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영은
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인이자 '''원조 국민 여동생 겸 초대 뽀미 언니'''.
2. 설명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1977년에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응용미술학과 2학년 때인 1978년에 제1회 《TBC 해변가요제》에서 혼성 보컬그룹 '징검다리'의 멤버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때 상을 받은 곡이 "여름은 사랑의 계절~"등의 가사로 유명한 <여름>이다.
이렇게 가수로 데뷔했지만 가수 활동을 깊게 하지는 않았다. 1980년에 이르러서는 미모를 인정받아 국민 여동생의 입지에까지 도달했으며, 이 영향으로 1981년 5월 25일에 뽀뽀뽀의 첫 뽀미언니로 캐스팅되어 활동했다. 그와 동시에 〈젊음의 행진〉, 〈연예가 중계〉 등의 사회자를 담당했다.
현재는 방송인과 쇼호스트[3] 를 겸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을 정도로 그림 솜씨가 뛰어나다.
3. 기타
3.1. 양원경 사건
자신이 진행하는 KBS 2라디오의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에서 게스트로 양원경이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양원경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부적절한 말을 했다. 당시 양원경이 '''닭뼈를 먹이면 개 죽이는 게 직빵이라느니 군대에 있을 때 5층 높이에서 몰래 개를 던져 죽였다느니 하는 소리를 한 것이다'''. 실제로 닭뼈는 부러졌을 때 단면이 날카로워 개들이 먹다가 장기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를 키운다면 '''절대로 주면 안 된다'''. 양원경은 이어 '''"그런 개는 선임들이 예뻐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선임들한테 혼나거든요. 이렇게 처리하는 게 쉽고 빨라요", "개를 죽이는 데는 닭뼈가 최고", "요즘 AI(조류 인플루엔자)로 닭 소비가 많이 줄었다니 양념 통닭을 시켜서 살코기는 먹고 뼈를 개에 주라"'''라는 문제성 발언을 내뱉었다. 이에 왕영은은 '위험한 발언'이라며 '''그런 소리 하지 마라'''라는 말을 완곡하게 표현해서 양원경에게 주의를 줬는데도 계속해서 이런 발언을 했다.
때문에 프로그램이 종영되었고, 왕영은은 단지 '''게스트를 잘못 초대한 죄'''로 방송에서 하차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본인 잘못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몇 개월 후 해당 프로그램이 부활하면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