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

 

주코 / zuko
'''나이'''
13세(과거)
→ 15세(현재)
→ 16~17세(약속 시점)
→ 17세~18세(수색, 균열 시점)
→ 87세(코라의 전설 시점)
'''출생'''
84 AG
'''출신'''
불의 제국
'''지위'''
불의 제국 왕자(아바타 아앙의 전설)[1]
찻집 조수(흙의 장 중후반)
불의 제국 왕세자(불의 장 초기)[2]
불의 제왕(엔딩)
前 불의 제왕 & 백련회 회장(코라의 전설)[3]
'''벤딩'''
'''파이어 벤딩'''
'''가족관계'''
소진(증조부) '''로쿠'''(외증조부), 타민(외증조모)
아줄론(할아버지), 진죽(외할아버지), 리나(외할머니)
아이로(백부) 오자이(아버지), 우르사(어머니), 이켐(???)[4]
아줄라(여동생), 키이(이부동생),
???(아내)[5] , 이즈미(딸), ???(손녀) 아이로(손자)
[image]
시즌 1 물 편
[image]
시즌 2 흙 편
[image]
시즌 3 불 편[6]
Zuko(蘇科, 소과). 참고로 별명은 쭈쭈.[7]
1. 소개
2. 상세
2.1. 성격
2.2. 외모
2.3. 능력
3. 작중 행적
3.1. 작중 초반 ~ 중반
3.2. 과거[8]
3.3. 작중 후반
4. 막장 가정사
5. 아앙의 전설 이후
5.1. The promise
5.2. The Search
5.2.1. 진실
5.3. The Smoke and Shadow
6. 기타


1. 소개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또 다른 주인공. 나이는 17세. 성우는 단테 바스코. 한국판 성우는 위훈/정미숙(어린 시절). 일본판 성우는 후카즈 토모요시.
불의 제국의 하나뿐인 왕자였지만 아버지인 불의 제왕 오자이의 미움을 사 추방되었다. 왼쪽 눈을 중심으로 좌측 얼굴 상반을 한가득 채운 화상 흉터가 인상적인 청년.
작중 모습을 보면 일국의 왕자부터 도망자에 거지까지 여러가지 신분을 다 거쳤고,[9] 그러면서 주인공 아앙에 버금가는 내적 성장을 보여주었다. 본편과 후속작에서의 비중도 아앙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실상 아앙의 전설 진주인공이라고 여겨지는 캐릭터.

2. 상세



2.1. 성격


어릴적에는 어머니 영향인지 착하고 순수한 아이였지만 어머니가 떠나고 아버지에게 비난당하며 쫓겨난 이후에는 흑화했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악당처럼 보여도 이후 등장한 아줄라에 비하면 그 정도는 굉장히 약한 편인데 단적으로 주코는 아앙을 잡으려고 할 때 어떻게서든 살려서 데려가려고 했다. 그러나 아줄라는 그런 거 없고 죽이려는 행동도 거리낌 없이 행했다. 불의 장에서 주코가 아바타를 죽였다는 말에 오자이가 좋아한 것으로 보아 아무리 성격이 썩었어도 아줄라나 오자이급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하들에 대한 대우 역시도 아줄라 수준은 아니었다. 전쟁 회의에서 병사들을 소모품 취급하던 장군의 계책을 비난하며 반대한 적이 있었고 흑화한 후에는 부하들보다 아바타를 더 우선시하기는 하지만 폭풍우가 몰아친 날에 배 선에서 떨어질 뻔한 조타수를 직접 구해주고 배와 부하들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며 아바타 잡는 걸 단념하는 등 적어도 최소한의 대우는 해줬다. 그리고 잘못이 있으면 숙부인 아이로에게 사과하는 모습도 곧잘 보여주었으며 아줄라처럼 허황된 명령으로 부하들을 곤란하게 하는 일도 지극히 적었다.[10]
다만 흑화 시절에는 아바타 잡는 일 때문에 조급한 성격이었다.[11] 아이로도 주코의 조급한 성격이 문제라 여겼던 듯. 그리고 흑화 시절에는 버릇이 없어서 삼촌인 아이로에게나 나이 많은 부하에게도 마구 반말하고 예의 없이 굴었다. 하도 짜증이 났는지 주코가 뭐라 하든 다 따르던 부하들이 아이로에게 예의없이 구는 것 만은 못 봐주겠는지 따졌을 정도. 조급할 뿐 아니라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고 부정적인 면이 강했는데 때문에 아앙 일행에 합류 후 아앙이 너도 이제 우리와 한 편이니까 좀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시즌 초반에는 주코 자신이 진심으로 믿고 따를 존재가 없다고 여긴 듯 하다. 아이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코를 믿어주었지만 주코 입장에서는 아바타 찾기도 바쁜데 툭하면 잔소리하고 시간만 잡아먹는 삼촌이 못 미더웠던 모양. 물론 부하들의 아이로에 대한 인망과 그래도 삼촌이라 무시할 수는 없었는지 원하는 건 대부분 다 들어줬다. 그렇지만 중반기에 접어들어 배도 부하도 다 잃고 불의 제국과도 등진 이후에는 싫으나 좋으나 곁에 삼촌뿐이라 좀 의지한 듯. 그럼에도 제트와 함께 선내에서 도둑질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긴 했다.
이러한 성격 변화는 오자이가 주코에게 한 짓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코라의 전설 시점에서는 불의 제왕으로서 오랜 기간 통치해 온 탓인지 과거에 비해 무뚝뚝한 성격이 되었다. 아앙이나 토프가 어릴적 성격이 많이 남아있는 것과는 대조점

2.2. 외모


첫 등장 당시엔 변발 비스무리한 머리스타일이었지만, 시즌 2 첫화에서 아줄라에게 뒤통수를 맞은 후부턴 변발을 자르고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12] 시즌 2 초반부에는 까까머리였고, 시즌 2 후반부부터 제법 긴 머리로 자라난다.팬들은 까까머리부터 긴머리까지 취향대로 골라잡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머리는 시즌 3 정도의 길이. 그 후 코믹스에서도 꽤 자라 앞 가르마가 진다. 시즌1 때는 약간 창백해보일정도로 피부가 흰편이었지만 시즌2, 3에 들어서면서부터 혈색이 좋은 덜 하얀 피부색이 되었다. 단순한 작화 변화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시즌1,2,3의 계절이 각각 겨울, 봄, 여름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계절 변화에 맞쳐 피부가 약간 탄것으로도 볼수있다.
작중에서도 화상이 있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꽤 반반한 편이라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흙 편에서 찻집을 할 때 한 번 헌팅을 당해 데이트를 나가 키스까지 가는가 하면,[13] 해변의 추억 편에서도 비치볼을 하기 위해 옷을 벗자 구경하던 여성들이 전부 환호한다. 시즌 3에서는 외출했더니 여기저기 꺅꺅 거리는가 하면 달려드는 여성도 있었다.
동인계에선 한미중일 모두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정신적으로 가장 큰 성장을 보여주고 성격의 변화도 인간적이면서, 비중도 준주인공급이고 비주얼까지도 매력적인 인물이라 그런 듯. 일부 팬들은 '''아앙은 그냥 아바타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거고 주코가 주인공'''이라고도 한다.[14][15] 게다가 코믹스판으로 오면서 비중이 확실하게 아앙과 대등해거나 오히려 아앙보다도 더 커졌다.
헤어스타일과 함께 패션을 논하자면, 한마디로 아바타 최고의 패셔니스타. 아앙 일행들 못지 않게 온갖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죄수복과 평민복부터 갑옷이나 황제 복장까지 아바타 내 가장 많은 범주의 의복을 착용한다. 특히 아앙 일행은 여러 곳을 돌아다니긴 했지만 주코보다는 고생이 덜하고 그래서 그런지 복장도 별로 안 바꿨다. 변장할 때 잠깐 옷을 갈아입거나 마지막 화에서 아앙이 공기의 유목민 승려 복장을 한 게 전부 그 외엔 변한 게 없다. 하지만 주코는 여러 곳을 돌아다닌데다가 보통 사람 같으면 죽고도 남았을 일을 여러 번 겪고 심지어 신분을 속인 채 흙의 왕국 난민 행세까지 해야 했으니 뭐... 그래도 역시 불의 제국 복장을 제일 많이 했다. 특히 시즌 3에서는 단 한번도 불의 제국 복장을 벗지 않았다. 시즌 3 16화의 복장도 불의 제국 복장이 베이스다.
[image]

2.3. 능력


천재인 여동생과 비교돼서 아버지에게 매번 비난당해 저평가 받을 뿐이지, 주코는 나이를 감안해보면 잠재력이 높은 편이다. 물의 장 초반부에 자오와의 아그니카이에서 승리한 적도 있을 정도로 나이에 맞지 않는 출중한 능력을 지녔다. 자오가 북부 함대의 제독까지 올랐던 사람이란 점을 보면 결코 만만치 않았을텐데 이긴 것.[16] 더군다나 아앙의 파이어벤딩 스승이기도 한데 주코를 제외한 스승들 역시 세계 굴지의 고수들이었다.[17]
또한 벤딩을 제외한 전투 능력도 무척 뛰어났는데, 피안다오가 스승이어서 그런지 검술 및 체술도 무척 뛰어나서 파란 가면을 쓴 채 쌍검을 사용할 때는 불의 제국 거점에 홀로 잠입해서 무쌍을 찍으며 아앙을 구출하는 업적도 세웠다. 소카를 상대로도 매번 가볍게 이겼다. 즉, 벤딩이 없어도 제법 강하다는 얘기. 단 기본적으로는 벤더이기 때문에 검술보다는 벤딩 실력이 더 강조된다.
군주로서의 업적은 제대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제법 뛰어난 듯 하다. 흙의 왕국에서 자국 영토를 도둑질했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어디에도 주코에 대한 혹평은 없다. 백련회와는 대립관계에 있는 홍련단도 주코에 대한 악평은 없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능력 있던 선대들처럼 주코 또한 능력 있는 군주였던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작중 초반 ~ 중반


