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내십존

 

1. 개요
2. 문파 소속
2.1. 윤언강
2.2. 풍진
2.3. 허량
2.4. 연화사태
2.5. 곽모수
3. 세가 소속
3.1. 남궁호
3.2. 당사등
4. 독보적
4.1. 오황
5. 황궁 소속
5.1. 유장경
5.2. 종암


1. 개요


일보신권에 등장하는 10인의 절세고수를 일컫는다. 권당 한 두명씩 간간히 등장하다가 14권에 이르러서야 전원 등장했다. 문파 소속 5인, 세가 소속 2인, 독보적 1인, 황궁 소속 2인.
[1]

2. 문파 소속



2.1. 윤언강


화산파의 검객으로 별호는 '''검성'''이며, 제자로는 문사명이 있다.
우내십존인 만큼 장건과의 첫 만남부터 비범한데, 소림사의 주방에서 과일깎기를 거들고 있던 장건에게 '''사과 껍질을 쉽게 벗기는 법'''이랍시고 검기를 극히 얇게 운용해서 속살하나 상하지 않고 껍질을 단숨에 벗기는 법을 선보였다. 물론 장건은 주인공답게 '''이걸 보자마자 따라해서''' 단숨에 윤언강의 눈에 들었다.[2]
우내십존이라 읽고 '''홍오 안티클럽'''이라 쓰는 10대 고수들의 좌장격이다. 좌장격인 만큼 홍오에 대한 원한 역시 남다르다.[3] 그가 소싯적 한창 잘나가던 시절에 홍오는 화산의 무공은 소림보다 아래라는 투로 말한 것도 모자라 '''화산의 절기인 매화검을 화산의 기대주인 윤언강보다 더 훌륭하게 펼쳐서''' 별거 아니라는 것을 몸소 입증했다. 당연히 윤언강은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수십년을 열등감에 사무처 살아왔다. 또한 이 때 진지하게 자신이 홍오를 뛰어넘으면 화산을 천하제일로 인정하고 바라는 바를 한가지 들어주겠냐고 묻는데 홍오는 술에 취해 이를 가볍게 여기며 자기 사부의 바리까지 주면서 약속한다.
이후 윤언강은 홍오를 단죄할 명분이 생기자 소림사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공명검의 경지를[4] 이용해 홍오를 쓰러뜨리고 장건을 심마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 후 제자인 문사명이 북해빙궁과의 마찰이 생기고 행방불명되자 직접 제자를 찾으러 나선다. 북해빙궁 측에서 문사명을 인질로 다른 우내십존들을 제거하라고 하자 그대로 살행에 나선다.
이 후 오황과 곽모수를 단칼에 쓱싹하고 당사득, 풍진, 연화사태까지..
그러나 훼이크였고 그들은 모두 살려서 북해빙궁으로 택배를 보냈었던 것이였다.(...) 당연히 북해측은 멘붕.
그런다고 이 사람이 착한 건 아니라 제자인 문사명의 앞길을 막는 장건을 직접 끝장내기 위해 나섰으나[5] 장건이 자신이 가르쳐준 자하신공을 이용해 공명검을 파해하진 못했지만 맞고 흡수해버리는 법을 새로 익혀 우리들의 시대는 끝나버렸구나 하며 멋지게 퇴장...하려 했으나 장건이 이제 자기 차례라면서 덤벼드는것과 대결하게 된다. 둘다 최고의 절기로 부딪치려는 순간 장건이 피해버리고(...) 결국 이 영감도 위기덩어리가 깨져서 장건에게 작살나게 되었다. 이후 무력화된 채로 홍오에게 보쌈당해 단전은 폐해지고 홍오랑 둘이서 모든 것을 내려놓은채 은거하게 된다.

