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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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게임 판타지 웹툰. 스토리는 성상영, 작화는 상아가 담당했다.
2. 줄거리
이유도 모른 채 현실이 게임처럼 뒤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레벨이 오르고, 스테이터스를 올릴 수 있다면?
게임이 되어버린 현실 속 모험기!
3. 연재 현황
네이버 베스트도전에서 39화까지 연재되었다가, 2013년 9월에 정식연재로 바뀌었다.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금요일 연재된다.
다음 웹툰 리그에서도 연재했었으며 다음 웹툰 리그와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 당시 그림 작가 이름은 하포이포였다. 챕터 10까지 연재하다가 9월 네이버 정식연재라는 퀘스트 형태의 공지를 그리고 상술했듯이 네이버에서 정식연재를 시작하면서 네이버 웹툰의 방침에 따라 작품은 전부 삭제된 상태.
3.1. 해외 연재
- 2020년 10월 27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이자 일본의 출판 만화 전자책 서비스인 LINE망가에서 일본어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THE GAMER) (링크) (관련 트윗)
4. 등장인물
5. 설정
6. 인기
의외로 해외에서의 반응이 좋다. 영어, 스페인어 등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꽤 다양한 만화 번역 사이트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 사이트에서는 2015.3 현재 원피스, 블리치에 이어 3위를 찍고 있다. 순위권 태반이 유명 일본 만화인 걸 생각하면 좀 신기한 부분이다.[1] 공식 영어판인 라인 웹툰에서의 순위도 높은 편이다.
구글에서 the gamer로 검색하면 상위결과에 더 게이머 웹툰 관련 정보가 주르륵 뜬다.[2] 웹툰 제목이 고유명사도 아니고 흔한 관사와 명사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상위권에 도배되는 건, 나름 해외 네티즌들이 더 게이머 웹툰을 찾기 위해 구글에서 the gamer로 검색을 많이 한다는 뜻이다.
해외에서의 인기가 국내의 논란과 별개로 괜찮은 이유는 현실의 게임화와 레벨업이란 소재가 전세계적으로 대충 이해하고 공감할 만한 영역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영미권, 중남미 등 스페인어권의 인터넷 유저들도 게임/만화/애니 등의 서브컬처에 익숙한 덕후이며, 더 게이머 자체도 다른 병크를 제외하고 보면 머리 비우고 보기 좋은 작품이라는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7. 비판
이 작품이 주로 비판받는 부분은 억지 주인공 먼치킨 스토리의 부실함과 연출의 미묘함, 그림의 퀄리티 등이다. 사실상 전부. 더 골때리는 점은 이렇게 정식 웹툰이라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더 게이머는 단지 같은 게임 판타지 소설인 열렙전사가 연재된 후 같은 장르의 비교대상이 존재하다 보니 얻어걸린 것 뿐. 당장 원티드, 귀각시, 에피소드칵테일, 신의 언어 같은 웹툰들을 보고 오자. 오글거리는 한본어, 점칠된 클리셰, 느린 진행속도, 거지같은 작화[3] 등 산재한 단점들만 보자면 더 게이머와 크게 수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별점테러가 이어지자 12월 18일 작가 블로그에 해당 사태에 대한 해명글이 올라왔다. 말인즉슨 "항간의 소문은 악의적으로 왜곡된 것이며 작품에 대한 콘티를 제공하고 있고, 수익 배분도 8:2로 나누고 있고, 추후에 고료가 올라가면 6:4로 전환하는 것"이라는 반박을 했다. 또한 전개상의 문제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독자 의견 피드백이 늦어졌으며, 전개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차차 고쳐나가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다만, 작가가 새 작화 담당을 찾기 위해 방사에 올린 글과 댓글들(참고)을 보면 초기 배분 7:3, 이후 6:4로 책정되어 있고, 콘티를 주지 않으며, 요청시 5화 까지만 글콘티를 제공하겠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설령 논란 이후 조건을 현실적으로 조정해서 연재하며 동시에 같은 조건으로 새 작품을 연재할 작가를 찾는다고 해도 초창기 방사에 올라와 논란이 된 글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져있는 상황에서 웹툰 계약 조건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무마하기 위해 말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해당 블로그 글의 댓글에는 비판하는 이들과 옹호하는 이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현재 연재 조건이 블로그에 올라온 것 그대로라 할지라도 초창기에 방사를 통해 올려 비판받은 글이 남아있는 이상 이후 말을 바꾸는 것은 더 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 차라리 계약상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해당 포스팅에 올라온 내용으로 작품 연재 조건을 정정했다면 최소한 이러한 논란과 비판이 쏟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7.1. 부실한 전개
처음부터 전개가 부실하다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1화에서 2화로의 전개가 '''굉장히 뜬금없다.''' 이뭐병... 소리가 나올 지경. 그에 관해 작가에게 직접 질의한 결과 연출상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본인도 알며, '''고치진 않겠다'''고 한다. 향후 전개의 복선때문에 고칠 수 없는건지, 단순 실수지만 고치지 않겠다는 것인지는 불명. 스토리의 질을 생각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비단 1화와 2화 사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거의 모든 화에서 연출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다. 사건이 굉장히 단발적으로 뚝뚝 끊겨서 일어난다. 한국의 양판소들 자체가 진행이 매끄러운게 별로 없다. 원작 더 게이머 판타지아도 굉장히 뜬금없고 막나가는 진행이 많은데 하물며 그런 걸 만화로 옮긴다고 해봐야.
앞서 말했듯이 매화 구성도 매우 단순하다. 주인공이 어떤 기술을 필요로 한다→만든다→쓴다→자랑한다→주변인들이 놀란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이러한 전개가 40화 동안 계속 되고 있다. 스토리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목적없는 양판소 또는 겜판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같은 패턴과 내용을 무한정 늘여놓은 스토리가 계속 반복되고 있기때문에 개드립과 섹드립을 경쟁적으로 쓰던 코멘트란에서도 비판적인 의견이 점점 나오다가 결국 위의 BL논란과 겹쳐 54화에 이르러 불만이 제대로 폭발했다. 이전까지는 9.9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해당 화 별점이 8점대 중반까지 떨어졌고, 그 다음화는 별점이 7점대 중반으로 더 떨어졌다. 그 후 갑자기 스토리가 진전되어 별점을 잠깐 회복했다가 2화만에 또다시 7점으로 추락했다. 이후에도 이런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아 평균적으로 별점 9.7을 유지하며 간간히 7,8점대 별점들도 나오는 상태였다.
또한 스토리의 긴장감을 무시한 채 질질 끄는 특성이 있다. 이 질질 끄는 내용도 도박묵시록 카이지처럼 인물 심리묘사로 긴장감을 늘린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한 화의 절반이 설정 설명이다. 예를 들어 57화에서는 골렘 설명으로 한화 분량의 절반을 잡아먹었다. 독자들도 판타지 소설같은건 대부분 접해봤을테니 골렘 특성 정도야 거의 다 알것임을 감안한다면 진짜 쓰잘데기 없는 내용.
58화에선 동조화 마법 설명한다고 10컷정도 잡아먹었다. 여담이지만 이 화 베댓중 이번화 첫장면이랑 마지막 장면 이어보면 이번화 내용이 된다는 내용이 있는데 정말로 그거 두 개만 있어도 내용 설명이 다 될 정도다! 얼마나 쓰잘데기 없는 내용을 꾸역꾸역 집어넣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늘어지는 듯한 스토리 전개에 관해 '소설을 원작으로 했기 때문에 전개가 느려지는 것은 필연적이다'라는 반론이 제기되기도 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작가의 역량 문제'''다. 원작 소설이 늘어지는 전개를 지니고 있었다면, 이를 웹툰이라는 전개에 맞춰 적당히 수정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어야 했다. 사실 소설 원작도 사정이 다를게 없어서 주인공이 새로운 스킬을 쓸때마다 거기에 관련된 모든 추가 효과까지 자세히 설명하며 아이템 하나(그냥 벽돌마저도!)까지 지나치게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분량을 꽉꽉 채운다.
