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랄로이드
'''Australoid race'''
1. 개요
'''Australo-Melanesians''' 또는 '''Australasians''' 또는 '''Australomelanesoid'''라고도 한다.
오스트랄로이드는 주로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에 선주민으로 존재했던 집단이다. 니그로이드, 코카소이드, 동북아시아계[1] , 말레이인 등이 세계 각지로 퍼지기 전에 이미 오스트랄로이드가 지구상 곳곳에 퍼져 살고 있었다고 한다.
2. 상세
말레이시아의 오랑 아슬리
동남아시아의 오스트랄로이드 계열 원주민을 네그리토라고 한다. 현재 동남아시아의 여러 민족은 선주민인 오스트랄로이드와 나중에 중국과 인도 등지에서 유입된 민족이 섞여 탄생한 것이다.
인도 아대륙의 선주민이기도 하며, 아리아인들이 남하하기 전에 인더스 문명을 세운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라는 설도 있다. 흔히 드라비다인이 인더스 문명을 세웠다고 알려져 있는데, 확실치는 않다. 모종의 이유로 이주한 드라비다인에게 동화된 오스트랄로이드인이 현대의 드라비다계 민족들이고, 이들이 다시 아리아인과 동화되면서 현대 북인도인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같은 오스트랄로이드 계통이라도 각기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따로 살았으므로 외모, DNA, 언어, 풍습 등이 많이 다르다.
2.1. 유전자 분석
해당 표에서 아래에 위치할수록 오스트랄로이드와 가까운 민족이다.
피부가 검기 때문에 흑인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잦지만 이들이 흑인과 닮은 것은 수렴 진화로 아프리카의 흑인과는 유전적으로 많이 멀다.[2]
현대에도 오스트랄로이드의 형질이 강한 지역으로는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이 있다.
3. 기타
상술했듯이 흑인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에서는 멜라네시아인을 pacific islander라는 별개의 집단으로 분류한다.
4. 관련문서
[1] 몽골로이드는 황인과 마찬가지로 과학적인 분류가 아니었고, 비하의 의미가 있던 용어였기 때문에 현대 학계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는 동아시아인(East Asian) 혹은 동북아시아인(Northeast Asia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지역적인 개념을 사용해도 좋을 만큼 단일민족 경향이 매우 강한 곳이기 때문이다.[2] 흔히 알려진 아프리카의 흑인은 니그로이드라고 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레소토 등 남아프리카 국가에 거주하는 코이산 계열 주민들은 카포이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