2.2. 풍진


청성파의 검객으로 일검즉살의 경지에 올라있다. 별호도 '''청성일검'''.
홍오에게 당한 수모와, 그것을 복수할 수 없는 처지 때문에 한 팔을 자른 후 독랄한 성격이 되었으나, 장건과의 비무를 거쳐 그동안 쌓였던 응어리를 풀었다.[6] 그 후 몰락한 천재인 홍오를 놀려먹는 재미에 소림에 눌러앉은 듯. 정신이 반쯤 돌아온 홍오와의 비무에서는 졌으나 검성에게 홍오가 큰 엿을 먹는것도 보고 한판 붙고 한을 완전히 풀었는지[7] 자기가 내팽겨쳤던 제자 송덕과 청성으로 돌아간다.[8]
검성이 살행을 나서자 당사득, 연화사태와 협공하지만… 결국엔 패했다. 윤언강이 풍진이 쾌검을 휘두르기 전에 바로 코앞에 공명검을 전개시켜놨고 풍진이 검을 휘두르는 순간 공명검을 실체화시키면서 풍진은 공명검에다 몸을 가져다 대는 꼴이 돼서 중상을 입었다.[9] 쾌속한 일격에 모든 것을 쏟아붇는 유형이기 때문에 공격하는 시점이 제일 무방비해지는 결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초반부 장건과의 대결과 홍오와의 생사결에서 이 약점을 찔려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다.
죽은 줄 알았지만 검성이 빈사 상태의 풍진에게 갖은 영약을 먹여 회복시킨 후 연화사태와 함께 북해빙궁으로 택배보냈다.

2.3. 허량


처음 등장할 때에는 그냥 여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20대 추정의 젊고 잘 생긴 도인이었지만 알고보니 이 청년이 바로 '''환야''' 허량이었다. 20대 외모였던 이유도 무당파에서 도만 닦다보니 '''반로환동'''으로 젊어진 것.[10] 무인다운 걸 좋아해서 장건에게 호감이 조금 있는 듯하다.
젊은 시절에는 유일하게 홍오에게 굴욕당했다는 묘사도 없고 홍오와 당사득 셋이서 붙어다닐정도로 친했었다던데 홍오가 무언가를 허량의 사부에게 고자질하고 덕분에 무당파에 죽을때까지 갇혀지내는 신세가 돼서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그나마 당사득과는 이후로도 전서구로 연락하고 지냈고 그나마 이게 갇혀지내는 허량의 낙이었다고 한다. 안습… 장건의 한바탕 사고로 무당파와 개방이 덤태기를 당해 관병들이 무당파를 포위했을때 복면을 쓰고 소림승으로 변장하고는 관병들을 급습했다가 결국 금족령을 받는다.
그 후 장건이 황궁과 종암의 의도로 어중이 떠중이를 가르치게 된 연무장에서 (비록 본인의 방식이지만) 소림과 무당의 절기를 시연하게 되자 무당에서 반발이 일어나게 되어 결국 무당에서 장건을 죽이고자 허량의 금족령을 해제하지만, 정작 장건과 맞서면서 장건이 '태극대합일'마저 시전(...이긴 한데, 결과물이 장건의 행동답게 요상했다)하는 것을 보고는 반대로 무당에게 앞으로 장건과 척지지 않도록 할 것을 알린다.[11]

2.4. 연화사태


아미파 소속으로 비구니인데도 성격이 차분하지 못하고 다혈질에 괄괄하다. 성깔만 놓고 보면 홍오와 동격(…) 양소은의 아버지인 신창 양지득을 두들겨패면서 첫 등장했는데 개방의 방주에게서 타구봉법을 배웠다고 한다.
젊은 시절에 홍오와 같이 불심과 남녀간의 정을 가지고 토론하다가 자기 제자들을 동굴에 밀어넣고 가두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 결과로 굉목이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살게한 원흉중 하나.[12] 알고보니 홍오가 마누라라고 부를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

2.5. 곽모수


전형적인 학사이지만 세수 아흔을 넘은 필법의 고수로 판관필을 독문병기로 사용한다. 별호는 '''마해'''로 대부분 비무에서 상대 무공의 맥을 끊음으로 상대를 자멸시켜 그런 별호가 붙은 것이다.
정체는 비밀문파인 천문서원 소속의 고수로 우내십존의 일인이다. 소림사에 온 이유도 진산식에 참가하기 위해 천문서원의 대표로 온 것. 그 외에도 천문비록이라는 책을 저술하고 있으며 내용은 무인의 무공에 대해 기록한 것이다.[13] 그만큼 무림인들과의 사이는 그닥 좋지 않지만 오황은 더했다.[14]