70화 이후의 전개에 대해서 회사라는 설정이 무리수였다는 비판이 많다. 더군다나 회사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와중에 주인공은 정작 땅굴에 박혀서 질문 및 설명충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독자들의 인내심이 슬슬 바닥나더니 81화에서 폭발했다. 오죽하면 베댓 중에 "부장의 명령이다! 설명충은 대기하라! 전무의 명령이다! 설명충은 준비하라! 사장의 명령이다! 설명충은 출발하라! 회장의 명령이다! 설명충은 전투 집행하라! 대주주의 명령이다! 설명충은 후퇴하지 마라! ...소비자의 명령이다! 아 이젠 좀 닥치라고!" 할정도로 독자들이 굉장히 열받은 상태.
사장이 막강한 중간보스급은 되는 줄 알았더니 설명만 늘어놓다가 순삭당하고 81화에서 그보다 더 한 파워가 아닌 더 한 설명력을 가진 회장이 등장하자 거의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산으로 가는 스토리에서 작가가 의도한 어설픈 사회 비판 역시 공감을 얻기 보다는 지금 뭐하자는 거냐는 반응이 다수다. 베댓 역시 오그라드는 회사 설정과 갈피를 잡지 못하는 스토리 전개 방향 및 등장인물들이 번갈아가며 담당하는 막강한 설명력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는 상태.
더군다나 4대 보험 중에 있지도 않은 생명보험 드립은 덤이다. 여기에 그 동안 스토리의 부실함에 묻혀 드러나지 않았던 작화수준에 대해서도 슬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작가가 82화에서 어비스 회사의 4대보험은 마법으로 현실의 4대보험과는 다르다고 작가의 말에 적긴 했지만 타이밍이 늦었다. 회장의 생명보험이 처음 나온 81화에 바로 추가를 했으면 논란이 적었을건데 말이다.
회사편에서 평이 극도로 안좋았던 이유는 작가가 틀린 말을 해서가 아니다. 말은 다 맞는 말인데 '''다 알고 있는 소리를 푸념 수준의 개똥철학으로 비판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어서'''다. 제대로 된 비판도 아닌데다 설명만 꿍쳐둔걸 2~3주 내내 질질 끌고 있으니 망할수 밖에 없었다. 하다못해 급식충이라고 불리는 세대들마저도 "응 그런데 어쩌라고?" 반응을 보일 정도니 말 다 한 것... 굳이 회사편의 주제를 드러내려고 했다면 사장이나 회장의 설명드립이 아니라 '''실제로 사회에 억압받는 피해자의 억울함'''을 넣었어야 최소한의 공감이 가는 전개방식이었을 것이다. 괜히 인생철학 한번 강연해 보려다가 본전도 못찾은 셈이다.
2부 시작 후에도 '''주인공이 설명충'''인건 변하지 않았다. 특히 2부 3화에서는 주인공이 미궁, 던전, DLC 등 게임 판타지 만화 독자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개념들을 일일이 설명하여 분량을 잡아먹는 것도 모자라, 설명이 끝나는 컷에 '지능이 많아져서 정보가 많이 떠오른다' 라는, '''주인공이 설명충이 된 이유를 설명하는''' 어처구니 없는 대사를 넣어 독자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중. 주인공이 설명충이 되어버려 비판 받는 상황을 해결하기는커녕 이를 합리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작가는 더욱 가열차게 비판받아 마땅하다.
다만 미궁, 던전, DLC의 개념들은 나무위키를 이용하는 일부 오덕 독자들에게는 익숙한 개념일지 모르지만 장르문학이나 서브컬처를 잘 접하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그래서 그걸 조금 풀어서 설명해 준 게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단지 설명하는 방식이 조잡해서 까임거리가 되고 있을 뿐이다.
3부 31화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과 관련한 내용을 끼워넣었으나 매우 어설프고 어이 없는 전개[4] 만 보여줘서 오히려 독자들에게 크게 비판받았다. 어설프게 현실 세계관과 섞으려는 시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잘 보여주었다는 평.[5]
작가가 이에 대해서 알고 썼는지 모르고 썼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전개가 큰 실수라는 의견이 많다. 작가는 최근 이슈가 되는 이야기들을 웹툰의 소재로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단순히 이슈를 '소재로 쓰자!'정도에서 끝내지 말고 사건의 원인, 경과, 웹툰에 소재에 이용해서 발생될 반응등을 한번쯤 생각해보고 스토리를 구상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4부 115화에서 연단고독로 얘기가 시작되었는데 4부 132화가 되어서야 그곳에서 탈출했다. 무려 15화 동안.. 다시 말해 15주, 즉 3달 반이라는 시간동안 연단고독로 안에서만 얘기가 진행되었다. 얼마나 전개 속도가 느려터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
7.2. 스토리 전개 속도
덤으로 지적해야 하는 것은 '''스토리 전개의 속도'''이다. 사실 더 게이머를 1화에서부터 몰아서 100여화까지 본 사람들은 그리 내용전개의 속도감에 의문을 갖지 않지만, 문제점은 이게 '''일주일에 딱 1번 연재되는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1년 만에 다시 와서 웹툰을 본다 해도, 매년 장기간의 휴재가 겹치고 분량은 초반의 1/2도 안되는 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1년이 아니라 한 3개월 동안 안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연재작을 매주 챙겨보는 독자들 입장에서 더 게이머의 진행 속도감은 느리다 못해 답답한 수준이다. 비슷한 류의 신의 탑, 갓오하나 노블레스같은 경우도 전개가 그리 빠르지 않지만, 더 게이머는 경우가 다르다.
다른 소년만화류 작품들은 중요한 서사를 캐릭터간의 이야기와 큰 메인스트림을 중심으로 긴장감 있게 풀어가는 반면, 더 게이머의 주된 전개연출은 레벨업과 노가다이다. 독자들은 당연히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이 미친듯이 느릿느릿한 속도가 가뜩이나 비판 받고 있던 여러 부분과 맞물려서 독자들로 하여금 한층 더 별점테러를 하게 만들고 있다.
농담이 아니라 2부부터는 아예 타 웹툰의 1화 분량을 3화이상으로 나눠버린것 같다. 적은 내용물을 큰 컷으로 늘려서 스크롤만 늘려놓은 황당함은 덤. 솔직히 말해 더 게이머 3회치가 타 웹툰 1회치다. 항상 미친 퀄리티를 자랑하는 뷰티풀 군바리의 경우 단셋 2001과의 충돌 회차에서 작가들이 액션씬 때문에 분량 적은거 사과까지 할정도로 적은 분량에 신경 쓰는데 여긴 뭐...
4부에선 18화 부터 조금씩 분량이 늘어나는가 싶더니, 3화 만에 분량이 실종되었다. 이유는 아마 전투씬 일 듯 한데, 그렇다고 갓오하같은 작품처럼 역동적인 씬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주구장창 같은 마법을 날리는데에만 약 40컷을 소모하는. . .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콘티가 없으니 그림작가가 컷을 배치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약 60여컷에서 의미 없이 40컷을 날려먹게 되니 체감 분량이 더 적어보이는 것이다. 문제는 이 짓을 5년에 걸쳐 하고 있다는 것이다.
