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트 메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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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용병 타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거포 노망주 출신이다.
메릴 켈리, 멜 로하스 주니어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성공적으로 아시아 리그에서 자리잡은 케이스로 꼽힌다. 그런데 앞의 두 명은 확실히 AAA보다 수준이 낮다고 평가되는 KBO에서 성공한 것인데, 리그 수준 자체도 AAA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으며 문화 적응까지[3] 감안하면 AAA보다 확실히 빡센 NPB에서 이렇게 잘하는 것을 보면 매우 대단한 결과.
마이너리그 시절 통산 장타율이 0.495일 정도로 진퉁 파워 히터이다. 초구이건 풀카운트건 언제나 풀 히팅을 할 정도로 호쾌한 스윙을 보여준다. 문제는 BB/K비율이 절망적인 수준이라(..) 잘 칠때, 못 칠때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잘 칠때는 최종보스급 강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못 칠때는 그냥 휠윈드(..).
200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마이너 리그에서 나름 장타자로 가능성을 보이며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통산 장타율이 0.495를 기록했고, 통산 OPS가 0.849일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는 못했는데, 문제는 극악의 BB/K 비율.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볼넷은 250, 삼진은 904개를 기록하며 0.277의 답없는(..) 선구안을 보여줬다. 덕분에 AAAA리거급 타자로 평가받으며 한국, 일본 리그 용병 후보로 평가받았다.
참고로 평균타율 2할 5푼을 자랑하는 투고타저 리그 IL에서 2년 연속 20홈런을 넘겼다. 2012년에는 24홈런 92타점에 타율 .297로 활약했고, 그 다음해에는 타율은 .249로 내려갔지만 28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도, LG 트윈스와 협상중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뜬금없이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입단 후, 나카무라 다케야에 이어 5번으로 자주 출장했다. 메이저에서도 진퉁이라고 평가 받은 장타력은 여전해서, 장타를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 생산하며 공포의 콤비로 맹활약했다. 5월 15일 데뷔 첫타석부터 홈런을 날렸고(역대 56번째) 106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90, 홈런 34, 타점 73, 출루율 0.369, 장타율 0.569, OPS 0.950을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시즌을 보냈다. 특히 34개의 홈런으로 같은 팀의 나카무라 다케야와 공동 '''홈런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볼넷 45개, 삼진 156개를 기록하며 BB/K는 0.288을 기록하며 선구안은 답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어쨌든, AAAA급 평가 이상을 뛰어넘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주며 재계약에 성공, 2015년에도 계속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이 해의 메히아는 역대급 혜자였다. 약 30만 달러밖에 안 받았기 때문. 저 시기에는 KBO 리그에서도 즉전감 외국인 선수에게는 계약서에만 30만 달러라고 적어놓고 실제로는 그 2~3배는 줬었던 걸 감안하면...
2015년, 8월 20일까지 타율 0.216, 타점 60, 홈런 18, 출루율 0.289, 장타율 0.438, OPS 0.727의 성적을 보여주며 저번 시즌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은 낮은데 장타력은 여전해서 뜬금포가 나오는 경우가 상당한 편. 삼진 122개, 볼넷 32개를 기록하며 BB/K는 0.262를 기록하며 선풍기의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23일 총 타수 7타수 5안타(2루타 1) 1홈런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224까지 올렸다. 31일 라쿠텐과의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 2홈런(만루홈런 1) 8타점을 기록하여 구단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타율 0.385(26타수 10안타(2루타 1)) 홈런 3 타점 8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BB/K도 삼진 4 사사구 4개로 어느 정도 눈야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8일 오릭스전엔 히라노에게 역전 투런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36 홈런 25(7위) 타점 80(6위) 출루율 0.310 장타율 0.483 OPS 0.794를 기록하며 작년의 위용을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있다.
