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더스트(해즈빈 호텔)

 


'''엔젤 더스트 ''''''
Angel Dust'''
[image]
본명
앤서니(Anthony)[1]
성별
남성
나이
30대 초반
출신지
미국 뉴욕
성적 지향
동성애자[2]
가족
아버지: 헨로인
형: 아라크니스
쌍둥이 남매: 몰리
직업
포르노 배우
사망 시기
1947년
사망 원인
마약 과다복용
분류
깡충거미 악마
공식 인스타
[A][B][3]
성우
마이클 코바치(Michael Kovach)
음악 성우
해외 성우
[image] 마틸드 소브에트레(Mathilde Sauvaitre)
[image] 쿠로구로(くろぐろ)
1. 개요
2. 작중 행적
3. 성별
4. 성격
5. 능력
6. 사용 무기
7. 테마곡
8. 여담
9. 둘러보기


1. 개요



[image]



본디 범죄 조직에서 태어난 엔젤 더스트는 이제는 지옥에서 가장 유명한 포르노 스타 중 하나입니다. 비뚤어진 유머 감각과 온갖 약물들로 자신의 세계를 찌들인 그는 찰리의 호텔의 가장 첫번째이자 제일 예측할 수 없는 손님이 되었습니다.

해피 호텔 첫 번째 참여자인 거미 악마. 거미라 다리 2개, 팔 6개로 사지가 총 8개다.[4] 찰리의 계획에 무관심하거나 비웃음으로 일관하는 다른 악마들과는 달리 참여를 하기는 하지만, 교화 자체가 아니라 호텔에서 숙식을 제공받는 것이 목적이다.[5]
생전에 범죄 조직[6]의 일원이었다고 하며, 그답게 톰슨 기관단총을 주 무장으로 사용한다. 현재는 지옥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포르노 스타이다.
체리 밤과는 친구 사이며, 부업으로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영업'을 한다. 전용 pv에서는 자판기에서(...) 엔젤 더스트를 뽑는 모습이 나오는데, 본인의 이름(엔젤더스트) 자체가 펜사이클리딘의 다른 표현이다. 가족 관계로는 아버지 헨로인, 아라크니스라는 형과 몰리라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아버지와 여동생 또한 마약에서 이름을 따왔다. 아버지는 헤로인, 여동생은 MDMA(XTC)의 속어이다. 형의 이름인 아라크니스는 거미의 학명에서 따온 것. 참고로 몰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악마가 아니라고 한다. 이에 따라 지옥에 살고 있지도 않다.

2. 작중 행적


화려한 포르노 스타로 알려진 것과 달리 현실은 발렌티노의 포르노 스튜디오에서 빚을 갚기 위해 갖은 혹사를 당하며 살던 신세. 발렌티노를 위해 나름 다른 갱단들과 거래를 해보려 하기도 하지만 이는 오히려 발렌티노의 공분만을 사게 된다. 결국 촬영 펑크낸 것을 매우기 위해 길거리에서 매춘을 하던 도중, 찰리배기의 눈에 띄어 해피 호텔 계획에 지원자로 뽑히게 된다. 처음에는 계획 자체도 건성으로 듣다가 자존심 때문에 자원한다고 하나, 찰리에게 돈다발을 보답으로 받자 얼떨떨해 하며 은근 고마운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집에 돌아온 뒤 자신의 애완 돼지 팻 너겟을 안아주며 어딘가 슬픈 표정으로 "구원? 참 웃기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으로 프리퀄 코믹스는 종료된다.
본편에서는 고객인 트래비스의 차에서 내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 그러나 체리 밤이 펜셔스 경과의 영역 싸움을 벌일 때 곁에서 도와주었다가 의도치 않게 찰리를 개망신 시키고, 배기에게 리무진 안에서 혼난다. 호텔에서 교화를 받는 중인 악마가 그런 일에 나서면 앞으로 호텔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따지니 친구를 돕는 것 역시 좋은 일 아니냐며 능청을 떠는 모습이 인상적. 호텔로 돌아온 후에도 능청을 떨며 농담을 던지지만 침울해하는 찰리를 보고 은근히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위로를 해주려다가 머뭇거리곤 그냥 다른 곳으로 간다.
그러다가 알래스터가 찾아온 후 그에게 대담하게 섹드립을 던져대며,[7] 지옥 상황에 별 신경을 안 쓰는지[8] 배기보다 지옥에서 67년은 더 오래 살았음에도 유명한 대악마 알래스터조차 모르는 모습을 보여준다.[9]
그 후 알래스터가 니프티와 허스크를 불러오곤 직원으로 고용하면서 바가 생기자 감격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는다. 바로 허스크에게 작업을 걸어보지만 단칼에 씹히고, 알래스터의 뮤지컬이 시작되자 좀 당황스러워하지만 나름 상황을 즐긴다. 그러나 펜셔스 경이 호텔로 처들어오고, 곧바로 알래스터에게 박살이 나자 뒤에서 일행과 같이 얼어붙는다. 그 후 다시 일행을 따라 여유롭게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파일럿 종료.