7.3. 연출 문제
거기다 2014년 6월 기준으로 40화 째인데 긴장감이 느껴진 적이 거의 없다. 싸움 연출이나 갈등의 과정은 그냥 주인공이 독백 좀 하고 '어, 여기에는 이 스킬을 쓰면 될 것 같네? 게임이니까 이럴 수도 있겠네?'하면 곧바로 상황 정리가 된다. 정령을 소환할 때는 딱 '''양판소'''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가다 밖에 한 게 없는 셈이다. 결국 양판소의 만화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듯하다. 다른 웹툰은 이 정도 오면 그래도 어느 정도 상황이 진전 돼 간다는 게 느껴질텐데 이 웹툰은 그런 것이 없다. 그냥 주인공이 새로운 스킬만 신나게 익혀댈 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녹여내질 못한다.
오죽하면 독자들이 올리는 베댓중에 레벨업과 노가다에 대한 풍자가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겠는가? 이건 소설의 장르나 스타일을 떠나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너무 조잡하다고 평가해야 할 일이다.
또한 독백체가 너무 많다. 적당한 분량이라면 모를까, 그림을 모두 없애고 독백 부분과 말풍선 그림만 연결해서 보더라도 내용 이해에 지장이 없을 수준이다. 소설에 그림이 얹힌 것 같다는 인상을 받는 독자들도 많다. 그래서인지 분량 관련에선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웹 카툰 형식이라 컷과 컷의 사이에 여백이 많긴 해도 분량이 많든 말든 별로 장점이 느껴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인물과의 대립과 내용전개가 시작되었으므로 이 문제는 좀 나아진 편. 다만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사실 더 게이머는 소재나 세계관이 확립되어 있고 등장인물도 많이 등장한 편이므로 서사를 제대로 엮기만 하면 앞으로도 레벨업과 노가다의 과도한 비중을 줄이면서 전개해 나갈 수 있다. 하기에 따라서는 예전처럼 금요웹툰 1줄을 다시 차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게 전적으로 작가의 역량 문제라는 게 걸릴 뿐이다.
7.4. 주인공의 성격
더 게이머의 한지한의 성격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답답하다. '''금수저 동수저 흙수저를 막론하고 한지한이라는 캐릭을 이해도 공감도 할 수 없다.''' 성격이 좋다 나쁘다 인성이 어떻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성격이 어느 누구의 입장에서도 이성적으로 이해가 불가능하다.
일례로 한지한이 어비스에서 얻게 되는 루팅아이템의 가치와 그에 대한 주인공의 인식이 호된 비판을 듣고 있다. 한지한이 몬스터들과 싸우면서 버는 돈은 재벌 혹은 웬만한 기업 오너를 쌈싸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벌면서 "저번에 몬스터 잡을때 현금 떨어진거 기억하지? 그러다 보니까... '''하루에 1억 넘게 벌거든.'''"이라는 말을 듣고 반장이 그거 완전 멋진 거 아니야?라고 하니까 "글쎄다? 다른 사람과 완전히 달라진 게 좋은 거려나....."라며 자신의 능력은 이질적이다 같은 말도 안 되는 말을 지껄이면서, '''보스를 잡고 1000만 원 밖에 안준다고 호소하는''' 괴랄한 인지부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차라리 돈을 많이 번다면서 거만하게 굴거나 다른 평범한 학생들을 깔보는 말을 했다면 성격이 나쁘다는 평이 나왔을 지언정 이해가 안간다는 평가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돈을 이렇게 괴물 수준으로 버는 능력은 개인의 시점에서 봤을때는 엄청난 이득이며, 스킬인 게이머의 정신이 있어도 설정붕괴 수준의 마인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로를 걱정하는 주인공을 이해하기 힘들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 어마어마한 수익을 번다>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한다>자신의 능력은 이질적이고 부정적이다!>먼치킨 사기캐가 하는 진로걱정>어쨌든 노가다>그리고 사냥>어마어마한 수익을 또 번다>무한반복 의 형식이다. 이게 사람인지 기계인지 알 수가 없다. 이렇게 대충 짜인 캐릭터성과 주인공의 인지부조화급 모순은 양판소 주인공의 전형이기도 하지만, 소설에서 웹툰으로 넘어오면서 이질성이 더욱 심해졌다.
작중 어비스가 꿈과 희망이 넘치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어필하며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마냥 긍정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현실에서도 '''소방관, 군인, 경찰''' 등[6] 본인의 생명을 걸고 하는 직업은 차고 넘친다는 점을 보면 한지한이 벌어들이는 돈과 그의 먼치킨 능력을 생각할 때 '어비스가 위험한 곳이지 않느냐'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변명이다.
다만 이 비판은 군경은 무기를 자비로 구입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폐가 있다. 간단히 생각해봤을 때, 한창 전쟁 중인 나라의 모든 군인이 자신의 장비를 자비로 사야한다고 생각해보자. 지금과 같은 월급을 가지고 생활하는 게 가능할까? 더군다나 전쟁은 군인을 죽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점령이라는 다른 목적이 있고 살인은 수단일 뿐이다. 하지만 한지한의 경우, 적의 목적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나 생포하는 것이고 그들을 막기위한 장비는 모두 자비로 구입해야한다. 가격 또한 한지한이 버는 것 이상으로 높다. 예를들어 로리키야노의 빗자루가 300억인데 현재 지한의 돈이 100억도 되지 않는다. 한지한이 죽지 않고 제대로 살기위해 최소 로리키야노의 절반 이상의 힘을 가져야하는 것으로 봤을 때, 지금의 돈은 오히려 부족한 편이다.
어비스에서의 생활이 소방관, 군인, 경찰로서의 생활과 비슷하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애초에 사망률이 차원이 다르다. 사망만 하면 운이 좋은 편이다. 최악의 경우 산채로 평생 마력을 뽑히거나 죽어서 혼만 따로 이용 당하는 등의 죽는 것보다 더한 일을 겪을 수 있다. 한지한이 먼치킨적이라 죽을 위험이 적은 건 맞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야한다.
한지한의 성격이 일반 독자들이 공감하기 힘들 정도로 금전감각이나 자기정체성의 모순을 겪는 이유는 전적으로 스토리 작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설령 다이아몬드수저 독자라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한지한의 부조리한 현실감각이 드러난 이유는 '''작가의 대리충족 욕구''' 때문이다. 사실 양판소 주인공이라고 할지라도 충분히 공감가는 생각을 하고 괜찮은 드라마를 내놓은 경우는 수없이 많다. 그러나 현재 한지한은 자기성찰이나 자신의 상황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갖는 과정을 아예 스킵해버리는 중이며, "어 나 이래도 괜찮은가? 머 어쩔수없지 게이머의 정신이 있으니까 대충대충 살자" 정도로 일관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7] 독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이걸 "아 그렇구나" 하고 대충 넘어갈 수 있는 모순이 아니다.
먼치킨 주인공이 마냥 먼치킨이란 소리를 듣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시련과 자아성찰 과정을 주는 것은 의외로 양작 양판소에서는 흔한 클리셰이다.[8] 당장 또다른 양판소 작가 손제호가 스토리를 담당한 네이버 웹툰의 대표적인 먼치킨물인 노블레스를 보면 주인공인 라이는 절대적인 힘을 지니고 있음에도 귀족들의 억제력이자 수호자라는 외로운 운명을 타고난데다, 강대한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생명력이 깎이는 페널티를 가지고 있음에도 동족들과 인간 친구들을 극진히 소중히 하는 성격과 그로 인해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는 희생적인 모습으로 독자들이 감정이입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거기다 라이가 적을 압도하는 장면(ex.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의 카타르시스도 폭발력 있게 다가온다. 노블레스도 스토리나 구성 등의 면에서 독자들의 많은 비판을 듣고 있지만, 먼치킨 캐릭터를 다루는 자세는 더 게이머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으로 그려진다.