최종 성적 타율 0.235(473타수) 홈런 27 타점 89 출루율 0.307 장타율 0.471 OPS 0.778로 마무리하며 초반 부진을 어느정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선구안이 지난 시즌에 비해 개선되지 못했고(볼넷 45/삼진 153) 이 여파로 타율부터 전반적으로 작년 다운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주었다.
2016년 5월 31일 현재, 50경기를 뛰면서 홈런(16개,2위)과 타점(43개,1위) 선두권에 있으며, 팀 동료 나카무라 타케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브랜든 레어드 등과 함께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같은해 6월 28일까지, 홈런(24개), 타점(66개) 모두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삼진 숫자도 부상으로 이탈한 오카와리 군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다.
2016년 최종 성적은 137경기, 리그 2위인 35홈런[4] , 103타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은 각각 .252 .333 .509이다. 매경기 삼진 1개씩은 꼭 적립했던 터라 148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3년 15억엔에 재계약했다.
2017년 9월 28일까지의 성적은 111경기에서 19홈런 53타점으로 이대로 가면 일본 커리어로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타율은 .242이고 사사구 41개에 삼진 100개로 여전히 볼삼비는 쓰레기(...)
올해 연봉이 약 450만 달러[5] 인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먹튀에 가까운 성적이다. [6]
'''돈 내놔라 먹튀야'''
'''50억짜리 대타'''[7]
2018년 현재는 주로 하위타선이나 대타로 나오고 있다. 17년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듯.
5월 2일 경기에서 시즌 48타석만에 첫 홈런을 쳤다.
5월 30일 교류전에서 1점차로 뒤지던 9회초에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와 동점 솔로홈런을 쳤다. 시즌 3호 홈런이자 패배 직전에서 연장전까지 가게 만든 귀중한 홈런.
그런데 15억엔 대형 계약 이후 첫 해를 빼고는 주전자리조차 보전하지 못했으니 엄청난 먹튀... 아마 내년에 다시 홈런왕 찍지 않는 이상 재계약은 불가능할듯.
6월 23일 기준 36경기에서 타율 .204 4홈런 10타점. 시즌이 거의 절반 가까이 지나버렸기 때문에 남은 시즌 내내 박고 써도 20홈런은 커녕 10홈런이나 칠 지 의문이다. 이미 대타감으로 추락해 버렸기 때문에 뭐 남은 시즌에도 대타로 간간이 올라오다가 끝낼 가능성이 제일 높지만...
7월 24일 9번 지명타자로 나와 시즌 7호 홈런을 쳤다.
동반 부진했던 나카무라 타케야는 4-5월 두 달 간 0홈런 친 후에 6월 9일부터 2개월 좀 넘는 시간동안 홈런 21개 치면서 재기에 성공했는데 메히아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중.
8월 18일 기준 59경기 9홈런 18타점 타율 .220으로 최악이다.
결국 9홈런으로 시즌을 끝냈다.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2017년과 18년을 모두 말아먹어서 19년에 한 40홈런은 쳐야 재계약이 가능할 듯.
시범경기에 모습이 안 보인다. 전력 외인듯 사실상.
개막 3연전엔 2군에 박혀있다가 여기서 10경기도 안 했는데도 4할에 4홈런 찍으면서 4월 3일 홈 개막전 때 콜업되었다. 그러나 경기에 나오진 못했다. 감독부터 지명타자 땜빵 및 대타 요원으로 생각하는 듯.
6월 3일 기준 28경기 38타수 4안타 타율 .105에 3홈런 9타점 OPS .592 기록중. 45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데 저 모양이다. 팀은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꾸역꾸역 대타로 기용하고 메히아 본인은 올해를 끝으로 세이부에서 재계약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지[8] 대충대충 하는 듯.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지금 한신이나 롯데 등 1루/지명타자 용병이 필요해보이는 팀에서 주워갈 생각 없냐는 말이 인터넷에서 나오는데 올해 하는 거 보면 NPB 타팀은 커녕 한국 진출도 못 할듯. 그렇다고 대만에 가기에는 몸값이 1/20 이상으로 줄어드는데다가 나이도 많아서 아마 올해를 끝으로 선수생활 지속은 어려워질듯.
