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이셔스급 항공모함
1. 제원
'''Audacious Class Aircraft Carrier'''
2. 개요
제2차 세계대전 중 건조가 시작되었지만, 전후에 취역해 영국 해군이 1951년부터 1979년까지 운용한 항공모함이며 본격적으로 비행갑판이 장갑화된 세 번째 항모이다. 총 4척[4] 이 계획되었으나 실제로 완성된 것은 2척뿐이다.
3. 건조와 개장
건조 계획 자체는 1930년대에도 존재하였으며, 이때는 임플래커블급 항공모함을 확장시킨 설계에 가까웠다. 그러나 2층 격납고는 대형화된 함재기를 운용하기에 충분한 높이를 확보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에 선체를 확장시키게 된다. 1942년과 1943년 사이에 4척이 건조에 들어갔지만 두 척은 취소되고 두 척만이 건조되게 된다.
이글은 1951, 1954, 1959년에 비행갑판을 개수하여 최종적으로는 8.5도의 경사를 가지게 되었으며 1964년의 개장에서 4.5인치 양용포를 절반인 8문만 남기고 모두 철거하였으며 40mm 기관포는 61문을 모두 철거하였으며 대신 시캣 대공미사일 발사기를 6기 설치하였다. 함재기 운용가능 숫자는 60대에서 45대로 감소하였다. 이후 팬텀 FG.1을 운용하기 위한 추가적인 개장이 계획되었으나 아크로열을 개장한 이후 비용문제로 취소되고, 끝까지 드 해빌랜드 시빅슨과 블랙번 버캐니어를 운용하게 된다.
아크 로열은 1969년의 개장에서 4.5인치 양용포 16문과 40mm 기관포 52문을 모두 철거하였으나 추가적인 대공화기를 배치하지 않아서 자체적인 방공능력을 상실했다. 함재기 탑재수도 50기에서 38기로 감소하였으나, 대형 함대 방공 전투기인 팬텀 FG.1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4. 특징
설계 당시에는 일자 비행갑판이었으나 전후에 비행갑판을 개수하여 경사 비행갑판을 가지게 되었으며 최초로 증기추진식 캐터펄트를 채택하였다. 다만 이 캐터펄트의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또한 경사갑판의 설계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캐터펄트와 착륙용 갑판이 겹치는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
5. 오데이셔스급 항공모함 목록
'''HMS아크 로열'''
6. 기타
- 영국 해군에서 마지막으로 운용한 증기 추진식 캐터펄트를 운용한 항공모함이다. 이후 영국해군은 캐터펄트와 어레스팅 와이어를 이용한 이착륙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잃어버려(잃지 않았으면 미 해군에 이거 배우러 간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 2번함에 장착하기로 결정하기 전까지 스키점프대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결국 2번함도 캐터펄트 방식을 포기하면서 당분간은 보기힘들어질 예정.
- 1982년 발발한 포클랜드 전쟁 때에 아크 로열이 퇴역하지 않았었다면, 긴 항속거리와 초음속 전투기인 팬텀을 발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영국 항모전단의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3년전인 1979년에 퇴역하는 바람에 영국은 센타우르급 항공모함 HMS 허미즈와 인빈시블급 경항공모함 HMS 인빈시블이 참전하게 되었다. 사실 아르헨티나 군부도 아크 로열의 퇴역과 영국의 경제난을 보고, 영국이 장거리 원정 능력을 잃었다 판단하여 전쟁 결심을 굳혔다.
7.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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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val Creed:Warships에서도 영국 항공모함 정규트리 5티어 1차함선으로 등장한다.
- 전함소녀에 아크로열이 등장예정이다. 창청의 미라주에서는 이글이 등장했다.
- 워썬더에 등장한다. 'New Power' 업데이트로 추가 되었다.
8. 외부 링크
Maritimequest HMS Eagle photo gallery
Maritimequest HMS Ark Royal photo gallery
Royal Navy Aircraft Carriers Part 3
[1] 인빈시블급이 있긴 하지만 이건 경항공모함이라, 정규 항공모함으로써의 후계급은 QE급이라 할 수 있다.[2] Mk.6 8연장 6기 + Mk.5 2연장 2기 + Mk.7 단장 9기[3] Mk.6 6연장 6기 + Mk.5 2연장 2기 + Mk.7 단장 12기[4] 오데이셔스, 이리지스터블, 이글, 아프리카[5] 본래는 오데이셔스 (Audacious, 대담한)라는 함명이 예정되어 있었다.[6] 본래는 이리지스터블 (Irresistible, 억누를수없는)라는 함명이 예정되어 있었다.[7] 같은 함선이 아니다! 1번함 오데이셔스와 함명이 같지만, 이쪽이 먼저 작명을 받았다. 즉, 1번함 이글이 취소된 3번함의 함명을 받은 셈.[8] 그 이전인 1944년에 태평양 전쟁의 전훈을 본 영국이 이 함을 몰타급 항공모함으로 개장하려 했지만,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