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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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일본어 표기
練白龍
로마자 표기
Ren Hakuryu
나이
16세 → 17세 → 18세(황제국 내전) → 21세(현재)
신장
165cm(16세) → 169cm(18세) → 172cm(21세)
몸무게
58kg
특기
창술
취미
요리
약점
농담
출신
황제국
가족관계
아버지 연백덕(사망), 어머니 연옥염(사망), 누나 연백영, 형 연백련(사망), 연백웅(사망)
좋아하는/싫어하는 음식
백영이 만든 음식
이상형
늠름한 여성
싫어하는 타입
진지하지 않고 경박한 사람
휴일을 보내는 방식
수련
'''공식 능력치'''
마고이 양
신체능력
기술
지력
통솔력
종합전투력
4
3
3
3
1
4
1. 소개
2. 작중 행적
2.1. 합류 초반
2.2. 대성모편 이후
2.3. 황제국 내전
2.4. 2부에서
3. 인간 관계
4. 전투 방식
5. 금속기
5.1. 자간
5.2. 벨리알
6. 측근
6.1. 마기
6.2. 권속
7. 두부 멘탈?
8. 작화 실수
9. 설정 비화
10. 기타
11. 평가
11.1. 긍정적 평가
11.2. 부정적 평가


1. 소개


만화 마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켄쇼/신용우[1], 이현진(少)/대럴 길보
연백영의 남동생으로 누나와 마찬가지로 초대 황제의 자식이고, 황 제국의 제 4황자. 3권에 무술 연습하고 있는 컷이 첫 등장이지만 실제 등장하는 건 카심 편이 끝난 후라 주연 중엔 출연이 제법 늦은 편임에도 비중은 굉장히 크며, 작가의 말에 의하면 비중은 준 주인공급.
나이는 16세, 키는 169cm.[2] 얼굴 왼쪽 눈부근에 큰 화상자국이 있으며 오드아이.[3] 누나와 똑같이 입술 밑에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아무래도 유전인 것 같다.[4] 청룡언월도 류의 무기를 쓰며 취미는 요리라고 한다. 최근 가이드북에서 보면 뢰엠풍의 창작요리에 흥미가 매우 깊다고.특히 요리를 매우 잘하는데, 누이인 백영이 신변잡기 정돈 잘 하는 게 좋다고 충고했기 때문이라고. 근데 정작 백영은 요리를 못한다.(…) 덕분에 200화 특집에서 모르지아나의 기를 팍 죽 써놨다.
좋아하는 타입은 늠름한 여성. 누이인 백영이 무예에도 뛰어난데다, 능력이 출중한 여성인 탓도 있는데다가, 어렸을 적부터 외롭게 자란 탓에, 간절히 믿고 의지할 만한 상대가 필요했던 듯하다. 이런 이유로 모르지아나에게 첫 눈에 반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초대 황제의 용맹한 모습을 닮았고, 무술 실력도 뛰어난 터라 황 제국의 마기인 쥬다르가 예전부터 왕 후보로 점찍었지만 본인은 쥬다르를 탐탁치 않아한다. 쥬다르가 이전부터 그에게 던전 공략을 하자고 부추겼으나 그의 힘을 절대로 빌리려고 하지 않았다.
매우 진지하고 예의 바른 성격. 평소에는 침착하고 다부지게 행동하지만, 어릴적 사망한 형의 손실을 채우기 위해 행동거지를 의도적으로 모방하는 것으로, 본래 성격은 착하고 잘 우는 감상적인 성격이다.
황자라는 지위지만 웬만한 인물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고, 알라딘, 알리바바, 모르지아나에게는 殿(도노)[5]라는 존칭까지 붙여 부른다. 근데 평소에 존대 쓰던 상대라도 화가 나면 갑자기 반말을 하거나 모르지아나에게 고백할 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 사용한 걸 보면 감정이 격해질 때 반말을 사용하는 듯 하다.
어릴적부터 누나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받으며 살아 왔던 것에 강한 열등감을 안고 있으며, 무엇이든 자기 혼자서 끌어안는 경향이 있다.

2. 작중 행적



2.1. 합류 초반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건 9권. 신드리아 왕국에 유학을 목적으로 머무르게 된다. 처음에는 신드리아 왕 신드바드를 칭찬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보이는가 싶더니, 다짜고짜 ''''황제국을 멸망시키는 것''''이라는 자신의 야망을 보이여 그에 대한 원조를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람에 신드바드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된다. 초조해하는 그에게 신드바드는 성에 머무는 알리바바와 함께 행동하며 그에게서 배우라는 제안을 받고 세 사람과 동행, 61던전 '자간'을 함께 공략하러 떠난다.
여정 도중 꽤나 초조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며 황자인 자신이 나서서 일행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증마저 보이지만 번번히 도움만 받게 되고, 심지어 여성인 모르지아나보다 도움이 안 되자 이런 점들이 점점 그를 압박하게 되고, 결국 던전의 진 '자간'이 농락하면서 쌓인 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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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을 터트린다.# 유튜브 국내 더빙판 이 장면이 인기가 많아서 애니메이션이 방영될때도, 카툰네트워크 코리아에서 더빙판을 방영할 때도 백룡이 등장하자마자 국내 팬들의 반응은 '''"어서 울어"''' 였다고(…).
실은 굉장히 유약한 성격으로 이때 시원스레 울고 난 뒤에는 제법 상쾌한 성격으로 변하고 중압감도 많이 내려놓게 된 듯.[6] 일행 등과도 스스럼 없이 친해지고 이때부터 사실상 마기의 주역 3인방이 4인방으로 변경, 준주인공 급 포지션을 획득한다.
던전 진행 도중 불타는 성에서 누군가 대화하는 과거가 몇 장면 나오는데 얼굴의 화상 자국은 그때 난 것으로 보이며, 상대방에게서 "사명을 다해라. 끝까지 싸우겠다고 맹세해라!"라는 말을 듣는다. 자세한 것은 후술.
던전 끝에서 자간에게 선택 받아 던전공략자의 대열에 합류한다. 자간이 그를 공략자로 선택한 이유인 즉 자간의 땅 속성과 백룡의 궁합이 잘 맞고, 마기인 알라딘을 제외한 일행 셋 중 체내의 마고이 양이 가장 많기 때문이라고.
이후 자간을 능숙하게 다루기 위한 수련을 하고 있었던 듯하나, 신드리아 왕성에서 축제를 즐기며 신드바드에게 성과를 보여주려 하던 중 갑자기 왼쪽 손목이 잘려 떨어진다. 이스난이 신드리아 왕성에 잠입하기 위해 던전에서 백룡의 왼팔에 뱀을 숨겨둔 것이 원인. 이 때문에 잠시 리타이어하고 한쪽 팔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련 모습이 간간히 나오고 결국 자간의 힘을 이용해 의수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 의수는 그와 일체화하여 나무의 힘을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결과를 낳았다. 단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 에피에서 알리바바를 구하기 위해 적의 공격을 막아서다 팔이 잘린 것으로 나온다.
대성모편 시작부에 황 제국으로 돌아갈때 알라딘과 모르지아나와 잠시 같은 배를 타고 갈때 알라딘과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의 추태를 발설하자 적극적으로 알리바바를 까는 모습과 그 외에 진을 잘 다루자 알리바바가 마장도 잘 다루냐고 물어보자 안 알려준다며 비아냥 거리는 등의 두부 멘탈을 발동 안하고도 개그를 보인다.

2.2. 대성모편 이후


대성모편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알 사멘으로 인해 불타는 성에서 가족이 전부 죽게 생기자 큰형님이 백룡이라도 타 죽지 않게 대피시키려고 자신의 피[7]를 백룡에게 씌웠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맹세해라!"라는 말과 함께 대피시킨다. 그의 화상자국은 이때 도망치다가 생긴 듯. 이때 큰형님에게서 뭔가 들었는데, 백룡의 반응은 '''설마 그 분이 그럴 리가'''. 현 황제는 그에겐 숙부가 되며, 어머니 덕에 황제의 양자로 입양되어 누이와 함께 이전처럼 황족 신분으로 지낼 수 있었다.[8]
어머니를 투영시키는 능력의 대성모에게서 모후 연옥염을 투영하게 되고, 일행들이 대성모의 마수에서 전부 벗어난 와중에도 혼자 유독 흔들리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백룡이 대성모의 환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건가 일행이 걱정하는 차에, 위기에 빠진 대성모를 도와주는 것처럼 접근해 단칼에 베어버렸다.
그가 대성모에게 유독 흔들린 것은 자애로운 어머니를 투영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백룡의 사명은 '알 사멘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죽이는 것'인데, 아버지와 두 형을 죽이고 황 제국을 뒤에서 사주한 흑막인 '알사멘의 마녀'가 바로 그의 어머니인 연옥염인 것이다. 충공깽.
대성모에게서 본 어머니의 모습에 초기의 목적을 떠올린건지 이전처럼 밝게 일행을 대하지 못하고 그들을 마주볼 수 없다며 일행과 헤어져 혼자 연백영이 있는 천산 고원으로 향하기로 한다.
이때, 혼자 떠나는 것을 말리는 모르지아나에게 자신을 따라와줄 수 있냐는 말과 함께 프로포즈를 한다. 기습 키스까지 하며 거의 매달리다시피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울면서 그만 둬 달라고 하는 모르지아나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고, '언젠가 다시 한 번 청하겠다'고 떠나기 전 선언한다. 모르지아나의 전언을 듣고 찾아온 알라딘에게는 일행에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곧 황 제국을 두동강 낼 전쟁을 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그 후 백영의 군대에 들어간 모습으로 재등장. 자간으로 괴생물까지 조종하며 이민족을 순식간에 굴복시켰다고 나오는데 예전과 다른 냉정하고 잔혹한 모습으로 힘과 복수만을 추구해 누이인 백영을 걱정시키며 연홍염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선 채로 노려 보아 연홍염을 향한 증오도 보여주었다.
어미인 연옥염이 황제의 유언에 의해 차기 황제로 추대되고 마수를 드러내자 황자황녀 중 유일하게 그녀를 지지하는 발언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선언하지만 속으로는 이 일로 1황자 연홍염연옥염이 대립하는 틈을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문을 몰라하는 연백영에게 과거 있던 참극의 배후가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제 힘이 생겨 누나를 지킬 수 있다며 마귀의 나라를 없애자고 하지만 연백영은 연홍염의 드립을 치며 그의 계획을 막으려고 한다.
그러자 연홍염의 말은 모순되어있고, 그저 힘으로 다른 나라를 침략할 뿐이라고 비판하고 그건 오해라고 말하는 연백영을 향해 "그럼 바르바드는요?"라고 묻고 연백영은 당황한다.[9]
이 때 연백룡이 떠올리는 것은 눈물을 흘리는 알리바바의 모습. 그리고 정곡을 찔려 세상은 하나라고 설득 방법을 바꾼 연백영이지만 연백룡은 가족조차도 제각각인데 세상이 하나라는 것은 무리라고 하며, 한 맺힌 상대는 없앨 수밖에 없다며 소리친다. 그리고 연백영은 동생의 말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혼란스럽다며 그를 따르지 않겠다고 하고 상심한 그에게 쥬다르가 접근해온다.
그리고 이윽고 나타난 연옥염이 백영도 죽여버리겠다며 도발하자, 분노해 전신마장으로 덤비지만 한 방에 털리고 쓰러진 그에게 다가온 쥬다르의 "네가 만약 운명을 저주한다면 내가 그 팔을 잡아주마."라는 말에 손을 잡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서서히 흑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0]
매그노슈탓트의 결전에서는 연홍염이 2황자 홍명부터 시작해 8황녀 홍옥까지 모든 금속기 사용자를 매그노슈타트로 소환하지만, 이 녀석만 연락을 받는 모습도 없고 이동하는 모습도 없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 화, 연옥염이 받은 보고에 의하면 백룡을 포함해 모든 금속기 사용자가 사라졌다고 언급한다.
싸움이 끝난 시점에서 마장을 한 채로 쥬다르와 함께 등장했으나 알리바바 일행을 만나지는 않았으며 대화의 문맥상 미디엄에서 흘러나온 대량의 검은 루프 회수가 목적인 듯 하다.
연홍염은 백룡의 복수심을 교묘히 이용하여서 알사멘을 처리할 생각을 한 모양이지만 회담 중 등장한 쥬다르의 말에 의하면 홍염이 건 피닉스의 주박마저 깨뜨리고 연옥염을 살해하는 것에 성공.
알리바바가 바르바드로 돌아가 홍염과 함께 회담장에 가는 시점 즈음에 백룡은 쥬다르와 함께 제 68 던전인 벨리알을 공략하여 복수공략자가 되었다! 작중 내에선 신드바드와 연홍염에 이어 3번째다. 그리고 이제 연홍염을 죽이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2.3. 황제국 내전


