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 소렌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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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쏘는 불빛이 사라지기 전에 그림자 속으로 숨어들기, 이게 내 비결이야."'''

- 인디고 특수부대원, 우마 소렌센 대위

1. 개요
2. 배경 스토리
3. 성능


1. 개요


Indigo Spec-Ops Capitan Uma Sørensen.
보드 게임 인피니티 디파이언스와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판오세아니아 소속 캐릭터

2. 배경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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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 소렌센의 아버지는 항상 “피는 무엇보다도 진하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에게 가족과 피보다 중요한 건 없다. 괜히 피어 소렌센이 NKAH[1] 지역 조직의 수장인 게 아니다.
우마와 여동생 타라는 매일처럼 이 사상을 들으며 자랐고, 이런 소리는 집에서나 얼어붙은 트롤하탄의 평야에 있던 조직의 군사 캠프에서나 진력이 나도록 반복됐다.
캠프에서는 조직원들이 무력을 통해서라도 자기 이상을 지켜야 한다며 훈련을 매진하고 있었는데, 우마와 타라는 한참을 이 지긋지긋한 캠프에서 지내야 했고, 자매의 아버지는 언젠가 인류계 전체와 맞서 싸워야 한다며 자매를 훈련시켰다.
자매는 조직의 사상과 스파르타 방식의 호전적인 가풍 모두를 증오했지만, 부전자전이란 옛말이 그리 틀린 것도 아니었다. 결국 자매가 자라 아버지로부터 자립하자마자 두 사람 다 복합군에 입대 신청서를 냈다. 아버지가 그들에게 가르친 것은 싸움이었고, 싸움이야말로 자매가 가장 잘 하는 일이었으니까.
과거로부터 최대한 멀리 벗어나고 싶었던 타라는 해군에 지원해 스발라헤이마를 떠났다. 하지만 언니 쪽은 자기가 훈련 캠프에서 배운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는 쪽을 택했다. 우마는 스발라헤이마 동계군에 입대했고, 트롤하탄의 얼어붙은 평야에서 지내온 경험 덕에 순식간에 스발라헤이마 니세 연대의 일원으로 뽑혔다.
이후 몇 년간 우마는 니세 부대에서 빼어난 전공을 쌓아 판오세아니아 특수 작전 사령부의 인디고 부대로 차출됐다. 이로써 우마는 태어난 행성과 과거를 떠나 인류계 전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리하여 우마는 자기가 있을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운명의 장난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타라가 복무하던 판오세아니아 프리깃 POS “타에마의 흑요석창” 은 중간 봉쇄선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와중 컴바인드 아미의 도함 공격에 당했다. 공격은 격퇴되었으나 끔찍한 폭력으로 인해 승무원들의 사상자 수는 심각한 수준이었고, 많은 승무원들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에는 포수로 복무하던 타라 소렌센 준위가 있었다. 그녀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 끔찍한 소식에 우마는 자기 경력을 재고했다. 이제 우마 소렌센의 삶의 원동력은 복수였다. 동생이 맞이한 운명을 알아내고, 컴바인드 아미를 파멸시키는 것이 그녀의 목표다. 그래서 우마는 상부에 전략 보안국으로 전출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악명 높은 헥사 요원들 사이에서 파견 인디고 장교로 복무하며 우마는 동생의 생사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 헤멨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최소한 컴바인드 아미를 있는 힘껏 두들겨팰 기회는 얻을 수 있으리라.
자기 개인의 목표에 집중하던 우마는 그 강박증만큼이나 뛰어난 지휘관이 되어 자기 목표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있다면 어느 작전이라도 자원해서 뛰어들었다.
비록 우마는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옳았다. 보다 진한 것은 없고, 우마 소렌센은 결코 혈육의 사슬에서 풀려나지 못할 것이다. 피는 소렌센 자매를 묶어놓았고, 우마는 컴바인드 아미로부터 피를 받아낼 것이다.

3.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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