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톰
AP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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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엡톰 Ver.4
담당성우는 1989년 OVA에서는 후타마타 잇세이, 2005년판 TVA에서는 이나다 테츠.
타카야 요시키의 만화 강식장갑 가이버의 등장인물. 선두를 다투는 인기 캐릭터로서 주인공 후카마치 쇼우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초기에는 크로노스 일본 지부에 소속된 손종실험체(로스트 넘버)의 조아노이드로, 그 특징은 모든 조아노이드로의 변형. 하지만 외형만 비슷하게 흉내낼 뿐 실제 능력은 오리지널과 비교하면 매우 떨어진다. 그래도 통상적인 인간의 17배에 달하는 근력(괴력을 자랑하는 양산형 조아노이드인 그레고르는 15배.)을 보유하고 있고 흉내낸 상대와 거의 비슷한 무기도 사용할 수 있기에[1] 양산형 조아노이드급으로 변신한다면 완전히 떨어지는 성능은 아니었다. 물론 이것은 재조제 이전의 성능이었고 재조제를 거친 뒤 수많은 하이퍼 조아노이드들을 잡아먹고 강화된 현재의 힘은 거의 프로토 조아로드급으로 추정.
첫 등장때는 가이버와 비슷한 외형으로 같은 로스트 넘버인 다임과 같이 협공해서[2] 가이버1=후카마치 쇼우를 궁지에 몰아 넣었지만 프로토 조아로드=무라카미 마사키의 사념파로 다임의 행동이 일시적으로 봉쇄. 그 빈틈을 노린 공격으로 다임이 쓰러진 후 소닉 버스터에 엡톰도 왼팔을 잃는 데미지를 입고 후퇴한다.
이후 하밀카르 바르카스 박사가 일본 지부에 건너왔을 때 데이터 조회 중 그 능력에 흥미를 가져서 여러 번의 재조제 후 변신능력이 강화, 다른 조아노이드로 변신해도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지고[3] 무엇보다도 조아노이드의 능력을 조합해서 아주 새로운 형태로 변형 가능한 능력까지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능력을 가짐과 동시에 잦은 재조제로 인해서 신체에 변이가 발생, 사념파의 영향이 미치지 않아 별도의 통신장비를 통해서만 지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때 크로노스를 배신하기 전까지 잠시동안 바르카스의 명령으로 후카마치 쇼우 일행을 숨어서 감시하다 우연히 흑심을 품은 조아로드 리하르트 규오의 음모를 밝혀낸다.(규오가 후카마치 쇼우와 무라카미 마사키를 제거하러 왔을 때 숨어있던 엡톰이 갑자기 규오를 발견하자 그걸 보고해 하밀카르 바르카스가 규오의 배신과 그가 꾸민 모든 음모를 눈치채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바르카스 박사 본인도 미처 몰랐던 못했던 점이지만, 마치 가이버의 강식세포처럼 다른 조아노이드를 '융합포식'하며, 그로 인하여 능력을 흡수하고 강화를 거듭해 오리지널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자가분열에 복제까지 가능한, 조아노이드의 범주를 벗어난 뮤턴트로 '진화'해버린다. 이 사실에 눈을 뜬 엡톰은 이윽고 조아로드에 대한 복종을 거부하고, 끝없이 진화하는 최강의 전투생물로서 정점에 서기 위해 크로노스에 반기를 들면서 바르카스를 경악시키기에 이른다. 나중에 쇼우도 경악했다. 무라사키에게 전해듣은 "조아노이드는 조아로드에게 무조건 절대 충성하게끔 조제된다" 걸 깨어버렸기 때문이다. 오로지 자신에 대한 복수에 대한 갈망으로 발카스를 배신했다고 말하자 "자..잠깐? 엡톰. 그러면 너는 오로지 그것때문에 조아로드인 발카스 박사를 배신했다는 거야?" 라고 말했을 정도이다.그에 "그게 어쨌는데? 너만 찢어죽일 수 있으면 그깟게 뭔 대수라고!"하고 외친다.
하긴 손종실험체 항목에서 나오듯이 그저 실험재료로 취급당하고 일반 조아노이드에게 무시당하며 지내온 이들은 그저 같은 신세인 손종실험체가 친구이자 고통을 같이하고 이야기를 나눌 존재였기에 이들의 우정은 엄청났다. 게다가 애니에서는 다임이 죽어가면서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어 엡톰이 손을 잡자 다임의 손이 바스러져 멍때리고 다임....이라고 부르며 멘붕하거나 솜룸은 목숨바쳐 엡톰을 구해주고 자기가 희생해줬으니 그야말로 소중한 친구들을 죽게한 쇼우에게 눈이 돌아갈만했다.그랬기에 엡톰이 크로노스를 배신하고 수많은 조아노이드들을 잡아먹은 이유조차도 어디까지나 다른 녀석들이 후카마치 쇼우를 노리는 것을 막고 자신의 손으로 '''가이버 1인 그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료의 원수를 갚겠다는 일종의 집착이었다.
실제로 그는 후카마치 쇼가 가이버 1로 변신하지 못할 때 세가와 미즈키를 인질로 잡고 있었을 때도 가이버 1이 아닌 그를 죽이는 건 가치가 없다고 하면서 그를 변신시키기 위해 절박한 상황까지 몰아댔다. 그냥 죽여버릴 수 있는 상황인데 그렇게 기다려준 것도 야말로 친구이던 솜룸과 다임을 죽인 쇼우에게 절망을 안기며 고통스러워하게끔 한 거였다. 게다가 미즈키를 쇼우 눈앞에서 옷을 다 찢어 알몸으로 만들어버리며 희롱한 것도 쇼우에게 여친이 괴로워하는 걸 보라는 심보였다.
어쨌든 이 인질극을 통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쇼우에게 당해서 한 팔만 남기고 소멸했으나[4] , 쇼우가 떠나자 그 한쪽 팔로부터 머리와 가슴에서 한쪽 팔까지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로도 바르카스 박사 회심의 역작이었던 하이퍼 조아노이드 5인중들 중 4명을 흡수[5] 하는 등(장크루스는 그 전에 가이버 3에게 죽었다. 또한 젝토르는 몸의 일부만 흡수당하고 죽지는 않았다.) 크로노스 측을 당황하게 하는 아프톰이었지만 리하르트 규오에 대한 제재를 위해 일본 지부에 직접 방문한 크로노스의 총수이자 최강의 조아로드인 알칸펠에게 멋모르고 달려들었다가 무참하게 패배하고, 또한 엡톰을 탄생시키고 만 것을 일생일대의 수치로 생각하며 이를 갈던 발카스에 의해서 강화된 네오 젝토르한테 크게 한 방 먹기도 한다.
