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오브라이언

 

'''에드 오브라이언'''
'''Ed O'Brien'''
'''본명'''
Edward John O'Brien
'''출생'''
1968년 4월 15일 (56세)
잉글랜드 옥스포드 [image]
'''국적'''
영국 [image]
'''직업'''
기타리스트, 작곡가
'''악기'''
기타, 서브 보컬
'''가족'''
아내와 1남 1녀
'''소속 그룹'''
라디오헤드
'''웹사이트'''
, ,
1. 개요
2. 성장
3. 음악적 특징
4. 디스코그래피
5. 여담


1. 개요


밴드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및 서브보컬. EOB 명의 하에 솔로로도 활동하고 있다. 밴드 내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

2. 성장


1968년 4월 15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났다. 어렸을적 취미는 크리켓연극이였다고 한다.
10살때 부모가 이혼하여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왔다. 이는 트라우마를 남겼으며 음악이 트라우마로 부터 도피처였다고 한다.# 당시 즐겼듣던 아티스트들은 데이비드 보위, 디페쉬 모드 등 이 있다. 학교는 옥스퍼드 셔에 있는 애비텅 스쿨을 다녔으며, 여기서 라디오헤드 멤버인 톰 요크와 필 설웨이를 만났으며 뒤이어 그린우드 형제가 합세하여 On a Friday를 결성한다.
후에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국제 앰네스티에서 일했던 수잔 코 브린과 결혼하였으며 2004년에 아들 살바도르를, 2006년에는 딸 우나를 낳아 기르고 있다.

3. 음악적 특징


같은 기타리스트로서 실험적인 조니와 대비되게 대중적인 플레이를 지향한다. 라이브를 보면 톰의 양 옆에 둘이 서있는데 조니가 발광(...)하는 동안 묵묵히 기타를 연주하는 그를 볼 수 있다.[1] 라디오헤드의 곡 중 대중적인 코드는 언제나 에드의 몫이다.[2]
기타 외적으로도 조니가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한다면 에드는 사운드 메이킹에 능하다. 간단히 말해 소리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펙트 페달이나 다른 여러 기구를 활용하여 기타 소리나 톰의 목소리 등을 변조하는 것을 많이 하는데, 그런 결과 '기타소리같이 들리지 않는 기타소리'를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탓에 라이브 공연 중에도 꿇어앉아 있다거나 거의 엎드려서 연주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렇게 에드의 역할이 발전한 건 밴드 내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본인의 영역을 확보하려는 노력이기도 했는데, 이미 리드 기타리스트는 있고, 주로 곡을 쓰는 사람이 기타 들고 곡을 쓰는 과정에서 대체로 리듬 기타 파트가 채워지기 때문에 에드가 밴드에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보다 효과와 톤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E-Bow, 페달보드 같은 장치를 이용해 기타로 신디를 대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2
이러한 행보들 덕분에 라이브에서는 다른 멤버에 비해 다소 비중이 떨어져 보이나 알고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대표적인 예로 Videotape라는 곡은 원래 피아노와 톰 요크의 허밍이 주요 멜로디였으나 이 중 톰 요크의 허밍은 라이브에서 구현이 힘든데 이를 에드의 기타로 대체하였다. 이 외에도 라이브에서 구현이 힘든 사운드를 대체하거나 혹은 사운드를 임의로 추가하여 다소 빈 것 처럼 들릴 수도 있는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 게다가 밴드의 리드 기타리스트인 조니 그린우드가 다양한 악기를 다루다보니 기타에서 손을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면 에드가 리드 기타를 맡기도 한다.
앰비언트 기타리스트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아예 앰비언트 트랙을 작곡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Kid A의 Treefingers나 솔로 트랙인 Santa Teresa가 있다. 공통적으로 브라이언 이노의 영향을 짙게 받은것으로 보이며 같은 아티스트에 영향을 받은 C418 등 과도 비슷한 면이 보인다.[3]
라디오헤드에 에드 오브라이언이 빠져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백킹 보컬. 특유의 공간감있는 목소리로 코러스를 집어넣는데, 굉장히 아름답게 들리는 경우가 많다. No surprises, weird fishes/Arpeggi, Idioteque 등이 그 예.[4] 특히 weird fishes/Arpeggi나 Lift같은 곡에서는 아예 에드의 백보컬이 키포인트가 되는 경우도 있다.[5] 그런데 코러스를 넣을 때 마치 본인 이름인 "Ed" 라고 소리치는 것처럼 들려 라디오헤드 팬들 사이에선 은근히 밈이 되었다.# #2 의외라면 음원을 자세히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실제로 에드의 목소리가 녹음된 노래는 weird fishes/arpeggi가 유일하다.