3. 세가 소속



3.1. 남궁호


남궁세가의 가주로 별호는 '''검왕'''.
과거 홍오와 당사득에게 골탕을 먹고 가산을 탕진해 곤궁한 처지에 놓였었던 적이 있다. 당사득의 얘길 듣고는 장건을 영입하기 위해 남궁지를 보냈다. 그리고 과거 당가로부터 받은 염라패를 사용해 당예를 히로인 후보에서 제거하고 당가와는 완전히 척을 졌다. 안습하게도 정신이 반쯤 돌아와서 젊은날의 경지를 되찾은 홍오에게 첫타로 작살이 났다. 그것도 가문의 비전절기이자 자신이 가장 즐겨쓰는 무공인 제왕검형이 공동파의 제마보에는 쥐약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지면서 지는 바람에 나중에 나머지 우내십존끼리 얘기할때 남궁호는 공동파만 만나면 꼬리말게 생겼다는 얘기까지 듣는다.
더 안습하게 만드는건 이 제왕검형이 홍오와 당사득이 남궁가에 사기쳤을때 홍오의 죄값으로 문각선사에게 복원받은 무공이라는것,[15] 그래도 이 제왕검형이 자신이 가진 가장 강한 무공은 아니라니 아직 한 수는 남아있는 셈. 장건을 손에 넣으려고 귀한 당가패를 썼는데, 나중에는 미련없이 포기한다.[16]
패도 잃고, 홍오한테 왕창 깨진 것도 모자라 청성일검과는 다르게 나중에는 언급도 없다. 손자인 남궁호도 같은 세대 후지기수중에 가장 후달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손녀인 남궁지는 팔자가 세다는데 현재 엮일 것 같은 문사명이 위기에 처해지는등[17] 어째 이번에도 또 망할 것 같다. 어쨌든 현재까지 취급이 가장 안습일 것 같지만 제왕검형을 맹신했던게 화근이라 개조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 정확하게는 현재 제왕검형을 뜯어고치는 중. 다만 그 때문에 무리를 많이 하고 있는 모양인지 심마를 걱정하고 있다.
윤언강과의 결투를 대비해 그를 기다리지만 오지 않자 남궁지에게 '''제왕진검'''이라는 심득[18]을 남기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중간에 검성 접촉하고[19] 그 계획을 따르기로 했는지 다른 우내십존들과 마찬가지로 북해빙궁에 있다.

3.2. 당사등


성에서 보듯 사천당가로 별호는 '''독선'''.
당가답게 독의 달인으로 홍오에게 원한을 품게된 사연이 우내십존들 중에서 가장 안습하다. 과거 홍오와 독을 먹고 버티는 내기를 했는데 그가 설사약을 첨가하는 바람에 내기도 지고, 사랑해왔던 연인 앞에서 폭풍설사를 하는 바람에[20] 사이도 멀어지고 주변에서 똥싸개라고 놀림받은 것도 모자라 당가의 일원이 독 내기에서 지고 망신당했다고 십년간 남만의 오지로 유배를 가야 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심히 안습이다.
때문에 이에 대한 앙갚음도 할 겸 장건을 당가의 사위로 삼아 소림으로부터 뺏을 겸 해서 장건에게 독정을 줘 중독시켰다. 그런데 문제는 애초에 장건만 중독시킬 생각이었던 것을 하필 그 중독자가 '''중독 상태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소림을 돌아다녀''' 이게 엄청난 사건으로 확대되고 말았다.[21]
덕분에 소림의 수호자인 문원에게 징벌 비슷한 것을 당하고 말았다. 더불어 본의 아니게 장건을 마음에 두고있던 손녀 당예의 연애도 방해하는 짓까지 달성(…).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옛날에 척을 진 적이 있던 남궁호와는 완전히 틀어졌다.[22] 젊은 날에는 허량과 홍오와 붙어다녔던듯 허량이 무당파에 갇힌 이후에도 자주 전서구로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윤언강이 피의 살행을 떠나자 풍진, 연화사태와 협공하지만 두 팔이 아작나버리고 빈사상태로 발견된다.
우내십존 중 제일 안습한 인물