그러던 와중에 가이버 1 일행과 연합해 크로노스와 대적하는 일도 여러 번 생겨, 오랜 공동 투쟁 끝에 결국에는 거의 동료에 가까운 입장이 되어버린다. 본인은 자신이 쓰러뜨리기 전에 쇼우가 당하면 곤란하니 힘을 빌려주는 것 뿐이라고 주장하지만...마키시마 아기토한테 배신을 당하고, 무라카미 마사키의 변화에 좌절에 빠진 쇼우를 '''"그런 네 녀석을 죽여봐야 의미가 없어! 내 동료들의 죽음이 개죽음이 된단 말이다!"'''라면서 '''수정'''시켜주기도 하고, 12신장들과의 싸움에서 아기토한테 제대로 뒤통수를 맞고(''''기어이 저질려버렸군, 아기토 자식. 그것도 하필이면 지금이냐!''''하며 아기토를 욕했다.) 얼이 빠진 쇼우를 탈출시키기 위해서 스스로 미끼가 되기도 한다.
스스로도 자신들, 순종 실험체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죽게 된 진짜 원인은 쇼우가 아니라 크로노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보다도 전투생물로서의 본능을 강하게 추구하며 최강의 생물이 되어 가이버1을 쓰러뜨리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있다. 하지만 작가가 3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직접 '이제는 우리 편이고~'라고 한 걸 보면 완전히 쇼우 일행으로 합류한 상태다.
배신자 조아로드 3인방이 블랑카이 삼형제를 이용한 함정[6] 에 쇼우가 걸려들자 미행해왔고, 쇼우가 악전고투 끝에 푸르크슈탈은 쓰러트렸지만 상기한 3인에게 포위당하자 기지를 벌여[7] 탈출에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이를 눈치챈 조아로드 카브라일 칸에게 석화되어 납치당하고 말았다.
결국 인질이 되어버린 그를 구하기 위해 쇼우는 다시 클라우드 게이트로 하야미 토시아키와 함께 침입했고, 엡톰이 갖혀있는 곳에 다다르지만 예상대로 함정이었고 엡톰은 산산조각나고 만다.
천만다행으로 활성화된 세포조각이 쇼우에게 숨어있다가 걸린 하이퍼 조아노이드 가스탈에 융합되어 부활하나 싶었지만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함정으로 카브라일 칸에 의해 조종당하고 만다. 죽일 수 없는 상대를 대상으로 고전하던 쇼우 일행은 위기를 간신히 극복해나가 반격의 기회를 얻나 싶었으나, 하야미 토시아키가 이블엡톰에게 치명상을 입고 만다.
하지만 이것은 하야미가 바라던 바였고, 자신을 희생해 그의 육체가 되어줌으로서 그와의 우정이 성립, 결국 하야미의 능력이었던 바이오 프리저로 그래비티 익스플로젼에 걸린 드래그로드에서 도망친 카브라일을 쓰러트리기에 이른다. 이 때 '오메가 블라스트'라는 신형태를 얻었으며 그 능력은 이제 그리셀다나 무라카미와 같은 프로토 조아로드에게도 밀리지 않는 힘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래저래 엄청난 파워업을 거듭한 아저씨. 다만 오메가 블라스트는 오랫동안 고정되었던 젝토르 기반의 형태에 변화를 준 것이 신선하다는 평도 있지만 작가의 화력(畵力)이 명백하게 하락한 근래에 들어 나온 디자인인데다, 색상도 앱톰의 기존 이미지 컬러였던 '번뜩이는 검정색'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많이 깎아먹어버려서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 아무래도 많다. 그래도 멋있다는 사람도 상당수 있으며 색상이 하얗게[8] 바뀌고 디자인이 왠지 정의의 용사를 생각나게 만들어서 엡톰이 쇼우와 대립하는 형태에서 이제는 완벽하게 쇼우의 동료가 돼서 함께 크로노스와 대적한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확실히 전개를 보면 그럴 듯 하다.
우연히 가이버-2 F인 발키리아의 존재를 확인해 그녀가 엔자임 3를 쓰러트리고 크로노스의 감시망에서 도망치는데 도움을 주고 쇼우에게 그 정보를 알려줬다. 그리고 나리타에서 도와준 은혜를 봐서 이번은 봐주겠다는 발키리아한테 "지금 날 안잡으면 고생할텐데?"하고 도발해보지만 발키리아는 "그러면 내가 이기겠지."하고 간단히 무시. 그리고 쇼우 일행의 아지트에 쳐들어온 마키시마 아기토의 부하들(리베르타스 요원들)을 목격하고선 ''''이 녀석들, 내가 로스트 넘버였던 때의 컨셉의 완성형이잖아?''''하고 놀란다. 어찌저찌해서 테츠로 일행과 합류했지만, 엡톰의 스텔스 능력을 간파한 아폴리온의 중력파 공격을 피하는 사이, 아폴리온이 테츠오와 미즈키를 데리고 사라지고 만다. 아폴리온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응용, 쇼우와 클라우드 게이트에 잠입해서 신 루비오 암니칼스에게 일시 휴전회담을 진행했으나 아폴리온에 대한 별다른 정보제공이 없자[9] 이 회담의 메리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만 다가올 재앙에 대비하기 위해 크로노스와의 공동전선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쇼우의 말에 동의한다. 서로서로 공치사하는 둘을 보고 죽이 참 잘맞는다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알칸펠도 유사한 능력을 갖고 있다. 엡톰이 융합포식하려 덮치자 그대로 공중에 정지시킨 후 접촉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의 유전형질을 분석해냈다.
이 능력이 처음 나왔을때가 참 처절한데, Ver.2 상태로 가이버와 싸우다 메가스매셔에 직격당해서 팔만 남고 나머지 부분이 몽땅 증발한 상태에서, 잠시 뒤에 팔의 절단면이 녹아내리면서 부글거리더니 얼굴이 튀어나오고 팔과 상체 일부가 재생된 후, '''"아무래도 이 엡톰은 그렇게 쉽게 죽을수 있는 몸이 아닌것 같군"'''이라는 대사를 읊는다.
