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트

 

1. 공항을 뜻하는 영단어
2. JR 홋카이도의 쾌속열차
4. 미국의 재난 영화


1. 공항을 뜻하는 영단어


airport

2. JR 홋카이도의 쾌속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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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의 재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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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미국에서 상영된 재난 영화. 아서 해일리(1920~2004)가 1968년에 쓴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당시 친숙한 대중교통이었던 비행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감독은 조지 시튼(1911~1979). 배급은 유니버설. 20세기 폭스 영화사 오프닝 음악을 작곡한 앨프리드 뉴먼이 이 영화 음악을 마지막으로 1970년 69세로 세상에 떠나면서 이게 유작이 되었다.
주연은 버트 랭카스터. 진 셰버그. 딘 마틴, 재클린 비셋, 조지 케네디 외.
줄거리는 생활고와 개인문제로 고통받던 폭탄전문가가 자살을 목적으로 시카고발 로마행 국제선 여객기에 폭탄물을 잠입해 들어가 자폭을 시도하고 이 결과로 손상을 입은 비행기를 눈내리는 시카고 공항으로 회항시켜 착륙을 시도한다는 내용이다.
절제절명의 상황을 극복해가는 스토리로 많은 인기를 끌어 흥행수익으로 1970년 1020만 달러로 제작하여 흥행수익으로 1억 50만달러를 거뒀는데 2010년 기준으로 15억 8천만 달러의 대흥행을 거둔 영화이다. 당시 미국인들의 대중교통수단이나 마찬가지였던 비행기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 재난 영화라는 점에서 획기적이었으며 당연히 속편도 나온다. 평도 좋아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수상은 패튼 대전차군단 )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1985년 1월 19일 주말의 명화더빙 방영된 바 있다.
교통시설에 대한 재난 영화 시초이기도 하여 이 작품 대박에 힘입어 대지진이나 포세이돈 어드벤처가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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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작인 속편은 찰톤 헤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300만 달러로 제작비가 낮아졌지만 그래도 4780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다. 특히 이 영화에서 비치크래프트 바론기가 조종하던 조종사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보잉 747의 콕핏에 충돌, 부기장이 밖으로 휩쓸려 나가고[1] 항공기관사 역시 죽고[2], 기장은 왼쪽 눈이 실명당하는 큰 부상을 입는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했다[3]. 이후 주인공인 찰톤 헤스턴이 사고 항공기의 조종사로 급파되기 전까지 수석 스튜어디스인 낸시가 주인공의 조종 유도 지시를 듣고 항공기 조종을 맡게된다[4]. 여담으로 엑소시스트에서 리건 테레사 맥닐역을 맡았던 린다 블레어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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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에 개봉된 시리즈 3편격이었던 '에어포트 77'은 고가 미술작품이 실린 대부호의 개인 소유 보잉 747 여객기가 이를 노린 강도단들에 의해 피랍되고[5] 악천후로 인해[6]시추선의 철탑과 충돌, 바다로 추락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관객들에게 희자가 되기도 했다[7]. 잭 레몬, 크리스토퍼 리, 제임스 스튜어트,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같이 이 작품도 배우진도 초호화진이었다. 600만 달러로 만들어서 3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참고로 한국 개봉제목은 747 위기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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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79년에는 콩코드 에어포트 79라는 후속이 나오지만 1400만 달러로 만들어 1380만 달러 흥행에 그치며 시리즈가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작품에서는 조지 케네디, 로저 와그너, 그리고 알랭 들롱, 조셉 코튼이 주연이었다. 또한 촬영에 이용된 기체는 에어 프랑스 4590편 추락 사고에 연류된 F-BTSC였다.
여담인데 이탈리아에서 아류작을 만들기도 했는데 감독이 바로 홀로코스트로 유명한 루게로 데오다토. 영어제목은 Concorde Af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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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작인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콩코드 820이란 제목으로 주말의 명화에서 1986년 2월 8일에 더빙 방영된 바 있다. 주연은 미국배우인 벤 존슨. 제임스 프랜시스커스, 조셉 코튼(제3의 사나이에서 주연). 동양비디오가 합쳐진 D & S 비디오에서 낸 VHS 제목이 콩코드 위기일발.

[1] 여기서 옥의 티가 등장하는데, 부기장이 밖으로 휩쓸려 가는 모습을 인형으로 대체한 표시가 났다(...).[2] 배우는 한국에서도 방영되 큰 인기를 얻었던 '기동순찰대,'의 판치역을 맡은 에릭 에스트라다.[3] 기장은 수석 스튜어디스인 낸시의 도움을 받아 자동항법장치를 켜고 고도유지장치를 작동시킨뒤 의식을 잃는다.[4] 낸시는 처음엔 할 수 없다고 거부하다 주인공이 차분하게 설득한 덕분에 조종에 임한다.[5] 객실에 있던 승객들은 모두 수면가스를 투입해 잠들게 한 후였다.[6] 정확하게는 해무로 인해 시야가 완전히 가려진 상태였고 강도단들이 고용한 조종사가 시야를 겨우 확보할 수 있었을때에는 거대한 시추선이 모습을 드러낸후라 이미 늦었다.[7] 하필이면 추락한 바다가 버뮤다 해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