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라 마리/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사이드 스토리

 



1. 레어 (R)
1.1. No. 793 자기 소개
1.2. No. 917 보물 준비
1.3. No. 926 너는 어느 이야?
1.4. No. 1094 아침 런닝
1.5. No. 1246 마지막 마무리
2. 슈퍼 레어 (SR)
2.1. No. 935 작은 존재라도
2.2. No. 972 우치우라 걸즈♪
2.3. No. 1016 나쁜 짓!
2.5. No. 1142 자, 약 드세요♡
2.6. No. 1162 공작의 날개에 반해서
2.7. No. 1230 서커스단이 왔어
2.8. No. 1271 Seeing is believing
2.9. No. 1282 마법의 케이크
3. 슈퍼 슈퍼 레어 (SSR)
3.1. No. 953 마음을 이어서
3.2. No. 1052 다 함께 이기고 싶어♪
3.3. No. 1099 커다란 빛을
3.4. No. 1208 통 큰 마리
4. 울트라 레어 (UR)
4.1. No. 997 하트와 함께 춤을♪
4.2. No. 1132 재료를 찾아 나들이~
4.3. No. 1198 찾는 물건은?
5. 이벤트
5.1. No. 1000 비즈니스 센스 폭발!
5.2. No. 1103 설음식 먹어보기
5.3. No. 1169 트럼프 카드로 놀자♪
6. 특전
6.1. No. 2008 마리 in U.S.A


1. 레어 (R)



1.1. No. 793 자기 소개


하~이. 마리의 인사를 듣고 싶다는 사람이 바로 거기 있는 당신이었나요~?

나는 우라노호시 여고 3학년인 오하라 마리라고 해. 편하게 마리라고 불러줘.

원래 난 스쿨 아이돌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어... 뭐랄까, 록 뮤직 같이 뜨겁고 격렬한 음악을 좋아해서♡

하지만 지금은 반성 중이야. 마리 바보~오! 라고 말이야. 난 정말 스쿨 아이돌에 대해 전혀 몰랐었나 봐.

스쿨 아이돌에게는 뜨거운 정열과 모두를 해피하게 만드는 반짝반짝이 가득했어. 뮤직도, 댄스도 정말 멋지고 말이야!

언젠가 Aqours의 무대를 모두에게 보여줘서 모두에게 반짝반짝 해피 스마일을 전하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도시의 스쿨 아이돌만이 인기를 얻을 수 있다, 그런~ 고정관념은 Aqours 펀치로 부숴 버릴 거야♪

너도 지켜봐 줘. 이 우치우라에서 세계로 날아오를 슈퍼 스쿨 아이돌을 만들어내 보일 테니까.

아... 말하지 않았어? 파파가 호텔 체인을 경영하고 계셔서 그런지, 나도 비즈니스 찬스에는 민감하거든♪

우후후, 우리, 오~랜 인연이 될 것 같아. 사이 좋게 지내자, 차오~!


1.2. No. 917 보물 준비


우라노호시 여고에 어서오세요♪ 오늘은 아~~주 반짝반짝 샤이니한 스쿨 아이돌을 소개해 드릴게요♡

...어디 보자, 제대로 찍히고 있나?

어머♪ 거기 있었으면 말해 주지 그랬어.

이제 곧 Aqours의 무대가 시작되잖아? 모처럼이니까 동영상을 찍어두려고.

아직 우리를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 뭐, 당연하지. 무대에 선 적도 거의 없으니까.

하지만... 언젠가 우리도 파워풀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쿨 아이돌 그룹이 되면,

이 동영상은... 아주 소중한 보물이 될 거야. 지금은 아직 도움닫기 중이지만 말이야.

그리고 만약 멋진 스쿨 아이돌이 되지 못하더라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테니까. ... 아, 이런 소극적인 발상은 절대 노!

난 말이야, 느낌이 와. 다음 공연은 분명 아주 멋진 무대가 될 거야.