4. 독보적



4.1. 오황


옛 이름은 자운으로 과거 배를 타고 어디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배가 박살나고 같이 탔던 부모도 잃었다. 이 사건으로 대자연의 위대함을 알고 갖은 잡학을 익혀 고수가 되었다.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것도 이 때문.
그런데 이 자의 문제는 워낙 행색이나 행동거지가 더럽다는 것. 처음에는 '''행색이 더러워서''' 오황(汚皇)이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성격이 더러워서''' 그렇게 불린다.[23] 대자연을 느끼고 사는지라 자연스럽게 사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중은 중다워야 한다면서 홍오에게 대들었다가 대판 깨진 적이 있었음에도 별 원한은 갖지 않았다. 현재까지 등장한 우내십존 중에서는 유일하게 홍오에 대한 열등감이 거의 없다.
홍오가 소림에서 뜨기 전 '''장건을 위한 대비책'''으로 굉운에게 불러오게 함으로써 소림사에 왔다가[24] 안에 있는 물건들에서 심상찮음을 감지해 하나하나 박살을 내던 중 장건을 만났고, 엄청난 부자연스러움을 느껴 결국 장건의 심마를 극복 및 평범해지게 하려고 수작을 부린다.[25] 본인은 상식과 법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인이라 자부하지만 정말로 상식파괴의 존재(...)인 장건과 엮여서 온갖 개그를 보여주며 고생한다. 과거 곽모수와 좋지 않은 일이 있었지만, 만나면 다투긴 해도 적당히 이야기를 하는 사이.

이전까지의 묘사로만 봐서는 북해빙궁에 휘둘리는 검성에 의해 다른 우내십존들이 죽은 것 같은 묘사가 나왔지만 사실 독선을 제외하고는 시체도 찾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어서 어떻게 된건가 하고 있었으나 마침내 야용비의 뒷통수를 후려갈기며 검성이 등장하고 진상이 밝혀졌다. 우내십존들은 검성이 화산파를 떠나며 탈탈 털어온 영약으로 다들 회복하였고 이를 감추기 위해 추운 북해에서는 실력을 발휘하긴 힘든 독선을 제외하고는 다들 북해빙궁을 털러간 것 이었다!! 재등장한 검성이 북해빙궁의 궁중를 폐인상태로 제압한 모습을 야용비에게 보여주고 오히려 당장 물러가지 않으면 1개월 후에 나머지 우내십존들이 북해빙궁을 피바다로 만들어버릴거라는 경고를 함으로 북해빙궁의 야망을 산산조각내버렸다.

5. 황궁 소속



5.1. 유장경


황궁 금위군 금의위 소속으로 부수장의 직책에 있다. 덩치가 있는만큼 거대한 월도를 무기로 써 '''금월사자'''라는 별호가 있다. 정사대전 이전부터 황궁의 고수로 알려져 있었고, 대전이 벌어졌을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황궁 소속으로 참전해 우내십존에 올랐다.[26] 다만 실력이 떨어진다는 설이 있어 영약을 먹을대로 먹었다는 오명을 받아야 했다.

