌린 생물이 건드리면 흡수하는 구조다. 이러한 포식에 한창 삐뚤어져 있던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가 이 함정에 걸려 포식당할 뻔하다 아버지를 잃기도 했다.
6. 기타
죠죠가 정발되기 전에는 원문 그대로를 번역한 '기둥의 남자'라는 이름이 쓰였지만, 정발판에서는 '기둥 속 사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23]
애니메이션 내에서 전용곡으로 쓰인 힙합 풍[24] 의 OST '''Awaken'''. 주로 이들이 무언가 큰 일을 해서 위기감을 느끼게 해 줄 때 나온다. 예를 들면 와무우가 기둥 속에서 깨어났을 때, 에시디시가 죠셉을 향해 괴염왕 대차옥의 모드를 사용할 때, 카즈가 슈트로하임이 자신을 향해 쏜 중기관포의 탄환들을 휘채활도로 죄다 썰어버렸을 때, 리사리사에게 속임수를 써서 에이자의 적석을 빼앗았을 때, 죠셉 죠스타의 팔을 잘랐을 때. 각종 팬메이드 영상에서는 기묘한 자세, 표정과 더불어 상의탈의, 범프업 및 포징 등 근육이 돋보이는 장면에서 자주 삽입된다. 이외에도 Ancientry와 Demon도 있다. 브금이 나온 상황을 다 보면 알겠지만 카즈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최종보스이기에 당연하다면 당연.
원래부터 인간보다 우월한 어둠의 일족이 강화된 존재라 인간을 하찮게 보지만 그저 하찮게 볼 뿐, 딱히 학살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파문 전사라도 되지 않는 한 일부러 적대하지는 않는 탓에 디오 브란도에 비하면 작중에서 보여준 악행 자체는 적은 편이다.
- 산타나는 죠셉이 여러모로 귀찮게 하는데도 시큰둥했고, 현대인의 몸을 확인하기 위해 스피드왜건의 머리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데 굳이 죽이지는 않는다.
- 스피드왜건, 마르크의 예를 봤을 때, 평범한 인간을 배려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먼저 공격하진 않는다. 작중 파문술사가 아닌 인간을 끔살한 건 자신에게 적대적인 행위를 했거나[25] , 심하게 허기진 상황이었거나, 지나가다 부딪혔거나, 강아지를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하던 음주운전자의 팔을 베어 교통사고를 내 동승자[26] 와 함께 죽여버린 것 정도. 우연히도 마지막 한 경우를 빼면 세 경우 다 독일군이었다.
- 와무우는 샤봉런처를 날려 먼저 공격한 시저를 그냥 방생하면서 강해진 후 다시 찾아오라고 했고, 싸우자고 대놓고 도발하는 죠셉에게도 쓸데없이 명을 재촉하지 말라는 둥 그만두라고 일축한다.[27] 심지어 죠셉이 크레커볼을 날린 것이 그냥 멀리 날아가자 와무우는 무기를 주우러 가라면서 기다려준다
- 로긴즈의 일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에시디시도 자신의 앞길을 막는 죠셉에게 단명하게 된다느니, 비키라는 투의 경고를 3번씩이나 한다.[28]
- 카즈의 회상과 리사리사에 대한 언급을 봤을 때, 적어도 파문술사가 아니면 어린이나 여자는 건드리지도 않는 듯하다. 이에 전혀 개의치 않는 디오[29] 와는 대조적.[30]
- 돌가면을 이용해 수족으로 부려먹는 흡혈귀를 만든 것도 일반인이 아니라, 와이어드 벡처럼 질 나쁜 범죄자들만 이용한 모양. 역시 어린아이와 여성이 없다는 점을 미루어 보면 그럴 확률이 높다.[31]
- 죠셉과 와무우의 1 vs 1 대형 슬레지 해머 대결에서 죠셉이 패배(했다고 착각)하자 카즈는 본인 입으로 여자와 싸우는 건 내키지 않는다고 하였고, 와무우는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대답하며, 파문전사는 절멸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고통없이 죽을 수 있는 약을 주며 자살하라고 하였다.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아라키 히로히코인만큼 이들의 모티브는 더 씽으로 추정된다. 더 씽에 나오는 괴물처럼 생물들과 융합할수 있고, 융합하면서 기억을 읽거나 심지어 융합당한 피해자가 '쾌감마저 느껴져서 더 두렵다'고 언급하기에 유력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악역치고는 보기 드물게 동료애가 돈독하고 유대감이 깊다. 와무우는 에시디시가 죽자 호텔로 쳐들어온 시저에게 "에시디시님을 쓰러트린 녀석은 어디있나?"며 벼르고 본인이 죽어갈 때도 "이 와무우, 죽을때까지도 카즈님의 편이지만..."라는 식으로 카즈와 에시디시를 주인이라며 깍듯이 대하고 에시디시는 와무우가 장래에 위협이 될 지도 모르는 파문사를 자신이 마음에 들었다며 살려주는 와무우에게 "늘 하던 그걸 하는거냐?"라며 살갑게 대하고 한 술 더 떠 본인도 똑같은 짓을 했으며, 본인이 뇌만 남아서 죽어갈 때에도 동료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긍지를 내려놓으면서 여자의 몸 속에 기생하는 비열한 수를 쓰기까지 했다.