13살의 어린 나이에 불의 제국에서 추방되고 아바타를 잡아오지 않으면 돌아올 수 없다는 형벌을 받아 아앙의 존재를 알게 된 순간부터 주인공 일행을 추격하는 시리즈 초반의 메인 빌런. 천재 여동생에 대한 컴플렉스와 자신을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분노 등이 한가득 뒤섞여 배배 꼬인 성격을 보여준다. 허나 어머니삼촌의 영향 덕인지 여동생이나 아버지처럼 근본적으로 악한 인물은 아니며, 오히려 작중 수많은 고난을 겪으며 성격도 성숙해지고 가장 많은 내적성장을 이루는 애니메이션의 또다른 주인공이라 볼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일부의 경우 아앙은 아바타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거고 진주인공은 주코라고 평가하기까지 할 정도
작품 시작으로부터 2년 전, 왕실에서 쫓겨나 허울뿐인 왕자가 된 후에는 삼촌[18] 아이로와 함께 아바타 찾기에 몰두하게 된다. 그리고 1화 도입부 시점, 남극 주변 바다를 항해하던 도중에 아바타가 얼음에서 깨어나며 내뿜은 빛의 기둥을 목격하고[19]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아바타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앙을 남극에서 놓쳐버린 것도 모자라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오 제독에게 아바타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들키고, 아바타의 귀환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며 일이 슬슬 꼬이기 시작한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앙을 노리는 자오와 적대적 관계로 돌아서고, 자신 휘하 병사들의 입장이나 신변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아바타 추격에만 집착해 부하들과 갈등을 빚기도 한다.
그렇게 아앙 일행을 거의 붙잡았다 놓치기를 반복하고, 자오와의 갈등도 계속되며 자오로 대변되는 불의 제국보다도 자신이 아바타를 붙잡는 것을 더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것이 1장 13화에서 아앙이 자오에게 붙잡혔을 때, 아바타를 자신 외의 존재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해 푸른 가면을 쓴 채 정체를 숨기고 아앙을 구출한 것이다.[20] 이 때, 아앙과 함께 자오에게서 탈출한 직후 자오 휘하의 궁수들에게 타격당해 잠시 정신을 잃고 반대로 아앙에게 도움을 받는데, 깨어난 이후 아앙이 한 "백년 전, 전쟁 이전에 우리가 만났더라면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라는 말을 듣고는[21] 배로 돌아와 누운 채 자신 방 벽에 있던 불의 제국 심볼을 흘긋 보더니 '''보기 싫다는 듯 몸을 돌려 반대쪽 벽을 향하고'''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여로모로 의미심장한 장면.
이후 자오가 그의 방에 걸려 있던 쌍검을 보고 주코가 푸른 가면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22] 해적들을 사주해 그의 배를 통채로 날려버리자, 가까스로 목숨만은 건져 삼촌과 함께 자오의 함선에 잠입해 아바타가 있는 북극으로 향한다. 북쪽 물의 부족과의 전투에서는 단신으로 얼음바다를 헤엄쳐 뚫어(!) 성공적으로 물의 부족 도시의 내부로 도착하고, 영혼의 오아시스에서 카타라와의 사투 끝에 드디어 단독으로 아앙을 붙잡는 데 성공, 눈폭풍을 뚫고 도시 위쪽 얼음벌판 어딘가의 동굴에 몸을 숨긴다. 이 때 영혼 세계에 가 있어 의식이 없는 아앙을 바라보며 "겨우 너를 붙잡았는데 이번에는 눈보라 때문에 돌아갈 수가 없다, 항상 이렇게 뭔가가 잘못된다"며 씁쓸함을 보이지만[23], 동시에 "그래도 나에게 운 같은건 필요없고 바라지도 않는다, 항상 불운에 맞서려 투쟁해야 했고 그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며 의지를 다지기도 한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아앙이 깨어나고 카타라와 소카가 아앙을 구하러 떨어질 대로 떨어진 체력 탓에 금새 패해 정신을 잃는다. 그대로 눈보라치는 허허벌판에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일 뻔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를 돕기로 한 아앙에 의해 물의 도시 내부로 옮겨진다. 이후 자신을 죽이려 했던 자오와 만나 마지막으로 1:1 혈투를 벌이고, 싸움 중 폭주하던 바다의 영혼에게 자오가 붙잡히자 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미지만 자오가 이를 거절하고 그대로 자오가 바닷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을 지켜본다. 그 후에는 삼촌과 합류해 뗏목을 타고 북극에서 빠져나오는 것으로 그의 1권에서의 행적이 끝이 난다.
그렇게 이 주 가까이 표류하던 끝에 흙의 왕국 어딘가에 상륙하게 되고, 이번에는 배나 부하조차도 없는 진짜 빈털터리 신세가 되어 버린다.[24] 이 때 불의 제왕의 명령을 받고 주코와 아이로를 붙잡기 위해 온 아줄라의 감언이설에 혹해[25] 거의 제 발로 아줄라의 배에 올라타나, 마지막 순간 자신들을 향해 '''어서 죄수들을 실어라'''라고 한 병사 하나의 실언으로 사태를 깨닫고 가까스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이 후 완전히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는지, 삼촌과 함께 묶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흙의 왕국에서 함께 방황하게 된다. 이 때문에 계속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정처없이 떠돌면서 흙의 왕국에서 불의 제국이 만든 참상을 직접 목격하면서[27] 점점 심정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결국 떠돌이 삶에 지친 주코는 바싱세로 들어가 아이로의 특기인 다도를 살려 찻집에서 일하며 잠시 평범한 생활을 영위한다. 이 시절 그가 사용한 가명은 바위로, 영판에선 Lee 이다.
그러다 아앙 일행이 뿌린 아파 수색 전단지를 보고는 아앙을 잡으려 다시 파란 가면을 쓰고 라오가이 연못으로 잠입해 아파를 찾긴 하나, 뒤따라온 아이로의 호통 끝에 갈등하다 결국 아파를 놓아준다.[28] 주코로서는 오랫동안 쌓여 있던 내적 갈등이 폭발했던 사건이었기에 심신 모두 큰 영향을 받아 이후 며칠 큰 열병으로 앓아눕게 되고, 비몽사몽했던 의식 속 자신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여러 꿈을 꾸기도 한다. 회복된 이후에는 어느 정도 나아졌는지 갑자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29] 그러나 평화로운 날도 오래가지 않아 삼촌과 함께 개업한 찻집을 운영하던걸 카타라의 눈에 띄었고, 마침 바싱세는 아줄라와 롱 펭에 의해 쿠데타가 계획되던 터라 신고서 넣으려던 카타라와 함께(...) 지하 감옥에 갇힌다. 그동안 카타라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음을 트나 싶은 것도 잠시, 결국 아줄라의 회유에 넘어가 아이로를 배신하고 아줄라와 함께 카타라를 구하러 온 아앙을 공격, 협업으로 아앙을 쓰러트린다.

3.2. 과거[30]