7.5. 질 낮은 작화
더 게이머의 작화는 독자에게 매력을 느끼게 할 만한 정도의 기본적인 퀄리티는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물 작화의 일관성이 없고, 인체비례가 어긋나는 경우가 매우 잦다. 즉, 작붕이 매우 심하다. 작품을 보다보면 분명 앞을 보고있는데 캐릭터의 옆얼굴이 보이거나 얼굴이 쟁반처럼 둥굴어지기도 한다. 2부가 연재되면서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2화의 권시연 작화는 마지막컷 빼고는 어떻게 죄다 작붕이다. 정면작화는 문제가 없는데 옆으로만 돌면 매우 높은 확률로 작붕이 일어난다. 또한 동세묘사 또한 좋지 못한데, 가히 댄스의 탑을 뛰어넘는 동세묘사를 보여준다.
각 컷마다 유기적이지 못하고 만화로서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것을 무조건 상아 작가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단 어시스턴트의 여부나 장르, 작화 퀄리티 조절에 따라 다르지만 혼자서 더 게이머 정도의 분량을 맞춰 연재하는 것은 절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손이 유달리 빠른 작가가 아니라면 부업정도의 일 수준으로 그려선 안되고 거의 하루종일 그리는 전업수준의 작업량이 강요된다.[9]
상술한 다량의 텍스트와 그림의 비율 및 조화 문제나 자주 발생하는 작붕처럼 연출력과 그림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 상아 작가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지만, 그런 작붕들 또한 열악한 연재 상황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는 것이 좋으며,[10] 그림 작가가 이런 비판들을 의식했는지, 시즌 2가 진행됨에 따라 보기 거슬릴 정도의 작붕은 많이 사라졌다.
7.6.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의 소통 부족
2015년 5월, '''사실상 그림 작가 상아가 스토리 작가도 겸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실이 밝혀진 후 웹툰 갤러리나 방사를 위시한 각종 웹툰 커뮤니티 및 작가 커뮤니티는 성상영 작가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보통의 협업 만화라는 구도에서는 우선 스토리 작가가 컷 배치와 구도를 포함한 그림 콘티 혹은 (그마저도 안되면) 각 화마다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전체적인 흐름을 알려주는 글 콘티를 짜 주기 마련이다. 이것은 단순히 호오(好惡)의 문제가 아니라 작업 능률과 효율성의 문제이므로 필수적인 과정이다.[11]
그러나 현재 스토리 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성상영은 아무것도 안하고 자신의 원작 소설 보고 알아서 만화를 그리라 하고 있다고 한다. 즉, 성상영 작가는 '''원작자'''이며, 상아 작가가 스토리와 그림작가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12][13]
만화화하면서 적당히 가감할 부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늘어지는 스토리와 조악한 연출이라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상황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직접 웹툰/만화를 그려본 사람들은 소설 원작만 보고 그리는 것과 콘티를 제공받아서 그리는 것의 차이가 하늘과 땅 수준이라고 강조한다. 컷이나 인물구도 및 스토리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혹은 장기적인 흐름으로 제공받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작업량의 차이부터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적어도 협업이라는 명제가 붙기 위해서는 그림 작가가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스토리 작가가 제공해 주는 것이 기본이다.[14][15]
위 문단에 대해서 잠시 부연설명을 하자면, 그림 작가인 상아의 실력이 다른 웹툰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 하지만 글의 구도나 진행이 개떡인 상황에 원작자의 작품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걸 부정해서는 안된다. 만일 상아 작가와 비슷한 실력의 그림 작가에게 수준급 이상의 스토리 텔러가 붙었다면 애초에 그림 논란조차 나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토리가 뛰어나면 그림 작가가 욕을 먹을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단 재밌으면 그림의 아쉬움 같은 건 부차적인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림작가 상아가 성상영과 콤비로 작업하는것도 본인이 스토리 짤만한 능력이 없기에 하는 것인데, 성상영이 제대로 된 콘티도 없이 소설 한 권만 줘서 그걸 다 읽고 만화로 작업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퀄리티의 만화가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순히 원작도 영 좋지 않았다는 수준이 아니라, 저 원작에서 제대로 된 그림과 시나리오를 뽑아낼 수 있는 그림 작가가 있다면 '''그 사람은 더 게이머를 때려치우고, 자기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게 훨씬 이득일 정도로''' 원작은 그래픽화 할 수 있는 내용 자체가 없다.
그 주된 이유는 원작 자체가 설명과 개드립만이 존재하지, 소설의 핵심요소인 상황 묘사와 같은 게 거의 없기 때문이다. 즉, 서사만 잔뜩 존재하며 묘사로 해결해야 할 것을 설명으로 때우는 소설이 바로 이 원작이다. 텍스트를 비주얼화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다름 아닌 원작의 묘사인데, 이 묘사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소설이라는 게 제일 큰 문제다. 그러므로 이 원작에 살을 붙이지 않고 충실히 옮기면 지금 웹툰 더 게이머가 된다.
'''즉, 놀랍게도 그림 작가는 정말 원작에 충실하게 웹툰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결론은 기존의 양판소, 특히 현대물 겜판소의 틀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못한 스토리를 만화로 옮긴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 작품이 얻어먹고 있는 비판 중 순수한 그림실력이 떨어지는 것을 제외한,[16] 시나리오나 구도, 컷의 배분등의 부실함에 대한 비판은 성상영 작가가 가져가야 할 지분이다.
그리고 2015년 12월까지도 논란이 되는 단점에 대해 이럴만한 변화가 보이지 않아서 독자들의 원성을 샀다.[17] 작가들이 가장 자주 하는 일이 자기 작품의 베댓을 확인하는 거라는 걸 감안하면 정말 놀라울 수밖에 없는 일 롱런을 하기 위해서 일부러 스토리를 질질 끈다는 전략이라고 치더라도 이건 좀 너무했다는 독자들의 평이 가득했다. 별점이 몇점이든간에 연금을 타먹겠다는 심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고의적으로 김성모 작 돌아온 럭키짱처럼 '''1점투하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24일에 올라온 2부 27화 연재분에 1화 휴재공지 겸 성상영 작가와 상아 작가의 해명이 올라왔다. 웹상에 올라와있는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으로, 상아 작가도 웹상에 돌아다니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에 댓글란에는 방사 카페에 올라왔던 성상영 작가의 구인글과 해당 게시글에서 성 작가와 방사 회원들 사이에 일어난 논쟁 댓글들이 캡처되어 있는(카페글 원문은 삭제된 상태) 루리웹 게시글(아카이브) 주소를 달며 관련 비판이 단순한 루머가 아니라는 반박과, 해당 비판은 악플러들의 왜곡된 주장이라는 반박이 함께 올라오고 있다.