5.2. 종암


관부의 포쾌로서 스스로를 '''황궁과 관계가 없는 한낱 포쾌'''라고 하지만 황제의 신임을 받아 황족들에게 개인으로 무공을 가르친 전적이 있거니와 몇 번 벼슬도 하사받은 것을 전부 사양했지만 상서조차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게다가 강호를 주유하며 조사와 검거를 행했는데, 무림인 / 일반인 막론하고 범죄자는 '''반드시 잡는다'''는 포쾌라서 '''무이포신''' 또는 '''무적포쾌'''라는 별호가 붙었다. 특이하게도 무림과 관부에 동시에 발을 걸치고 있는데… 북해빙궁의 인물과 접촉하고 있다.
사실 무림에 한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원래는 쇠락한 전진파의 전인이었다. 그런데 정사대전 이후 관부에서 우내십존 중 한명을 관에 투신하게 해달라는 얘기가 나오자, 정파에서 다수결로 한명을 뽑았는데 그게 바로 종암이었다. 종임 본인은 쇠락한 전진파를 되살릴 사람은 당시 문파에서 유일하게 이름난 자신밖에 없어 여러문파에 사정을 했지만 그들이 냉담하게 내치고 결국에는 전진파에서 도적(道籍)이 지워지게 되면서 결국 종암은 모든 걸 잃게 되었다.
모든 걸 잃은 만큼 거리낌없이 누구를 상대로 하든 범죄자라면 잡아버렸고 이게 주위에서는 강직함을 비춰져서 황제에게까지 신임을 얻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누가 자기에게 원한이라도 생겨 자신을 죽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한을 가지고 있기에 북해빙궁의 음모에 손을 보태주게 된다. 결국 15권에서 소림사의 진산식에 관부의 힘을 가지고 행패를 부리는 중으로 일단 명분 자체는 가지고 있다.[27]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무림에서 몰아낸 무림의 거대 문파들을 억누르고 강호의 세력 구도를 재편하는 것이 목적으로 이 때문에 그 공백 속에 들어설 게 뻔한 북해빙궁에도 경계를 품고 있지만, 북해의 잔인한 계략들을 보고 그들과 손잡은 것에 내심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결국 18권쯤엔 자신도 모르는사이 나라밀대금침술에 당한걸로 보이는 묘사가 나온다. 빙궁의 소문주와 문사명에 대해서 대화하던중 소궁주가 종암님께서도 본인이 바라시던 삶을 살수있으실테지요 라고 말을하자 속으로 내가 언제 그런걸 얘기했지?하고 당황하는데 이건 암만봐도.... 사실 북해빙궁과 처음 접촉했을 때 제압당해서[28] 나라밀대금침술에 당했다. 오성을 제압당해서 자신도 모르게 강호 무림을 없애야 한다는 암시에 걸려 황제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등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북해빙궁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지만 최후에 이것을 자각하고 황명을 위반하면서까지 소림과 무림인들을 살린다. 후에 황실에서 꼬리 자르기 겸 황명 위반에 대한 죄로 유장경에 의해 처형당한다. 우내십존 중에서 가장 한 많고 비참한 삶을 살다 죽은 사람이다.