3. 성별


남성의 목소리에 외모는 여성에 가까운 편이어서 팬들 사이에서 항상 여자냐 남자냐 논란이 많았지만, 남자가 맞다. 동영상 밑의 Description 참조. 제작자가 남자라고 못 박아놨다.
그리고 작품 내에도 엔젤이 남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요소는 많이 있다. 전용 pv에서 소매치기가 엔젤을 drag show라고 칭하는데, 이는 전문 예술인들이 사실적인 여장, 혹은 남장(반대 성별로 보이기 위해 보형물을 덧대거나 남성은 코르셋을, 여성은 가짜 수염을 사용하는 등)을 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는 공연 예술을 칭한다. 즉 엔젤은 여성처럼 보이지만 남성이란 뜻. 또한 파일럿 내에서 찰리가 그를 'He'라고 지칭하는 장면도 있다.
엔젤은 작품 내적으로도 여성스럽게 보이는지, 알래스터는 그를 '여성스러운 친구'라고 불렀고, 니프티는 아예 여자로 착각했다. 호텔에 도착한 이후 찰리, 배기, '''엔젤 더스트'''를 보며 "너희 다 여자야? 여기 남자는 아무도 없는거야?", "이게 다 여자 손길이 안 닿아서 그런거야. 조금 이상하긴 하지, 너희 다 여자인데."라는 대사를 친다. 이 말에 엔젤은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4. 성격


파일럿 에피소드의 코미디 담당이라 해도 될 정도로 상당히 깐죽거리는 성격을 보여준다.
작중 하는 짓을 보면 훼방꾼 그 자체지만, 의도적으로 찰리를 방해한다기 보단 찰리의 일에 별 관심이 없어 피해를 주는 쪽에 가깝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일차원적인 철면피 개그 캐릭터로 보일수도 있지만, 의외의 면모도 가지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찰리가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앉아있는것을 보고 죄책감을 약간이나마 느끼는 모습이 그 예시. 애시당초 일부러 찰리를 엿먹이려고 체리 밤을 도운 것도 아니고, 이후 찰리를 위로하려다 포기하는 것을 보면 뼛속까지 악인이라기보단 무신경하고 감정 표현에 서투른 것에 가깝다. 'ADDICT' 뮤비에서는 오히려 자신의 처지에 고통스러워 하는 묘사가 상당하며, 발렌티노와 관계를 나눌때도 혐오감을 드러내는 등, 남들에게는 잘 드러내지 않는 괴로움이 많은 편.
해즈빈 호텔 내의 캐릭터들 중에서 제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 캐릭터인데, 특유의 외모와 언행 때문에 "그냥 섹드립이나 까는 짜증나는 개그 캐릭터", 혹은 "게이 스테레오타입 캐릭터"[10]라는 오해를 상당히 받았었다. 그러나 상술된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와 프리퀄 코믹스, 그리고 ADDICT 뮤직 비디오로 꽤 입체적인 모습이 늘면서 나름 부정적인 여론은 낮아진 상태.
누구든 상대하지만(...)[11] 성적 지향은 동성애자다. 실제로, 남성 캐릭터들에게는 바로 '''영업'''을 시도하고 적극적인 데에 비해, 여사친 체리 밤을 제외한 여성들에게는 찰진 입담으로 계속해서 디스만 한다. 다만 체리 밤과 함께 싸운 펜셔스 경에게는 딱히 작업을 걸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도 섹드립을 쏟아냈다(...).