그리고 벨리알 공략에서 충격적인 전개가 진행된다. 벨리알은 생명 계통의 진으로 환각을 이용하여 연백룡의 왕의 그릇을 시험하는데, 이 과정에서 연백룡의 트라우마가 되는 부분(연백영, 모르지아나)을 건드려서 결국 완전히 타전하게 된다.. 옥염의 부하가 된 홍염, 조직에 의해 변화된 나라를 가만히 보고 있었던 사람들, 조직에 침식된 현상태를 세계통일이라는 나라의 대의를 위해 받아들어야 한다는 불합리에 대한 분노를 버릴 수 없어 타전한 왕의 그릇이 되었다.[11] 이후 환각속의 연백영과 모르지아나를 한치 망설임 없이 베어버리며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벨리알은 쥬다르에 의해 강제 공략 당해진다.
미궁 탈출 후 전력을 얻기 위해 자신을 감시하는 알 사멘의 일원 2명을 생포한 다음 황제국의 남천산전선의 아홉번째 보급 기지를 거점으로 삼고, 자간과 벨리알의 능력을 사용하여 '''강인한 세뇌병사'''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병사의 머리에 자간의 능력으로 일종의 씨앗을 심어 증오와 흥분 회로를 자극시키고, 벨리알로는 "옥염과 홍염이 황제국을 탈취, 이대로는 가족이 처참히 살해당한다"라는 환각을 보여준 것.[12]
이후 병사들을 모으고 연옥염을 죽이는 일을 시행하려 하지만 연홍염의 페넥스에 의해 주박이 걸려버려 극한의 고통을 맛본다. 연홍염이 연홍덕의 장례식 이후 연백룡에게 은밀히 주박을 걸었다고 한다. 연옥염은 이를 들어 황제국이 내란으로 둘로 쪼개지느니 연백룡에게 지옥의 고통을 맛보게 한 것이라고 비웃으며 연백룡은 자신과 연홍염, 연홍명, 연홍패를 공격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미친듯이 고통스러워하는 연백룡을 붙잡으며[13] 쥬다르가 우리가 네 손 안에서 언제까지 놀아나야하냐고 절규하고 분노할 때 연백룡은 자신의 다리를 칼로 찔러 페넥스의 주박을 이겨낸다.
그리고 쥬다르는 그에 감탄하며 연백룡과 군사들을 데리고 가고 쥬다르의 마법에 의해 연백룡의 기억들이 모두의 앞에서 공개되어 백덕 일가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고 연백룡은 자신이 황제국의 정통 황제라고 선언한다.
그 후 연옥염을 공격하지만 쥬다르와 함께 연옥염의 강대한 힘 앞에 털릴대로 털리고, 페넥스의 주박에 의해 극대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쥬다르는 결계를 쳐 마법을 쓸 수 없도록 만들었다. 페넥스의 주박도 풀려 자유로워진 연백룡은 마법을 못쓰는 연옥염을 죽이려 하지만 알마트란 최강의 검사였던 연옥염에게 일방적으로 다시 털린다.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가는 연백룡에게 올라탄 채로 연옥염이 딥키스를 한다.
이때 황 제국의 원로 장군이며 연백덕의 심복이던 이청룡과 주흑표가 나타나 연백룡을 도우려 합류한다. 연백룡은 이 싸움은 백덕대제의 유훈과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두 장군은 그래도 상관없다며 연백룡을 지키며 연옥염과 싸운다. 두 장군이 연옥염에게 리타이어한 후에도 연옥염에게 칼을 맞으면서까지도 물어뜯으면서까지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연옥염을 쓰러지기 직전까지 만든다.
그리고 결계에서 탈출하려는 연옥염을 쥬다르가 발을 걸어 방해하고 연백룡의 검이 마침내 연옥염의 목을 쳐버리지만...연옥염은 미소를 짓고 루프들을 폭발시킨다.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결계에서 빠져나온 연백룡과 쥬다르는 쥬다르의 보르그를 통해 살아남는다. 이때 순간 연옥염이 제정신으로 돌아온 듯한 묘사가 있었다.
그 후 황 제국의 정통으로서 황제에 오르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황 제국의 중앙정부를 완전히 장악하여 원로들인 이청룡과 주흑표의 지지를 시작으로 하여 명분과 정통성을 확고히 갖춘 덕에 완전히 중앙을 장악하고 신료들의 지지까지 얻어낸 연백룡은 마침내 결론을 내린다.
바로 세계를 위해서 연홍염을 죽이는 것. 다른 나라를 침략하여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왜곡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잔인하게 짓밟는 연홍염의 태도는 자신과 쥬다르를 짓밟은 알 사멘이 벌이는 짓거리들과 다를 바가 없다며 수많은 인간들의 슬픔과 분노를 짓밟고[14] 지배받는 삶을 강요한다며 이 세계를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연홍염을 죽이겠다고 선언하다.[15]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의 황제가 되겠다고도 선언하며 그것에 쥬다르는 광기의 미소를 짓는다.
이 때 쥬다르의 평가는 백룡의 대의가 미쳐 있다는 것. 연백룡의 말은 모두 옳은 것이지만, 그가 군대를 장악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벨리알을 통해 고쳐쓴 것 등을 생각하며 연홍염과 다를게 없다고 비웃는다. 하지만 그런 연백룡이야말로 자신처럼 이 세상을 저주하며 누군가를 증오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황제로 칙령을 내 홍염의 세력과 완전히 결별. 황제국 동군총대장 홍염이 이끄는 서군과의 싸움 준비를 진행한다. 회담 후 바르바드로 돌아가지 않고 자신을 찾아온 알리바바, 알라딘과 만나고 알리바바와 따로 대화를 가지는데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말을 돌리는 알리바바에게 지겨우니 본론을 말하라고 말을 던진다.
모두와 일치단결하여 알사멘과 싸우기 위해, 바르바드를 전쟁터로 하지 않기 위해 일 이라에 관련된 일로 홍염을 죽여선 안된다고 주장하지만 백룡은 설령 알 사멘에 대항해야 한다는 이유가 있다고 해도 그동안 알 사멘과 협력해오면서 권세를 누리던 홍염은 믿을 수 없다고 대답한다.[16] 그러자 백룡의 누나와 알라딘, 모르지아나에 대한 말을 꺼내며 설득하는 알리바바에게 현실을 보지 못하고 이상만 추구하며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대포적으로 자신을 설득하려 드는 알리바바를 위선자라고 하며 구역질난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감화되게 만드는 알리바바가 위험하다며 죽이려고 한다. 사실 알리바바를 죽인다는것은 아니고 그의 그런 성격을 죽이기위해 벨리알로 알리바바의 기억을 홍염이 핫산과 죽이는 광경을 보여주어 알리바바의 마음을 흔들지만 이내 백룡이 이미 타전했다는 것을 눈치챈 알라딘이 달려와 알리바바의 정신을 차리게 해주자 백룡은 자간 마장하여 알리바바와 결투에 돌입한다.
그리고 자간의 능력으로 '''자신의 병사들의 뇌에 식물을 심고(!!), 분노상태를 제어시킨후 자신을 따르게 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단순히 벨리알로 마음을 조종하는 것을 넘어 말그대로 사람을 싸우는 인형으로 마음껏 부리려는 듯. 이에 충격을 받은 알리바바에게 바르바드에도 이런 짓을 서슴지 않겠다고 하며 분노를 부추긴다.[17] 입바른 소리로 연홍염을 질타한 것과 달리, 연홍염에 필적할 정도의 막장성을 선보이고 있다.
알리바바와의 전투에서 알리바바가 오로지 금속기 파괴를 유도하여 제압할려고 하자 그것을 알리바바의 위선이라고 평가. 알리바바는 두니야의 예시를 들며 타전한 백룡을 돌려놓으려 하지만 백룡은 스스로 타전을 선택하였다고 하며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옥염,홍염,백영이 말하는 세계에서는 자신은 죽은거나 다를바가 없으며 용납할 수 없다고 설명.[18]
그리고 서로가 믿는 올바름이 충돌하면 서로가 믿는 올바름을 추구하기 위해 죽을 때 까지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19] 그리고 알리바바에게 아무런 각오가 없다고 비난한다. 이에 알리바바의 필사적인 항변에 연백룡은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의미가 없다고 하며 알리바바를 '''언제나 누군가의 휘하에서 소속되면서 활동하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왕의 그릇이라고 평가한다.'''[20]
싸움 중 아몬의 금속기에 의하 자간의 식물이 모조리 불타버리자 벨리알로 마장을 교체. 마장 상태의 벨리알의 금속기는 환각을 보게 하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금속기에 접촉을 하게 되면 오감을 아공간에 차단하는 능력을 지닌 금속기로 알리바바의 왼다리와 왼손을 완전히 무력화 시키며 자간의 식물로 퇴로를 차단한다. 그렇지만 알리바바의 필사적인 극대마법에 마주하게 되고 알리바바의 극대마법에 맞서 자신도 벨리알의 극대마법으로 맞대응하지만 '''두 다리'''가 타버리는 중상을 입는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벨리알의 극대마법에 데미지를 입은 알리바바는 정신이 통째로 어딘지 모를 세계로 날아가 결과적으로 알리바바의 패배.
이어서 쥬다르에게 빨리 승리하라고 독촉을 한다. 그리고 알라딘의 추방 마법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자간으로 서포트를 하면서 쥬다르에게 빨리 절연결계를 사용하라고 지시하지만 추방 마법은 제대로 성공하였고 쥬다르는 문자 그대로 우주관광 당한다. 이에 연백룡은 어이가 없어서 알라딘에게 다시 쥬다르를 되돌려 놓으라고 항의를 하지만 알라딘은 자신에게는 쥬다르를 이길 마법은 이것 뿐이며 한번 마법이 성공되면 두번 다시 되돌릴수 없다는 말을 하고 백룡은 충격에 빠진다.
알리바바를 깨우려는 알라딘에게 '그쪽'도 무리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벨리알을 능력으로 오감을 절단시키는 것은 가능하나 원래대로 돌리는 방법은 모르는 듯 하다.[21]
알라딘과의 대화에서 사실상 서로의 깊은 상처가 남긴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261화 마지막에서 어느 여성이 나타나 그를 지원해주겠다고 나타난다.
그리고 연백룡은 알라딘에게 자신을 도우지 않으면 어떠한 정보도 가르쳐 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알라딘의 목적에 무엇이냐 묻자 알라딘은 자신은 타전과 일라의 강림을 막는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룡은 알사멘은 괴멸직전이며, 쥬다르가 흡수한 검은 루프는 더 이상 없으니 알라딘의 목적은 완수가 되었으니 축하하며 자신의 소망은 알라딘처럼 자신의 목적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알라딘과 타전에 대해서 문답을 나눈다. 연백룡은 알사멘이 인간을 강제로 타전화 하는 방법을 연구한다고 설명한다. 알라딘은 타전은 불행하면서,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기존의 의견을 말하였지만, 연백룡은 설령 불행하더라도 자신의 삶이 속박되는것은 싫다고 선언하며 알라딘을 보내고 이 때문에 알라딘은 타전이 꼭 나쁘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애초 타전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솔로몬이 만든 세계의 허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정작 솔로몬부터가 운명의 지배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신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무조건 운명의 지배를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절대로 반항하지마라.'라는 방식은 결국 아르바가 말했듯이 일 일라에서 솔로몬으로 운명을 농락하는 대상이 바뀌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부분이다.[22][23]
드디어 회안평원에서 연홍염의 군대와 대치하게 된다. 연홍명이 지휘하는 병력은 80만명, 연백룡이 지휘하는 병력은 10만명. 누가 봐도 불리해보인다(...). 하지만 연백룡은 연홍명의 군대에게 항복을 하라고 최후 통보를 날린다. 참고로 연백룡옆에 있는 여성의 이름은 나나우미 라고 한다.
그리고 전쟁 발발. 군사 수의 압도적인 격차에도 불구하고 난폭하게 공격하는 광기에 오히려 연홍염군을 밀어붙인다. 심지어 포위를 당해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공격할 정도. 하지만 연홍명과 연홍패의 마법 연계로 인해 군사로 둘러싸이는 게 아니라 절벽으로 둘러싸이게 된다. 물론 분노와 광기에 지배당한 군사들은 굴하지 않고 절벽에 뛰어들어 건너가려고 하지만, 그 절벽 밑을 불화살과 기름으로 채우는 화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그리고 알 사멘의 마도사들을 세뇌해서 그들의 마고이를 흡수하여 사용하고는 했지만 몸이 한계를 견디지 못했고, 결국 의수까지 끊어지며 주저앉았다. 하지만 '''칠해연합'''에 가입했다는 것이 밝혀졌다.[24]
그리고 자신이 혼자서 나라를 되찾지 못해 신드바드의 도움을 받게 된 것에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25]
그리고 마침내 신드바드의 도움을 통해서 연홍염이 마침내 항복하여 처형을 기다리는 죄수 신분이 되게 만든 후 연홍염과 대화를 하고 연홍염을 계속해서 추궁하다가 마침내 연홍염에게서 연옥염이 두려웠다는 진심과 아직도 그가 연옥염의 죽음을 믿지 못하고 있으며 연옥염이 살아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을 듣게 된다. 그리고 힘도 지식도 우위에 있던 옥염을 죽이고 싶어했던 홍염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그런 홍염이 백룡 자신이 복수를 이룬 것에 부러움과 분함을 느끼며 황제국과 가신, 형제들의 안위를 부탁하자 그저 쓰러드리고 싶었던 대상의 약해진 모습에 혼란을 느낀다. 때마침 나타난 알라딘이 신드바드가 이룩하고 있는 하나의 세상에 의문을 품는 마기로 남아 자신을 도울테니 홍염을 살려달라 말하자 거진 멘붕을 하며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다.

