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고수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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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에서 2015년 7월 3일부터 2015년 12월 25일까지 연재된 웹툰.
글·그림 모두 흑석이 담당했으며, 장르는 대체적으로 병맛 액션물에 속한다. 전반적인 컨셉이나 패턴이 유사한 작품으로는 사카모토입니다만?이 있으나, 만화의 질은 비교가 모욕일 정도로 명백하게 다르다.
모든 포털 웹툰이 그렇듯 이 만화는 다음 웹툰의 '나도 만화가' 코너와 네이버 웹툰의 '도전만화'코너에 동시에 올라온 만화였다.
사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다음이 뽑은 평범한 웹툰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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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8일 오전 0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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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초기 당시의 평점.[2]
다음 웹툰에 올라온 만화들 중 '''최저'''의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다음 웹툰 역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혹평을 받고 있다.
'''3.3'''이라는 저 믿기 힘든 평점은 더 게이머나 돌아온 럭키짱의 별점 테러 사례처럼 '남들이 1점을 주니, 나도 1점 줘야 겠다'라는 군중심리가 작용한 탓도 있다.
하지만, 군중심리로 평점 테러를 가한 유저들을 일부 제외하더라도 이 작품은 평범한 평점을 받기에는 매우 무리가 있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이걸 ''' '만화'라고 불러야 할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어쩌면, 하루 3컷이 만화로 보일 지경.
과장되고 박력 있는 액션이 돋보이지만 질풍기획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그건 적절하고, 이건 뜬금없다.'''
일단 기본적인 스토리는 이렇다.
작품 소개란에 올라온 시놉시스와 이 기본적인 스토리를 고려해 본다면, 이 작품은 '''성장 드라마'''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일단 고등학생인 주인공은 학교는 물론, 비범하지만 일상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서 커다란 가르침을 배울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무술의 계승자이면서 고등학생 신분을 가진 주인공은 어느 순간 '고수'라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어떻게 해야 '고수'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을 지, 그걸 만화로 충분히 그려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품 전체를 화수별로 정리해보면 이렇게 된다.
이거 '''n부작 시리즈'''가 아닌 '''단 한 편'''의 내용이다.
화수별로 정리한 것만 봐도 알겠지만, '''전학 온 고등학교에 가서 수업받고 야자 듣기 싫어서 땡땡이쳤다'''라는, 대개는 2~3화로 끝내도 될 이야기를 쓸데없는 이야기를 덧붙여버렸다. 게다가 아무리 단편이더라도 그 단편들은 하나같이 '기-승-전-결'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작품은 '기-기-기-기'라는 기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개그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그를 터트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고, 그런 다음 개그를 터트릴 적절한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가의 센스와 재치'''인데, 독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흐름에 개그를 장치함으로써, 저 두 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병맛 만화는 커녕, 개그 만화로가 가져야 할 요소가 전무하며, 아무리 두 눈을 크게 뜨고 봐도 작가의 개그 센스를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나마 작가가 내세운 개그마저 상황에 전혀 맞지도 않고 정말 생뚱맞기 짝이 없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독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봐도 어이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의미불명의 행동을 '''개그'''라고 그렸다.
더군다나, 이 작품은 병맛 액션물이라고 그렇게나 무술을 강요하는데, 딱히 무술이라는 요소가 들어가지 않아도 될 부분(예를 들어서 장난 삼아 의자를 빼고 다리를 건다거나, 휴대폰을 수거할 때)에도 '무술'을 넣었다.
주요 소재를 너무 남발해 독자는 흥미보다는 오히려 '''짜증'''을 불러 일으키니,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실로 적절하다 할 수 있다.
프롤로그부터 완결까지, 댓글란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이 만화의 '''고질적인 문제점'''.
모든 만화는 그림체에 따라서 분위기가 결정된다. 그것은 개그 만화도 마찬가지다. 그림체가 가벼우면 개그 만화의 분위기도 가볍고, 그림체가 무거우면 분위기가 무거워진다. 그런 점에서 그림체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병맛 만화일지라도'''.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것이 '병맛 만화는 그림체가 구려도 된다' 라는 것인데, 위에서도 누누히 설명했지만 병맛 만화도 '''일종의 개그 만화'''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내용을 참신하게 뒤틀더라도 다른 부분, 특히 그림체가 제대로 받쳐주질 못하면 우수한 병맛 만화로 '''인정받기가 매우 힘들다'''. 당장에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사카모토입니다만? 처럼 '''고퀄리티의 그림체'''의 병맛 만화가 있기 때문에 이 주장은 전혀 신빙성이 없다. 더욱이, 이 작품을 옹호하는 팬들이 그림체가 허접하다(?)고 주장하는 이말년씨리즈, 치삼만화, 귀귀의 여러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병맛 만화라는 장르에 특화된 그림체일 뿐만 아니라, 그 그림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다.[10]
그런데 이 작품은 그렇지가 않다. 매 컷마다 인물 묘사가 너무 불안정하다. 심지어는 모든 컷 안에 있는 인물들의 그림체가 전혀 통일되지 않아서, 매 연재 화수마다 작화 붕괴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2015년 12월 25일에 해당 작품의 후기가 올라왔다. 후기의 내용은 작가의 해명과 사죄가 대부분이고, 작가가 밝힌 해명은 다음과 같다.