이 논란을 사실관계에 따라 따져보면 다음과 같다. 일단 수익 배분 문제는 좀 복잡한데, 위에서 설명했듯이 기본 배분이 원작자:작화가 각각 6:4이되, 초기 기본 연재료가 적을 경우 7:3으로, 작화가에게 화당 최소 40만원. 한 달마다 160만 원씩을 기본적으로 보장해주고, 그 이후 고료가 올라간 후 6:4 배분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 만큼 연재료 관계 없이 무조건 6:4로 계약했다는 비판은 적절하지 못하다.[18] 콘티 문제는 작가 블로그의 해명글에 콘티를 제공한다는 언급이 있다. 여기서 논점은 방사에 올라온 게시글의 내용과 작가의 해명에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인데, 해명글에서는 초기 8:2로 명시된 반면, 방사 게시글에서는 초기 7:3으로 적혀있으며 콘티 역시 초기 5화만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방사의 댓글에서 일어난 논쟁에서 성 작가가 직접 "자신과 작업하는 그림작가들은 콘티 없이 작업한다"고 밝혔던 만큼, 현재 상아 작가를 포함한 그림작가들에게 연재료 8:2에 콘티 제공 조건으로 연재하고 있다 해도 논란을 근본적으로 잠재우기 위해서는 비판 의견을 단순히 악성 루머로만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방사 게시글과 차이가 나는 연재조건 사항에 대한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27일에 올라온 해명글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콘티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그림콘티는 작화가 측에서 원치 않으며 글콘티를 주다가 익숙해져서 그냥 소설 보고 작업하는 이들이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림콘티의 경우 노골적으로 말하면 사실상 '''콘티로 쓰기 어려운 조악한 퀄리티의 물건'''[19][20] 이라 작화가가 원치 않는다는 이야기는 일리가 있다. 성 작가가 제작한 글콘티의 경우 나름대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작화가들도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를 했다고 하니 웹툰화 작업은 글콘티 위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게 맞을 것이며, 해명글에 따르면 실제로 콘티가 제공되는 것 자체는 사실인 듯 하다. 다만, 방사 글에 올라온 "초반 5화 제공" 조건과는 여전히 괴리되어 있는 상황이며, 그에 대한 해명은 나오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
7.7. 시간, 돈의 개념
주인공의 성격 항목과 비슷하다. 2기 초반부만 해도 8000만원만 있어도 '나 부자네'라고 했던 한지한이 갑자기 하루에 1억 이상 돈을 벌게 됐다. 그럼에도 주인공의 리액션과 감탄이 부족한 점에서는 넘어가자⋯고 하려 했지만, 12월 3일 기준으로 돈의 개념이 박살나버렸다. 한지한은 물약을 891개 소유중이며 물약은 개당 천만 원 이상이다.
따라서 한지한은 '''몇화 만에 89억1000만원이상의 돈을 번 것이다!''' 물론 이 어마어마한 수는 3억 이상의 반지같은 득템의 경우가 아닌 순수 포션값의 합이다. 하루에 약 1억 정도를 버는 한지한은 못해도 70~80일 동안은 노가다를 해야 하고, 그땐 이미 방학은 끝났다. 주인공의 수익이 배단위로 늘어나는 경우는 흔하지만, 반장앞에서 1억 정도 번다는 말을 해버렸으니 수정이 불가능한 설정오류가 되어버렸다. 주인공의 과도한 먼치킨화로 인한 폐해가 된 것이다.
별 다른 언급이 없는 걸로 보면 '''주인공이 그냥 통장에 입금해 두고는 잊어버렸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배댓에서는 수억대의 돈이 아무 이유 없이 한 사람 명의로 갑자기 전송되면 국정원에서 추적조사하고 체포해서 콩밥을 먹인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웹툰의 세계관도 다른 능력자 배틀물처럼 이레귤러들이 활약하는 세계관이므로 한지한이 게이머 능력을 가진 것을 알아챈 시점부터 한지한 모르게 국정원 등과 엮이지 않도록 어떤 방식으로든 손을 썼거나 일반 이레귤러들이 어비스에서 물품 제작 등으로 번 돈을 세탁하는 것처럼 한지한의 계좌를 따로 블랙마켓의 계좌로 운용할 수도 있다. 사실 가장 간단한 건 한지한은 세계가 보조하는 선천 능력자라 억대의 돈이 계좌에 생겨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다고 하면 그만이다. 혹은 이런 식으로 돈을 버는 것이 국정원과 같은 국가기관과 엮이는 스토리로 갈 복선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될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해당 배댓의 의견에 대한 섣부른 판단과 인신공격은 금물이다.
이는 사실 평범한 사회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어비스라는 세계에서는 돈을 무지하게 많이 번다는 설정이 과도하게 들어간게 가장 큰 원인이다. 한마디로 돈을 많이 번다는 연출을 넣고 싶은 욕심에 만들어진 부조화라는 것이다. 판타지에서 이런 경우는 매우 많지만 뭐만 했다 하면 수천만 원에 수억이 왔다갔다할 정도로, 대공황이라도 터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게 큰 단위의 액수가 오가는 건 보통은 현실감을 지나치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7.8. 위의 문제로 일어난 1점 테러
2015년 11월 12일에 올라온 2부 21화부터 1점 테러가 일어났다. 그 결과 돌아온 럭키짱처럼 1점대는 되지 않았으나, 4점대로 별점이 폭락했다. '돌아온 럭키짱과 의형제 맺은 웹툰'이라는 베댓은 더 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단적으로 보여줬었다.
단, 이 별점테러의 근본적인 원인과는 별개로 남들이 주니까 나도 1점 준다는 식으로 묻어가기식 별점테러를 하는 사람이 많이 보이는 상태였다. 그리고 억지로 럭키짱과 동급으로 치부하면서 기존의 팬들에게 반발감을 사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진정한 의미에서 1점테러가 가속화되지는 않고 있다. 재밌는건 이렇게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1점테러의 반발심리와 기존 팬카페에서의 점수 복구를 위한 노력 때문인지 평가자 수는 거의 4~6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21]
애초에 럭키짱은 1점테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쉴더조차 거의 전무했던 개막장이었던지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일단 쉴드치는 팬층이 있다는 자체가 더게이머가 작품으로써 완전히 끝장난 건 아니라는 뜻이며, 원래 4.6점대까지 내려갔다가 4.8대에서 방어하고 있는 것은 1점드립을 치는 독자들에게 기존팬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증거. 향후 2~3화동안 작품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더 게이머라는 작품의 운명이 갈리는 분기선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상술했듯이 4점 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면 1점 테러와 팬들의 방어가 치열하게 이루어져 딱 중간 수준으로 형성된 점수로 보이며, 이로 보아 10점 평가자 수를 보면 럭키짱보다는 팬층의 충성심은 훨씬 높은 듯 하다. 어쩌면 시중에 많이 돌아다니는 양판소에 익숙해서 오히려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일 수도 있다.
웃긴 일이지만 별점테러와 방어가 치열하게 맞붙이면서 조회수와 1점, 10점 평가자 수도 덩달아 증가해서 다른 의미로 인기 웹툰이 되어 버렸다. 27화에 작가가 해명글을 내고 , 다음주는 휴재하고 1월 8일에 돌아오기로 하자 별점도 7점대까지 회복되었다.
2016년이 된 시점에서 1점테러는 많이 수그러든 상태이다. 팬들의 자정능력 때문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독자들 중 1점을 주던 사람들이 작가의 코멘트 및, 휴재 때문에 빠져나갔기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 현재도 1점테러를 지속하는 사람은 있으나 과거에 비해 소수파가 된 상태이며 2016년 1월 29일 기준 9점대를 회복한 상태이다.
그러나 3부 5화를 기점으로 별점이 급 하락했다. 반장이 보이기만 하면 별점 1점을 던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 1점을 주는 사람들은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한지한이 2부동안 배운 것을 바로 배워서 이러한 별점 테러로 인해 웹툰의 전체 평점은 2016년 8월 1일 기준으로 9점대를 겨우겨우 유지하는 수준. 그러다 반장이 사라지는 화에서 별점이 갑자기 9점대로 폭등했다. 그러나 반장이 돌아오고 다시 별점은 하락세.