우후후. Aqours의 무대, 모두 함께 즐기자.


1.3. No. 926 너는 어느 이야?


오늘은 심해수족관에서 놀자♪ 친목을 다지기 위한 둘만의 데이트도 가끔은 좋잖아?

심해생물에 대한 건 잘 모르지만... 이것 좀 봐. 형태랑 색이 개성있는 생물이 잔뜩 있어!

유니크한 아이가 너무 많아 정신이 없네♪ 다음엔 어떤 아이와 만나게 될까, 설레지 않아? ......어라?

어머나...?! 이것 봐! 정말 귀엽다♡

덤보문어라고 하는 문어도 심해생물인가? 귀여워라...♡

짧은 다리와 납작한 몸통... 가슴이 두근거려. 나의 재패니즈 하트를 자극하고 있는 걸까?

해파리의 환상적인 모습도 정말 뷰티풀하지만... 오늘은 덤보문어한테 하트를 빼앗기고 말았어.

집에 한 마리 데려가 키우고 싶은데... 심해생물이니까, 몸이 버티지 못하겠지.

후후, 나중에 또 보자. 귀여운 덤보문어 군♪

너는 해파리 파? 아니면 덤보문어 파? 아... 혹시 레어한 실러캔스파? 어때, 네 의견을 좀 더 들려줘♪


1.4. No. 1094 아침 런닝


안녕. 너도 아침 일찍 런닝 중이야?

방금 치카랑 애들이 여길 지나갔어. 그 바로 전에는 루비가 지나갔고…

다들 각자 자율 연습을 시작했어. 느낌이 좋아.

Aqours의 연습은 힘들어서 아직 따라오지 못하는 멤버도 있지만 다들 따라오려고 노력하고 있어.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생각되지 않아?

어, 나? 나도 지금부터 달리러 갈 거야. 연습을 따라가긴 하지만 여유는 없으니까.

너도 같이 뛰러 가자. 아침에 달리면 기분이 좋아!

특히 아침 산길이 정말 좋아. 공기도 아주 맑고 아침이슬에 젖은 풀과 나무가 반짝거려서 아주 예뻐.

그 풍경을 보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런닝코스로 정할 정도거든. 그 풍경은 매일 아침 봐도 질리지 않아~.

자아, 런닝 전 준비 체조를 하자! 너도 같이 뛸 거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을 네게 선물해 줄게.


1.5. No. 1246 마지막 마무리


하~아~이!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우후후, 이런 곳에서 마리를 만나서 깜짝 놀랐어? 오늘은 일일 역무원 이벤트를 돕고 있어.

라고 해도 곧 끝날 시간이지만……

오늘은 어디에 다녀왔어? 쇼핑?

음~ 조금 더 빨리 왔었다면 우리들스페셜 라이브를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네.

우후후♪ 그래, 여기서 라이브를 했다구. 역에서 나오는 사람들에게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라이브♪

직장이나 외출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우리들의 샤이니~한 열정이 전달됐을 거야.

어라? 벌써 가 버리는 거야? 조금 더 이야기하자~

막 이러고, 농담이야 농담♪ 너무 손님을 붙잡는 건 역무원으로서 노 굿! 이지?

그럼 오늘은 당 역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이용해주시길 기다리고 있을게♡


2. 슈퍼 레어 (SR)



2.1. No. 935 작은 존재라도


으~음♪ 오늘도 날씨가 좋네.

요즘은 이런 리조트 룩으로 지내는 게 좋아. 이곳관광명소이기도 하니까, 매일 리조트에 온 기분으로 있을 수 있어♪

지금부터 치카네 집에 가서, Aqours의 작전 회의를 할 건데…… 너도 올 거지?

의상은 이미 준비되어 있어. 스쿨 걸답게 교복을 모티브로 한 의상이야.

그냥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그렇네, 살짝 록 분위기도 나는 느낌?

우리는 아직 스쿨 아이돌을 시작한 참이잖아?

