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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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 축구선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에서 뛰었다.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세트피스에서 좋은 상황을 연출하며, 스피디한 돌파와 터프한 몸싸움, 공간활용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랜던 도노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 등과 함께 2000년대 미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이다.
2. 클럽
1996년 드래프트로 새너제이 클래쉬에 입단했으며, 입단 이후 본 포지션인 공격수에서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데뷔 이후 두 번째 시즌인 1997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1999년에는 '메이저 리그 사커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00년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소속되어 있던 풀럼 FC로 이적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두 시즌동안 단 1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2001-02 시즌에는 리그에서 단 한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팀의 승격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그나마 기회를 많이 잡았던 풋볼 리그 컵에서도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단 한골에 그치는 저조한 활약을 보였다.[1] 결국 200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팀을 옮겼으며, 입단 이후 세 시즌동안 11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득점하였다.
2005년 여름 이적시장 당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FA 상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첫 시즌인 2005-06 시즌에는 번리 FC와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200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영입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리즈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켄 베이츠가 이를 거절해 무산되었다. 2006-07 시즌을 앞두고 팀에 새로 부임한 데니스 와이즈에 의해 시즌 초반에는 왼쪽 풀백으로 기용되었으나, 이후 본 포지션인 왼쪽 미드필더로 뛰면서 세 골을 득점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이러한 활약으로 시즌 종료 이후 팬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으며,[2] 팀이 3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팀에 계속 남기로 결정했다.
결국 2007-08 시즌 초반부에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3부 리그에서 몇 경기를 뛰었으나, 팀은 결국 주전급 선수들을 정리해야 했던 관계로 루이스를 2년 계약에 더비 카운티로 이적시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무대로 진출했다. 입단 이후 24경기에 출전했으며, 11월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자책골을 기록해 팀의 0:5 대패에 일조(?)하기도 했다.
2008년 루이스는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으며, LA 갤럭시로 이적해 미국 무대에 복귀하였다. 입단 이후 이전 국가대표팀 감독인 브루스 아레나 및 구단이 영입한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2시즌 반 동안 활약한 뒤 2010년 은퇴를 선언하였다.
3. 국가대표
1996년 10월 16일 페루와의 경기에서 미국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탁되어 활약하였다. 2002 FIFA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랜던 도노반의 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2:0 승리에 기여하며 팀의 8갈을 이끌었다.
이후 2005년부터 다마커스 비즐리에게 밀려 왼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이동했으며, 풀백과 미드필더를 병행하며 활약했다. 2006 FIFA 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으며, 체코와 가나와의 조별 라운드에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믈 막지 못해 팀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08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으며, 총 8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득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