2017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별점이 5~7점대를 넘나드는 중이다. 반장드립이 아니라 '''스토리 자체가 재미없다'''라고 하는 반응이다. 위에서 말했던 느릿느릿한 전개속도+설명충 빙의+장황한 세계관 설명=결과적으로 전개된 내용 없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 결과. 다른 때와는 달리 발암캐나 작품외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작품의 스토리텐션이 괴상해져서 생겨난 별점테러이기에, 스토리 자체를 재밌게 하지 않으면 별점의 하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실 이 문제의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별 되지도 않는 세계관설명과 한지한의 개소리를 구구절절 하지 말고 등장인물 서사를 팍팍 넣고 한지한이 주인공으로써 스토리를 팍팍 진행시키는 거다. 그렇게만 해도 꽤 재밌어지겠지만...문제는 작가가 네이버에서 오래 버틸 생각인지 급작스러운 전개를 싫어하는 성향이 보인다.
다만 작가의 이런 스탠스도 장기연재 작가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갑자기 강해져 버리면 어느 순간부터 스토리는 주인공의 순수한 깽판물로 변질되고, 그 어떤 강적을 내놓든간에 긴장감이 생기지 않는 '''파워 인플레'''가 발생해 버리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한지한이 작품내 행적에 비해서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레벨업을 해왔기 때문에 한번 파워업의 고삐를 풀어버리면 작가가 감당이 안될 게 뻔하므로, 작가가 고의적으로 한지한의 성장속도를 늦추며 간을 보고 있다고 짐작한다.
그러나 좀 더 세련되게 문제를 풀어나갈 필력이 필요한게 분명한데 그게 안 되기 때문에 억지스러운 부분이 '재미없음'으로 변해서 독자의 눈에 띌 수밖에 없다. 스토리 작가의 역량부족이 눈에 띄는 대목.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현재 세계관의 확장과 각종 새로운 파워업요소를 추가하려는 작가의 노력은 보이지만, 그걸 어색함없이 녹여낼만한 여유가 부족한 게 문제라는 관점이 많다. 너무 장기연재만 보지 말고 독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클리셰가 무엇인지를 잘 연구해서 녹여내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2017/8/25 연재분에서 드디어 베플에 큰 비판이 나오면서 3개월내 최저 별점인 2점대를 기록했다. 부실한 분량과 전개에 참지못한 독자들의 공세가 이어지는 중. 심지어 더 게이머는 미리보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서 온 독자들도 앞으로도 별 내용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탄하고 있다. 퀄리티나 분량 중 어느 한쪽이라도 올리는 게 필수적인 상황이며 이게 안 될 경우 더 게이머의 앞날이 불투명하다고 볼 정도.
게다가 성상영의 아내가 자신의 남편에 대한 고찰을 개그 에피소드처럼 본인 블로그에 올렸는데 '''양판소 시절부터 십만 악플을 보고 낄낄대는 미친 멘탈의 소유자'''라고 적어뒀다. 이게 사실이라면 '''아무리 독자들이 위의 문제점을 가지고 비판과 비난을 퍼부어도 눈 한번 깜짝 않고 무시한다''' 라는 것이다. 정말 심각하다.
7.9. 붕괴된 파워밸런스
72화 기준으로 140렙대였던 한지한의 스승 로리키아노가 한지한이 그녀를 지옥에서 구출하는 4부만에 레벨이 80렙이나 올랐다. 분명히 한지한의 설명으로는 100렙 넘어가면서 레벨링 속도가 느려졌다는 말이 있는데 불과 몇 개월 만에 80레벨이나 올린 것이다! 이를 통해 드래곤 볼에 버금가는 파워 밸런스 붕괴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 논란
8.1. 다이스, 더 게이머간 표절 논란
첫 화가 정식연재되자 몇몇 사람들로부터 다이스와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도전만화시절 연재기간까지 포함하면 더 게이머가 더 빨리 연재되었다는 반박을 받으며 논란이라 하기도 민망할정도로 논란은 빠르게 종식되었다.링크
우선 더 게이머랑 다이스의 유사성은 하나도 없다. 고작 유일하게 닮은 건 게임처럼 스탯을 올리는 것과 스킬 인터페이스 뿐 , 그게 표절이라면 전세계 모든 RPG 게임이 다 표절이다.
다이스는 추리, 심리전, 두뇌 게임이고 더 게이머는 능력자 배틀물이다. 장르가 아예 다른데 왜 표절 논란이 뜬건지 의문. 두 작품 다 'RPG 판타지 게임'의 설정을 채용했다지만, 더 게이머가 말 그대로 정말 '판타지 게임' 과 '능력자 배틀물' 쪽인 것에 비해 다이스는 판타지 보다 현실성을 더 강조한 작품이다. 다이스 16화 부터 보면 알겠지만 다이스 쪽이 좀 더 흑막, 배후, 음모, 두뇌 게임 같은 장르다.
또 올마스터로 유명한 박건 작가의 경우 2009년 조아라에 당신의 머리 위에를 8화만큼 연재했는데, 그 주인공의 능력이 현실에서 사람의 타이틀, 능력치등을 볼수있는 것이라 정확히 이 웹툰과 같다는 점에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성상영 작가는 답변이 없고, 박건 작가도 3년묵힌 연중소설로 이슈가 되기 싫어서인지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알아둬야 할 것은, 웹툰에서는 현실 RPG 계열이 신선하지만 장르 소설계에서는 이미 흔하디 흔한 소재였다는 것. 최초 시기로 내려가면 2004년의 영혼의 순례자로 내려가고,[22][23] 디지털 세계에서 얻은 능력을 현실에서 쓸 수 있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2003년작 '''매트릭스 3'''로 소급한다. 심지어 디지털 세계의 것을 현실로 끌어낸다는 착상은 1995년작 가상현실(영화)이나 1992년작 론머맨까지 소급한다! 즉, 다른 세계의 것을 현실에서 쓸 수 있다는 발상 자체는 굉장히 흔한 종류의 것이다. 표절이라 주장하고 싶으면 몬스터를 끌어낸다던가, 세상이 디지털 세계로 보인다던가(...) 각 작품에 있는 특징까지 카피해야 한다는 말. 하지만 상술한바 있듯 다이스와 더 게이머는 서로간의 특징이 상이하다.
8.2. BL 특별판 판매 논란
원래부터 BL끼가 있던 작품이기는 했지만 지금까지는 독자들이 댓글로 장난스럽게 노는 정도의 내용이었는데, '''BL 특별판을 판매'''한다는 54화 작가의 말로 인해 작가 공인 BL작품이 되어버렸다(...).[24] 작가의 블로그에 가보면 알겠지만 여성향에 남성향으로 특별히 편집(?)한 작품을 따로 판매하고 있는 듯 하다. 솔직히 무엇을, 얼마에 팔든 작가 맘이겠지만 이걸 나름 공적인 장소에서 그것도 BL을 콕 집어서 홍보를 한 것이 문제. 이 작가는 스토리 없이 그냥 가슴 큰 여자, BL로만 먹고 사는 작가다라는 평소의 비판이 진짜였던 것이다. 가뜩이나 내용 진행도 없이 수련만 하던 막장 만화였는데 말이다.