그러니까 우릴 봐 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개성을 드러내 보이고 싶어.

그러면 다음 무대에서는 뭘 보여줄까?하고 신경쓰이잖아?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말도 안 돼.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만족을 안겨줄 거야.

아직 Aqours는 작은 존재이고, 다음 무대에서 얼마나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반드시 이루고 말 거야. 자기만족으로 끝나게 하지는 않아.

Aqours의 활약을 지켜봐 줘♡


2.2. No. 972 우치우라 걸즈♪


이것 봐~ 새 의상이 완성되었어! 정말이지, 큐트해 죽겠다니까!

스쿨 아이돌은 깜찍한 의상을 마음껏 입을 수 있어서 정말 최고입뉘다아!

우리 우치우라 걸즈한테는 수영복 의상이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해?

상상해봐. 반짝이는 바다와 9명의 스쿨 아이돌이 선보이는 눈부신 수영복 차림♡

…정말 잘 어울리지? 게다가 우리는 수영에도 자신 있다고♪

구경하듯이 바다를 산책하던 생활에서, 우리도 한 걸음 전진한 셈인가?

바다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처럼, Aqours도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거야♪

바다는 항상 한결같지만, 이 의상이 있는 것 만으로 평소와는 다른 기분이 들어…

역시 스쿨 아이돌에게는 엄청난 파워가 있는 모양입뉘다아~

아, 이왕 수영복 입은 거, 한 5km만 헤엄친 다음에 노래하는 건 어떨까? 난 체력에도 자신 있거든♪ 힘내자!


2.3. No. 1016 나쁜 짓!


깊은 밤, 아무도 없는 방…… 네가 바라는 건 엔젤? 아니면 데몬?

오늘만은 엔젤을 버리고…… 함께 나~쁜 짓, 하지 않을래?

자아~, 다크 샤이니☆ 할로윈 나이트는 타락천사 마리와 함께 보내는 걸 추천할게♪

어때? 어땠어? 좋았어? 우린 오늘 타락천사야. 1년에 한 번뿐인 할로윈 파티인걸. 기합 넣어서 준비했어♪

코스프레로 상대를 놀라게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만으로 할로윈 나이트를 끝내는 건 말도 안 돼!

따라서 오늘 밤을 더욱 즐기기 위해 요시코, 리코타락천사 세 자매로 변신해서 모두를 유혹하기로 했어♡

빛나는 매일…… 반짝반짝 샤이니가 강한 만큼 지면에 드리운 그림자도 짙어지게 마련.

나만 할 수 있는 타락천사가 분명 있을 거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창피하다거나 캐릭터가 다르다거나 하는 자잘한 건 잊고 완벽한 타락천사가 되는 게 포인트야.

우후훗. 오늘 밤, 마리는 널 떼어놓지 않아! 타락천사 마리와 뜨겁고 격렬한 하루를 보내자~♡


2.4. No. 1064 로맨틱 나이트


조용한 바다…… 달빛이 반짝반짝 반사돼서 정말 아름다워.

크리스마스 이브에 널 만나서 다행이야. ……응? 왜 불러냈냐고?

이렇게나 로맨틱한 밤인걸~ 당연히 네 얼굴이 보고 싶어지지 않겠어?

크리스마스 이브를 아무것도 없이 보내면 안 되지~ 오늘은 네게 부탁이 있어.

……어머나? 혹시 둔감한 타입?

우후후. 모르겠다면 가르쳐 줄게!

스페셜 로맨틱 크리스마스이브…… 너와 마리, 우리 둘이 산타클로스가 되지 않을래?

아이들에게 웃는 얼굴을 선물하는 산타클로스…… 마리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어!

Aqours 멤버들에게 몰래 선물을 줘서 깜짝깜짝 & 반짝반짝 샤이니한 표정을 짓게 만들까 해♪

자자, 너도 빨리 갈아입어. 우후후…… 오늘 밤은 둘만의 비밀스러운 밤을 보내자~☆


2.5. No. 1142 자, 약 드세요♡


웰컴! 약사 직업 체험을 하고 싶은 친구는 여기로 오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오려나? 오늘은 도와줘서 고마워.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어.