그래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이 되는지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12][13] 유적기지에서 하이퍼조아노이드 오인중을 잡아먹기 위해 한번 사용했었고(방금 설명한 젝토르, 가스터, 다젤브의 능력을 얻을 때) 이후 쇼우가 이마카람의 정체를 알고 전투의지를 상실하였을 때 엡톰이 하이퍼조아노이드 5인중과 이마카람의 모습으로 군체분신을 하여 쇼우에게 자극을 주었다. 이외 카브라일 칸에게서 도망칠 때 가스터의 무장과 혼합해서 응용한 적이 한번 있다.(온 몸의 체세포를 미사일로 만들어서 날려버린 뒤 미사일들을 합쳐버렸다. 하지만 도망치는데는 실패.)
재조제 후 가이버 3의 모습으로 의태하면서 첫 선을 보였는데, 이때 생체가 아니라 기계인 제어장치는 재현 못했기에 쇼우에게 가짜란 걸 바로 들켜버렸다.[14]
그후 자신이 먹어치운 조아노이드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몇 차례 의태했었으며 (라모티스, 바모아, 그레고르, 엔자임2, 가스터 등등)나중에는 이마카람의 정체를 알고 전투의지를 상실한 쇼우를 자극할 때의 군체분신들 중 직접 흡수한 적 없는 장크루스나 이마카람과 똑같은 모습, 목소리를 가진 개체가 있었던 것으로 볼 때 재조제 이전 갖고 있던 변신[15] 능력을 기본으로 한층 강화된 능력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때는 연기력이 한층 성숙했는지(?) 앱톰이 정체를 밝힐 때까지 쇼우도 눈치채지 못했다.
210화에선 가이버1의 외장갑옷으로 변신해 밀착한 상태로 클라우드 게이트에 함께 잠입하는데[16] 이것도 의태능력의 응용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만화책 초반 크로노스에서 쇼우를 잡으려 했을 때 의태능력을 가진 손종실험체 겔페스가 등장했었다. 미즈키와 똑같은 모습으로 의태하여 미즈키가 인질로 잡힌 것으로 착각한 쇼우가 투항하고 가이버로 변신할 수 없게 수갑으로 같이 묶이는 수법을 썼다. 물론 금방 들통나는 바람에[17] 쇼우가 가이버로 변신할 때의 후폭풍에 휘말려 끔살...
그리고 네오 젝토르는 이 능력을 응용해서 전자파 바리어를 사용하여 가이버3의 메가 스매셔를 막았으며,[23] 그걸 본 엡톰 또한 엔자임3와 싸울 때 바리어 능력을 사용했다.[24]
작중 등장한 능력들 중에선 상당이 희귀한 능력이긴 한데, 만화책 설정으로는 유사한 능력(체내에서 만든 액체 헬륨을 토해내어 상대를 얼림)을 갈바란이란 조아노이드가 갖고 있다. 근데 이녀석은 수중&상륙전투용 거북이형 조아노이드로 '''양산형'''이다.(...) 양산형이라 엡톰이 잡아먹으려 노린 적이 없는 듯[28] .사실 이쪽은 단순히 쏘는게 아닌 넓은 범위를 얼릴수 있는 광역병기고 냉각 속도도 조정이 가능해보이는지라 성능면에서 여러모로 우월하다.
가이버와의 복합체 버전에선 가이버의 에너지를 끌어와 산 일대를 얼려버리는, 맵병기 수준의 위력을 선보인다.
여담으로 하이퍼 조아노이드 젠크루브가 이것과 유사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정되어 있었으나 등장하자마자 능력을 발휘할 틈도 없이 가이버3에게 끔살당했다. 안습
Ver.1 : 근력 증폭도는 통상인의 17배. 가이버의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그것이 엡톰 본인의 조아노이드로써의 원래 전투형태였는지는 불명.[29] 신장 197cm에 체중 92Kg
Ver.2 : 그레고르의 머리와 하반신, 바모아의 어깨, 엔자임의 몸통과 팔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체형은 그레고르에 가깝다. 당시의 엡톰은 하이퍼 조아노이드를 먹지 않았는데도 하이퍼조아노이드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어깨에서 나오는 레이저는 바모아의 출력과는 차원이 다른[30] 엄청난 위력이었다. 신장 250cm에 체중 278kg.
Ver.3 : 에레겐, 가스터, 다젤브를 잡아먹고 변신한 형태. 전체적으로 다젤브의 체형과 유사하지만 에레겐의 촉수를 가지고 있으며 가스터의 어깨를 가지고 있고 팔 부분은 다젤브와 가스터의 것이 섞여 있다. 외견은 매우 둔해보이지만 젝토르의 레이저를 뛰어서 피할 정도로 민첩하며 액체폭약 및 생체 미사일을 자유자재로 다뤄[31] 젝토르를 압도했다. 신장 298cm에 체중 395kg.
Ver.4 풀 블래스트 : 상단의 사진 참조. 보시다시피 형태는 전체적으로 젝토르의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에레겐의 형태가 좀 들어가 있어 촉수가 존재한다. 팔 부분은 미사일 발사장치와 레이저포로 변형이 가능하다. 엡톰의 주력 형태로 작중에서든 팬덤에서든 실질적인 '기본폼' 취급이다. 참고로 똑같은 풀 블래스트 형태라도 이블 엡톰 등장 전과 이블 엡톰 격파 후의 이 형태는 출력 자체가 다르다. 강화폼인 오메가 블래스트를 얻은 뒤엔 나오지 않는다. 신장 220cm에 체중 180Kg
이블 엡톰 : 카브라일 칸에게 조종당할 때 사용한 형태. 당시에 잡아먹은 수많은 하이퍼조아노이드의 조형을 무작위로 섞어[32] 구축했다. 이 때부터 고주파 스피어가 무장에 추가. 하지만 바이오프리저의 능력에 당해 얼어붙었을 때 메가 스매셔를 맞고 파괴된 형태. 엡톰은 조종에서 풀려난 후엔 다시 풀 블래스트를 사용했다.(하지만 이후의 풀 블래스트는 외형만 이전 그대로일 뿐 능력 자체는 이블 엡톰과 완전히 같다.) 신장은 불명이고 체중도 불명.
