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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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남쪽 지역.
1. 개요
2. 언어
3. 경제
4. 군사
5. 해당 지역
5.1. 협의
5.2. 광의


1. 개요


아시아의 남부 지역을 일컫는 말. 일반적으로 히말라야 산맥, 힌두쿠시 산맥, 술라이만 산맥을 기준으로 아시아 남쪽에 위치한 인도 반도 중심의 지역을 이른다. 그래서인지 인도 아대륙으로 부르기도 한다.
서아시아동남아시아를 포함하지는 않는다. 동아시아가 동남아시아를 포함하지 않듯이.[1] 8개 국가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역사가 긴 곳으로, 힌두교불교의 발상지이다. 이후 여러 세력이 다툼을 벌였으나 전반적으로 힌두교가 우세한 지역이 되었고, 일부 지역에서 이슬람과 불교 세력이 남아 있다. 근대에는 네팔부탄을 제외한 이 지역 대부분이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독립하고 오늘날과 같은 국가가 형성되었다.
이 지역 국가들은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 South Asian Association for Regional Cooperation)을 구성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네팔, 몰디브,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의 7개국이며, 2007년 아프가니스탄이 가입하였다. SAARC는 공동시장을 구성하고 있다.(SAFTA) 일반적으로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의 원가맹국 7개국을 남아시아 국가로 간주한다. UN은 이 7개국과 아프가니스탄이란을 남아시아 국가로 분류한다. 문화적으로는 네팔, 부탄과 공통점이 있는 티베트가 포함되기도 하나, 중국 영토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분류가 곤란하다[2]. 미얀마(버마)는 영국령 시절 인도 제국의 일부이기도 했으므로 남아시아로 분류하기도 하나, 지금은 동남아시아로 분류하는 게 일반적이다. 한편 이곳을 때때로 편의상 서남아시아로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서남아시아는 서아시아, 그러니까 서아시아의 남부 지역들에 해당되는 나라들이다(대략 아라비아 반도, 이란 고원 등). 남부 아시아와는 다르다. 물론 아프가니스탄은 서남아시아로 볼 때도 있고, 파키스탄 역시 서남아시아로 볼 때도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처럼 이슬람에 속하는 방글라데시나 그 인근의 북부 인도까지도 문화적 이유로 서남아시아로 언급할 때도 있다. 방글라데시는 지리상 동남아시아와 더 가까워서 동남아시아로 볼 때도 있다.
실크로드에서 연결지역 역할을 하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슈미르 지역을 남중아시아(South-central Asia)라고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다. 최근에도 인구증가속도가 상당하여 이제 정체기에 접어든 동아시아보다도 인구가 많다. 면적은 1/3 정도 밖에 안되지만, 인도가 13억 6천, 파키스탄이 2억, 방글라데시가 1억 6천, 아프가니스탄 3천만, 스리랑카 2천만, 네팔 3천만 등으로, 중국 14억, 남북한 7천 5백만, 일본 1억 3천만, 타이완 2천 5백만 등등인 동아시아보다 인구가 많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인도가 중국을 누르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동아시아의 인구는 앞으로도 감소세에 접어들거나 접어들게 확실시되고 고령화도 가속화되고 있고, 동남아시아도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출산율이 인구대체율 밑으로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남아시아 인구는 꾸준히 증가중이다.
다만 모든 지역이 수용범위 이상으로 과도하게 인구증가가 되는 것은 아니라 스리랑카는 80년대 후반에 출산율이 2명대로 떨어져서 인구구조가 안정적이며[3], 네팔과 부탄,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2000년대에 출산율이 인구대체율을 겨우 윗도는 2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며 매년 더욱 낮아지고 있다. 출산율이 높은 파키스탄도 출산율이 3명대이기는 하지만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출산율이 떨어져서 3명대 정도이며 마찬가지로 출산율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어 멀지않은 시기에 2명대로 떨어질 것이다. 단, 아프가니스탄은 지금도 출산율이 매우 높다(2015년 4.65 명). 그래도 남아시아는 출산율이 1명대에 접어든 동아시아 국가와는 다르게 가임여성수가 증가세에 있기 때문에 출산율이 1명대로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 수십년간은 인구가 증가될걸로 예측되고 있다.
스포츠 중에서는 크리켓을 무지막지하게 잘 하는 동네 중 하나이다. 또한 세계 인기 스포츠인 축구는 아시아 내에서 굉장히 약한 지역인데 실제로 아시아 지역 중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본 적이 없는 지역이다.[4]