…잠깐. 너 얼굴색이 너무 배드한데… 조금 피로가 쌓인 거 아냐?

이마 좀 짚어 볼게… 음~ 열은 없는 것 같네.

아, 잠깐만 기다려 볼래?

…그럼 1번 환자분. 들어오세요~♪

마리가 사랑, 우정, 그 외 기타 등등을 잔~뜩 넣어서 만든 오리지널 특효약이야! 자, 아~ 해봐♡

우후후. 농담이야, 농담! 평범한 사탕이니까 안심해. 병은 마음가짐에서 온다잖아♪

기운 없는 너도 큐트하지만 평소처럼 샤이니한 네가 더 멋져.

그러니까 이 약을 먹고 얼른 기운 차려♡


2.6. No. 1162 공작의 날개에 반해서


차오~! 오늘 이벤트도 최고네! 동물원에 오는 손님도 점점 늘어나고 있대♪

하지만 동물을 돌보는 일은 정말 힘든 것 같아. 승마는 좋아하지만 이렇게 직접 돌봐준 적이 없어서 잘 몰랐어.

응? 마리가 맡은 동물은 거기 있어. 바로 네 뒤에♡

우후훗, 깜짝 놀라는 너도 참 큐트하구나♡ 마리도 놀랐지만 이 동물원에선 공작을 풀어 놓고 기른대.

앗! 저것 좀 봐! 공작이 깃을 펼치고 춤을 추고 있어! 어메이징 & 뷰티풀!

하나마루가 알려준 건데, 저건 구애하는 거래. 최선을 다해서 어필하는 거지. 날 봐! 하고. 참 기운 좋지.

하지만 그런 강렬한 마음이나 뜨거운 정열이 저 아이들을 빛나게 하는 거지! 엄청 멋지지 않아?

…저기, 지금 시간 괜찮아? 같이 동물원 데이트하자♡

농담이야~. 사실은 공작에게 먹이주는 걸 도와줬으면 해서. 풀어놓고 길러서 동물원 곳곳에 먹이를 두는 곳이 있어.

공작처럼 반짝반짝 샤이니한 스쿨 아이돌이 되려면 뭐든 온 힘을 다해야지♪ 자, 가자!


2.7. No. 1230 서커스단이 왔어


하~이♪ 기운이 없는 아이는 없니? 우리랑 같이 가슴 뛰는 체험을 해 볼래?

무려! 누마즈에 서커스단이 왔어! 영광스럽게도 Aqours가 도우미를 하게 됐단다.

난 공중 곡예 체험 담당이야. 천장에 달린 천과 고리를 이용해 공중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거야!

포즈는 우아하지만 몸을 단련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기술이 아주 많아. 몸매도 예뻐질 것 같지 않아?

우후후, 이런 포즈도 취할 수 있어. 마법을 쓰는 듯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할 수 있지♡

서커스는 참 대단해. 하나하나의 퍼포먼스도 굉장하지만 반짝반짝 파워로 거리를 모두 유원지처럼 만들어버려 ♪

세계관 표현…이랄까? 우리도 스쿨 아이돌로서 퍼포먼스를 하는 입장이니 배우는 게 많아.

우리도 서커스처럼 무대 위에서 우리들의 세계를 더 잘 표현하고 싶어.

라이브를 보러 오는 사람들을 Aqours의 세계로 데려갈 수 있다면… 우후후, 판타스틱♡

우리도 서커스 단원분들께 지지 않을 만큼 꾸준히 연습해야겠지. 앞으로도 노력할게♪


2.8. No. 1271 Seeing is believing


하~아~이☆ 거기 당신, 배 고프지 않아? 고프지? 지금 오면 엄청나게 샤이니하고 서프라이즈한 대접을…

…아니, 아~앙! 기다려 기다려~! 정말이지, 왜 도망치는 거야! 너무하네에.