5. 능력


  • 악마화: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악마가 가진 능력. 완전한 악마의 형태로 변하는 것, 기본 형태로 돌아가는 것 모두 쉽게 할 수 있다.
  • 민감: 엔젤은 1마일 떨어진 곳에서 들어오는 폭풍도 감지할 수 있다. 이건 거미 악마라 그런 것이라고 한다.[12]
  • 점프력: 거미 중에서도 깡충거미가 모티브이기 때문에 엔젤 또한 높이 뛰기를 잘한다고 한다.

6. 사용 무기


여러모로 총기를 상당히 애용한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던 무기들을 중점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13]
본편과 코믹스에서도 등장하는 사실상 주무기. 괴랄한 모양새를 보여준다.[14][15]
코믹스에서만 사용했다.
코믹스에서만 사용했다.

7. 테마곡



'''Slutty Spider Polka Pop'''
엔젤의 고유 테마곡. Gooseworx가 작곡했다. 작중에선 변형된 버전이 엔젤이 등장할 때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흘러나온다.

8. 여담


유명한 포르노 스타인데도 호텔에 들어오기 전에 월세가 3개월이나 밀리고 밤에는 부업으로 길거리에 다니는 아무 남자들에게나 작업을 걸면서까지 돈을 버는 이유는 발렌티노에게 빚을 져서이다. 발렌티노의 인스타에 엔젤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는데, 엔젤이 안 좋은 표정의 이모티콘을 올리자 발렌티노가 웃으라며 "나에게 빚진 돈이 많지 않냐"고 댓글을 남겼다. 코믹스에도 그런 내용이 암시되는 걸 보아 이유는 불명이지만 발렌티노에게 많은 빚을 진듯.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엔젤은 발렌티노 밑에서 갖은 혹사를 당한 끝에 우울증이나 PTSD를 얻기도 하였다고 한다.
생전의 모습. 다만 현재 설정과는 차이가 있을수 있다.
제작진들의 말에 따르면 이탈리아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초기 디자인은 지금과는 상당히 차이가 났는데, 꽤나 기괴한 분위기를 풍겼었다.
설정상 본인의 발(...)을 싫어한다고 한다.
'팻 너겟(Fat Nuggets)'이라는 이름의 아기 애완 돼지를 기른다.[16] 누군가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라고. 엔젤이 정말 정말 애정하고 아끼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 아기 돼지에 대한 엔젤의 사랑은 여기저기에서 잘 드러나는데, 뮤비 addict에서는 굉장히 우울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너겟이 얼굴을 핥아주자 바로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었고, 공식 인스타에서는 프로필 사진부터가 너겟의 사진이며 여러 방면으로 너겟에 대한 사랑을 표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족관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addict 뮤비의 두번째 코러스에서 체리 밤과 함께 춤을 추는 장소도 수족관이 있는 클럽으로 묘사된다. 제일 좋아하는 물고기는 플롭 피쉬와 엔젤 피쉬.
현재 허스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냥 장난으로 작업을 건 것 마냥 표현된 파일럿의 모습과는 다르게 인스타에서는 허스크를 꽤나 진심으로 좋아하는 듯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허스크의 사진이 절친인 체리밤의 사진과 함께 방에 붙어있기도 하고, 틈만나면 허스크에게 들이댄다고 한다. 허스크도 싫어하는 듯 하면서도 나름 잘 어울려주는 편.