[image]
2권 7장에 등장한 모습
아주 어릴 적에는 가족끼리 매년 별장으로 놀러 갈 정도로 화목했었다. 잔혹한 성격의 아줄라와는 달리 순한 성격이어서 삼촌과 어머니 우르사에게 사랑을 받았고 사촌형 루텐과도 사이가 좋았지만[31], 동생인 아줄라에겐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오자이는 어릴 적부터 천재였던 아줄라와 주코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그를 멸시하기 시작했고,[32] 나중에는 '''"아줄라는 행운을 타고났고 너는 태어난 거 자체가 행운(She was born lucky, you were lucky to be born)"'''이라는 말을 그의 앞에서 말하며 상처를 주었다. [33] 그 즈음 바싱세 전투에서 사촌형 루텐의 죽음과 함께 아이로가 퇴각을 해버렸고 오자이는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서 아줄론 대왕에게 대가 끊긴 아이로 대신 자신을 왕세자로 삼아달라고 말한다. 이 때 이 대화를 엿듣고 있던 아줄라는 주코에게 아줄론이 아버지에게 '''아들이 죽는 슬픔을 네 스스로 한번 겪어보라'''며 첫째 아들을 직접 죽이고 오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것을 장난스럽게(!) 전해준다. 이를 우르사는 아줄라를 데려가고, 그날 밤 주코에게 작별인사를 하고는 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어버린다. 동시에 간밤에 아줄론이 오자이를 후계자로 정한 채 사망해 버리고, 순식간에 영문도 모른 채 일개 종친에서 왕자로 책봉된다.
이후 왕자로서의 책임감과 아버지에게 인정받고픈 열망으로 무던하게 노력을 했으며, 불의 제국이 전쟁을 하는 이유는 위대한 불의 제국의 문화와 발전을 세계와 향유하기 위한 것 이라는 교육도 받으며[34] 늘 불의 제국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려는 꽤나 훌륭한 왕자로 자라난다. 그리고 13살이 되자, 이후 나라를 다스리려면 왕의 각종 업무들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지 않냐며 아이로를 설득해 황실 군사 회의에 참석한다. 그러나 신참 병사 한 부대를 통째로 희생해 기습 작전을 거행하자는 한 늙은 장군의 말에 발끈해[35] 우리 국가를 위해 한 몸 바치는 군인들을 상대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대들었고, 직후 아버지로부터 방금 보인 결례를 해소하고 싶으면 결례를 벌인 대상과 파이어벤더들 간의 일대일 결투인 아그니 카이를 벌이라는 명을 받는다. 주코는 노장군을 보고서는 두렵지 않다며 받아들였지만...
실제로 주코가 결례를 벌인 대상은 주코가 대든 대상인 장군이 아니라 '''해당 군사 회의의 수장이었던 불의 제왕 본인'''이었다. 아그니 카이 회장에 들어서서야 자신이 누구와 결투를 벌여야 되는지 알게 된 주코는 싸우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은 당신의 충실한 아들이라는 말과 함께 엎드려 용서를 구하지만 오자이는 그런 주코를 오히려 매도하며 일어나 싸우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주코가 싸우는 것을 거부하자, 오자이는 '''이후 그에게는 상징과도 같을 흉터를 제 손으로 남긴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주코가 아그니 카이에서 싸우지 않음으로서 또 다시 상대에게 결례를 벌였다며 주코를 추방하고, 아바타를 잡아오기 전까지 돌아오지 말라는 형벌을 내린다.[36]
이 때의 충격으로 착하던 성격도 바로 흑화해버렸고 선악마저 던져버린 채 아바타를 잡는데 집착하게 된다. 아이로에 의하면 주코에게 아바타를 잡는 것은 자신이 알던 세상으로 되돌아 갈 유일한 방법이고, 그렇기에 아바타는 주코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라고 말한다.
Zuko's Story 에 의하면 [37]아그니카이 후에 화상을 입고 마을을 배회 하던 주코는 국민들에게 천대 받고, 아줄라의 도움으로 아바타 수색을 위한 배와 병사들을 얻는다. 조건은 왕족의 수치이자 아무도 사람 취급 하지 않는 아이로와 동행 하는 것. 주코는 어쩔 수 없이 아이로와 아바타를 찾기 위해 세계 이곳저곳을 배회하게 된다. [38] 트라우마가 남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사건 직후라 그런지 원작보다 훨신 심신 모두 불안정한 상태로, 삼촌에게 작중 초반 이상으로 엄청난 독설도 내뱉지만, 동시에 그 이상으로 잘 무너지는 모습 역시 보인다. [39] 결국엔 작품 자체가 아앙이 빙하에서 나올 때 생겨난 빛을 보고 기뻐하는 주코의 모습으로 끝난다. 다만, 이 작품은 애니판이 아니라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판의 프리퀄이기 때문에 설정이 원작과는 조금 안 맞는 점이 있다. 영화의 팬이 아니라면 굳이 신경쓸 필요 없는 작품.

3.3. 작중 후반


불 편에서는 아줄라의 농간에 의해 아바타를 쓰러트린 공적을 인정받아 다시 제국으로 돌아오게 되나,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한 일, 특히 삼촌에 대한 죄책감[40], 아버지에 대한 회의, 아앙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심적으로 방황하고[41] 심지어 별장에서 모닥불을 피우자고 할 때 태울 것은 많다며 가족초상화를 불태우고[42], 계속 화가 난 태도를 유지하는 주코에게 대체 누구에게 화가 난 거냐고 물어오는 아줄라 삼인방의 말에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 라며 폭발한다. 그러나 아이로에게 조상의 비밀을 알게되고[43], 일식의 날에 마침내 마음을 정리하고 오자이에게로 가 마음 속에서 묵혀왔던 모든 심정과 하고싶은 말을 내뱉은 뒤 아바타와 같은 편이 되겠다고 선언을 하고 오자이를 역관광시켰다.[44] 그 후 아앙과 같은 편이 되기 위해 그의 뒤를 쫓아가 잘못을 뉘우치고 동료로 합류하였다. 합류하기 전 두꺼비에게 대사 연습하는 것이 압권.

"안녕. 나야, 주코. 다들 내가 누군진 잘 알지? 잘 알 거야. 어..그런데 있잖아. 파이어벤딩은 내가 좀 하거든? 그것도 꽤 잘하는 편이야. 아마 봐서 알 거야. '''나한테 여러번 당해봤잖아?''' 어..거기에 대해선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해. '''근데 나 이제 착해. 전에도 착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나쁜 놈이었어.''' 그래서 말인데, 이제 너희랑 같은 편이 돼서 아바타에게 파이어벤딩을 가르쳐주고 싶어."

그 뒤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하고 아이로와 아줄라의 성대모사를 한다.[45]
처음엔 팀에게 거부당했으나[46] 자객을 만류하면서 합류하게 된다. 당연히 아앙 일행은 주코를 경계하였지만[47] 주코가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차를 끓여주거나 동료들을 도와주는등[48] 고생고생해서 신뢰를 얻었다.[49] 그리고 아앙이 실종되었을 때 자기차례라며 토프가 끌고 나간다(...). 흙의 나라 감옥에 갇혔을때 주코를 믿었다가 주코의 변심으로 한번 데인 카타라는 끝까지 주코를 경계하였으나,[50][51] 카타라의 어머니의 원수를 찾아간 뒤에 주코를 용서했다. 나중에는 기강이 헤이해진 동료들의 정신을 바짝 조여주기 위해 갑자기 아앙을 공격하는 퍼포먼스도 보여준다.[52]
주코의 파이어벤딩 실력은 남들보다 뛰어난 편이지만 워낙 주변에 고수가 널린지라(...) 그다지 눈에 띄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도 자오 사령관을 이긴다거나 아앙에게 파이어벤딩을 전수시킬 정도의 실력이지만 자기 성질에 못이겨 못따라가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 그리고 듀얼 검을 이용한 무술이 자주 나오는데 이 또한 수준급.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이 듀얼 검은 주코 안에서 늘 갈등을 빚는 선악의 양면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주코는 소카와 같은 스승인 피안다오에게서 어렸을때부터 검술훈련을 받았다고 코믹스 소드벤딩편에서 언급되기도한다.
자라온 환경이나 상황때문인지 보통사람보다 청력이 발달되어 있으며 잠귀가 엄청 밝은가하면 물 속에서 숨을 오랫동안 참거나 시즌 1~시즌 2 사이에서 '''무려 3주동안 아무것도 먹지못한 채 버텼다고 한다.''' [53]
아앙 일행과 합류한 초반에는 갑자기 파이어벤딩의 불꽃이 약해지는데, 파이어벤딩의 기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이유가 드러난다. 수년간 아앙을 잡아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것만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를 포기하고 같은 편이 되어버리니 마음의 불꽃이 꺼져버린 것. 그 후 아앙을 도와 세상을 조화롭게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의 결심을 하자 불꽃이 돌아왔다.
그후 아앙일행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고 아앙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후 사흘후 소진혜성이 오는데 놀생각이냐며 따지자 아앙일행은 소진혜성이 지나간후 불의 제왕과 싸우겠다는 동시에 더 나빠질게 더 있냐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자 아니 지금보다 더 나빠질거야...라며 진실을 알려준다.
주코는 일식전 전쟁회의에 참여한 상태였는데[54] 내용은 바싱세를 점령함으로서 흙의 왕국을 장악했지만 어스벤더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흙의 왕국 장악에 실패한 상황 몇몇 이야기가 나오던중[55] 오자이가 곧 소진혜성이 오니 그 힘을 이용해 공기의 유목민처럼 흙의 왕국을 몰살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주코는 끔찍한 계획에 반대하고 싶었지만 부끄럽게도 그러지 못한 상태 아앙은 왜 그걸 이제 말하냐며 따지지만 지나가길 기다리는줄 몰랐다고 해명한다. 그후 아앙이 절망하지만 일행들이 같이 감당하자고 말하며 마음을 다 잡는다.
삼촌인 아이로가 라이트닝 벤딩을 전수하려 했으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배우지 못하고 대신 아이로가 개발한 물의 벤딩의 원리를 통해 익힌 번개 카운터를 전수받아 아앙에게 가르쳐주기도 한다. 주코는 이 기술로 아버지인 오자이의 번개를 받아치기도 했으며, 아앙 역시 주코에게 배운 후 최종결전에서 오자이의 번개를 받아쳤다. [56] 아줄라와의 마지막 결전(아그니카이)에서 아줄라가 주코 뒤에서 대기하던 카타라를 향해 기습적으로 번개를 쏘고 주코가 그걸 막아주고 쓰러져버린다. 이 때 되받아 친 번개는 하늘을 푸르게 물들일 정도로 어마어마했는데, 그런데도 큰 부상을 입은 것을 보면 장난 아닌 위력이었던 듯.[57] 그래도 그 후 카타라가 아줄라를 결박하고 주코를 치료해준다. 전투가 다 끝난 후 오열하며 발악하는 동생을 담담하게 바라본다.
마지막에는 아바타에게 패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연소로 불의 제왕이 되어 전쟁을 종결시킨다.[58] 달랑 편지 한장으로 이별통보를 해서 사이가 나빠졌던 여자친구 메이와도 재결합했고, 이후에는 오자이를 찾아가 우르사의 행방을 묻는다.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관중들을 행해 손을 들어올리며) '''"아닙니다! 진짜 영웅은 아바타입니다! (이 말과 함께 아앙이 등장한다.) 오늘로 전쟁은 완전히 끝났습니다! (모두 환호한다.) 불의 제국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한 삼촌과의 약속을 꼭 지킬겁니다. 물론 어려움이 많겠죠. 백년동안의 전쟁으로 세상은 분열되고 상처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아바타의 도움을 받아 우린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시즌 2까진 유머라고는 없는[59] 진지한 캐릭터였지만 시즌 3부터 조금씩 개그가 많아진다. 특히 아앙 일행과 합류한 이후부턴 개그가 많이 늘어서 아앙과 파이어벤딩을 얻으러 갔다가 함정에 걸려 꼼짝 못하게 되었을때 아앙이 "이제 어떻게하지?"하고 묻자 "우주에서 우리의 존재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라고 하거나[60] 아앙 일행의 행보를 다룬 연극을 보러 갔을때 자신의 연극상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거나.[61][62] 나중에 전쟁을 끝내기 위해 오자이를 없애는거에 고뇌하던 아앙이 "그냥 묶어둬서 파이어벤딩을 못하게 하면 어떨까?" 하자 "그래 그러고서 아기때 사진 보여주면 참 착해지겠다?" 하며 개그친다.[63]
보너스 만화 모음집인 The Lost Adventures에서도 이런 모습은 잘 나타나 있다. 소카가 소드벤딩 카이(...)하자고 조르자 그런거 없다고 튕기면서 결국 맞붙게 되었는데, 계속 밀린 소카가 부메랑을 날리자 자기도 모르게 "소드벤딩 카이할때 부메랑 쓰는게 어딨어?"라고 말해버리고 부메랑을 맞는다.[64] 그리고 같이 숨바꼭질(hide-and-seek)을 할때도 처음엔 게임 같은거 싫다고 툴툴댔지만, 자기 혼자 이걸 숨었다 놀래키기(hide-and-shriek)으로 알아먹어서 숨었다 스스로 나와서 아웃(...) 그리고 소카등의 논벤더 동료들이 벤더들을 제외한 논벤더 클럽을 만들자 처음엔 애들 장난이라고 튕겼는데 나중에 보니 아이로가 좋아하던 게임이 있어서 그거 하느라고 들여보내달라고 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항상 어른스러운 척, 신경질적인 척 튕기지만 속으론 열심히 노는 스타일.