카즈는 에시디시가 적석을 보내고 죽자 "에시디시의 의지를 결코 헛되이 할 수 없다!"라면서 필사적으로 적석에 달려들었고 와무우가 죽자 과거에 어린 소년을 죽이지 못하던 와무우를 회상하며 "와무우는 전사로써 너무 순수했다..."라고 했다. 그리곤 정점에 서는 건 오직 하나라고는 했지만 정작 완전생물이 되고 나서는 파문전사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새로운 카즈의 탄생을 겸하고 에시디시와 와무우의 복수를 한다면서 죠셉을 반드시 죽이려고 했다.[33] 이 정도의 동료애를 보여준 빌런은 파시오네 암살팀 정도를 제외하면 보기 드문 편.
게다가 이 집단은 한 부의 최종보스가 속해있는 집단인데 다른 최종보스들이 부하가 없거나 부하를 힘 내지는 힘에 기반한 카리스마로 지배한것과는 달리 카즈는 잡몹들인 돌가면의 흡혈귀를 제외하면 부하와 동료를 유일하게 정으로 다스린 케이스다.[34] 워낙 수가 적기때문에 서류상으론 주종관계지만 사실상 형동생 취급이다.
당연하지만 인간이 아닌지라 골격자체도 다르다. 예를 들어 에시디시가 죠셉과의 싸움에서 산화되었을 때 두개골이 보였는데 기괴하다 못해 뭔가 로봇이나 외계인의 골격을 보는 느낌이다. 일단 얼굴뼈와 팔뼈[35] 같은 몸통부분의 뼈는 인간형에 가깝지만 두개골 윗부분은 인간을 포함한 현실의 척추동물들이 가진 두개골과 달리 하나의 덩어리에 가까운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갈비뼈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뭔가 아즈텍 제국 양식의 조각상 같기도 하다. 직접 보자.
일순 후의 세계인 스틸 볼 런와 죠죠리온에서는 비슷한 존재가 등장한다. 산타나가 멕시코에서 부는 바람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됐다. 원래 산타나라는 이름 자체가 여기서 따와 붙여진 이름이지만. 그 외에도 생각을 그만둔 마젠트 마젠트나 돌 속에 동화하고, 수면기를 지녔으며 자연을 중요시하고 인간을 경시하는 바위 인간 등 기둥 속 사내들이 생각나는 요소들을 지닌 존재들이 등장한다.
다들 하나같이 노출도가 심히 높은데, 이는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 기둥 속 사내들의 특성상 옷이 있으면 활동에 제약이 생겨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남성미 물씬 풍기는 육체를 좋아하는 아라키 화백의 취향[36] 도 상당 부분 반영되었을 것이다.
사실 에시디시의 사례에서도 보이듯 뇌 같은 주요 장기만 남긴 채 인간의 몸속에 들어가면 햇빛에 약하다는 약점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되면 인간의 몸으로는 제대로 된 파워를 낼 수 없다는 문제가 생기겠지만.