2. 언어


남아시아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들이다.
이 중 힌디어, 산스크리트어, 네팔어, 마라티어,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 셰르파어, 네와르어는 데바나가리 문자로 쓰이고 있고, 우르두어, 발티어, 브라후이어, 페르시아어, 파슈토어아랍 문자를 변형해서 쓰이고, 벵골어는 벵골 문자, 종카어는 티베트 문자, 드라비다어계 언어들은 각각 고유 문자를 쓰고 있다. 문자가 없는 언어의 경우는 로마자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영국의 지배와 영향으로 남아시아전역에서는 영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5] 인도 자체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워낙 많다보니(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들 한에서) 다른 지역 사람들과 주로 영어로 대화한다. 네팔 역시 대다수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며 부탄, 방글라데시, 몰디브에서도 영어는 주요 외국어이다.[6] 거기에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영어를 공용어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인도의 고아퐁디셰리에서는 포르투갈어, 프랑스어도 사용되고 있다.

3. 경제



2018년, 남아시아 국가의 역내 GDP 순위 (IMF기준)
순위
국가
규모 (단위: 백만 달러)
1위
인도
2,689,992
2위
파키스탄
306,897
3위
방글라데시
286,275
4위
스리랑카
84,023
5위
네팔
28,813
6위
몰디브
4,809
7위
부탄
2,624
2018년, 남아시아 국가의 역내 PPP 순위 (IMF기준)
순위
국가
규모 (단위: 백만 달러)
1위
인도
10,401,440
2위
파키스탄
1,148,290
3위
방글라데시
758,171
4위
스리랑카
292,793
5위
네팔
86,130
6위
부탄
7,799
7위
몰디브
7,390
2018년, 남아시아 국가의 1인당 GDP 순위(IMF기준)
순위
국가
규모 (단위: 1 달러, 추정치)
1위
몰디브
10,401
2위
스리랑카
4,265
3위
부탄
3,211
4위
인도
2,016
5위
방글라데시
1,736
6위
파키스탄
1,527
7위
네팔
970
2018년, 남아시아 국가의 1인당 PPP 순위(IMF기준)
순위
국가
규모 (단위: 1 달러, 추정치)
1위
몰디브
20,212
2위
스리랑카
13,500
3위
부탄
9,545
4위
인도
7,795
5위
파키스탄
5,714
6위
방글라데시
4,598
7위
네팔
2,901

4. 군사




5. 해당 지역



5.1. 협의



5.2. 광의


지명
비고
아프가니스탄
UN 분류,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회원국. 역사적으로 인도 세력과 페르시아 세력의 접경지대였고 문화적으로는 인도보다는 페르시아에 더 가깝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인도와 영향을 주고 받은 것이 많다.
이란
UN의 분류와는 달리 인종, 사회, 문화적으로 중동에 더 가깝다.
미얀마
영국령 인도 제국의 일부였던 시절이 있어 남아시아로 포함되기도 했다. 현재는 정치적,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로 본다. 물론 문화적으로 인도의 영향이 더 크긴 더 컸다.
티베트
독립국이었다면 남아시아로 분류되었을 것이다. 역사적, 지리적으로도 남아시아와의 접점이 더 많다.

[1] 현행 고등학교 과목인 동아시아사엔 동남아시아 중 (북)베트남 지역의 역사까지 배우지만 그 지역이 동아시아사에 포함되는 이유가 교과서 초입에 나온다.[2] 사실 티베트가 완전한 독립국가였어도, 이곳을 남아시아로 분류하기엔 문화적 차이가 너무 커서 무리다. 그래서 티베트는 일반적으로는 동북아시아 내지는 중앙아시아로 분류하는게 더 일반적이다.[3] 출산율 2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인구가 폭발되는것도 아니면서도 고령화 속도도 비교적 느린 인구학적으로 이상적인 형태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속도는 한국이나 대만과 비슷했지만 1980년대 이후에도 출산율이 2명대를 유지했기에 극단적인 고령화가 벌어지지 않을것으로 예측된다.[4] 동남아시아는 인도네시아가 1938년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적이 있는 데다가 현재 호주가 동남아 소속이니 계속 본선 진출 중이며, 중앙아시아는 원래 서아시아였던 이란이 현재 중앙아시아로 넘어왔기 때문에 중앙아시아도 본선에 진출 중이다. 따라서 남아시아만 아직까지 월드컵에 못 갔다.[5] 물론 영국의 영향으로 영국식 영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단, 억양과 발음은 인도억양이 섞여있는 편이다.[6] 영어같은 경우에는 2001년 통계에 따르면 인도에선 12%의 인구가 사용하거나 알고 있다고 되어 있지만, 파키스탄이나 네팔도 영어 사용 가능자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49%,46%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고 인도에서도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