9. 둘러보기



[1] 마틴이라는 이름이 있었지만 더 이상 공식이 아니라고 한다.[2] 프리퀄작 코믹에서는 여성을 상대로도 매춘은 하는 걸로 묘사된다. 다만 돈을 더 많이 받는다고.[A] 크루가 제작한 계정인 것은 맞으나 공식 스토리와는 아무 관련 없다.#1#2 Vivziepop과 스토리보더들은 인스타 계정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한다.[B] 2021년 1월 17일 모든 게시물들이 삭제되었다.사건 정리글[3] 아기 돼지를 좋아한다는 컨셉에 맞게 다른 공식 계정, 크루 계정들 외에도 아기 돼지 사진을 올리는 계정들을 팔로우하고 있다.[4] 평소엔 팔 한 쌍을 숨기고 다닌다.[5] 이에 대해 생계가 어려워질 정도로 약점을 잡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다. 그리고 이 추측은 최근 인스타와 뮤비의 내용을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6]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안다는 설정이 있고 사망년도가 알 카포네와 같은 것을 보면 마피아일 듯.[7] 방금까지 배기에게 잔혹하고 강한 악마라는 설명을 들었음에도 알래스터가 그에게 할 수 있는게 뭐냐고 묻자 ''''네 ㅈ 빠는 거''''라고 당당히 대답한다. 당연히 거절당하자 "니 손해지 뭐"라고 하는 건 덤.[8] 본인 왈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9] 알래스터는 펜서스 경 처럼 단순히 규모가 큰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 그걸 '''방송'''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걸 몰랐다고 한 것.[10] "게이는 성적으로 문란하다"라는 식의 선입견을 준다는 비난 여론이 상당히 있었다.[11]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돈만 주면 여자하고도 자준다고 한다. 이는 엔젤 더스트 프리퀄 코믹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찰리가 엔젤을 해피 호텔 프로젝트에 영입하기 위해 말을 걸자 이를 오해한 엔절이 여자는 추가금을 받기로 했다고 받아친다.[12] 거미는 폭풍에 굉장히 격렬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물이다.[13] 모두 널리 사용됬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톰슨 기관단총의 경우 엔젤의 민수용 M1928이 아닌 M1A1(박스형 그립이 장착되어 있다.)이라는 이름이 붙은 개량형을 사용했으며 결국 M1 카빈과 M3 기관단총에 밀려났고, 리볼버는 탄창식의 새로운 권총들과 그중에서도 총기 역사에 한 획을 그어버린 한 권총 때문에 밀려난 때였다. 그나마 잘 쓰인게 M3 기관단총. 다만 이쪽은 워낙 단가가 낮아서 널리 보급되는 것이 가능했다.[14] 제작진들의 총기에 대한 지식 부족이거나 그림체의 문제점이겠지만 총신이 비정상적으로 얇고 드럼 탄창이 원본보다 두껍게 생긴 등(실제 톰슨 기관단총은 권총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두꺼울 필요가 없다.) 희한한 생김새를 지녔다. 100발짜리 연장탄창일 수도. 다만 어차피 고증은 던져버린 지옥의 무기이기 때문에 무한탄창이라도 할 말은 없다. 다만 실제로는 50발 정도 사격하고 다시 장전한다.[15] 박스형 핸드가드 대신 포어 그립이 달려 있으므로 군에 납품했던 M1921A1이나 제식 사양인 M1A1이 아닌 민수용 M1928이다.[16] 지옥의 동물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돼지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머리와 몸통엔 뿔이 돋아있고 꼬리는 악마처럼 끝이 뾰족하며 어두운 곳에선 몸의 얼룩 무늬에서 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