Warhammer 40,000의 팬이 만든 코미디 영상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에서 해설자 커스토디안 가드를 제외한 나머지들을 기둥 속 사내들로 표현했다.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커스토디안 가드는 영화 300의 스파르타인마냥 웃통은 홀랑 깐 채 투구에 망토를 걸친 모습이었는데, 이걸 어느 정도 반영하며, 기둥 속 사내들이 평소에 고대의 건축물에 박혀있는 것처럼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황궁에 처박혀 1만년이 넘는 시간 동안 딱 한번 움직인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들이 등장할 때 나오는 곡 또한 기둥 속 사내 테마인 Awaken이다. 묘하게 등장할때 연출이 쓸데없이 고퀄리티. 심지어 커스토디안 가드의 이름도 각각 Karstodes, Custodisi, Wamuudes이며 이들이 취한 모습 또한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에 나오는 모습이다.
# 본 링크는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Rainbow Rocks의 등장 악역들인 사이렌의 등장신을 패러디한 것으로 패러디 대상이 된 이유는 아마도 사이렌들 역시 고대의 존재이자 3명이 주축인 집단이여서 인듯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는 의외로 스토리 모드에 깊이 개입하지 않고 원작 전개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원래라면 에시디시만 에어 서플레이나 섬에 나타났던 것이 여기서는 3인 전원이 부하 흡혈귀들을 이끌고 나타났다. 3부 시간대에서 온 늙은 죠셉이 리사리사의 블러핑을 떠올려 원래 다시 만나 대결하기로 한 날짜 때 승부를 가리자면서 물러나게 한다. 최종보스이자 흑막과는 접촉하지 않은 모양. 종족 자체가 먼치킨이기에 한낱 인간 싸움에 개입했다간 밸런스가 밑도 끝도 없이 날아가기에 어쩔 수 없는 조치.
실제로 이 당시 인간측은 2부 죠셉과 시저, 그리고 3부 죠셉과 쿠죠 죠타로 등 한끗발 하는 인물들이 몰려있었음에도 이들을 상대한 와무우와 에시디시는 산멸하지 않았고 카즈가 와무우와 에시디시에게 '싸움을 너무 즐기지 마라'고 할 정도로, '''저런 인물들을 상대로 즐기며 싸울 정도로 여유가 넘쳤음을 어필했다.''' 다만 스토리 모드에서 이들을 주로 상대한 것은 아직 수련 중인 2부의 죠셉과 시저였다. 그러나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잘 개입하여 직접 해결하던 주인공 측이 계속하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승부를 피했다는 점에서 작중 강함은 알수 있다.
기둥 속 사내들은 '''스탠드 유저가 아님에도 스탠드의 기운과 존재 자체를 눈치챌 수 있는 듯 하다.''' 에시디시는 스탠드 유저가 아님에도 3부 죠셉이 스탠드를 지닌 것을 눈치챘는데, 3부 죠셉은 역시나 라는 반응을 보였고, 무함마드 압둘에게는 '이 에시디시로 하여금 네 녀석 뒤에 열기가 있음을 숨길 수가 없다'라고 발언했다. 일단 스탠드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7부 스틸 볼 런에서는 돌가면이 스탠드의 재능을 이끌어내는 도구라고 언급되었다. 하여튼 스탠드 유저가 되기 한참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놈들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2부 당시의 죠셉이 더 대단해진다...
실제로 기둥 속에 표본이 박혀있던 고생물이 있었는데, 바로 티타노사우루스. 원래 삽화를 그리고 그 후에 화석이 폐기처분되는 안습한 결과를 맞이하나 했지만 학자들이 건물 기둥 속에 박혀있던 화석을 발견했다.
닌자 용검전 아케이드 버전의 마지막 스테이지에 이들의 패러디로 추정되는 석판들이 진열되어있다.
작 중에서도 매우 강한 능력탓에 주인공 측이 고전했는데, 현실에서 이들을 맡은 성우들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분들이라 스피드왜건의 성우 우에다 요우지를 비롯한 죠죠 측의 성우들이 "이 사람들이랑 꼭 싸워야 돼?"라며 절망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특유의 패션과 분위기 때문에 '''기둥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기둥♂의 세 남자[* 왼쪽부터 실베스터 스탤론, 빌리 해링턴, 그리고 아놀드 슈워제네거다.] 그들의 행동가지, 육체미 등등 여러모로 붕탁물에나 나올 정도로 묘해서 그런 잘못된 이미지로 단단히 찍힌 모양.[37] 예시 1, 예시 2 죠셉에게 죽음의 '''웨딩 링'''이라며 반지를 준 것이 화근일지도.