'''"고수는 가까이에 있다! 일상에서 그들을 만나서 깨우쳐라!"[1]
'''
1. 개요
다음 웹툰에서 2015년 7월 3일부터 2015년 12월 25일까지 연재된 웹툰.
글·그림 모두 흑석이 담당했으며, 장르는 대체적으로 병맛 액션물에 속한다. 전반적인 컨셉이나 패턴이 유사한 작품으로는 사카모토입니다만?이 있으나, 만화의 질은 비교가 모욕일 정도로 명백하게 다르다.
2. 데뷔 과정
모든 포털 웹툰이 그렇듯 이 만화는 다음 웹툰의 '나도 만화가' 코너와 네이버 웹툰의 '도전만화'코너에 동시에 올라온 만화였다.
사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다음이 뽑은 평범한 웹툰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3.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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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8일 오전 0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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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초기 당시의 평점.[2]
오늘을 다음웹툰의 장례식이라 표현하고 싶다[3]
'''네이버에 맛집남녀가 있다면 다음엔 여고추가 있다!'''[5] 태고의 쓰레기 웹툰 3대장[6] 중 하나로 뽑혔던 보멍중학교의 계보를 잇는 개그 웹툰 최악의 작품 중 하나.
다음 웹툰에 올라온 만화들 중 '''최저'''의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다음 웹툰 역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혹평을 받고 있다.
'''3.3'''이라는 저 믿기 힘든 평점은 더 게이머나 돌아온 럭키짱의 별점 테러 사례처럼 '남들이 1점을 주니, 나도 1점 줘야 겠다'라는 군중심리가 작용한 탓도 있다.
하지만, 군중심리로 평점 테러를 가한 유저들을 일부 제외하더라도 이 작품은 평범한 평점을 받기에는 매우 무리가 있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이걸 ''' '만화'라고 불러야 할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어쩌면, 하루 3컷이 만화로 보일 지경.
과장되고 박력 있는 액션이 돋보이지만 질풍기획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그건 적절하고, 이건 뜬금없다.'''
4. 문제점
4.1. 엉망진창인 스토리
일단 기본적인 스토리는 이렇다.
작품 소개란에 올라온 시놉시스와 이 기본적인 스토리를 고려해 본다면, 이 작품은 '''성장 드라마'''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일단 고등학생인 주인공은 학교는 물론, 비범하지만 일상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서 커다란 가르침을 배울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무술의 계승자이면서 고등학생 신분을 가진 주인공은 어느 순간 '고수'라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어떻게 해야 '고수'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을 지, 그걸 만화로 충분히 그려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품 전체를 화수별로 정리해보면 이렇게 된다.
이거 '''n부작 시리즈'''가 아닌 '''단 한 편'''의 내용이다.
화수별로 정리한 것만 봐도 알겠지만, '''전학 온 고등학교에 가서 수업받고 야자 듣기 싫어서 땡땡이쳤다'''라는, 대개는 2~3화로 끝내도 될 이야기를 쓸데없는 이야기를 덧붙여버렸다. 게다가 아무리 단편이더라도 그 단편들은 하나같이 '기-승-전-결'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작품은 '기-기-기-기'라는 기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4.2. 전혀 웃기지 않은 개그
병맛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병맛을 주제로 한 만화도 엄연히 개그 만화의 한 부류다.어떻게든 억지로 병맛을 내려고하는게 하나도 안웃기고 그림도 영... - 첫 연재 당시의 베스트 댓글
개그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그를 터트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고, 그런 다음 개그를 터트릴 적절한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가의 센스와 재치'''인데, 독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흐름에 개그를 장치함으로써, 저 두 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병맛 만화는 커녕, 개그 만화로가 가져야 할 요소가 전무하며, 아무리 두 눈을 크게 뜨고 봐도 작가의 개그 센스를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나마 작가가 내세운 개그마저 상황에 전혀 맞지도 않고 정말 생뚱맞기 짝이 없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독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봐도 어이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의미불명의 행동을 '''개그'''라고 그렸다.
더군다나, 이 작품은 병맛 액션물이라고 그렇게나 무술을 강요하는데, 딱히 무술이라는 요소가 들어가지 않아도 될 부분(예를 들어서 장난 삼아 의자를 빼고 다리를 건다거나, 휴대폰을 수거할 때)에도 '무술'을 넣었다.