4. 막장 가정사


아앙의 전설 등장인물 중에서는 자신의 일가족 및 친척들과 더불어 가장 친족관계가 자세하게 밝혀졌으며[65] 부계, 모계 모두 자신 위로 3대조까지 밝혀져 있다. 그런데 문제는 불의 제국 자체가 전범국가이기에 그 국가의 왕실이 아앙의 전설에서 가장 많은 미움을 받는 전범가문인데다가 왕실 내부도 영 아니올시다다. 가히 아침 드라마급 막장 가문
그래서인지 토프는 주코네 가족을 보면 더 망가질 수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고 아이로도 우리 가문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속은 다르다고 말한 바 있는데 그 막장 가정사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주코와 아줄라,[66] 그나마 겉으로는 고생하지 않고 목숨은 위협받지 않던 아줄라와는 달리 주코는 겉으로도 생고생 오지게 해야 했고 때로는 목숨도 위협받았다. 이런 막장 가정사에서 그나마 정상인은 아이로와 루텐 부자 뿐이었고[67] 그 아이로가 주코를 친아들처럼 대하며 돌본게 그나마 주코에게는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5. 아앙의 전설 이후



[image]
구리히루가 그린 코믹스판의 그림체.

5.1. The promise


왕이 된 후에 오자이에게 어머니의 행방을 말해달라 했지만, 왕이 되기 위한 조언을 듣지 않겠냐는 말에 그냥 나와버린다. 그 뒤에는 흙의 왕과 아앙과 함께, 본디 흙의 왕국이었던 불의 제국 식민지를 없애는 평화사업을 하기로 한다. 축제를 즐기던 도중 오자이의 말이 생각나, 결국 아앙에게 자신도 오자이처럼 변하면 자신을 죽여달라는 약속을 받아 낸다. 타이틀인 The promise가 바로 이 약속을 말하는 것.
1년 동안 평화사업의 반발이 거세서 '''암살시도만 5번'''이나 있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불안감에 휩싸인다.[68]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는지 얼굴이 반쪽이 됐다. 어느 밤 침실을 나오자마자 또 암살당할 뻔하는데, 암살자 코리의 말 덕에 의해 불의 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인 유 다오에 가서 그들의 융합된 생활을 직접 본다.[69][70]
그 후 평화사업이 그들의 유대를 깨뜨릴 수 있단 생각에 평화사업을 중지해버리고, 이 일로 아앙과 의견차이로 크게 대립하게 된다. 결국 감옥에 있는 아버지의 장담대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찾아가고, 오히려 오자이의 조언[71]으로 더 내적인 갈등에 빠지게된다. 덤으로 오자이를 몰래 찾아가는 것을 메이에게 들켜 차인다(...).
결국 이런 대립 끝에 폭주한 아앙에게 두 번이나 죽을 뻔하며[72], 영토를 되찾기 위해 온 흙의 왕 수하의 군대와 전면전을 벌이면서[73] 전쟁으로 까지 번질 뻔했다. 본인도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를 관철하기 위해 군대 까지 동원하는 자신의 모습이 오자이와 비슷하다며 자기비하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평화사업을 그만둔 주코의 판단이 옳은 것으로 판명돼서, 아앙과 흙의 왕도 주코의 뜻을 이해하고 현재 유다오는 보류한 상태가 되었다.[74] 사태가 일단락되자마자 자기의 행동이 옳았다는 것에 안심함과 동시에, 그동안의 피로와 고생이 한꺼번에 몰려와 그대로 쓰러져 4일동안이나 기절한다. 그 후 어머니를 찾아야 자신도 마음의 평온을 찾을 거라며 우르사를 찾기를 결심하고 정신병원에 수감된 아줄라를 찾아간다.

5.2. The Search


The search에서는 아줄라를 설득해 오자이와 면회를 시켜 어머니 우르사의 행방을 어떻게든 캐내려한다. 그리고 우르사를 찾기 위해 우르사가 옛날에 살던 마을을 찾아가는 중. 아줄라와 동행한 만큼 계속해서 폭주하려는 아줄라를 제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를 만나 아줄라 역시 변화되길 바라는 것 같다. 그러다 후반부에 소카의 말을 듣고 덜덜 떨며 자는 아줄라에게 이불을 덮어주다가 아줄라가 미리 가지고 있던 우르사의 옛 편지를 읽게 되는데...[75]

5.2.1. 진실


'''주코는 사실 오자이의 아들이 아니었다는 내용'''이었다. 편지는 옛날 우르사가 사랑한 남자친구 이켐(Ikem)에게 보낸 것으로 내용에서 주코가 오자이의 아들이 아니라 이켐의 아들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 때문에 주코는 충격에 빠지게 된다.[76] 때문에 주코는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오자이는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 미워하기 시작했던 것. 아줄론이 주코를 죽이란 명령을 내렸을 때도 우르사가 주코를 살리기 위해 오자이에게 부탁해 아줄론에게 먹일 독약을 만들어주고 작별한 뒤 바로 추방되었던 것이다. 오자이가 이제까지 주코를 살려뒀던 건 일종의 자비라고(...). 처음에 충격에 빠졌던 주코는 아앙과 이 일을 상담하며 이제까지 오자이가 자신에게 심하게 굴었던 이유를 알았다며 회고한다. 그리고 의연한 모습으로 희망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이켐도 찾기로 한다. 그 직후 편지를 뺏긴 사실에 폭주한 아줄라와 다시 싸우게 되고 '''"넌 태어나면서부터 날 힘들게 했어!!"'''라고 화내기까지 하지만 왜 편지를 태우지 않았냐는 말에 얼버무린다.
결국엔 어머니가 살던 마을에 도착해 우르사와 자신의 친아버지 되는 이켐의 행방을 묻고 '망각의 계곡'에 들어가 행방불명이 되었단 말을 들어 그 곳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아앙이 이끌어낸 '얼굴의 어머니'에게 또다른 진실을 듣게되고 드디어 우르사를 만난다. 우르사가 자신들의 기억없이 행복하게 잘사는 걸 보고 그냥 나오려 했지만 결국 자신과의 관계를 얘기해버린다. 그 후 어머니를 죽이려는 아줄라를 가로막으며 '''"왕좌는 내 운명"'''이라며 왕관을 쓰고 이제 자신의 위치를 알았다면서 아줄라를 다시 쓰러뜨린다. 그리고 여전히 여동생이란 건 변함없다고 하지만 결국 참지못한 아줄라가 편지를 팽개치고 가버리자 진심으로 돕고싶다고 소리치지만 놓친다. 다시 기억이 돌아온 우르사와 이야기를 하며 진실을 다시 뒤엎게 되는데...
'''저 편지의 내용은 거짓이었다.''' 즉 주코는 오자이의 아들이 맞다. 오자이도, 우르사도 편지 내용이 거짓인 걸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즉, 우르사 자신이 임의로 만든 편지였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편지를 읽는다는 걸 진작에 눈치채서 아예 '''오자이를 빡치게 하기 위함'''(...)과[77] 주코가 오자이처럼 되지 않길 바래서 만든 거였던 것.[78] 오자이가 미워한 이유는 사실 우르사의 바램에 따라 오자이가 마음대로 학대한 거라고. 진실을 듣고도 이내 받아들인 주코는 어머니와 함께 모든 이야기를 들으며 다정하게 걷는 것으로 끝난다.[79]
이부동생으로 키이(Kiyi)가 있으며 주코를 무척 좋아한다. 연기와 그림자에서는 주주라고 부른다. 처음엔 다들 기겁했는데 어렸을적에 아줄라가 주코를 괴롭히며 부르던 이름이기 때문이다.