오메가 블래스트 : 사진 참조. 신장과 체중은 불명. 풀 블래스트의 모습에 바이오프리저가 섞였다. 풀 블래스트 이전 형태들과는 비슷한 느낌이지만 풀 블래스트와는 이질감이 심하던 이블 엡톰때랑 다르게, 외형으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전반적으로 풀 블래스트의 '강화폼'같은 느낌이 강한 형태. 전투능력 역시 프로토 조아로드급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이 전투형태를 주력으로 쓰고 있다. 신장 224cm에 체중 115kg
아프티온(앱티온): 클라우드 게이트에 잠입시 시도한 형태로 가이버 1의 외장갑옷마냥 덧씌워지는 형태로 합체한 버전. 이 상태론 가이버의 무장을 사용할 순 없지만 스텔스나 분자가속포, 프리징 카타스트로프와 같은 오메가 블래스트 버전의 무장은 사용가능하다. 에너지가 모자랄 경우 가이버의 에너지를 끌어올 수도 있다. 평소엔 자유자재로 합체분리가 가능하지만 엡톰의 에너지가 바닥난 경우엔 강제적으로 합체가 풀린다.
여담으로 맥스팩토리의 아프톰 모형은 버전3을 5권에서 잠깐 등장한, 엘레겐을 융합포식한 형태로 정리했다. 뒤의 버전들은 한칸씩 밀렸다(버전3이 4로, 4가 5로..)
아주 잠깐 등장하고 임팩트도 크진 않아서 아무래도 좋지만.
여담이지만 선글라스, 올 블랙, 융합포식능력, 분신능력, 초기에는 단순히 조금 강한 적의 하수인 정도로 등장하다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은 물론 적 세력 자체마저도 위협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로서 성장하며, 주인공과는 질긴 악연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트릭스 시리즈의 스미스 요원의 원형이 된 캐릭터가 아닐까 추정된다. 워쇼스키 형제의 덕력과 영어권에서 본작이 구가하고 있는 컬트적인 인기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또한 추가로 융합포식이라는 설정은 고전 영화 괴물의 설정을 차용했을 확률이 높다. 이렇게 서로 돌아가며 영향을 받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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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엡톰 Ver.4
1. 개요
담당성우는 1989년 OVA에서는 후타마타 잇세이, 2005년판 TVA에서는 이나다 테츠.
타카야 요시키의 만화 강식장갑 가이버의 등장인물. 선두를 다투는 인기 캐릭터로서 주인공 후카마치 쇼우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초기에는 크로노스 일본 지부에 소속된 손종실험체(로스트 넘버)의 조아노이드로, 그 특징은 모든 조아노이드로의 변형. 하지만 외형만 비슷하게 흉내낼 뿐 실제 능력은 오리지널과 비교하면 매우 떨어진다. 그래도 통상적인 인간의 17배에 달하는 근력(괴력을 자랑하는 양산형 조아노이드인 그레고르는 15배.)을 보유하고 있고 흉내낸 상대와 거의 비슷한 무기도 사용할 수 있기에[1] 양산형 조아노이드급으로 변신한다면 완전히 떨어지는 성능은 아니었다. 물론 이것은 재조제 이전의 성능이었고 재조제를 거친 뒤 수많은 하이퍼 조아노이드들을 잡아먹고 강화된 현재의 힘은 거의 프로토 조아로드급으로 추정.
2. 작중 행적
첫 등장때는 가이버와 비슷한 외형으로 같은 로스트 넘버인 다임과 같이 협공해서[2] 가이버1=후카마치 쇼우를 궁지에 몰아 넣었지만 프로토 조아로드=무라카미 마사키의 사념파로 다임의 행동이 일시적으로 봉쇄. 그 빈틈을 노린 공격으로 다임이 쓰러진 후 소닉 버스터에 엡톰도 왼팔을 잃는 데미지를 입고 후퇴한다.
이후 하밀카르 바르카스 박사가 일본 지부에 건너왔을 때 데이터 조회 중 그 능력에 흥미를 가져서 여러 번의 재조제 후 변신능력이 강화, 다른 조아노이드로 변신해도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지고[3] 무엇보다도 조아노이드의 능력을 조합해서 아주 새로운 형태로 변형 가능한 능력까지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능력을 가짐과 동시에 잦은 재조제로 인해서 신체에 변이가 발생, 사념파의 영향이 미치지 않아 별도의 통신장비를 통해서만 지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때 크로노스를 배신하기 전까지 잠시동안 바르카스의 명령으로 후카마치 쇼우 일행을 숨어서 감시하다 우연히 흑심을 품은 조아로드 리하르트 규오의 음모를 밝혀낸다.(규오가 후카마치 쇼우와 무라카미 마사키를 제거하러 왔을 때 숨어있던 엡톰이 갑자기 규오를 발견하자 그걸 보고해 하밀카르 바르카스가 규오의 배신과 그가 꾸민 모든 음모를 눈치채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바르카스 박사 본인도 미처 몰랐던 못했던 점이지만, 마치 가이버의 강식세포처럼 다른 조아노이드를 '융합포식'하며, 그로 인하여 능력을 흡수하고 강화를 거듭해 오리지널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자가분열에 복제까지 가능한, 조아노이드의 범주를 벗어난 뮤턴트로 '진화'해버린다. 이 사실에 눈을 뜬 엡톰은 이윽고 조아로드에 대한 복종을 거부하고, 끝없이 진화하는 최강의 전투생물로서 정점에 서기 위해 크로노스에 반기를 들면서 바르카스를 경악시키기에 이른다. 나중에 쇼우도 경악했다. 무라사키에게 전해듣은 "조아노이드는 조아로드에게 무조건 절대 충성하게끔 조제된다" 걸 깨어버렸기 때문이다. 오로지 자신에 대한 복수에 대한 갈망으로 발카스를 배신했다고 말하자 "자..잠깐? 엡톰. 그러면 너는 오로지 그것때문에 조아로드인 발카스 박사를 배신했다는 거야?" 라고 말했을 정도이다.그에 "그게 어쨌는데? 너만 찢어죽일 수 있으면 그깟게 뭔 대수라고!"하고 외친다.
하긴 손종실험체 항목에서 나오듯이 그저 실험재료로 취급당하고 일반 조아노이드에게 무시당하며 지내온 이들은 그저 같은 신세인 손종실험체가 친구이자 고통을 같이하고 이야기를 나눌 존재였기에 이들의 우정은 엄청났다. 게다가 애니에서는 다임이 죽어가면서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어 엡톰이 손을 잡자 다임의 손이 바스러져 멍때리고 다임....이라고 부르며 멘붕하거나 솜룸은 목숨바쳐 엡톰을 구해주고 자기가 희생해줬으니 그야말로 소중한 친구들을 죽게한 쇼우에게 눈이 돌아갈만했다.그랬기에 엡톰이 크로노스를 배신하고 수많은 조아노이드들을 잡아먹은 이유조차도 어디까지나 다른 녀석들이 후카마치 쇼우를 노리는 것을 막고 자신의 손으로 '''가이버 1인 그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료의 원수를 갚겠다는 일종의 집착이었다.