7월 15일 뜬금없이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웃기는 건 4월 3일부터 지금까지 2군에 한 번도 안 갔다. 돈이 아까워서 어거지로 쓰기는 쓰는데 올해의 모습은 응원가 1툴이다. 작년에는 그래도 2할 대 초반 타율에 9홈런을 치면서 간간히 뜬금포 정도라도 해 줬지 올해는 정말...
9월 들어 끝내기도 두번이나 치면서 일본에서의 수명연장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 특히 9월 20일 경기에서는 마츠이 유키의 하이패스트볼을 당겨쳐서 끝내기 홈런을 쳐냈다. 시즌 6호 홈런. 참고로 올시즌 홈런이 6개인데 마츠이 유키 상대로 3개 쳤다(...). 그야말로 대 마츠이 결전병기. 시즌 통틀어서는 100타수 남짓 나올 정도로 대타로 전락했지만 득점권 타율이 3할을 찍고 OPS도 7할을 찍으며 대타 요원으로는 써 볼 만한 수준이었다.
놀랍게도 재계약에 성공. 작년과 올해 아사무라 히데토와 아키야마 쇼고가 이탈했는데, 마땅한 장타자를 보강하지도 못했고 따로 대형 용병을 영입할 만한 무브도 없다보니 보험용으로 재계약을 했다. 나이는 많지만 지명타자로서는 아직 한번쯤 리바운드를 기대해볼 나이이기도 하고 확실한 실적도 있으니. 대신 몸값은 5억 엔에서 1억 엔으로 1/5으로 폭풍같이 깎였다.
연습경기에서도 가끔 나와 아웃이나 당하더니 개막 2주가 지나도록 2군에 있다. 개막 3연전만 2군에 간 작년보다 더 기회를 못 받는다.
7월 10일 기준 7경기에서 2홈런에 OPS 10할을 치면서 2군은 폭격하고 있다. 지금 새 용병타자 스팬젠버그가 타율 .225로 부진하기 때문에 어쩌면 조만간 기회를 받을수도.
결국 7월 말부터 1군에 콜업됐으나 작년이나 똑같이 대타 겸 지명타자 땜빵으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3주만에 홈런 6개를 몰아치면서 작년보다는 스타멘으로 자주 나오는 중.
8월 30일 라쿠텐 마무리 앨런 부세닛츠를 상대로 시즌 7호인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쳤다. 라쿠텐 마무리가 누가 됐든 끝내기나 역전 홈런을 치는 걸 보면 라쿠텐 상대로 유독 강한건지..[9]
10월 2일 연장 10회에 결승 홈런을 쳤다. 시즌 10호 홈런. 3년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야마카와 호타카의 부진도 겹치며 시즌 후반에는 주전 1루수 역할을 맡았으나 후반기에는 엄청난 폭망을 기록하면서 11홈런을 치긴 했지만 타율은 2할을 겨우 넘었고 OPS도 다시 6할대로 추락했다. 그런데 이래 놓고 또 재계약 예정.
비록 성적은 그닥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마이너리그에선 좋은 선수 찾기도 힘들고, 1년만 더 하면 일본인 자격 획득이라 용병쿼터를 차지하지 않아 괜찮은 백업 지명/1루/대타요원을 확보할 수 있다. 비록 컨택은 아쉽지만 올시즌의 백업 위주로 나오며 두 자릿수 홈런은 백업으로서는 괜찮은 성적이라 데리고 가볼 만 하다. 물론 1억엔에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지만 연봉은 어차피 대폭 깎을 것이고 운 좋으면 한번쯤 리바운딩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그리고 야구 외적으로는 가뜩이나 인기없는 세이부인데 메히아는 그 귀여움으로 외국인 선수임에도 술집 CM까지 출연할 정도로 인기가 있어 상품성도 있는 선수라 조금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무브먼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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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용병 타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거포 노망주 출신이다.