결국 연홍염의 참수를 결정하고, 280화에서 직접 참수를 집전한다. 다만, 직전 홍염이 피닉스를 이용하여, 연백룡의 결손된 부위 전부를 복원해주고, 그대가로 자신이 그 피드백을 감수하는 묘사와 자신의 신호와 함께 참수하라라는 떡밥을 던지면서 끝맺음하는걸 봐서는 벨리알의 능력으로 연홍염을 살렸을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처형을 집행할 때의 연백룡은 뭔가를 망설이는 모습이었고, 그직후 신드바드를 만나서 뭔가를 보고 충격을 받는데... 신드바드와의 대화내용은 바로, "축하해, 백룡 군! 이제 네가 왕이야." "황제국이 점령하고 있던 나라들의 통치는 '당분간' 네게 맡길게!" "하지만 난 앞으로 큰 개혁을 일으키고자 하고 있어….'' "나라라는 울타리는 언젠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겠지." "그때는 또다시… 잘 부탁할게!"
결국 그 말로 인해 백룡은 뭘 위해 많은 이들을 베어 나라를 되찾은 것이냐고 절망해, 스스로 목에 서서히 칼을 들이댄다. 다행히 그때 방에 들어온 모르지아나의 제지로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281화에서 죽으려고 칼을든것이 아니라 얼버무리고 모르지아나는 백룡과 마지막으로 만났을때 그를 막지않은것을 후회했다고 전하며 백룡이 알리바바를 죽였지만 알라딘과 함께 백룡이 아까와 같은 이상한 행동을 하지않게 계속 지켜볼것이라 말하고 떠난다. 모르지아나가 떠난후 결국 연홍염을 죽이지 못한 것이 밝혀진다.[26] 자신의 올바름을 믿고 복수를 했으나 그 올바름을 따라왔는데도 마음이 공허한 이유에 대해 올바름은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라고 결론 내리고, 무엇이 올바른지는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며 생각하는 세상에서 이루어 가고 싶다고 말했던 알리바바를 떠올리며 그랬던 그를 죽였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이것은 나라를 되찾는 것이 전부였던 백룡의 올바름이 나라를 되찾았는데도 신드바드 왕이 이세상에서 나라를 없앤다고 한 발언에 그동안의 자신이 해온 행동과 신념이 흔들렸기 때문이었다. 옥염과 홍염을 원망했던 마음도 결국 자신의 일부였고 죽인다고 해도 없어지기는 커녕 마음만 공허해지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이상 삶이 공허해지지 않도록 이 나라와 함께 살아가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복수의 종결을 결심하고 타전되었던 루프가 다시 원래의 하얀색으로 되돌아오는 묘사가 나온다.
282화에서 정식 즉위식을 치러 황제국의 제 4대 황제로 즉위하며, '앞으로는 주어진 것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그러나 복수를 그만 두겠다 다짐했지만 연옥염이 사실 살아있었고 누나 연백영에게 들러붙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백룡이 어떻게 행동할지 미지수인 상태. 즉위 후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미소를 짓는 연홍옥을 보면 가엾다고 느낀다.