실제로 그는 후카마치 쇼가 가이버 1로 변신하지 못할 때 세가와 미즈키를 인질로 잡고 있었을 때도 가이버 1이 아닌 그를 죽이는 건 가치가 없다고 하면서 그를 변신시키기 위해 절박한 상황까지 몰아댔다. 그냥 죽여버릴 수 있는 상황인데 그렇게 기다려준 것도 야말로 친구이던 솜룸과 다임을 죽인 쇼우에게 절망을 안기며 고통스러워하게끔 한 거였다. 게다가 미즈키를 쇼우 눈앞에서 옷을 다 찢어 알몸으로 만들어버리며 희롱한 것도 쇼우에게 여친이 괴로워하는 걸 보라는 심보였다.
어쨌든 이 인질극을 통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쇼우에게 당해서 한 팔만 남기고 소멸했으나[4] , 쇼우가 떠나자 그 한쪽 팔로부터 머리와 가슴에서 한쪽 팔까지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로도 바르카스 박사 회심의 역작이었던 하이퍼 조아노이드 5인중들 중 4명을 흡수[5] 하는 등(장크루스는 그 전에 가이버 3에게 죽었다. 또한 젝토르는 몸의 일부만 흡수당하고 죽지는 않았다.) 크로노스 측을 당황하게 하는 아프톰이었지만 리하르트 규오에 대한 제재를 위해 일본 지부에 직접 방문한 크로노스의 총수이자 최강의 조아로드인 알칸펠에게 멋모르고 달려들었다가 무참하게 패배하고, 또한 엡톰을 탄생시키고 만 것을 일생일대의 수치로 생각하며 이를 갈던 발카스에 의해서 강화된 네오 젝토르한테 크게 한 방 먹기도 한다.
그러던 와중에 가이버 1 일행과 연합해 크로노스와 대적하는 일도 여러 번 생겨, 오랜 공동 투쟁 끝에 결국에는 거의 동료에 가까운 입장이 되어버린다. 본인은 자신이 쓰러뜨리기 전에 쇼우가 당하면 곤란하니 힘을 빌려주는 것 뿐이라고 주장하지만...마키시마 아기토한테 배신을 당하고, 무라카미 마사키의 변화에 좌절에 빠진 쇼우를 '''"그런 네 녀석을 죽여봐야 의미가 없어! 내 동료들의 죽음이 개죽음이 된단 말이다!"'''라면서 '''수정'''시켜주기도 하고, 12신장들과의 싸움에서 아기토한테 제대로 뒤통수를 맞고(''''기어이 저질려버렸군, 아기토 자식. 그것도 하필이면 지금이냐!''''하며 아기토를 욕했다.) 얼이 빠진 쇼우를 탈출시키기 위해서 스스로 미끼가 되기도 한다.
스스로도 자신들, 순종 실험체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죽게 된 진짜 원인은 쇼우가 아니라 크로노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보다도 전투생물로서의 본능을 강하게 추구하며 최강의 생물이 되어 가이버1을 쓰러뜨리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있다. 하지만 작가가 3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직접 '이제는 우리 편이고~'라고 한 걸 보면 완전히 쇼우 일행으로 합류한 상태다.
배신자 조아로드 3인방이 블랑카이 삼형제를 이용한 함정[6] 에 쇼우가 걸려들자 미행해왔고, 쇼우가 악전고투 끝에 푸르크슈탈은 쓰러트렸지만 상기한 3인에게 포위당하자 기지를 벌여[7] 탈출에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이를 눈치챈 조아로드 카브라일 칸에게 석화되어 납치당하고 말았다.
결국 인질이 되어버린 그를 구하기 위해 쇼우는 다시 클라우드 게이트로 하야미 토시아키와 함께 침입했고, 엡톰이 갖혀있는 곳에 다다르지만 예상대로 함정이었고 엡톰은 산산조각나고 만다.
천만다행으로 활성화된 세포조각이 쇼우에게 숨어있다가 걸린 하이퍼 조아노이드 가스탈에 융합되어 부활하나 싶었지만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함정으로 카브라일 칸에 의해 조종당하고 만다. 죽일 수 없는 상대를 대상으로 고전하던 쇼우 일행은 위기를 간신히 극복해나가 반격의 기회를 얻나 싶었으나, 하야미 토시아키가 이블엡톰에게 치명상을 입고 만다.
하지만 이것은 하야미가 바라던 바였고, 자신을 희생해 그의 육체가 되어줌으로서 그와의 우정이 성립, 결국 하야미의 능력이었던 바이오 프리저로 그래비티 익스플로젼에 걸린 드래그로드에서 도망친 카브라일을 쓰러트리기에 이른다. 이 때 '오메가 블라스트'라는 신형태를 얻었으며 그 능력은 이제 그리셀다나 무라카미와 같은 프로토 조아로드에게도 밀리지 않는 힘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래저래 엄청난 파워업을 거듭한 아저씨. 다만 오메가 블라스트는 오랫동안 고정되었던 젝토르 기반의 형태에 변화를 준 것이 신선하다는 평도 있지만 작가의 화력(畵力)이 명백하게 하락한 근래에 들어 나온 디자인인데다, 색상도 앱톰의 기존 이미지 컬러였던 '번뜩이는 검정색'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많이 깎아먹어버려서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 아무래도 많다. 그래도 멋있다는 사람도 상당수 있으며 색상이 하얗게[8] 바뀌고 디자인이 왠지 정의의 용사를 생각나게 만들어서 엡톰이 쇼우와 대립하는 형태에서 이제는 완벽하게 쇼우의 동료가 돼서 함께 크로노스와 대적한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확실히 전개를 보면 그럴 듯 하다.