메릴 켈리, 멜 로하스 주니어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성공적으로 아시아 리그에서 자리잡은 케이스로 꼽힌다. 그런데 앞의 두 명은 확실히 AAA보다 수준이 낮다고 평가되는 KBO에서 성공한 것인데, 리그 수준 자체도 AAA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으며 문화 적응까지[3] 감안하면 AAA보다 확실히 빡센 NPB에서 이렇게 잘하는 것을 보면 매우 대단한 결과.
2. 플레이 스타일
마이너리그 시절 통산 장타율이 0.495일 정도로 진퉁 파워 히터이다. 초구이건 풀카운트건 언제나 풀 히팅을 할 정도로 호쾌한 스윙을 보여준다. 문제는 BB/K비율이 절망적인 수준이라(..) 잘 칠때, 못 칠때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잘 칠때는 최종보스급 강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못 칠때는 그냥 휠윈드(..).
3. 마이너리그 시절
200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마이너 리그에서 나름 장타자로 가능성을 보이며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통산 장타율이 0.495를 기록했고, 통산 OPS가 0.849일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는 못했는데, 문제는 극악의 BB/K 비율.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볼넷은 250, 삼진은 904개를 기록하며 0.277의 답없는(..) 선구안을 보여줬다. 덕분에 AAAA리거급 타자로 평가받으며 한국, 일본 리그 용병 후보로 평가받았다.
참고로 평균타율 2할 5푼을 자랑하는 투고타저 리그 IL에서 2년 연속 20홈런을 넘겼다. 2012년에는 24홈런 92타점에 타율 .297로 활약했고, 그 다음해에는 타율은 .249로 내려갔지만 28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4.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시절
4.1. 2014 시즌
2014년도, LG 트윈스와 협상중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뜬금없이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입단 후, 나카무라 다케야에 이어 5번으로 자주 출장했다. 메이저에서도 진퉁이라고 평가 받은 장타력은 여전해서, 장타를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 생산하며 공포의 콤비로 맹활약했다. 5월 15일 데뷔 첫타석부터 홈런을 날렸고(역대 56번째) 106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90, 홈런 34, 타점 73, 출루율 0.369, 장타율 0.569, OPS 0.950을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시즌을 보냈다. 특히 34개의 홈런으로 같은 팀의 나카무라 다케야와 공동 '''홈런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볼넷 45개, 삼진 156개를 기록하며 BB/K는 0.288을 기록하며 선구안은 답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어쨌든, AAAA급 평가 이상을 뛰어넘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주며 재계약에 성공, 2015년에도 계속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이 해의 메히아는 역대급 혜자였다. 약 30만 달러밖에 안 받았기 때문. 저 시기에는 KBO 리그에서도 즉전감 외국인 선수에게는 계약서에만 30만 달러라고 적어놓고 실제로는 그 2~3배는 줬었던 걸 감안하면...
4.2. 2015 시즌
2015년, 8월 20일까지 타율 0.216, 타점 60, 홈런 18, 출루율 0.289, 장타율 0.438, OPS 0.727의 성적을 보여주며 저번 시즌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은 낮은데 장타력은 여전해서 뜬금포가 나오는 경우가 상당한 편. 삼진 122개, 볼넷 32개를 기록하며 BB/K는 0.262를 기록하며 선풍기의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23일 총 타수 7타수 5안타(2루타 1) 1홈런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224까지 올렸다. 31일 라쿠텐과의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 2홈런(만루홈런 1) 8타점을 기록하여 구단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타율 0.385(26타수 10안타(2루타 1)) 홈런 3 타점 8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BB/K도 삼진 4 사사구 4개로 어느 정도 눈야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8일 오릭스전엔 히라노에게 역전 투런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36 홈런 25(7위) 타점 80(6위) 출루율 0.310 장타율 0.483 OPS 0.794를 기록하며 작년의 위용을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있다.