이에 관해 비판이 폭주하자, 작가는 "BL이 왜 선정적인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꾸했다. 오히려 작가야말로 동성애를 하나의 상업적 요소, 즉 일부 부녀자 소비층의 심리를 자극해 판매를 유도할 수 있는 일종의 기믹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정말 문제가 되었던 것은 작가가 속된 말로 돈벌이에 혈안이 된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일단 작가 스스로는 "다만 제가 이 책을 내는 건 어디까지나 팬 서비스의 일환입니다"라고 밝혔는데,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 초반서부터 언제나 댓글란에는 게이 드립이 넘쳐흘렀다. 따라서 이를 BL 특별판을 원하는 여론으로 인식했다고 봐도 된다는 것이다. 작품과 아무 상관 없는 게이 드립 등을 보고 킬킬대며 이를 베댓에 올린 독자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은 있다는 것. 그러나 자비를 들여[25] 팬 서비스까지 하는 사람치고는 지나치게 판매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격도 그리 친절하지는 않다.[26] 실제로 작가의 말에 간간이 원작소설을 홍보하고 있고, 작가 블로그의 소개글은 자신의 저서들을 쭉 늘어놓고 이들을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포스팅들도 존재한다.
물론 자신의 창작물로 영리를 추구하는 작가가 장르의 변용을 이용해서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게 그 자체로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BL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 작가 성상영이 남성향적이며 편향적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문제가 되었으며, 그저 재미로 끝나야 할 드립을 끝끝내 수면으로 끌어올려서 돈벌이에 이용해먹는다는 사실이 독자들에게 '''질렸다''' 라는 반응을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9. 미디어 믹스
9.1. 웹소설
9.1.1. 더 게이머 판타지아
웹소설 연재 사이트인 사과박스에 이 웹툰의 스토리 작가가 쓴 '''더 게이머 판타지아'''가 연재중이다. 웹툰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데, 배경은 판타지 세계이다. 2014년 8월 현재 루트미디어 출판사를 통해서 14권까지 출간되었다. 또한 e북으로도 출간되었으며 1권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내용은 더도 말도 덜도 말고 딱 양판소 그 자체. 이고깽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27][28] 차원이동한 곳이 벽돌도 못만드는 곳이라 벽돌 팔아서 떼돈 번다. 호칭이 벽돌의 마법사.
오탈자가 많고 자신이 올린 능력치 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지 몇장 넘어 갔는데도 불구하고 앞뒤 내용이 맞지가 않다.[29] 큰 기대 없이 시간 죽이는 용도로 보면 적당하다.
읽어본 독자의 평으로는 '''소재를 좀 더 잘 살릴 수 있었는데 양판소 틀에 맞춰 찍어내다보니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은 작품.''' 특히 벽돌생성이라는 소재를 활용할만한 방법이 많은데도 그냥 주인공의 먼치킨화는 동일작가의 다른 작품 전개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 공장식 찍어내기란 말이 딱 어울리는 수준.
9.1.2. 더 게이머 오리진
N스토어에서 '''더 게이머 오리진'''이라는 제목으로 소설판을 판매중이다. 웹툰과 동일한 스토리이다.#
전반적인 의견으로는 소설보다는 웹툰이 훨씬 재밌다는 의견이 대세 2018년 01월 7권까지 연재되었다.
최근연재가 17년 04월이다.
10. 기타
- 연재 초중기에 댓글란에 유난히 음란마귀에 씌인 변태들이 많은 편이었다. 이에 36화에서는 이 만화는 부모님있는데서 볼 수 있지만 베댓은 숨어서 봐야한다는 댓글이 베댓이 되기도 했다. 한때는 저 위의 비판점덕분에 1점드립과 스토리작가 까는 글이 절대다수였지만 현재는 별점테러가 수그러들어서 다시 음란마귀 베댓이 나올 기미가 보이고 있다.
- 베스트 도전 시절에는 고인드립 일베 용어를 웹툰 속에 넣은 적이 있다. 빼도박도 못할 흑역사. 작가의 해명에 따르면 일베 유저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해당 용어가 고인드립이라는 것을 안 뒤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 이문서와 관련 없는 동음이의어로 한국방송공사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일어난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열풍을 다룬 2019년작 다큐멘터리 '더 게이머'도 있다.
10.1. 별점 테러
네이버 웹툰중에선 특이하다면 특이한 축으로 별점이 상당히 오락가락한다. 네이버 웹툰의 별점주기 시스템상 별점을 주려 하면 10점이 디폴트상태이기에 작정하고 별점테러를 일으키려 하지 않는 이상 10점을 주는 경우가 많아 거의 모든화가 최소 9점대는 유지하는게 대부분이지만 더 게이머의 경우 잊을만 하면 나오는 지루한 설명컷과 스킬수행 그만큼 뒤쳐지는 스토리전개등으로 1부부터 여섯화 정도는 9점대를 유지 못하고 심할경우 7점대까지 내려간 화도 있었다. 물론 이는 다른 웹툰중에서도 망치거나 휴재선언을 할 경우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이었고 정작 1부 휴재자체는 휴재기간이 비교적 적은 5주인 탓도 있어서 상당히 높은 별점을 받았고 2부연재후에도 순탄하게 흘러갔기에 아무 문제가 없었'''을 줄 알았다.'''
2부 21화부턴 '''본격적으로 별점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2부 20화 자체도 9점이 아닌 8점이란 것 때문에 징조는 있었지만 그 다음화인 21화가 '''6점대'''라는 진짜 작정하고 안티들이 별점테러를 해도 되기 힘들 정도의 별점을 얻었고 바로 다음 화인 22화부터 26화까지 즉 무려 5주간이나 별점이 '''4~5점대를 왕복했다.''' 대표적인 이유론 1기때부터 종종 문제로 여겨진 여자 조연이랑 썸탐→노가다→기술 익힘→다른 여주랑 썸탐 등 뻔한 전개와 지루한 기술, 아이템 설명 등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팬들 중 상당수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27화부터는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3부 4화까지 15주간 몇번 8점대로 떨어진 걸 빼면 다시금 9점대로 올라가서 이젠 제대로 하나 했지만 3부 들어간지 겨우 5주 만에 '''또 터졌다.''' 작품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면도 있다지만 그래도 독자 입장에선 지루할 수밖에 없는 설정놀음으로 컷을 잡아먹지 않나 갑자기 전개가 뜬금없어지는 등 나쁜 면을 고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엔 3주정도만 가고 다시 6점대이상으로 올랐지만 그래도 한번 인상이 나빠지기 시작한 탓에 현재(8/11)까지 주로 6점과 7점을 오락가락하는등 평가가 좋지 못하다. 2018년 2월 15일 4부 16화가 '''별점 9.55를 받으며 무려 43주(301일)만에... 9점 이상을 받았다!''' 2018년 2월 22일 연재분에서도 별점 9.32를 받으며 '''2주째''' 별점 9 이상을 지키고 있다. 현재 2018년 06월 15일 밥값을 할테니 집에 머물겠다는 시연의 말에 별점이 9.6까지 올라갔다...
이에 대한 제일 근본적인 원인은 '''작품이 웹소설이 아니라 웹툰이기 때문''' 만화의 특성상 그림이 차지하는게 상당수라 글이 태반인 소설에 비해서 같은 기간내에 담당 가능한 내용의 전개 속도 자체가 다를수 밖에 없다. 소설의 특징상 글로 나타낸다면 비교적 요약할 수 있지만 만화는 일일이 그려야 하니 그것마다 분량을 잡아먹으며 몇 번이나 상술한대로 웹툰의 특성상 엄청난 분량을 자랑하지 않는한 웹소설의 진행속도엔 따라가는게 불가능하니 평범한 웹툰분량인 더 게이머로서는 1주일 연재한다고 해도 당연히 진행량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이를 줄이기 위한게 스토리 작가의 필력이지만 '''웹소설 스토리를 그대로 웹툰에 적용하는 꼴'''이라서 나아지지가 않는다. 종종 휴재기간이 짧으니 어쩔 수 없다는 실드도 있지만 이건 작가가 기준을 잘못 잡은 게 문제지 휴재기간의 문제가 아니다.
