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시외버스터미널

 



1. 개요
2. 역사
3. 운행 노선
4. 터미널 이전


1. 개요


용산시외버스터미널은 1968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었던 버스터미널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 65-9 소재의 버스터미널이다.[1]

2. 역사


1968년 8월 12일에 기공식을 가졌다.
1972년 8월에 완공되어, 본격으로 영업을 하였다.
1980년에 영등포 구 철도공작창 부지[2]에 옮기기로 확정했으나, 이후 없던 일이 되었다. 관련 기사
진로그룹이 1990년 7월에 양재동으로 이전 운영을 개시하기 전까지 버스 터미널의 역할을 했었다.[3] 후에는 서울 서초동에 있던 화물터미널로 이전되어, 버스 터미널의 기능은 상실.[4] 그 화물터미널이 현재의 서울남부터미널이다. 원래는 1992년부터 서초동에서 운영하기로 했는데, 워낙 헬게이트이다 보니, 서초동에 터미널이 다 지어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양재동에 2층의 가건물을 지어놓고, 임시로 터미널 운영을 했었다고 한다. 완공할 건물은 원래 지상 15층 지하 2층로서, 현재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 터미널처럼 꽤 거대한 건물이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진로그룹이 해체되면서 이 계획이 무산되어, 그 가건물을 29년이 지난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서울남부터미널이 다른 터미널에 비해, 시설이 열악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서울서부버스터미널[5]처럼 패스트푸드점도 없거나 그런 정도까지는 아니지만.[6]

3. 운행 노선


경기도를 포함한 충청도, 경상도 일부 지역을 운행하며, 120개 노선이 있었다. 평균 이용객은 2만 7천명.

4. 터미널 이전


1989년에 터미널 이전 결정이 났다. 1989년 5월 26일 결국, 용산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하기로 결정하였다. 저 기사에 나와있듯, 이전 이유는 간단하다. '''용산역 일대가 이 버스터미널 때문에 헬게이트의 끝판왕을 찍고 있었기 때문.'''
그 외에도 소매치기, 건달, 집창촌 등의 퇴폐 업소도 엄청나게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는 용산역부터 신용산역까지 그 일대가 모두 집창촌이였을 정도로 마굴에 가까웠고, 그 일대에 거주하던 시민들이 모두 이 거리를 반드시 지나가야만 했다. 물론 지금은 모두 철거되어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설 중이다.

[1] 현재의 LG유플러스 본사 사옥과 한강초등학교의 사이에 위치해 있었으며, 모델하우스 부지로 사용돠다 토지용도 변경 이후 고층 건물인 용산 트레이드 센터가 들어섰다.[2] 영등포구 당산동3가 2번지 일대. 지금의 영등포구민회관, 영등포경찰서, 코레일유통, 철도관사 등이 있는 자리이다. 1980년 영등포 철도공작창이 인천공작창과 통합하여 충청남도 대덕군 신탄진읍(현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으로 이전이 결정되면서 이적지로 재개발이 한창 논의중인 때였다.[3] 서울남부터미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양재동에서 하다가 그 후에 서초동으로 옮겼다.[4] 서초동에 있던 화물터미널은 그 후 양재동으로 옮겨갔다.[5] 여기는 아예 리모델링 되어 서울서부경찰서로 바뀌었다![6] 내부에 버거킹도 있고, 남부터미널 건너편에는 롯데리아KFC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