최종 성적 타율 0.235(473타수) 홈런 27 타점 89 출루율 0.307 장타율 0.471 OPS 0.778로 마무리하며 초반 부진을 어느정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선구안이 지난 시즌에 비해 개선되지 못했고(볼넷 45/삼진 153) 이 여파로 타율부터 전반적으로 작년 다운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주었다.
4.3. 2016 시즌
2016년 5월 31일 현재, 50경기를 뛰면서 홈런(16개,2위)과 타점(43개,1위) 선두권에 있으며, 팀 동료 나카무라 타케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브랜든 레어드 등과 함께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같은해 6월 28일까지, 홈런(24개), 타점(66개) 모두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삼진 숫자도 부상으로 이탈한 오카와리 군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다.
2016년 최종 성적은 137경기, 리그 2위인 35홈런[4] , 103타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은 각각 .252 .333 .509이다. 매경기 삼진 1개씩은 꼭 적립했던 터라 148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3년 15억엔에 재계약했다.
4.4. 2017 시즌
2017년 9월 28일까지의 성적은 111경기에서 19홈런 53타점으로 이대로 가면 일본 커리어로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타율은 .242이고 사사구 41개에 삼진 100개로 여전히 볼삼비는 쓰레기(...)
올해 연봉이 약 450만 달러[5] 인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먹튀에 가까운 성적이다. [6]
4.5. 2018 시즌
'''돈 내놔라 먹튀야'''
'''50억짜리 대타'''[7]
2018년 현재는 주로 하위타선이나 대타로 나오고 있다. 17년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듯.
5월 2일 경기에서 시즌 48타석만에 첫 홈런을 쳤다.
5월 30일 교류전에서 1점차로 뒤지던 9회초에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와 동점 솔로홈런을 쳤다. 시즌 3호 홈런이자 패배 직전에서 연장전까지 가게 만든 귀중한 홈런.
그런데 15억엔 대형 계약 이후 첫 해를 빼고는 주전자리조차 보전하지 못했으니 엄청난 먹튀... 아마 내년에 다시 홈런왕 찍지 않는 이상 재계약은 불가능할듯.
6월 23일 기준 36경기에서 타율 .204 4홈런 10타점. 시즌이 거의 절반 가까이 지나버렸기 때문에 남은 시즌 내내 박고 써도 20홈런은 커녕 10홈런이나 칠 지 의문이다. 이미 대타감으로 추락해 버렸기 때문에 뭐 남은 시즌에도 대타로 간간이 올라오다가 끝낼 가능성이 제일 높지만...
7월 24일 9번 지명타자로 나와 시즌 7호 홈런을 쳤다.
동반 부진했던 나카무라 타케야는 4-5월 두 달 간 0홈런 친 후에 6월 9일부터 2개월 좀 넘는 시간동안 홈런 21개 치면서 재기에 성공했는데 메히아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중.
8월 18일 기준 59경기 9홈런 18타점 타율 .220으로 최악이다.
결국 9홈런으로 시즌을 끝냈다.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2017년과 18년을 모두 말아먹어서 19년에 한 40홈런은 쳐야 재계약이 가능할 듯.
4.6. 2019 시즌
시범경기에 모습이 안 보인다. 전력 외인듯 사실상.
개막 3연전엔 2군에 박혀있다가 여기서 10경기도 안 했는데도 4할에 4홈런 찍으면서 4월 3일 홈 개막전 때 콜업되었다. 그러나 경기에 나오진 못했다. 감독부터 지명타자 땜빵 및 대타 요원으로 생각하는 듯.
6월 3일 기준 28경기 38타수 4안타 타율 .105에 3홈런 9타점 OPS .592 기록중. 45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데 저 모양이다. 팀은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꾸역꾸역 대타로 기용하고 메히아 본인은 올해를 끝으로 세이부에서 재계약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지[8] 대충대충 하는 듯.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지금 한신이나 롯데 등 1루/지명타자 용병이 필요해보이는 팀에서 주워갈 생각 없냐는 말이 인터넷에서 나오는데 올해 하는 거 보면 NPB 타팀은 커녕 한국 진출도 못 할듯. 그렇다고 대만에 가기에는 몸값이 1/20 이상으로 줄어드는데다가 나이도 많아서 아마 올해를 끝으로 선수생활 지속은 어려워질듯.