5.3. The Smoke and Shadow


[image]
우르사를 찾아서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는지 전처럼 욱하고 성질 더럽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달라졌다. 목마타고 있는 아이는 이부동생 키이.
우르사를 찾고 새 가족과 함께 불의 제국으로 돌아오게 되나, 케무리카게의 불길한 예언에 행동을 개시하게 된 신 오자이 협회가 주코를 처치하고 오자이를 다시 왕립하려 한다. 주코는 이전보다도 강력해진 힘으로 적들로 부터 가족들을 보호하고, 그 와중에 자기를 지키기 위해 달려온 메이와도 재회한다. 무사히 왕궁에 돌아오나 메이의 동생을 비롯한 아이들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주코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앙을 다시 부르기로 한다.
아앙이 온 후 아앙, 메이, 케이 로와 함께 케무리카게에 대해 조상의 무덤까지 가서 조사하지만 곧 그것들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전여친 메이가 남친이랑 깨 뿌리는걸 보면서 메이한테 은근슬쩍 호의를 보이는 등 케이 로를 계속 견제한다. 결국 둘만 남겨진 사이 메이에게 그리웠다며 고백하지만 차이고 만다.
조사가 끝나고 제국으로 돌아와 보니 우카노가 만든 자경단이 케무리카게로 부터 시민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순경[80]의 독단으로 통금령이 내려진 거리를 행진하고 있는걸 보고선 이를 강경하게 제지하게 되고, 이 때문에 민심을 잃는다. 그리고 그 날 밤 우르사를 거부하는 키이가 부탁해서 키이를 달래며 다른 방에서 재우고 수키와 메이에 대해 대화하다가 연기를 느끼고 다급히 키이를 재운 방으로 들어가지만 이미 키이는 케무리카게들에게 납치되고 있었다. 키이를 구하려고 케무리카게 중 하나를 공격하는데, 그 케무리카게가 라이트닝 벤딩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케무리카게가 바로 아줄라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이전보다도 강해진 아줄라에게 당해 납치를 막지 못하게 된다.
결국 일이 심각해지자 주코는 제국을 봉쇄하고, 시민들의 자택을 수색하며 자경단을 체포하는 상황에 이르러 버린다. 그에 따라 당연히 제국민들은 반발하고, 자경단은 폭동을 일으키게 된다. 결국 아앙이 주코의 폭주를 막고, 케무리카게가 사라진 곳으로 가서 보니 왕가의 무덤으로 향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다시 케무리카게를 만나게 되고, 그리고 아줄라를 쫓아가 초대 불의 제왕이 가장 믿었던 조언자의 무덤[81]에서 싸우게 된다.
주코가 싸움에서 밀리자 주코는 절대 아줄라는 왕이 될 수 없다고 일갈하지만, 아줄라의 목적은 더 이상 왕이 아니었고 주코의 타락임을 알린다. 그리고 아이들이 탈출해서 키이가 주코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승리를 확신하지만, 지난 일련의 사건 동안 주코가 얼마나 타락할 수 있었는지 보라면서 아줄라는 사라진다. 그리고 키이를 만나 껴안는다. 아이들을 구출한 뒤 국민들 앞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하고 앞으로 더 나은 불의 제왕이 될것을 맹세한다.

5.4. 코라의 전설


[image]
니켈로디언 홈페이지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플래시 게임인 The Legend of Korra: Welcome to Republic City에서 그의 행적에 대해 나와 있다. 코라의 시대에서는 현재 87세로, '''67년간 재위'''하고서[82] 3년 전인 84세 때 불의 제왕 자리를 딸에게 물려준 뒤, "세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중이다.
그러다가 시즌 3 변화의 장 2화 말미에서 직접 등장. 나이답게 완전히 노인이 되었고 그래서인지 몸을 못 가누는 모습을 간혹 보인다. 인상은 불의 아바타였던 로쿠 비슷하게 바뀌었는데, 실제로 로쿠가 주코의 외증조부인 걸 생각해보면 유전인 모양.[83] 뒷모습도 로쿠와 유사해보인다.
왕위에서 물러난 뒤에는 백련회에서 백부 아이로의 직위를 이은 듯 하며, 아바타에 대항했던 죄로 백련회에서 잡아두고 있는 죄수들인 자히르[84], 가잔, 밍화가 탈옥한 것을 보고받고 탄식한 뒤 북극에 감금된 마지막 죄수인 플리의 탈옥만이라도 막기 위해 떠나며, 3화에서는 새로 남극의 물의 부족 부족장이 된 톤라크와 시즌 2에서 전대 북극의 물의 부족 족장이었던 우나락이 죽은 이후 뒤를 이은 에스카와 데즈나를 대동해 플리를 저지시키며, 이때 대화가 은근히 개그.[85] 넷이 자히르 일당을 막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던 아앙의 전설 때의 백련회 멤버들과는 달리, 수련을 별로 할 기회가 없었던 건지, 늙으면서 약해졌는지는 몰라도 제대로 실력 발휘도 못 하고 금방 제압당하며 리타이어. 파이어밴더와는 상극인 극지방이였다는 핸디캡도 있었지만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너무 허무하게 털려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단 텐진의 말에 의하면 13년전 홍련단을 잡아넣은게 바로 톤락, 소카, 주코 그리고 텐진 본인까지 네사람이었다고 한다. 13년 전까지만 해도 한끗발 날렸는듯 그때 나이가 74세니 그래도 왕년의 실력이 어디가진 않았던 모양이다. 다만 전작에서 백련회 소속이던 노장 파이어벤더인 아이로나 정정이 모두 60대 였던 걸 생각하면 오히려 87세까지[86] 현역으로 활동하는 주코가 대단한 것. 실제로 시즌 3에서 홍련단의 가잔을 상대로 제법 잘 싸우기도 했다.
멀리 여행을 떠날때는 을 타고 다닌다. 불의 제국에 살던 마지막 용은 백부 아이로가 사냥했다고 하나, 아앙과 다시 파이어벤딩을 배우는 에피소드에서도 용이 나왔던 걸 보면 아이로가 마지막 용을 사냥했다고 한 것도 아이로의 거짓말이었으니 남아있던 화룡들이 다시 번식한 듯.[87] 흥미롭게도 주코의 두 증조부 모두 용이 있었는데 주코의 용 색깔은 친증조부 소진이 아닌 외증조부 로쿠의 용의 색깔과 같다.
시즌 4 트레일러에서 주코의 딸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밝혀진 딸의 이름은 이즈미(Izumi). 메이를 닮았는지 주코보다도 더 무표정하다. 이후 시즌4에선 이즈미와 함께 우 왕자의 대관식을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딸에게 왕위를 내주었음에도 여전히 주코 대왕이라 불린다.[88] 왕으로서 은퇴했음에도 이리 불리는 것을 보면 꽤나 훌륭한 군주였던 것으로 보인다.
딸과 손자들에게 자상하고 좋은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라고 한다. 수도승으로서 가족이나 부모개념을 잘 모른 채로 자라나 부모로서 서툰 모습을 보여주었다던 아앙이나, 과도하게 통제적으로 자라나 역으로 딸들을 과도하게 자유롭게 키운 토프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자상하던 어머니와 삼촌의 영향과 함께 아버지인 오자이가 확실한 반면교사 역할을 해줬고, 그 과정에서 어렸을 적부터 고생한 영향이 큰 듯.
시즌 3에서 코라가 영혼세계에서 아이로를 만났다고 하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89]
군주로서의 모습은 잘 나오진 않았지만 연합군 내에서 불의 제국의 비중이 작지 않은점을 미뤄보면 '''100년이나 세상을 유린한 전범국가'''임에도 여전히 강대국으로 존중받는 국가를 이룬 성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자히르도 흙의 여왕이나 라이코의 무능함과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을 들어 무정부 주의를 코라에게 설파하는데 정작 주코의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작중 널리 인정받는 성군인 듯. 다만 코라의 전설에서 주코의 딸인 이즈미가 오자이의 병크를 치우느라 바쁜 것을 보면 주코 조차도 백년전쟁 여파를 완전히 수습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로 백부의 언급에 따르면 결국 아앙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건 주코였던 모양이다.