2.4. 2부에서


2부에서는 갑작스레 발발된 영내 독립 전쟁에 대한 책임을 져 황제직에서 내려왔다고 한다. 그 후 알라딘모르지아나가 실종되고, 연달아 백룡도 실종됐다고 한다. 백룡은 자신의 금속기인 자간을 챙기고 갔지만, 2부시점에서는 금속기가 국제연맹에 의해 엄중히 관리되고있고, 금속기를 가지는것은 대범죄라고 한다. 백룡 이외에도 금속기를 가진 테러리스트나 실종자도 있다고.
황제직에서 퇴위한 이유는 연홍염이 주도하던 시대에 이미 만들어진 황제국의 번영이 신드바드 주도하의 질서에서 허물어져 가는걸 어떻게든 되살리려고 했고 실제로도 잘했지만 1부 시점에서 황제국의 발전요소가 2부 시점에서 신드바드 주도 하의 질서에서는 모조리 페널티인지라[27]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정복민들의 독립전쟁까지 나자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나라를 지키지 못한 죄를 스스로에게 물어 물러났다고 한다.
황 제국의 기와 마법에 대한 연구부서를 국제연합에도 비밀로 붙여두고 계속해서 몰래 자금을 지원해두고 숨겨두고 있었는데 덕분에 알리바바가 연홍명을 데리고 돌아왔을 때 매그노슈타트를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룩했고, 연홍명처럼 연백룡 역시도 기와 마법에 대한 연구가 황 제국의 최강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던 듯 보인다.
이후 내용에서 암흑대륙 위에 자리를 잡은 귀왜국에 알라딘, 모르지아나와 함께 있는 것이 밝혀지며 과거 황제직에서 물러난 진짜 이유가 드러난다. 실질적인 이유로는 알라딘을 신드바드에게 넘기지 않게 하기 위해, 그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황제 자리에서 물러난 것. 홍옥에게 황위를 물려준 이유는 백영의 육체에 들어간 아르바가 다시 황제국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기에 계승을 확고히 해두고자, 홍옥에게 황위를 맡기고 물러난듯하다.
2부 시점 2년 전 백영의 모습을 한 아르바의 공격으로 만신창이가 된 알라딘과 함께 배를 타고 도주하던 중, 뒤쫓아온 아르바에 대치하며알라딘과 모르지아나를 자간의 능력으로 탈출시키고 이후 전신마장을 하고 백영의 모습을 한 아르바와 맞붙는다. 자간의 마법으로 아르바를 공격하지만 아르바는 간단하게 떨쳐내며 쥬다르도 절연결계도 없는 이상 백룡에게는 승산이 없다고 비웃는다. 백룡은 아르바에게 붙잡혀 패배를 인정하고 어머니가 언제부터 '아르바'였는지를 묻는데 이때 연옥염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연옥염 항목 참조.
아르바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연옥염의 비밀과 일 일라 부활 계획의 전모를 전부 말해준다. 그러나 사실 백룡은 일부러 당해서 정보를얻어낸 것이었고, 곧 아르바의 손을 벗어나 대기하고 있던 귀왜국의 부유섬에서 알라딘, 모르지아나, 귀왜왕 야마토와 합류. 아르바의 진정한 목적과 치명적인 약점까지 파악하고 '아르바 님,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라고 웃으며 조롱하기까지. 과거랑 멘탈의 단단함의 격이 다르다는걸 증명했다.
아르바의 습격에 급하게 금속기를 챙겨 도망치는 모습을 보아 알리바바가 부델에게 들었던 퇴위 이유는 황 제국 쪽에서 그럴듯하게 둘러댄 핑계로 추정된다. 현재는 귀왜국에서 금속기 술사인 야마토와 수련함으로서 상당한 힘을 손에 넣었다고 한다. 마더 드래곤에게서 쥬다르의 소식을 듣고 행방을 걱정하기도.
309화에서는 알라딘, 모르지아나와 함께 아르바에 의해 타전될 위기에 처한 유난의 구출에 성공했다.
310화, 311화에서는 알라딘이 타전마법에 걸린 유난을 치료해주기 위해서, 임시적으로 잠시 그와 모르지아나에게 아르바를 상대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알라딘의 부탁으로 모르지아나와 같이 아르바에게 잠시 맞서는데, 암흑대륙에서 1년동안 수련한 결과로 인해서, 향상된 금속기 능력과[28], 특유의 뛰어난 창술도 구사하여 성장한 모르지아나와 같이 아르바에게 순수 체술로 붙고도 전혀 끌리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마법 실력이 매우 뛰어난 아르바를 이기기에는역부족이었는지, 알라딘이 유난의 치료를 끝내자 바로 알라딘에게 맡겼다.
312화에서 알라딘이 연금마법으로 백영의 몸을 옥염의 자식이 아닌 것으로 치환시켜버려서 아르바가 더이상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아르바를 격퇴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르바는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며, 몸을 빼앗을 수 있는건 백영만이 아니라며 바로 백룡 몸을 노린다. 전갈로 변한 그녀는 바로 백룡의 몸을 찌르고..바로 백룡이 아르바에게 몸을 빼앗기나 싶었다만..
'''결국 연백룡의 낚시였다.''' 전갈로 변한 아르바가 바로 백룡의 몸을 찔렀을때, 그가 당한 듯이 보여줬던 뉘앙스는 전부 연기였다.
홍염이 피닉스의 능력을 통해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백룡에게 이식해 주었기 때문에[29], 백룡의 육신은 온전히 순수하게 백룡의 것만은 아닌 셈. 결국 백룡의 육체마저 아르바가 차지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때 백룡은 아르바에게 "나는 더이상 너(옥염)의 것이 아니야. 나는 황을 위해 살아가는 연가의 남자가 되었으니까."라고 말하며 더 이상 과거의 증오로부터 얽매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선언하며 그 이전보다 매우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듯한 면모를 보여준다. 옥염의 손을 놓고 떠나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는데, 아르바가 자신을 얽매던 과거로부터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이에 아르바는 당황해하며 황급히 사라진다.
그 이후, 티샨으로 가서 알리바바와 재회하였고 지난 일을 사과하고 화해한다.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 사르쟈와 정식으로 맺어지자, 내심 아련하게 바라보며 그 둘을 축복해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작에서는 삭제되었지만, 백스테이지에서 나온 원고상으로는 그렇다고. 파티가 끝난 뒤 쥬다르를 찾아 여행을 가는데 알라딘이 실연 신경쓰지 말라고 성질을 긁자 빡쳐서 빨리 황제국으로나 가버리라고 소리친다.
325화에서 쥬다르와 평범하게 돌아온다. 쥬다르의 고향에 갔던 모양인데 쥬다르의 본명을 알게된 모양. 알려주려다가 쥬다르가 황급히 입을 막아버렸다(...) 꽤나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라고.
327화에서 세계개변의 영향으로 신드바드의 사상에 감화된 모르지아나와 알리바바가 부부싸움을 하고 거의 바로 화해하자 뒤에서 대놓고 재미없다는 대사를 날려 알리바바를 빡치게 한다.
332화에서 쥬다르와 함께 등장. 자신과 쥬다르는 이미 타전했었기 때문에[30] 하얀 루프만 관리하는 "위대한 흐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신드바드의 세뇌를 받지 않는 것. 그 후 알리바바 일행과 함께 신드바드와 싸우러 성궁에 간다.
알라딘에게 신드바드의 미련에 대해서 질문을 하지만, 알라딘이 말을 빙빙 돌려서 말하기만 할뿐, 제대로 가르쳐 주지않자, 알라딘에게 전부터 당신의 남을 내려다 보는 말투가 마음에 안들었다며 대놓고 까며 투닥거리기도.
그리고 그 다음 던전인 바레포르에 입장. 스스로가 나서서 시험을 받게 된다. 자간의 공격이 통하지 않자, 베리얼로 마장을 교체한 다음 바레포르를 공격하지만 바레포르는 베리얼의 마장공격마저 무효화시켜버린다.
신드바드가 성궁에다가 무슨 짓을 해버린건지, 자기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아무리 공격을 퍼붓더라도 던전은 통과하지 못하는모양. 신드바드는 연백룡이 제일 기대가 안되는 왕의 그릇이라고 말하며 운명에 패배한 왕의 그릇이라고 깐다.
그리고 그에게 지키지 못한 황제국의 풍경을 보여주며 많은 희생을 치르고 나라를 되찾았으나, 끝내 허무하게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났다며 그의 불행은 솔로몬 왕의 부조리한 운명 때문이라고 답하며 죄없는 사람들도 불행하게 만드는 이런 세상을 바꿔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연백룡은 이에 벨리알의 낫으로 자기 자신을 베어버리며, 스스로 패한 왕의 그릇이라고 인정한다. 하지만 뒤이어 홍옥이 뒤를 이어 힘을합쳐 지탱하며 나라를 다시 세우면 그것으로도 만족한다며, 신드바드에게 힘을 나누지 않고 자신 혼자만을 믿기에 그렇게 큰 모습을 하고있지 않냐며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은 자신을 제외한 존재를 믿는다며, 자기 혼자 믿어야 할 올바름은 얼마든지 바뀐다고 답한다.
이에 신드바드는 그것은 왕의 책임 포기가 아니냐며 지적하며, 왕이란 올바름를 판단하고 많은 이를 이끌어나가야만 한다며 그 정의가 흔들린다면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백룡은 왕자리의 정의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며, 올바름이란 늘 변하는 것이기에, 황제국에서는 군사에 의한 세력 확대가 정의였지만 그것도 시대가 변해서 맞지 않게 된 논리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신드바드에게 자신의 정의가 절대로 흔들리지 않으리라고 자신할 수 있냐며, 오히려 신이 되어 그런 불안감에서 해방된 것이냐고 자신에게 가르쳐달라고 반문한다. 이에 불손하다는 신드바드의 말에도 그거 고맙다며 웃어받아치기도 했다.
하지만 신드바드는 자기 자신을 믿는다며, 전쟁을 없앨 세상을 바꾸었고 그 누구도 실현해내지 못한걸 해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답한다. 그래서 백룡은 신드바드에게 동료를 믿지 않는 거냐며 몰아붙이는데, 신드바드는 믿는다고 했으나, 백룡은 신드바드가 동료를 자기보다 약하고 작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하지만 신드바드는 동료를 믿지 않는다는 것과 그것은 다를 바가 없다며 인간에겐 역할이라는게 있다며 인간은 크기도 모양도 달라 자신이 적합한 역할밖에 수행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실패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고, 그것을 절대로 무시할 수 없기에 자신은 국경을 없애고 세상의 힘을 자기 손바닥에 집약시키려고 했다고. 하지만 백룡이 한명에게 굳이 힘을 모을 필요가 있냐고 반문하자, 신드바드 자신은 신의 역할을 실패할지도 몰라서 불안하다는게 이유가 아니라며, 자기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란 확증을 가진 상대가 한명도 없었다고 답한다. 백룡은 그러자 그에게 신드바드를 이해한다며 그런 상대가 정말로 없었냐고 묻자, 신드바드는 그것을 가리기 위한 싸움이라고 말하며 순순히 자신의 목적을 밝히는 바람에 백룡은 스스로 신드바드의 목적을 알게 된다.
그 이후 발레포르 던전을 공략하고 다시 쥬다르와 재회하게 되는데, 갑자기 다윗이 난입하면서 세상을 루프로 되돌리는 마법을 발동시키자 이를 저지하려 지상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신드리아로 바로 가는데, 알리바바와 알라딘을 먼저 보내고 쥬다르와 함께 천사군단과 싸우게 된다.
그 후에는 루프에 세뇌된 귀왜국왕 야마토 타케루히코와 마주쳐서 맞붙게 된다. 루프로 돌아가자는 야마토의 말에 무슨 헛소리냐며 사람 잘못 봤다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야마토는 백룡에게 귀왜국에 있을때는 얌전했잖아 라며 투닥투닥거리며 개그 상황을 연출한다. 쥬다르는 그 모습을 보고 백룡에게 지금 만담을 나눌 때냐며 태클을 거는데, 백룡은 이미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듯 이미 수는 썼다고 언급한다.
그 이후에 세뇌된 금속기 사용자가 알리바바와 백룡 일행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등장한 홍염이 무, 홍옥, 홍명, 야마토에게 피닉스를 이용해서 책망의 고리 스킬을 써서 저지한다. 쥬다르가 그 모습을 보고 놀라고 백룡은 설명을 해주는데 네르바, 백영 외에 루프조작 세뇌를 당하지 않은 인물 중 한 사람인 홍염을 꼽으며, 국제동맹 본부에 있었던 많은 금속기들을 홍염에게 맡겼다고 한다. 성궁 4인조가 루프조작 세뇌를 풀면, 홍염이 금속기를 풀어서 신드바드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손을 썼었다는 모양. 홍염이 건 피닉스의 책망의 고리 스킬은 예방 차원에서 둔 거라고 한다. 홍염이 제정신인 이유는 백룡과 신체 일부가 바뀐 홍염의 몸 안에도 타전한 백룡의 루프가 섞여서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 이후 3년만에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마장해 동생 곁으로 날아온 백영과 재회한다. 백영은 백룡을 보고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지만,백룡은 미소를 지으며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며 누나를 안심시키며, 함께 싸우자고 말한 뒤에 백영과 함께 천사 군단을 처리한다.