우연히 가이버-2 F인 발키리아의 존재를 확인해 그녀가 엔자임 3를 쓰러트리고 크로노스의 감시망에서 도망치는데 도움을 주고 쇼우에게 그 정보를 알려줬다. 그리고 나리타에서 도와준 은혜를 봐서 이번은 봐주겠다는 발키리아한테 "지금 날 안잡으면 고생할텐데?"하고 도발해보지만 발키리아는 "그러면 내가 이기겠지."하고 간단히 무시. 그리고 쇼우 일행의 아지트에 쳐들어온 마키시마 아기토의 부하들(리베르타스 요원들)을 목격하고선 ''''이 녀석들, 내가 로스트 넘버였던 때의 컨셉의 완성형이잖아?''''하고 놀란다. 어찌저찌해서 테츠로 일행과 합류했지만, 엡톰의 스텔스 능력을 간파한 아폴리온의 중력파 공격을 피하는 사이, 아폴리온이 테츠오와 미즈키를 데리고 사라지고 만다. 아폴리온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응용, 쇼우와 클라우드 게이트에 잠입해서 신 루비오 암니칼스에게 일시 휴전회담을 진행했으나 아폴리온에 대한 별다른 정보제공이 없자[9] 이 회담의 메리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만 다가올 재앙에 대비하기 위해 크로노스와의 공동전선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쇼우의 말에 동의한다. 서로서로 공치사하는 둘을 보고 죽이 참 잘맞는다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3. 엡톰의 능력
- 사념파 무효
- 융합 포식
- 유전형질분석
여담으로 알칸펠도 유사한 능력을 갖고 있다. 엡톰이 융합포식하려 덮치자 그대로 공중에 정지시킨 후 접촉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의 유전형질을 분석해냈다.
- 기억습득
- 재생
이 능력이 처음 나왔을때가 참 처절한데, Ver.2 상태로 가이버와 싸우다 메가스매셔에 직격당해서 팔만 남고 나머지 부분이 몽땅 증발한 상태에서, 잠시 뒤에 팔의 절단면이 녹아내리면서 부글거리더니 얼굴이 튀어나오고 팔과 상체 일부가 재생된 후, '''"아무래도 이 엡톰은 그렇게 쉽게 죽을수 있는 몸이 아닌것 같군"'''이라는 대사를 읊는다.
- 군체분신
그래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이 되는지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12][13] 유적기지에서 하이퍼조아노이드 오인중을 잡아먹기 위해 한번 사용했었고(방금 설명한 젝토르, 가스터, 다젤브의 능력을 얻을 때) 이후 쇼우가 이마카람의 정체를 알고 전투의지를 상실하였을 때 엡톰이 하이퍼조아노이드 5인중과 이마카람의 모습으로 군체분신을 하여 쇼우에게 자극을 주었다. 이외 카브라일 칸에게서 도망칠 때 가스터의 무장과 혼합해서 응용한 적이 한번 있다.(온 몸의 체세포를 미사일로 만들어서 날려버린 뒤 미사일들을 합쳐버렸다. 하지만 도망치는데는 실패.)
4. 갖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능력
- 의태
재조제 후 가이버 3의 모습으로 의태하면서 첫 선을 보였는데, 이때 생체가 아니라 기계인 제어장치는 재현 못했기에 쇼우에게 가짜란 걸 바로 들켜버렸다.[14]
그후 자신이 먹어치운 조아노이드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몇 차례 의태했었으며 (라모티스, 바모아, 그레고르, 엔자임2, 가스터 등등)나중에는 이마카람의 정체를 알고 전투의지를 상실한 쇼우를 자극할 때의 군체분신들 중 직접 흡수한 적 없는 장크루스나 이마카람과 똑같은 모습, 목소리를 가진 개체가 있었던 것으로 볼 때 재조제 이전 갖고 있던 변신[15] 능력을 기본으로 한층 강화된 능력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때는 연기력이 한층 성숙했는지(?) 앱톰이 정체를 밝힐 때까지 쇼우도 눈치채지 못했다.
210화에선 가이버1의 외장갑옷으로 변신해 밀착한 상태로 클라우드 게이트에 함께 잠입하는데[16] 이것도 의태능력의 응용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만화책 초반 크로노스에서 쇼우를 잡으려 했을 때 의태능력을 가진 손종실험체 겔페스가 등장했었다. 미즈키와 똑같은 모습으로 의태하여 미즈키가 인질로 잡힌 것으로 착각한 쇼우가 투항하고 가이버로 변신할 수 없게 수갑으로 같이 묶이는 수법을 썼다. 물론 금방 들통나는 바람에[17] 쇼우가 가이버로 변신할 때의 후폭풍에 휘말려 끔살...
5. 엡톰의 무장
- 고주파 랜서(고주파 소드, 고주파 스피어)
- 고출력 생체열선포
- 초고열방사
- 액체폭약 & 생체미사일
- 발전장치
그리고 네오 젝토르는 이 능력을 응용해서 전자파 바리어를 사용하여 가이버3의 메가 스매셔를 막았으며,[23] 그걸 본 엡톰 또한 엔자임3와 싸울 때 바리어 능력을 사용했다.[24]
- 스텔스
- 프리징-카타스트로프
작중 등장한 능력들 중에선 상당이 희귀한 능력이긴 한데, 만화책 설정으로는 유사한 능력(체내에서 만든 액체 헬륨을 토해내어 상대를 얼림)을 갈바란이란 조아노이드가 갖고 있다. 근데 이녀석은 수중&상륙전투용 거북이형 조아노이드로 '''양산형'''이다.(...) 양산형이라 엡톰이 잡아먹으려 노린 적이 없는 듯[28] .사실 이쪽은 단순히 쏘는게 아닌 넓은 범위를 얼릴수 있는 광역병기고 냉각 속도도 조정이 가능해보이는지라 성능면에서 여러모로 우월하다.
가이버와의 복합체 버전에선 가이버의 에너지를 끌어와 산 일대를 얼려버리는, 맵병기 수준의 위력을 선보인다.
- 분자가속포
여담으로 하이퍼 조아노이드 젠크루브가 이것과 유사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정되어 있었으나 등장하자마자 능력을 발휘할 틈도 없이 가이버3에게 끔살당했다. 안습
- 배리어
6. 엡톰의 전투형태
Ver.1 : 근력 증폭도는 통상인의 17배. 가이버의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그것이 엡톰 본인의 조아노이드로써의 원래 전투형태였는지는 불명.[29] 신장 197cm에 체중 92Kg
Ver.2 : 그레고르의 머리와 하반신, 바모아의 어깨, 엔자임의 몸통과 팔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체형은 그레고르에 가깝다. 당시의 엡톰은 하이퍼 조아노이드를 먹지 않았는데도 하이퍼조아노이드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어깨에서 나오는 레이저는 바모아의 출력과는 차원이 다른[30] 엄청난 위력이었다. 신장 250cm에 체중 278kg.
