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이
1. 무단결석을 뜻하는 은어
주로 "땡땡이(를) 치다"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일상 생활에서 통용되는 의미는 학교에서의 결석보다는 '''의무로부터의 일탈'''을 의미하는 넓은 뜻으로 활용하는 말이지만, 주로 학생들이 많이 쓰는 말이다 보니 일을 안 한다는 뜻보다 수업 빠진다는 뜻로 더 많이 쓰인다.
흔히 '''째다'''라는 동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이같은 행동을 빠구리 친다고 한다. 해당 문서로.
이 은어는 대체로 고등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을, 대학생들이 강의를 듣지 않고 놀러 나갈 때 자주 활용되는 편이다. 그러나 학원 빠지는 일부 초중딩들에게도 쓰이며 일부 중학생들도 땡땡이를 자주 치고 이 은어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땡땡이를 자주 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초중고생의 경우 선생에게 꾸지람을 듣고, 65일 이상 이 행동을 하면 유급될 수도 있다. 대학생의 경우는 학점이 낮아질 것이다. 학원일 경우 괜히 비싼 학원비(돈)를 헛되게 날려먹은 꼴이 된다. 이쯤되면 땡땡이를 통한 일시적인 쾌락은 눈녹듯이 사라지고 삽시간에 후회라는 감정이 물밀듯이 찾아올 것이다.
가끔씩의 무단결석은 반드시 망하지는 않지만, 많이 하게 되면 앞으로의 삶이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양심이 있다면 무단결석이 있다고 좌절하지 말고 앞으로 무단결석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일본에서는 사보루[1] 또는 自主休講(자주휴강)이라고 한다. 이것에서 유래했는지는 모르나 한국에서는 자체휴강(강화판: '''자체종강''')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땡땡이가 운명을 가른 역사적인 사례도 있다. 신현확 전 총리는 일제강점기 때 행적 때문에 친일인명사전 등재 예정자였지만, 당시 무단결근을 하여 일제의 수배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오명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
1.1. 관련 문서
2. 물방울무늬
주로 옷감에 쓰이는 물방울무늬(폴카 닷)를 뜻하는 단어며, 점, 반점을 뜻하는 일본어 땡땡(텐텐, 点々)에서 유래되었다. [2] 역시 국립국어원에서는 우리말 순화운동을 통해 쓰지 않는 것을 권장하지만 아직까지도 꽤 쓰인다.
반면 동그랗다 = 땡그랗다 등 동그라미를 땡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어 한국어라는 주장도 있다. 예로 동그랑땡이 있다
3. 악기의 일종이자 어린이용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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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북'이라고도 한다. 손잡이가 달린 작은 북의 양쪽에 콩알만한 구슬을 매달아서 양손으로 손잡이를 밀어서 빠르게 돌리면 구슬이 서로 부딛히며 북소리가 나는 장난감 악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