3. 인간 관계


친가족으로는 초대 황제였던 아버지 연백덕(練白徳)과 어머니 연옥염(練玉艶), 큰 형 연백웅(練白雄)[31], 둘째 형 연백련(練白蓮) 그리고 누나 연백영(練白瑛)이 있지만 아버지와 두 형인 백웅과 백련은 알 사멘이 일으킨 사건에서 살해당해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옥염 또한 백룡 손에서 살해당해버려, 남은 가족이라곤 누이인 백영 뿐인듯하다.
모친인 연옥염과는 진실을 몰랐을 적에는 인자한 어머니를 잘 따랐지만, 어머니가 아버지, 형 둘을 살해한 진실을 알고 난 이후부터는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가족의 원수를 갚아서 그녀를 살해하는데 성공하지만, 실은 아르바가 연옥염 속에 들어있었기에, 실질적으로 실제 모친이 아닌 아르바와 원수사이인 셈이다.[32] 다만, 본인은 어머니를 살해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기색을 내비치지 않는데, 아마 오랜기간동안 모친보다 복수의 대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 이유때문에 1부 내내 그녀에 대한 복수심과 원한에 사로잡혀 시달렸으나, 최종장인 2부 현재에는 연옥염을 증오하던 과거로부터 독립하고 복수를 끝마치게 된다. 아르바에게 '나는 더이상 네 것이 아니야. 황을 위해서 살아가는 연가의 남자가 되었으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형인 연백웅과 연백련은 그가 가장 존경하는 형. 1부 한정이지만, 특히 백룡의 현재 옷이나 외모는 연백웅과 비슷한데, 형이 죽고 난 뒤에 형의 모습을 모방했기 때문이다.[33] 그리고 형들이 죽고 난 이후에도, '반드시 원수를 갚고 사명을 다하라'는 그들의 당부에 따라서 알 사멘으로부터 나라를 되찾고, 옥염으로부터 복수를 하기 위해 깊은 사명을 다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형들과는 반대로 하나 남은 누이인 연백영은 그가 늘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보고 있었기에 깊은 신뢰감을 가지지 못했다. 더군다나 백영이 연홍염의 사상에 깊이 찬동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매우 달갑지 않게 여기기도. 결국 이로 인해서 그는 타전하고, 백영과 갈등 플래그를 세우게 된다. 홍염과 알사멘으로부터 같이 나라를 되찾자고 제안하며, 진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내전을 일으켜서는 안된다며, 여전히 홍염의 편을 들려고 하자 결국 이 갈등으로 인해서 남매간의 사이는 급격히 나빠진다. 그리고 2부에서 백영이 결국 아르바에게 몸을 빼앗겨버리는 바람에, 남매는 3년동안 쭉 서로 교류가 없다가 최근 3년만에 다시 백영과 재회, 남매는 서로 화해를 하고 같이 성궁의 천사 군단과 싸우게 된다. 여담으로 지독한 시스콤이라서 누이가 이성과 접촉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34]
사촌형인 연홍염은 모친인 연옥염이 알사멘을 통해 아버지와 형을 죽이고, 알 사멘 덕분에 황위에 오른 연홍덕의 자녀라는 점, 알 사멘이 나라를 좀먹고 있었는데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황 제국의 국책에 따라 타국을 정복하고, 옥염에게 충성하고 있었기에 가족의 원수인 연옥염 다음으로 증오의 대상이었다. 나중에 홍염이 항복한 뒤에야 그의 제국주의가 연백룡의 아버지인 연백덕과 형인 연백웅의 사상에서 비롯된 것, 알 사멘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는 진심을 듣고, 그도 자기와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바가 있어 가짜 사형식을 시행하고 섬으로 유형을 보내는 것을 보면 복수심이 사그러진 듯하다.
알리바바는 1부 시점에서의 라이벌과 같은 관계. 처음에 알리바바 사르쟈를 무척이나 좋게 보지 않았다. 게다가, 알리바바와 함께 있다보면 배울 점이 많을거라는 신드바드의 조언에 반신반의하였으나 알라딘, 알리바바, 모르지아나와 함께 던전으로 동행하면서 세 사람이 정신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자신보다 뛰어나다는 부분을 알고 크게 개안하게 된다. 자신도 황 제국의 황자로서 뒤쳐지면 안 된다고 강박관념을 갖게 되지만 알리바바가 혼자서는 이루지 못한다고 조언을 하자, 던전 안에서 시원스레 울면서 그 부분을 털어버리고 셋과 스스럼없이 지내게 되며 친구가 된다. 백룡의 입장에선 세 사람이 첫 친구인 듯. 이대로 알리바바와는 좋은 동료 사이로 지내는가 싶었으나, 백룡이 점점 악역의 길을 걷게 되면서 첫 만남에서 사이 좋은 동료 관계로 지냈었던 것과는 다르게, 연백룡에게 알리바바는 뛰어넘어야 할 왕의 그릇이자 자신의 대척점같은 관계로 그려진다.
결국 대성모편에서 대성모를 잔인하게 처형한 것 때문에 알리바바와의 관계도 틀어지고, 모르지아나와의 일 때문에 다른 일행과도 어색해져서 그는 결국 알리바바 일행과 결별을 선언한다. 이후에는 점점 백영과 더불어 알리바바와의 갈등도 심각해지는데, 황재국 내전편 중반부에서는 알리바바가 홍염과의 싸움을 멈춰달라며 백룡에게 사정하려 오자 이를 계기로 분노를 터뜨리게 된다.
백룡은 바르바드가 황제국에 먹혀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같은 황자 입장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알리바바에게 분노의 감정을 드러내며그를 계속 도발한다. 이 도발에 먹혀간 알리바바도 싸우게 되며 둘은 결국 사생결단을 보게 된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백화하게 되면서 그와의 싸움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2부 최종장에서 3년만에 만난 이후로는 그와 다시 화해한다.
알라딘과는 좋은 인상으로 만나, 초반부에는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드리아편에서 알라딘에게 누이인 백영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좋은 만남을 이어왔으나, 대성모편때 어색한 사이로 서로 헤어지고, 황제국 내전편 중반부에서는 결국 알라딘도 적으로 돌려서 쥬다르와 같이 대척하게 된다. 이후 싸움이 끝나고 나서부터는 알라딘과 급격히 사이가 가까워진다. 싸움이 끝나고 난 이후부터는 그와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백룡은 그에게 타전이 그렇게 나쁜 것이냐며 이의를 제기한다. 알라딘은 그의 말을 듣고서 타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고, 이때 서로 깊은 교류를 나누게 된다. 내전이 끝나고 난 후부터는 거의 신드리아편에서 지내던 시절처럼 그와 동료 관계로 3년동안 같이 지내게 된다.알라딘은 그를 자신의 왕으로 선택하고, 3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의 마기로 지내게 되는데, 종장에서는 그를 아르바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해서 귀왜국과 논의해서 암흑대륙으로 망명시키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전보다 많이 친해진 듯.성궁에서는 알라딘의 말투가 마음에안들다고 디스하며, 알라딘은 그의 말 한 마디에 삐진 모습을 보이며 친구처럼 서로 투닥투닥거리며 지낸다. 알라딘 왈로는 짜증나지만, 같이 있으면 즐겁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모르지아나는 그의 첫 짝사랑 상대. 처음에는 그녀의 가녀린 외모와 작은 체구를 보고, '지켜줘야 할 소녀'라고 생각했으나 같이 미궁인 자간을 공략하려 갈때, 그녀와 팀플로 싸우게 되는데 이때 던전 안에서 보여준 늠름한 모습과 엄청난 괴력에 오히려 지킴받으면서 매우 당혹해한다. 게다가 모르지아나가 자신의 힘이 되어주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당황해한다던지, 심지어 공주님 안기(…)까지 당해서 이때 매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게다가 신드리아편에서 알리바바와 홍옥이 서로 친해진 것처럼, 그도 모르지아나와 친해지게 되는데 모르지아나가 그를 유독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계기로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신드리아편때는 그녀에게 반해버린다.[35] 그리고 대성모편때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기습 키스까지 했으나, 당황한 모르지아나는 그의 갑작스런 태도에 울면서 거절한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나중에 모르지아나를 맞이하려 오겠다고 기약하며 떠났으나, 결국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후반부에 가서야 결국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고, 모르지아나에게 '그사람을 좋아했었군요'라고 말하자, 모르지아나는 알리바바를 좋아했었다고 말하며 확인 사살, 안타깝게도 끝까지 차이며 그녀에게 마음을 보답받지 못했다.
실연의 아픔이 아에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모르지아나를 여전히 생각하며, 그녀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진심인 듯. 31권 오마케 만화에서는 야마토가 모르지아나에게 관심을 보이자, 모르지아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녀를 보호해주려고 하기도 했으며, 원작에서 삭제된 장면이긴 하지만, 백스테이지에 나온 작가의 원고에서 나온 모습에 따르면, 314화 시점에서는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에게 청혼의 고백을 받고 나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아련하게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기도 했다.
신드바드와의 관계는 초기에는 알사멘을 물리치려 동맹을 맺은 믿음직한 왕이었지만, 황제국 내전 후 누나인 백영에게 빙의한 아르바와 연합해서 무력으로 알라딘을 제압하는 행동으로 인해 멀어진 상태이다. 또한 신드바드 주도하의 국제동맹에 가입하게 됨으로서 강제적인 병역제 폐지, 노예제 폐지로 인해 경제가 중심으로 된 세계에 익숙지 않은 조국이 엉망진창이 되었기에 신드바드에 대한 감정은 좋지 않을 듯하다. 애초에 알 사멘을 물리치는데 열일한 것은 연백룡&쥬다르 콤비인데다, 신드바드는 황제국 내전 때 군조직을 이끌고 온 것뿐이었으니...나중에 신드바드가 조국인 황제국을 해체하려는 행동을 볼때, 동맹때의 우호적인 감정은 싹 사라진 상태이다. 연백룡의 입장에서 신드바드의 행동은 그야말로 토사구팽에 가깝기 때문이다.
쥬다르와의 관계는 처음에는 매우 적대적이었으며,친하지 않았던 편. 쥬다르는 그를 자신의 왕 후보로 눈여겨 보고 있었으나, 초반에 백룡은 당연히 알사멘의 마기였기에 그를 매우 탐탁치않게 여겼다. 하지만 백룡이 타전하고 난 이후에는 그와 사이가 급격히 가까워지는데 주변의 모든 이들이 자신을 등한시하며 이해하지 못했었던 태도를 보였던 반면에, 쥬다르는 그에게 좋은 이해자가 되어주며, 그의 목적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백룡은 이때부터 쥬다르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듯. 사실 21권 보너스 만화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처음에 그는 쥬다르를 매우 싫어하는 줄 알았으나,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꾸고 떠났는데도, 쥬다르만은 유일무이하게 자신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줘져서 싫진 않았다고 한다. 무튼 손발도 척척 잘 맞아서 황제국 내전 편에선 알사멘을 무너트리기 위해, 쥬다르는 벨리알의 금속기를 그에게 제공하고, 그를 자신의 왕으로 선택해 마기와 왕의 관계가 확실하게 성립되었고 꽤 좋은 콤비가 되었었다.[36] 게다가 쥬다르가 알라딘의 손에 의해서 사라지게 되자 충격을 먹기도 했으며, 그를 위해서 성심성의껏 장례식을 치뤄주기도 했다. 쥬다르 또한 암흑대륙에 가있는 동안 백룡을 늘 생각하며 찾았던 모습을 보면, 알리바바와 알라딘처럼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볼 수 있다. 종장에서는 쥬다르가 다시 살아돌아오자 그와 늘 붙어다닌다.

4. 전투 방식


사용하는 무기는 장검과 장창류. 특기가 창술이고 진의 표식을 창에 새긴 것으로 보아 검은 잘 사용하지 않고 창이 주요 무기인 듯하다. 어릴 적부터 창술을 훈련했었다고한다. 신드리아에 왔을 때 검날을 손으로 쳐서 하황문을 제지하고[37] 알리바바가 그의 실력에 놀라는 모습까지 보여줘 무술 실력은 상당한 듯하다.
자신의 마고이를 물체로 흘려 보내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마력 조작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던전에서 '''그 모르지아나의 발차기를 정타에 맞도 끄떡도 하지 않았던''' 골렘을 창으로 공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만큼 남용하면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게 되는 위험한 기술.