리카르도 마일로스 패러디 보기
K/DA 패러디 보기
4chan의 /fit/ 게시판에서는 아즈텍의 피트니스의 수호신으로 추앙받는다.
[1] 원작의 에시디시의 엉덩이 노출이 팬티로 검열되었고 카즈와 와무우의 비정상적인 인체비례가 수정되었다.[2] 보이는 파문 복장의 청년은 죠셉 죠스타.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화투패에 있는 건 죠나단 죠스타, 윌 A. 체펠리, 디오 브란도.[3] 왼쪽부터 에시디시,카즈,와무우이다.[4] 모든 이미지에 산타나가 빠져 있다.[5] 전투조류의 작중 배경 연도인 1930년대.[6] 허나 산타나는 스피드왜건 제단의 감시아래 구속되어 있었는데 메이드 인 헤븐의 영향으로 자유로운 몸이 되었을 수도 있다.[7] 다만 와무우의 '...일만 수천년을...'이란 유언을 보건데 실제 이들의 나이는 못해도 1만년은 거뜬히 넘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와무우는 '''이들 중 산타나와 함께 가장 막내'''(와무우와 산타나가 아기일 때 카즈와 에시디시는 이미 성인이었다.)이므로 카즈와 에시디시는 그보다 더 오래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즉 단순히 인간의 역사 속에 기록되기 시작한게 5천 년 전부터이며, 그 전엔 자기 정체를 철저히 감추고 살았거나 아니면 단순히 당시 인간은 기록 문화가 없어서 기록이 안 되었다가 기록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한 5천년 전부터 이들에 대한 기록이 시작되어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8] 전멸하기는 했어도 끝까지 에이자의 적석을 지켜낸 데다가 기둥 속 사내들을 잠들게 하였다는 걸 감안하면 패배하였다고 보기도 힘들다. 다만 와무우의 "내 머리에 상처를 준 놈은 여태껏 한 놈도 없었다." 라는 발언을 감안하면 역시 당해내지는 못한 듯하다. 거기에 2천년 전 파문전사와 싸워본 적이 없는 산타나도 같은 시기에 잠들었던 걸 보면 상사 3명도 파문전사들과의 전투 때문이라기보단 일정한 수면기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9] 물론 그렇다고 1부의 최종보스 디오 브란도를 무조건 폄하할 수는 없다. 1부에서도 끊임없이 언급되듯이, 디오의 무서움은 뛰어난 지능과 야망, 패기, 그리고 엄청난 악의 본성 등, 단순히 돌가면의 흡혈귀로서의 능력 뿐만이 아니다. 당장 디오가 자신의 천적인 파문 전사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든 기술인 기화냉동법이 매우 좋은 예.[10] 그리고 디오 브란도 항목에도 있듯이, 기둥 속 사내의 소화법은 세포에 소화액을 내 소화하는 방식이므로 기화냉동법으로 대응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그래봤자 기둥 속 사내들이 초월적인 신체능력과 유법을 이용해 제압하면 그만이다. 산타나 전에서 슈트로하임의 말을 인용하자면 ‘복어가 위험해봤자 죽이고 독만 제거하고 먹으면 그만’이다. 특히 '''에시디시는 디오의 극상성'''. EOH 기둥 속 사내 전투대사에도 기화냉동법을 사용하는 디오를 기둥 속 사내들은 "좀 쓸만한 놈" 취급한다. 다만 아무런 유법이 없는 산타나와의 싸움은 예외. 굉장히 교활한 디오가 이길 수도 있으나 산타나도 흡혈귀를 '''따위'''로 만들어 버리는 기둥 속 사내이기에 알 수 없다. 다만 작중에서 1부 최종보스 vs 2부 기둥 속 사내 중 최약체여서 설정 상관없이 디오 편을 드는 팬들이 많다. 거기다가 스탠드까지 발현된 디오면 산타나가 훨씬 밀린다는 주장도 있다.[11] 그런데 어째서인지 단순 달리기 속도는 별로 안 높다 카즈가 에이자의 적석을 앞에 두고 달릴때 죠셉보다 빨리 도착했던건 단순히 절벽에서 브레이크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지 죠셉보다 달리기를 잘해서가 아니었다. 