Ver.3 : 에레겐, 가스터, 다젤브를 잡아먹고 변신한 형태. 전체적으로 다젤브의 체형과 유사하지만 에레겐의 촉수를 가지고 있으며 가스터의 어깨를 가지고 있고 팔 부분은 다젤브와 가스터의 것이 섞여 있다. 외견은 매우 둔해보이지만 젝토르의 레이저를 뛰어서 피할 정도로 민첩하며 액체폭약 및 생체 미사일을 자유자재로 다뤄[31] 젝토르를 압도했다. 신장 298cm에 체중 395kg.
Ver.4 풀 블래스트 : 상단의 사진 참조. 보시다시피 형태는 전체적으로 젝토르의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에레겐의 형태가 좀 들어가 있어 촉수가 존재한다. 팔 부분은 미사일 발사장치와 레이저포로 변형이 가능하다. 엡톰의 주력 형태로 작중에서든 팬덤에서든 실질적인 '기본폼' 취급이다. 참고로 똑같은 풀 블래스트 형태라도 이블 엡톰 등장 전과 이블 엡톰 격파 후의 이 형태는 출력 자체가 다르다. 강화폼인 오메가 블래스트를 얻은 뒤엔 나오지 않는다. 신장 220cm에 체중 180Kg
이블 엡톰 : 카브라일 칸에게 조종당할 때 사용한 형태. 당시에 잡아먹은 수많은 하이퍼조아노이드의 조형을 무작위로 섞어[32] 구축했다. 이 때부터 고주파 스피어가 무장에 추가. 하지만 바이오프리저의 능력에 당해 얼어붙었을 때 메가 스매셔를 맞고 파괴된 형태. 엡톰은 조종에서 풀려난 후엔 다시 풀 블래스트를 사용했다.(하지만 이후의 풀 블래스트는 외형만 이전 그대로일 뿐 능력 자체는 이블 엡톰과 완전히 같다.) 신장은 불명이고 체중도 불명.
오메가 블래스트 : 사진 참조. 신장과 체중은 불명. 풀 블래스트의 모습에 바이오프리저가 섞였다. 풀 블래스트 이전 형태들과는 비슷한 느낌이지만 풀 블래스트와는 이질감이 심하던 이블 엡톰때랑 다르게, 외형으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전반적으로 풀 블래스트의 '강화폼'같은 느낌이 강한 형태. 전투능력 역시 프로토 조아로드급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이 전투형태를 주력으로 쓰고 있다. 신장 224cm에 체중 115kg
아프티온(앱티온): 클라우드 게이트에 잠입시 시도한 형태로 가이버 1의 외장갑옷마냥 덧씌워지는 형태로 합체한 버전. 이 상태론 가이버의 무장을 사용할 순 없지만 스텔스나 분자가속포, 프리징 카타스트로프와 같은 오메가 블래스트 버전의 무장은 사용가능하다. 에너지가 모자랄 경우 가이버의 에너지를 끌어올 수도 있다. 평소엔 자유자재로 합체분리가 가능하지만 엡톰의 에너지가 바닥난 경우엔 강제적으로 합체가 풀린다.
여담으로 맥스팩토리의 아프톰 모형은 버전3을 5권에서 잠깐 등장한, 엘레겐을 융합포식한 형태로 정리했다. 뒤의 버전들은 한칸씩 밀렸다(버전3이 4로, 4가 5로..)
아주 잠깐 등장하고 임팩트도 크진 않아서 아무래도 좋지만.
7. 기타
여담이지만 선글라스, 올 블랙, 융합포식능력, 분신능력, 초기에는 단순히 조금 강한 적의 하수인 정도로 등장하다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은 물론 적 세력 자체마저도 위협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로서 성장하며, 주인공과는 질긴 악연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트릭스 시리즈의 스미스 요원의 원형이 된 캐릭터가 아닐까 추정된다. 워쇼스키 형제의 덕력과 영어권에서 본작이 구가하고 있는 컬트적인 인기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또한 추가로 융합포식이라는 설정은 고전 영화 괴물의 설정을 차용했을 확률이 높다. 이렇게 서로 돌아가며 영향을 받는 듯.
[1] 가이버1을 흉내냈을 때 고주파 소드와 헤드빔을 거의 비슷하게 흉내냈다. 물론 위력은 오리지널 보단 약했지만 손종실험체 동료(들)의 지원과 맞물려 유효적절하게 사용하여 쇼우를 애먹였다.[2] TVA에서는 이들의 동료로 이들보다 먼저 나타났다가 죽은 솜룸이 혼자만 먼저 나오지 않고 이 장면에서 셋이 함께 나온다. 여기서는 다임이 죽은 후 메가 스매셔의 타겟이 된 엡톰을 밀쳐서 구한 뒤 자신이 휘말려 폭사. 엡톰은 왼팔만 잃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3] 그레고르+엔자임+바모아의 형태와 실제로 대전한 쇼우는 그레고르를 뛰어넘는 힘과 바모아를 능가하는 생체열선포에 경악했다. 하이퍼 조아노이드 5인방도 생체열선포의 흔적을 보고 이 정도의 위력은 자기들만 가질 수 있다며 정체를 의심했을 정도.[4] 아이러니한 게 쇼우가 아버지를 소멸시켰을 때도 한 팔만 남았다. 그 모습을 보고 아버지를 죽인 게 기억이 나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어 가이버로의 변신능력을 잃어버렸으나, 똑같은 장면을 보고도 아버지에게 크로노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면 트라우마를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걸 보여준다.[5] 전술한 상반신 일부만 남은 상태에서 잠복했다가 엘레겐을 덮쳐서 제일 먼저 흡수했다. 이전에 가이버3에게 두동강나 죽은 장크로스만 흡수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가이버 3라든지 무라사키의 조아로드 변형체를 겉모습만 똑같이 변신할 수 있기에 나중에 쇼우를 유인하며 등장시킨 5인방 전원(엡톰이 모두 분신으로 변신시킨 덧)이 나와 장크로스도 나왔다. [6] 블랑카이 삼형제를 재조제해서 기간틱으로 의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고 도심에서 테러를 벌였다.[7] 온몸을 생체미사일로 변환시켜 발사했다. 몇 개를 빼돌려서 탈출, 쇼우는 중력제어구를 이용해 지하로 탈출.[8] 단,컬러판을 보면 파란색이기에 파란색으로 표기하는게 맞다.