7월 15일 뜬금없이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웃기는 건 4월 3일부터 지금까지 2군에 한 번도 안 갔다. 돈이 아까워서 어거지로 쓰기는 쓰는데 올해의 모습은 응원가 1툴이다. 작년에는 그래도 2할 대 초반 타율에 9홈런을 치면서 간간히 뜬금포 정도라도 해 줬지 올해는 정말...
9월 들어 끝내기도 두번이나 치면서 일본에서의 수명연장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 특히 9월 20일 경기에서는 마츠이 유키의 하이패스트볼을 당겨쳐서 끝내기 홈런을 쳐냈다. 시즌 6호 홈런. 참고로 올시즌 홈런이 6개인데 마츠이 유키 상대로 3개 쳤다(...). 그야말로 대 마츠이 결전병기. 시즌 통틀어서는 100타수 남짓 나올 정도로 대타로 전락했지만 득점권 타율이 3할을 찍고 OPS도 7할을 찍으며 대타 요원으로는 써 볼 만한 수준이었다.
놀랍게도 재계약에 성공. 작년과 올해 아사무라 히데토와 아키야마 쇼고가 이탈했는데, 마땅한 장타자를 보강하지도 못했고 따로 대형 용병을 영입할 만한 무브도 없다보니 보험용으로 재계약을 했다. 나이는 많지만 지명타자로서는 아직 한번쯤 리바운드를 기대해볼 나이이기도 하고 확실한 실적도 있으니. 대신 몸값은 5억 엔에서 1억 엔으로 1/5으로 폭풍같이 깎였다.
4.7. 2020 시즌
연습경기에서도 가끔 나와 아웃이나 당하더니 개막 2주가 지나도록 2군에 있다. 개막 3연전만 2군에 간 작년보다 더 기회를 못 받는다.
7월 10일 기준 7경기에서 2홈런에 OPS 10할을 치면서 2군은 폭격하고 있다. 지금 새 용병타자 스팬젠버그가 타율 .225로 부진하기 때문에 어쩌면 조만간 기회를 받을수도.
결국 7월 말부터 1군에 콜업됐으나 작년이나 똑같이 대타 겸 지명타자 땜빵으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3주만에 홈런 6개를 몰아치면서 작년보다는 스타멘으로 자주 나오는 중.
8월 30일 라쿠텐 마무리 앨런 부세닛츠를 상대로 시즌 7호인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쳤다. 라쿠텐 마무리가 누가 됐든 끝내기나 역전 홈런을 치는 걸 보면 라쿠텐 상대로 유독 강한건지..[9]
10월 2일 연장 10회에 결승 홈런을 쳤다. 시즌 10호 홈런. 3년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야마카와 호타카의 부진도 겹치며 시즌 후반에는 주전 1루수 역할을 맡았으나 후반기에는 엄청난 폭망을 기록하면서 11홈런을 치긴 했지만 타율은 2할을 겨우 넘었고 OPS도 다시 6할대로 추락했다. 그런데 이래 놓고 또 재계약 예정.
비록 성적은 그닥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마이너리그에선 좋은 선수 찾기도 힘들고, 1년만 더 하면 일본인 자격 획득이라 용병쿼터를 차지하지 않아 괜찮은 백업 지명/1루/대타요원을 확보할 수 있다. 비록 컨택은 아쉽지만 올시즌의 백업 위주로 나오며 두 자릿수 홈런은 백업으로서는 괜찮은 성적이라 데리고 가볼 만 하다. 물론 1억엔에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지만 연봉은 어차피 대폭 깎을 것이고 운 좋으면 한번쯤 리바운딩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그리고 야구 외적으로는 가뜩이나 인기없는 세이부인데 메히아는 그 귀여움으로 외국인 선수임에도 술집 CM까지 출연할 정도로 인기가 있어 상품성도 있는 선수라 조금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무브먼트이긴 하다.