주요 소재를 너무 남발해 독자는 흥미보다는 오히려 '''짜증'''을 불러 일으키니,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실로 적절하다 할 수 있다.
4.3. 떨어지는 작화
프롤로그부터 완결까지, 댓글란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이 만화의 '''고질적인 문제점'''.
모든 만화는 그림체에 따라서 분위기가 결정된다. 그것은 개그 만화도 마찬가지다. 그림체가 가벼우면 개그 만화의 분위기도 가볍고, 그림체가 무거우면 분위기가 무거워진다. 그런 점에서 그림체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병맛 만화일지라도'''.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것이 '병맛 만화는 그림체가 구려도 된다' 라는 것인데, 위에서도 누누히 설명했지만 병맛 만화도 '''일종의 개그 만화'''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내용을 참신하게 뒤틀더라도 다른 부분, 특히 그림체가 제대로 받쳐주질 못하면 우수한 병맛 만화로 '''인정받기가 매우 힘들다'''. 당장에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사카모토입니다만? 처럼 '''고퀄리티의 그림체'''의 병맛 만화가 있기 때문에 이 주장은 전혀 신빙성이 없다. 더욱이, 이 작품을 옹호하는 팬들이 그림체가 허접하다(?)고 주장하는 이말년씨리즈, 치삼만화, 귀귀의 여러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병맛 만화라는 장르에 특화된 그림체일 뿐만 아니라, 그 그림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다.[10]
그런데 이 작품은 그렇지가 않다. 매 컷마다 인물 묘사가 너무 불안정하다. 심지어는 모든 컷 안에 있는 인물들의 그림체가 전혀 통일되지 않아서, 매 연재 화수마다 작화 붕괴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5. 작가의 해명
2015년 12월 25일에 해당 작품의 후기가 올라왔다. 후기의 내용은 작가의 해명과 사죄가 대부분이고, 작가가 밝힌 해명은 다음과 같다.
- 이 만화는 원래 개그, 액션 장르의 에피소드 형식의 만화로 병맛을 컨셉으로 호응을 유도하려고 했으나, 다음 웹툰 이용자들의 유머 코드와 부합되지 않은 유머 소재 사용과 연출 부족으로 실패했다.
- 이 작품은 다음 '나도 만화가', 네이버 '도전 만화', 루리웹 '창작 만화 게시판', 오늘의 유머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찾아 올렸는데 그걸 다음 만화 담당 PD가 보고 연재 제의를 했다. 일부 사람들이 루리웹 공모전 당선작이라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 작품에 대한 소재와 배경 설정과 만화 제작은 2014년 12월부터 했고, 작품 업데이트는 2015년 4월부터 시작했다.
일부는 2006년 네이버 도전만화에 연재하던걸 내용만 바꿔서 올렸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11] - 원래는 7~8화 분량의 비축분이 있었는데, 프롤로그에서 독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비축한 원고에 대한 나(작가) 나름대로의 수정, 편집, 보완을 하며 업데이트를 하기로 했지만, 프롤로그로 인해 멘탈붕괴급의 자신감 상실로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고, 이것 저것 수정하다가 비축분 원고를 다 소비해버리는 바람에, 실시간 연재로 작품이 완성되었다.
[1] 실제 해당 작품의 시놉시스다.[2] 이 만화가 올라오기 전, 죽음이 본다가 당시의 다음 웹툰 들 중에서 최저 점수인 4.2를 받았다.[3] 2화가 올라왔을 당시의 베스트 댓글[4] 리뷰어 잠뿌리가 이 만화를 보고 올린 리뷰글 중에서[5] 이 웹툰의 연재 시기와 겹쳐서 돌아온 럭키짱과 비교하는 평가가 있지만, 평점이 바닥을 쳤다는 점 외에는 그다지 공통점이 없다. 이 작품은 차라리 맛집남녀와 더 많은 공통점이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6] 마신슈트, 테제, 보멍중[7] 검술의 정체는 과일 깎는 기술[8] 이 이야기에서 앞으로 함께할 학생이나 선생을 만나서 어떻게 되어가는 그런 인물들이 없고 그냥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나와 이런저런 일을 하는 것 밖에 없다. 농담이 아니라 이 부분을 넘기고 8화부터 봐도 전혀 상관없을 정도로 스토리상 연관점도 없다.[9] 아무리봐도 세일러문의 필살기 중 하나인 세일러문 킥을 패러디 한 걸로 보인다.[10] 애당초 병맛 만화라는 게 순간적으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며 독자들을 빵 터트리는 게 병맛 만화지 그림체가 구려야 하는 게 아니다.[11] 이 소문 외에도 '작가 블로그에서 이 컷을 봤다'는 등의 작가와 관련된 루머가 떠돌아서 작가 본인도 놀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