아무리 파문전사라지만 인간은 지구력이 좋은 대신 단거리 달리기 실력은 처참한걸 생각하면 신체 스펙 대비 달리기 속도가 심히 떨어진다[12] 돌가면의 흡혈귀가 된 스트레이초가 십여 개의 수류탄을 몸 바깥에서 맞고 몸이 산산조각난 반면, 에시디시는 다이너마이트가 '''폭발력이 고스란히 집중되는 체내에서''' 폭발했는데도 아무렇지 않았다. 이로 보아 흡혈귀와 기둥 속 사내들의 신체 능력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심지어 당시 스트레이초는 컨디션이 최상이였던 반면, 에시디시는 막 잠에서 깨어나 겨우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만 전해받은 상태였다.[13] DIO는 '''목과 몸뚱이'''였으므로 조금 애매하다고 보는 독자도 있지만, 에시디시의 경우 '''뇌'''만 남아 수지Q를 조종했으며 그 상태에서도 자신의 유법을 써 자폭하려 했다. 아니면 죠나단의 의지가 그만큼 강했다는 말도 있지만..[14] 산타나의 경우 피부를 질기게 만들며 마치 칼집처럼 나이프를 수납하는 식이었지만, 에시디시는 그냥 발에 구멍이 나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가시밭을 걸어다녔다. 또한 에어 서플레이나의 에시디시나 와무우의 투기장 복장을 보면 옷 자체가 살을 뚫고 고정되어 있는 형태다.[15] EoH에선 에어 서플레이나 섬에 있는 가시 트랩을 밟을 경우 피해를 입는데 파문 전사나 흡혈귀와 기둥 속 사내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 파문 전사는 파문의 힘으로 가시 위에 착지할 수 있고,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는 그냥 가시가 몸을 뚫어도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다.[16] EoH에서는 이것도 재현해서 가시 트랩을 피할 수 있는 파문 전사, 흡혈귀, 기둥 속 사내라 해도 다운당한 것이라면 피해를 입힌다.[17] 전투 스타일들을 보면 하나같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육체에 많은 부담이 가는 기술 뿐이다. 강력한 압축 공기와 계속 마찰되는 와무우, 체온을 미칠듯이 상승시키고 혈액을 계속해서 뿜어내는 에시디시, 뼈를 고속 회전시키는 카즈 등 신체 자체에도 많은 부담이 가고 동작 하나하나에 소모되는 열량도 높아 보인다. 특히 와무우의 경우 최종 유법인 혼설삽의 경우는 그 막강한 신체마저 조금씩 갈려나갈 정도였다.[18] 시저의 경우엔 실수라기보단 와무우가 워낙 전투에 천재적이기 때문이었는데, 샤봉 렌즈로 사방에서 태양빛을 비추는데 성공했으나, 와무우가 바람으로 비눗방울을 날려버리려는 걸 저지하려 발차기를 날렸는데 그 찰나에 시저의 그림자가 햇빛을 가린 순간, 와무우가 재빨리 반격해 시저를 끝장내버렸다.[19] 와무우가 독일 군인들의 손을 매우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붙인 채로 영양분을 빨아들여 죽일 때, 이어붙여진 군인들 전체가 죽은 것을 보면은, 기둥 속 사내의 접촉소화에 걸린 대상과 접촉하고 있던 대상들 또한 접촉소화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20] 정발판은 '살점의 침입'[21] 와무우의 경우 투기장에서 죠셉에게 혼설삽을 쓸 때 자신의 끊어진 팔을 원격으로 조종해 호흡을 방해한 적이 있다.[22] 와무우는 죽어서 바람이 되며, 에시디시는 파문과 태양에 불타 사라지고, 카즈는 빛 한 줄기 없는 우주로 추방되어 생각을 그만둔다.[23] 일본어의 の를 '의'로만 번역하는 건 어색한 표기이다. 흑의 기사단이 대표적인 경우로 제대로 번역한다면 검은 기사단이 되어야 옳다. 기둥 속 사내도 같은 맥락에서 の를 출신, 출처를 나타내는 접속사로 해석하여 "기둥 속(에서 나온) 사내" 를 축약한 것이다.[24] 곡의 초반에는 인도 전통 음악의 느낌도 풍긴다.[25] 카즈가 건물 밖에서 안에 있는 독일군을 한 번에 끔살한 장면이 있는데, 정황상 적석을 탈취하는 걸 방해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그냥 적대적 행위.[26] 이 때의 장면이 장관이다. 운전하던 친구의 손목이 베인걸 두눈으로 목격했는데도 "어이, 니 팔 왜 이러냐?"