5. 금속기



5.1. 자간


자간(Jagan)
속성
생명
통칭
충절과 청정
매개체
언월도 형태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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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마장시의 모습. 마장 후의 모습은 몸이 검은 비늘로 덮여, 공작의 날개같은 장식을 두른 모습으로 눈은 붉은 색으로 머리칼은 애니에서는 흑발, 원작 일러스트에는 녹색빛이 나는 흑발로 변색한다. 금속기인 언월도는 양방향에 칼날이 있는 창으로 변화한다.
식물에 힘을주고 조종하는 힘을 가진다.
기본적으로 자간의 능력은 어디에서든 식물을 자라게 하거나 금속기의 표면이 닿는 식물을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에 백룡이 이전부터 사용할 수 있던 마고이 조작을 응용해 사용하면 직접 닿지 않아도 백룡이 자신의 마고이를 흘려보낸 식물을 조종할 수 있다. 식물 이외에 수하생물도 조종할 수 있는데, 백영이 수하생물들을 백룡의 권속이라고 했지만, 사실 진짜 권속들은 아니고 아직까지 자간에게는 권속이 없으며 수하생물은 자간의 능력으로 미생물을 성장시킨것이다. 자우그 알아즈라가 이것을 이용한 기술.
황제국을 이탈할 때 백룡은 벨리알이 아닌 자간을 들고 나갔는데 아무래도 오래 사용한 만큼 자간을 더 신뢰하는 모양.
  • 자우그 모바르조(降龍木蓮衝)
진 자간의 마법으로, 목제로 만들어진 의수인 백룡의 왼쪽 팔이 몇 마리의 나무 용으로 변해 상대를 공격하게 하는 마법.

  • 자우그 알아즈라(操命弓)
진 자간의 마법으로, 금속기인 창을 화살처럼 쏘아서 한 번에 여러 마리의 수하생물들을 조정해서, 상대를 공격하게 하는 마법. 이 수하생물들은 식물, 미세한 균류나 단세포 생물 혹은 식물에게 마고이를 주입해 성장시켜 공격한다. 암흑대륙에서 수련한 이후론 암흑대륙의 식물과 미생물을 조종해 아예 상대의 몸을 부식시켜 파괴하는 흉악하기 짝이 없는 전술을 쓰기도 한다.

5.2. 벨리알


베리알(Belial)
속성
생명
통칭
진실과 단죄
매개체
견갑
[image]
전신 마장시의 모습. 쥬다르와 함께 26권의 표지를 장식했다.
마장시 용과 같은 뼈를 몸에 두르고, 귀와 등에는 박쥐와 같은 날개가 돋아난 모습. 머리는 하얗게, 눈은 은색으로 변색되고 이마에는 가로로 2개의 눈이 열리고, 팔이 4개로 증가한다. 금속기의 갑주는 거대한 하얀 낫으로 변한다.
속성은 자간과 마찬가지로 생명속성의 금속기라,자간과 함께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벨리알의 금속기의 능력은 '''대상의 정신을 완전히 지배하는 것.''' 하지만 마장을 한 후 이 능력을 사용하면, 단순히 환각을 넘어서 공격당한 오감을 차단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이는 치료마법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능력에다가 한번 공격을 당하면 어떤 형식으로든 다시는 돌아올 수가 없다고.
그리고 솔로몬의 지혜를 통하여 우고의 기억을 관측한 알라딘에 의해서 '''벨리알의 금속기의 진정으로 무서운 능력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솔로몬이 사용한 궁극의 마법과 흡사한 이차원 배제의 능력이 벨리알의 진정한 힘이라는 것이었다.''' 솔로몬의 궁극의 마법은 이 세상 모든 힘이라는 개념을 모조리 사용하여서 일라와 알사멘을 강제로 추방시키는 마법이라면, 벨리알의 금속기는 생명속성과 적은 범위에 한정되어 있으며 대상의 육체와 영혼을 단절시킨 다음 이차원 저편으로 추방시킨다. 추방당한 영혼이 가는 곳은 우고조차도 모르며 심지어 다윗조차도 간섭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고는 벨리알의 금속기는 특별하니 절대로 파멸을 바라는 인물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를 한다. 결국 알리바바가 연백룡의 금속기에 의해서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버렸을때도,알마트란 마도사들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올 수가 있었다.
  • 벨리올 자케라(記憶操作)
환각을 이용하여 상대의 정신을 지배하는 마법.
  • 벨리올 골드레이저(絶葬鎌)
벨리알의 금속기에 접촉하면 오감을 아공간에다가 차단시키는 마법. 이는 치료마법으로도 회복이 불가능하다.
  • 벨리올 자우트(絶葬咆哮)
벨리알의 극대마법. 벨리알의 포효는 범위내의 모든 존재의 오감을 먹어버리고 금속기에 직접 접촉당하면 대상의 정신을 다른 차원으로 날려보낸다.

6. 측근



6.1. 마기



6.2. 권속


황자들 중 유일하게 연홍염을 지지하지 않는다. 연옥염 사후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올라 황 제국 제4대 황제가 된다. 3년후의 세계에서는 내란의 책임을 지기 위해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는데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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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룡(李青龍)
황 제국의 중원 통일에 크게 이바지한 우장군. 홍염을 차기 황제로 밀고 있었다. 백룡이 황제가 되고자 하자 처음에는 백룡을 만류했지만 주흑표와 같이 원래 연백덕의 심복이었고 백룡이 연옥염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결국 백룡을 백덕 황제의 뒤를 이은 진정한 정통황제라 믿으며 모든 황자들을 버리기로 하고 백룡을 구하기 위해 연옥염에게 대적하며 오직 백룡에게만 충성한다. 연옥염에 의해 왼쪽 귀를 잘린다. 회안평원에서의 전투에서 벨리알의 권속으로서 권속기를 강제로 동화하여 전투에 임한다. 환각을 보여줌으로서 정신지배를 하는 능력을 보유한다. 황제국 내전이 끝난 뒤에는 주흑표와 마찬가지로 급속한 권속기와의 동화로 인한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 주흑표(周 黒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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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당시부터 황 제국을 떠받치고 있는 좌장군. 홍염과의 세계 통일에 신명을 걸고 있다. 그러나 본래 연백덕의 심복들이었기에 백룡이 황제가 되고자 하자 처음에는 백룡을 만류하려고 했지만 백룡이 연옥염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결국 백룡을 백덕 황제의 뒤를 이은 진정한 정통황제라 믿으며 모든 황자들을 버리기로 하고 백룡을 구하기 위해 연옥염에게 대적하며 오직 백룡에게만 충성한다. 연옥염에 의해 오른쪽 눈을 잃었다. 회안평원에서의 전투에서 자간의 권속으로서 권속기를 강제로 동화하여 전투에 임한다. 대량의 식물을 생성하여서 대상의 마고이를 강탈한다.[38] 황제국 내전이 끝난 뒤에는 이청룡과 마찬가지로 급속한 권속기와의 동화로 인한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7. 두부 멘탈?


자간 공략에서 보여준 잘 울고 충격을 잘 받는 모습에 팬들로부터 두부 멘탈이다, 아니다 말이 많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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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가 백 스테이지 129132에서 두부 얼굴에 두부 멘탈이라 적고 심지어 두부가 박살난 모습까지 그려 올림으로서 작가 공인 두부 멘탈을 인증했다.

8. 작화 실수


작가의 말에 따르면 황 제국 인물들은 의상이 복잡해서 잘못 그리고 수정할 때가 많다고 한다. 특히 백룡을 그릴 때 실수를 많이 하는지, 단독 표지로 나온 10권 표지에서 언뜻 앞치마처럼 보이는 허리춤의 천을 빼놓고 그렸고, 11권 표지에서는 키 차이가 많이 나는 캐릭터들을 그리던 습관 때문에 알리바바와 백룡의 키차이가 3cm 차이인데 큰 차이로 그려 버렸다고 사과를 올리기도 했다.
[image] [image]

9. 설정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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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에서 원래 '''백룡은 백영의 오빠'''로 설정되었고, 누나인 '''백영은 여동생으로 설정'''되었으나 후에 작가가 백룡을 남동생으로, 백영은 누나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탓인지 초반 설정의 백룡은 신드바드, 야마토와 똑같은 나잇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남동생으로 바뀌고 난 이후에는 나이가 훨씬어려보이는 이미지의 소년이 되었다. 초반 설정의 알리바바가 상당히 나이들어 보이는 마초스타일의 미남이었던 것과 흡사하다.

10. 기타


주요 인물들 중 유일하게 캐릭터 송이 없었으나 2기에 들어간 다음 쥬다르와의 듀엣 캐릭터송이 나왔다.
21권 보너스 만화를 보면 상당히 주사가 심한듯.
최근 알리바바와의 전투에서 두 다리를 잃었다. 마치 다스 베이더처럼. 다스 베이더 역시 두 다리와 왼팔을 잃고 사이보그가 되었는데, 설마.... 좀 더 자간의 능력에 의지해야 될 상황이었는데... 연홍염이 피닉스의 힘을 사용해 복구해줬다. 여기서 한쪽 눈도 없다면서 시력이 없다 착각하는 독자가 있지만 오토메디아에 잡지에 실린 내용을 보면 화상으로 인해 시력이 많이 떨어졌을 뿐 아예 안 보이는 것은 아니라 한다.
늦게 활약한 캐릭터 치고는 팬덤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좋아 모 트위터 인기투표에서 2위를 한적도 있다. 대체적인 인기는 상위권 내에서 오락가락 하는 편. 아픈 과거와 갭모에 요소인 두부멘탈(...)이 인기에 미친 영향이 큰 듯.
숫자 4와 관련이 많다. 초대 황제 연백덕과 연옥염의 4번째 아이, 4번째 황자, 4대 황제, 그리고 4번째로 등장한 주인공.
작품 외적으로 나루토우치하 사스케와 닮았다는 평이 있다. 실제로 이 둘의 공통된 속성이 흑발, 어두운 과거, 복수귀, 파괴적인 성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인 아바타 아앙의 전설주코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중국풍 제국의 왕자, 얼굴절반에 화상, , 부모와의 대립, 우연치고는 비슷한 배경이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것도 있어 아마 작가가 참고했을지도 모른다.
BL로는 쥬다르와 주로 엮이며, NL커플로는 모르지아나와 엮인다. 쥬다르와는 작가가 원작에서도 많이 밀어주고 있는 편인 듯하다. 주로 왕과 마기 사이로 나오며 콤비로 붙어다니고 있는 모습이 제일 많다. 비주얼이 매우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는 편이라 제법 인기 있는 편.