[1] 우내십존 중 5명이 홍오에게 심한 원한을 가지고 있다.[2] 사실 이 때부터 장건의 고생시작이나 마찬가지….[3] 원한이라기보단 열등감이다.[4] 자신의 의지가 미치는 곳에 검기를 실체화시키는 경지. 사실상 타 무협에서 묘사되는 심검이나 마찬가지이다.[5] 그 과정에서 자신의 천령개를 내려쳐 금제를 풀어내어 공명검에 도달한 홍오를 쓰러트린다.[6] 근데 장건은 과거 풍진이 당한 수모가 웃어 넘길 수 있는 일이라 했는데, 직접 당해보지 않고서야 그리 쉽게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7] 예전에는 서로 같은 수법을 써서 자신이 졌으나 이번에는 홍오가 꼼수를 부리는걸 보고 만족해서 한이 풀린다.[8] 제자인 송덕도 내평개쳐져 몇 수 밖에 못배운 실력에 볼품없이 생긴 중년인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장건을 막아서서 버틸 정도로 실력이 있다. 하긴 문파의 최고수의 절기를 배우는 제자로 재능없는 사람을 들일 리는 없으니 본래 재능은 뛰어났던듯.[9] 대신 윤언강도 귀를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10] 이런 캐릭터들의 약속된 클리셰답게 열심히 여자를 밝힌다. 심지어 여자 목욕까지 훔쳐볼 정도… 답이 없다. [11] 이것 자체도 나름대로 허량의 배려가 있었는데 그냥 죽이려고 공격한 것이 아니라 태극대합일을 전수하면서 그 과정에서 죽어도 모른다 정도의 높은 난이도로 시행했기에 그걸 익힌 장건을 인정해 준것이다[12] 근데 이건 홍오가 춘약 뿌려서 벌어진 일이다. 결국 홍오가 만악의 근원.[13] 내용은 말 그대로 무인들의 무공에 대한 짤막한 평이 대부분이지만, 다른 무림인들은 이에 대해 타 문파 무공에 대한 파해법이나 절세무공이 적힌 것으로 여겼고, 때문에 곽모수를 자주 노린 것은 물론 천문서원과 관련없는 유생들까지 피를 보는 일이 수두룩했다.[14] 총평을 잡(雜), 그러니까 잡스럽다고 썼기 때문.[15] 홍오의 패악질에 대한 대가로 복원 받은 무공인데 결국 홍오에게 파해법까지 다 까발려진 것도 모자라 '''"제왕검형은 제마보에 약한걸 다 아는데 너만 모르지 병신아"'''하는 말까지 듣고 쳐맞는다. 안습도 이런 안습이 없다. 그런데 이 무공을 대성하면 천기를 보고 행동할 수 있다는데 정작 자신의 한치 앞날은 몰랐나보다. 안습.[16] 천기를 읽고서 장건과 남궁가에 연이 안 닿았다는걸 알게된다. 그래서 미련없이 포기.[17] 나라밀대금침술을 당한 뒤 세뇌까지 당했다. 당장 증오심을 품는 건 장건에게지만, 궁극적으로는 검성도 증오하도록 유도된 상태.[18] 제왕검형을 완벽하게 뛰어넘은 캐사기 신공으로 일정 범위 내에 있는 모든 무인들의 내공 운용을 강제로 취소시킨다. 장건의 눈에는 위기가 거미줄처럼 퍼저서 적을 옳아매는 모습으로 비쳐졌다. 시전자 또한 효과의 대상이지만 공간의 주체인지라 미약하게 검기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영향을 적게 받으며 결정적으로 제왕진검을 발동 여부는 시전자가 정한다. 문사명은 장건이 내공을 운용하려 하면 강제로 취소시켜 내부를 흔든다음 그 틈에 화산의 무공으로 쓰는 방식으로 공격했다.[19] 대결이 있었는지는 묘사되지 않았다.[20] 거기다 독을 잔뜩 먹고 싼 설사라 냄사가....[21] 중독자의 몸에서 맡기만 해도 쓰러질 정도의 독기가 풀풀 피어오르는데 근처에 사람이 지나간다고 생각해보라.[22] 홍오가 자신에게 썼던 독을 알기 위해 남궁호를 등쳐먹는 사기에 가담했다. 남궁호는 당사등의 맞장구에 넘어가 홍오에게 크게 사기당해서 가문은 몰락했고 이 일에 대한 사죄로 어떤 부탁이든 들어준다는 증표로 당가비패를 남궁호에게 건냈다.[23] 더럽게 다니는 이유는 일부러 더러워진게 아닌 '''살다보니 자연스레 옷에 먼지가 묻고 하다보니''' 더러워진 것이다. 그런데 거지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럽게 일부러 더러워지려는 개방도들을 보고 분노해서 거지들을 냇가로 강제로 데려가 씻기는 등의 기행을 저질렀다. 40년 안씻던 흑개가 오황에게 걸려 백개(…)가 되었고, 이에 개방이 오황 잡겠다고 지랄하다가 분타 하나가 날라갔다는 등… 그렇게 개방을 날려버릴 기세로 날뛰다가 나중에는 더러운게 많고 많아서 잡기가 귀찮아 관뒀다고.[24] 오기 전 상달을 만났고, 허기진 차에 고기와 술을 배를 채웠다. 물론 두 여자의 무공을 봐주기도 했다.[25] 장건을 납치한 것도 모자라 여자 세 명의 도도혈을 막아놓고는 삼화열양장이라 구라치고 정신 교감서를 준다던지…[26] 때문에 우내십존들 중에서도 제일 '''나이가 어리다.'''[27] 하나는 소림사 주변에서 벌어진 독의 피해. 둘은 비구니를 강간한 사제(홍오,굉목)의 문제.[28] 우내십존급 고수인 백귀살과 호각의 대결을 벌였지만 또 다른 우내십존급 고수인 냉고사가 중간에 가세하는 바람에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