라고만 말하고 일절의 패닉도 없다. 그 직후 친구가 소리를 지르는데도 술만 마시다가 사망.[27] 여기까지 보면 이들이 꽤나 선량하고 인도주의적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도리어 이러한 행동들은 기둥 속 사내들이 인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장치인 것이다.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조셉이나 시저가 에시디시, 와무우에게 덤비는 것은 에시디시, 와무우의 시점에서 본다면 마치 개미가 인간을 1:1로 상대하고자 덤벼드는 꼴처럼 보이는 것. 카즈의 명령에도 어린아이를 죽이지 못했던 와무우 같은 경우도, 인도주의적인 성격이여서 차마 어린아이에게 손을 못 댄게 아니라 전사로써의 긍지가 너무 강한 탓에 싸울 의지도, 힘도 없는 어린아이를 공격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 것으로 해석해야한다. 오죽했으면 와무우가 죽은 후 카즈가 "와무우는 전사로서 너무나도 순수했다."라고 평가했을 정도.[28] 에시디시가 기억하기론 죠셉은 와무우에게 죽을뻔 했던 애송이 1이고 로긴즈는 제대로 된 파문 술사이기에 즉시 죽이려 들었을것이다. 죠셉보고 꺼지라 한것은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29] 참고로 디오는 아기를 죽이지 않는다 해놓고 엄마를 시생인으로 만들어 아기를 잡아먹게 만드는 더 잔인한 짓을 선보였다.[30] 허나 돌가면으로 흡혈귀를 만들어 실험하고 먹을 때는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31] 다만 이것은 질 나쁜 인간일수록 잘 싸우기 때문에 그런 것일수도 있다. 어린아이와 여성은 흡혈귀화가 된다 한들 성인 남성을 흡혈귀화시킨 것보다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이름없는 흡혈귀들 중엔 일반인 출신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32] 수장인 카즈만 봐도 너무 지독하게 생체실험을 마구 해대고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생물들을 너무 많이 먹어 자기 동족들이 덤비자 오히려 자기 동족들을 몰살시켰다.[33] 다만 산타나만은 예외였다. 카즈는 깨어나자마자 한 대화에서 1/10도 못미치는 애송이라고 깠고 슈트로하임에게 산타나가 당했다는 소리를 듣고도 "녀석은 집 지키는 개와 같은 존재!"라면서 무시했다.[34] 사실 DIO와 엔리코 푸치도 비슷한 케이스긴 하지만 작중에 둘이서 동료로 활동한 경력이 직접 묘사되지는 않았다.[35] 죠셉이 자른 에시디시의 왼팔이 뼈만 남았을 때 간접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카즈가 완전생물로 진화할때 보여진 목 밑부터의 골격은 인간과 거의 동일하다. 머리는 돌가면에 가려져있어 에시디시와 비슷한지는 불명.[36] 죠죠서기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아라키 화백의 취향은 매우 원시적인 육체미쪽으로 때문에 바로 그런 스타일로 만들어진 그리스/로마풍 미술작품을 좋아한다. 죠죠서기도 그리스/로마 시대 조각상들의 영향을 받아 그려낸 것이고 이후로도 노출도 높은 남자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 기둥 속 사내들이 노출도가 높은 건 육체미가 많이 드러나는 것, 즉 그만큼 강하다는 걸 부각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37] 심지어 기둥 속 사내들의 OST인 Awaken은 가끔씩 게이BGM으로 쓰이기까지 한다. 예시로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인 게이월드에서 살아남기 시리즈가 있다. 심지어 유튜브에서도 게이 브금이라고 검색하면 제일 첫번째에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