11. 평가



11.1. 긍정적 평가


작중에서는 현재 타전하여 잘못된 비뚤어진 길로 가는듯 묘사되고 있지만 정작 그의 말은 대부분 옳다는 것이 함정으로 묘사되고 있다. 정당한 이유가 있고, 하는 말마다 틀리는 말이 거의 없는 연백룡과는 달리 주인공 측인 알리바바는 현실성이 없는 말들만 하는 것과 대비된다. 252화에서 연홍염도 알마트란의 일을 봤으니 무언가 조치를 취할 것이니 싸우지 말라는 알리바바의 말을 들어보면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그리고 연백룡이 자신과 함께 연홍염에 대항해 싸운다면 바르바드를 되찾을 수 있고, 그런 수단이 눈 앞에 굴러다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비꼬는 모습을 보면 현실적이다.[39]
하지만 백룡이 현실적이고 알리바바가 우유부단해보일 수 있어도 252화만을 보고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다. 알리바바와 백룡은 처한 입장과 환경 자체가 다르고 알리바바는 백룡의 어머니의 일은 직접 들어서 알고있지만 백영과의 불화나 그 외의 일들을 모르는데다가 백룡의 말처럼 바르바드를 되찾아오기 위해 전쟁을 벌이면 피해가 가는것은 군대가 아니라 민간인들이다. 지난 내전때처럼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일이 벌어진다는 건데 고민을 안 하는게 이상한거다..[40] 게다가 알리바바는 백룡을 찾아가기 전에 회담에서 알마트란에 대해 보고왔다. 다시 일 일라가 내려오게되면 바르바드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자칫하면 알마트란처럼 전세계가 멸망할지도 모른기 때문에 그쪽 문제가 더 시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홍염과의 전쟁을 그만둬달라는 말은 완전히 잘못된 부탁은 아니다.[41] 하지만 연홍염 측에서 백룡을 죽이려고 하며 죽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판국에 백룡더러 내전을 일으키지 말라고 하는 권유는 현실성이 없고 그냥 '''너 죽어라.''' 밖에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알리바바가 백룡을 설득한답시고 하는 말도 알마트란의 일을 알았으니 연홍염도 다른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하는 말이었는데, 실제로 연홍염 측은 기존의 제국주의 방식을 고수한다고, 앞으로 세계대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각국 앞에서 입장을 밝힌 상태였다. 하다못해 연홍염에게서 백룡과 화해를 한다면 좋게 끝날 것이라는 확답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내전을 일으키지 말고, 연홍염과 싸우지 말라고 권유를 하는 것이 알리바바의 조화로움을 표현하려고 한 것이라면 작가의 대실수라 봐야할 판.
백룡의 발언이 현실적일지는 몰라도 사람들마다 저마다 생각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듯 백룡과 손을 잡고 바르바드를 불바다로 만들 각오로 전쟁을 일으키는 짓이나 백룡이 세계의 왕이 되겠다고 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백룡도 세상은 하나의 길만이 아닌 수많은 길이 있고 사람은 수많은 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런 세상을 원한다고 말했다.''' 연홍염이 확실히 잘못되었고 그에 비해서 백룡의 대의는 지극히도 옳은 편이지만 쥬다르가 말했듯이 슬픔과 분노를 짓밟히고 고독감에 의해 번진 분노와 증오에 의해 그 옳은 대의가 비틀려서 어긋나있다는 것이 문제. [42]
한마디로 양쪽 다 잘못된 면이 있고 완전히 옳다고 볼 수도 없다.[43]
즉 알리바바가 이상을 추구하는 데 비해 이도저도 아닌 행보를 취하는 것과 별개로 백룡이 현실적이고 냉정한 캐릭터라고 반사 이익을 누릴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이미 백룡 자신은 '''증오할 대상을 파괴하는 것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그걸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조차 가리지 않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 자신을 설득하겠다고 알리바바가 얘기한들 백룡에겐 그 모든 행동이 달콤한 말로 자신을 무너뜨리려는 가증스런 사기꾼의 모습으로 보일 것이고, 더욱이 최근 백룡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알리바바의 이야기를 듣는 독자들도 "쟤 참 백룡에 비하면 철없는 생각하네.."라고 느껴지는 효과도 있을 터. 거기다가 결정적으로 알리바바가 현실적이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비록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고뇌하는 것이지만 일단 본인이 삐뚤어져가고 있지만 옳은 대의를 내세우며 국제정세도 제대로 바라보며 연홍염이 하는 짓이 어떤 짓인지도 명확하게 알고 있는 등 여러모로 현실적인 연백룡에 비해서 아무런 사상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획도 없는 알리바바가 독자들이 볼 때 답답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44]

11.2. 부정적 평가


연재 기간이 길어질 수록 연백룡의 행적에 대한 비판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연백룡의 행보를 보면 누나인 연백영에게 '''황아 일족들을 점령했다고 비난했으면서, 본인 또한 자간의 힘을 이용하여 북방의 민족들을 유혈로 굴복시킨 점'''(바르바드에 북방 민족의 전쟁포로들이 노예로 사용되는 장면이 있다.) 또한 비판받고 있다. 게다가 연백영과 연홍염을 비난하면서, 바르바드의 예를 들어, 비난했던 근거도 '''희생자들을 대변하겠다는 정의감이 아니라 복수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그 희생자들을 변명거리로 써먹고 있다는 것''' 또한 문제이다.
연백룡은 자기자신을 적통 후계자로 인식하고, 황제국을 알 사멘으로 부터 되찾아야 하는 목적에 따라 동맹을 맺고, 병사들을 세뇌하지만, 왕좌에 있기에는 부적절한 인물이라는 평이 있다. 사실 황제국 황족들이 검술 등과 같은 군사술만 열심히 연마했다는 점을 보면 실드칠 수도 있지만, '''왕좌에 앉아 국가를 책임지기 위한 노력과 대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크게 비판받는다. 쿠데타로 연옥염을 사살했을 뿐, 경제/외교 공부 등과 같은 제왕학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는 평. 이러한 점은 황제가 된 홍옥도 같다.
전쟁 후에는 황제가 되고 나서 식민지들을 독립시켜줄 수 있었을 터지만, 식민지본국에서 독립운동이 발발 했을 때까지는 식민지를 독립시키려는 행동이 없었던 점, 정복지에 대한 사죄, 배상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비판받고 있다.
그렇지만 백룡이 알리바바와 처음 만났을 때에 식민지가 되어버린 바르바드의 왕자로서 알리바바에게 동정은 했지만 적극적으로 독립시켜주겠다고는 말을 하지 않았고, 알리바바네와 만나고 황제국에 돌아오고 난 뒤에 장군으로서 금속기를 이용하여 이민족들을 굴복시켰다는 장면이 나온다. 연백룡이 알 사멘과 연홍염과 척을 지고 있지만 금속기의 무력을 이용해서까지 이민족을 굴복시켰다는 것은 연백룡도 황제국의 영토확장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아버지 대부터 중원을 무력을 통해 통일했던 것을 보면 무력을 이용한 타국 정복에 그다지 반대지 않는 편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만일 이 가설이 맞다면 연홍염을 다른 나라를 침략하여 문화와 역사를 왜곡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잔인하게 짓밟는 제국주의자라 비판하는 것과 달리 본인도 황제국의 영토확장정책을 반대하지 않는 언행불일치 캐릭터가 되는 셈이다.
또한 본래 목표인 알 사멘을 쓰러트리는 것과 나라 되찾기를 위해서 자기 복수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병사들을 이용해 금속기 성능실험을 하여 세뇌하고 조종하는데 '''목표를 위해 병사들을 세뇌하고 병사들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내전에서 희생시킨 것'''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이나 슬픔을 나타내는 장면이 없고 복수후에 마음이 허망함을 느끼는 것밖에 묘사되지 않는다. 작가가 연백룡을 나름 선역에 가까운 캐릭터로 설정했으면 알사멘으로부터 나라 되찾기에 희생된 자들에 대해 연민을 느끼는 묘사를 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아르바와 같이 싸웠던 권속들의 시체를 나라 발전을 위해서라지만 인체실험에 사용한 것 때문에 죽은 사람의 시체를 사용한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독자들도 많다. 이점은 백룡의 권속들이 자진해서 자기들의 시체를 사용해 달라고 간청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이상 논란이 지속될 듯하다. 허나, 연백룡이 황제에서 퇴위할 적에 지하마도구 시설을 지원하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황 제국 자체에서는 인체실험과 같은 일에 그다지 거부감이 없고, 권속들도 자기시체를 나라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달라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아르바로부터 진실을 알게된 뒤에도 아르바에게 몸을 빼앗긴 어머니인 연옥염을 살해한 것에 대해 인간적으로 슬퍼하지 않는 모습[45], 아르바가 들어갔지만 혈육인 백영에게 망설임 없이 무력을 사용하는 백룡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독자들이 있다. 백룡 본인도 311화에서 알라딘에게 아르바를 상대해달라고 부탁했을때, 죽지 않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누님의 몸을 상처입히는 건 자신도 별로 내키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르바가 그만큼 전력으로 상대하지 않으면 안되는 강한 상대기에 어느 정도 무력을 써야 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듯.