어흠, 마음을 새롭게 하고…음…우리들의 바다의 집에 초대할게♡ 음식 메뉴도 충실하고, 내부는 완전히 오션 뷰야♪

오션 뷰인 건 당연하지 않냐고? 우후훗, 말 한 번 잘 하는 걸! 우리 바다의 집의 포인트는 오션 뷰만이 아니라구?

아까 말했던 음식 메뉴로는 주방장이 직접 조리하는 요키소바! 뜨거워진 몸을 식혀주는 달콤~한 빙수

가게 안은 일부러 조명을 적게 씀으로써 건물 밖의 밝음과 대비가 생겨나 상당히 탄력있는 공간이 되어 있어!

가게 자체가 마치…그래! 해변 속의 다른 세계와도 같은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너무 오버했나?

아무튼, 어디에도 지지 않는 온리 원인 바다의 집이야♪ 어때? 신경 쓰여?

뭐, 지금 말한 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확인하면 되겠지. 괜찮아! 절대 후회하지는 않을 테니까!

올래? 우후훗. 그렇게 나와야지! 네~ 손님 한 분 추가요~♪♪♪


2.9. No. 1282 마법의 케이크



원더랜드 카페에 어서오세요! 앨리~스♪

우후훗, 앨리스는 당신을 말한 거야. 이곳은 원더랜드니까 찾아오는 사람들은 모~두 앨・리・스야♪

마리가 더 앨리스처럼 보인다구? 정말이지, 자잘한 건 신경쓰지 마♪ 그것보다 주문할 건 정했어?

마리가 추천하는 건 "먹으면 어떻게 될까?! 두근두근☆케이크 세트"야.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가 먹은 케이크를 이미지한 거야. 작중에서는 케이크를 먹은 앨리스가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하지.

잘 하면 너도 케이크를 한 입 먹은 순간에……두둥!!

……어머, 케이크 세트를 주문하는 거야? 방금 이야기를 듣자마자 주문하다니, 도전정신이 강하구나~

우후훗, 그렇게 걱정되는 얼굴 하지 마! 방금 한 이야기는 조크야, 조~크. 준비할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줘♪

……그래도, 혹시 먹었을 때 정말로 몸의 크기가 변한다면 꼭 작아졌으면 좋겠어.

그러면……너를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서 언제나 함께 있을 수 있잖아?


3. 슈퍼 슈퍼 레어 (SSR)



3.1. No. 953 마음을 이어서


아침부터 바닷바람을 맞으며 크루즈라니, 자극적이지 않아~♪ 우후후, 잠이 쏟아지는 눈이랑은 작별했어?

시간이 없을 땐 자가용 헬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바닷길로 등교하는 일이 많으려나?

바다에 후지산, 온천... 우치우라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야.

물론 우리가 다니는 우라노호시 여고도 정~말 근사한 곳이고.

환경 좋지, 시설 좋지, 세상에서 가장 반짝반짝 샤이닝한 스쿨 아이돌 Aqours도 있고♡

덕분에 매년 입학 희망자가 몰려서 곤란해...

라니, 뻥이에요~♪ 학생 수는 적지만, 아주 알찬 학교야.

학생 수가 적어도 우리의 스쿨 라이프에는 아무런 문제 없어.

그야 수많은 학생과의 팔랑팔랑 라이트한 교류보다는, 마음이 통하는 동료와 농밀한 시간을 보내는 편히 훨씬 즐거우니까♪

우리의 스쿨 라이프,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마음껏 즐기자♡


3.2. No. 1052 다 함께 이기고 싶어♪


고 파이트 윈♪ 적팀 이겨라, 백팀 이겨라, 모두 빅토리♪

하이~, 치어걸 마리의 등장입니다♡ 넌 스포츠를 좋아하니?