[9] 사실 신이 정보제공을 해주고 싶어도 크로노스조차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다[10] 정확히는 오리지널보다 능력이 더 강해진다. 위력이나 효율이 꽤나 상승. 예를 들어 젝토르의 능력인 고출력 생체열선포는 젝토르는 발사구가 여러개 있어서 한 번에 여러발을 쏠 수 있는 대신 열선포 충전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네오젝토르 때 생체열선포로 엡톰의 미사일을 없앴지만 시간차 공격으로 미사일이 후방에서 들어오자 열선포를 쓸 수 없어 전기방사로 무력화시켰다) 엡톰은 발사구가 이마에 한개인 대신 연속적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쇼우를 노리던 이마카람을 뒷걸음질치게 만들었다[11] 융합포식능력뿐만 아니라 재조제 이전에 갖고 있던 변신능력(보는 것만으로 상대의 외모와 능력을 분석하여 비슷하게 모방)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2] 이미카람과 5인중으로 의태했을 때의 상황을 감안해 볼때(이마카람으로 의태한 개체가 다른 5인중 멤버로 의태한 개체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정구멍이 아니라면 분신 하나하나의 정보를 동시통합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동일한 기억와 의식을 갖춘 개체들의 집단인 것 뿐으로 군체 분신 상태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각 개체가 군체분신시점까지만 동일한 기억을 갖춘 별개의 인격체로 변할 가능성이 있기에 이 능력을 자주 안쓰는 것인지도 모른다.[13] 공각기동대(원작만화)의 후치코마와도 비슷한 경우일지도. 원작에서는 후치코마들의 AI가 개성이 생겨나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없애고자 일정시기가 될 때마다 AI들의 의식을 통합&케어시켜 개성이 생기지 않게 한다는 설정이 있다.[14] 설정자료에 따르면 제어장치 말고도 외모가 미세하게 달랐다고 한다.(진짜에 비해 눈매가 좀 더 가늘었던 것 등등) 겔페스 정도로 완벽한 의태는 아닌 듯.[15] 정확히는 비슷한 형태일 뿐 똑같지는 않으니 모방이라고 부르는게 맞을지도...?[16] 쇼우 혼자 보내기엔 위험했기에 가스탈로부터 얻은 스텔스 능력을 활용해 잠입시도.[17] 정체를 확인하는 방법이 상당히 고전적이다. '생일이 얼마 안남았는데 이런 일에 휘말리게 만들어 미안하다' 는 말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 걸 보고 '미즈키의 생일은 12월이야!' 라고 외치며 바로 변신.[18] TVA에서는 가짜 고주파 소드를 꺼낼 때 진짜와 마찬가지로 특이한 진동음과 광택이 나긴 하며 가이버 1의 진짜 고주파 소드와 격돌하고도 부러지지 않았다. 이를 보아 TVA판에서는 성능은 떨어지더라도 고주파 소드를 실제로 재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성능차가 성능차인지라 이것도 결국은 부러진다.[19] 작중 엡톰의 전투를 보면 근접용 능력을 쓸수 있는 거리에서도 생체 미사일이나 빔으로 견제한다.[20] 팔힘으로 컨테이너박스를 들어올려 빠져나갔다.[21] 단, 능력으로 출력을 을어올린 탓인지 아니면 충전속도는 어쩔수 없었는지 에너지 충전속도가 상당히 느렸다. 첫번째 충전한것을 근처에 숨어서 보고중이던 크로노스 병사에게 날린 후 다시 충전을 하는 동안 가이버1이 흉부장갑을 원격조작으로 열어서 메가스매셔를 충전, 발사해 패배했다.[22] 엡톰이 다음은 가스터 당신차례라고 예고한 이후에 알칸펠이 유적기지에서 소동을 벌일 때 닥터 하밀칼이 걱정되어 나머지 멤버가 출동할 당시 가스터는 빼놓고 갔다. 가스터의 무장이 유적기지내에서 잘 쓸 수가 없다는 이유로... 덕분에 혼자가 된 가스터는 엡톰한테 먹혀버렸고 나머지 멤버들한테 가스터로 변장하고 나타난 엡톰은 다젤브까지 먹어치우고 3.99의 모습을 보여줬다.(에레겐+가스터+다젤브) 그 상태에서 엡톰은 생체미사일을 부담없이 갈겨대는데... 이건 유적기지의 상태를 걱정할 필요없는 엡톰의 심리상태에다가 능력치가 더 좋아져서 라는 두 가지 이유의 시너지 효과인 듯함.[23] 정확히 말하면 막았다기 보단 전자파로 공간을 일그러뜨려 메가 스메셔를 양 옆으로 흘려보낸 거지만. 아무리 강화된 네오 젝토르라도 메가스매셔를 정면에서 막는건 힘들다.[24] '그녀석이 쓸수있는건 나도 대부분 쓸수 있거든'[25] 정확히는 속일수 있기는 한데 미묘한 노이즈가 생긴다.[26] 가스탈 체내에 엡톰을 조종할 유사 뇌를 내장하고 있었다.[27] 냉기만으로 쓰러뜨리는건 불가능하지만, 움직임을 묶는건 가능하고, 발을 묶는데 성공하면 큰거 한방으로 끝장낼수있다[28] Ver.3쯤 시점에서 양산형은 잡아먹어도 별 파워업이 되지 않기에 하이퍼 조아노이드나 조아로드를 융합포식해야겠다고 판단했었다. 근데 크로노스가 세계를 제압한 이후에 새로 개발되었거나 되고 있는 양산형들은 근력증폭도만 낮을 뿐 상황에 따라선 하이퍼 조아노이드 못잖은 유용한 능력들을 가진 것들이 많다. [29] 손종실험체로서의 엠톰의 능력은 상대와 비슷한 모습과 능력으로 변신하는 것이었던 걸 감안하면(바르카스가 엡톰을 재조제하기 이전 본 데이터에 따르면 변신 형태는 제각각) 다임과 마찬가지로 본래 전투형태라는 게 사실상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30] 젝토르가 지면에 난 자국을 보고 "이 정도 출력의 생체 레이저를 쏠 수 있는건 하이퍼 조아노이드급에서 나 밖에 없다."라고 말한다.[31] 가스터는 실내에 기지 내부라서 생체미사일을 함부로 못 쓰는 상황이었으나 그를 잡아먹고 버전업한 엡톰은 거리낄게 없는지라 잘도 쏴댔다.[32] 정확히는 카브라일 칸 본인이 능력상 근접전을 못하는지라 그 반동으로 무장을 직접공격타입으로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