[1] 차후 다시 한 번 눈에 화상 자국이 있는 캐릭터를 맡게 된다.[2] 원작자가 테가키 블로그에서 최근 조금 성장했다고 밝혔고, 공식 가이드북에서 169cm가 되었다.[3] 오드아이지만 색이 다른 게 아니라 한쪽 눈만 죽은 눈. 화상을 입을 때 같이 눈쪽을 다쳐서 실명한 것처럼 보인다. 다쳤을 당시엔 죽은 눈이 아니었던 걸 보면 이후로 점점 변색된 것 으로 보인다.[4] 누나 연백영과 어머니 연옥염, 죽은 두 형도 입술 밑에 점이 있다.[5] 한국어로 번역해서 "~님"이나 혹은 "공" 정도.[6] 얼마 뒤 맡게 될 사카키 유우야와 비슷한 모습을 보게 된 시청자들은 영상을 보지 않고 소리만 들었을 때 실제로 유우야가 우는 것 같다고 소름이 끼쳤다. 동인계에서는 울보캐릭터로 자리 잡혔다. 실제로 한 번 울기 시작하면 막말캐릭터로 가는 듯.[7] 자세히 보면, 피가 아니라 '내장'이다. 삽화에서 보면 길쭉한 피에 젖은 물체가 백룡의 몸에 감긴 것이 분명하게 보이고, 큰형님의 대사도 '그것'이 말라붙기 전에 도망치라고 말한다...[8] 백웅, 백련이 사망할 때, 원래 황위계승권은 홍덕보다 백룡이 위에 있었지만, 아직 어리고 중상을 입어 혼수상태인 백룡은 황제가 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2대째 황제의 자리는 홍덕에게 돌아갔다. 홍덕이 백덕을 싫어했던 것도 있어, 국정에 관한 권한은 전혀 주어지지 않았고, 연홍덕의 친자식에 비해 냉대받는 입장에 있었다.[9] 이 부분은 206,207화가 나옴에 따라 연백영과 연홍염의 말이 위선이라는 연백룡의 말이 사실로 밝혀졌다.[10] 애니에선 이 장면에서 연백룡의 왼쪽 얼굴 부분을 확대했던 장면에서 흉터가 안 그려져 나왔다. 아마 실수로 못 그려넣은 듯 하다.[11] 그리고 이 상황을 보다보면 솔로몬의 운명이 상당히 불합리하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백웅과 백련이 알 사멘에 의해 죽지 않고 황 제국이 알 사멘에 의해 장악된 상황이 아니라면 백룡도 딱히 국가의 대의인 세계통일에 대해 문제삼지 않고 따랐을지도 모르지만, 알 사멘에 의해 이미 인생이 농락당한 피해자인 백룡에게 '네가 맞았지만 네가 참아라' 라는 논리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라... 애당초 알 사멘 말고 타전한 사람들의 과거사를 보면 순수 가해자인 경우가 없다.[12] 보통 금속기를 동시에 2개 다루는 것은 신드바드나 연홍염에게도 불가능한 위업이지만, 벨리알이 각별한 금속기라 이런 일이 가능했다고 한다. 백룡이 유능한 잠재력을 지녀서가 결코 아니다(...). 실제로 벨리알은 마기인 쥬다르가 특별한 힘을 느끼고 골라서 알선한 진이고, 과거 우고에게 이런저런 당부를 듣는 등 중요하고 치명적인 능력의 소유자였다.[13] 덤으로 이 때 연백룡의 눈이 상당히 혐오스럽게 그려져있다.[14] 연백룡이 과거 연백영에게도 말했듯이 그는 연홍염이 바르바드 등 다른 나라들을 침략해 사람들을 죽이고 그 가족들을 잃은 사람들의 분노가 어떨지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연백영에게 연홍염은 모순된 자라고 비판한 적이 있다.[15]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연백룡도 병사들을 세뇌하거나 식물을 뇌에 박아넣어 조종하는 등 인간의 존엄성을 잔인하게 짓밟고 지배하고 있다.[16] 이 때 알리바바가 '백룡은 자신의 가족에게 그 정도로 절망한거야' 라면서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자 기분이 나빠진 건지 혀를 차면서 그 눈은 뭐냐고 한다. 이후 전투 중에 이기겠다는 표정을 하며 백룡을 똑바로 바라보는 알리바바의 눈을 보고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던 것과, 이 때의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장면을 떠올리면서 웃는다. 알리바바가 그동안 자신을 대등하게 바라보는게 아니라 낮게 보기 때문에 자신의 말에 저런 반응을 보여왔던 거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이고, 싸우면서 알리바바가 그제야 자신을 대등하게 바라보자 웃은 것 같다.[17] 이에 대해 바르바드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 알리바바를 비난하면서 바르바드는 홍염의 군기지 중추이니 이게 가장 적당하다고 말한다.[18] 이것은 자세히 생각해보면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옥염은 대놓고 세계멸망, 홍염은 제국주의, 백영은 그야말로 홍염의 제국주의에 위선이 덧붙여져있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이는 절대로 용납되어서도 구현되어서도 안 되는 끔직한 사상들이다. 문제는 홍염과 백영은 타전을 하지 않았기에 솔로몬의 법칙에서는 용납이 되며 구현이 되어진다.[19] 믿는 올바름이 다른 것들이 충돌한다고 하면 죽을 때 까지 싸워야하는 것 또한 결과적으로 이미 작중에 일어났다. 그 절정이 바로 '''뢰엠 제국 vs 메그노슈탓트''' 단지 알라딘과 알리바바 및 알 사멘이 의도치 않게 개입이 되어서 일이 흐지부지 끝나버렸지만 말이다.[20] 바르바드 때는 신드바드의 휘하, 매그노슈탓트 편에서는 무 알렉키우스의 휘하, 알마트란 편 이후로는 연홍염의 휘하.[21] 사실 모르는게 당연하다. 벨리알의 금속기의 진정한 능력은 우고조차도 모르며, 심지어 다윗조차 간섭할수 없는 이공간 저편에 날려버린다고 한다.[22] 다만 연백룡 또한 다른사람의 의지를 악질적으로 속박하고 있기에 백룡이 이런말을 하는것은 자기합리화라고 볼 수 밖에 없다.[23] 그래도 솔로몬의 운명이 일 이라가 정한 운명보다 훨씬 났다. 더해서 타전한 루프를 가진 혼은 흰 루프와 섞일 수 없고, 끝없이 괴로워한다. 솔로몬의 루프의 운명의 지배의 이탈이란 관점에서 볼 때 타전이 틀린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검은 루프란게 솔로몬의 루프에서 벗어나서 일 이라의 루프로 돌아가자고 알 사멘이 연구한 것이다. 실제 일 이라의 루프는 검었다. 만약 검은 루프란게 일 이라의 검은 루프란 관점으로 보면 솔로몬이 일 이라에서 해방해준 운명을 용납할 수 없다고 타전해서 더 답이 없고 운명이 완전히 정해진 일 이라의 루프로 되돌아가자는 것과 다름 없다. 모카메드가 괜히 알라딘에게 검은 루프를 흰 루프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달라고 한게 아니다.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명에 저항하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지만, 그 답이 나쁜 의미로 운명을 저항해서 도달하는 타전이나 검은 루프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라고 생각되었으나 367화에서 타전은 증오심을 품은 이들이 올바르게 나아갈 미래에 방해가 되므로 배제되어왔던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괴로워 했던 것 자체가 솔로몬의 시스템에서 배제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었던 것. 아르바가 말한대로 정말로 그냥 일 일라에서 솔로몬으로 운명을 농락하는 대상이 바뀌었을 뿐이었다.[24] 칠해연합은 선빵은 때리지 않지만 연백룡이 항복권유를 했을때는 선전포고와 같지만 엄연히 황 제국의 황제로서 황명을 내린 것이었다. 그렇지만 연홍염은 '''독립'''해서 황제로 즉위해 또 다른 황 제국의 황제가 되어서 전쟁을 벌인 것이다. 본인들은 내전이라 생각하지만 타국에서는 두 개의 국가가 싸우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이 상황에서 전쟁을 일으킨 것은 침공한 연홍염 측이 되어버린다. 이래저래 여러 명분을 줘버린 셈.[25] 자신의 나라를 황 제국 내부에서 자신의 사람들의 힘만으로 되찾고 싶어했던듯 보인다. 실제로 신드바드의 동맹 및 도움을 주겠다는 제안을 혼자서 하겠다며 거절하다가 쥬다르가 우주추방(...)을 당한 후 받아들였다.[26] 대중 앞에서 처형한 홍염은 알라딘이 물로만든 가짜였다.[27] 황제국은 강대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국을 정복함으로서 지탱되는 정복국가이자 타 국가에비해 높은비율의 국민이 군인으로 종사하며 생활을 영위하는 군사국가였는데 병역제 폐지로 더이상 전쟁이 불가능해지고 엄청난수의 군인들이 순식간에 실업자가 되어버렸다. 신드리아나 바르바드처럼 전통적인 상업국가도 아니고 우민화 정책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이 단순 노동자에 불과해 뢰엠제국이나 매그노슈타트 처럼 우수한 교육으로 과학,마법이 우수한 인프라가 있는것도 아니고 홍염,홍명 형제의 제국주의적인 사상으로 인해 황제국의 문화로 정복 국가들의 문화를 통일해버렸기때문에 관광자원도 척박해졌다. 노예제 폐지로 해방되긴 했지만 애초에 아무것도 쥔게 없는 노예들또한 빈민으로 전락...이런 환경에 이동의 자유 또한 선포되어 버려 많은수의 국민들이 황제국을 떠나 신 체제에서 부유해진 타국가로 이동해버려 불과 2년만에 세계 최강국에서 빈민들과 도적떼로 넘쳐나는 별볼일없는 국가로 전락해버렸다.[28] 암흑대륙의 세균을 조종할 수 있게 되어 몸을 부식시킨다.[29] 이때 홍염의 루프 일부도 백룡에게 같이 섞여들어갔다고 한다. 알리바바의 루프와 카심의 루프가 섞인 것과 같은 경우라 한다.[30] 참고로 백룡의 타전은 1부 마지막에 풀리고 다시 하얀 루프로 돌아왔다. 아마 한 번 루프의 고리를 벗어났던 루프라 하얗게 돌아온 뒤에도 위대한 흐름의 영향을 피해간 듯 하다.[31] 2-2 항목에 언급된 그 분. 성우는 히라카와 다이스케.[32] 진짜 옥염은 백웅과 백련을 낳고 몸을 빼앗겼다.[33] 여담이지만, 작가가 백룡과 그 형제들의 외모를 가장 단정한 얼굴(一番整った顔)로 생각하고 그린다고 한다. 백스테이지에서도 캐릭터들의 외모를 평면 그래프 상에 표시한 그림이 있는데, 백룡과 백영이 제일 높은 위치에 있다.[34] 마기 가이드북 백룡 Q&A편에서는 홍염과 백영이 좋은 기류가 흘렀었다고 그에게 질문하자 살의가 가득한 표정을 보였으며, 백스테이지에서는 쥬다르가 백영의 손을 잡자 학을 뗄정도로 싫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보면 누이가 다른 이성과 이야기를 하거나,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편인듯하다.[35] 사실 백룡이 모르지아나에게 반한 이유는 '늠름하고 강한 여자'라는 그의 이상형 조건에 부합하기도 했던 것도 한몫한 듯.[36] 사실상 이때는 알라딘, 알리바바 콤비의 흑화 반전 버전(...)으로 볼 여지도 있다.[37]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어렵고 단련되지 않은 사람은 엄청 아프다.[38] 이청룡과 주흑표는 전쟁에서 홍패와 홍옥을 막아서며, 황 제국이 요사스런 무리에게 넘어가려고 할 때 다른 이들은 그들에게 영합하거나 도망쳤지만 백룡만이 그들을 막아서서 나라를 되찾으려고 했기 때문에 자신들을 비롯한 홍가 형제들은 사라져야한다고 한다.[39] 백룡의 불바다 발언은 과격하긴 했지만 현실로 대입해보면 식민지로 전락해 문화와 역사가 말살되며 국민 모두가 일만 하는 짐승 취급을 당하며 노예들이 되어가는 현실에서 나라를 되찾을 방법이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셈.[40] 연홍염의 우민화정책은 잘못된 정책이지만 리턴 바르바드 편을 보면 자이나브처럼 노예나 다름없이 살아가더라도 굶지는 않는 안정된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하산처럼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는것처럼 사람들은 저마다 생각이 다르듯 안정된 삶을 원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백룡이 전쟁을 벌이면 바르바드가 안정된 삶을 되찾기 위해 긴 시간이 소요된다.[41] 일 일라가 한번 더 내려와서 알마트란 꼴이 나면 백룡이랑 손을 잡고 전쟁을 하든 말든 전부 개죽음당하는거다. [42] 연백룡은 가족이 있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병사들마저도 무시하고 자신의 힘을 실험해보기 위한 실험체로 사용했다.[43] 사실 마기 내의 왕들의 모습들을 보면 잘못된 부분이 조금씩 있다. 신드바드는 나라를 위해 홍옥을 이용했고, 홍염은 사상 자체가 잘못되었다. 뢰엠은 아직까지도 비중이 없고... 결국 백룡은 현실적인 대안을 알리바바에게 제안했고, 알리바바는 이도저도 못하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렇다고 백룡의 생각 자체가 완전히 옳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44] 연홍염은 일 일라를 물리치고 알마트란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 솔로몬의 뜻을 이은 게 자신이라고 주장하면서 신드바드나 여타 왕들에게 나라의 주권을 버리고 복속되라면서 세계를 상대로 어그로를 끌고 있다. 알마트란 이야기를 듣고는 연옥염이 알라딘과 같은 알마트란의 마기라는 걸 깨닫고도 연옥염과 협력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고 백룡에게 주박까지 걸었을 정도이니 연홍염은 알 사멘을 뿌리뽑으려면 물리쳐야할 사람이다.[45] 나름 실드를 쳐주자면 연옥염을 자신을 낳아 기른 어머니라기보다 가족을 살해한 원수, 나라를 좀먹는 알사멘의 수장 정도로만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거기다가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초 연옥염 본인은 백룡을 낳은 적도 없고, 누나인 연백영을 낳기 이전부터 이미 아르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