이번에 Aqours가 치어걸이 돼서 체육대회 응원을 맡게 됐어♪

우리의 기합 들어간 파워가 있으면 시합에도 기합이 들어가지 않을까!

보통은 한쪽 팀을 응원하기 마련이지만…… 그건 우리도 원하는 게 아니야.

다 함께 승리하기 위해 Aqours도 팀을 나눠서 양 팀을 응원하기로 했어♪

대회 미팅에까지 참가하고 있다니까?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파이팅!' 이런 정~ 없는 응원으로는 힘이 안 나는걸.

체육대회에 나가는 보이즈 & 걸즈도 스쿨 아이돌과 다른 무대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은 무척이나 뷰티풀 & 샤이니! 난 그런 사람이 참 좋아♡

우리도 지지 않도록 마음과 기술을 갈고 닦을래. 본 무대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응원을 해줄게. 기대해~♡


3.3. No. 1099 커다란 빛을


해피 뉴 이어♡ 올 해도 마리와 사이좋게 지내자.

우후후. 화려한 기모노도 어울리지? 어릴 적부터 프랑스 인형처럼 사랑스럽다는 말을 들었어. 프랑스인은 아니지만♪

신과 나의 쥔컴승부니까, 몸도 마음도 깨끗이 하고 파워도 모아놔야지. 기합을 넣고… 자아, 신께 인사를 하자♪

하아아아압…!!

후우… 이제 됐다♪ 내 소원, 신께 전해졌을까?

응? Aqours의 인기나 그런 걸 빌진 않았어. 내가 신께 빈 소원은 모두의 건강!

건강 같은 거 시시하다고? …후훗. 모르는구나? 우리가 건강하니까 이렇게 스쿨 아이돌을 할 수 있는 거잖아♪

게다가 Aqours의 퍼포먼스나 밸류는 신께 부탁하는 게 아니라… 자력으로 쟁취하는 거니까.

큐트하고 러블리한 최고의 스쿨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건 그래, 열정 & 샤이니☆

한 명 한 명이 반짝여서 Aqours라는 하나의 커다란 빛이 만들어지면… 최고겠지.

우후후, 올해는 Aqours에게서 눈을 떼지 못할 거야♡


3.4. No. 1208 통 큰 마리


타임슬립? 어머, 재밌겠다!

내가 시간여행을 한다면… 에도수도가 좋으려나? 아주 에코하고 세련된 생활을 했다던데. 꼭 가보고 싶어.

에도 사람들은 통이 아주 크고 쿨해서 그 날 번 돈을 그 날 써버린다며? 시원시원하고 멋져♪

마리도 통이 아주 크다구? 우후후, 아주 잘 아네~♡

에도 사람들과 한번 얘기를 해보고 싶어. 분명 잘 통하지 않을까♪

아아~ 진짜로 에도로 가는 타임머신이 있으면 좋을 텐데… 아쉬워.

물론 농담! 이렇게 포기할 마리가 아니지♪

타임슬립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는 있으니까. 우키요에, 가부키, 조루리… 그리고 만담!

일본엔 지금까지도 명맥을 이어지는 전통문화가 많으니까♪ 예전부터 보고 싶었어!

다음에 둘이서 데이트하자♪ 타임슬립이랑 맞먹을 정도로 인터레스팅한 체험이 될 것 같아!


4. 울트라 레어 (UR)



4.1. No. 997 하트와 함께 춤을♪


오늘 밤은 최고로 샤이니하고 버닝한 기분♪ 난 축제를 너~무 사랑하는 인간이랍뉘다아~!

후후♪ 역시 이 사운드가 내 마음을 불타오르게 해…! 너도 축제 좋아해?

우후후, 나랑 똑같네. 그럴 줄 알았어♪

나 있지, 생각해봤는데……일본인은 자기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잖아? 물론 모두가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축제 때는 다들 목청 높여 웃고 떠들고……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거든.