'''김유진(반장)'''에 대한 비판을 넘어선 '''비난'''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수십화째 '''김유진을 죽여라'''라는 레퍼토리의 댓글들이 베댓을 전부 차지하고 있으며 이쯤 되면 독자나 작가나 다를 바 없음을 입증하는 꼴이 되어가고 있다.
[1] 한국 만화 중에는 노블레스나 신의 탑도 순위에 있다. 이런 컨텐츠들이 양덕들에게 좀 먹히는 모양인 듯.[2] 첫 번째가 번역사이트 링크, 두 번째가 더 게이머 위키 링크다.[3] 다만 신의 언어나 에피소드칵테일은 그림이 고퀄이라서 작화 문제는 없다. [4] 현실의 사건이 벌어진 이유가 아크 컴퍼니에 의한 것이라고 묘사 되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의 소위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태도를 보여주는데 애초에 지금 관련자들이 나라를 위해서라거나 사욕을 채울려고 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는 걸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비유.[5] 이 전개가 크게 비판받는 이유는 JTBC 기자들의 노력, 겉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의지가 그냥 '''신적인 존재의 영향력 때문에 당연히 드러날만해서 드러났다''' 라는식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6] 물론, 한국군의 경우 실질적인 전투 행위는 국소적인 지역에서만 벌어지므로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일단 휴전국가인 만큼 언제든지 전장에 나갈 준비를 하는 직업이다. 보통 떠올리는 군부대가 아닌 북한 접경 지역, 해역의 부대들이나, 실시간으로 지나가는 배에 RPG-7과 총알을 먹이는 '''해적'''들이 출몰하는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 등. 한국군에도 정말 실전에 준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일하는 분들은 많다.[7] 내면의 독백으로 주인공의 고민을 드러내서 끝나는 게 아니다. 한지한은 현재 자신의 의지로 능동적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개입한 적이 없다. 이건 그냥 흐름에 휩쓸려가며 얼버무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8] 작가 성상영 또한 그런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 한지한이 지속적으로 자신에 대해서 고민하는 과정을 넣어놓은 것이지만, 그것과 작가의 대리충족욕구가 맞물리면서 형용할 수 없는 캐릭터의 모순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다. 엄청난 돈과 힘을 어비스에서 루팅하는 중이지만, 그걸로 교만하거나 재수없어보이지 않게 하면서, 또한 잘나가는 주인공이 패기를 발산하는 쾌감도 함께 표현해야하는 상황이니 주인공 성격이 키메라처럼 될 수밖에 없다.[9] 괜히 웹툰작가들이 건강상의 문제때문에 휴재하는 게 아니다. 엄살이나 꾀병이 아니라 왠만한 회사직장인에 맞먹는 작업량이 존재하는 게 웹툰작가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양해가 필요하다는데 대다수가 동의하는 편이다.[10] 게다가 원고료도 성상영이 보통 스토리작가들보다 더 가져가는 상황에서 성상영이 돈을 보태지 않는 한 상아작가는 어시를 기용하기 힘든 상황이다.[11] 유명 작가들을 예로 들면 오바타 타케시가 가모우 히로시와 협업(데스노트, 바쿠만)하고 무라타 유스케가 ONE과 협업(원펀맨)하는 이유는 전자의 작화가는 작화에만 집중하고, 후자의 스토리작가는 스토리에만 집중하여 효율을 높이고 작품의 퀄리티를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이들의 협업은 장점을 극대화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윈윈하는 전략인 셈이다. 당연히 이들 스토리작가는 최소한의 콘티를 짜고(원펀맨의 경우 ONE의 원작 자체가 리메이크판의 콘티로서 활용된다.) 작화가와의 소통도 원활하다.[12] 원작자의 경우 자신의 창작물을 만화화 하거나 스핀오프 매체 등으로 기획해 다른 작가에게 맡기면서 원작자가 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유희왕 제알 코믹스를 보면 유희왕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가 원작자고 요시다 신이 스토리, 미요시 나오히토가 그림을 담당한다.[13] 그런데도 다른 일반적인 (콘티까지 짜주는) 스토리 작가보다도 수익 배분을 많이 받고 있었다![14] 물론 작가마다, 상황마다 다르긴 하다. 바쿠만의 이와세 아이코도 콘티 대신 글만 제공한다. 또한 박성우는 임달영과 협업하는 이유를 콘티를 짤 줄 아는 몇 안되는 작가라서라고 말한다. 즉, 스토리 작가 모두가 콘티를 짜서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15] 그림 콘티까진 아니더라도 이와세 아이코는 핫토리 아키라의 조언을 받고 글에 줄 표시를 해서 최소한 어디서부터 만화 페이지가 끝나고 어느 부분이 몇컷인지 표시하고 있다.[16] 다만 상아가 제대로 콘티도 없이 질이 안 좋은 소설을 다 읽고 작업하는 상황이고 당연히 작화에도 영향을 받기에 성상영에게도 책임이 있다.[17] 그나마 1부에 비해 나아지고 있는 것이라곤 작붕이 줄어든 것인데 정확히 스토리를 제공하는 성상영 작가의 개선점이 미미하다.[18] 문제의 게시글에서 논쟁에 참여한 방사 회원들 중에는 연재 이후 고료가 올랐어도 6:4 배분이 작화가에게는 불리한 조건이라는 의견과, 성 작가 측에서 연재처를 구해오는 조건이 있는 만큼 나쁘지 읺은 조건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각자하라.[19] 만화 콘티는 기본적으로 인물의 자세나 표정, 동세, 말풍선 등의 유기적인 컷 배치에 대한 전달력이 있어야 하는데, 성 작가가 공개한 콘티는 말풍선이 부재하고 있으며, 독백과 그림이 따로 놀고 있다.[20] 임달영 작가가 블로그에 공개한 콘티 제작 노하우(1편2편3편)를 참조해보면, 물론 출판만화 중심인 만큼 웹툰과 1:1비교는 불가능하나 콘티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는 만큼 성 작가의 콘티가 이와 어떤 부분이 다르며 부족한지 알 수 있다.[21] 2부 19화까지 1만명 초반으로 유지되던 평가 수가 2부 20, 21화를 거치면서 증가하더니 4~6만명으로 갑자기 증가하였다. 10점을 준 사람 수는 1점테러에 의한 반발심리로 거의 2배 정도 늘었고, 1점테러를 한 사람 수도 27화의 해명글 게재를 기점으로 최소한 80% 감소하였다. 1점이 아닌 점수를 찍은 사람들도 많다는걸 감안하면, 1점테러를 하던 사람은 그 이상 줄었다는 소리. [22] 그 이전의 작품을 찾아낸다면 변경 요청.[23] 2008년의 얼라이브도 있다.[24] 지금은 작가의 말이 사라졌다.[25] 블로그 댓글란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자비 출판일 가능성이 무척 높다.[26] 연관상품인 디자인 아트북은 20만원. 작가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과 아무 관련도 없다고 한다. 만약 작가의 말이 옳다면 BL 특별판의 가격이 5만원에서 20만원을 호가한다던 소리는 낭설이 된다.[27] 일단 주인공이 웹툰과는 달리 고등학생은 아니고 대학생이긴 하다.[28] 10권 기준으로 주인공은 오라 마스터(소드마스터) + 펜타 위자드 + 상급 정령사 라는 '트리플클래스'에다가, 신의 아바타 + 아티팩트급 아이템 소유 + 현대시대의 지식 보유 등등 먼치킨이 되어 있다. 애초에 게이머라는 특성 자체가 사기급이다.[29] 이건 웹툰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 31화에서 레벨 39였던 풍세영이 45화에서는 레벨 38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