6. 기타


코라의 전설 시대에는 위인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공화시에 토프나 아앙처럼 시티홀 역 근처에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주코 동상이 세워져있다.[90] 위로 치켜든 손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는 것이 포인트.
또한 그의 손자로 연합군 장군인 아이로가 등장한다. 이름은 삼촌에게서 따온 듯. 손자인 것을 부각시키기 위함인지 목소리가 똑같다! 다만 아이로 나이가 나이인지라 위화감이 느껴져서인지 결국 성우는 교체된다.
사실 집안 내력상 주코의 악행은 외려 나아보이는 편. 토프도 주코같은 집안에 더 망가지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할 정도.
본편에서는 메이와 공식적 커플이나 SD외전에선 카타라랑 커플로 나온다. 카타라가 주코 SD버전을 보고 귀엽다고 눈에 하트까지 켰으며, 아예 댄스파티 때는 주코가 카타라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한다. 그리고 카타라가 골랐던 파트너인 푸른 가면의 정체가 누군지 생각하면... 게다가 이 외전은 무려 제작진들이 직접 낸 공식이다.
주요 커플링으로는 메이, 카타라랑 엮이며 BL로는 아앙이나 제트랑 엮인다.
여담이지만 비록 아바타 아앙이 2021년 기준으로 완결난지 12년 반이 지나면서 공식 커플[91]들을 제외한 나머지 커플들의 지지도는 많이 떨어졌지만, 방영 당시만 해도 주코와 카타라의 커플지지도는 모든 성향의 커플링들을 다 통틀어도 최고의 TOP 메이저였으며 제작진들 중에서도 이 커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92] 아예 공식으로 낸 SD버전 애니메이션에선 주코랑 카타라가 커플기믹으로 나온다. 그것뿐만 아니라 어른 버전의 주코랑 카타라가 같이 있는 공식 포스터도 있다.
영판 담당 성우였던 단테 바스코는 주코와 카타라와의 커플링을 지지했다. 오죽하면 자신이 따로 카타라에게 고백하는 주코를 녹음한 적도 있다.
사실 설정 초기인 파일럿판 당시만 해도 완전한 악역으로 구상된 캐릭터였다.
눈에 화상 흉터가 있다는 점이나 전반적인 캐릭터 배경이 토도로키 쇼토와 비슷하다.[93]