마치… 모두의 하트가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아♡

즐거우면 웃고, 화나거나 슬플 때는 울면 되잖아! 축제에는 마음을 솔직하게 만드는 힘이 있나 봐♪

우리 Aqours도 관객들에게 그런 분위기를 선물하고 싶다~ 는 생각을 하곤 해.

너도 마리의 샤이니하고 정열적인 선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만 해.

마리의 넘치는 애정을 선물해줄게♡ 카난처럼 꼬옥 허그해줄 테니까!


4.2. No. 1132 재료를 찾아 나들이~


하~이♪ 만나서 다행이다. 어제 막 귀국한 참이거든.

어딜 다녀 왔는지 궁금하다구? 우후후… 맛있는 카카오와 허브를 찾아 잠시 나들이했지♡

하이퍼 딜리셔스한 재료를 사용한 샤이니 초콜릿을 만드는 게 마리식 밸런타인데이야♪

하트를 사로잡으려면 일단 입맛부터 사로잡으라잖아? 입맛도 하트도 퍼펙트하게 훔쳐가 주려고♪

그럼 지금부터 샤이니 초콜릿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농담이야☆

사실은 다 만들어놨고 지금 식히는 중이야. 꺼내기만 하면 미션 컴플리트♪

아아… 프루티한 향기♪ 이 초콜릿을 먹으면 마리에게 푹 빠질 수밖에 없어. 길티한 초콜릿이야~♪

어머? 이 샤이니한 초콜릿, 아무한테나 주는 줄 알았어?

그럴 리가 없지~ 너한테만… 주는 거야. 먹어줄래?

옆에 앉아도 될까? 리얼 타임으로 네 반응을 보고 싶어. 감상, 많이 말해줘♡


4.3. No. 1198 찾는 물건은?


음~ 없어, 없어… 정말, 어디 떨어뜨린 거람~?

어머? 이런 데서 만나다니 우연이네. 산책 나왔어?\

나는… 뭘 좀 찾고 있어. 카난이 준 키 홀더를 가방에 달고 다녔는데 아까 보니까 없어졌지 뭐야~!\

분명히 어딘가에 걸려버린 걸 거야. 그래서 왔던 길을 찾아보고 있는데….

…응? 너, 손에 들고 있는 그거…!

아!!!!!! 그거! 그거야! 내가 찾던 키 홀더!\

솔직히 이제 못 찾는 건 아닐까 했어. 조그맣잖아. 카난한테 사과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네가 주웠구나. 고마워♡

이 키 홀더, 럭키를 가져다준다고 해. 우후후. 바로 그 파워를 발휘해서 돌아온 걸까?\

게다가 너도 같이 데려오다니♪ 오늘은 틀림없이 하루 종일 해피할 거야♪


5. 이벤트



5.1. No. 1000 비즈니스 센스 폭발!


하~이♪ 키즈 다이빙 교습 접수는 여기입니돠~ 샤이니한 바다에서 샤이니한 다이빙 체험을 즐겨보세요♡

오늘은 카난네 가게 일을 도우러 왔어. 키즈가 많이 와준 덕분에 성황리에 진행 중입뉘다~!

너도 교습에 참가해서 나랑 같이 샤이니하자♡

응? 키즈가 아니라서 참가할 수 없다고? …어머머, 별걸 다 따지는구나.

나랑 카난이 머리를 맞대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교습 플랜이라고. 키즈가 아니어도 분명 재미있을 거야♪

……이번에는 말이지, 카난이 내게 좋은 아이디어 없냐고 먼저 물어봐 줬어. 날 의지해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카난이랑 알고 지낸 지도 꽤 오래되었지만, 항상 뭐든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잖아? 좀 더 내게 기대도 좋을 텐데… 그치?

내 비즈니스 센스와 파워가 있으면 다이빙 숍을 초호화 테마파크로 개조해줄 수도 있는데 말이지♡

그런데 내가 이 말을 꺼냈더니 카난은 단호하게 거부하더라! 저렇게 깜찍하고 예쁜 언니가 알맹이는 완전 고집쟁이 아저씨라니까!