5. 연도별 기록
6. 기타
- 신기하게 구장에 지하철로 출퇴근한다. 일본에서 흔치 않은 남미계인데다가 덩치도 크고 일본에서 뛴 기간도 길기 때문에 팬이 매우 자주 알아보지만 살고 있는 집에서 출퇴근하기에 지하철이 제일 편하다고.
- 잇큐(一休)라는 이자카야 체인의 광고모델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 3년째 하고 있는데[10] 팬들은 메히아가 부진할 때마다 이 광고를 보여주면서 경기 전부터 술집가서 술 마실 생각만 하니까 그따구로 못하지(...)라고 깐다.[11] 특히 메히아가 커리어로우를 찍은데다 광고를 같이 찍은 브라이언 울프까지 동반 부진을 겪게 된 2018년에는 저 광고가 엄청 흥했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말이다.
[1] 피파온라인 3 BGM이다. 하지만 응원가랑 원곡이랑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응원으로 유명한 세이부에서도 가장 최고의 응원가 중 하나로 꼽힌다.[2] '''에르네스토 메히아 홈런 킹~ 라라라라라라X2 에르네스토 메히아 라라라라라라 에르네스토 메히아 라라라라 X2'''[3]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 기후, 음식(아시아에 용병으로 오는 선수들 중에서는 일식/한식/중식에 적응을 못해서 패스트푸드로 자주 끼니를 때우는 선수들도 많다)[4] 닛폰햄의 브랜든 레어드가 39개로 1위를 차지[5] 5억 엔. 약 51억원 정도.[6] 자펫 아마도르는 약 26만 달러(!!), 카를로스 페게로는 약 76만 달러, 젤러스 휠러는 약 9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이 3명은 최소 에르네스토 메히아랑 맞먹거나, 그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 이 3명의 몸값을 합치면 200만 달러도 안된다. 즉 메히아의 반값도 안되는 돈으로 실력 출중한 외인 거포 3명을 쓰고 있다. 3명의 성적은 모두 9월 28일까지의 성적이다.[7] 크보에서 대타 위주로만 나오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잘린 대니 돈의 2017년 연봉이 65만 달러였다. 메히아는 대니 돈의 7배 가까이 돈을 받고 있는데도...[8] 2016년 이후 3년 15억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애초에 2017년 기록부터 단년계약이었으면 재계약이 어려운 수준이었으며 2018년 기록은 50만 달러도 아까운 수준의 성적이었다. 그리고 올해는... 5천 달러도 아깝다.[9] 메히아의 2016-2020년까지의 기록을 보면 타율 1할을 겨우 넘기며 폭망한 2017년을 제외하면 라쿠텐 상대로 상당히 강한 편이다. 다만 2017년에는 가장 최악으로 안 좋았다.[10] 2016년에는 에스멀링 바스케스와 했고, 바스케스가 방출당한 2017년부터는 울프와 했다. 2018년 역시 울프와 했다. 결국 2019년에는 쿠리야마 타쿠미와 겐다 소스케로 교체되었다.[11] 광고 내용은 세부적인 내용만 다르지 3년째 비슷하다. 경기장에서 술 한잔이 땡겨서 잇큐에 가서 술마시고 안주가 맛있다고 감탄하는 내용. 2018년 광고에는 생일 특별 서비스가 추가되어 메히아가 울프에게 생일 케이크 서비스를 해 주는데 울프가 오늘은 자신의 생일이 아니라고 하자 당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참고로 17년 광고부터는 선수들이 술집 종업원 역할도 맡고 있다. 또한 코믹한 분위기의 광고라 선수들은 전부 일본어를 쓴다. 일부러 어설픔을 강조해서 약간 과장한 듯도 한 외국인스러운 억양이 웃음포인트. 한국으로 치면 쌀국수 뚝배기 광고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