4. 디스코그래피


  • Santa Teresa (2019) - 싱글 트랙
  • Earth (2020)

5. 여담


  • 몸의 기럭지 또한 좋은데, 무려 196cm이다. 비교적 왜소한 편인 톰 요크와 머리 하나만큼 차이난다...
  • 고등학생 시절 톰이 에드를 밴드에 데려온 이유는 모리세이를 닮아서였다고 한다...
  • 트위터 계정 개설일이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늦다.
  • 괴짜 둘[6]과 배경 둘[7] 덕분에 인터뷰는 언제나 그의 몫이다(...) 실제로 말을 잘하는 편.
  • 2집 마지막 트랙이자 라디오헤드 대표곡 중 하나인 Street Spirit (Fade Out)은 에드 오브라이언이 작곡했다.
  • 공적인 자리에서 카녜 웨스트를 만난 적이 있다고한다. 에드가 '99%의 영국 뮤지션들은 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자 카녜는 몹시 흥분해서 'Are you serious?'라고 되물었다고... [8]
  • 펜더에서 시그네쳐 기타가 나왔다! 이름은 EOB 서스테이너 스트라토캐스터로 흰색 바디에 이름처럼 서스테이너가 달려있다.[9] 펜더와의 인터뷰에서 에드가 '나는 늘 기타처럼 들리지 않는 소리에 이끌렸다'고 말했듯, 앰비언트 사운드에 적합한 기타이다. 해당 영상 링크[10]
  • 2019년 10월 3일 싱글 "Santa Teresa"를 발매했다.
  • 첫 솔로 앨범 Earth가 4월 17일에 공개되었다.
  • Creep 1타 강의를 한 적도 있다.(...)#
  • 7 Worlds Collide 라는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소속된 적이 있다. 참고로 이 밴드의 구성원은 에드와 필 설웨이, 조니 마, 닐 핀[11], 팀 핀[12], 에디 베더[13], 세바스찬 스테인버그[14], 리사 저마노[15]이며 추가적으로 닐 핀의 아들 리암 핀이 피처링하였다.[16] 해당 구성원은 2001년도 기준이며 2009년도에 참여 인원이 더욱 늘었다. 에드는 마찬가지로 앰비언트, 리듬 기타 및 백보컬과 퍼커션을 담당하며 라이브에서 패달보드를 다루기 위해 화면 밑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1] 다만 이건 대략 2001~2003년도 이후부터의 일이고, 1~3집 시절에는 무대에서 제법 활발하게 움직이는 멤버였다. 여담이지만 1~2집 라이브에서는 앰프를 바라보며 하울링을 유도하는 퍼포먼스를 자주 보였다.[2] 한 예로, 15 Step 후반에 나오는 아이들의 합창 코러스는 에드가 제안했다. 원래는 그냥 박수 소리가 들어갈 예정이었다.[3] 해당 곡들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가상악기신디사이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곡 처럼 들리겠지만 전부 일렉트릭 기타에 여러 이펙터가 포함된 패달보드, 루프스테이션으로 만들어진 소리이다. 기타와 패달보드,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한 앰비언트 곡은 의외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In the Branches의 Andy Othling이 있다.[4] 라디오헤드 노래를 많이 들어온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코러스할 때의 에드의 목소리는 굉장히 고운 편이다. 특히, Paranoid Android 코러스에서 그 특징이 많이 보인다.[5] 해당 라이브에서 톰요크가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백보컬이 아직 없는 타이밍에 팬들이 백보컬 파트를 떼창해서 그렇다.[6] 톰과 조니[7] 콜린과 필[8] 카녜는 가스펠 앨범도 낼 만큼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음악 세계 또한 기독교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았다.[9] Fernandes 사의 서스테이너. 여담으로 브리지 쪽 픽업 또한 펜더 싱글픽업이 아닌, Seymour Duncan사의 싱글형 험버커 제품이다.[10] 퀸(밴드)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해당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영상 참조[11] 뉴질란드의 베테랑 싱어송라이터이다.[12] 닐 핀의 형[13] 미국 싱어송라이터, 펄 잼의 보컬[14] Soul Coughing 소속 베이시스트[15] 미국 여성 싱어송라이터[16] 닐 핀의 가족이 대거 참여한 이유는 애당초 이 밴드 자체가 닐 핀의 프로젝트 밴드로 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