[1] 하지만 작중에서는 거의 왕자 취급을 받지 못했다.[2] 불의 장 중후반기에 태양의 전사들에게 자신을 불의 제국 왕세자로 소개하며 본래 신분은 그랬다고 말했다.[3] 추정, 정확한 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4] 이부동생인 키이의 아버지이기는 하지만 주코와는 어떤 관계인지는 의문[5] 공식에서의 확실한 언급이나 코라의 전설에서 메이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메이가 아내가 아니라고 하지만, 아내가 메이일 확률이 매우 높다. 아앙의 전설 이후 내용을 다룬 코믹스에서 주코와 메이가 말다툼을 해 싸웠다가 재결합을 하는 내용이 있고, 딸인 이즈미(izumi)의 이름은 번역하면... 봄, 혹은 분수이다 (!). 어린 시절에 주코와 메이가 아줄라로 인해 분수에서 엎어지는 사건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해석된다. 코라의 전설에서 메이가 언급되지 않는 이유는 코라의 전설 시점에서 주코는 87세이기 때문에, 아마 메이가 먼저 죽었을 수도... 아니만 작중에서 워낙 불의 제국 비중이 낮고 메이도 이 때쯤이면 80대 후반이니 그 주코도 몸을 제대로 못 가누는데 메이라고 다를 리 없으니 불의 제국에서 황태후 같은 취급을 받으며 조용히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일단 아바타 위키에서는 아내라고 나온다.[6] 점점 머리가 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물의 장까지는 변발을 했지만 흙의 장에서 변발을 자른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머리가 자란 것이다.[7] 아줄라가 붙여준 별명으로 미국판은 zuzu. 한국판은 쭈쭈(...).[8] 대부분의 2권 7장 Zuko Alone 에피소드 내용.[9] 심지어 위장 신분이기는 하지만 죄수 신분도 거쳤다(...). 이래저래 왕족 캐릭터이면서도 별별 희한한 신분을 다 거친 셈[10] 반면 아줄라는 썰물때라 배를 빼기 어렵다는 장군의 말에 "장군은 썰물의 명령을 듣나요?" 따위의 말을 한 바 있다.[11] 이 조급한 성격은 갱생 이후에도 한동안 남아있었다.[12] 이때 아이로도 상투처럼 묶고 있던 머리를 같이 잘라버린다.[13] 진이라는 여자애와 데이트를 나가서 키스까지 했으나 아직도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갈등하고 있던 주코는 키스를 하고 도망가버린다. 다만 집에 와서 아이로한테 데이트가 좋았다고 한다던가, 방에 가서 울부짖은 것을 보면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닌 듯. 그래서인지 진과 엮는 2차 창작들도 있다.[14] 실제로 분량도 아앙 일행 분량 따로 주코 분량 따로 비교적 동등하게 나오는 것을 볼 때 비중상 주코도 아앙처럼 주인공이라 할만하다. 여러모로 주인공적 요소를 상당히 많이 갖췄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또 정통 히어로에서 악역까지 넘나든 특이한 케이스. 주인공인 아앙이 정통 히어로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더욱이 일행이 여럿인 아앙과는 달리 주코는 기껏해야 삼촌인 아이로밖에 없어서 일행 내 비중이 아앙보다 훨씬 더 높다.[15] 특히나 아이로는 주코를 두고 '언제나 선과 악의 사이에서 갈등할 수 밖에 없는 운명' 이라고 하면서도 '이미 여러 세대동안 이어진 갈등을 풀 수 있는 사람' 이라고 말하여 주코에게도 나름대로 주인공적 요소를 넣었다. 확실히 주코는 타인들과는 대접과 비중이 다르긴 하다.[16] 그런데 이런 자오를 아이로는 한 팔로 제압한 바 있다. 즉 아이로>주코>자오 순이 되는 셈.[17] 워터벤딩 스승은 파쿠와 카타라, 어스벤딩 스승은 그 부미와 호각으로 겨뤘던 토프였다.흙의 장까지는 번개를 익힌 아줄라보다는 한단계 약한것처럼 묘사되었으나 아이로에게 번개를 반사하는 기술을 배우고 태양의전사들을 통해 새로운 불꽃을 익히게 되면서 아줄라와도 호각으로 승부한다.작중 화산섬 탈출기에서 곤돌라에서 아줄라와 대등하게 싸웠고 후에 아줄라와 다시한번 승부를 하는데 아줄라가 카타라에게 번개를 쏘기전까지는 아줄라를 밀어붙혔다.[18] 정확히는 숙부지만, 아이로는 작중 내내 주코의 삼촌으로 불린다.[19] 처음에 이를 주코에게서 들은 아이로는 그 판단이 틀린 것 같다며 이전에도 그런 걸 본적이 있었지 않냐고 말한다.[20] 아바타는 불의 제국에게 있어 가장 큰 적 중 하나이다. 당연히 이를 풀어주는 것은 국가반역죄에 속한다! 이 때문에 북극의 전쟁에서 왜 날 죽이려 했냐고 주코가 묻자 자오가 넌 아바타를 풀어준 반역자라며 변명하자 주코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했지 정면으로 반박하지는 못했다.[21] 주코는 이 때 아앙이 말을 끝마치자마자 대답 대신 화염을 내질렀으나, 이후 나무 사이로 도망치는 아앙을 뒤쫓지는 않았다.[22] 주코는 아앙을 구출할 당시 파이어벤딩을 쓰지 않고 오로지 쌍검술만을 사용했다.[23] 이때 자신을 아줄라에게 비교하는데, 오자이가 주코에게 '''아줄라는 행운아로 태어났고 너는 태어난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24] 이전에 배를 포함한 모든것들이 자오에게 압수당했다.[25] 오자이가 거대한 암살 시도 이후 믿을 수 있는 것은 가족뿐이라고 생각하고 주코와 아이로를 다시 데려오라고 했다는 거짓말이었다. 주코가 가장 원하던 것이 아버지에게 인정, 사랑받는 것이라 생각하면 매우 효과적인 말.[26] 사실 파이어벤딩을 쓴 거 까진 그렇다 쳐도 바로 뒤에 자기 이름과 오자이의 아들이라는 신분까지 대놓고 말한 것도 있다.[27] 삼촌인 아이로를 떠나 여행하던 도중 한 마을에서는 흙의 왕국의 병사들에게 유린당하는 마을을 도와주나 자신이 파이어벤더임이 드러나자 마을 사람들에게 철저히 냉대를 받는다.[26]마을 사람들이 결코 흙의 왕국의 군대를 좋아한 것은 아니지만 주코를 더 싫어한데서 알 수 있듯 흙의 왕국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해 불의 제국을 철저하게 싫어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자신들을 구해줬다 할 지라도 말이다. 훗날 주코는 불의 제국 침공 당시 아버지인 오자이 앞에서 세상 사람들은 불의 제국을 두려워하고 증오한다고 말했는데 이 때의 일 때문인 듯하다.[28] 주코는 아바타를 잡는것,즉, 명예를 회복하고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것이 자신이 걸어야 하는 운명이라는 말했고, 이에 아이로는 너는 누구고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보라 호소했다. 아파를 놓아준 이후 주코는 과거와 명예에 얽매이던 시절의 상징인 자신의 파란 가면을 물속에 버린다.[29] 항상 비관적이던 주코의 입에서 '''모든 것이 새롭잖아요. 다 잘 될 거에요.''' 라는 말이 나온다. 흠좀무. 그 전까지의 갈등에 대한 일시적인 반동같은 느낌.[30] 대부분의 2권 7장 Zuko Alone 에피소드 내용.[31] 주코의 회상에서 아주 어릴때의 모래성을 만들고 있는 루텐 앞에서 주코를 안은 채 있는 아이로의 모습이 나온다. 사촌형이 죽었단 소식을 전해들었을 땐 어머니와 함께 충격을 받기도 했다.[32] 근데 사실 이건 아줄라가 역대급 천재인거지 주코가 둔재인 게 아니다. 주코도 가족들이 워낙 뛰어난 파이어벤더여서 저평가를 받았지만 나중에 주코 본인도 제독인 자오를 이그나카이에서 이기기도 하고, 불의 장에선 아앙의 스승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파이어벤더로 성장한다. 오히려 1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 아바타의 파이어벤딩 스승을 맡고 결말에서 불의 제왕까지 되는 것을 생각하면 주코도 역대급 천재다.[33] 주코는 나중에 이 말과 비슷한 말을 오자이에게 돌려주었는데 오자이가 처참하게 그것도 망부석따위에 앉아서 철창에 가둬졌는데 주코가 찾아오자 "새로운 불의 제왕이 이곳에 오다니 난 역시 운이 좋단말이야..."라고 말하자 '''"아버지가 운이 좋은건 아바타가 살려주었으니까겠죠."'''라고 말하며 아버지에게 자신이 들은거와 비슷하게 돌려주었다.[34] 주코 본인은 이걸 진심으로 믿은 듯 하다. 훗날 아버지에게 이것에 대해 그럴싸한 거짓말이라고 디스하며 다른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우러러보기는 커녕 증오하고 두려워한다는 말을 한다.[35] 그도 그럴 것이, 이 장군이 신병들을 희생하자는 제안하며 한 말은 무려 '''미끼로 쓰기에 신선한 고기보다 더 좋을 게 있냐'''는 말이었다. 불의 제국을 선으로 배우고 자란 주코에게는 당연히 말같지도 않은 말.[36] 이 이후로 "존경"과 "결례", 즉 respect 라는 단어는 주코에게는 큰 트리거가 된다. 부하들이 자신을 욕하거나 도발해도 큰 상관 하지 않던 주코가 '''"네놈이 존경에 대해 대체 뭘 아느냐"'''는 말을 듣고는 바로 도발을 받아들이고, 손끝에서 연기까지 날 정도로 빡돌아버린 것이 예. 다만 이 때는 주코가 잘못했는데 주코가 자기보다도 나이가 많은 부하에게 (내게) 존경심이 부족하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자 부하가 빡돌아서 "그럼 왕자님은 어떠신가요? 나이 많으신 아이로 장군님께 하시는걸 보니 그렇게 존경심이 많으신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라고 디스해서 이렇게 된거다. 즉 먼저 시비턴 주코가 잘못 더욱이 아이로는 병사들에게 인망이 좋은걸 감안해보면 부하들 입장에서는 열불이 터질만하다.[37] 일본 작가가 작화를 맡은 아바타 코믹스. 작풍이 원작보다 조금 더 일본 아니메스럽다.[38] 이 때 주코는 아직도 아이로를 영웅 대접하는 병사들을 보고 의아해하는데, 바싱세 함락 실패 후 이전에 쌓은 명성은 모두 무너지고 불의 제국 내부에서는 패배자로 불리게 되었지만, 현장에서 뛰던 병사들 사이에선 아직 명망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모난 성격으로 명령만 해대는 주코와 반발하는 병사들 사이를 조율한 건 아이로이며, 주코와 병사들 사이의 갈등이 위태로워질 정도로 높아지자 주코의 과거 얘기를 해 줘 부하들이 주코를 어느 정도 이해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 것 역시 아이로이다.[39] 아바타는 이미 존재 하지 않으며, 자신은 더 이상 자신의 자리로 돌아 갈 수 없는게 아닐까 하며 울먹일 때, 아이로가 슬픈 얼굴로 주코를 안아주는 장면이 인상 깊다. 작중에서도 자오가 제독이 되자 이제 아바타 잡긴 글렀다며 절망감에 빠진걸 아이로가 "분명히 너는 자오보다 먼저 아바타를 잡게 될 거다." 라고 다독여주는 장면이 있다.[40] 그래서 더 일부러 아이로에게 찾아가 막말을 하는 등의 인지부조화적인 행보인다.[41] 아마도 이게 아줄라가 노린것일듯 하다. 아앙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코가 아앙을 죽였다고 하면 나중에 아앙이 돌아오면 책임은 주코가 지는게 되어버린다. 물론 아줄라는 후에 아앙이 살아있는걸 알아도 오자이에게는 알리지 않았는지 바싱세 앞에 나타난 아앙을 본 오자이는 놀란다.[42] 주코는 계속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착을 가져왔었다.[43] 전대 아바타 로쿠의 증손자다. 주코의 어머니 우르사가 로쿠의 손녀이기 때문. 아이로가 주코의 운명에 대한 선택을 돕기 위해 '증조할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보아라'라는 서신을 보냈었다. 주코는 당연히 증조할아버지인 소진대왕을 말하는 줄 알고 그에 대해 찾아보지만, 소진에 대한 기록은 사망 시점까지는 나와있지 않았다. 대신 절친이었던 아바타 로쿠의 사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것을 보고 어찌된 영문인지 따지러 가자, 아이로는 로쿠 역시 주코의 증조할아버지라고 대답해준다. 아이로는 주코의 증조부들 사이의 갈등이 그에게까지 이어져내려오는 것이며, 그것이 주코가 그토록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유라고 말한다.[44] 오자이가 먼저 쏜 번개를 되받아쳤다. 자업자득.