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from the cradle to the grave / from the womb to the tomb
1. 의미
2. 기타
3. 관련 문서


1. 의미


'태어나는 순간(요람)에서부터 죽는 순간(무덤)까지 ㅇㅇㅇ을 보장해드립니다'라는 뜻을 가진 구호.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인 1942년에 베버리지 보고서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목표를 표현한 구호로서 완벽한 사회 복지를 의미한다. 다만 구호는 그럴싸 했지만 인류사가 으레 그렇듯 구호를 사용한 노동당측은 물론 보수당 등 다른 당도 이 말을 현실적으로 완벽히 지켜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비해서 확실히 복지가 발전한 편이다.
또 아직도 현실은 시궁창이라 그나마 요람이나 무덤까지는 어떻게 보장해주는 국가도 있지만 아예 최소한의 복지도 이루어지지 않는 개발도상국들이 많다.

2. 기타


현재도 잊혀질만 하면 가끔씩 어디선가 쓰이고는 한다.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멘트.[1] 단 국내의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의 포스가 워낙 강력해서인지 묻힌 모양.
엑스박스[2]의 광고 영상에서 말 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한방에 스트레이트로 간 남자가 나온다. 해당 광고는 여기서 볼수 있다. 여담이지만 해당 광고는 실제로는 쓰인적이 없다고 한다. 내용이 좀 거시기해서 방영 금지를 당한지라 만들기만 해놓고 쓰지는 못했다는듯.
서태지의 노래 Christmalo.win에서는 이 문구를 아주 제대로 비꼬았다. 바로 뒤에 나오는 가사까지 생각하면 요람부터 무덤까지 '''감시'''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기에 섬뜩하기 짝이 없다.

3. 관련 문서



[1] 프랑스편에서 프랑스의 연금 제도를 설명할 때 쓰였다.[2] 엑스박스 360 말고 그냥 엑스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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