하긴, 그렇게 똑 부러진 성격이라서 내가 카난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 우후후, 오늘은 카난 못지않게 열심히 해야지!


5.2. No. 1103 설음식 먹어보기


으음~♪ 맛있다~♪

어머, 보고 있었어? 정말~ 왔으면 왔다고 말을 해~.

찬합에 설음식을 담아왔는데 배가 고파서 그만 집어먹고 말았어☆

오늘은 다 같이 마리 집에 설음식을 들고 와서 다 같이 먹어보기로 했어~.

이제 슬슬 다른 멤버도 도착할 텐데…

우후후, 오하라 가문의 설음식 그렇게 궁금해?

그럼 너한테만 먼저 조~금만 가르쳐줄까.

마리가 추천하는 건 비늘돔 조림! 이 시기에 우치우라 바다에서 잡힌 비늘돔은 정말로 맛있어♪

방금 집어먹은 거 비밀로 하는 대신, 하나 줄게. 자, 아~…

맛있어? 우후후, 이제 너도 공범이야. 아, 누가 온 것 같아! 마중 나가자♪


5.3. No. 1169 트럼프 카드로 놀자♪


후후훗. 정말 오랜만이다, 트럼프 카드!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막 흥분되는걸♪

음~ ...뭐 하고 놀까? 도둑잡기? 짝맞추기? 카드게임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 힘들다니까.

카난이랑 다이아와도 자주 카드를 가지고 놀곤 했어. 다양한 게임을 했지만….

특히 도둑잡기랑 포커를 할 때, 다이아의 모습은 걸작이었지~♪

그런 게임은 보통 상대의 표정이나 제스쳐를 보고 패를 예상하잖아?

우후후후, 그런데 다이아는 똑 부러져 보여도 정말 알기 쉬워!

표정은 평소처럼 쿨한 다이아지만, 눈이 전부 가르쳐줘. 반짝반짝 빛나거나, 풀이 죽거나….

결국 나랑 카난이 다 이겨버려서 다이아가 삐져버렸지~ 볼을 빵빵하게 부풀려서 뾰로통~하게. 좀 봐줄 걸 그랬나?

응? 내기라도 했었냐고? 그건… 후후후, 잇츠 시크릿♡ 나랑 카난, 다이아만의 비.밀.이.야♪

아아♡ 생각했더니 갑자기 하고 싶어졌어! 우리 포커할래?

진.사.람.은~ …그렇지, 숨기고 있는 비밀을 털어놓는 건 어떨까? 굉장히 스릴 있을 것 같지 않아?

자, 그럼 시작하자. 네가 내 마음을... 엿볼 수 있으려나?


6. 특전



6.1. No. 2008 마리 in U.S.A


헬로, 헬로! 아메리카의 포스터 걸 마리입니다♪

아빠 사업도 있어서 세계 이곳저곳을 다녀봤지만 미국은 그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드는 나라야!

쿨한 뉴욕, 고저스한 로스앤젤레스, 다이내믹한 애리조나의 그랜드 캐니언! 그 외에도 매력적인 곳이 잔~뜩 있지♡

미국은 어디를 가도 스케일이 커서 고민이 있을 때도 금방 마음이 탁 트이는 듯한 기분이야.

앗! 방금 '마리한테 고민이란 게 있을까?' 이런 생각했지? 정말이지, 실례야!

이래 보여도 나도…! 어, 어라? 마리는 Aqours와 네가 있어서… 고민거리가 없는 것 같아.

어쨌든! 인생의 벽에 부딪혔을 때 미국의 웅장한 자연이나 앞서가는 거리의 풍경을 보면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깝게 느껴질 거라구.

괜찮아, 세계는 넓으니까. 스스로 자기 시야를 좁히다니 그런 건 넌센스야!

너는 뭘 하든 열심히 노력하니까 가끔은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될 때가 있거든…

그럴 땐 마리와 함께 아메리카로 떠나보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