[45] 아이로는 네 안의 선악을 생각해보라고 조언해줬을 거라고 말하고 아줄라라면 협박하는 방식을 사용했을 거라고 말한다.[46] 그 사람좋은 아앙조차 단칼에 거절하고 유일하게 찬성하던 토프의 말에는 "주코에게는 파이어벤딩 안 배워" 라고 딱 잘라 거절했다. 이때 토프의 찬성론은(토프는 거짓말 판별 능력이 있었기에 주코가 하는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알 수 있었다.) 나머지 동료들의 반대론에 막힌것도 모자라 아예 압도당하다시피 했다. 그도 그럴게 주코가 아앙을 잡겠다고 해놓은 패악질이 많았으니... 현실주의적인 소카가 가장 강경하게 배척했다. 당시 아앙에게 파이어벤딩을 가르쳐 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는걸 감안하면 주코가 얼마나 위험분자로 찍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실수긴 하지만 토프에게 화상까지 입혀 반대론을 굳히게 만들었다. 심지어 소카는 이러다간 우리 모두가 당한다며 주코를 습격할것을 제안했고 아앙도 싸움은 싫지만 소카 말이 맞다고 찬성했다. 당시 아앙에게는 주코를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동료들을 설득할 힘이 없는게 아니었는데 이후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아앙이 주코를 받아들이니까 소카&카타라도 받아들인다. 물론 카타라는 대놓고 불만 표시[47] 주코 본인이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서투른 것도 있고 여러가지 오해(대화를 하려고 오는 토프를 적으로 오해해서 발을 태워버렸다거나)가 겹친데다가 과거의 전적도 있으니... 결국 토프 발을 태운 후 토프가 가버리자 "착한 놈 되기 왜 이리 힘든거야!" 라며 분통을 터뜨린다.[48] 아앙과는 파이어벤딩의 기원을 찾으러, 소카랑은 하코다를 찾으러, 카타라는 원수를 찾기위해 같이 가줬다.[49] 그 와중에 화산섬에서는 메이에게 조교당하기까지 한다(...)[50] 그럴만 한게 카타라가 "변한줄 알았더니!" 라고 했을때 조롱하듯 "번하긴 했지" 라고 답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격이랄까 특히 시기도 안 맞았는게 소카와 주코가 하코다를 구출한 직후 아줄라의 공격으로 또다시 하코다와 헤어져야 했기에 그 분노가 더 심해진 탓도 있었다. 분노수치가 MAX에서 나타났으니 뭐...[51] 때문에 카타라의 독설이 엄청 많았는데 파이어벤딩이 잘 나오지 못하게 되었을 때는 좀 더 예전에 안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었냐느니 니 실력이 그정도밖에 안 된다느니 독설을 쏟아낸다.[52] 에어벤딩를 가르쳐준(것으로 추정되는) 기아소 워터벤딩을 가르쳐준 카타라(파쿠도 있지만 얼마 못갔으므로 제외) 어스벤딩을 가르쳐준 토프와는 달리 파이어벤딩을 가르쳐준 다른 인물인 정정과 함께 상당히 엄격한 수업을 진행한다. 물론 토프도 비교적 엄격한 편이긴 했다.[53] 근데 이건 아이로도 똑같다(...) 아이로랑 같이 표류당했기 때문[54] 여기서 오류가 있는데 주코의 말로는 '''일식 전 날''' 전쟁회의에 참여했다지만 정작 해당화에서 한 장군이 '''일식도 끝났고'''라고 말한다.[55] 오자이는 이 말을 듣고는 주코에게 의견을 묻는데 그랬던 이유는 한때나마 바싱세에서 살았기에 그곳 사람들에 대해 잘 알것으로 생각했기 때문 물론 이에 주코는 그곳 사람들은 조금의 희망이라도 남아있다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대답하는데 주코 본인의 의도와는 전혀 달랐지만 결국 이게 최종전의 빌미가 되었다. 주코 자신조차 오자이의 판단에 어이를 잃었을 정도[56] 단 아앙은 주코와는 달리 오자이에게 직접 받아치진 않고 다른데로 보냈다. 오자이가 아앙이 번개를 되받아칠려는것을 보고 겁을 먹은 것으로 보아 한방 맞으면 즉사도 가능한 파워였던 것으로 보인다. 공기의 유목민 자체부터가 살생을 금하니 뭐...[57] 그도 그럴게 자신에게 쏠 줄 알았던 번개를 카타라에게 쐈으니 반사 자세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막아줬으니 부상이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파이어벤딩 버프시기니...[58] 실은 주코가 아니더라도 곧 불의 제왕은 최연소 기록으로 갈아치워지고 다른 이가 즉위할 예정이었다. 오자이에 의해서 아줄라가 차기 불의 제왕으로 지명받았기 때문.[59] 딱 한번, 시즌 1때 아바타를 잡으러 소카와 카타라의 마을에 왔다가 소카의 부메랑을 맞고 망가지는 개그가 있었다.[60] 더빙판에선 "죽으면 어디 갈지나 생각해 둬."[61] 이 연극은 체제 선전용인지 오자이가 아앙을 이기는 것으로 끝나며, 제작진들의 팬서비스 에피소드여서 당시 아바타 팬덤의 많은 내용을 반영한다. 인기 없는 에피소드 내용이 아예 연극에서는 통편집되거나 관객들이 지루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러브라인은 당시 최고 인기를 자랑하던 주코와 카타라. 덕분에 진짜 주코와 카타라는 연극을 보며 굉장히 어색해했다. [62] 게다가 연극에서의 주코는 화상자국도 '''반대쪽 눈'''에 나있었다.[63] 이때 당시 불의 제국 왕실소유 별장이 있는 엠버섬에 있었는데, 카타라가 귀여운 아기 그림을 발견해서 이거 주코구나! 했는데 그거 우리 아빠야. 라고 해서 분위기가 싸해진다. 그리고 그 다음에 오자이도 아기때는 귀여웠다는것에 놀란 동료들에게 "맞아 그 아기가 자라서 폭군이 된거지 다시 없을 최악의 아버지가 된거고" 라고 2연타를 날린다.[64] 참고로 시즌 1에서 주코와 소카가 처음 만나 싸웠을때도 주코는 소카의 부메랑에 맞는 개그씬이 있었다.[65] 주코 외에는 아앙-카타라, 소카 가계가 가장 잘 밝혀져 있고 토프 역시도 비교적 가계가 많이 밝혀져 있으나 주코와는 달리 윗대에 대해서는 부모 빼곤 거의 밝혀진게 없다. 기껏해야 카타라, 소카의 친할머니가 칸나이며 새할아버지가 파쿠라는 것 정도가 밝혀져 있고 오히려 자기 후의 가계가 더 많이 나와있다.[66] 아줄라는 왜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쪽도 사실 주코 못지않은 피해자다.[67] 우르사는 왜 빼냐고 하겠지만 이쪽도 사정이 있기는 하지만 시아버지 독살하고 애 아빠가 자식 학대에 근거만들어준, 기실 그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오자이 탓이라 그렇지 완전 무결한 이는 아니다.[68] 하다하다못해 키요시 전사들이 그를 위해 경호까지 서야 했을 지경이다.[69] 흙의 왕국의 원주민들과 불의 제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의 기술력이 합쳐져 금속가공 산업이 발달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를 일궈냈으며, 이런 사정을 무시한 채 무작정 도시에서 불의 제국 시민들을 배제한다는 평화사업을 받아들이지 못한 코리가 암살시도를 힌 것. 심지어 코리는 유 다오의 불의 제국 출신 시장과 흙의 왕국 출신인 어머니를 가진 '''어스 벤더'''이다.[70] 물론 기본적으로 식민지이기에 불의 제국 시민들이 더 부유하긴 하나, 그럼에도 100년전 식민지가 되기 전 시절보다도 살기 좋다는걸 보면, 평화라는 명목으로 함부로 건드리기도 힘든 상황인것이다. 실제로도 백년전쟁 이전에도 흙의 왕국은 수백년동안이나 골골거리고 있었고 반대로 불의 제국은 강성해지고 있었다.[71] 그 조언이란 게 다름 아닌 어떠한 선택을 해도 제왕이기 때문에 맞는 일이 된다고 한 것. 그야말로 자기 인생관이 그대로 담긴 조언이다. 물론 이는 오자이 한 명의 인생관만은 아니며, 불의 제국은 애초부터 왕권이 매우 강력했기에 오자이는 '군주라면 마땅히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뭐든 해도 된다.' 라는 마인드를 어릴적부터 주입받았을 것이다.[72] 중간에 아앙과 주코가 같은 꿈을 꾸는데 서로의 갈등 속에서 아앙이 주코를 죽이는 꿈이었다. 더 무서운 점은 주코 왈 '''더 이상 자신이 선택하는 것으로 괴로워하지 않게 되어서 안심했다'''고.[73] 본편에서 보인 흙의 왕의 행보를 생각하면 다소 의아할 수 있겠지만 흙의 왕은 피난생활동안 강한 군주가 되어야 한다고 결심했었기에 불의 제국의 행보에 강하게 나왔다고 한다.[74] 결국 불의 제국과 흙의 왕국의 연합정부가 구성되며, 이를 본보기로 다른 식민지에 까지 전파하려고 한다.[75] 오자이의 면회에서 알아낸 것으로 후에 왕위를 뺏을 협박거리로 이용할 생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76] The promise 후반부에서 주코가 조국과도, 가족과도 소외된 느낌을 받는다는 복선이 뿌려지긴 했다.[77] 그런데 추정상 이렇게 놓고 보면 주코는 오자이와 우르사가 결혼하고 얼마 안가 얻은 애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그래도 텀이 지나치게 길면 오자이도 분노하기보다는 어이가 없어서 비웃었을 가능성이 높다. 거짓말을 해도 완전히 말도 안 되는 거짓말에 누가 속기나 할 것이며 속지도 않을 거짓말에 대한 분노의 폭발력이 얼마나 클 것인가?[78] 추정상 아무래도 오자이가 주코를 학대하면 주코는 그 반작용으로 아버지를 미워하며 같은 길을 걷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 생각한 듯하다. 허나 실제로는 아버지가 학대하든 말든 계속 아버지 사랑만 갈구해 왔으니 헛짓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79] 마지막 대화가 the search의 첫머리다. Search의 우르사 과거이야기는 이때부터 시작된 거라 볼 수 있다.[80] 아들이 케무리카게에게 납치당한 상태로, 정황상 아들이 있는것을 알게된 우카노의 농간으로 보인다.[81] 즉, 자신이야말로 불의 제왕인 주코를 가장 이해할 수 있으며, 주코의 운명은 자신이 말한대로 될거라는 의미.[82] 사실 이는 소진이나 아줄론에 비하면 짧은거다. 소진은 78년 아줄론은 79년을 재위했다. 심지어 아줄론은 독살당한것이니 더 살았다면 아예 80년까지 갔을 것이다. 그거에 비하면 67년은 짧은 셈이다.[83] 다만 인상은 로쿠가 더 좋은편이다. 주코는 얼굴에 흉터가 있어서 그것부터가 인상이 좀 안좋아보이게 한다만... 그리고 주코가 로쿠에 비해 무표정하다.[84] 홍련회 4인방의 리더. 원래 능력이 없었으나 시즌 2에서 정령계와 인간세계의 연결을 끊지 않으면서 에어벤더들이 생겨나기 시작할 때 에어벤딩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85] 감옥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어색한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풀어보겠답시고 한 얘기가 아앙의 전설에서 막나가던 시절(...) 아바타를 죽이려고 고용한 컴버스천 밴더 얘기인데(프'리 또한 컴버스천 밴더다.) 에스카가 "공감해요, 코라가 제 결혼식 망쳤을때 저도 걔 죽이려고 했거든요." 라고 대답했다. [86] 이후 시즌4에선 나이를 3살 더 먹어 '''90세'''가 된다. [87] 다만 용이 그리 많지 않거나 불의 제국에서만 사는지 사막에서 코라를 붙잡은 흙의 왕국 장군이 코라때문에 불시착하고 코라 덕에 사막에서 빠져나온뒤 오아시스에 갔는데 거기서 병사 한명이 "장군님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게(주코의 용) 진짜 용인가요?" 라고 한다.[88] 영어로는 '''Lord Zuko'''[89] 이때 흙의 여왕이 홍련단에게 막 암살당한 처지라 본인은 딸인 불의 제왕을 지키기 위해 불의 제국으로 떠난다.[90] 애초 이 도시가 아앙과 주코로 인해 생겼다.[91] 아앙-카타라, 주코-메이, 수키-소카 등등[92] 그래서인지 팬아트나 팬픽을 찾아봐도 주코와 카타라를 엮는 팬픽이나 팬아트 수가 제일 많다. 구글에 zutara라고 치면 팬아트가 정말 많이 나온다.[93] 하지만 주코의 아버지인 오자이는 '''니켈로디언 악역들 중에서도 인간 쓰레기에 해당되나, 엔데버는 자식들에게는 좋은 아버지상은 아니었지만 시민을 지키는 히어로이며 나름대로의 정의감을 가졌으며, 후에 원하던 #1 히어로가 된 후에는 자신의 잘못을 알아채고 속죄하려고 한다. 애초에 엔데버를 인간 말종인 오자이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엔데버한테 실례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